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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 양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러 범죄, 직접 목격했다”

    이근, 양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러 범죄, 직접 목격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현재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으로 활동했다. 이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과 함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 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도 “우크라이나 육군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씨는 3주 전 당한 부상으로 2주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군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최근 기차를 타고 리비우로 이동했다. 이후 난민 구조 활동을 해온 한국인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안전지대로 옮겨진 상황이다. 조만간 치료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이근 “어떻게 다쳤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 이씨는 현지에서 자원봉사자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형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26일 YTN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무릎 양쪽을 다쳤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 파열, 외측 측부 인대 파열”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재활 기간을 3개월로 보고 있는데 의사는 수술해야 한다더라. 특수부대 출신들은 회복이 더 빠르기 때문에 저는 금방 100% 회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어떻게 다쳤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며 “어떤 침투 방법을 사용한 건데 아직도 (전장에서는) 그걸 하고 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제 마음으로는 교통법 하나 위반했다고 생각한다” 이씨는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이곳에 오는 건 당연했다”며 “많은 사람이 저를 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법을 어겼다는데, 제 마음으로는 교통법 하나 위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살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 아무것도 안 한다면 그게 더 큰 범죄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러시아군의 실상을 묻는 질문에는 “(러시아군의) 범죄를 직접 많이 봤다”며 “민간인이 도망가려고 차에 타 운전을 한다. 그럼 그 차에다가 그냥 쏘더라. 제 눈으로 봤고 작전 캠으로 녹화도 했다. 나중에 다 범죄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왔는데, 도착해 눈으로 보니 마음이 더 뚜렷해졌다. 러시아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씨는 전날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느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며 자신의 현지 활동 사진 여러장을 올린 바 있다.이씨는 한국에서 부상을 회복한 뒤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복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이씨는 현재 외교부의 우크라이나 ‘여행금지 조치’를 어겨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여권법을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처벌과 함께 여권 무효화 등의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장관은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에 이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경호, 목포 항공기 추락사고로 가족 잃어”

    “김경호, 목포 항공기 추락사고로 가족 잃어”

    개그맨 김구라가 가수 김경호가 목포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이모와 조카를 잃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에서 김구라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충격 실화’ 3위는 항공기 추락 사고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1993년 7월 6일 전라남도 해남군 산속 마천마을 주민들은 피범벅이 된 채 험한 산길을 내려오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주민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깊은 산 속에 비행기가 추락했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바로 당일 목포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나쁜 기상, 짧은 활주로, 무리한 착륙 시도로 공항 근처 야산에 부딪혀 추락했다. 참 아이러니한 게... 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 비 때문에 2차 폭발이 되지 않았고, 풀숲이 쿠션 역할을 해 충격을 줄여 주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993년이면 지금처럼 휴대전화가 보급되지도 않았고 통신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고 당사자가 거친 숲을 나와서 마을 주민에게 구조 요청을 한 거다”라며 “탑승자 110명 중 44명이 구조 됐고, 이 사고 이후로 목포공항은 안전상의 이유로 폐항. 현재 해군 전용 비행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김경호 1집 ‘누명쓴 아이’가 당시 추락사고 유가족 이야기다. 그런데 김경호가 그 사고로 조카와 이모를 잃은 마음을 담아 쓴 노래라고 한다”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英 국방 “러군, 지치고 망가져… 퇴역 군장비까지 동원”

    英 국방 “러군, 지치고 망가져… 퇴역 군장비까지 동원”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대는 이미 지치고(exhausted) 망가졌다(broken)”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러스 장관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퇴역 군장비를 가져오는 것을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의 해군을 적들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남쪽 측면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러시아 해군이 더 위협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월러스 장관은 러시아 해군의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봉쇄로 아프리카 등에 곡물 부족이 발생해 기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리비아, 예멘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의존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통로’를 여는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월러스 장관은 다만 러시아 관리들이 자국에 대한 일부 제재를 해제하는 대가로 식량을 운반하는 선박이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있게 회랑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아이디어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러시아가 서방 군대의 개입을 배제하자 우크라이나 곡물 수송을 호위하자는 터키 등 흑해 연안 국가들의 제안은 환영했다. 아프리카에서의 러시아 영향력 확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로블레스 장관은 말리, 리비아 등 국가에서 와그너 그룹 등 러시아의 민간 용병 업체의 사업 확장이 “매우 명백하다”며 조직 범죄와 테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이근 “악에 맞서 싸울 수 있어 기뻐”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이근 “악에 맞서 싸울 수 있어 기뻐”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대변인인 데미안이 키이우에 있는 군병원으로 저를 찾아왔다”며 “특이한 파병이 있었지만, 저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악에 맞서 싸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위는 해당 글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대변인 데미안 마그로와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 전 대위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사복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전 대위는 앞서 이날 다른 게시글에서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며 다른 국가 국제의용군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전투 식량으로 보이는 깡통 사진을 올리며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고도 말했다. 한편, 이씨 측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이씨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근 대위님은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근 대위님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이 전 대위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전했다.
  • 18살이 쏜 총에 아이들이 스러졌다… 피로 물든 텍사스 초등학교

