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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사에 3차례 속아 돈 지급/무기수입사기

    ◎국방부­외환은 책임공방/수입상 주광용씨 소재파악 주력/특검단 국제무기거래 사기사건에 대해 국방부와 은행측이 책임소재를 놓고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 사건의 조사에 나선 국방부 특명검열단은 15일 무기수입과 관련된 광진교역대표 주광용씨(52)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주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특검단은 또 주씨가 군수본부 관계자들과 사전에 공모,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주씨는 이 사건이 표면화되기 직전인 지난 5월 프랑스로 출국,두달만에 홍콩을 거쳐 입국하는등 3차례에 걸쳐 해외에 다녀왔으며 지난 12일 귀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감독원측은 이날 국방부의 금융분쟁 재정신청에 따라 외환은행에 대해 관계서류 일체를 오는 21일까지 제출토록 요청했다. 조사결과 군수본부는 당초에 알려진 에피코사뿐 아니라 같은 프랑스의 무기상 FEC사 등 2개사에 3차례에 걸쳐 53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기관은 에피코사와 FEC사는 같은 회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수본부는 육군 교육용 90㎜·1백5㎜·1백55㎜ 포탄 1만2천여발을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 88년 11월24일부터 90년 11월19일 사이에 에피코사·FEC사와 모두 6백67만달러의 구매계약을 맺었으나 이들 두 무기상이 포탄은 선적하지 않고 유령선박회사 이름으로 만든 가짜 선하증권으로 신용장 개설은행인 외환은행의 파리지점에 제시,대금을 전액 인출했다는 것이다. 국방부 군수본부측은 지난 1월 외환은행으로부터 선하증권을 접수받았으나 6개월 뒤인 지난 6월 중순 선하증권에 하자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신용장과 일치하지 않은 선하증권을 매입한 외환은행측에 신용장 대금지급 반환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측은 선하증권의 하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대금을 지급한 외환은행측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측은 이에대해 ▲국방부측이 선하증권에 국제운송인협회의 마크가 찍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가짜임이 분명한데도 은행측이 대금을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협회가 아닌 선박회사가 선하증권을 발부할 경우 마크가 찍히지 않았으며 ▲도착항구등 일부 내용이 신용장에 게재된 것과 다른 점을 발견,군수본부측에 대금지급여부를 문의했으나 군수본부측은 지급을 지시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방부 군수본부는 대금지급 반환과 관련,지난달 26일 은행법상의 절차를 밟기 위해 은행감독원의 금융분쟁조정위에 재정을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 국방 철저조사 지시 권영해국방부장관은 15일 무기수입과정에서 53억원을 사기당한 것과 관련,『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업무처리에 잘못이 드러나는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 권 국방,내년 봄 방일/사상처음/한·일 군사교류 논의

    권영해국방부장관이 내년 3월말이나 4월초순쯤 우리나라 국방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방문할 계획이라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권장관의 이번 방문은 일본 방위청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 군사교류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장관은 일본방문 기간중 아이치 가즈오 방위청장관을 비롯해 군관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두 나라의 안보협력 증진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본 방위청 장관은 지난 80년과 86년 두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중,사상최대 발해고분 발굴/작년부터 2백92기

    ◎“역사 공백메울 귀중한 가치” 【홍콩 연합】 중국은 흑용강성 녕안시 발해진에서 발해고분 발굴사상 최대규모의 발굴작업을 벌여 모두 2백92기를 발굴했으며 출토된 7백여건의 유물들은 『국내외의 발해국 역사및 고고학 연구의 공백을 메웠다』고 「홍콩중국통신사」(HKCNA)가 11일 보도했다. 홍콩중국통신사는 이날 고고학자들이 발해진 소근채하 남안 모래구릉에서 지난해 1백10기에 이어 올 6월부터 11월말까지 1백82기등 2년간 모두 2백92기의 고분을 발굴했다고 전하고 이는 『중국의 발해고분 발굴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그 수효도 가장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흑용강성문물고고연구소 고고학자들이 모래구릉내 총1만여㎡에 이르는 고분군중 8천3백여㎡를 발굴했다고 전하고 고분군 주변이 토지유실이 심하고 현지주민들이 벽돌을 제조하기 위해 모래를 마구 운반해가 보호차원에서 발굴을 하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고분들은 대다수가 봉토석실묘이고 형태는 도형·장방형·산형 등이다.고분들은 벽돌 또는 벽돌과 돌로 혼합해 건축된 것이었고 방향은 대부분 남향이었으며 석관묘는 비교적 적었다. 발굴된 유물들도 너무 다양해 생활용구·생산도구·장식품·병기등이 동기·철기·김은기·옥기·골기로 만들어져 있었고 동종과 동방패는 『극히 보기 드문 것들이었다』고이 통신은 소개했다. 홍콩중국통신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이 고분군의 전면적 발굴은 극히 중대한 학술가치가 있으며 연대를 구분할 수 있는 유물들은 국내외의 발해국 역사및 고고학 연구의 공백을 메웠다』고 전했다.
  • 민가주변 군사격장 옮긴다/국방부 검토

