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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이정진 ‘포토타임은 쑥스러워’

    [NTN포토] 이정진 ‘포토타임은 쑥스러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정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명품 배우’ 오달수, 포근한 미소 지으며

    [NTN포토] ‘명품 배우’ 오달수, 포근한 미소 지으며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오달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오달수 ‘경구형, 제 머리 크지 않아요’

    [NTN포토] 오달수 ‘경구형, 제 머리 크지 않아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와 오달수가 미서를 짓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설경구 ‘와이어 액션 기대해주세요’

    [NTN포토] 설경구 ‘와이어 액션 기대해주세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설경구 ‘포근함이 느껴지는 미소’

    [NTN포토] 설경구 ‘포근함이 느껴지는 미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가 미소를 짓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영화 ‘해결사’로 돌아온 설경구

    [NTN포토] 영화 ‘해결사’로 돌아온 설경구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오달수 ‘형사 역할 맡아서 기분좋아요’

    [NTN포토] 오달수 ‘형사 역할 맡아서 기분좋아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오달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설경구 ‘해결사 다운 힘찬 입장’

    [NTN포토] 설경구 ‘해결사 다운 힘찬 입장’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가 입장하고 있다. ’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설경구 ‘액션신 때 킥에 많이 맞았어요’

    [NTN포토] 설경구 ‘액션신 때 킥에 많이 맞았어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설경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비덩’ 이정진 “설경구의 니킥에 기절…첫경험”

    ‘비덩’ 이정진 “설경구의 니킥에 기절…첫경험”

    ‘비덩’ 이정진이 선배 배우 설경구의 강렬한 니킥에 정신을 잃은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배우 이정진은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이정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형빈이 진행을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이정진은 “‘해결사’는 액션이 많은 영화다. 특히 설경구와 격투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그의 니킥에 맞고 기절했다”고 밝혔다. 33년 만에 처음으로 기절해봤다는 이정진은 “이마와 턱을 가격 당했는데, K-1선수들의 심정을 알겠더라”며 “세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허물어지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설경구는 “내게 맞고 이정진이 스물스물 쓰러지는 데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정진은 “설경국와 1대1 로 싸우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결사’는 전직 형사(설경구 분)가 흥신소를 운영하던 중,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영화다. 냉혹한 해결사로 분한 이정진은 극중 설경구를 괴롭히는 배후 세력과 손잡고 대립각을 세운다. 전작 ‘해적, 디스코왕 되다’, ‘말죽거리 잔혹사’로 관객들과 만났던 이정진은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치밀한 사전 조사로 함정을 꾸미고 먹잇감을 기다리는 냉혈인간으로 분해 거침없는 악역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주 촬영지는 대전 시청 앞.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정진은 “촬영을 구경하는 인파가 많았지만, 위험한 장면들 탡문에 연기에 집중했더니 설경구 얼굴 밖에 기억이 안 난다”며 “촬영을 구경오신 분들과 소통하고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해결사’에는 이정진과 설경구 외에도 영화 ‘방자전’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오달수와 송새벽, 드라마 ‘파스타’의 설사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성민 등이 영화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추석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설경구 “다치고 떨어지고…‘해결사’, 힘든 액션영화”

    설경구 “다치고 떨어지고…‘해결사’, 힘든 액션영화”

    배우 설경구가 영화 ‘해결사’에서 각종 액션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는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설경구는 “지금까지 해온 액션 연기 중 가장 힘든 영화”라고 ‘해결사’를 소개했다. 류승완 감독이 각본을 쓴 ‘해결사’는 전직 형사(설경구 분)가 흥신소를 운영하던 중,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영화. 극중 설경구는 전직 형사이자 자체 해결사가 된 강태식 역으로 분해 액션 연기에 온몸을 던졌다. 특히 태권도학과 출신 배우와 많은 격투 호흡을 맞췄다는 설경구는 “영화를 찍으며 가슴 근육 파열 등 온갖 부상을 다 당했다”고 밝혔다. 설경구와 함께 자리한 오달수는 “대역 배우들도 보호 장비를 하는데 설경구는 아예 안 하고 있더라. 다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설경구는 “권혁재 감독 등 다들 빨리빨리 하라고 재촉을 해서 장비를 착용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경구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에도 도전했다. 대역배우를 쓰지 않고 직접 5층에서 뛰어내린 설경구는 “권혁재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안 주더라. 도대체 몇 번이나 뛰어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해결사’에서 설경구와 대적하는 배후 세력의 해결사 역에는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비덩’ 배우 이정진이 낙점됐다. 이외에도 영화 ‘방자전’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오달수와 송새벽, 드라마 ‘파스타’의 설사장으로 출연했던 이성민 등이 영화의 묘미를 더한다. 2010년 추석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장희 소속사 "사생활 문란..’엘프녀’도 조작" 폭로 ▶ ’개념시구’ 이신애, 방송서 비키니 몸매 공개한다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비덩’ 이정진 "설경구의 니킥에 기절…첫경험"
  • [NTN포토] 영화 ‘해결사’ 화이팅!