    18살이 쏜 총에 아이들이 스러졌다… 피로 물든 텍사스 초등학교

    생일 지나 성인 된 범인 총 2개 구입초교 난사 전 할머니에게 쏜 의혹피의자 등 대다수 주민 히스패닉 열흘 전엔 뉴욕서 18세 백인 난사총기사건 작년 최다, 올해도 212건미국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는 18세 생일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총 두 자루를 합법적으로 구매했다. 8일 후인 24일 아침 방탄복을 챙겨 입은 라모스는 차를 몰고 근처 롭초등학교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다. 무고한 2~4학년(7~10살) 어린이 19명과 교사 등 어른 2명이 숨지고 최소 13명이 다쳤다.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4일 18세의 백인 우월주의자가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에서 흑인 10명을 총으로 살해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벌어진 일이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10년 전인 2012년 12월 코네티컷주 샌디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20명 등 26명이 목숨을 잃은 후 미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다음주 시작하는 여름방학을 기다리던 아이들이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롭초등학교에는 535명이 재학 중이며 90%가 히스패닉이다. 인구 1만 6000명의 소도시 유밸디는 멕시코 국경에서 120㎞ 떨어진 곳으로 라틴계 주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총격 사건 직후 학교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들은 모두 시내 시민센터로 대피했다. 사망자 신원이 즉시 공개되지 않고 유전자 정보(DNA) 확인 방식으로 진행돼 일부 학부모는 이날 밤늦도록 자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가슴을 졸여야 했다.히스패닉인 피의자 라모스는 현장에 출동한 국경경비대원이 사살했다. 피의자 지인 등에 따르면 라모스는 흉기로 얼굴을 자해하고 차에 탄 채 장난감 BB탄총으로 사람들을 쏘기도 했으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 총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그가 할머니를 총으로 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0대 피의자가 어린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미국에선 역대 가장 많은 총기 사건이 터졌다.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기록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21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친 사건만 추린 통계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치인 693건의 총격 사건이 보고됐다.미 해군대학원 국토방위안보센터는 올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이 136건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1999년 콜로라도주 컬럼바인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30만명이 넘는 학생이 학교에서 총기 폭력을 겪었다. 총기 판매 급증, 코로나19 대유행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 9년만에 육사 출신 합참의장… 대장 7명 전원 교체

    9년만에 육사 출신 합참의장… 대장 7명 전원 교체

    김승겸 합참의장, 연합작전 탁월육·해·공 참모총장 모두 합참 출신4개 보직 육사 독식… 기수 파괴도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합참의장에 김승겸(59·육사 42기·육군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하는 등 대장급 장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15일 만에 군 수뇌부를 교체한 것이다. 김 부사령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합참의장에 임명되면 제37대 정승조(육사 32기) 의장 이후 9년 만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는 ‘비육사·비육군’ 기조로 임명됐다. 김 부사령관은 연합사 작전참모부차장과 3군단장, 육군참모차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연합·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엔 박정환(55·육사 44기) 합참차장이, 해군참모총장엔 이종호(56·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엔 정상화(58·공사 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연합사 부사령관은 안병석(54·육사 45기·중장) 육군참모차장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은 전동진(55·육사 45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육군 제2작전사령관은 신희현(55·학군 27기) 제3군단장이 각각 맡게 됐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55·육사 46기) 육군 군수참모부장을 대리보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해·공군참모총장을 제외한 대장급 5개 중 4개 보직에 육사 출신 장성들이 내정돼 육사 ‘독식’이 두드러졌다는 지적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내정자 등 현 계급이 중장인 장성 6명은 모두 대장으로 진급한 뒤 보직하게 된다. 이로써 육군참모총장 기수는 단숨에 3기를 뛰어넘게 됐다. 또 지난해 7월 임명된 박인호(공사 35기) 공군참모총장은 10개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지난해 12월 임명된 김정수(해사 41기) 해군참모총장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대상이 됐다.
  • [포착] 1200만원으로 6억 불태워…우크라 ‘자폭드론’ 러軍 탱크 파괴 (영상)

