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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문란TF 띄운 與 vs 서해 TF 최종 발표 연기한 野

    안보문란TF 띄운 與 vs 서해 TF 최종 발표 연기한 野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TF 출범민주당, 15일 최종 결과 기자회견국민의힘이 12일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 관련 안보 이슈 전반으로 전선을 확대했다.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는 이날 최종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모친 장례 기간임을 고려해 순연했다. 국민의힘 TF는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 ‘북방한계선(NLL) 북한 선박 나포’ 관련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합참의장 조사 사건,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등 3대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TF는 군 출신 한기호(위원장)·신원식(부위원장) 의원, 북한 출신 태영호·지성호 의원 등과 외부 위원들로 구성됐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1차 회의에 참석해 “도대체 문재인 정권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비정상을 바로잡지 않으면 국가안보는 사상누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김정은 깐부 정권, 김정은 하명이나 받는 정권으로 전락시킨 반국가적, 반헌법적인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민주당 TF는 전날 별세한 이씨의 모친 발인이 13일인 점을 고려해 오는 15일 그간의 조사 활동을 정리하는 최종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TF 관계자는 “상중에 기자회견을 하는 게 적절하지 않아 순연했다”고 설명했다. TF는 용산 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 주도로 해경의 월북 판단 번복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안보관을 “자해적 안보관”이라고 비판했다.
  • 한림항 화재 어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어선 A호 인양중

    한림항 화재 어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어선 A호 인양중

    제주시 한림항 어선 사고 현장에서 처음 불이 난 어선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9분쯤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를 인양하던 중 선체 주변 바다 밑 펄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은 이 시신이 A호에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부패정도가 심해 외관상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나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꺼졌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내국인 30대 기관사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 등 2명이 실종됐다. 한편 해경은 11일 제주시 한림항 화재 사고 어선 3척 중 1척을 사고 현장 옆 물양장으로 B호를 인양한 데 이어 이날 오전 A호를 인양하고 있으며 13일 같은 선적 근해자망 어선 C호(20t)도 인양할 계획이다. 해경은 “배수와 고정 작업 등 A호 인양이 완료되면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다만 선체 훼손이 심각해 극히 조심하면서 수색을 할 계획으로, 수색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14일 합동 감식에서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속보] 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연쇄 화재 엿새 만인 12일 처음 불이 난 어선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를 인양하던 중 선체 주변 바다 밑 펄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은 이 시신이 A호에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나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꺼졌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화재 당시 B호와 C호에는 승선원이 없었지만 최초 화재가 발생한 A호에는 총 8명이 출항 준비작업 차 승선하고 있어서 인명피해가 컸다. 이 불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내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1명 등 2명이 실종됐다.
  • 한림항 실종자 2명은?… 11일부터 선체 인양 시작

    한림항 실종자 2명은?… 11일부터 선체 인양 시작

    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사흘째인 9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화재 어선 선체 인양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현장에서 크레인 조립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선박 인양에 필요한 연결줄(와이어 등)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는 하루 한 척씩 사흘에 걸쳐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불이 시작된 선박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29t)호는 현재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오는 12일쯤 2번째로 인양될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당시 A호 기관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불이 시작될 때의 폭발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현장 주변 해상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나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은 뒤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꺼졌다. 이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30대 기관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성산항, 한림항 등 선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오는 8월 12일까지 5주간 도내 항포구 106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항포구에 설치된 모든 소방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 제주 한림항 대형 화재… 선원 2명 실종

    제주 한림항 대형 화재… 선원 2명 실종

    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항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선 3척이 소실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화재원인을 배터리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 A호의 선원 8명 중 3명은 육상으로 탈출했고 3명은 해상으로 탈출해 연안구조정으로 구조됐다. 또 해경은 어선 A호에 있었던 선원 2명(내국인 1명·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제주 뉴시스
  • 대통령실 “중대 국가범죄” 민주당 “대통령실 개입”

