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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민의 월드why] 비행기가 가장 안전? 참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

    [송혜민의 월드why] 비행기가 가장 안전? 참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안전협회(NSC) 통계부에 따르면, 1년 사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100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전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인 34만분의 1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95.7%에 달하는 것으로,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는 전체 항공기 사고의 90%에서 생존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비행기는 교통사고 위험과 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매우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것인데, 여전히 전 세계에서는 ‘전원 사망’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끔찍하고 안타까운 항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난기류부터 새까지…항공사고의 원인 비행기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비행기를 타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난기류’다. 난기류가 심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지나갈 때면 안전벨트를 매 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갑자기 비행기 전체가 진동모드 휴대전화 100만대가 함께 울리는 것처럼 떨리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제작 단계부터 난기류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고, 최신 항공기는 난기류로 기체가 급하강 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항공사고는 흔치 않다고 설명한다. 최근 들어 부쩍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진 사고 원인은 바로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다. 비행기가 상공에서 비행하는 중 새와 부딪히는 이 사고는 생각보다 훨씬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5일, 가장 최근에 발생한 비행기 사고인 러시아 국방부 항공기 추락사고 역시 그 원인 중 하나로 버드 스트라이크가 제기된 상황이다. 비행기 사고에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생존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2016)에도 유사한 사고가 등장한다. 2009년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한 US에어웨이스 1549편이 이륙 2분 만에 불시착한 사고인데, 버드스트라이크로 양쪽 엔진이 모두 꺼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일반적으로 시속 300㎞ 이상으로 나는 비행기와 무게 1㎏의 새 한 마리가 부딪힐 경우 항공기는 무게 약 5t의 충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조종실에 특수 유리를 설치하지만, 위의 사고처럼 엔진 등 주요 부품과 충돌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항공사고 전문가들은 비행기 사고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사고의 횟수가 아닌 사고 경위라고 말한다. 발견된 잔해의 양도 많지 않아, 원인은커녕 사고기의 공중분해 혹은 침몰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고도 있다. 블랙박스가 있긴 하지만 블랙박스 자체를 찾을 수 없거나 사고원인을 규정할 만한 정보를 다 담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비행기 사고 중 일부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카리브해의 버뮤다와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 범위 안의 해역을 일컫는데, 1945년 12월, 미국 로더데일 공군기지에서 해군 폭격기 5대가 비행훈련에 나섰다가 해당지역에서 승무원 14명과 비행기가 모두 자취를 감춘 사고가 발생했다. 사라진 비행기를 찾기 위해 나선 다른 비행기도 함께 행방불명됐다. 이 지역에서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배도 자주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지구 자기장이 불안정해서 이 주위를 지나는 선박이나 비행기가 바다로 빨려 들어간다는 추정은 있지만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2014년 239명의 탑승자와 함께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 역시 지금까지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고 발생 당시 실종된 여객기를 찾기 위해 주술사까지 초청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헛수고였다. 약 2년이 지난 올해 초 태국 남부 등지에서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잔해가 발견되긴 했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결로 남아있다.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는 법 비행기는 자동차와 달리 승객이 사고예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수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를 당했을 때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한다. 2007년 미국의 한 항공전문가는 1971년 이래 미국에서 발생한 20건의 비행기 추락 사고를 조사했다. 비행기 좌석을 네 구역으로 나눈 뒤 각 구역의 생존률을 분석한 결과 앞좌석보다 뒷좌석에 앉은 승객의 생존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등받이를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국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보잉727기를 이용한 더미(마네킹) 실험을 실시한 결과, 등받이를 세운 경우가 생존율이 가장 높고 부상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벨트만 했을 경우엔 머리 부상이 심했으며, 등받이도 세우지 않고 벨트도 하지 않은 경우엔 즉사할 확률이 높았다. 이밖에도 소지품을 버릴 것, 가동성을 높이는 간편한 옷을 입을 것, 어린 탑승객이나 가족을 돕기 위해 자신이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일 것 등이 비행기 사고 생존법으로 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한의 바다 지킴이’ 해군 함정들 퇴역

    ‘대한의 바다 지킴이’ 해군 함정들 퇴역

    해군은 28일 오후 2시 경남 진해군항에서 평택함 퇴역식을 거행한다. 그에 앞서 27일 국산 1세대 초계함인 충주함과 진주함이 전역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해군 제공
  • 軍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법적 대응”