    [포착] 1200만원으로 6억 불태워…우크라 ‘자폭드론’ 러軍 탱크 파괴 (영상)

    우크라이나가 ‘자폭 드론’을 운용하는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자폭 드론 1기를 운용해 러시아군 전차 1대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폭 드론 1기를 띄워 러시아군 주력 T-72 전차 1대를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은 드론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찍어 송출됐다. 드론 컨트롤러의 모니터 화면에는 러시아 전차병 2명이 전차 위에 앉아 술 마시는 모습도 담겼다.이 드론은 미국이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에 지원한 스위치블레이드 100기 중 하나다. 에어로바이런먼트사가 제작한 스위치블레이드는 목표물에 따라 대인용(스위치블레이드300)과 대전차용(스위치블레이드600)으로 나뉜다. 이번에는 대전차용 드론이 쓰였다. 대당 가격이 약 1만 달러(약 1200만 원)인 드론 1기로 50만 달러(약 6억 원·2011년 기준)짜리 전차 1대를 파괴한 셈이다. 약 7만 8000달러에 달하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1발 가격과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드론의 무게는 22㎏으로 다소 무겁긴 하지만, 전차는 물론 포병 진지까지 파괴할 수 있다. 4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반경 32㎞까지 운용 가능하다. 대인용 드론의 경우 무게는 2.5㎏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최대 15분, 반경 10㎞까지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6000달러(약 730만 원)이다. 두 드론 모두 앞머리에 탄두를 장착한 후 목표물까지 근접 비행해 자폭하는 방식이다. 수분 만에 공격 세팅이 가능하고 비행 중 목표물을 조정하는 능력으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블룸버그통신은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특수작전 부대가 처음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을 사용한 후 가볍고 정확도가 높아 육군과 해군도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쟁 중 병가낸 이근 “우크라 복귀 원해” 한국서 SNS