    ◎인명사고 막고 잇단 민원 해소/내년 3월까지 구체안 마련/안전실태조사 착수… 사격지침 준수 지시 국방부는 10일 육·해·공 3군 사격훈련장에 대한 안전성 일제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학교나 민가 주변에 위치해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사격장은 안전한 곳으로 이전해 나가기로 했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이날 최근 경기도 파주 적성종합고등학교 운동장 전차포탄 폭발사고와 관련,『사고재발방지를 위해 군사격훈련장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위치를 이전할 수 있는 사격장은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관계자에게 긴급지시했다. 권장관은 또 『여건상 이전이 어려운 곳은 사격훈련을 할 때 사격지침을 철저히 지켜 사고발생 소지를 없애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각군 사격장 특별실태점검에 나섰으며 내년 3월까지 그 결과를 토대로 사격장이전등 민원 및 인명사고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현재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사격장은 주거지에 밀집해 있어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조준 잘못이나 1차충돌후 날아가는 도비탄 발생으로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각군이 운영하고 있는 사격장은 설치 당시에는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으나 경제발전에 맞춰 각 지역이 개발되면서 사격장 인근까지 주민들이 접근,갖가지 말썽이 빚어져 왔다. 최근 경기 연천군의회는 지난 6월 연천포사격장 훈련도중 폭발사고로 동원예비군등 2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역내 14개 포사격장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강원 인제 종합훈련장 예정지 주변 주민들도 이의 설립계획 취소를 촉구하는등 사격장을 둘러싸고 전국적으로 민원이 일고 있다.
  • “북 핵사찰확대 촉구 수용땐 미­북 3단계회담검토”/정부 전략회의

    정부는 8일 하오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북한핵 관련 고위전략회의를 갖고 7일 한·미 전화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북핵대응방안을 논의,정부의 견해를 정리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측과 대화를 계속한다는 전제 아래 북측이 제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범위에 대해서는 일단 받아들이되 남북대화 진전및 북측이 제외한 실험용원자로등 두곳 시설에 대한 사찰범위 확대등을 북측에 다시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북한이 이같은 내용을 수용한다면 이와 연계해 미­북 3단계회담 일자를 잡을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한승주외무장관,권령해국방장관,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김덕안기부장등이 참석했다.
  • 대러차관 원자재상계 검토/호남국제공항 무안이 최적

    ◎정부,예결위 답변 국회는 24일 예결위를 속개,새해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계속했으며 외무통일·내무·교체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 법안및 청원을 심사했다. 예결위에서 이경식부총리는 대러시아 경협차관의 현물상환과 관련,『연체된 차관원리금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원자재 어획물 입어료등으로 상환받는게 바람직하다』면서 『방위산업물자와 상계하는 것도 러시아측이 구체적인 품목등을 제의해오면 국방부및 외무부와 종합검토한 후 러시아측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군사기진작과 군인연금 적자요인의 해소를 위해 직업군인의 정년연장과 조기전역군인의 취업문제를 국방부·총무처등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하고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의사 동상을 건립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완상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통일전망에 대해 『북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전제아래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김영삼대통령 재임중에는 국가 연합체제가 가능하며 오는 2000년 전후에 최종 통일단계인 1민족 1국가 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UH­60헬기의 엔진조립생산을 대한항공에서 삼성항공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4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엔진부품 생산 및 조립기술 일원화 등 종합적인 평가에 따른 것으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나 누구의 지시에 의한 조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차세대전투기사업(KFP)에 대해 『오는 2천년대초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주력기종인 F­16기만으로는 북한이나 주변국에 대처하기는 미흡하다』고 전제,『따라서 현재 운용중인 다른 항공기와 상호보완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석교통부장관은 호남권 국제공항 건설계획과 관련,『무안 망운과 나주 두지역을 놓고 검토중이나 지형적 여건으로 봐서 무안을 적지로 보고 있으며 국회조사단의 보고서에도 역시 무안이 적지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 추곡가 인상 여·야합의땐 수용/안기부 통일정책 간섭 없을것

    국회는 23일 예결위를 속개,43조2천5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국회는 또 행정 보사 재무 국방등 9개 상임위를 열어 법안심의와 국정감사결과보고서 작성작업등을 벌였다. 이경식부총리는 예결위 답변에서 『정부는 쌀시장 개방불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UR 협상대상국을 상대로 쌀 관세화와 최소시장접근을 허용할 수 없다는 우리 입장을 설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부총리는 또 추곡가와 관련,『추곡가 3% 인상,9백만섬 수매라는 정부의 방침을 철회할 계획은 없으나 여야가 수매량을 늘리고 가격을 올리는데 합의하고 재원이 마련될 경우 그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또 국방비 가운데 국고채무부담행위가 2조1천6백8억원으로 운영유지비가 6천2백81억원,전력증강비 1조5천3백27억원으로 군장비 개발 사용에는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기국고채무부담으로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안기부의 통일정책 개입에 대해 『안기부와 통일원은 통일 관련 정보제공등 정상적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기부의 통일정책 간섭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또 『남북협력기금이 내년까지 1천4백50억원이 적립될 것』이라면서 『기금확충 필요시 정부 채권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에 따른 흡수통일은 남한이 사회경제적으로 수용할 수 없으며 남북한의 공멸을 가져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러나 붕괴시를 대비해 만반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구내무부장관은 『94년 예산기준으로 지방양여금의 3.4%에 불과한 토초세는 땅값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3년단위로 과세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안정적 지방양여금의 재원으로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60%에서 80%로 상향조정될 수세의 양여율을 더 올리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해국방장관은 『장기적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과학기술분야의 훈련 및 지·해·공 입체전력의 강화로 전투력에 커다란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업무 지방이관때 인력도 넘겨라”(의정중계:23일 예결위)

