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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야심찬 중화학공업 육성계획

    ◎산동성등 동북부 「대발해경제구」 지정/세계 최대규모단지… 대외무역 기지로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은 앞으로 요녕ㆍ하북ㆍ산동성과 천진ㆍ북경을 포함하는 동북부지역을 「대발해경제구」로 지정,국제적인 중화학공업 단지로 개발할 게획이라고 16일 문회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국가계획위원회 보고서를 인용,발해지구의 지하자원 매장량이 철광의 경우 중국전체의 40%,석유는 45%,석탄은 4백억t에 이르며 면화생산도 전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경제전략상의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문회보는 중국정부가 앞으로 10년이내에 발해지구를 전국 최대의 철강ㆍ석유화학ㆍ기계공업 등 중화학 공업지대로 발전시키고 철도ㆍ해운ㆍ항공 등 입체적인 교통망을 확충,대외무역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승용차·트럭 충돌 4명 참변

    【양양】 22일 하오3시3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7번국도에서 강원1가 7727호 스텔라승용차(운전자 김광춘·45·동해경찰서발한지서근무)가 맞은편에서 오던 강원7아2436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안근혁·35)과 정면충돌,승용차 운전자 김씨와 부인 김신이씨(39),함께 타고가던 정연환씨(45ㆍ삼척문화방송직원)와 부인 유수희씨(41)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 선원 11명탄 어선 실종/59t대성호/귀항중 구룡포앞바다서

    ◎장항서도 7명탄 어선 전복 【포항】 강원도 동해항 소속 새우잡이 어선 88대성호(59t급·선장 박문길·45·부산시서구안남동22의17)가 지난 12일 하오 3시30분쯤 영일군 구룡포앞 바다를 지나 부산항으로 항해중이라는 무선연락을 같은 항소속 101대성호와 31선창호등 2척에 마지막 교신을 한뒤 13일 하오6시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고 포항지구 해경에 무선연락을 해왔다. 88대성호는 선장등 11명이 승선,지난9일 상오 6시쯤 101대성호와 31선창호등 3척이 선단을 이루며 울진 죽변항을 출항,죽변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만선이 되자 지난11일 하오 부산항으로 운항중 구룡포 앞바다를 통과한다는 마지막 교신을 보낸뒤 실종됐고 101대성호와 31선창호는 13일 상오 강원도 묵호항에 귀항했다. 【전주=임송학기자】 13일 하오 5시10분쯤 충만 서천군 장항읍 장항제련소에서 서쪽으로 1㎞떨어진 해상에서 0.5t급 FRP김채취선이 높이 3m의 파도에 휩쓸리면서 뒤집혀 이길섭씨(25·서천군장항읍성주동29)등 7명이 실종되고 황병환씨(26·경기도안양시효고동)는 인근해역을 지나던 김채취선에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난 배는 인근 해상에서 해태양식장 말뚝제거 작업을 마치고 귀항중이었다. 사고당시 서해중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초속 26∼30m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 인니서 한국선원 피살

    【부산】지난달 25일 하오 4시50분쯤 인도네시아 암본항에서 한성기업㈜소속 원양트롤어선 제3대성호(6백87톤급)선원 박재홍씨(29.부산시 서구 암남동10)가 인도네시아인 동료선원 아민 아르시야드씨(31)에 의해 흉기로 살해됐다고 1일 부산해경이 밝혔다.
  • “일 못한다”동료선원 폭행치사/시체 바다에 버리고 실종신고

    ◎선원 5명에 영장 【부산】 부산해경은 23일 동료선원을 집단폭행,숨지게한 뒤 시체를 바다에 던지고 실종된 것처럼 허위신고한 부산선적 상어유자망어선 제6공영호(72t) 선장 조말수씨(40)와 기관장 정종옥씨(37) 등 선원 5명을 폭행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용민씨(3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상오8시쯤 제주도 남쪽 5백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이 배 선원인 김승환씨(56ㆍ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 21)를 「평소 게으르고 말을 잘 듣지 않아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집단폭행해 의식을 잃은 김씨를 다음날까지 선실에 방치해 두었다가 숨지자 7일 상오10시쯤 시체를 바다에 던진 혐의다. 이들은 범행 다음날인 8일 부산해경에 「김씨가 7일밤 소변을 보기위해 갑판에 나갔다가 실족,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신고 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건현상을 목격한 동료선원들이 지난 11일 배가 부산항에 입항한 후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다.
  • 보물급 「미인도」 일 반출 기도/검찰,화랑대표등 넷 구속

