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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형 앤드루 성추문 수습에 개입한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 “해고”

    친형 앤드루 성추문 수습에 개입한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 “해고”

    미국 CNN의 간판 앵커 크리스 쿠오모(51)가 해고됐다.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64) 전 뉴욕주 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에서다. CNN은 4일(이하 현지시간) “크리스 쿠오모는 해고됐다”며 “(해고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CNN은 지난달 30일 크리스에 대한 무기 정직 처분을 내리고, 그의 행위가 부적절했는지에 대한 외부 로펌의 검토 결과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렇게 로펌의 검토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CNN에서의 시간을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해온 ‘쿠오모 프라임 타임’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친형의 성추문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언론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달 공개된 뉴욕주 검찰 수사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는 형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 상황을 꾸준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형의 최측근에게 “결혼식장 여성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식장 여성’은 앤드루로부터 결혼식 피로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공개한 애나 러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형의 참모진에게 자신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는 등 성추행 대책에 적극적인 관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CNN은 당초 크리스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검찰 수사 자료가 공개되며 그를 둘러싼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결국 퇴출을 결정했다. 검찰이 공개한 수사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는 형을 변호하는 데 자신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해달라고 형의 참모들에게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했다. 그는 지난 3월 형의 비서인 멜리사 드로사에게 문자를 보내 “당신은 날 믿어야 한다. 우리가 해낼 수 없으면 우리는 실수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또 다른 매체들에게 접촉해 앞으로 나올 성추문 주장들을 미리 파악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크리스는 2013년 CNN에 합류해 이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진행했다. 그는 형을 자신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시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쿠오모 형제는 누가 어머니에게 더 사랑받는 자식인지 등을 두고 티격태격하면서 훈훈한 형제애를 연출하기도 했다. 쿠오모 가문은 워낙 뉴욕에서 명문가 집안이다. 형제의 아버지 마리오는 1983년부터 1994년까지 뉴욕주 지사를 역임했고, 앤드루는 무려 3연임했다. 지난 10월에 물러났는데 자신을 위해 일했던 11명의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자신이 임명한 주 법무장관이 수사 결과를 내놓으면서였다.
  •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40% 인원 감축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40% 인원 감축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가 대규모 인력구조를 공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치이 측은 계속되는 경영난 타계를 위해 전체 인력 중 최대 40% 수준까지 인원 감축을 예고한 상황이다. 중국 신랑과기 등 보도에 따르면, 아이치이 측은 올 3분기 기준 76억 위안(약 1조 4029억 원) 수준의 영업 이익을 거둬들였던 반면 내부 적자는 17억 위안(약 3138억 원)을 초과,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5억 위안 이상의 더 큰 적자 폭을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치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줄곧 지속적인 적자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는 상태다. 반면 경쟁 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 3분기 기준 14억 4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올 하반기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은 무려 27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기 아이치이 시가 총액의 약 60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특히 아이치이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유료 회원 수가 급감, 올 3분기 유료 회원은 1억 360만 명으로 올 초 대비 무려 260만 명 이상 급감했다. 유료 회원의 월 정액권 결제가 회사 최대 수입원이었기 때문에 회원 감소로 이익에 직격탄을 맞은 것.  특히 경쟁업체인 넷플릭스의 월정액 가격 대비 아이치이의 정액권 비용이 비교적 고가에 책정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이치이 측은 최근 지금껏 유료 회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로 꼽혔던 ‘선시청 서비스’를 전격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하면서 유료 회원이 감소한 주요 원인이 됐다.   지금껏 아이치이 측은 유료 회원이 추가 결제 시 아직 공식적으로 방영되지 않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선시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당수 유료 회원들은 추가 금액 지불을 하고서라도 비공개된 콘텐츠 시청을 이용했을 정도로 아이치이의 주요 서비스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아이치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의 칼날을 휘두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고 홍보 부서 등 일부 부서 인력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 중 최대 50% 이상의 감축이 있을 것이라는 게 이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지난해 입사했던 신입 사원에 대해서는 100%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인원 감축은 중간 임원급 인력을 중심으로 한 비용 감축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유지했던 중간급 인원에 대한 대규모 해고가 사실상 예고된 셈이다.  단, 이번 구조 조정 대상에 아이치이 VR 제품 연구부서는 유일하게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치이 측은 VR 신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 당분간 이 부서에 대한 인원 감축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 새 집행부가 강성 성향의 후보들로 꾸려져 울산지역의 내년 노사관계에 긴장을 예고하고 있다. 4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제24대 지부장에서 정병천씨가 선출했다. 정 지부장은 지난 2일 결선투표에서 52.68%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선거, 2017년 선거, 2019년 선거, 2021년 선거까지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정 지부장은 20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실장을 역임했고,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섭 마무리와 기본급 중심 임금인상, 사무직 포괄임금제·성과급제 폐지,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공약했다. 무엇보다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파업권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노사관계에 긴장감이 예상된다. 또 지난 2일 열린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도 강성의 안현호 후보와 권호일 후보가 나란히 결선 투표에 올랐다. 결선 투표는 오는 7일 열린다. 안 후보는 ‘금속연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고,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금 제도화, 전기차 핵심 부품 사내 유치, 노동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와 권 후보 누가 당선되든 앞으로 현대차 노사 관계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노동 전문가는 “두 후보 모두 강성이라 앞으로 노사 관계에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새 집행부의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美법원, 피자 도우에 면도날과 나사 넣은 남성에 징역 4년 9개월형