    ◎「양곡증권」 발행으로 벼수매량 늘리라/질의/방위비 최대한 억제… 더이상 삭감 곤란/답변 추곡수매와 냉해보상등 정부의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의원들과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간의 일문일답식 진행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특히 민주당 추곡수매대책위원장인 이희천의원은 김중위위원장의 『그만하면 됐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이부총리를 물고 늘어졌다. 이의원은 추곡수매가 3%인상의 산출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면서 『경제기획원측이 재정문제를 앞세워 3% 인상을 고집한 것은 농업의 정치적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주장.홍영기의원(민주)은 『한국은행자금을 차입하고 양곡증권을 발행하는등의 방법으로 추곡수매량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남평우의원(민자)은 헬기부품조립업체를 대한항공에서 삼성항공으로 변경한 이유와 함께 지방양여금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정부의 견해와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최욱철의원(민주)은 『중앙에서 지방으로 업무를 이관하면서 인력과 예산에 관한 업무를 이관하지 않아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답변에서 『방위비는 이미 전력증가비를 억제했고 장병의 사기와 복지증진 관련분야 예산을 최소한도로 인상,반영했기 때문에 정부안에서 더이상 삭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3단계 3기조 통일방안등 신정부의 통일정책은 전적으로 통일원이 수립했다』면서 『안기부가 지난날처럼 정보제공외에 통일정책에 직접 간섭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안기부는 환골탈태해 문민기구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91년 2백50억원,92년과 93년에 각각 4백억원,94년 4백억원을 합쳐 94년말까지 1천4백5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이는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위해서는 부족한 액수』라면서 『정부 부처간의 교류협력자금의 대폭적인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돼있지만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94년 예산 기준으로 지방양여금의 3.4%에 불과한 토초세는 지가가 안정화추세를 보이고 있고 또 3년단위로 과세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안정적 재원으로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60%에서 80%로 상향조정될 주세의 양여율을 더 올리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올해 국세수입은 1조4천6백억원의 부족이 예상되지만 세외수입에서 3천5백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는 1조1천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세출절감분 4천억원과 지난해 세계잉여금 7천22억원으로 충당하면 금년도 일반회계의 운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항공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고 항공업체의 전문화를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군항공기 엔진제작및 납품을 삼성항공으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세수추계에 관한 질의를 하려 해도 정부측에서 필수제출서류가 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는 박계동의원(민주)의 불만에 대해 『올해 의원들의 요구자료건수는 총 9천1백46건으로 예년 평균1천5백여건미만에 비해 엄청난 숫자이며 이가운데 7천3백22건이 제출됐다』면서 『의원들이 9천여건을 모두 소화하기 어려우니만큼 자료요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
  • 영종도신공항 조기 완공/정 교통 국회답변

    ◎민자 추가투입 97∼98년 매듭/감사원 시정요구 근거,소급과세 부당/이 감사원장 국회는 20일 예결위를 속개,총 43조2천5백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심의를 벌였다. 예결위는 오는29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와 부별심의및 계수조정작업을 벌인뒤 법정시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나,민주당측이 개혁입법과 추곡수매문제를 예산안처리와 사실상 연계시키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예결위 답변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은 『과거 조세행위에 대한 감사원의 시정요구를 근거로 소급과세하는 것은 관련법규정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본다』며 『감사원의 시정요구는 장래의 사항에 대해서만 적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낙도운항 여객선의 적자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주민에게는 운임을 낮게 받되 관광객이나 원주민이 아닌 승객에 대해서는 별도운임을 받는 요금 이원화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현재의 경제상황으로 볼때 내년엔 경제가 다소 되살아나12∼13%의 경상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국채발행은 자칫 경상비나 소모성경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석교통부장관은 『태평양시대의 개막에 맞춰 영종도 국제공항 건설에 민간자본을 더 투입해서라도 당초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완공시기를 1∼2년 앞당기겠다』고 답변했다. 정장관은 서해훼리호 참사희생자 보상문제와 관련,『보험및 국민성금과 함께 예산을 쓰지않는 제3의 재원을 활용한 추가보상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말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 파병에 따른 해외급여와 장비물자등에 금년도 국방예산중 1백1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백14만달러는 유엔으로부터 이미 보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생계지원등 보상문제와 관련,『대일청구권자금으로 세워진 포항제철등 국영기업체가 기금설립등을 통해 이들 태평양전쟁피해자의 복지사업을 벌여나가도록 적극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냉해지원 실질적 도움 되도록 최선”/황 총리(국무회의 18일)