    세월호 다큐 영상인 ‘세월X’를 공개하며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에 대해 해군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해군은 이날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m로서 일반 상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에 비해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했다. 특히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m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하고 맹골 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m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해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해군은 밝혔다. 해군은 “잠수함은 완전 부상항해를 하더라도 함교탑 및 선체 일부만이 노출되므로 ‘자로’ 및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가 레이더에 잡힌 황색점의 RCS(레이더 반사면적)를 근거로 잠수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수면에 부유 중인 컨테이너 박스가 레이더에 잘 안 잡힐 것이라는 ‘자로’의 주장에 대해서는 “냉장고와 같은 소형 부유물도 근거리에서는 레이더에 잘 잡히며, 군은 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에서 냉장고, 어망부이와 같은 소형 표적이 야간에 레이더에 잡히면 고속정을 출동시켜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해군은 ‘자로’가 참사 당시의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KNTDS 영상에는 세월호 이외에 세월호에 근접한 다른 접촉물은 기록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와일드캣 비리’ 김양 징역 4년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외국 방위사업체의 뒤를 봐주고 거액을 챙긴 김양(63) 전 국가보훈처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처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3억 8268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공무원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다는 인식과 의사가 있었음이 인정된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 전 처장은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와일드캣 선정 로비를 한 뒤 해당 기종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AW)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65억원 상당을 약속받고 실제로 14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이 요구한 기이한 의전과 관련한 제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채널A는 박 대통령이 지난 8월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할 당시, 청와대가 행사장에 대통령 대기실을 따로 설치하고 전용 화장대와 거울, TV, 병풍까지 옮겨왔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이 대기실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5분 남짓이다. 아울러 대학 측은 학생들이 요구할 때 묵묵부답이었던 체육관 천장 보수 공사를 박 대통령 참석 직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3년 인천시장 집무실에 잠시 들르면서 화장실 좌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했고,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실에 방문한 뒤에는 사령관 집무실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다. 같은 해 11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는 하루 숙박한 버킹엄궁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샤워 꼭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에서는 행사장 내부에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 화장실에 가기 위해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에서 빠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교민의 입을 빌려 박 대통령이 교민 간담회를 하는 호텔에 잠시 대기하기 위해 방을 잡았는데, 방에 있는 모든 집기류에 한글로 라벨을 붙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민은 “가령 전등 스위치 같으면 위쪽으로는 ‘점등’, 아래쪽으로는 ‘소등’. ‘침실등’, ‘누름’, ‘왼쪽으로 돌리면 어두워짐’, ‘문구’ 등등 그렇게 수많은 라벨을 출력해 가져갔다. 담당자도 그걸 부탁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강박장애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법적 대응