    美법원, 피자 도우에 면도날과 나사 넣은 남성에 징역 4년 9개월형

    미국 뉴햄프셔주 도버에 사는 39세 남성이 슈퍼마켓에서 해고되자 앙심을 품고 피자 도우 속에 면도날들과 나사들을 집어넣었다가 징역 4년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니콜라스 미첼은 검찰에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형기에 합의했고 법원도 이에 따라 57개월 동안 연방 교도소에서 보내라고 판결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법원은 또 슈퍼마켓의 평판을 깎아내렸다며 그에게 23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를 손해배상하라고 덧붙였다. 미첼은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 중인 상태였지만 이날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잘못했다고 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다친 사람이 없다는 점도 내세웠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역사회에 공포가 확산됐다며 그의 범행은 위험천만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체포된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 메인주 사코에 있는 한나퍼드 슈퍼마켓 점포에서 팔린 피자 도우 속에서 면도날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3명의 손님이 이곳에서 피자 도우를 샀는데 면도날들이 나오자 깜짝 놀라 당국에 신고했다. 같은 주 샌퍼드의 같은 슈퍼마켓 점포에서도 비슷한 일이 신고됐다. 알고 보니 스카보로에 있는 ‘잇 윌 비 피자’란 도우 만드는 회사에서 해고된 미첼이 벌인 짓이었다. 심지어 자신이 살던 도버의 매장에서도 문제의 피자 도우가 있었다. 메인주와 뉴햄프셔주에 있는 한나퍼드의 183개 가맹 점포에 피자 도우가 쫙 깔린 상태라 고객들의 공포가 널리 퍼져나갔다. 법원 문서들에 따르면 미첼의 삶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꼬일 대로 꼬여 버렸다. 여자친구가 미용실을 열었다가 팬데믹 때문에 문을 닫게 됐고, 둘이 다투는 일이 잦아 가정폭력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풀려난 뒤에는 집도 잃어 자동차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 나중에는 ‘잇 윌 비 피자’에서도 해고됐다. CCTV 동영상을 돌려보니 그는 아무 것도 사지 않으면서 매장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피자 도우 근처에서 무슨 짓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미첼은 검찰과 형량 합의하면서 항소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에서 는 제품을 오염시키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면 최대 1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미첼은 절반 정도만 복역하면 되는 셈이다.
  • 현대차 노조 차기 지부장은 ‘강성’… 강성 후보 간 7일 결선 투표

    현대차 노조 차기 지부장은 ‘강성’… 강성 후보 간 7일 결선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가 강성 후보 간 대결로 오는 7일 결선투표를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안현호 후보가 1만 4238표(34.34%)로 1위, 권오일 후보가 1만 3632표(32.88%)로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상수 후보는 8259표(19.92%), 조현균 후보는 545(12.17%)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4만 8747명 중 4만 1458명(투표율 85.05%)이 투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순위에 따라 안 후보와 권 후보가 결선에 오르게 됐다.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이다. 안 후보는 ‘금속연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내걸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고,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금 제도화, 전기차 핵심 부품 사내 유치, 노동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이현찬 서울시 행정자치위원장 “2022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의결”

    이현찬 서울시 행정자치위원장 “2022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의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일 “서울시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시민협력국, 스마트도시정책관 등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13개 실국의 예산안에 대해 지난 2주간 위원들과 회의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예비심사 수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현찬 위원장은 “조례 개정과 협의 등 사전절차를 미 이행한 예산과 일회성, 현금 살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유관 기관 및 자치구와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삭감된 폭력예산안은 원상회복 시켰다”고 예산안 심사 기준을 밝혔다. 행정국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공무원 휴양시설 호텔 임차 예산(30억 원)은 공유재산 취소 절차 미이행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미흡과 구체적인 임차 계획 미비 등으로 전액 삭감됐고, 장기국외훈련 예산(36억 원)은 국외훈련자들 중 성과보고서 제출기한 미준수와 다른 유사 보고서 베껴 쓰기 등을 이유로 2022년 신규 파견자에 대한 예산을 삭감했으며, ‘서울형 주민자치회’ 인건비 예산은 80억 원을 증액하여 125억 원으로 의결하여 2021년에 준하는 예산으로 복원했다. 스마트도시정책관사업 예산은 ‘서울디지털재단 출연’ 사업 등 5개 사업에서 50억 9천 2백만 원을 감액했고,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에서 33억 8천 9백만 원을 증액했다. 재무국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으로 운영되는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의 설립·운영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아닌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하여 설립하는 꼼수를 통해, 출연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이 배제되고 있고, 출연금 규모 또한 사업실적 심사에 따른 예산 편성이 아닌 시행령으로 세입액의 일정률을 출연토록 강제함으로써, 연구원의 목적사업과는 무관한 청사 매입 등에 사용하는 등 방만한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바 연구원 운영의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면서 2022년도 출연금 예산액을 55.3%(27억 6천 8백만 원) 삭감했다. 평생교육국 사업예산안 중 사교육업체 지원, 교육부의 사업과 중복, 교육청과의 협의없는 사업추진, 성과목표의 부재 등의 이유로 서울런 관련 4개 사업예산을 감액(총 167억8천9백만원)했다. 한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65억 원) 60억 원을 증액하고, 교육경비보조(55억 원), 디지털 성범죄 상담 강화(2억 원), 청소년 관련 예산(42억 8천만 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43억 7천만 원) 등 전년도에 비해 과도하게 감액된 사업에 대해 2022년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했다. 미래청년기획단 사업예산 중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사업(152억 원)은 만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15만 명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 규모로 대중교통 이용 시 20%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나, 실제로 서울시 청년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선착순 지급이라는 비합리적인 지원 기준으로 오히려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지원을 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광역 알뜰 교통카드’ 사업 예산으로 77억을 편성하고 있어, 해당 사업과 중복 사업 우려가 있으며, 본 사업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이 심사 보류됨에 따라 사업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동 사업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의 협의 대상사업으로, 사업 시행 전에 사전절차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야 하나 관련 사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등 신규 사업에 필요한 법적 절차 및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여 전액 삭감하였다. 또한, ‘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지원(영테크)’사업(15억 5천만 원)은 개정조례안 심사 보류 및 법적 근거 미비로 전액 삭감했다. 한편, 현재 민간위탁되어 업무 계속 중인 청년허브와 무중력지대, 각 자치구에 위치한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 사업비와 인건비 등 예산 삭감으로 인해,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들의 대량 정리해고와 비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청년허브(10억 2천만 원), 무중력지대(8억 원), 지역별 서울청년센터(36억 9천만 원)}했고, 청년활동지원센터의 경우 올해 민간위탁 기관 변경으로 업무 재구조화 등에 따른 예산 조정의 필요가 있어 전년도 수준의 80%에 해당하는 9억 1천만 원 수준으로 증액했다. 시민협력국 관련 예산은 전년도 대비 49.3% 감액됨에 따라 마을공동체 사업과 주민자치 사업 등이 모두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따라 자치구 부담을 이유로 감액된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 계획형) 지원 사업(103억 원)과,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동단위 계획형 사업 예산이 포함된 39억 원) 등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했다. 또한, 현재 각 기관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가 예산 삭감을 이유로 대량 정리해고 위기에 놓여 있고 관련 사업비 삭감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 사업(68억 원),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와 마포 마을활력소 사업(60억 원),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운영 사업(12억 원), 서울혁신파크 운영 사업(12억 원), 서울시 NPO지원센터(10억 원), 권역별 NPO지원센터(13억 원), 민주시민교육추진 사업(4억 원) 등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는 2021년 12월 4일까지 ‘2022년 서울시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오는 5일부터 본심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들어간다. 
  • 美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게 뒤에서 9발 총격 사망 논란