    대통령실은 7일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전직 원장들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반인권적·반인륜적 국가범죄가 있었다면 중대한 국가범죄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권은 전임 정부의 북한 관련 사건이 다시 불거진 배경에 대통령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파장이 더욱 확산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검찰 수사를 지켜본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관련 두 사건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반인권적·반인륜적 국가범죄가 있었다면, 다시 말해 한 공무원의 피격 사건을 두고 월북이라는 프레임을 국가가 씌우려 했다면, 또 귀순할 경우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북한 입장을 먼저 고려해서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분의 인권이 침해받았다면 굉장히 중대한 국가범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정원과의 사전조율 가능성이나 전임 정부에 대한 사정정국이 시작된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에 선을 그으면서도 사건의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사법적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자진 월북 추정’ 판단이 번복된 배후에 현 정부가 개입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TF는 그간 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 들어 해경과 군이 아무런 증거 없이 말을 바꾼 정황에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방부는 어떤 경위로 안보실과 조율을 거쳤는지, 조율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돌연 수사 결과를 번복한 사유는 무엇인지, 수사 중지를 최초로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탈북어민 북송 사건 당시 청와대의 대책 회의 직후 국정원이 현장 조사 계획을 중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정원은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 검찰 조사에서 확인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만 밝혔다.
  •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근해채낚기 어선)에 불이 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들 어선은 지난 4일 성산항에서 화재가 났던 어선 3척처럼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결국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다. 부상자 3명(내국인 2, 외국인 1)은 해상으로 탈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33)은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국인 40대 남성(49)은 좌측종아리 폐쇄골절, 30대 한국인 남성(39)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2명은 40대 기관장과 외국인(인도네시아)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A호 선원은 총 8명(내국인 4, 외국인 4)으로 화재 당시 부상·실종자 5명은 A호에서 다음 날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3명(내국인 1, 외국인 2)은 바로 옆 B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호에 있던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탄 어선과 주변 해상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만 소방 87명, 해경 50명 등 162명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체에 대해 1차 수색에 이어 2차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찾진 못했으며 입구가 화염에 녹아내려 진입이 불가능해 일단 주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야간 수중수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8일 오전까지 경비함정 3척이 사고지점 인근 해상 순찰을 할 계획이며 한림파출소 경찰관 10여명이 한림항 인근을 순찰할 예정이다. 선체 인양은 8일 오전 300t급 육상 특수크레인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전작업만 3~4일 걸릴 전망이다. 일각에선 화재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인근 상가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는 진술이 잇따르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A호 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후 어선을 인양한 뒤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한림항 정박 어선 3척 화재… 2명 여전히 실종상태

    한림항 정박 어선 3척 화재… 2명 여전히 실종상태

    지난 4일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돼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에 화재가 난 지 4일 만인 7일 이번엔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중이다. 화재 직후 배에 있던 선원 8명중 탈출한 3명은 중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A호 어선(29t)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했다. 이날 A호 어선에서 난 불은 인근 어선 B호(49t), C호(39t)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선박은 3척에 이른다. 제주해경은 사고 발생 당시 어선 A호에 있던 선원 총 8명(내국인 4명·외국인 4명)중 2명(내국인1·외국인1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선원 중 3명(내국인 1명·외국인 2명)은 화재가 난 배에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고 해상에 탈출한 3명(내국인2·외국인1)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현재 화재 선박 A호는 전소됐으며 화재를 진압 중인 B,C호에는 선원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5분쯤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인도양의 해양조사선 기관사 주검으로, 유족과 수습반 오늘 출국

