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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따복하우스, 아이 많을수록 혜택

    경기 따복하우스, 아이 많을수록 혜택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에는 지금보다 1000만명 이상 줄어들게 된다. 노인인구만 늘고 생산인구는 감소하면서 206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80명을 부양해야 한다. 사회보장 부담은 증가하고 경제성장률은 하락하는 ‘저출산의 재앙’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저출산 극복의 실질적인 대안을 4회에 걸쳐 짚어 본다. “초저출산의 덫을 탈출하는 데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의 풀뿌리 저출산 극복 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전국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을 세워도 지금처럼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어렵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1984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하는 평균 자녀 수) 1.76명을 기록하며 저출산 사회로 진입했으나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05년에서야 저출산 대책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이 세 차례 발표됐지만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고선 출산율이 증가세로 반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전국네트워크’가 출범한 것도 이런 문제의식에서다. 2013년 이후 중단된 전국적 저출산 운동의 복원이다. 과거(2009~2013년) 운영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으나 중앙정부 중심의 접근, 전략과 메시지의 잦은 변경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으며 경제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종교계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자체마다 민간과 협력해 시민이 원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편다. 경기도는 올해 청년층 주거 해결을 위한 ‘베이비 2+ 따복하우스’ 정책을 발표했다. 청년 중심 임대주택 ‘따복하우스’를 2020년까지 1만 가구 공급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자체가 지원한다. 또 자녀가 1명이면 60%, 2명 이상이면 100%를 지원하는 등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경기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손영만 ‘아이와 맘 편한 광명위원회’ 팀장은 “지자체에 저출산위원회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의견 수렴을 하기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출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임신·출산 지원, 보육·교육 지원, 일자리·주거 지원 분과를 만들어 민간 위원과 함께 저출산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출산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부산시는 임신부 배려 문화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배가 많이 나오지 않은 초기 임신부도 자리를 양보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발신기를 소지한 임신부가 ‘부산김해경전철’에 탑승해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배려석에 부착된 핑크라이트에 불이 들어온다. 김대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은 “저출산을 탈피하려면 종교계는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경제계는 장시간 근로시간을 개선하는 등 사회 전체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광현호 살인피의자 베트남 선원 압송 불투명

     원양어선 ‘광현 803호’ 선상살인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2명의 국내 압송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사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현재 피의자 압송 경유지인 아부다비 당국과 입국허가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지만,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세이셸 군도에 있는 선상살인 피의자의 국내 압송 일정을 지난 25일에서 27일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이마저 불투명 한 실정이다.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당국은 살인 등 중대 범죄 피의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이들의 입국에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아부다비를 경유지로 삼은 것은 세이셸에서 국내로 연결되는 직항 항공편이 없는 상황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해경은 아부다비 외에 두바이 등 다른 경유지도 검토하고 있으나 피의자 입국 허가가 쉽지 않은 아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한때 해경 항공기 ‘챌린저호’를 세이셸에 급파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1번 주유 시 3500마일밖에 가지 못해 중간 급유를 해야 하고 장거리 비행에 따른 사고를 우려해 포기했었다.  이에 따라 살인 피의자 국내 압송이 늦어지면서 해경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의자들은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정박 중인 광현호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구금·격리되어 있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를 빨리 국내로 데려오는 것이 급선무여서 아부디비 당국 등과 일정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에 간 유족들은 선사 관계자와 항공기를 타고 27일 국내로 돌아온다.  베트남 선원 2명에게 흉기로 살해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세이셸 국립병원에 안치됐으며 의사 검안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다.  앞서 광현호는 인도양 공해에서 선상살인 사건 발생한지 4일만인 지난 24일 새벽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도착했다.  한편 당시,유일한 한국인 생존자인 1등항해사 이모(49)씨는27일 낮 12시 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씨는 선상살인사건 발생 후 피의자들과 일반선원들을 이끌고 4일간 항해를 하며, 선박 내 질서를 유지하고, 외국인 선원들의 소요나 추가 범죄 없이, 안전하게 세이셸 빅토리아 항까지 입항시켰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현호 살인피의자 베트남 선원 압송 불투명…해경수사 차질 불가피