    美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게 뒤에서 9발 총격 사망 논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산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있던 남성에게 무려 9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투산경찰서 소속 경찰 라이언 레밍턴이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살인 혐의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저녁. 당시 숨진 리차드 리 리처즈(61)는 월마트에서 공구박스를 훔친 것으로 의심받고 직원과 마찰이 있었다. 증언에 따르면 월마트 직원은 리처즈에게 구매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품안에 있던 칼을 꺼내며 '여기 영수증'이라 답했다. 이후 두 명의 경찰이 출동해 리처즈에게 칼을 버리고 명령에 따르라고 지시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하고 근처의 다른 매장에 들어가려 했다. 이에 경찰이 '매장에 들어가지 말라'라 지시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결국 경찰 레밍턴이 총 9발의 총격을 가했다.논란은 숨진 리처즈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어 경찰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총격이 주로 뒤에서 이루어진 점이다. 실제로 그는 등과 옆구리 등에 총을 맞고 숨졌다.   크리스 매그너스 투산 경찰서장은 "레밍턴의 치명적인 무기 사용은 경찰의 공권력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일단 그를 해고했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나 로메로 투산 시장도 성명을 통해 "레밍턴의 행동은 비양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레밍턴의 변호인인 마이클 스토리는 "현재 보도된 내용은 전체 사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보다 중요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항상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염두해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숨진 리처즈는 과거 1급 살인 미수, 폭행 등의 혐의로 주립 교도소에서 10년을 보낸 전과자로 지난 2019년 감옥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 부패행위도 변호사 대리신고 가능… 신고자 면책범위·소송비 지원 확대

    앞으로는 부패행위에 대해서도 공익신고처럼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해진다. 부패신고자에 대한 책임 감면과 구조금 지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을 대폭 강화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은 안심하고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공익신고에 대해서만 변호사를 통해 비실명 대리신고를 할 수 있다. 개정안에는 부패신고자가 신고와 관련한 본인의 위법행위가 발견된 경우 형사처벌과 징계처분뿐 아니라 행정처분까지 감면할 수 있도록 책임감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구조금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는 신고로 인한 해고 등 원상회복과 관련된 소송만 변호사 비용 등을 지급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명예훼손이나 무고를 비롯해 모든 소송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비위면직자가 재취업 제한대상 기관에 취업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당 공공기관이 관련 제도를 사전에 안내하도록 의무화했다. 재취업 제한은 공직자가 재직 중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파면·해임되거나 벌금 300만원 이상의 선고를 받은 경우 퇴직일로부터 5년간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 ‘아저씨’ 본 북한 중학생 징역 14년…음란물은 부모와 추방 [김유민의돋보기]

    ‘아저씨’ 본 북한 중학생 징역 14년…음란물은 부모와 추방 [김유민의돋보기]