    인도양의 해양조사선 기관사 주검으로, 유족과 수습반 오늘 출국

    지난 4월 29일 경남 거제를 출항해 동아프리카의 인도양 공해를 항해하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과학조사선에서 40대 여성 기관사가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이사부 호(5894t)에서 근무하던 기관사 A(42)씨가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수밀문 부근에서 동료들의 눈에 띄었다. 수밀문은 배가 침수됐을 때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특수 문으로, 비상시 선내의 한 구역이 침수되더라도 다른 구역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치다.  그런데 사고 순간을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 A씨가 어떤 이유로 죽음에까지 이르게 됐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이사부호는 가장 가까운 항구인 포트루이스 항으로 이동 중이다. KIOST 관계자는 “원격지에서 발생한 사고라 정확한 경위부터 파악해야 한다”면서 “해양경찰청 남해지방청 부산해경서가 수사에 착수한 만큼 추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 시각 등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망 원인 규명 및 시신 인도 등을 둘러싸고 상황이 복잡하게 꼬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모리셔스 같은 도서 국가들은 공해에서 벌어진 사고라 해도 관할권을 주장해 현지에서 부검을 진행하려 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항구에 입항하자마자 부검을 진행하도록 아예 모리셔스 법에 규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유족이 도착하기 전에 부검이 진행되면 상황이 복잡 미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유족으로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7일 일단 우려했던 상항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유족 대표와 KIOST 직원 4명, 해수부 직원 한 명 등이 8일 오전 1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포트루이스에 도착한다. 이사부호보다 4~5시간 먼저 당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유족 대표도 현지에서 부검을 진행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가 일주일쯤 뒤 나오면 시신을 인도받거나 현지에서 화장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마다가스카르 주재 대사관도 인력을 파견, 영사 조력을 할 예정이다.
  • [속보] 이번엔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3명 중상

    [속보] 이번엔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3명 중상

    지난 4일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돼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에 화재가 난 지 4일 만인 7일 이번엔 한림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중이다. 현재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A호 어선(29t)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했다. 이날 A호 어선에서 난 불은 인근 어선 B호(49t), C호(39t)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선박은 3척에 이른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해경측은 화재 출동 동시에 주변선박을 안전거리 밖으로 모두 이동조치했으며 해경배를 이용 양방향 진압작전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거세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속보]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1명 구조

    [속보]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1명 구조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8분쯤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1척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재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연소 확대 및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제주 서귀포 성산항에서도 선적 연승어선 3척에 불이 나 12시간여 만에 불이 완전 꺼진 바 있다.
  • 국정원, 전직 원장 박지원·서훈 고발

    국정원, 전직 원장 박지원·서훈 고발

    국가정보원이 6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각각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국정원은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의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죄 등이다. 국정원 측은 “중요한 보고서들이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서 전 원장에 대해서는 “탈북어민 강제 북송사건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로,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과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사살,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이다. 최근 국방부와 해경이 ‘자진 월북 추정’이라던 종전 중간수사 결과를 번복하며 ‘월북 조작’ 의혹으로 비화됐다. 탈북어민 북송사건은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한 뒤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된 사건이다. 그러나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 쓰지 말고, 안보 장사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민주당도 “윤석열 정권의 정치 보복에 국정원을 공범으로 만들려는 의도”라며 “결국 최종 목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 [속보] 국정원, 서해피격·탈북어민 사건 박지원·서훈 고발

    [속보] 국정원, 서해피격·탈북어민 사건 박지원·서훈 고발

    국가정보원은 6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각각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자체 조사 결과 금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 손상죄 등이라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또 서 전 원장 고발 건에 대해선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 전 원장에 대해 국정원이 거론한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과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이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으로, 최근 해경과 국방부가 ‘자진 월북 추정’이라던 종전 중간수사 결과를 번복한 바 있다. 탈북어민 북송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박 전 원장은 “국정원이 그런 것(고발)을 하는 것 역시 필요 없는 일”이라며 고발 조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문재인 정부, 유족에 실종자 北해역 생존사실 숨겼다”

    “문재인 정부, 유족에 실종자 北해역 생존사실 숨겼다”