    전쟁 중 병가낸 이근 “우크라 복귀 원해” 한국서 SNS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38) 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병가를 내고 한국에 오게 됐다며 그간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 이근은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당했다”라며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근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근은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라며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라며 캔에 든 식량 사진을 올리며 그간 불거진 사망설과 폴란드 호텔 조식설을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난 강아지 영상과 임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기지로 돌아가는 영상 등도 차례로 올렸다.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이 전 대위는 곧 복무를 재개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며 “우리는 그가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근이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현재 이근은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행금지국가에 방문·체류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체류해 여권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근 역시 이를 인지하고 “나의 우크라이나 체류는 국내에서 불법이다. 내가 귀국했을 때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열린세상] 유인 잠수정으로 초심해저 시대 열 때다/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열린세상] 유인 잠수정으로 초심해저 시대 열 때다/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남극과 북극, 에베레스트산, 그리고 심해저. 지구의 4대 극지역이다. 극한 조건으로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인류가 끊임없이 지향했던 곳이고, 이곳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한계를 극복한 도전의 역사로 기록되었다. 21세기. 인간의 도전과 기술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극점(極點)의 한계는 대부분 극복됐다. 남극과 북극, 제3극으로 불리는 세계의 지붕(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14좌 정상)은 이제 인간의 의지와 기술로 접근 가능한 곳이 됐다. 얼어붙은 영구 동토 북극과 남극 또한 얼음을 깨면서 항행할 수 있는 쇄빙선의 등장으로 빗장을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전히 허락되지 않은 미지의 한 곳이 있다. 심해저다. 심해대(4000~6000m)와 초심해대(6000~1만 1000m)의 열리지 않은 공간으로 나뉜다. 빛이 들어가지 않는 무광대(1000~4000m) 보다도 더 깊은 바다다. 인간의 시도는 있었으나 지금의 기술은 심해저의 신비로운 비밀을 열기에는 한참 모자란다. 심해 유인잠수는 1960년 트리에스테(Trieste)호가 1만 916m의 마리아나해구에 12분 머물렀던 것이 최초다. 쟈크 피카르(Jacques Piccard, 스위스)와 미국 해군 중위 돈 왈쉬(Don Walshsms)가 그 주인공이다.  ‘아바타’(2009년)와 ‘타이타닉’(1997년)의 감독 캐머런은 2012년 1인 잠수정인 딥씨 챌린저호(Deepsea Challenger)를 타고 마리아나 해구에 위치한 챌린저 해연(海淵·1만 898m)을 여행했다. 최고 해저에 도착한 3번째, 1인 탐사로는 첫 번째 사람이다. 그러나 이들 잠수정은 수직 이동형이거나 자율성, 작업 난이도 등에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심해작업과 과학적 영역에서 유인잠수의 본격적 시작은 1964년 취역한 미국 앨빈호(Alvin)라고 보는 것이 맞다. 미국 해군용으로 제작된 3인승 잠수정 앨빈호는 4500m를 8시간 잠수할 수 있었으며, 2000년까지 모든 과학 저널을 독점할 정도로 많은 수천번의 잠수기록을 세웠다.  심해는 우주경쟁 만큼 중요하다. 아직까지 유인잠수정으로 6000m 이상 초심해대를 탐험한 국가도 5개국뿐이다. 기술패러다임과 융합과학으로 인한 산업적 파급력이 막강하고, 글로벌 리더십의 지표가 된다. 군사안보, 기술주권이 뚜렷한 영역이다. 유압과 센서, 배터리, 재료, 로봇, 인공지능, 신경공학, 항법, 통신 기술이 망라돼야 한다. 우주와 심해과학을 설명하는 가장 단순한 접근은 기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있다. 진공 상태인 우주는 0기압, 지구 대기압은 1이다. 따라서 지구는 모든 물체를 1기압의 힘으로 누른다. 우리 몸은 1기압의 힘으로 지구압을 밀어내 버텨낸다. 바다는 다르다. 10미터마다 1기압씩 상승한다. 1만미터의 심해를 탐사하려면 1000기압을 견뎌야 한다.  그래서 우주탐사와 심해탐사는 기압을 극복하는 과학이기도 하다. 우주탐사를 위해서는 발사체(우주선을 지구 밖으로 밀어내는)와 우주선, 1기압과 0기압 차이를 견뎌낼 우주복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몸은 우주선을 나서는 순간 터져 버릴 것이다. 반대로 심해 1만m를 탐사하려면 1t짜리 트럭 1000대가 짓누르는 압력을 견딜 물체가 있어야 한다. 유인잠수정이다. 지구 속 우주라 불리는 초심해대를 향할 수 있는 유일한 통행권이다.  초심해대에 속하는 공간은 2%, 6000m 보다 깊은 바다다. 이곳을 탐사할 수 있는 잠수정은 전 세계 98% 이상의 바다를 탐사할 수 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이 6000m급 이상 유인잠수정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의 6000m급 미르호(1987년 건조), 프랑스의 6000m급 노틸호(1984년 건조), 일본의 6500m급 신카이 6500호(1988년 건조), 미국의 6500m급 뉴앨빈호(2015년 건조) 등이 모두 전 세계 98% 이상 심해탐사가 가능하다. 일본은 현재 1만 2000m 탐사를 위한 유인잠수정 건조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가장 앞선 나라는 중국이다. 2012년 7000m급 ‘자우룽호(蛟龍號)’로 마리아나 해구 7062m 탐사에 성공하더니, 2021년에는 ‘펀더우저(奮鬪者)’로 1만 909m 잠수에 성공했다. 모든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그 기세는 한마디로 무섭다.  우리가 유인잠수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많다. 개발되지 않은 심해저 자원은 여전히 먼저 접근하는 자에게 기회를 허용한다(First come, First Served). 망간단괴, 망간각, 해저열수광상 등 산업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유금속이 이곳에 있다. 부존량이 일부 국가에 집중되어 언제든 전략무기로 전환되는 광물이다. 심해생물은 생명유전 자원으로 무한한 개발이 가능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21년 인도양 해저열수분출구에서 다량의 생물시료를 채취한 바 있다. 해저 3000m, 온도 303도. 3t짜리 코끼리 10마리의 기압이 작용하는 곳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심해어는 1300종에 이르며 잠수를 거듭할수록 숫자가 늘고 있다. 심해생물이 발견된 최고 수심은 7500m다. 이런 극한의 고온 고압 환경을 지배하는 생물의 상업적 규모는 가늠할 수조차 없다. 심해공간의 지형을 활용한 강대국들의 군사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일본과 미국, 중국은 전 세계 해저를 빈틈없이 그려내기 시작했다.  한때 많은 해양학자들이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원제명 바다 아래 2만 류)를 보며 꿈꾸었다.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 류(Lieue)를 그대로 해석하면 소설 속 노틸러스호는 8만㎞(1Lieu=4㎞)의 거리를 여행했다. 이제 새로운 꿈을 그릴 때다. 심해과학은 입체적 공간에 대한 해석학이다. 30년 뒤쳐진 우리의 대양탐사를 타개할 극한의 과학, 새로운 성장판일 수 있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느긋함은 시류를 모르는 말이다. 유인잠수정은 국가전략과 기술주권의 지표가 농축된 과학의 새로운 방향타다. 주판의 방향을 투자대비 경제적 효익에 맞출 일도 아니다. 우리도 이제 유인잠수정에 도전할 충분한 때가 되지 않았는가.
  •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 43년만에 깨졌다… 이준혁 10초18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 43년만에 깨졌다… 이준혁 10초18