    북한에서 한국 영화 ‘아저씨’를 본 중학생이 징역 14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학생은 단 5분 시청에 중형을 선고받았고, 연좌제가 적용되는 부모 역시 추방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갈 수 있는 상황이다. 1일 대북전문매체 데일리 NK는 양강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7일 혜산시의 중학생 한 모 학생이 ‘아저씨’를 본 지 5분 만에 단속에 걸려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법으로 ‘남조선의 영화나 녹화물, 편집물, 도서, 노래, 그림, 사진 등을 직접 보고 듣거나 보관한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예외는 없다. 청년들의 사상교육을 강화하는 공포 분위기가 북한에 만연한 가운데, 부모 역시 연좌제로 처벌을 받는 상황이다. 지난 2월 10대 남학생이 집에서 음란물을 보다가 적발돼 부모가 함께 농촌 지역으로 추방된 사건이 그 예다. 북한은 ‘자녀들에 대한 교육교양을 무책임하게 하여 반동사상문화범죄가 발생하게 된 경우 10~2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한다’라는 연좌제를 법에 명시하고, 지난해부터 정치범 수용소를 신설해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외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 가족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자로 체포해 가두고 있다. 북한에서는 아이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면 그 혈통이 문제라는 판단으로 부모까지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오징어게임’ 밀수업자 사형…구입자 무기징역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유통한 판매자는 사형 판결을 받았고, 드라마 파일을 구입해 시청한 학생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북한 소식통은 “USB를 구매한 학생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함께 시청한 나머지 학생들은 5년간의 노동교화형을 받았다”라며 교사와 학교 관리자도 해고된 뒤 오지의 광산으로 끌려가거나 시골로 유배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오징어게임’ 시청은 평양 부자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는데, 이들은 탈북민 새벽이 등장하는 등 드라마 내용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밤에 이불 속 에서 몰래 보고, 적발될 경우 뇌물을 주며 무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징어 게임’ 열풍에 대해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된 남조선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이라며 “참한 살육이 벌어지는 경기를 오락으로 여기며 쾌락을 느끼는 부자의 형상을 통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라며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정작 시청한 북한 주민들을 잔혹하게 처벌함으로써 모순적이고 폐쇄적인, 우월성과는 거리가 먼 북한의 실상을 고스란히 내보였다.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보령해저터널이 11년 간의 공사를 끝내고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충남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이 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최장이고, 육지 터널을 통틀어서도 국내에서 세번째로 길다. 충남도는 일반인 이용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2시 보령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주차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해저터널은 길이 6927m로 기존 국내 최장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 정도 길고,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해저터널과 비교하면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보령해저터널은 바닷속 갯벌에서 55m 아래를 관통하고, 해수면에서 80m 아래 상하행 두 터널을 합쳐 4차로로 건설됐다.터널 내부에는 유사시 반대편 터널을 통해 U턴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차량용 비상로 10개(660m 간격), 이용자 비상로 21개(220m 간격)와 옥내소화전 301개(50m 간격), 폐쇄회로(CC)TV 92개를 갖추고 있다. 기존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이날 이 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영목항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 양 지사는 이날 개통식에서 “대한민국의 큰 도약을 위한 환황해 중심지 충남의 항해가 시작됐다”면서 “문화관광과 해양레저 사업을 적극 펼쳐 충남이 중심되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총 8조 4579억원을 투입한다. 모두 61개 사업으로 문화관광, 해양레저, 교통망 등이 망라됐다. 원산도 대명리조트 및 해양관광케이블카, 안면도 관광지 조성 등 민자투자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해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다.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섬 국제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를 열어 2025년 관광객 4000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 美 공기 깨끗하다 칭찬했다가…매국노 몰린 中 여대생 생계 막막

    美 공기 깨끗하다 칭찬했다가…매국노 몰린 中 여대생 생계 막막

    미국 학위수여식에서 깨끗한 미국 공기를 칭찬했다고 매국노로 몰린 중국인 여대생이 귀국 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 처했다. 중국언론 왕이신원 등 다수의 매체는 지난 2017년 학위수여식에서 “깨끗한 공기 때문에 미국에 왔다”고 연설한 중국인 유학생 양슈핑 씨가 지난 2020년 귀국했으나 국내외 어느 기업도 그를 원하지 않고있다면서 양 씨의 현재 상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향인 쿤밍으로 귀국한 양 씨는 귀국 이후 수차례 다수의 기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했으나 국내 기업 중 그의 구직을 받아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취업길 조차 막힐 정도로 중국에서 큰 비난의 대상이 된 양 씨의 논란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당시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학위수여식에서 연단에 선 이 대학 심리학과 출신의 양 씨는 “나는 중국의 도시에서 자랐다.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병에 걸렸다”면서 “그러나 공항을 벗어나 숨을 쉬면 자유롭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또 다른 종류의 깨끗한 공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표현의 자유다.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당연시 돼선 안 된다. 그것은 깨끗한 공기처럼 싸워서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양 씨의 연설 동영상은 미국에서는 큰 화제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된 지 단 하루 만에 약 8분간의 짧은 연설 영상은 무려 5000만뷰 넘기는 등 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양 씨는 해당 영상이 게재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자신을 향한 ‘매국노’라는 비난은 오해라면서 “경험을 이야기한 것 뿐, 용서구한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외국에서 배운 것들로 조국에 기여 하고 싶다”면서 “그 연설은 나의 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뿐이고 내 조국과 고향을 부정하거나 얕잡아 볼 의도는 없었다. 깊이 사과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거듭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그의 고향인 윈난성 쿤밍시 정부가 시정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양 씨의 연설 영상을 공유, ‘우리 도시의 공기는 더욱 달콤하고 신선하다’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중국 유력 언론 왕이신원과 텐센트 등은 양 씨의 졸업식 연설문의 내용와 관련해 ‘그는 당시 연설을 하기 직전에 분명히 미국 정부로부터 돈과 지위와 관련된 개인적인 약속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그는 미국이 이 연설문을 듣고 양 씨를 우대해줄 것이라고 착각했을 것이다.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미국에 아첨한 행동에는 아마 거류증이나 영주권 같은 체류 상의 이득을 노린 것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이후 양 씨는 졸업 직후 미국의 모 기업체에 취업해 한동안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의 삶을 꿈꿨다. 양 씨는 대학 졸업 직후 미국의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으나 업무 과정 중 백인 동료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일로 인해 회사에서는 양 씨를 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년 후 양 씨는 미국 거류증이 만료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고향인 중국으로 귀국하는 대신 한국의 모 기업체에 취업하기를 원했던 것. 하지만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번지자 양 씨는 고향인 쿤밍시로 돌연 귀국했다. 그의 행보는 곧장 현지 언론과 누리꾼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중국 유력매체들은 최근 지난해 초 귀국해 줄곧 구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양 씨의 소식을 전하며 ‘반역자는 미국, 한국 그 어느 국가에서도 환영받지 못 했다’면서 ‘국내의 모든 회사들은 그의 이력서로 그가 반역자 양 씨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조국에게 칼을 꺼냈던 양 씨는 지금 몸을 편히 쉴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 씨가 칩거하며 그림을 그리는 등 반성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부산 덕천동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부산 덕천동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29일 부산 북구 덕천동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 인근의 야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오후 6시 5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제대로 된 현장 진입로가 없어 진화 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남해고속도로 만덕에서 덕천 방향 1개 차선이 통제됐고 시외 방향으로 1㎞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산불이 크게 확산하지 않는 데다 인근 아파트 등 주택가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주민 대피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직원 할인가 차량·정규직 미끼… 상습 사기 60대 ‘실형’