    ◎이 내무 배추수송에 관용차 지원… 농가부담 줄일터 18일 김영삼대통령의 방미출국상태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각 국무위원들의 자세가 어느때보다 진지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국회 예결위가 상오 10시로 예정돼 있던 탓에 이날 각의는 평소와 달리 시간에 쫓기듯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때문에 충분히 숙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회의장을 나서는 각 국무위원들의 얼굴에서 배어나왔다. ○“토의 시간 모자라” 이해구내무부장관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오린환공보처장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회의장을 나서면서 『좀더 토의했어야 하는건데…』라며 혼잣말을 했다. 지난주 각의에서 정기국회제출법안이 모두 통과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법률안 심의없이 추곡수매동의안등 3개의 안건만이 처리됐다. ○“정부 노력 몰라줘” ○…이날 각의의 핵심은 정부의 올 추곡수매안. 『지난해보다 수매량이 준데 대해 농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우려와 함께 『사실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데도 이를 몰라주는 것같다』며 아쉬워하는 소리도 나왔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올 추곡수매안을 제안한 뒤 냉해지원대책을 별도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냉해지원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구호하는 차원보다는 상처받은 농심을 북돋우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지적하고 『획일적인 기준을 정해 지원하지 말고 시·도별로 정확히 피해상황을 파악,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 ○내각차원 대책모색 ○…황총리는 이어 『올 추곡수매안은 농민들을 위해 정부가 전심전력을 기울인 결과인데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 황총리는 허농림수산부장관에게 『농어촌문제는 국무회의때마다 수시로 보고해 내각차원에서 함께 논의,보다 나은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과잉생산된 배추의 소비와 관련해 이해구내무부장관은 『범국민적인 배추소비확대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보고. 이장관은 이와함께 『각 시·도 관청의 관용차량을 동원,배추수송에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유통경비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전국 각 도시에 배추직거래장을 설치,배추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도 소개. 권영해국방부장관도 『군 자체적으로 배추소비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보고. 이에 최창윤총무처장관도 『각급 관청의 구내식당등에 배추소비를 늘리도록 권장해 나가겠다』고 첨언. ○당직 근무체제 강화 ○…황총리는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내각은 소관분야에서 더욱 완벽한 지도감독체제를 강화하라』며 『특히 당직근무체제를 강화,휴일에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만일의 사태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주민소득조사위원회 폐지안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 ▲별정우체국법 시행령개정안
  • “기초농산물 시장보호 최선”/14개상위 질의 답변

    ◎맥주세율 인하 적극 검토중/국방비 야불참속 원안 의결 국회는 15일 내무·보사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속개,소관부처별 새해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법안심의활동을 계속했다. 예결위도 이틀째 회의를 열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의및 정책질의를 벌였다. 농림수산위에서 허신행장관은 『쌀을 포함한 15개 비교역관심품목(NTC)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초농산물시장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농림수산위에서 민주당의원들은 냉해 재조사및 비교역관심품목에 대한 수입개방 불가방침을 정부가 보장하지 않는한 의사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주장,예산안 심의가 지연됐다. 예결위에서도 민주당측은 경제기획원 일반예비비에서 지출된 안기부예산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라면서 황인성국무총리와 김덕안기부장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 2차례 정회하는등 논란을 벌이다 16일중 이들을 출석시켜 답변을 듣기로 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예결위답변에서 『12·12사태로 인한 피해자는 사망 3명,부상 4명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12·12와 관련된 포상에 대해서는 관련서류 파기로 정확한 공적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종웅의원(민자)은 『안기부예산중 타부처에 정보비등의 명목으로 편성된 막대한 예산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청와대경호실의 9억여원·총리실 8억여원을 포함,재무부 정무1장관실이 집행한 예비비는 예비비의 편성취지에 어긋나게 집행됐는데 이를 시정할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재무위에서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구미 각국에 비해 높게 책정돼있는 맥주세율은 향후 재정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약주의 공급구역제한제도도 소비자선택범위의 확대등을 감안,일정기간 준비단계를 거쳐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홍장관은 『세수감소를 초래하는 법인세율인하는 현재의 재정여건상 대단히 어렵다』고 말하고 『경유등 유류세율은 대기환경문제와 향후 경제여건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위에서 임복진·강창성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새해 국방예산안중 전력증강사업및 예산투자면에서 타당성이 없는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최소 1천6백억원의 삭감을 주장했으나 민자당측이 반대,야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부원안대로 의결했다.
  • 북핵 「일괄타결」 긍정검토/한 부총리·김 안기부장