    원양어선 ‘광현 803호’ 선상살인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2명의 국내 압송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사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현재 피의자 압송 경유지인 아부다비 당국과 입국허가에 대해 협의하고 있지만, 26일 현재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세이셸 군도에 있는 선상살인 피의자의 국내 압송 일정을 지난 25일에서 27일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이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당국은 살인 등 중대 범죄 피의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이들의 입국에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아부다비를 경유지로 삼은 것은 세이셸에서 국내로 연결되는 직항 항공편이 없는 상황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게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해경은 아부다비 외에 두바이 등 다른 경유지도 검토하고 있으나 피의자 입국 허가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한때 해경 항공기 ‘챌린저호’를 세이셸에 급파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1번 주유 시 3500마일밖에 가지 못해 중간 급유를 해야 하고 장거리 비행에 따른 사고를 우려해 포기했다. 이에 따라 살인 피의자 국내 압송이 늦어지면서 해경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의자들은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정박 중인 광현호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구금·격리돼 있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를 빨리 국내로 데려오는 게 급선무여서 아부다비 당국 등과 일정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에 간 유족들은 선사 관계자와 항공기를 타고 27일 국내로 돌아온다. 베트남 선원 2명에게 흉기로 살해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세이셸 국립병원에 안치됐으며 의사 검안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다. 앞서 광현호는 인도양 공해에서 선상살인 사건 발생한 지 4일 만인 지난 24일 새벽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도착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수 선착장서 하선하던 차량 돌진해 2명 사상

    지난 25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대경도 경도선착장에 정박한 차도선에서 체어맨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G호(212t)는 국동항에서 승객 30명과 차량 12대를 적재하고 출항해 10분 거리인 대경도 선착장에 입항한 후 차량과 승객들을 하선시키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육상으로 이동하던 김모(74)씨의 체어맨이 갑작스럽게 돌진하면서 선내램프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하던 갑판장 홍모(57)씨를 차량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어 지나가던 승객 김모(여·27)씨도 스치듯 접촉한 후 50m를 더 가다 육상 선착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턱에 걸려 멈췄다. 홍씨는 차량에 깔려 숨졌고, 허리와 발목에 타박상을 입은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해경은 김씨를 상대로 운전미숙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선원들의 과실 여부와 사고 조사를 위해 사고 후 운항정지됐던 차도선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G호는 여수 경도에 자리한 골프장의 골퍼를 수송하는 전남관광㈜ 소유 배로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이용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들 25일쯤 국내 압송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들 25일쯤 국내 압송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인도양에서 선상살인을 저지른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를 빨리 국내로 데려와 수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이셸 현지에 파견된 해경 수사팀은 이날 베트남 선원 2명을 데리고 항공편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연합을 거쳐 25일 정오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해경 도착시각은 대략 오후 6∼7시로 예상된다. 해경은 애초 24일 오전 3시 53분(현지시각 23일 오후 10시 53분)쯤 세이셸군도에 입항한 광현 803호에서 가해 베트남 선원 2명의 신병을 확보한 뒤 현지에서 2∼3일간 기본적인 조사를 하고 27일쯤 국내로 압송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피의자 신병 확보가 목적인 구인영장 발부만으로는 타국에서 본격적인 피의자 수사가 어려운 데다 2∼3일간 광현호 선상에서 격리·감시하며 시간을 끄는 것보다 국내로 압송해 빨리 사건 경위나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해경은 현지에 파견한 수사팀 7명 중 4명을 호송조로 편성해 베트남 선원 2명을 압송할 예정이다. 세이셸에 남는 수사팀 3명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13명과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를 대상으로 목격 여부, 사건 당시 정황과 선상에서 술을 마신 경위, 공범 여부 등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 또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 각종 증거물 확보는 물론 선장과 기관장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된 브리지, 기관장 선실 등 광현 803호 현장 감식도 벌이고 있다. 광현 803호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58분쯤 베트남 선원 2명이 만취한 상태에서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주 바다 지킴이’ 5000t급 해경 최대 경비함정 이청호함 취역

    ‘제주 바다 지킴이’ 5000t급 해경 최대 경비함정 이청호함 취역

    국내 최대 규모인 5000t급 해경 경비함 ‘이청호함’이 23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서 취역식을 마친 뒤 인근 해상에서 소화포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선보이고 있다. 이청호함에는 분사 거리 200m 소화포가 장착돼 선박의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다. 이청호함은 오는 28일 이어도 등 제주도 남쪽 해역을 지키기 위해 첫 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 연합뉴스
  • 7급 공무원 필기 마무리 비법 공개 (하)

    7급 공무원 필기 마무리 비법 공개 (하)