    직원 할인가 차량·정규직 미끼… 상습 사기 60대 ‘실형’

    직원 할인가 차 구매와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억대의 돈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김도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 9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편취한 4000만원을 배상신청인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 먼 친척인 B씨에게 “직원 할인가로 20~30%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3950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친척과 지인들을 상대로 총 1억 3328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대기업 정규직으로 채용시켜주겠다고 지인 C씨를 속여 7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그는 정규직 채용을 미끼로 금품을 받았다가 문제가 돼 범행 당시 이미 회사에서 해고된 상태였다. 그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도박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금을 도박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 사기죄로 집행유예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20개월 전 캠핑 즐기던 70대 커플 살해한 혐의로 호주 파일럿 기소

    20개월 전 캠핑 즐기던 70대 커플 살해한 혐의로 호주 파일럿 기소

    호주의 50대 민항기 조종사가 20개월 전 캠핑을 즐기다 실종된 70대 커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러셀 힐(74)과 캐롤 클레이(73) 커플은 지난해 3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빅토리안 알파인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다 갑자기 사라졌다. 둘이 실종되자 빅토리아주에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다. 하지만 둘의 행적에 대한 단서가 확보되지 않아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굴렀는데 현지 경찰이 콴타스 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제트스타의 파일럿 그렉 린(55)을 구금해 오다가 내년 법정에 출두하는 조건으로 26일 석방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그가 캠핑하던 빅토리아주의 야영지에 헬리콥터를 착륙시킨 뒤 그를 체포해 조사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얼마 안 있어 제트스타로부터 해고 당했다. 현지 일간 더에이지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경찰은 두 사람이 실종된 지난해 3월 20일 곧바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둘은 그날 앞서 한 친구에게 고주파 무전기를 이용해 통화하던 중 원낭가타 계곡에 야영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나가던 이들이 다음날 둘의 캠프 사이트가 화재로 완전히 파괴된 것을 발견했지만 둘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빅토리아 경찰서의 밥 힐 부서장은 지난 25일 “러셀과 캐롤의 유해를 찾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이 체포된 야영지는 두 사람이 사라진 곳으로부터 55㎞ 떨어진 지점이었다. 따라서 린의 살해 동기는 물론 린이 어떻게 두 사람을 살해했는지, 살인에 쓰인 도구는 무엇인지,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등 공개 안된 내용이 적지 않다. 힐의 딸 데비는 지난달 “정말로 힘들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무지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 단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는 그저 사라졌고, 여러분은 그 사이에 꽉 끼어버렸다”고 말했다. 클레이의 자매인 질은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필요가 있고 그들의 시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 우리는 그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빅토리안 알프스에서 사라진 사람은 둘 말고는 세 사람 뿐이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범법 행위에 희생되거나 했던 것은 아니다. 현지 언론들은 힐이 이 지역을 자주 찾아와 밝은 편이었고 몇십년 전에는 산장 지기 일도 했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하수도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하수도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25일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하수도사업의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서울시 11개구, 경기도 3개시 발생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 탄천 물재생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의 노조와 사측 간 단체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이루어졌고, 서남과 탄천 물재생센터는 최소한의 인력(비노조원 2교대 근무)으로 운영되면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일시적으로 방류수질이 위험수위에 도달하는 경우가 나타나는 등 시민의 공중위생 안전과 생태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협적인 상황에 노출됐다. 이에 서울시는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중랑 및 난지 물재생센터 직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자 했으나, 현재 하수도사업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동조합법”)」 제71조제2항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동법 제43에 의거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한 대체인력 투입이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근로자들이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제고를 위해 사측과 협의하고, 협의가 지속되기 어려울 경우 근로자들의 권리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파업・태업・직장폐쇄 등의 쟁위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다만 물재생센터라는 시설의 특성상 파업 등의 문제로 시설이 비정상 운영될 경우 생활하수의 부적정한 처리로 한강 수질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서울시민의 공중위생, 보건 안전과 생태환경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법 개정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 건의안은 12월 2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및 환경부로 이송될 전망이다.
  • “北, ‘오징어게임’ 밀수업자 사형…구입한 학생 무기징역”