    ◎사찰수용 등 전제… 후속대책 준비 정부는 북한핵 문제가 북한의 핵사찰 수용등 핵투명성 보장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북한이 제의한 일괄타결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다각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2일 국회 외무통일위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미국도 일괄타결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정부도 일괄타결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에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덕안기부장도 이날 국회국방위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은 일괄타결과 유엔의 제제등 2가지 선택을 놓고 있다』고 전제,『일괄타결은 북한의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카드이고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부장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전망은 현시점에서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멀지 않아 그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북한이 주장하는 일괄타결방식은 핵문제 해결과 병행해 미국과의 수교,팀스피리트훈련 중지,핵시설의 경수로시설로의 전환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나 미국은 북한과의 수교문제는 핵문제와 별개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부장은 일괄타결 방식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북한내부의 경직성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협상이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에 김일성을 제외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북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유엔의 제재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유엔의 대북제재는 촉구,경고,경제제재,군사대응의 4단계를 밟게 될 것이나 실제 군사대응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부장은 특히 미국의 대북군사제재 가능성에 대해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조 없이는 안된다』면서 『한·미안보협력체제를 약화시키는 어떠한 군사적인 대응도 곤란하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부장은 이어 북한이 제의한 중수로의 경수로전환 지원문제와 관련,『미국이 우리정부에 정식으로 분담을 요청해 올 경우 응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우리 정부가 분담할 수 있는 분야는 상당한 기술을 이미 축적해놓고 있는 건설분야가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권한을 미국에 위임한 입장』이라고 전제,『미국측이 북한지원에 대한 분담을 정식으로 요청한 적은 없지만 이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령해국방부장관과 김부장은 북한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과 관련한 도발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최근 동향이 심상치 않으나 군사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권장관과 김부장은 또 미·북한간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한국과의 사전협의 없이는 군사제재를 강행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국방위 대북관련 비공개 간담회(의정초점)

    ◎“북한 심상치 않다” 대응책 추궁/“최근 삭발령 전쟁의지 표현이냐”/“도발징후 없지만 만일에 대비중” 북한핵 협상은 핵사찰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인가.북한의 도발징후는 실제로 있는가. 12일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및 안기부에 대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북한핵문제를 포함한 북한정세및 그 대응책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및 전진배치 등 최근의 심상지 않는 동향에 대해 질의가 쏟아졌다.민주당의 강창성 임복진 장준익 나병선의원 등은 북한 핵개발의 진전상황 및 미·북한 핵협상,핵사찰 전망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남침가능성에 대한 권령해국방부장관과 김 덕안기부장의 답변은 변수가 상존해 있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한결같이 『현재로서는 도발징후는 없다』는 것이었다.최근들어 급작스럽게 나타난 무력도발의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도발요인을 극소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답변의 요지였다.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해서는 『북한은 이미 80년대말에 모든 전쟁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군사력을 증강이나 병력의 전진배치가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부측이나 의원들이나 같은 견해를 표시했다.스커드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병력 전진배치율을 60%에서 70%로 상향조정한 것이나 미그28기 2대를 추가생산한 것 등은 우리의 율곡사업처럼 군사력증강 차원이라는 분석이다.그래도 전체적인 움직임의 강도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임복진의원은 『북한이 최근 「긴장」하고 있는 것은 도발 가능성 때문이냐,국제압력 때문이냐』고 물었다.이에 대한 국방부의 분석결과는 군사문제 속성상 이같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국제무대 협상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다. 강창성의원은 『북한이 최근 전군에 삭발령을 내린 것은 단순한 도망병 색출의도냐,전쟁의지의 표현이냐』고 물었다.권장관과 김안기부장은 『북한이 핵개발로 인한 국제적 압력,고립이 계속되는데다 국내사정도 어렵다보니 내린 조치』라는 내용의 분석결과를 제시하며 『전쟁의지 표시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권장관은 「이럴바엔 한번 해보자」라는 내용의 북한쪽에서 흘린 통신첩보가 나오고 있지만 이 첩보가 교란용인지의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미·북한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가능성도 지적됐다.무슨 일이 있더라도 단독으로 감행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한국과의 협의가 전제될 것이라고 정부측은 강조했다.미·북한 핵협상이 일괄타결로 성공할 가능성은 아직 예측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북한의 경수로 지원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김안기부장은 『미국에 완전위임한 입장이며 미국은 우리 정부에 분담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측이 담당할 수 있는 것은 건설분야』라고 답변했다.그러나 북한측이 이 문제를 핵협상과 연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병역법개정안 싸고 난상토론(국무회의:11)