    ◎경찰의 범행조작도 밝혀내/작년 고산 전시관서 도둑맞은 윤두서 작품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조용국)는 20일 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공창호씨(42ㆍ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창화랑대표)를 장물취득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공씨의 동생 창규씨(34)와 부산 진화랑대표 진이근씨(41)를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문화재관리국 행정주사 김명식씨(38)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강신태씨(37)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미술품 중개인 박원방씨(63)를 수배했다. 공씨는 지난해 12월21일 공창화랑에서 문화재 전문절도범인 임관재씨(28ㆍ구속중)가 전남 해남에 있는 고산 윤선도 유품전시관에서 훔친 시가 3억∼5억원짜리 조선중기때의 미인도를 1천3백만원에 사들인뒤 진씨와 짜고 지난 1월 초순 수배된 박씨를 통해 일본인 미술품 중개인인 「하야시」라는 사람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씨는 이어 지난 1월18일 미인도를 훔친 임씨가 서울 강동경찰서에 붙잡힌뒤 자신도 경찰에 연행되자 평소 문화재관련 수사를 통해경찰관들과 친분이 있는 김씨 등 문화재관리국 직원 2명과 화랑대표 이모씨 등에게 부탁,『미인도를 밀반출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동생인 창규』라고 사건자체를 조작하도록 했다. 경찰은 문화재관리국 직원들의 부탁을 받고 형 공씨를 수사에서 제외한 뒤 조작된 수사기록을 토대로 동생 창규씨를 입건조사한 뒤 풀어줬다는 것이다. 수사가 시작되자 형 공씨는 일본에 연락,미인도를 국내에 되돌려 보내도록하고 경찰에서는 『동생이 일본에서 그림을 표구하기 위해 부산에 잠시 보관중이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동경찰서가 임씨 등 절도범들을 수사하면서 초동단계부터 사건을 고의적으로 조작했다는 제보를 입수,내사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경찰이 공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와 이 사건이 경찰간부의 묵인하에 조작은폐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부산항 입항 파나마 선적 화물선/비서 “해적에 뺏긴 배” 주장

    ◎“지난해 6월 강철싣고 가다 피습”/출항정지 처분으로 21일째 억류/선장 “작년 8월 승선… 내역은 잘 몰라” 부산항에 입항해 있는 파나마선적 3천t급 화물선이 지난해 필리핀 근해에서 해적들에게 강탈당한 선박이라며 필리핀 해운회사가 부산지법에 선박출항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해경 부산지구대가 이 선박을 억류하고 수사중이다. 문제의 선박은 지난달 16일 부산항에 입항,영도앞 남외항 묘박장에 계류중인 파나마 선적의 나이젤호(2천9백49tㆍ선장 마웅카우스ㆍ36)이다. 필리핀 비논도 잘루왕기 33구 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 센터빌딩 807호에 주소를 둔 싱가포르인 지미캉씨(35)가 선주로 되어있는 이 선박은 입항후 기관수리를 마치고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3일 필리핀의 이즈라루존 마리타임 해운회사가 선박출항 정지 가처분신청을 부산지법에 내 21일째 억류되어 있다. 이 해운회사는 이 선박이 지난 6월23일 필리핀 근해에서 해적들에게 강탈당한 자사 소유의 이즈라루존호라고 밝혔다. 이 회사를 대리해 가처분신청을 낸 한국 한미합동법무법인에 따르면 이즈라루존호는 해적들의 습격당시 1백50만달러 상당의 강철을 적재하고 있었으나 이를 배와 함께 강탈당했다는 것이다. 현재 선명과 선체의 색깔이 바뀐 이 선박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해경은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나이젤호가 이즈라루존호임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밝혀냈다. 전장 80.76m,선폭 14.50m,총톤수 2천9백49t 등 각종 제원이 탈취된 배의 규격과 일치하며 기관의 출력도 2천6백마력,주기관의 고유번호도 53690으로 꼭 같다는 것. 한편 나이젤호의 선장 마웅카우스씨는 『자신과 선원 17명은 지난 89년 8월23일 미얀마의 선원송출회사인 시킹 인터내셔널사의 주선으로 선주와 승선계약을 맺고 승선했을 뿐 선박의 내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 “일기예보70%이상맞는다”91%/중앙기상대,전국1천9백명 설문조사