    43년만에 육상 남자 대학부 100m 기록이 깨졌다. 주인공은 한국체대 이준혁(21)이다. 24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이준혁은 10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10초18은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동아대 재학 중이던 1979년 9월 9일 멕시코시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세운 10초34를 0.16초 당긴 ‘한국 대학 신기록’이다. 행운도 따랐다. 이준혁이 레이스를 펼칠 때 등 뒤로 바람이 초속 2m로 불었는데, 육상 100m는 바람이 초속 2m 이하로 불 때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 그런데 이준혁이 경기를 할 대 정확히 바람이 초속 2m로 측정됐다. 때문에 이준혁의 기록은 ‘한국 대학 신기록’으로 공인됐다. 이로서 이준혁은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31)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10초1대에 진입한 스프린터가 됐다. 선수 기준 한국 남자 100m 3위는 10초27의 이규형이다. 여자 대학부 400m에서는 이가은(영남대)이 58초94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새내기 스프린터’ 박다윤은 지난해 인천체고 재학 중에 세운 개인 최고 56초11보다 3초 이상 느린 59초78로 2위를 기록했다.
  • ‘돌격 앞으로’… 해병대 상륙기동훈련

    ‘돌격 앞으로’… 해병대 상륙기동훈련

    해병대 1사단이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해안에서 여단급 상륙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해안에 은밀히 침투한 적을 해병대 수색대원들이 장애물을 폭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해군 독도함에서 출격한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KAAV)부대가 해안 교두보를 확보했다. 해병대는 민간 수송선과 해군 성인봉함으로 K808 차륜형 장갑차 부대와 K-1전차부대를 해안에 상륙시켰다. 상륙작전과 동시에 상공에서는 해병대 공정부대원들이 치누크(CH-47)헬기와 C-130수송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적진에 침투했다. 해안에 상륙한 K808 차륜형 장갑차에서 병력들이 신속히 적 지휘부와 후방으로 이동해 적진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 이근, 귀국 근황 공개…“부상 심각하진 않지만…”

    이근, 귀국 근황 공개…“부상 심각하진 않지만…”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부상 후 근황을 전했다. 이씨 측은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어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씨 측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당했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캡틴 켄 리(이씨의 영어이름)가 우크라이나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일시 귀국할 것”이라며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씨가 한국에서 치료를 마치고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이씨는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에 방문·체류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씨는 자신을 포함한 국제 의용군에 참가한 한국인들이 국내 복귀 시 여권법 위반에 따라 체포될 상황을 토로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우크라이나 체류는 국내에서 불법이다. 내가 귀국했을 때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어머니 계단서 숨져” 신고한 아들…이틀 뒤 존속살해 혐의 체포

    “어머니 계단서 숨져” 신고한 아들…이틀 뒤 존속살해 혐의 체포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한 신고한 30대 남성이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A(37)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에 있는 부모 소유 3층 건물 내 계단에서 어머니 B(61)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날인 20일 오전 6시쯤 “계단에 어머니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쓰러져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변사사건으로 조사했으나 시신에서 살해된 정황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하는 중 A씨 옷과 신발에 피가 묻어 있고 당시 알리바이가 일치하지 않는 점 등을 미뤄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22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속보] 러軍, 키이우 서쪽 지역에 또 미사일 발사…최소 2명 사망