    헌법·행정법 - 조문 암기·최신 판례 체크행정학 - 기본서 중심 이론부터 꼼꼼히경제학 - 10년치 기출은 오답도 정리를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이 오는 8월 27일 전국 16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870명으로 지난해보다 140명 늘었으나, 경쟁률은 76.7대1으로 다소 낮아졌다. 730명을 선발한 지난해 경쟁률은 81.9대1이었다. 서울신문은 공무원 시험 학원인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분석했다. 지난주 국어, 영어, 한국사에 이어 이번에는 헌법,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을 소개한다. 수험생의 합격을 좌우할 주요 과목의 마무리 전략을 살펴봤다. ● 헌법:암기 전 원리 이해 필수… 판례 비중 90% 국가직 7급 헌법 시험은 최근 들어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단순한 암기 위주의 공부 방법으로는 고득점이 어렵다. 김현석 강사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헌법 과목을 암기 과목이라고 여기는데, 헌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 나와도 실수하기가 쉽다”며 “기본교재를 이해한 뒤 기출 지문 등을 확인하며 실제 시험에서는 어떤 식으로 함정을 파는지 분석해 둔다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물론 헌법 조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암기가 필요하다. 헌법에 나오는 모든 학설과 판례는 헌법 조문의 해석을 둘러싼 대립이기 때문이다. 또 시험에서 헌법 조문 자체를 변형해 출제하는 지문도 일정 비율을 차지한다. 헌법 조문을 암기하고 그 뜻을 이해한다면 4~5문제는 맞힐 수 있다. 또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법령의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헌법을 비롯한 법 과목의 공통점은 판례의 출제 비중이 90%에 이른다는 것이다. 최근 헌법 시험에서는 단순히 위헌인지, 합헌인지를 묻는 수준을 넘어 이론과 결합한 판례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최신 판례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행정학:국가직 9급·경찰간부 등 타 시험 문제 꼭 풀이 국가직 7급 행정학 시험은 9급 시험에 비해 출제 범위가 넓고 수준도 훨씬 높은 편이다. 김중규 강사는 “아직 시험까지 2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기본서를 중심으로 이론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그러고 나서 중요한 기출문제 가운데 틀렸던 문제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올해 출제된 국가직 9급, 사회복지직, 경찰 간부, 해경 간부, 국회 8급 시험 등의 행정학 문제를 꼭 풀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공공관리론과 신공공서비스론의 비교, 피터스의 거버넌스 유형론, 신제도론의 유파, 조직의 유형, 예산제도 비교, 주민자치와 단체자치 비교표 등은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이 밖에 정부규제론, 공공선택이론, 신제도론, 신공공서비스론, 탈신공공관리론, 정책유형론, 정책의제론, 정책네트워크모형, 집단차원의 의사결정모형, 정책집행론, 정책평가론, 조직유형론, 동기이론, 리더십이론, 조직구조변수론, 거시조직론, 인사행정제도의 변천, 책임운영기관, 신분보장, 징계와 소청, 윤리와 부패, 조세지출예산, 조세와 공채, 자본예산, 기금과 특별회계,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행정책임의 변천, 옴부즈맨 제도, 주민자치와 단체자치, 기관위임사무의 문제점, 전자정부와 정부3.0,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문제점, 중앙통제, 지방교부세제도, 주민참여제도(주민투표, 주민소송, 주민소환) 등에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한다. ●행정법:점점 까다로워지는 행정소송 제대로 이해해야 지난해 행정법 시험에서는 이론을 묻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그만큼 수험생의 체감 난도도 올라갔다. 판례 위주로 결론만 외어서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헌법 시험과 마찬가지로 행정법 시험에서도 최신 판례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개정된 조문이나 새로운 판례는 반드시 익혀야 한다. 행정법 시험에서는 순수한 각론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된다. 총론과 각론을 결합한 형태의 문제도 3문제 정도 나오지만, 사실상 총론 지식만으로 충분히 풀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중요시되는 부분은 행정소송 파트다. 행정소송 파트를 공부해 놓으면 실무 전반에서 쓰이기 때문에 시험 출제위원들의 요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행정소송 파트는 제대로 이해를 하지 않는다면 암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전효진 강사는 “행정소송 파트를 대충 다뤄서는 득점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위헌결정에 근거한 행정처분의 하자’에 관한 문제는 해마다 출제되므로 빼놓아서는 안 된다. ●경제학:시험장 들어갈 때까지 기본 이론 반복을 경제학 시험에 대비하려면 마지막까지 기본 이론 정리를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허역 강사는 “시험이 임박하면 대부분의 수험생이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된다”며 “경제학 이론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반복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도가 낮은 문제를 확실히 맞히려면 기본이론을 제대로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10년치 기출 문제를 확인하며, 가급적 많은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수적이다. 문제를 자주 보다보면 실제 시험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내용을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정답 외 나머지 선택지에 대해서도 내용 정리를 하면 좋다. 과목 특성상 자주 출제되는 계산 문제도 신경 써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침몰···선원 24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 없어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선박 침몰···선원 24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 없어