    “北, ‘오징어게임’ 밀수업자 사형…구입한 학생 무기징역”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북한에서 유통한 판매자가 사형 판결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판매자로부터 드라마 파일을 구입해 시청한 학생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젊은층 사이의 ‘제국주의 문화 침투’를 경고하는 노동신문 논설이 24일 나오면서 해당 외신 보도에 힘을 실어준 셈이 됐다. “교사도 탄광행…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소년 첫 적용”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3일 함경북도의 한 사법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당국이 ‘오징어 게임’ 복제본을 고등학생에게 몰래 판매한 밀수업자를 체포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밀수업자는 ‘오징어 게임’ 불법복제본을 중국에서 들여와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밀수업자에 대해 총살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한 고등학생이 밀수업자에게서 구매한 ‘오징어 게임’을 수업시간에 몰래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시청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한다. 이 친구가 다른 몇몇 학생들에게 이야기했고, 결국 관심을 갖게 된 학생들 사이에서 ‘오징어 게임’ 파일이 담긴 USB가 돌고 돌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밀이 새어나갔고, 제보를 받은 109상무 연합지휘부 검열에 적발됐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사건은 중앙에 보고됐다”면서 “USB를 구매한 학생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함께 시청한 나머지 학생들은 5년간의 노동교화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교사와 학교 관리자도 해고된 뒤 오지의 광산으로 끌려가거나 시골로 유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청소년이 적발된 사례다. 북한은 경제난이 가중하는 속에서 지난해 말 남측 영상물의 유포자에 사형을, 시청자에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하는 등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고 외부문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이 지목하는 반동사상문화는 주로 한국이나 미국의 영화·드라마·음악 등이다. “피바람 불 것”…“부잣집 자녀는 처벌 면해” 소문도소식통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이 폐쇄된 상황에서 어떻게 ‘오징어 게임’ 파일이 밀반입됐는지 당국이 파악할 때까지 연루된 자들을 무자비하게 조사할 예정이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곧 피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며 “조사 대상자들은 파일을 어디서 누구에게서 받았는지 추궁받을 것이며, 기나긴 조사를 통해 유통 사슬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파일을 판매하고 영상을 돌려본 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교 관계자까지 처벌을 받게 되면서 다른 학교 교사들도 학생 중 한명이라도 비슷한 문제에 휘말릴 경우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튈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은 RFA에 “소규모라도 USB를 몰래 사고팔다가 적발되면 무자비한 처벌을 받게 돼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당국의 단속이 아무리 엄중해 보여도 검거된 학생 7명 중 부유한 부모를 둔 1명이 당국에 3000달러를 뇌물로 제공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부모가 돈과 권력이 있으면 사형선고를 받은 자녀도 석방될 수 있다며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노동신문 “젊은층, 제국주의 문화 표적되고 있다”공교롭게도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부문물에 호기심이 많은 젊은층이 ‘제국주의 문화 침투’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상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설을 냈다.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이 공식 통로가 아닌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외부로 전해질 때 종종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이 섞이곤 하는데, 이날 노동신문 논설이 RFA의 보도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논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변질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은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주되는 과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혁명대오 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수록 사상사업의 도수(수위)와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래야 청소년들이 퇴폐적인 사상문화를 배격하고 우리식 혁명적 도덕과 문화를 향유해 나갈 수 있다”며 “다른 것을 허용하게 되면 나라의 운명을 망쳐먹게 된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는 붕괴되기 마련”이라고 경계했다. “오징어게임, 남한 실상 폭로”라면서도 경계 ‘모순’북한은 앞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지난달 12일 ‘오징어 게임’ 열풍을 분석한 바 있다. 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된 남조선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 ‘오징어 게임’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조선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1등이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경기규칙을 만들어놓고 처참한 살육이 벌어지는 경기를 오락으로 여기며 쾌락을 느끼는 부자의 형상을 통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고 했다. 메아리의 분석대로라면 ‘오징어 게임’은 남한의 부정적 단면을 파헤친 작품이기에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기에 좋은 도구가 된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이들이 처벌됐다는 RFA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메아리의 ‘오징어 게임’ 비평은 모순이 되는 셈이다.북한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 콘텐츠의 만듦새와 세계적 인기, 그리고 작품 속에 녹아든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이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과 처벌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K팝을 북한 젊은이들의 복장, 헤어스타일, 언행을 타락시키는 ‘악성 암’으로 규정하거나 북한 젊은이들에게 남한 은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종종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남측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를 해왔다. 지난해에도 북한을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백두산’ 등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 내용으로 일관된 영화와 TV극”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에 앞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대해서도 메아리는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폭력행위와 가혹행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탈영한 대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남조선 군에 만연된 기강해이와 폭력행위, 부패상을 그대로 폭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평양 상류층, ‘오징어게임’에 푹 빠져” 앞서 RFA는 지난 15일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요즘 평양의 한다 하는(돈,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조선(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빠져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큰돈을 벌겠다고 목숨을 내걸고 게임에 참여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양의 돈주(부자)들은 돈이 너무 많으면 비사회주의 시범 꿰미에 걸려 언제든지 처형당할 수 있는 (북한의)현실을 알면서도 돈벌이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돈주들의 처지와 같다며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의 내용이 너무 끔찍한데다 등장인물 중에 탈북민도 포함되어 있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밤에 이불 속 에서 몰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에는 배우 정호연이 탈북민 ‘강새벽’으로 등장한다.
  • 노원구 10대뉴스 1위는 바로 이 곳