    [속보] 러軍, 키이우 서쪽 지역에 또 미사일 발사…최소 2명 사망

    러시아군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 지역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숨졌다.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주 소도시 말린에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지토미르 주지사와 경찰 등 현지 소식통은 “지금까지 2명의 희생자에 대한 정보가 확인됐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오후 7시쯤 진화를 완료했다”면서 “잔해를 치우고 있어 희생자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와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이 이날 지토미르 지역의 인프라 시설을 향해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남동쪽 방향 해상에서 러시아 해군이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지역은 지난 20일에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당시 올렉산드르 시타일로 말린 시장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3발이 철도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폭발 여파로 100채 이상의 주택과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고 덧붙였다.러시아 국방부는 다음날 성명을 통해 지토미르의 말린 기차역 근처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제공한 대규모 무기와 군사 장비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파괴된 무기들은 전투가 집중된 동부 돈바스의 우크라이나군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러시아 미사일이 흑해 연안 오데사 근처의 연료 저장 시설을 타격하고 우크라이나 수호이-25 전투기 2대와 드론 14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 [속보] 尹대통령 “盧서거 13주기 권양숙 여사 위로”

    [속보] 尹대통령 “盧서거 13주기 권양숙 여사 위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는데 (행사에 참석하는) 총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메시지에) 담았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봉하를 찾는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대선후보이던 지난 2월 5일 제주를 방문,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한 노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며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많이 불리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른 뒤 “대구지검에 있을 때,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그때 내가 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동안 울었다”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 헬파이어, 이젠 ‘바다 암살자’…육해공 모두 쓰는 미사일 탄생 [밀리터리 인사이드]

    헬파이어, 이젠 ‘바다 암살자’…육해공 모두 쓰는 미사일 탄생 [밀리터리 인사이드]

    공대지 미사일로 활약한 ‘헬파이어 미사일’이젠 함선에 장착…뛰어난 정밀성 부각크기 작아 다량 적재…연안전투함 순차 장착 ‘헬파이어 미사일’(AGM-114)은 미국의 정밀타격 기술을 대표하는 첨단 미사일입니다. 개발 초기엔 전차 등 기갑차량 공격 용도로 주로 쓰이더니, 2000년대 들어 테러리스트 암살 등 정밀 공격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육군과 공군이 애용하는 미사일인데, 최근엔 해군까지 눈독을 들여 ‘육·해·공군이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미사일’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습니다. 이 미사일은 1980년대 냉전시기 고속으로 기동하는 소련의 기갑차량을 공중에서 타격할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전차는 육중한 전면·측면 장갑을 두르고 있어, 지상에서 맞붙으면 파괴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탑 위쪽은 장갑이 약하고 방어 기능도 없어 하늘에서 미사일로 공격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헬파이어 미사일인 겁니다.군은 미사일이 표적을 알아서 쫓아가는 ‘발사 후 망각’ 기능을 목표로 했지만, 초기엔 기술력이 부족해 ‘레이저 지시’ 형태로 개발을 완료합니다. 그런데도 미군은 열광했습니다. 미 육군의 ‘AH-64 아파치 헬기’에 장착하자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인 겁니다. ●헬기부터 무인기까지…은밀한 암살자 그도 그럴 것이 관통력이 전차 전면 장갑도 뚫을 수 있는 최대 1400㎜여서, 파괴하지 못할 전차가 없었습니다. 2003년 이라크전에서의 맹활약을 지켜본 미군은 개량에 개량을 거듭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암살자’로 불리는 미 공군 무인기 ‘MQ-9 리퍼’ 조합입니다.2020년 1월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은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르는 미사일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미군은 대담하게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 MQ-9를 띄운 뒤, 도로에 있는 솔레이마니 차량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쏴 암살했습니다. 이란의 입장에선 ‘테러’였지만, 군사전문가들은 미사일의 정밀성에 주목했습니다.1993년 고속으로 기동하는 ‘A-10 탱크킬러’에 장착 가능하도록 조준능력을 높이고 화력을 강화한 ‘헬파이어2’(AGM-114K), 1998년 자동추적 기능인 ‘발사 후 망각’ 기능을 갖춘 ‘롱보우 헬파이어’(AGM-114L)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미군의 눈높이도 계속 높아졌습니다. 1발당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고가이지만, 전천후 활용성을 고려하면 그다지 비싼 것도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대 장점 ‘발사 후 망각’…해군도 반했다 2016년엔 심지어 미 해군도 미사일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사 후 망각’ 기능을 갖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굳이 육군과 공군 작전에 한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었습니다.또 다른 장점은 작은 크기입니다.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길이가 180㎝에 불과해 작은 함선에도 많은 양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인기인 리퍼도 1기당 최대 14발, 아파치엔 16발을 장착할 수 있어 어떤 기종도 화력을 쏟아붓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투함에 쓰는 단거리 미사일은 거액을 들여 새로 개발하는 것보단 헬파이어 미사일을 개량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수직 발사대에서 발사해 목표물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도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미 해군은 2016년부터 만재배수량 3000t 규모인 연안전투함(LCS) 장착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엔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한 LCS로 연안 공격과 방어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적 고속정을 파괴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은 성공적이었고, LCS에는 24발의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이 장착됩니다. ●연안전투함에 24발 ‘롱보우 헬파이어’ 장착가장 최근인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LCS인 몽고메리함에서 3발의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함대지’ 공격 실험을 했습니다. 해병대 상륙작전 때 적의 방어기지를 무력화하는 실험이었는데, 마찬가지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이젠 해상전을 넘어 상륙작전 지원을 위한 함대지 능력까지 갖춘 겁니다. 더스틴 로네로 몽고메리함 함장은 “LCS는 병사들의 상륙을 돕기 위해 해안에 가장 근접해서 화력을 지원하는 함선”이라며 “LCS의 공격력을 높이는 다음 단계 실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해·공군을 모두 사로잡은 헬파이어 미사일의 진화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해집니다.
  • 경남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잇따라 도전...거제 숭어들망어업 경남4번째 어업유산 도전.