    부산의 한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1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트롤선 L호(786t)가 한쪽으로 기울며 서서히 가라앉았다. L호는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넘어져 선체의 3분의2 이상이 물에 잠겨 있다.수심이 6m로 낮아 선체가 모두 침수되지는 않았다. 선원 24명은 모두 대피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체 바닥에 있는 찌꺼기 배출구의 밸브가 고장 나면서 해수가 역류해 선박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해경은 또 선박 침몰로 인한 혹시 모를 오염 사고에 대비해 선박 주변에 26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당 선사 측은 선내 물을 빼낸 뒤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완전히 수습되는 데는 2∼3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항만공사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조업 중국어선 잡기 위해 조업구역 벗어난 연평어민 처벌 안한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잡기 위해 조업구역 벗어난 연평어민 처벌 안한다

    불법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한 연평도 어민들이 조업구역 이탈에 따른 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 인천 옹진군은 나포에 가담한 어민에게 어업정지나 해기사 면허정지 등 별도의 행정처분을 취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19척은 지난 5일 새벽 5시쯤 출어 중 집단으로 조업구역을 벗어나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잡아 연평도로 끌고 온 뒤 해양경찰에 인계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횡포를 참다 못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지만, 정해진 조업구역을 이탈한 이유로 법대로라면 수산업법 제34조와 해양수산부령 선박안전조업규칙 제20조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민들이 조업구역을 이탈해 조업행위까지 했다면 이는 수산업법 위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는 어민들이 1시간 안에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부두로 되돌아왔기 때문에 수산업법 적용은 애초부터 어려웠다. 단 어민들의 월선 행위는 ‘어로한계선이나 조업자제선을 넘어 어로 또는 항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한 선박안전조업규칙 20조 위반에 해당한다. 규정대로라면 어민들은 30∼90일간 조업정지와 해기사 면허 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옹진군은 “우리 바다를 침범한 중국어선을 끌고 온 것은 형법상 현행범을 체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애초부터 내부적으로는 우리 어민에게 행정처분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다만 연평도 북방 해역은 북방한계선과 맞닿은 매우 위험한 수역이라는 점을 고려, 어민이 직접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행정처분 여부에 상관 없이 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월선 경위 조사는 조업기간이 끝나고 다음달 중 해경 주관으로 연평도 현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2005년 5월 연평도 어민들이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을 때도 중국어선만 처벌하고 우리 어민은 처벌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때문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서해5도 어민을 위해 새우건조시설 5곳 설치, 꽃게 종묘 150만마리 방류,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 인공어초 설치 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중국·동중국해 야금야금 항행… 日 실효 지배 흔드는 中