    ◎81%가 “TV 보고… ” 7%는 “신문에서”/기상특보 발표엔 44%가 “뒷북친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기상대의 일기예보가 70%이상 맞는다고 믿고 있으나 예보의 적중률이 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중앙기상대가 오는 23일의 제30회 세계기상의날에 즈음하여 전국의 기상대 및 측후소ㆍ관측소를 통해 국민 1천9백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들의 기상업무에 대한 인식」이란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기상대가 15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70%라고 믿는 사람이 54%로 가장 많고 80%라고 믿는 사람은 32%,90%로 생각하는 사람은 5% 등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91%가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일기예보가 잘 맞는 계절」로는 겨울 봄 가을 여름 순으로 대답,여름철 기상재해에 대한 예보에 다소 불만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일기예보로는 61%가 「오늘과 내일의 예보」이며 27%는 「주간예보」라고 응답,대체로 단기예보에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응답자들이 일기예보를 접하는 방법은 81%가 「TV를 통해서」이며 12%는 라디오를 그리고 7%가 신문이라고 대답해 일기예보는 주중 전파매체를 통해 아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재해와 직결되는 각종 특보ㆍ경보 등의 발표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비교적 적기에 발표한다」고 믿지만 「늦게 발표할 때가 많다」는 응답자도 44%나 돼 기상통보 능력의 향상을 원했다. 이같은 통보에 대해서는 58%가 「눈이나 비가 내리기 6시간 전」이 좋다고 말하고 있으며 29%는 「3시간 전」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각종 기상재해에 있어서 응답자의 40%는 「피해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피해의 원인으로는 28%가 「경보ㆍ주의보가 늦기 때문」으로,26%는 「본인의 사전대비 부족」을,그리고 23%는 「수리시설 등 근본적인 시설미비」를 꼽아 재해원인이 여러가지 원인임을 보여 주었다. 「기상정보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3%는 매우크다,47%는 크다 라고 말해 기상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기상대는 장비가 부족하고(38%) 예보자체가 어려워(34%) 아직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 중국,제남시 경제개방구 지정

    【홍콩 연합】 중국 국무원은 산동성 수도 제남시를 연해경제 개방구로 최근 추가 지정,산동반도의 청도를 비롯,연태 치박등 모두 7개시 51개현이 대외개방되어 산동성은 중국 최대의 대외경제개방구가 되었다고 4일 중국의 교포용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인구 5백만의 제남시가 대외경제 개방구로 추가 지정된 사실은 현재 제남에서 개최되고 있는 산동성 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히면서 산동성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지인 제남이 경제개방구에 포함됨으로써 산동반도는 중국 최대의 경제개방구로서 앞으로 중국의 경제개방에 선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9명 탄 어선 표류

    【제주=김영주기자】 지난1일 상오2시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5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중이던 부산선적 안강망어선 제11경해호(96t)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제주지구 해경대가 3일 긴급구조에 나섰다. 이 배에는 선장 강용술씨(48ㆍ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3가18) 등 9명의 선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의대」9명 형량 높여 1∼5년/항소심

    ◎19명은 낮추고 39명 집유석방 【부산=김세기기자】 5ㆍ3 동의대사건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주동자급 5명을 포함한 9명의 피고인들에게 1심형량보다 1년에서 5년까지 높은 형량이 선고됐다. 21일 상오9시30분 부산고법 제1ㆍ제2형사부(재판장 김신택ㆍ송기방부장판사)심리로 열린 5ㆍ3동의대사건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윤창호피고인(23)에게 1심과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오태봉피고인(26)에게는 1심형량보다 5년이 많은 징역20년을,이철우피고인(22)에게는 1심보다 2년이 많은 징역 12년을 선고하는 등 주동자급 5명을 포함한 9명의 형량을 높여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성해경피고인(26) 등 19명의 피고인에게는 1심보다 형량을 낮춰 선고하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명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모두 39명을 집행유예로 석방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일부피고인들에게 1심때 적용됐던 방화치사상죄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으나 화인부분중 윤창호피고인이 던진 화염병이 바닥에 뿌려진 석유 시너 등에서 나온 유증기에 옮겨붙어 큰불로 번졌다는 검찰측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방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는데도 일부피고인들이 전혀 반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이를 형량에 참작했다』고 형량을 높여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 가불액 제한 항의,선원 승선 거부/어선 1백60척 발 묶여