    ◎「군복무 호봉반영」 노동·국방부 등 대립/“엑스포 파견 공무원들 부처복귀 협조”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병역법개정안을 놓고 국무위원들의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개정안 제74조를 둘러싸고 제안부처인 국방부와 경제관련부처에서 「통과」와 「유보」를 주장하며 1시간남짓 입씨름을 벌인 것이다.군복무를 위해 직장을 휴직할 경우 복무기간을 호봉산정에 반영토록 하자는 것이 이 조항의 골자. 결국 병역법개정안은 이 조항의 채택을 유보하는 「조건부 의결」이라는 방법으로 의결됐다.대통령에게 재가를 요청하기 전까지 관계부처가 협의해 이 조항의 채택여부를 결정하면 이를 국무회의의결로 인정키로 한 것이다.물론 각의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각의에서는 병역법개정안을 포함해 7건의 법률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이로써 정부가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을 목표로 했던 1백57건의 법률안이 모두 처리됐다.각의는 지난주 국회의 졸속심의를 막기 위해 불요불급한 법률안은 더이상 제출치 않기로 결정한 바 있어 1∼2건의 긴급한 법률안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법률개정안이 상정되지는 않을 전망. ○…병역법개정안 74조를 놓고 상공자원부와 노동부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내세워 유보를 주장.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대기업중에 군복무기간을 호봉에 반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으나 이를 중소기업에까지 확대실시토록 하는 것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며 실시를 유보할 것을 촉구. 이경식부총리와 이인제노동부장관도 『군미필자를 채용하지 않으려는 것이 지금의 기업풍토인데 이 조항대로 병역법을 시행하면 군미필자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 이에대해 권령해국방부장관은 『병역의무수행에 따른 불이익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헌법정신에 따라 이 조항은 채택돼야 한다』고 전제,『여러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실시에 따른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채택을 주장. 이에따라 황인성국무총리는 직접 교통정리에 나서 대통령에 재가를 요청하기 전까지 경제부처와 국방부가 다시 협의해 제74조의 채택여부를 결정토록 지시. ○…대전엑스포대회에파견된 공무원 3백81명의 복직과 관련해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감안해서라도 반드시 소속부처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관계부처에 협조를 당부.황총리는 지난 88서울올림픽이 폐막과 동시에 국민들의 관심에서 사라졌던 전례를 들어 『이번 엑스포대회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과학입국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며 특히 「잊혀지지 않는 엑스포」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정기국회와 관련,『과거에 보면 정부 각부처가 부처이기주의로 인해 관련법안을 자기 부처에 유리하게 수정하도록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특히 약사법개정안을 다음회기로 넘기자는 주장이 있으나 정부는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 ▲국제협력요원에 관한 법률제정안 ▲병역법개정안 ▲군사법원법개정안 ▲군형법개정안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안 ▲군인사법개정안 ▲토지관리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개정안
  • 장관들의 컴퓨터 실력은

    ◎송보사:자료직접정리,출장때도 노트북 지참/윤체신:ARS터미널 설치… 국과보고서 점점/최총무:자유자재로 전산망 검색… 편지도 작성/우교통:비서진도 해득 어려운 전문용어 “척척” 장관들의 컴퓨터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사회 각분야의 전산화가 가속화되면서 장관들도 실무자들이 올리는 서류뭉치만 넘겨볼 것이 아니라 직접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가며 다양한 정보를 섭취해야할 필요성이 커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개인용컴퓨터를 작동,정보통신망을 활용하는 모습이 공개될 정도로 정부내에는 「컴퓨터 중용」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각부처 장관 가운데는 정재석신임교통부장관이 가장 정열적인 컴퓨터매니아로 손꼽힌다.교수경력이 있는 정장관은 지난달 취임한뒤 집무실에 컴퓨터가 보이지 않자 즉각 설치를 지시하고 직원들에게 컴퓨터 공부를 하라고 호통을 쳤다.정장관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한 전문용어는 비서진들이 해득하기 어려울 정도.이 때문에 비서실 직원 1명이 매일같이 전산실에서 컴퓨터공부에 열중하며「컴퓨터전담비서역」을 맡고 있다.정장관은 단순한 일정과 보고서는 물론 회의록,업무추진현황,심지어는 서울역 뒤 교통부청사에서 과천청사까지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며 식사시간등 업무외에 드는 자투리시간(LOSE TIME)까지 분석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시키도록 지시했다.교통부직원들은 장관이 부임한 직후부터 매달려 있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교통부에 한차례 「컴퓨터회오리」가 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정부 행정전산망사업의 책임자인 최창윤총무처장관도 부처내에서 첫손가락 꼽히는 컴퓨터맨.최장관은 총무처장관에 부임한뒤 행정전산망에 대한 연구에 몰두,이제는 곁에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전산망의 검색등을 자유자재로 처리한다는 것.최장관은 국내외로 보내는 편지도 컴퓨터를 두들겨 작성하며 직접 프린트도 하고 있다. 정보통신분야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장관실에 자동보고체제(ARS:AUTOMATIC REPORTING SYSTEM)터미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윤장관은 각 국·과장이 작성,ARS에 입력시킨 보고서를 일일이 컴퓨터를두드려가며 검색하고 있다. 이러한 체제로 일상적인 보고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원이 한결 절감된다는 것이 체신부의 설명이다. 언론인출신인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자료를 정리하거나 글을 쓸 때 반드시 컴퓨터를 이용한다.송장관은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총회에 참석할 때도 노트북을 가져가 연설문과 회의록등을 그때그때 정리하곤 했다는 것.송장관은 정보통신 하이텔의 원로방모임 자문위원으로 장관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원로방 명사칼럼란에 가장 많은 글을 싣기도 했다.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다.교수시절부터 논문등의 작성에 컴퓨터를 이용해왔으며 요즘에도 하이텔이나 천리안등 정보통신망을 이용,신문기사를 열람하기도 하고 전자우편(E-MAIL)을 통해 서신을 교환하기도 한다. 황산성환경처장관은 장관에 부임한 뒤에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된 경우.황장관은 지난해 8월부터 틈나는대로 환경처 안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하는 직원들을 불러 컴퓨터의 기능과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황장관은 컴퓨터가 어느정도익숙해지면 환경처가 운영중인 자체전산실의 자료를 직접 열람하며 업무를 독려할 계획. 권영자정무2장관도 여성개발원장 시절부터 컴퓨터를 이용,여성관련 연구자료들을 수집,분류·분석해왔다. 이밖에 권령해국방장관·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등도 집무실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시간이 나는대로 활용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정치인출신인 이해구내무·이민섭문화체육부·이인제노동·김덕용정무1장관등은 모두 컴퓨터에 대한 관심은 큰데 「워낙 시간이 없어서」직접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을 내기는 어렵다고 비서들이 전하고 있다.
  • 안보장관회의 수시 가동/김 대통령/북핵 국제제재 대비책 강구 지시