    남중국·동중국해 야금야금 항행… 日 실효 지배 흔드는 中

    일본과 중국의 해양 영유권 갈등이 새 국면으로 들어섰다. 함정을 동원한 ‘실효 지배 흔들기’와 전격적인 군사 충돌 우려도 높아졌다. 중국 해군 함정이 지난 9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접속 수역에 진입했다. 이어 15, 16일 일본 영해 바깥의 22∼44㎞ 구간인 접속 수역에 들어가 긴장과 파장을 키웠다. 지난 18일에는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2척이 센카쿠열도 일본 영해 밖 접속 수역에서 항행했다. 일본 당국은 “중국이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앞으로 계속 무력 시위의 강도를 높여 가려는 포석”으로 판단했다. 나아가 중국이 센카쿠열도에 대해 전격적인 무력 점령 등 군사작전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라 커졌다. 영유권 다툼 중인 센카쿠열도의 접속 수역에 중국 해군 함정이 들어간 것은 최초란 점에서 일본은 깜짝 놀랐다. 중국 해군 소속 프리깃함 1척은 지난 9일 0시 50분쯤 센카쿠열도 구바섬(중국명 황웨이위) 북동쪽 접속 수역에 진입해 2시간 20분 동안 항행한 뒤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둑을 두듯 조금씩 살금살금 분쟁 지역을 둘러싸면서 실효 지배를 허물어뜨리는 전략이란 것이다. 오사카대 마야마 아키라 교수는 “중국이 항공기와 잠수함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얌체 中, 당장 충돌 일으키진 않을 것” 시각도 중국은 그동안 매달 세 차례씩 해경국 감시선을 센카쿠 영해로 보내왔지만 해군 함정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었다. 센카쿠를 흔들어 댈 다음 카드로 군사 압박을 점차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해경국 감시선을 전면에 세운 뒤 군함, 군용기도 조금씩 센카쿠에 접근시키면서 일본의 실효 지배를 흔들려 한다는 것이다. 중국군은 동중국해를 둘러싼 두 나라 갈등이 격화된 2012년 가을부터 센카쿠 북쪽 해상에 군 함선 1~2척을 상주시켰다. 그러나 그 거리를 점점 더 좁히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처음에는 센카쿠 100~120㎞에 있던 함선은 2014년 11월 하순쯤부터는 70㎞ 정도까지 접근했다. 일본에서는 “중국의 해상 도발이 상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도 있다. 센카쿠열도 등 동중국해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옮기고, 이 지역을 분쟁 지역으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이세시마 정상회의, 6월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등에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한 집중적 비판 등 공세가 있었다. 이에 대한 반격이란 해석도 많다. 접속 수역은 영해 밖 12해리에 마련된 ‘완충지대’다. 국제법상 외국 선박도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다. 하지만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군 함선이 빈번히 출입한다면 일본의 실효 지배는 무력화될 수도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7일 “지난 5월 중국 군용기가 센카쿠를 향해 남하하면서 전에 없이 접근했었다”고 전했다. 군용기의 활동이 더 대담해진 것 등도 분쟁지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군의 행보가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란 점을 보여 준다는 분석이다. ●‘영토 분쟁 불간섭’ 美, 日·中 국지전 땐 방관할 듯 그렇지만 중국이 센카쿠 분쟁을 당장 충돌까지 끌고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일본 해상자위대 전 간부는 “중국은 미군의 개입을 불러올 위기와 충돌은 피하려 한다. 점진적 행보로 일본의 실효 지배를 흔들려 한다”고 분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중국이 내부 갈등이 심해질 경우 이를 대외적으로 전가하기 위해 모험을 무릅쓸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미국은 미·일 군사동맹에도 불구하고 영토 분쟁에는 불간섭이란 점을 강조해 왔던 터여서 일·중 간의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 방관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9일 새벽 주요 부처에 비상을 걸고, 주일 중국대사를 새벽 2시에 외무성으로 불러들인 것도 이 같은 위기감을 보여 준다. 당일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오전 2시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 청사로 불렀다. 그리고 “용납할 수 없다. 영해 침입 사태가 있으면 필요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즉시 퇴거를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中 정보수집함, 도청도 가능… 日 “훈련 방해” 한편 일본 영해 및 접속 수역에 잇따라 진입한 것이 중국 해군의 정보수집함이란 점은 제해권을 둘러싼 주요 국들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 준다. 15일 오전 3시 30분쯤 중국 해군의 정보수집함 1척이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 서쪽 일본 영해에 들어가 1시간 30분 동안 머물다 영해 밖으로 나갔다. 중국 함정의 일본 영해 진입은 2004년 오키나와현 사키시마제도 주변에 중국 원자력 잠수함이 들어간 뒤 12년 만이다. 당시 규슈에서 오키나와 동쪽 해역에서 10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미국, 인도, 일본 세 나라가 대잠수함 및 방공 전투 훈련 등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미·일 해군의 정례 훈련 ‘말라바르’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가한 형식이었다. 중국 함정은 당시 인도 함선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초계기와 함정이 교환하는 전파나 통신 감청 능력을 가진 이 함정은 가고시마 바다에서 오키나와 동쪽 해역까지의 도청이 가능했다. 중국 함선들은 훈련 참가 중인 미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도 추적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를 “훈련 방해 행위”로 인식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중국 측이 군사행동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군함의 이번 항해는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일본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켰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동중국해와 관련해 중국의 분쟁 격화 시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면서 “함정 등을 활용한 군사작전도 계속될 것”을 우려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민정경찰’ 한강 하구 中 어선 퇴거 작전… 北 “무모한 군사적 도발” 비난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작전을 한 것에 대해 북한이 20일 ‘군사적 도발’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억지 주장을 한다’며 일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대결과 충돌위험을 조장격화시키는 무모한 군사적 준동’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무모한 해상침범과 선불질과 같은 군사적 도발을 절대로 허용할 수가 없다”며 “도발자들은 연평도 포격전의 처절한 피의 교훈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위협했다. 이어 “최근 남조선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3국어선의 불법어로활동을 ‘단속’한다고 하면서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리는 ‘유엔군’과 괴뢰를 상징하는 저주받을 기발(깃발)까지 뻐젓이 띄운 전투함선들을 이른바 ‘한강 작전’이라는 미명 밑에 서해열점수역을 벗어나 한강 하구까지 대량 들이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도는 민정경찰이 지난 10일부터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대상으로 벌여온 퇴거작전에 대해 북한 매체가 공식적으로 보인 첫 반응이다. 이와 관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강 하구 민정경찰 운영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정전협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실시하는 작전”이라며 “군사적 도발 운운하는 것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한강 하구 수역은 지난 수십년간 남북 양측이 사실상 출입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민정경찰 운영 전에 북한에 유엔사 군정위 명의의 대북 전통문을 사전 발송하고, 군정위 요원이 동승한 가운데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원양어선 ‘선상반란’… 한국인 선장 등 2명 피살