    경남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잇따라 도전...거제 숭어들망어업 경남4번째 어업유산 도전.

    경남 거제지역에서 봄철 숭어를 잡는 전통어법인 ‘숭어들망어업’이 경남에서 4번째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한다. 경남도는 거제지역 어촌마을에서 이뤄지는 전통 숭어잡이 어로법인 숭어들망어업에 대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국가중요어업유산제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원을 보전·유지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지정서를 발급하고,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홍보와 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모두 7억원의 국가예산을 3년에 걸쳐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1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지정됐다. 경남에서는 남해 죽방렴어업(제3호, 2015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제7호, 2018년),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제8호, 2020년) 등 3개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남해 죽방렴어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신청해 심의 예정이거나 심의중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생물다양성·전통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 어업 분야는 아직 등재된 사례가 없다.이번에 2022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하는 숭어들망어업은 주로 봄철(3~5월)에 숭어를 잡는 데 쓰는 어로법이다. ‘숭어들이’라고도 부르는 이 숭어잡이 방법은 6척의 배가 동원돼 이른바 ‘육소장망’ 또는 ‘육수장망’이라고도 불린다. 도장포, 망치, 학동, 선창, 다포, 다대 등 거제지역 6개 어촌마을에서 주로 이 어로법이 이뤄진다. 높은 곳에서 숭어떼 길목을 관찰하는 ‘망쟁이’가 고정된 그물 안으로 숭어떼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신호를 보내면 그물을 들어 올려 숭어떼를 가두어 잡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옛날에는 무동력선 6척이 조업을 했다. 어민들의 노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지금은 전통적 어업방법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고정식 뗏목과 동력을 활용한 새로운 숭어들망어업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은 1차 서류평가를 하고 현장 확인 조사를 거쳐 최종평가를 통해 오는 8월 말 지정될 예정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지역 다양한 전통어업이 계속해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어업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도 ‘하동전통차농업시스템’과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창원단감농업 전통농법인 ‘창원 독뫼 감농업’ 등 3개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남해군 가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계단식 논인 다랑이논도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탑처럼 쌓인 개·고양이 136마리…홍콩 밀매업자, 해경과 추격전