    해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법적 대응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제기한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해 해군이 재차 반박했다. 해군은 27일 ‘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m로 일반상선과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보다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이라며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군은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m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한다면서 맹골 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m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해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반박했다. 또 “잠수함은 완전 부상 항해를 하더라도 함교탑과 선체 일부만이 노출되므로 ‘자로’와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가 레이더에 잡힌 황색점의 RCS(레이더 반사면적)를 근거로 잠수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자로’가 참사 당시의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3함대 전탐감시대에서 운용하는 레이더 녹화 영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KNTDS(해군전술정보처리체계) 영상만 있다며 “세월호 침몰 당시 KNTDS 영상에는 세월호 이외에 세월호에 근접한 다른 접촉물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관련 영상은 지난 2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에게 이미 공개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군은 ‘자로’가 언론 인터뷰에서 ‘잠수함 충돌 사고 은폐는 잠수함 무사고 200만 마일 달성이라는 기록과 잠수함의 해외수출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 잠수함을 가해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수많은 잠수함 승조원의 명예를 명백하고 심대하게 훼손하는 것으로써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이 요구한 기이한 의전과 관련한 제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채널A는 박 대통령이 지난 8월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할 당시, 청와대가 행사장에 대통령 대기실을 따로 설치하고 전용 화장대와 거울, TV, 병풍까지 옮겨왔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이 대기실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5분 남짓이다. 아울러 대학 측은 학생들이 요구할 때 묵묵부답이었던 체육관 천장 보수 공사를 박 대통령 참석 직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3년 인천시장 집무실에 잠시 들르면서 화장실 좌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했고,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실에 방문한 뒤에는 사령관 집무실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다. 같은 해 11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는 하루 숙박한 버킹엄궁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샤워 꼭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에서는 행사장 내부에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 화장실에 가기 위해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에서 빠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교민의 입을 빌려 박 대통령이 교민 간담회를 하는 호텔에 잠시 대기하기 위해 방을 잡았는데, 방에 있는 모든 집기류에 한글로 라벨을 붙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민은 “가령 전등 스위치 같으면 위쪽으로는 ‘점등’, 아래쪽으로는 ‘소등’. ‘침실등’, ‘누름’, ‘왼쪽으로 돌리면 어두워짐’, ‘문구’ 등등 그렇게 수많은 라벨을 출력해 가져갔다. 담당자도 그걸 부탁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강박장애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괌~인도네시아’ 전선 확대 전망대만 전투기 긴급 출격… ‘초긴장’ 서태평양까지 나아가 실전 훈련을 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이 향후 작전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은 랴오닝함이 동부해역을 지나자 F16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키는 등 주변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중국 관영 언론들이 공개한 랴오닝호의 항모전단은 보하이(渤海·발해)만을 출발해 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으로 해역을 넓혀 가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벌였다. 중국 언론은 이를 두고 “중국의 항모전단이 처음으로 제1도련선(島?線)을 돌파했다”며 흥분했다. 제1도련선은 중국이 1982년에 설정한 해상 방어선으로, 일본 사세보~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이다.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 등 근해를 포괄하는 선인데, 이 선을 넘어선다는 것은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랴오닝함 전단이 제1도련선을 돌파하자 중국에서는 제2도련선으로 전선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2도련선은 일본 혼슈~괌~카잔 열도~사이판~파푸아뉴기니~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미국 항모가 남중국해를 맘대로 항행하듯이 중국 항모도 미국의 앞바다인 동태평양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6일 사설에서 장기적으로는 항모를 미국 근해인 동태평양까지 진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함대가 미국 근해에 진출할 능력을 갖춘다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며 압박하는 분위기에 분명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에는 현재 항모가 1대밖에 없지만 원양을 항해하는 능력과 용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2도련선도 넘어서 중국 함대가 순항해 본 적이 없는 해역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남미 지역에 해군 보급기지를 건설하는 계획도 진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랴오닝호를 태평양까지 진출시킨 첫 번째 요인은 항모전단을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군사력을 이미 갖췄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급함 1척, 구축함 3척, 호위함 3척, 함재기 13대, 함재 헬기 수대가 동원됐다. 특히 함재기인 젠(殲)15 전투기 9대에는 공중 급유장치인 ‘캐빈’이 설치돼 있었다. 활주로가 짧은 랴오닝함의 특성상 젠15기는 미사일과 연료를 동시에 가득 채우고서는 이륙이 어렵다. 이 때문에 연료를 반만 채우고 이륙한 뒤 공중급유를 받아야 장기 전투가 가능하다. 일부 젠15기에 연료 탱크인 ‘캐빈’이 설치됐다는 것은 연료를 가득 채운 젠15기가 무기를 가득 탑재했으나 연료가 부족한 다른 젠15기에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도발’에 중국이 힘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점점 더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내년 19대 당대회를 앞둔 중국의 기본 외교 노선은 ‘안정’이지만 ‘핵심 이익’을 위협하는 트럼프에게 더이상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의 재정 상황으로 볼 때 트럼프의 감세 정책과 군사력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의 태평양 전략 강화 ‘허풍’에 겁먹지 않고 그동안 비축한 군비를 바탕으로 ‘행동’으로 기선을 잡겠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자로 세월X 다큐멘터리 공개...‘세월호 특조위 2기’ 만들어지나