    원양어선 ‘선상반란’… 한국인 선장 등 2명 피살

    우리나라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오전 2시쯤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참치연승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조타실에서, 강씨는 기관장방에서 각각 변을 당했다. B씨와 C씨는 다른 선원 10여명과 양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가해 선원들은 흉기를 들고 배에 숨어 있다가 항해사 이모(50)씨 등 다른 선원에게 제압됐다. 이들은 배 안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은 이씨가 곧바로 선사에 상황을 알렸다. 선사는 다시 해경에 신고했다. 항해사 이씨가 배를 운항하고 있으며 약 4일 뒤 세이셸 군도로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21일 현지에 수사팀과 유가족, 선사 관계자 등을 보낼 예정이다. 수사팀은 살인을 저지른 베트남 선원 2명에 대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나머지 인도네시아·베트남 선원 13명에 대해서도 공모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선상 살인 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 2명은 국내로 압송해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베트남 선원 2명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경위는 조사해 봐야 안다”며 “국적 선박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수사와 재판을 국내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현 803호 사건은 페스카마호 사건 이후 20년 만의 선상 살인 사건이다. 1996년 8월 2일 사모아 섬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페스카마호에서는 중국동포 선원 6명이 열악한 작업조건과 폭력에 반발해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한 선원 11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버린 선상 반란이 발생했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도양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 등 2명 살해