    ◎한미정상회담서 「핵저지」 논의/“북한내부 긴장은 고조/전쟁도발 징후는 없어”/보고 김영삼대통령은 10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상황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키위해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수시 가동체제로 전환토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동향,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등을 종합 평가,이같이 결정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책을 강구토록 관계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미간의 북한 핵문제해결에 대한 모종의 결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자리에서 권영해국방장관 및 김덕 안기부장등은 『북한이 군사동원태세를 강화하고 북한 내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 전쟁도발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정종욱 외교안보수석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북한을 흡수통일할 의사가 없다』고 확인하면서 『동시에 어떠한 경우에라도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할 자신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제 북한의 핵문제 해결노력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보장관회의 수시 개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을 관계장관들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애틀에서 있을 강택민 중국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줄것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23일의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간에 긴밀한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시킬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한승주외무·이해구내무·권국방장관및 김안기부장,정외교안보수석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안보장관회의가 끝난뒤 이북5도청 청사준공식에 참석,『북한에 이상한 군사적 움직임이 있지만 남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고전제,『국군과 미군이 합동해 한국을 지킬 힘을 보유하고 있음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 오늘 긴급 안보장관회의/청와대서/북핵대책·군사동향 논의

    정부는 10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북한 핵문제 대책과 북한군 동향등을 종합 점검한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9일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모든 대화채널이 두절되는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대화채널을 중단시킨 북한의 의도와 군사적 동향을 분석,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대화재개방법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IAEA가 북한 핵 재처리 시설에 대한 통상사찰 중단을 선언할 경우의 우리측 대응방안을 정리하는 한편 국방부와 국가안전기획부로부터 북한내부의 이상기류 및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관계자는 북한군 동향과 관련,『전례없이 북한군에 대한 삭발령이 휴전선을 비롯 북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첩보가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공격을 위한 것으로 짐작할 부대 전진배치등의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삭발은 처음 휴전선 인근 부대에서 관측되기 시작하다가 최근에는 전 북한군에게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보관계장관회의에는 황인성국무총리와 한완상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이해구내무·권영해국방장관,김덕안기부장,정종욱외교안보수석등이 참석한다.
  • 보직해임으로 종결… 「봐주기」 의혹/군인아파트공사 수뢰사건 재수사

    ◎임소장 혐의 명백하지만 기소유예처분 8일 육군이 발표한 육군7사단 군인아파트신축공사와 관련한 수뢰사건축소 재수사결과는 당시 사단장이었던 임종섭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4기)에 대해 별다른 혐의를 찾아내지 못한채 직위보직해임과 기소유예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처리해 축소수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육군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소장이 위로금형식으로 받은 4천만원은 의례적인 기부행위로 볼 수 없어 형법상 뇌물수수죄가 명백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데다 그동안 군기여도등을 감안,불기소처분의 일종인 기소유예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임소장의 보직해임사유와 관련,『임소장의 행위는 과거 사회여건상 관례적 현상이었으나 새정부 출범으로 개혁대상이 돼 시정해 나가고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임소장이 계속 군개혁의 실무를 총괄하는 현직에 있는 것은 군내외 정서에 맞지않아 보직을 해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군주변에서는 임소장에 대한 이같은 수사결과내용에 미심쩍은 구석이 많으며이는 임소장의 주변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육사출신의 비하나회로 준장 2차진급자인 임소장은 권령해국방부장관이 6사단장시절 연대장을 지내면서부터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통상 사단장과 부군단장을 거쳐야 갈 수 있는 육본내 「노른 자위」인 인사참모부장에 발탁됐었다. 한편 최근 군에서는 군장성들이 연루된 비리사건이 꼬리를 물자 군개혁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군개혁을 앞장서 이끌어야 할 군장성들이 군개혁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은 원천적으로 군개혁의 출발점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지난 9월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1억2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합참지휘통제부장 김낙용소장(육사21기)등 4명이 구속됐을 때도 이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 군비리가 아직도 군개혁의 성역으로 남아있음을 단적으로 반증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개혁의 선봉장이어야 할 군장성들에 대한 잇단 비리혐의 적발및 혐의수사는 자칫 군개혁의 도덕성 흠집내기 차원을 넘어 군지휘체계의 혼란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상호사찰돼야 「팀훈련」 중단/방위분담금 18% 늘려 2억6천만불