    탑처럼 쌓인 개·고양이 136마리…홍콩 밀매업자, 해경과 추격전

    17개의 좁은 철장에 물건을 쌓듯 136마리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탑처럼 쌓아 밀반입하려던 남성과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23시 50분경(현지시각), 한 치 앞을 확인하기 힘든 홍콩 사차우 서쪽 해역에서 동물 136마리를 실은 쾌속정 한 척이 수상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 행각을 벌이던 것을 경찰관들이 무려 2시간에 걸친 추격전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붙잡았다.  당시 1마리당 무려 1만 5천 홍콩 달러(약 245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밀반입하던 30대 남성 롱 모 씨는 약 140만(약 2억 3000만 원) 홍콩달러의 최신식 쾌속정을 타고 아찔한 추격전을 벌였다.  동물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롱 씨의 쾌속정이 도주 행각을 벌이자, 현장에서 불심 검문 중이었던 홍콩 수상 경찰대는 인근에 있었던 해군 병력에 추가 인력 지원 요청을 했을 정도로 당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군 소속 장교들이 문제의 쾌속정을 추격하자, 롱 씨가 탄 쾌속정은 수차례 방향을 바꾼 뒤, 중국 본토를 향해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군 병력이 롱 씨의 쾌속정을 에워싸며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하자, 용의자를 태운 쾌속정은 홍콩 라우파우산 북서쪽 해상 인근에서 관할 수상 경찰에 붙잡혀 위험천만한 한 밤중의 추격전은 끝이 났다.  관할 경찰국은 롱 씨의 배에서 17개의 소형 우리에 갇힌 101마리의 고양이와 35마리의 강아지를 발견했으며, 충격을 받고 불안해하는 동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동물학대방지협회에 지원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136마리의 동물들은 예비 건강검진을 마친 뒤, 홍콩 농업수산보존부 직원들의 관리 감독하에 보호 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한편, 지역 관할 세관 측은 용의자 롱 씨가 홍콩의 한정된 세관 인력으로 모든 화물과 사람을 관리 감독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악용해, 홍콩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동물들을 중국 본토에서 밀반입하려 시도한 것으로 보고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UFO 청문회/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UFO 청문회/박록삼 논설위원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공상과학물(SF)에 푹 빠진 10대나 잡스러운 지식에 천착하는 호사가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세계적 석학인 스티븐 호킹, 칼 세이건 같은 이들도 여기에 분명한 견해를 더했다. 세이건은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라며 외계 생명의 존재를 확신했다. 호킹은 나아가 “외계 생명체의 지구 방문은 인류의 사실상 멸망”이라고까지 했다. 외계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몇 차원 높은 과학기술을 가졌을 고등 생명체의 지구 방문 목적은 평화와 선린이 아닐 것이라는 견해다. 몇 년 전 방송된 미국 드라마 ‘프로젝트 블루북1964’는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외계인을 고문하는 미 정보국 수사관의 모습 등에 실소를 하지만, 외계인과 나누는 대화 속 인류의 근원적 존재성, 신과 인간의 관계, 죽음과 삶, 창조와 진화 등 갖은 사유의 틀에서 SF적 상상력을 결합했기에 많은 마니아를 낳았다. 뿐만 아니다. 일찍이 ‘맨인블랙’, ‘스타트랙’, ‘스타워즈’ 등 셀 수도 없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과학적 상상력에 살을 더하고,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더했다. 블루북 프로젝트는 실제로 1952~1969년 미 국방부가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이기도 했다. 미 의회는 1970년 미확인비행현상(UAP)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미 국방부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물체’가 아닌 ‘현상’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당시 여러 증거물이 제시됐지만 외계 비행체로 판단할 근거도 없으며 미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미국·소련 간 치열한 군비 경쟁의 냉전 시대 음모론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현지시간 지난 17일 미국 의회가 UFO와 관련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1970년 이후 52년 만에 열린 청문회에 국방부 정보·안보차관과 해군정보국 부국장 등 고위 관리가 참석했고, 400건에 가까운 영상 증거물이 제시됐지만 결론은 52년 전과 다르지 않았다. ‘미확인 현상’은 있지만 확인된 물증은 없었다. ‘미확인 외계 존재’는 어디선가 빙그레 웃으며 지켜보고 있을까. 인류 호기심만 계속 자란다.
  • 경남 남해 ‘독일 5월 축제’ 보러 오세요

    경남 남해 ‘독일 5월 축제’ 보러 오세요

    독일풍 주택이 모여 있는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독일 전통 축제인 ‘마이페스트’(Maifest)가 열린다. 남해군은 오는 28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마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해마다 5월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다. 마이(Mai)는 5월이라는 뜻으로 ‘봄이 온 것을 축하’한다는 의미가 있다. 독일에서는 광장에 풍요를 상징하는 장식을 한 장대(마이바움)를 세운 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과 노래를 즐기는 풍습이 있다. 10월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축제다. 군은 그동안 부산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던 부산 지역 마이페스트 행사를 주한독일 명예영사관, 대학 측과 협의해 독일마을에서 열기로 했다. 군은 꽃, 춤, 마이바움을 소재로 ‘남해에서 독일까지 봄’이라는 주제를 행사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꽃 장식 마이바움 세우기, 독일 민속춤, 마이바움 종을 울려라, 전통복장 퍼레이드, 독일문화공연, 문화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5월 풍경과 독일마을의 수려한 경관 등이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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