    인도양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 등 2명 살해

    인도양에서 운항 중이던 우리나라 국적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새벽 2시쯤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A(32)씨와 B(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선상 살인사건이 나자 인도네시아 항해사가 해경 당국에 신고했다. 술에 취해 기관장 등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 2명은 현재 다른 선원들에 의해 제압돼 배 안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해사 이모(50)씨가 인도네시아 선원과 함께 소말리아 모가디슈 동방 850마일 해상에서 광현 803호를 운항하고 있으며, 약 4일 뒤 세이셸 군도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선원 3명, 베트남 선원 7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등 총 18명이 탑승했다.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중국의 불법 어로,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중국의 불법 어로,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들이 집단적으로 자행하는 불법 어로, 정확히 말하자면 대한민국 영해 침범 행위가 빈번하다. 꽃게 산란철을 코앞에 두고 더 극성을 부린다. 단속을 강화하면 되겠지만, 남북 관계의 악화로 이도 쉽지 않다. 해경과 해군의 단속 기미를 알아챈 중국 어선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 쪽으로 도주해 버리면 사실상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는 그저 베이징에 대책을 촉구할 뿐 영토 주권을 스스로 행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런 답답한 상황은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시대에도 비일비재했다. 특히 조선 후기 17~18세기에 걸쳐 조선인과 청인(淸人)은 부단히 경계를 넘어 상대국의 공간에 들어가 경제적 이득을 취하곤 했다. 이른바 범월(犯越)로 불린 사안들이 죄다 이런 경우다. 적발되면 최고 참수형을 당하는데도, 그것을 무릅쓰면서까지 이들이 노린 것은 바로 삼(蔘)이었다. 당시 동아시아 국제무대에서 조선이 갖고 있던 교환가치, 곧 국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은 삼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는데, 이는 삼이야말로 외국 상인들이 좋아하는 상당한 수준의 교환 가치였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목숨을 걸 만했다. 청나라 사람들의 조선 범월은 육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배를 타고 무리를 이뤄 조선 인근 해상에 나타나 조기와 전복 등 해산물을 도둑질했다. 이들 배는 황당선(荒唐船)으로 불렀는데, 조선과 청의 관계가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든 18세기에는 국경 단속이 강해진 탓에 황당선의 해상 범월이 오히려 잦았다. 청나라 어선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연평도와 흑산도 주변의 바다였다. 섬 인근에 어족이 풍부하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불법 어로를 하려는 중국 어선들의 출몰이 잦은 곳이다. 그러면 당시 조선 조정은 황당선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을까. 21세기 정부의 태도와 놀랍도록 같았다. 직접 단속에 나서 범월자들을 일망타진하는 게 아니라 대개 베이징에 연락을 취해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외교적 방식에 의존했다. 당시 청은 종주국이고 조선은 번국(藩國)이었으므로 비록 위법했을지라도 하국(下國)인 조선으로서는 상국인(上國人)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며 체포하는 일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런데 청나라의 방침 또한 현재의 베이징이 보이는 태도와 흡사했다. 임현채의 연구에 따르면 18세기 내내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등 청나라의 황제가 조선에 내린 칙서의 골자는 한결같았다. 금령(禁令)을 어기는 배는 추적해서 무력으로 진압하고, 그 과정에서 사로잡은 자가 있으면 압송하되 상국인이라 하여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는 청으로서도 일일이 단속하기 어려우니 조선의 영해는 조선 스스로 지키되 단속에 불응하면 청나라 사람이라고 어려워하지 말고 군사작전을 펼쳐서라도 일망타진하라는 주문이었다. 그렇지만 조선의 반응은 여전했다. 저런 칙서를 받고도 조선은 무력을 동원해 단속에 나서기를 꺼려 했다. 스스로 물러가도록 해상에서 시위하는 선에 머물렀지 군사작전을 펼쳐 무력으로 제압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이유는 역시 하국인이 상국인을 살상할 경우 혹시라도 그에 따른 후폭풍이 있을지 모른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따라서 황제의 칙서 곧 단속 허가를 공식적으로 받고도 조선 조정은 그 황지(皇旨)에 따르기를 주저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베이징에 서신을 보내 단속 강화를 호소했다. 그러면 베이징에서도 예전처럼 조선이 스스로 단속하라는 강한 어조의 답신을 보냈다. 조선이 취한 저런 태도는 그래도 타당한 면이 있다. 당시 조선이 국제무대에서 국가의 안녕을 위해 취할 태도는 오직 베이징과의 우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었다. 베이징에 중심을 둔 청(淸) 질서에 꼭 붙어 있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따라서 영해의 해산물을 정기적으로 탈취당하는 것을 감수할지언정 베이징과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저자세를 취했던 것이다. 문제는 조선시대의 패턴을 21세기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판박이로 지켜봐야 하는가다. 자신의 영토·영해·영공을 스스로 단호하게 지키지 못하면서 주변국에 외교적으로 호소하는 나라는 국제무대에서 무시당하는 법이다. 북한 핑계만 댄다고 책임이 없어질 일도 아니다.
  • 세월호 민간잠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세월호 참사 때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4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김씨의 아내가 “남편이 약을 먹고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를 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비닐하우스로 출동했으나 김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는 술병과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약통이 발견됐다. 경찰이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 대리운전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 술을 마시다 1시간 30분가량 뒤인 오전 3시 50분쯤 바닥에 쓰러졌다. 수색 작업을 하면서 잠수병에 걸린 김씨는 세월호 트라우마를 적절히 치료받지 못한 데다 생활고에 시달려 많이 힘들어했다고 동료 잠수사들은 전했다. 김씨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재배하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진상 규명 활동을 해 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국회의 국민안전처 감사 현장에 나와 해경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세월호 민간잠수사 숨진 채 발견…잠수병에 생활고에 시달려

    세월호 민간잠수사 숨진 채 발견…잠수병에 생활고에 시달려

    세월호 참사 때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4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김씨의 아내가 “남편이 약을 먹고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비닐하우스로 출동했으나 김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술병과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약통이 발견됐다. 경찰이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 대리운전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혼자 술을 마시다 1시간 30분가량 뒤인 오전 3시 50분쯤 바닥에 쓰러졌다. 김씨는 쓰러지기 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작업을 하면서 잠수병에 걸린 김씨는 세월호 트라우마를 적절히 치료받지 못한데다 생활고에 시달려 많이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우마 정신과 치료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받게 해달라고 했지만 안산 지정병원에서만 받으라고 한 것도 김씨를 힘들게 했다고 한 동료 잠수사는 전했다. 김씨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재배하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진상 규명 활동을 해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국회의 국민안전처 감사 현장에 나와 해경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유세 차량을 운전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 법률 대리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세월호 변호사’ 불린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김씨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시립서북병원에 마련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중국 어선 또 한강하구에… 2척 도주