    “文정부, 실종자 북 해역서 생존 사실 文에 보고하고도 유족에 감춰…국민 속여”“생존 사실 유족과 공유했다면 구했을 것”“35시간 동안 사망 숨기고 ‘월북몰이’ 해”“서훈·서욱·서주석, 직무유기 등 법적 책임”하태경 “文, 구조지시 안 내린 이유 밝혀라”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사망당시 47세)씨를 북한군이 해상에서 피격한 뒤 시신을 불태운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 대준씨가 북한 해역에 생존해 있었던 당시 문재인 정부가 유족에게도 이씨의 생존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은 대준씨의 생존 사실을 모른 채 해경 등과 실종자 수색을 위해 엉뚱한 해역을 수색한 셈이 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 개인에 대한 조직적인권침해·국가폭력 사건”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최종 발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TF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 사건을 한 문장으로 규정하면 한 개인에 대한 조직적인 인권침해와 국가폭력 사건”이라면서 “(정부가) 희생자 구조 노력 없이 죽음을 방치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조직적인 월북몰이가 있었다. 국민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TF에 따르면 당시 정부는 2020년 9월 22일 오후 3시 30분 실종자가 북측 해역에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유족에게는 이를 숨겼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 유족은 2020년 9월 22일 오전 10시 대준씨의 실종소식을 듣고, 서해에서 2박 3일 간 선원들과 함께 수색했다. 하지만 이씨는 같은 시각 북측 해역에서 생존해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족이 엉뚱한 구역을 수색하게 됐다는 게 TF 측 설명이다. 하 의원은 “정부는 (유족이 수색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22일 오후 6시 30분쯤(대준씨가) 북측에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하고도 유족에겐 알리지 않았다”라면서 “이 사실을 유족들과 바로 공유했다면 구할 수 있었다는 게 TF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文정부, 공무원 사망 최종 확인하고도 35시간 동안 사실 숨겨…해역 수색만” TF는 이대준 씨와 유족에 대해 정부가 조직적인 월북몰이를 한 정황도 시간대별로 정리해 공개했다. 2020년 9월 22일 오후 6시 35분 대통령 서면보고 때엔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후 9월 23일 오전 1시∼오전 2시 30분 긴급관계장관회의와 같은 날 오전 10시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대준 씨의 월북 가능성을 ‘낮다’에서 ‘높다’로 모의했다는 것이다. 특히 9월 22일 오후 10시쯤 대준씨의 사망을 최종 확인한 뒤에도 정부가 약 35시간 동안 이 사실을 숨긴 채 24일 오전 11시에야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는 점도 지적했다.하 의원은 “국민에게는 35시간 동안 ‘사망’을 숨기고 ‘실종’ 사실만 공개하면서 월북가능성을 암시했다”며 그 근거로 ‘선박에 신발 벗어둔 정황’, ‘월북 가능성 열어뒀다’ 등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국방부 발표(9월 23일 오후 1시 30분)를 들었다. 나아가 정부는 9월 24일 오전 관계부처장관회의와 대통령 보고를 통해 월북 판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고, 이후 국가안보실 주도로 조직적인 ‘월북몰이’에 착수했다는 게 TF의 주장이다. TF는 이런 ‘월북몰이’ 과정에 깊이 관여한 핵심 관련자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2020년 9월 23∼24일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지목했다.서훈·서욱·서주석 등 ‘3서’직무유기·직권남용·사자명예훼손 적용 이와 함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서주석 전 안보실 제1차장을 ‘3서’(徐)라고 부르면서 이들에 대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진상규명과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9월 22일 오후 6시 30분쯤 대준씨의 생존 사실을 보고받고도 구조지시를 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대통령지정기록물을 해제해 진상규명에 협조할 의사가 있는지와 함께 유족과 국민 앞에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경 “월북 의도 발견 못해” 2년 전 자진 월북 발표 뒤집어 2년 전 해경이 도박빚으로 인한 자진 월북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무원의 살해 상황 등이 포함된 자료들을 공개해달라고 해경과 청와대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지만 법원의 공개 판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항소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로 바뀐 이후인 지난달 16일 해경과 국가안보실은 유족에 연락해 정보공개소송에 대한 항소를 취하한다는 말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같은 날 언론 브리핑에서 2년 전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대준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피격된 공무원의 월북 여부를 수사했으나 북한 해역까지 이동한 경위와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고개를 숙였다.유족 “文대통령 직접 사과해달라”“文정부 인사들 진실 은폐 큰 책임”“왜 한 가정을 이렇게 힘들게 했나” 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는 “조카를 비롯한 가족들이 여러모로 정신적인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야 진실이 일부 밝혀져 어제 많이 울었다”면서 “왜 한 가정 전체를 이리 힘들게 했는지, 무슨 이득을 보려 무엇을 은폐하려 했는지 알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등 전 정부 인사들이 이번 사건과 진실 은폐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격 당시 고2였던 A씨의 아들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친필 편지에서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었고 보호 받아 마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었다”면서 “나라의 잘못으로 오랜 시간 차디찬 바다 속에서 고통 받다가 사살 당해 불에 태워져 버렸다”고 비통해했다.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당시 8살)과 저와 엄마는 매일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한 가정의 가장을 하루 아침에 이렇게 몰락시킬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느냐”고 지적했다. 아들은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마른 체격의 아빠가 38㎞를 조류를 거슬러 (헤엄쳐서) 갔다는 것이 진정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평범한 가장이자 가정적인 아빠였다. 동생은 출장 간 줄 안다”고 원통해했다. 아들은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대통령님,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 술 취해 기억 안난다?...성산항 어선 화재 방화용의자 긴급체포