    자로 세월X 다큐멘터리 공개...‘세월호 특조위 2기’ 만들어지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과적이 아니라 ‘외부 충격’을 지목한 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해군 잠수함과의 충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로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간 정부의 방해로 제대로 조사할 수 없었다”면서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특조위를 부활시켜야할 명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이 새롭게 제기된 만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가 부활할 수 있을까. 정부는 지난 6월 30일 특조위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종료시켰다. 특조위는 정치권의 반대로 수사권이라는 강제 수사 권한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출범해 3차 청문회까지 열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노력을 이어갔으나 여러 정부기관의 비협조·방해 등으로 조사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그런데 국회에서 일명 ‘세월호 특조위 2기’를 출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 지원 대책을 점검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9명(국회 선출)이 참여하는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구성·운영하는 안을 담고 있다. 또 특조위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충분한 조사가 가능하도록 그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에 따라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했다. 또 국가기관 등의 협조를 의무로 규정했다. 지난 23일 이 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 10인의 투표를 거쳐 전원 찬성으로 통과돼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됐다.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이 되면 소관 상임위원회 18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90일, 국회 본회의 60일 등 최장 330일이면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되고 의결해야 한다. 따라서 상임위나 법사위에 계류돼 심사가 진행되지 않는 일은 없다. 박 의원은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사회적 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원인을 규명해야 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다시는 가슴 아픈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안전 확보를 위한 시스템 정비 등 국민이 믿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외력에 의해 침몰? 잠수함 충돌 가능성”

    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외력에 의해 침몰? 잠수함 충돌 가능성”

     ‘네티즌 수사대 자로’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8시간 47분짜리 동영상 ‘세월호X’를 제작해 공개하고, “세월호는 외력(外力)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 잠수함 충돌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26일 자신의 블로그와 유튜브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당초 동영상에 대해 “참사로 숨진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성탄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술적 문제로 공개가 하루 미뤄졌다.  그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 등은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항만공사 선석신청지정정보에 따르면 세월호는 상습적으로 과적했으며, 심할 경우 참사 당일보다 3배 많은 짐을 싣고 운항한 적도 있다는 것이다.  또 배가 오른쪽으로 선회하면서 왼쪽으로 쓰러진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타수가 조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왼쪽으로 타를 꺾었다고 증언했고, 세월호 수중 촬영 영상 속 조타기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점, 침몰 직전 수면에 노출된 세월호의 조타 역시 왼쪽을 향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고박이 불량하기는 했고, 선체 복원력도 나빴으나 배가 단숨에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력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세월호 가장 아래쪽에서 근무한 기관부 3명 가운데 2명이 충돌을 느꼈다고 증언한 사실도 덧붙였다. 그는 사고 당시 레이더 영상에 잡힌 괴물체를 강조했다. 이 괴물체는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라는 것이 종전의 해석이다. 그러나 자로는 괴물체의 크기나 움직임으로 봤을 때 컨테이너일 가능성은 적다면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로는 “사고 지역 수심이 35m으로 얕아 잠수함이 활동할 수 없다는 국방부의 발표와 달리 해저지형도상 수심 50m으로 잠수함 활동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사고해역은 잠수함이 다니는 곳’이라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기자의 발언도 인용했다. 그는 2015년 해군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잠수함 무사고 안전항해 200마일’을 달성한 사실을 밝히면서 대기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잠수함 사고 사실을 숨기려 한 것은 아니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2016년 우리나라가 제작한 잠수함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는데, 수출에 차질을 빚을까봐 잠수함 충돌 사실을 은폐하려 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군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의) 평균 수심은 37m였다.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잠수함이 잠항 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로 ‘세월X’ 잠수함 충돌 주장…“해군 200만m 무사고, 잠수함 수출” 의혹

    자로 ‘세월X’ 잠수함 충돌 주장…“해군 200만m 무사고, 잠수함 수출” 의혹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26일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한 ‘세월X’ 다큐 영상을 공개해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로는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주장했다. 자로는 해군 측에서 사고 당시 레이더 영상에 잡힌 주황색 괴물체의 정체를 규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 “상상 이상의 무서운 일이 숨어 있지 않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자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다. 자로는 김현정 앵커가 “(세월호 참사가) 정말 잠수함 충돌이 원인이었다면 굳이 숨길 이유가 없지 않느냐”라고 묻자 “이 부분은 추정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냥 함부로 얘기했다가는 위험한 부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자로는 “우리나라 해군은 그 다음 해에 세계 최초로 200만m 무사고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면서 “23년 동안 무사고 행진을 이어간 것은 세계 해군 잠수함 역사에 유례가 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잠수함 충돌설’이 만약 사실이라면 해군은 200만m 무사고 기록을 세울 수 없었다. 그래서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감춘다는 주장이다. 자로는 “또 하나가 더 있다. 작년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로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한 국가가 됐다”며 “중형승용차 몇 대를 파는 것과 같은 파급 효과, 몇 조 단위의 경제적 효과가 나온다”고 전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다. 김 앵커는 “해군에서 기록을 세우기 위해 (사실을) 감춘 것일 가능성을 말씀하셨는데, 해군의 레이더 같은 것을 공개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자로는 “그게 바로 KNDTS(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 즉 해군3함대 레이더영상이다. 그게 중요한데 (해군측에서) 공개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해군 “사실 아냐” 일축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해군 “사실 아냐” 일축