    노원구 10대뉴스 1위는 바로 이 곳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어 준 ‘2021 노원구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1위는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이 차지했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이 4295표(40.4%)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7기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30개 중 1인당 5개를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8일간의 짧은 투표기간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총 1만 640명이 참여했다. 불암산 힐링타운엔 ▲365일 살아 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과 ‘생태학습관’, ▲온실카페, 반려식물 병원, 어린이 편백풀을 갖춘 ‘정원지원센터’, ▲4~5월 10만주의 철쭉으로 붉게 물드는 ‘철쭉동산’, ▲족욕과 차테라피, 오감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센터’, ▲어린이들의 숲속 놀이터 ‘유아숲 체험장’,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2.1㎞의 순환산책로와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떠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GTX-C노선(의정부~광운대~삼성역~수원 노원) 착공 확정’은 3564표(33.5%)를 얻어 2위에 올랐다. 2027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 수원까지 30여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통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또 GTX-C 노선 개통과 광운대역세권 개발이라는 두 가지 초대형 사업으로 월계동 지역이 교통과 경제, 주거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도권 동북부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3위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추진’(3185표, 29.9%)이 차지했다. 노원구엔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39곳 5만 9000여 가구로 서울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최근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으로 재건축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는 재건축 지연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와 주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위한 근거와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 지역 재건축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위는 2662표(25.0%)를 받은 ‘경춘선 힐링타운 조성’이다.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의 경관에 현대적 힐링 테마가 어우러진 지역 명소다. 서울 최초 야간 불빛정원 뿐 아니라 올해 이색 테마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과 세계 각국의 희귀한 시계가 전시된 ‘타임뮤지엄’까지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에는 ‘2021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기도 했다. 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학문화관과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전용극장 개관, 노원교육플랫폼 운영 등 노원의 다양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이 2472표(23.2%)를 받아 5위에 올랐다. 이외에 ▲찜통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과 경비원 해고사태 중재 등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 ▲횡단보도 그늘막 및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 설치 ▲전 구민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 대응 정책 ▲2021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가장 깨끗한 도시 1위 수상 ▲독거 어르신 돌봄조직 ‘노원 똑똑똑 돌봄단’ 운영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노원구를 힐링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정목표에 부합하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주민 일상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행정과 다가올 노원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기과제 모두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극단선택 간호사, 지급된 10만원 식사비 중 4200원 썼다”

    “극단선택 간호사, 지급된 10만원 식사비 중 4200원 썼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 귀 한쪽 안들려”극단선택 간호사 생전 메시지 ‘태움’(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아홉 달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간호사가 생전에 지인들과 주고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가 공개됐다. 24일 MBC는 숨진 A씨가 동료 등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동료에게 “어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귀 한쪽이 안 들리더라”,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우울 지수가 높아서 팀장에게 말했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이 메시지를 보낸 지 약 한 달 뒤인 지난 16일 병원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느 날은 동료에게 “진짜 오랜만에 밥 먹어봤다”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의 지난 7월 급여명세서를 보니, 한 달에 10만원씩 지급되는 식사비 중 고작 4200원을 썼다. A씨는 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20명이 넘는 환자를 혼자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간호사 B씨는 “전체 환자 수가 전 병상이 찬다고 하면 44명이다. 혼자서 44명 처치를 다 해야 하니까, 너무 뛰어다녀서 발목이 좀 이상해졌다고 했다”고 전했다.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를 괴롭히는 ‘태움’ 문화에도 시달렸다. A씨는 동료에게 “선배 간호사에게 엄청 혼나 울면서 나왔다. 일하지 말고 나가라고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참다못해 병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하지만 팀장은 근로계약서를 내세워 거부했다.계약서엔 “1년 이상 일해야” 불법 조항 확인 유족은 병원 쪽과 노동법을 위반한 근로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계약서 탓에 직장 내 괴롭힘에도 병원을 그만두지 못했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3일 경기 의정부 을지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간호사 A씨와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이 맺은 근로계약서를 공개했다. 계약서 12번 항목에는 5개의 특약사항이 담겨있는데, 보건의료조노는 특약사항이 노동자에게 근무를 강제하고 있어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노조가 공개한 근로계약서는 ‘근로계약자는 사용자의 계약해지 등이 없는 한 계약체결일로부터 최소 1년 근무할 의무가 있다’(1항)고 규정하고 있다. 또 3항에는 ‘근로자가 사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최소 2개월 전에 사직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노동자를 해고하려면 특정한 사유에 한해 한 달 전에 예고해야 하지만, 노동자는 특정 기간을 근무해야 하는 의무가 없다. A씨는 앞서 숨진 날 오전 9시21분쯤 직장 상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다음달부터 그만두는 것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으나, 상사는 ‘사직은 60일 전에 얘기를 해야하는 것’ 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화가 끝나고 2시간 뒤 A씨는 기숙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특히 계약서 4항은 `근로계약자가 1~3항을 위반해 병원에 손해 및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1~3항 이행을 강제하도록 하기위한 배상책임도 명시하고 있었다. 유족 등은 A씨가 특약사항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역시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근로기준법 제20조는 근로계약의 이행을 이유로 위약금을 설정할 수 없도록(위약 예정의 금지) 정하고 있다. 노동자가 고용계약을 끝까지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남은 임금도 못 받게 되는데, 위약금까지 물게 되면 자신의 의사에 반해 고용계약에 묶일 수 있어서다. 동료 간호사는 “그 전날에도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너무 해맑게 했다. 그게 마지막 모습인데…그래서 지금도 솔직히 안 믿긴다”고 털어놨다. 병원 측은 “A씨가 팀장과 상의했을 뿐 사직서를 내진 않았고, 실제 퇴직을 원한 경우 모두 받아줬다”며 “진상 규명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병원 내에 괴롭힘이 있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의정부 을지대병원과 A씨 사이의 계약서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런 계약서가 현장에서 흔하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상당히 특이한 사례”라며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봐 심각하게 사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신 알리자 ‘껌 떼는 일’ 시켜… 출산기 부당해고, 신속구제 도입해야”

