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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표화가 그림 보며 와인 마셔요

    한국 대표화가 그림 보며 와인 마셔요

    17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화백 3인의 작품을 와인병 라벨에 담은 ‘아트 앤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윤병로 화백의 ‘바람 부는 날’,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170903’ 세 작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3종을 선별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90살 된 미키마우스 기념 전시회

    90살 된 미키마우스 기념 전시회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12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미키 인 서울’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미키마우스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9명의 작가가 미키마우스를 재해석한 작품을 오는 1월 6일까지 선보인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은 답방 ‘환영’vs‘반대’

    [서울포토] 김정은 답방 ‘환영’vs‘반대’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김정은 방한 서울시민환영단이 환영집회 행사를 가지고 있다(오른쪽 사진).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백두청산위원회 회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왼쪽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한국무역 파이팅”

    “한국무역 파이팅”

    ‘제55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6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SM타운 외벽 미디어 앞에서 한국무역협회 임직원들과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정시 설명회’에 쏠린 눈

    ‘정시 설명회’에 쏠린 눈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교육 주최 ‘정시 최종지원 전략설명회’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배치표를 살펴보며 강사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가득 찬 정시 최종지원 전략 설명회

    [서울포토] 가득 찬 정시 최종지원 전략 설명회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이 개최한 정시 최종지원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형과 수험생들이 강사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과 함께 연말을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과 함께 연말을

    식물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찰해야 하고, 관찰을 위해 나는 식물이 있는 곳에 가거나 식물을 내 곁에 데려오기도 한다. 산과 들의 자생식물을 그릴 때에는 내가 그들을 찾아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도시의 원예식물은 씨앗이나 모종으로 가져와 텃밭에서, 혹은 작업실의 분화로 직접 재배하며 관찰하는 일이 많다.그렇게 내 집과 작업실에 자리를 잡은 화분은 서른 개 정도가 된다. 이들은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다. 지금 내 앞의 해국 화분은 한 식물학자가 우리나라 해국의 형태 변이를 연구하고 싶다며 내게 관찰해 그리라고 가져다준 것이고, 작업실에 온 향기를 내뿜는 라벤더 화분은 4년 전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허브 식물도감을 만드느라 농장에서 가져와 재배한 것이다. 그 옆의 작은 두 화분은 한 농민이 우리나라에 아직 유통이 안 된 로즈마리 두 품종을 시험 삼아 증식해 내게 보내 주었다. 이들은 모두 그림 기록 작업을 위한 목적으로 오게 됐지만, 지금은 내게 정서적, 신체적 안정과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됐다. 인류가 식물을 재배해 온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먹기 위한 식용식물이나 건강을 위한 약용식물을 얻기 위해, 그리고 식물의 아름다움을 관상하기 위해서다. 내가 식물을 재배하는 건 관상을 위한 목적에 가깝다. 그리고 그저 우리가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사치’라고도 여겨지는 이 관상용 ‘화훼’ 식물의 소비 패턴은 식물 문화가 얼마나 활발한지의 지표가 된다.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시장일 것이다. 식물 문화가 발달한 영국 외의 여러 유럽 나라와 우리와 가까운 일본, 싱가포르의 재래시장에 가면 채소와 과수를 파는 상인뿐 아니라 비슷한 비율로 화훼식물을 파는 상인을 볼 수 있다. 마트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일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마트와 시장에 들러 요리할 식재료를 사듯 식탁 위에 놓을 튤립 한 다발을 산다. 시장의 중심부엔 ‘꽃’ 매대가 있고,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는 곳보다 화훼 매대에 손님이 많을 때도 있다. 생각해 보면 화훼도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농작물일 뿐인데, 우리나라에서 화훼식물은 여유 있는 사람만 누리는 사치라는 이미지가 늘 안타까웠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화훼식물의 80%는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용 장식이거나 입학식과 졸업식 꽃다발, 어버이날의 카네이션과 같은 기념일 선물용이다. 일상적으로 꽃을 사는 사람은 소수인 데다, 경조사용 식물조차 재사용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화훼 농가의 사정은 점점 힘들어지고, 작물을 과수나 채소로 바꾸는 일도 많다. 그나마 희망을 가져보는 건, 젊은 세대가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화훼 소비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식물 문화를 즐기는 연령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11월, 나는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포인세티아 화분을 받아 그렸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화훼식물이다. 꽃처럼 보이는 붉은 잎과 초록색의 잎 대비로 유명한데, 다른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는 겨울에 주로 볼 수 있어 이들의 원산이 추운 한대 지방이라고 떠올릴 수도 있으나, 이들의 고향은 더운 남미의 정글이다. 세계 포인세티아의 1년 판매의 80%가 크리스마스 전후 6주 동안 이루어져 지금이 딱 제철인데, 미국에서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잎이 붉은색뿐만 아니라 흰색, 연두색, 검은색 외에도 고기의 단면 무늬라든지 벽돌 무늬와 같은 독특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많이 육성됐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플레임’이라는 품종을 그렸고, 몇 번의 수정 끝에 그림을 완성했다. 그림 파일을 보내고 남은 건 책상 위에 덩그러니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과 해부하느라 자른 줄기 몇 개뿐이었다. 나는 그 줄기를 모아 물이 든 유리컵에 담아 책상 위에 두었고, 화분은 평소 내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테이블에 얹어두었다. 포인세티아를 보면서 작년 겨울을 났다. 작업실에 온 지인과 친구들은 꼭 포인세티아 화분 이야기를 했다. 화분 하나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며 좋아했다.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보는 화려한 장식에는 못 미치지만 화분 하나가 주는 심미적, 정서적 효과를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포인세티아 외에도 꽃이 화려한 구근식물인 아마릴리스와 로즈마리, 아로우카리아와 같은 식물도 이맘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집안에 두기 좋은 식물이다. 로즈마리는 미세먼지와 추위에 환기가 힘든 실내에서 항균 효과를 준다. 올 연말을 이 식물과 함께 지내는 건 어떨까.
  • 청정원 ‘행복 나눔행사’