    세월호 침몰 원인이 군 잠수함에 의한 충돌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주장에 대해 군 당국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해군 관계자는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군 잠수함 등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당시 해당해역 인근에서는 군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다”며 “또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자로’는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나 고박 불량 등이 아니라 외부에 의한 충격 특히 군 잠수함 충격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항모, 서태평양서 첫 무력시위… 트럼프·사드 겨냥

    中항모, 서태평양서 첫 무력시위… 트럼프·사드 겨냥

    남중국해·센카쿠 분쟁도 겨눈 듯… “日영공 10㎞ 근접… 자위대 발진” 홍콩 언론 “美·대만 향한 경고”… 환구시보, 中 핵 역량 강화 촉구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 편대가 보하이(渤海·발해) 해역에서 출발해 서해와 동중국해를 거쳐 서태평양까지 나가면서 대규모 실탄 훈련을 벌이고 있다. 중국 항모의 유례없는 무력시위는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와 대만의 밀착, 남중국해 분쟁, 일본과의 센카쿠열도 분쟁 등을 모두 겨냥한 작전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25일 랴오닝함 편대가 지난 24일 원양 훈련을 위해 서태평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모의 태평양 항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방위성은 랴오닝함 편대가 25일 오전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 미야코해협을 통과해 태평양 쪽으로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랴오닝함 편대의 프리깃함에서 초계 헬기가 이륙해 미야코섬 인근의 일본 영공 10㎞ 지점까지 접근하면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앞서 랴오닝함은 지난 24일까지 수일에 걸쳐 서해 부근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벌인 바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해 인접 보하이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다. 결국 랴오닝호가 보하이→서해→동중국해→서태평양으로 훈련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뜻이다. 랴오닝호는 앞으로 남중국해로 더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은 “랴오닝함 편대는 미사일 구축함 3척과 프리깃함 3척, 보급선 1척 등 7척을 동반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항행에 대한 중국 국방부의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해 훈련에서는 함재기 이착륙 훈련과 공중급유, 공중 실탄사격 등이 실시됐으며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원(사령관)이 훈련을 총지휘했다. 해군사령원이 함정에 직접 승선해 해역을 넘나들며 훈련을 지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는 중국 해군이 올해 최대 규모의 훈련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랑 군사망은 “황해(서해) 훈련에서는 주력 함재기 젠(殲·J)15 19대가 동원됐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그동안 랴오닝함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함재기 탑재의 제한성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명보는 “랴오닝함이 서태평양으로까지 진출한 것은 대만과 미국을 향한 경고”라면서도 “특히 랴오닝함의 전투력에 의구심을 품어 온 미국에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도 “훈련의 진짜 목표는 미국의 서태평양 관문인 괌 미군기지”라고 전했다. 랴오닝함은 러시아제 항모를 도입한 뒤 개조해 2012년 9월 취역했으며 30여 대의 함재기를 실을 수 있다. 중국은 랴오닝에 이어 다롄(大連)조선소에서 독자 기술로 두 번째 항모를 건조하고 있다. 한편 환구시보는 24일자 사평에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핵전력 강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중국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며 중국의 핵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이노에듀파크’ 오피스텔 완판, 남은 건 상업시설 뿐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이노에듀파크’ 오피스텔 완판, 남은 건 상업시설 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중심상업블록에서 분양한 수익형 부동산들이 단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지난 11월 이노건설이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분양한 ‘이노에듀파크’가 정당계약기간내 오피스텔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상업시설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내에서 분양한 수익형 부동산들이 모두 단기간 완판을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더 해가고 있는 것. 실제로 ‘이노에듀파크’보다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가 분양이후 단기간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완판을 이루었다. 이노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노에듀파크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함께 272m에 이르는 제주도 최초의 스트리트몰을 완성하는 단지로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제주국제 영어교육도시가 향후 2만3천여명에 이르는 교육도시로 완성되며 배후수요까지 풍부해지기 때문에 높은 계약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O-5블록에 위치한 ‘이노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전용면적 25㎡ 소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업시설로 앞서 분양한 ‘이노에듀타운’, ‘남영에듀클래스’과 함께 약 272m에 이르는 스트리트 테라스몰을 완성하는 단지이다. 송도의 커넬위크, 판교 아브뉴프랑 등으로 대표되는 스트리트몰은 수요자들의 쇼핑 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고 개방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최근 수요자들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매출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노에듀파크’는 스트리트몰 설계뿐만 아니라 1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에 테라스를 설계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에듀파크’는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로도 설계가 되어 있어 소형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에서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자녀교육을 위해 타지에서 전입온 수요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수요자들은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인근으로 특급호텔, 컨센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카지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인 신화역사공원이 오는 2017년 부분개장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019년에는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예산 2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완공시 상시 직접고용인구 7600여명 고용유발효과 41만 8529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5성급 호텔 및 카지노가 조성되는 ‘에어레스트 시티’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중에 있으며, 년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미항인 해군강정기지가 인근에 있다. 한편 ‘이노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있으며, 상업시설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군 독도 방어훈련… 초계기·함정 등 참가