    “임신 알리자 ‘껌 떼는 일’ 시켜… 출산기 부당해고, 신속구제 도입해야”

    #1. 병원 노동자인 A씨가 병원에 임신 사실을 알리자 원장은 업무와 무관한 ‘껌 떼는 일’을 시켰다. 임금 삭감도 이어졌다. 유산 위험 진단이 나와 출산전후휴가 분할 신청을 하자 병원에선 무급휴직을 강제했다. #2. B씨는 출산전후휴가 신청서를 제출하자 회사에서 ‘경영상의 이유’를 들며 해고 통보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전 무급휴직을 부여하고 퇴직금을 무급휴직 직전까지만 산정하며, 출산휴가 및 휴직 기간에 대한 4대 보험료는 노동자가 전액 부담한다’는 등의 요구를 담은 서약서에도 사인을 종용했다. 압박을 견디다 못한 B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했고, 화해 권고 끝 합의에 이르렀다. ‘임신·출산·육아휴직으로 잘린 사람들’. 2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실 주최로 열린 토론회의 이름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신·출산·육아기 직장에서 겪은 여성·남성들의 각종 부당해고 사례가 쏟아졌다. 육아휴직을 담보로 사직서 제출을 강요당하거나, 대학의 계약직 교직원이 육아휴직 중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당하고, 육아휴직을 다녀온 남성에게는 각종 폭언 끝 권고사직이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남양유업이 육아휴직 후 복귀한 여성의 퇴사를 압박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같은 맥락들이다.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진행한 상담 중 65.2%에 해당하는 2731건이 임신·출산·육아기의 노동권 상담일 만큼 이 시기 직장에서의 권리 침해는 심각하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여성노동과 모부성 지원제도 현황’에 따르면 출산전후휴가제도에 대해 ‘활용가능하나, 직장분위기, 대체 인력확보 어려움 등으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이라는 의견이 23.3%, ‘전혀 활용할 수 없음’ 이라는 의견도 15.1%로 집계됐다. 육아휴직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 45.4%인 반면 ‘활용 가능하나,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 26.4%, ‘전혀 활용할 수 없음’이라는 의견도 28.1%에 달했다.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남은 인력끼리 나눠서 해결’이라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관련한 국가 단위의 통계는 미비한 실정이다. 용 의원실이 중앙노동위원회에 ‘임신·출산·육아휴직 등을 이유로 한 부당해고 사건 현황’을 자료 요청한 결과 “상기 내용은 별도로 전산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중노위는 산전·산후 여성이 휴업한 기간(이후 30일 동안) 중 해고를 이유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현황만 제출했다. 해법은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통해 모·부성보호제도 신속구제절차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기 여성위원회에서 노동위원회 모·부성보호제도 신속구제절차 도입을 추진했지만, 절차상의 문제 제기로 현재는 논의가 중단됐다. 김미정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법률팀장은 “2019년 전남지노위에서 ‘모성보호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업무처리 특례’가 도입됐는데, 이를 전국화해서 노동하는 엄마·아빠들이 불이익 당했을 때 조금이라도 빠른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노위의 특례에 따르면 구제신청 접수일로부터 2주 이내 화해 및 쟁점검토회의를 개최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부당해고 등 사직 유도에 관한 구제신청 사건은 30일 이내 심문회의를 개최해 판정해야한다. 김명희 워킹힐 노동법률상담소 대표는 “19대 장하나 의원, 20대 이용득 의원이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회기 마감으로 폐기됐다”며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케이크에 담배 연기 ‘훅’…대만 유명 디저트집 알바생의 황당 행동

    케이크에 담배 연기 ‘훅’…대만 유명 디저트집 알바생의 황당 행동

    대만의 유명 디저트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이 판매하는 케이크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영상이 공개됐다. 업체 측은 사과했고,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해고됐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진 영상에는 케이크가 진열된 쇼케이스 앞에 쪼그리고 앉은 여성이 전자담배 연기를 케이크를 향해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케이크를 쇼케이스 안에 진열한 뒤 재미있다는 듯 폭소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10월 8일로 알려졌다. 약 9초짜리 영상 한 편이지만 네티즌들은 “비위생적이다”, “담배 연기로 뒤덮인 케이크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해당 가게는 타이베이 우창먼(武昌門)시에 위치한 유명 디저트 가게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업체 측은 “부적절한 행동에 사과한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훈련을 강화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문제가 된 직원을) 즉시 해고했다”면서 “이 직원이 근무한 올해 8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장을 찾은 고객은 영수증 등을 소지할 시 환불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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