    ◎인천항 연안부두 【인천연합】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연안부두에 정박중인 1백60여척의 근해 안강망선원들이 선주들의 가불금제한에 반발,승선을 거부하는 바람에 5일 하오 현재 단1척도 출어하지 못했다. 안강망 수협 인천분소와 해경 인천 지구대에 따르면 선주들이 부족한 안강망 선원들의 과열 스카우트방지를 위해 이번 출어기부터 선원들의 가불금을 항차당 20만원으로 제한하자 선원들은 이에 항의,승선을 거부했다. 이때문에 이달부터 오는4월까지 본격적인 출어기를 맞아 조업에 나서야할 1백60여척의 안강망 어선들이 인천 연안부두에 발이 묶여 있으며 선원 1백여명은 5일 상오11시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수협 공판장에서 모임을 갖고 ▲선수금 1백만원을 지급 ▲6개월이상 승선자 월생계대책비 50만원 지급 등을 제시,6일부터 선주들과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안강망 선주 1백68명은 지난달 27일 선주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종전 선원 1인당 50만∼1백만원씩 지급하던 가불금을 이번 출어기부터 20만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위판대금에서 5백만원씩 공제하고 면세유류를 공급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 월광호 선원들 24명 4일만에 무사 귀환/소 화물선이 구조

    【포항=김동진기자】지난24일 해난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울릉항소속 오징어잡이 어선 월광호 선원 24명이 4일동안 동해상에서 표류중 소련화물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돼 돌아왔다. 소련화물선은 이들 선원을 28일 새벽 포항외항까지 들어와 우리나라의 해경경비정에 인계한 뒤 일본으로 떠났다.
  • 올 경상흑자 10억불 추정/실질성장률 6.5%선에 머물듯

    ◎KDI 전망/정부예상치보다 비관적/물가 오르고 실업문제도 심각 시간이 흐를수록 올해 경제에 대한 전망이 더욱 좋지 못한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물가와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등장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내놓은 올해 경제전망에서 실질경제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5%에 이를 것이며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의 55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매물가상승률은 지난해의 1.1%에서 3%로,소비자물가상승률은 5.1%에서 6.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경제전망은 2개월전 KDI의 전망치와 정부가 올해 경제운용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치보다 악화된 것이다. 수출은 지난해의 6백23억달러에서 6백40억달러(기획원은 6백60억달러로 전망)에 이르겠지만 수입이 6백32억달러로 예상돼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해의 49억달러에서 올해는 8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무역외수지 및 이전수지 흑자폭도 2억달러에 불과해 경상수지 흑자폭은 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KDI의 이같은 전망은 올해경상수지 흑자폭을 20억∼30억달러로 추정한 정부측 전망보다 더욱 비관적인 것이다. KDI는 또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6.8%,도매물가상승률은 3%로 높아지겠다고 예측하고 그 이유로 지난해의 높은 임금인상이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데다 정부의 경제정책운용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잡혀있는 점을 들었다. 이밖에 공정투자부문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비교적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나 증가율은 작년의 14%에 못미치는 11%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이처럼 올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성장잠재력을 유지하고 고실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출회복ㆍ투자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농어촌지원 및 사회간접투자를 늘림으로써 재정의 경기조절기능을 높이며 환율운용 방향을 조속히 제시해 불필요한 수출지연상태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 24명 탄 어선 실종/해경,수색 나서