    해군은 21일 독도 근해에서 독도방어훈련을 개최했다. 해군은 “계획된 독도방어훈련을 해군 함정과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해경 함정, 항공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루 일정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 연습도 진행됐다. 이는 독도가 외부 세력에 점거당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군과 해경은 독도를 외부 세력의 점거나 불순한 접근으로부터 막기 위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 왔다. 해군은 애초 지난달 23~25일 개최된 해상기동훈련의 일환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훈련이 연기돼 일각에서는 훈련 예정일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식이 진행되면서 일본의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편 이날 훈련에 대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희섭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차석공사도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에게 항의 전화를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트럼프 보란듯… 中전략폭격기, 대만 상공

    트럼프 보란듯… 中전략폭격기, 대만 상공

    비행 중국 공군이 지난 10일과 지난달 25일 대만 상공을 비행한 중국의 전략폭격기 훙6K의 모습을 19일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밀착하고 있는 대만을 압박했다. 폭격기에는 사정 거리가 1500㎞에 이르는 창젠10 순항 미사일이 탑재됐다. 중국 폭격기의 출격에 대응해 미국도 10일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해군 EP3 정찰기 등을 출동시켰다. 홍콩 명보 사진 캡처
  • 자연휴양림, 빅데이터로 맞춤서비스

    주부 김모(52)씨는 주말을 이용해 모처럼 친구들과 자연휴양림 시설에서 숙박하며 쉬려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방문했지만 어떤 곳이 이번 모임에 좋은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최근 3년(2013~2015년) 사이에 국립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고객, 시설, 예약 등 정보 300만건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9일 소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전국 휴양림 41곳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경기 가평시 유명산휴양림(8.1%)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청도군 운문산휴양림(5.5%), 경남 남해군 편백휴양림(5.2%) 순이었다. 지역별로 인기를 끄는 곳은 수도권에선 유명산휴양림, 부산·울산 운문산, 경남·제주에선 남해 편백휴양림, 경북에선 영덕군 칠보산휴양림, 강원에선 강릉 대관령휴양림, 광주에선 장성군 빙장산휴양림이었다. 전남에선 장흥군 천관산휴양림, 대전·세종·전북도에선 충남 서천군 희리산휴양림, 충남에선 서산시 용현휴양림, 충북에선 청주시 상당산성휴양림이 손님으로 붐볐다. 센터는 빅데이터를 예약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휴양림을 예약하려는 사람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즉시 거주지, 연령, 성별과 유사한 그룹이 선호하는 휴양림의 전국 분포 현황, 휴양림별 방문 현황 및 방문 추이, 이용 유형, 시설, 숙박기간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다. 출발지, 숙박일, 객실 크기 등을 입력하면 최저 경쟁률, 최저 가격, 최단 거리기준 등 휴양림 예약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추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청나라 건륭제 옥새 경매…무려 260억원 낙찰