    청정원 ‘행복 나눔행사’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8개의 행복’ 나눔행사에서 대상 임정배(왼쪽 맨 앞) 대표이사와 청정원 광고모델인 배우 김성령(두 번째), 주부봉사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열린세상] 수출주도성장은 그만하자/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수출주도성장은 그만하자/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지난 11월 수출이 5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무역 흑자도 51억 달러를 넘어 8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1월까지 누적 수출도 557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겹치는 기록 경신에도 반가워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당초 3%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 올해 성장률이 2.6%까지 하락하고 급기야 잠재성장률도 2%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2020년까지 성장률 3%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주도성장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제 수출주도성장은 갈수록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속하기 위한 대가도 너무 크기 때문이다.돌이켜 보면 한국 수출주도성장의 성공은 일차적으로 냉전시대의 결실이다. 2차 대전 후 소련 중심의 사회주의와 체제 경쟁에 놓여 있던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는 패전국 독일과 일본에서 자본주의 경제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도미노 이론’에 따라서 개도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자본주의 경제발전의 ‘전시장’이 필요했다. 1980년대 ‘4마리 용’으로 칭송됐던 한국과 대만이 분단국가이고 홍콩은 접경도시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1980년대 말 냉전이 종식되면서 자본주의는 더이상 전시장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미국은 오히려 상품시장은 물론 자본시장 개방을 압박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국의 수출주도성장은 미국이 원조는 물론 판매시장을 제공해 줘 성공했다. 전후 미국이 주도했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제에서 미국은 개도국에 대해 특혜관세를 적용했으며 한국은 대표적인 수혜 국가였다. 그러나 1995년 WTO 체제가 수립되면서 ‘특혜’는 ‘호혜’로 전환됐고, 시장 개척은 시장개방을 병행함으로써만 가능해졌다. 그 결과는 1997년 외환위기라는 참담한 경험이었다. 사실 이 위기는 수출주도성장의 역사적 수명이 다했음을 보여 주는 극명한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수출주도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상품시장은 물론 자본시장의 개방도 선택하는 ‘가속 페달’을 밟았다. 아울러 수출주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특혜’를 자유무역협정에서 찾았다. 하지만 이 협정이 가져다주는 ‘특혜’는 두 나라 사이에 ‘호혜’를 전제로 한 ‘특혜’다. 자동차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고기를 수입해야 했다. 수출주도성장의 대내적 논리를 되짚어 보자. 수출 증대에 필수적인 가격경쟁력을 뒷받침하려면 저임금이 필수적이었고, 복지는 물론 여타 노동비용의 인상에 인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정부가 ‘임금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도 했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는 마치 반체제 집단인 것처럼 비난받았다. 비용을 유발하는 안전장치의 설치는 무시되면서 ‘안전 불감증’이 구조화됐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명분은 재벌 체제를 정당화했고, 급기야 가격담합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행위마저 사실상 묵인됐다. 작금의 현실은 역사적으로 수명을 다한 수출주도성장이 초래하는 부작용이 심각해져 결국 성장의 발목마저 잡고 있다는 것이다. 임금 인상에 대한 일반적인 거부감은 가계부채 급증과 내수 침체를 초래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대외환경의 변화에 매우 취약한 경제 구조는 미·중 통상갈등과 같은 해외 요인의 최대 피해국이 되게 만든다. 또한 수출주도성장은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제력 집중을 방치하며 재산과 소득의 불평등을 심화시켜 결국 성장도 저해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주도성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파괴하는 주범이 됐다. ‘국익을 극대화하는 대외원조’라는 왜곡된 목표는 ‘도와주고 욕먹는’ 왜곡된 결과를 낳고 있다. 라오스 댐 붕괴 사고가 한 예다. 수출주도성장으로는 ‘정의로운 나라’는 물론 ‘포용국가’도 기대할 수 없다. 청년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바로 수출의 ‘낙수효과’가 사라지는 현실의 다른 표현이다. 대안은 수출 내수 병행 전략이다. 내수 활성화가 소득주도성장이다.
  • 내가 모은 동전이 사랑이래요