    술 취해 기억 안난다?...성산항 어선 화재 방화용의자 긴급체포

    완전히 진화하는데 12시간이나 걸린 제주 성산항 어선 3척 화재 사고 방화 용의자가 긴급체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4일 새벽 성산항 내에서 발생한 연승어선 3척 방화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5일 오전 성산읍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4일 오전 4시 27분쯤 성산항 내 정박 중인 연승어선 3척(29t, 39t, 47t)이 전소한 화재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고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 녹화 영상에서 A씨의 방화 혐의 및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성산읍 일대를 탐문, 5일 오전 11시 45분쯤 성산읍의 한 목욕탕 앞 주차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4일 오전 3시 11분쯤 본인 소유의 차량을 타고 성산항 내 선박이 계류되어 있는 항구에 도착한 후 3시 18분쯤 병렬로 계류되어 있는 9척의 선박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첫번째 선박의 갑판 위로 올라갔다. 이후 A씨는 두번째 선박의 갑판을 지나 세번째 계류중인 화재피해를 입은 B호(29t)로 넘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47분이 경과한 오전 4시 5분쯤 B호 갑판 위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다시 육상쪽으로 선박 2척의 갑판 위를 지나 육상에 내려온 후 오전 4시 6분쯤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 잠시 뒤 B호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한 뒤 오전 4시 23분쯤 세차례 폭발성 불꽃과 함께 불길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서귀포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에 대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주거지에서 당시 착용하고 있던 옷 등을 압수하고 증거확보를 위해 긴급감정을 의뢰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A씨에 대한 추가조사와 보강증거를 확보한 후 선박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전 4시 27분쯤 시작된 성산항 어선 화재사고는 신고 접수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21분쯤 초진에 성공해 오전 11시52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진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16분 만인 낮 12시8분쯤 사고어선 1척이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어선 안에 있던 유류가 해상으로 유출됐고, 여기에 또다시 불이 옮겨붙기 시작했다. 더욱이 소방의 고성능 화학차 1대가 불에 그을리는가 하면 현장에 있던 해경 1명이 골절상 등을 입었다. 소방은 신고 접수 12시간 30분이 지난 이날 오후 4시59분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사고당일 선박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들이 불이 붙은 선박을 분리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초동조치를 잘 해줬기에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도는 항내 유류오염 등 2차 피해 예방과 어업인의 화재어선 선체 처리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화재어선의 인양·처리 등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 제주 성산항 어선 화재 방화 용의자 50대 남성 긴급체포