    중국 청나라 때 옥새가 경매가 나와 무려 260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프랑스 경매업체 드로우는 18세기 건륭(乾隆) 황제의 옥새가 경매에 나와 예상가의 20배를 뛰어넘는 210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정말 '옥새들고 나르샤'하고 싶은 이 옥새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황제 중 한 명인 건륭제의 것이다. 지난 1735년 부터 1795년까지 재위한 건륭제는 정치는 물론 경제, 문화적으로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손바닥 만한 이 옥새는 붉은색과 흰색의 옥으로 제작됐으며 황실을 상징하는 용이 여러 마리 새겨져 있다. 건륭제는 재임당시 총 1700개 정도의 옥새를 만들었으며 이중 700개는 사라졌고 나머지는 현재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옥새가 경매에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 옥새는 19세기 프랑스 해군 군의관이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후 그의 가족에게 가보로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조상이 그의 후손들에게 막대한 부를 남긴 셈이다. 드로우 측은 "경매가 열리자마자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입찰자들 사이에 뜨거운 경쟁이 붙어 순식간에 가격이 치솟았다"면서 "최종 낙찰자는 익명의 중국인 입찰자"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청나라 건륭제 옥새 경매…무려 260억원 낙찰

    중국 청나라 때 옥새가 경매가 나와 무려 260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프랑스 경매업체 드로우는 18세기 건륭(乾隆) 황제의 옥새가 경매에 나와 예상가의 20배를 뛰어넘는 210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정말 '옥새들고 나르샤'하고 싶은 이 옥새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황제 중 한 명인 건륭제의 것이다. 지난 1735년 부터 1795년까지 재위한 건륭제는 정치는 물론 경제, 문화적으로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손바닥 만한 이 옥새는 붉은색과 흰색의 옥으로 제작됐으며 황실을 상징하는 용이 여러 마리 새겨져 있다. 건륭제는 재임당시 총 1700개 정도의 옥새를 만들었으며 이중 700개는 사라졌고 나머지는 현재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옥새가 경매에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 옥새는 19세기 프랑스 해군 군의관이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후 그의 가족에게 가보로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조상이 그의 후손들에게 막대한 부를 남긴 셈이다. 드로우 측은 "경매가 열리자마자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입찰자들 사이에 뜨거운 경쟁이 붙어 순식간에 가격이 치솟았다"면서 "최종 낙찰자는 익명의 중국인 입찰자"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美수중드론 나포… 남중국해 ‘기싸움’

    中, 美수중드론 나포… 남중국해 ‘기싸움’

    美언론 “차이잉원과의 통화 경고” 트럼프 “훔친 드론 갖도록 놔둬라” 미국과 중국이 무인 수중드론을 둘러싸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중국이 남중국해 필리핀 인근 공해에서 나포한 미 해군의 무인 수중드론(UUV·무인 잠수정)을 미국에 반환한다는 데 극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갈등은 일단 봉합 국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감은 통상을 넘어 군사적으로도 고조되고 있다.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무인 수중드론의 미국 반환에 대한 이해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중국이 불법적으로 드론을 나포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한 뒤 (반환) 합의가 이뤄졌다”며 “미·중 양국은 드론을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반환할지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도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적절한 방식으로 미국에 드론을 반환키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미국 측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필리핀 수비크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약 92.6㎞)쯤 떨어진 해상에서 미 해군 함정 보우디치함이 드론 회수 작업을 하던 도중 이를 460m 뒤따르던 중국 해군 함정에서 내린 소형 보트가 수중드론 2대 중 1대를 빼앗아 돌아갔다. 당시 미 해군은 무전 연락을 통해 수중드론이 미군 소유라고 밝히고 반환을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이 수중드론은 과학연구용”이라고 강조하며 공식 외교 절차를 통해 “우리 무인 수중드론을 즉각 반환하고 국제법상 의무를 지킬 것을 중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군의 미국 수중드론의 나포는 중국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저버린 트럼프 당선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분석했다. 사건 발생 직후 트럼프 당선자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공해상에서 미 해군의 연구드론을 훔쳤다”면서 “(이같이) 전례 없는 행동으로 연구드론을 물에서 낚아채 중국으로 가져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중국에 그들이 훔친 드론을 돌려받길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갖도록 놔두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국방부도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성명은 “미국이 오래전부터 빈번하게 함정과 비행기를 중국 해역에 보내 정찰과 군사측량 활동을 벌여 왔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이를 반대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 미국의 이런 활동에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 문제를 지나치게 확대 선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이 탈취한 문제의 무인 잠수정 ‘LBS-G’는 수온과 염도 측정과 함께 음속 탐지용으로, 드론이 확보한 데이터들은 수면 아래의 수로에 관한 지도 작성에 쓰인다. 길이가 3m 정도로 해저 1000㎞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일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가격은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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