    내가 모은 동전이 사랑이래요

    4일 오전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에서 인근 국공립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동전을 쏟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릭터 ‘오버액션토끼’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홍보 모델들이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그대에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그대에게

    겨울비가 내린 3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걸린 광화문글판 겨울편 앞을 지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날 광화문글판의 문구를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의 일부 내용으로 교체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올해도 ‘온정’ 불 지피는 구세군 냄비

    올해도 ‘온정’ 불 지피는 구세군 냄비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서냄비 시종식을 가진 한국구세군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440여곳에서 모금 활동을 벌인다. 성금은 영세민과 장애인 구호, 사회사업시설 지원 등에 쓰인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포토 다큐] 내 일을 찾았다, 내일을 꿈꾸다

    [포토 다큐] 내 일을 찾았다, 내일을 꿈꾸다

    “지나간 날은 엉망이었습니다. 메뉴를 개발하고 가게를 운영하는 주도적인 삶을 살다 보니 이젠 의욕도 생기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어요.”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삼태기 마을 한쪽에 자리잡은 작은 분식집 ‘떡라대왕’. 20대 초반의 청년 3명은 점심 장사를 위해 아침부터 김밥과 떡볶이 재료를 다듬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이때쯤만 해도 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이 PC방에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전형적인 니트족(NEET·일도 하지 않고 직업교육도 받지 않는 청년 무직자)이었다.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니트족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진로를 찾아주는 ‘희망플랜’ 사업을 접했다. 이들은 희망플랜을 통해 요리, 음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조금씩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작은 고민이 모여 어느새 ‘분식집 창업’이라는 커다란 목표가 만들어졌다. 목표가 생기자 무기력했던 삶이 달라진 것이다. 희망플랜 사회복지사들은 청년들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아본 성북구 삼태기마을주민협의체와 성북구 도움으로 청년들은 삼태기마을 운영위원회 건물에 작은 둥지를 틀었다. 마을 주민들은 청년들의 가게를 찾아 요리 및 가게 운영에 조언을 건넸고, 삶에 대해 얘기를 하며 청년들과 시간을 보냈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삼태기마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 분식집은 마을의 사랑방이자 청년들의 꿈을 키워 주는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처럼 니트족 한 명, 한 명의 얘기에 귀 기울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희망플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능력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의 시선을 걷어 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 이들은 건강한 청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무한경쟁 속에서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는 미래를 위해 현실을 저당 잡힌 청년들, 이로 인한 좌절과 무력감으로 꿈과 미래를 포기한 니트족이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니트족은 청년 인구 943만명 중 139만명(1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니트족이 경제 불황과 맞물려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체육대학을 중간에 그만두고 애견수제 간식을 만드는 진정은(23·여)씨는 사업을 소개하며 눈을 반짝였다.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애견카페 아르바이트를 통해 강아지들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갖게 돼서 애견수제 간식 사업을 꿈꿨어요. 이 사업을 어떻게 실행하면 좋을지 막막했는데, 희망플랜 선생님과 함께 사업계획서도 작성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밟고,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만들어 보면서 자신감이 붙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진씨도 다양한 경험 끝에 애견수제 간식 제조에 적성과 흥미가 있음을 발견하고, 희망플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꿈을 구체화시켜 나갔다.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 제품(Dogmugma) 출시와 판매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진씨는 유통망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빈곤의 굴레에서 내일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그릴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홀로서기조차 어려운 니트족의 고통을 우리 사회가 한마음으로 보듬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퇴근하겠습니다’ 이벤트

    ‘퇴근하겠습니다’ 이벤트

    맥주 브랜드 ‘레드락’이 29일 서울 중구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직장인들의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응원하는 ‘퇴근하겠습니다’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락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명화 모작 전시회를 열고, 퇴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명화 포토존’과 ‘퇴근 소망 메시지 이벤트월’ 등을 운영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쌀 케이크 만들기 경연

    쌀 케이크 만들기 경연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학생 쌀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케이크에 장식을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사랑 듬뿍 담은 목도리 드려요

    사랑 듬뿍 담은 목도리 드려요

    27일 오전 광진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기승… 오후에 빠져나갈 듯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기승… 오후에 빠져나갈 듯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 상태를 보인 가운데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겹친 27일 마스크를 쓴 채 서울 중구 남산을 산책하는 한 시민 뒤로 내려다보이는 도심이 뿌옇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지만 오후에는 북풍, 북동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미세먼지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네’

    [서울포토] ‘미세먼지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네’

    27일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낮부터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겹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다. 2018.11.27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제가 뜬 목도리로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세요’

    [서울포토] ‘제가 뜬 목도리로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세요’

    27일 광진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뜬 목도리를 매드리고 있다. 2018.11.27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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