    ◎한·미 국방 합의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문제가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공동인식아래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북한측의 즉각적인 핵사찰수락을 강력 촉구했다. 또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여부 결정을 당분간 유보하고 북한의 태도변화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4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2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와 앞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북한의 내부사정에 의한 모험적 군사도발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연합억제력과 준비태세 유지에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과 레스 애스핀 미국방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연합방위체제가 존속하는 한 팀스피리트훈련 실시는 필연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반도 안보차원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및 남북상호사찰수용으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획기적인 태도변화가 있을 때 훈련실시 중지여부를 검토키로 합의했다.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여부는 북한핵문제와 연계해 빠르면 올해말 또는 훈련이 실시되기 1∼2개월전인 내년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가 끝난뒤 양국은 11개항의 공동성명를 발표하고 이틀간의 공식일정을 모두 끝냈다. 한미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한 군비통제계획의 실현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난 53년 체결된 정전협정체제는 남북직접협상에 의해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대체될 때까지 존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미국의 대한방위공약 이행을 위한 확고한 보장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북한핵 완전해결때까지 주한미군 2단계감축(93∼95년)을 계속 유보하며 한국이 외부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을 경우 미국은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분담금은 올해보다 18.2% 증액된 2억6천만달러로 최종확정됐다. 한미 양국은 94년 12월1일까지 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에 이양됨에 따라 세부 보완조치를 강구하되전시대비를 위한 한미연합사령부(CFC)의 평시준비기능은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미제7함대 전시작전통제권의 한미연합사 귀속문제도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최근 신국방정책상의 2개 전장동시승리전략(Win And Win)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한반도의 안보위협을 고려했으며 한반도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미국의 군사력구조를 신중하게 조정했다』면서 『한미군사위원회(MCM)에 한반도안보와 관련,시행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밖에 두 나라간 군수·방산·기술협력의 호혜성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전시에 외국군을 지원토록하는 전시지원협정(WHNS)의 후속조치로 전시지원사항을 종합조정하는 연합운영위원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 “대북 외교적 유인 현재론 없다”/한·미국방 합동기자회견 내용

    ◎작전권 평시→전시 한계 더 논의해야 권영해국방장관과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4일 하오 제2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본회의가 끝난뒤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개발움직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벌였다』고 말하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우발사태에 대비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국방부 조성대정책실장과 프리먼 미지역안보담당차관보가 배석,보충 답변을 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내용이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협정을 이행토록 하기위해 한미양국이 구상중인 외교적 유인요인은 무엇인가. ▲애스핀 장관=현재로서는 없다.북한이 일으킨 일이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볼은 북한진영이 갖고 있다. ­핵사찰 거부와 함께 북한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대담접촉을 일방적으로 무기연기했다.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는가. ▲애스핀 장관=외교적 통로를 통해 대화하는 것이 최선책이다.실패했을 때는 우방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포함한 여러선택이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방국의 인내심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한미양국은 내년도 팀스피리드훈련 실시여부를 북한의 태도변화와 연계해 결정키로 했는데 중단 또는 실시발표 시기는 언제로 보는가. ▲애스핀장관=현시점에서는 말할 수 없다.북한의 태도변화만을 주시할 뿐이다. ­최근 북한의 군사력이 크게 증가했다는데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조실장=병력이 늘었고 2백40㎜ 방사포등 재래식화기를 전방에 추가배치하고 있으며 시험생산에 성공한 노동1호를 배치하는 등 첨단군사장비를 실제전력에 배치하고 있다. ­북한측의 선제공격 우려는 없는가. ▲프리먼차관보=신군사장비교체와 배치 등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으며 우려되는 점도 있다. ­내년 12월1일자로 미국이 평시 작전통제권을 한국측에 넘겨 주는데 따른 문제점은. ▲조실장=한미군사실무위원회의 추진위에서 구체적인 절차·방법 등을 논의할 것이다.그러나 평시작전권이 전시작전권으로 전환되는 한계와 시기등 과제는 보다 더 논의해야 할대상이다. ­미7함대도 전시에는 한미연합사에 배치되는가. ▲프리먼차관보=옛소련 붕괴등 주변정세가 변화된만큼 연합사 배속이 대원칙이지만 합의된 것은 아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방위를 위해서 미국은 가능한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단계는 어디까지 와있는가. ▲프리먼차관보=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그러나 앞으로 북한의 행태를 주시해보면 그들의 핵개발진척 여부는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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