    【대구=김동진기자】 선원 24명이 승선한 오징어잡이 어선이 입항예정시간을 20여시간 넘긴채 통신마저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울릉도 저동항을 출항,동해에서 오징어잡이를 마친뒤 지난24일 낮12시쯤 저동항에 귀항예정이었던 월광호(45tㆍ선장 정성길ㆍ43)가 25일 상오10시 현재 통신이 두절된채 귀항하지 않아 해경에 긴급수색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 해기사 면허시험 대리응시를 묵인/해항청 직원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부산해경은 15일 마산지방해운항만청 출항과 직원 김무현씨(33)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총무과장 유창식씨(5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마산지방해운항만청이 지난해 11월25일 마산시 경남대에서 실시한 89년 6급 해기사 면허시험에 제4시험장 부감독관으로 선발돼 응시자인 박영선씨(32ㆍ선원ㆍ구속중)의 부탁을 받은 대리응시자(신원미상ㆍ수배중)의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도 대리응시 사실을 묵인해 준 혐의다.
  • 총경ㆍ경정 1백69명 승진/치안본부,확정 발표

    치안본부는 13일 올해 총경 및 경정 승진사 1백69명을 확정 발표했다. 총경 승진자는 일반 73명,해경 4명,통신 1명 등 78명이며 경정 승진자는 일반 79명,해경 10명,통신 2명 등 91명이다. 승진예정자들은 2월부터 자리가 나는대로 승진 보직된다. 확정된 총경승진예정자를 기능별로 보면 정보가 12명,경비가 11명인 반면 수사와 형사는 두분야를 모두 합해 11명이다. 승진예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현직). ◆DB편집자주=명단 생략 경향신문 90년 1월13일자 14면 참조
  • 어선 침몰…12명 실종/새벽 화물선에 들이받혀/제주 남동쪽서

    【제주=김영주기자】 13일 상오4시20분쯤 제주도 서귀포항 동남쪽 4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건화수산소속 저인망어선 제55화영호(선장 최웅배ㆍ98t)가 동아해운소속 화물선 화평 동남호(선장 김용택ㆍ1천9백16t)에 들이받혀 선체가 침몰되고 선장 최씨 등 선원 12명 전원이 실종됐다. 제주해경대는 경비정3척을 사고해역으로 급파,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4∼5m의 높은 파고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경비정은 이날 상오11시쯤 피해선박으로 보이는 선체일부와 유류흔적만을 발견했을 뿐 실종자는 한사람도 찾아내지 못했다. ▷실종자명단◁ ▲최웅배(선장ㆍ38) ▲김덕칠(통신장ㆍ33) ▲김영춘(항해사ㆍ39) ▲김영도(갑판장ㆍ51) ▲김진욱(선원ㆍ33) ▲김경진( 〃 ㆍ29) ▲박대권(기관장ㆍ36) ▲김학수(선원ㆍ48) ▲문주태( 〃 ㆍ35) ▲허용철( 〃 ㆍ23) ▲김대관( 〃 ㆍ26) ▲강백호( 〃 ㆍ30)
  • 올해 고용사정 더욱 나빠진다

    ◎“자연감소만 보충” 41% “감원 하겠다” 8%/경총,1백대기업 설문조사 국내 주요기업의 절반가량은 올해 사원을 신규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총이 매출액순위 1백대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10일 발표한 새해경제전망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가운데 41%가 「자연감소인원만 보충하겠다」고 응답했고 8%는 감원하겠다고 밝혀 전체의 49%가 신규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을 세운 기업 가운데도 10%이상 대폭 늘리겠다는 업체는 13%에 불과했고 20%는 4%이내 ,18%는 5∼9%수준에서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고용을 줄이겠다는 업체들은 그 이유를 인건비상승(47.2%) 성력화가능(41.5%) 가동률저하(7.5%)순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직종별로는 큰 차이를 보여 연구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2.3%가 기술연구직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 67.5%는 오히려 구인난을 우려하기도 했다.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안정되리라는 전망이 42.4%,「비슷」하리라는전망이 42.4%로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노사관계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쟁점사항으로는 53%가 임금인상을 지적했으며 근로조건개선ㆍ복리후생을 든 업체도 각각 15%였다. 기업들은 올해 경영애로사항으로 노사분규(47.5%) 노무비증가(31.3%)등을 꼽아 여전히 노사문제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원화절상을 꼽은 업체는 지난해 34.5%에서 9.1%로 감소했다. 이밖에 기업들은 올해의 투자증가율과 수출신장률을 5%안팎으로 낮게 잡고 있으며 매출액증가도 10%이하로 전망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 물가인상에 대해서는 7∼8%선을 예상한 기업이 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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