    제주 성산항 어선 화재 방화 용의자 50대 남성 긴급체포

    1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진 제주 서귀포 성산항 어선 3척 화재와 관련해 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주 선박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 27분쯤 성산항 내 정박 중인 연승어선 3척에 발생한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선박 갑판 위를 돌아다니는 등 불을 지른 혐의를 확인했다. 이후 차량 번호를 추적한 끝에 5일 오전 11시45분쯤 성산읍의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성산항에 계류돼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29t, 39t, 47t)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해경이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어선의 기름에 불이 붙으며 재발화해 12시간여 만에야 불이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해당 어선들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어선 3척이 심하게 탔고, 진화 작업에 동원됐던 고성능화학차 1대도 불에 탔다.
  • 여 “文안보실, 해경 등에 ‘월북’ 발표 지침”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 “文안보실, 해경 등에 ‘월북’ 발표 지침”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야는 5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관여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압력이 있었다며 지침 일부 원문을 공개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 관계자들과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2020년 9월 사건 당시 해경의 월북 추정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압력을 넣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경청은 ‘어떤 외압도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 판단을 뒤집은 지난달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깊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도 민주당은 청와대의 압력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2020년 9월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외교부와 해경 등에 보낸 지침 원문을 공개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Q1. 실종자가 자살 시도 또는 자진 월북 가능성과 관련한 특이 동향이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한 것은 자살 시도보다는 자진 월북 등 목적을 가진 행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라는 답변이다. 하 의원은 지침 내용 전문은 대외비지만 지침 1번은 원문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TF’를 꾸려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 여 “文안보실, 해경에 ‘월북’ 발표 지침” vs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 “文안보실, 해경에 ‘월북’ 발표 지침” vs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야는 5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관여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압력이 있었다며 지침 일부 원문을 공개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 관계자들과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2020년 9월 사건 당시 해경의 월북 추정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압력을 넣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경청은 ‘어떤 외압도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 판단을 뒤집은 지난달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깊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도 민주당은 청와대의 압력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2020년 9월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외교부와 해경 등에 보낸 지침 원문을 공개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Q1. 실종자가 자살 시도 또는 자진 월북 가능성과 관련한 특이 동향이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한 것은 자살 시도보다는 자진 월북 등 목적을 가진 행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라는 답변이다. 하 의원은 지침 내용 전문은 대외비지만 지침 1번은 원문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TF’를 꾸려 귀순 어부 북송, 청와대의 북방한계선(NLL) 남하 북한 선박 나포 금지 지시 등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 한중, 불법어업 단속 강화 방안 논의... 실무회의 개최

    한중, 불법어업 단속 강화 방안 논의... 실무회의 개최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 불법 어업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해양수산부가 5일 밝혔다. 해수부와 중국 해경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어업협정수역에서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해양경찰청, 어업관리단, 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농업농촌부, 외교부, 해경국, 중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한중 양국은 회의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업협정수역에서 조업 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해양조업질서와 상대국 어선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지난해 6월 합의한 ‘대한민국 동해를 남하하는 중국어선 중 위반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의 정보공유를 위한 한중 협력 방안’에 따라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한국의 정보 제공과 중국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 어업지도단속선과 해경이 한국 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등의 중대 위반 중국 어선을 나포한 경우 1차적으로 한국 법령에 따라 처벌하고 중국 측에 인계해 2차 처벌하게 하는 ‘중대위반 어선에 대한 인계인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정보 공유, 단속 강화 등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들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국어선 불법 어업을 근절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어선 불법 조업 신속 대응…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됐다

    중국어선 불법 조업 신속 대응…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됐다

    충남 최서단에 있어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태안 격렬비열도가 중국어선 불법 조업 신속 대응 등을 위한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최종 지정됐다. 항만이 조성되면 해양경찰 경비함정 등의 출동 시간이 기존보다 약 2시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된 ‘격렬비열도항’은 해양수산부 유인 등대와 기상청 서해 종합기상관측기지가 있는 북격렬비도에 조성된다.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은 화물과 여객을 주로 수송하는 다른 항만과 달리, 국가 안보와 영해 관리, 선박 피항을 주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주권 수호로 해양영토 분쟁을 원천 차단하고, 해경·어업지도선 출동 거리를 단축해 중국어선 불법 조업 신속 대응과 선박 안전 항행 유도 등 효율적인 영해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항만이 조성되면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국가어업지도선의 출동 시간이 태안 안흥항에서 출동할 경우와 비교해 약 2시간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으로 2030년 내 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부두를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의 첫걸음”이라며 “해수부 항만기본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변 수역 관리와 함께 해양 연구·관광 활성화 측면의 활용 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 서쪽 약 55㎞ 거리에 동·서·북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멀리서 보면 섬이 마치 기러기들이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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