     한강 하구 수역에 17일 중국 어선 2척이 또 들어와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한강 하구 수역에 중국 어선 2척이 진입해 민정경찰이 퇴거작전을 재개했다”며 “1척은 수역을 빠져나갔고 나머지 1척은 북쪽 연안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민정경찰은 지난 10일부터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을 몰아내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연안체험 운영자 배상보험 가입 의무화

    연안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앞으로 안전관리 계획서와 함께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해야 한다. 행정과 민원인의 편의를 꾀하고자 신고처를 현재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해양경비안전서로 바꾼다. 국민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 체험 활동 신고·등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개정안은 연안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자와 사업자를 구분해 책임을 강화하고 모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나아가 연안 체험 활동 사업의 개념을 ‘연안 체험 활동 장비를 빌려주거나 참가자를 선박에 태워 운송하는 일’로 구체화했다. 또 안전처 장관이 연안 사고 관련 과태료를 징수하기 위해 체납자에 대한 정보를 세무서에 요구할 수 있는 강제 처분 근거를 마련했다. 연안 사고 예방 기본 계획을 마련할 때 광역지자체·의회에 의견을 묻도록 한 조항은 삭제됐다. 기본 계획을 완성한 뒤 통보하면 된다. 대신 ‘연안 해역 안전 관리에 대한 지자체 예산을 고려해 시설물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해 책임 기관을 명확히 했다. 해경 관계자는 “2013년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제정된 법안을 다듬은 내용”이라며 “물놀이철을 맞아 연안 해역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해 부주의로 사고를 많이 당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이지스함·KF16 등 실사격 기동 훈련

    이지스함·KF16 등 실사격 기동 훈련

    오늘까지… 국지도발 대응 초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북한 어선과 경비정의 활동이 대폭 늘어나면서 우리 해군이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강도 높은 해상기동훈련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16일 “최근 서해 NLL 근해에서 북한 어선 200여척이 조업 중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1.7배 증가한 수치”라면서 “북한 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북한 단속정의 활동도 더 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6월은 꽃게의 산란기인 금어기(7~8월)를 앞두고 중국과 남북한 어선들의 조업 경쟁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들도 날씨가 화창하면 300여척이 넘는다. 서해 NLL 근해의 중국어선들은 대부분 북한 군부로부터 조업권(비표)을 사들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한군은 비표를 가진 중국 어선들은 비호하고, 비표가 없는 어선은 단속을 실시해 나포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어선들은 남북한 경비정의 단속을 피해 NLL을 경계로 오르내리면서 조업을 해 남북한 함정 간의 군사충돌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해군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7600톤급)을 비롯한 해군·해경 함정 20여 척과 코브라 공격헬기, KF16 전투기,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등 육·해·공군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한다. 적 경비함의 서해 NLL 침범상황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며 대공·대함 실사격 훈련도 실시한다. 북한은 최근 NLL 인근에서 북쪽으로 60여㎞ 떨어진 고암포에 70여 척의 공기부양정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기부양정은 침투 목적의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선박으로, 배치는 되지 않은 상태다. 북한은 또 연평도에서 동북쪽으로 12㎞ 떨어진 무인도인 ‘아리도’에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20m 높이의 철탑 구조물 공사를 올해 초 완공하고, 고성능 영상감시 장비도 설치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불법조업 중국어선 첫 몰수 판결…해경 단속 힘 실릴 듯

    불법조업 중국어선 첫 몰수 판결…해경 단속 힘 실릴 듯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몰수하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16일 군산해안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해경에 검거된 중국어선 A호(154t)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선박 몰수 판결이 나왔다. 해경 단속에 폭력행위로 저항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외에 불법조업 혐의로 어선이 몰수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불법조업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EEZ 안쪽 26㎞ 지점까지 들어와 조업하고, 검거 당시 해경 GPS가 정상작동했다”며 “또 조업 그물을 끊고 도주하고 출항할 때 쇠창살 등을 배에 설치해 불법어업을 준비한 점으로 미뤄 불법조업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들의 범죄사실에 비해 선박몰수가 과하다 여겨질 수 있지만, 재범 우려가 크고 어족자원 보호와 대한민국 주권적 권리를 위해 선박을 몰수한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번 선고로 불법조업 단속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선고로 불법조업만으로도 선박몰수가 가능하다면 담보금 징수가 빨라지고 재범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해경도 사법부와 협력해 앞으로 적극적인 단속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A호 측이 일주일 내에 항소 없이 법원의 선고가 확정되면 현재 위탁관리 중인 중국어선을 검찰의 지휘를 받아 공매 또는 폐기처분을 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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