    [NTN포토] 영화 ‘해결사’ 화이팅!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애서 진행된 영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성민, 송새벽, 오달수, 이정진, 설경구, 권혁재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결사’는 남의 뒷일을 해결해주던 해결사가 살인 누명과 감시 도청, 납치 지시 등 한 작전에 걸려들어 목숨을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아낸 액션영화로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오달수+송새벽, ‘방자전’ 이어 ‘해결사’…“또 만났네”

    오달수+송새벽, ‘방자전’ 이어 ‘해결사’…“또 만났네”

    배우 오달수와 송새벽이 영화 ‘방자전’에 이어 ‘해결사’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배우는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 함께 참석했다. 오달수와 송새벽은 전작인 사극영화 ‘방자전’에서 각각 마노인과 변학도를 연기한 데 이어 현대물 ‘해결사’에서 또 한 번 만났다. 오달수는 “‘방자전’에서는 송새벽과 함께 연기하지 못했지만, 송새벽의 연기에 인상을 받았다”며 “‘해결사’에서 쉴새 없이 부딪혀보니 인간적이고 깍뜻한 후배더라”고 칭찬했다. 송새벽과의 호흡이 무척 즐거웠다는 오달수는 “촬영 끝나면 아침부터 이별주를 마시기도 했다.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새벽은 “‘해결사’ 촬영장에서는 내가 가장 막둥이 배우였다. 내게 가장 잘해주는 선배는 역시 대학로에서부터 존경해온 오달수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자전’에서 부딪히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해결사’에서 단짝 호흡을 맞춰 촬영 전부터 설
  • 이정진 애늙은이 굴욕..설경구 “나보다 형 같다”

    이정진 애늙은이 굴욕..설경구 “나보다 형 같다”

    배우 설경구가 이정진을 애늙은이 같다고 밝혔다. 설경구와 이정진은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 제작보고회에서 스피드한 액션연기를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소감 등을 들려줬다. 이정진에 대해 “나 보다 형 같아서 잡학 박사라고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설경구는 “이정진은 아는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가요계 등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변에 친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진의 연기에 대해 “잘해요”라고 짧고 굵게 평했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악당들의 작전에 걸려든 해결사의 24시간 액션 질주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성은 성형 공개..."왜 했니VS잘했다" 네티즌 설전중 ▶ ’청순글래머’ 신세경, 속옷 모델...’육감몸매 인증’ ▶ ’자이언트’ 우주커플 주상욱-황정음, 화끈한 키스신 예고 ▶ 한장희 소속사 "사생활 문란..’엘프녀’도 조작" 폭로 ▶ 유명 브랜드 냉장고 문, 갑자기 떨어져 ‘아찔’ ▶ 이승기·신민아, 구슬키스 공개 "짜릿함 선사" ▶ 에프엑스 루나, ‘선풍기 머리’…폭소연발
  • [8·8개각 지상청문회]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

    [8·8개각 지상청문회]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특임장관으로서의 역할과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대우조선해양 인사 의혹을 파헤쳐 이 후보자를 압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직접적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자기관리가 엄격한 편이어서 재산, 병역 등 개인적인 문제점은 부각되지 않을 전망이다. ① 재산 올 4월2일 관보에 게재된 이 후보자의 재산총액은 4억 6344만 9000원이다. 이는 2008년 4월 18대 총선 후보등록 당시 신고한 3억 1523만 8000원보다 1억 4821만 1000원 늘어난 금액이다. ② 병역 1965년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유로 중앙대에서 제적당한 이 후보자는 이듬해 1월 경찰에 체포돼 강제징집됐고, 경기도 포천 이동 도평리 육군 제5사단 공병대에서 복무하다 69년 4월 제대했다. ③ ‘대우조선해양 게이트’ 연루 의혹 야권은 이 후보자의 측근 3명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고문으로 임명된 것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재임한 남상태 사장의 로비창구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 남 사장이 ‘입김’을 넣어준 이 후보자의 미국 체류 비용을 대줬다는 의혹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쪽은 “야권에서도 말만 무성하지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 않으냐.”면서 “미국에서는 체류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았고 현지에서 받은 강의료 등으로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④ 4대강 사업 논란 이 후보자는 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대운하 전도사’라고 몰아붙일 때도 “은평 지역에 강이 흐르냐.”고 반박했을 뿐 4대강 사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측근들은 “특임장관이란 자리가 대통령과 총리의 지시를 이행하는 자리이니 입장도 같지 않겠느냐.”며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⑤ 특임장관의 ‘미션’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특임장관으로서의 역할이다. 이 후보자의 정치적 위상을 볼 때 개헌이나 선거구 조정 등에 관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올 2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치개혁’을 화두로 던진 뒤 “개헌부터 시작해서 정당선거, 이 모든 게 다 정치개혁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금년 연말까지는 (개헌을)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쪽 관계자는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뿐이고, 개헌의 구체적인 방향이나 내용 등에 대해 논의나 연구를 진행한 것은 없다.”면서 “선거구 조정 역시 지금 국회에 걸려 있는 행정구역체제 개편과 맞물려 있고, 정부쪽에서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⑥ ‘수렴청정’ 장관? 야권에서는 개각 직후 ‘인턴총리’, ‘특임총리’ 등의 비유를 내놨다. 이 후보자가 ‘젊은 총리’를 대신해 사실상 전권을 휘두를 것이란 우려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나이는 상관없고, 직급에 따르면 된다.”고 못을 박았다. 이 후보자측 관계자도 “젊다고 해서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그렇게 만만한 인물로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⑦ 차기 대권 구도 지각변동 이 후보자와 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입각으로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 경쟁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친박계는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개각 직후 “특임장관의 업무상 박근혜 전 대표를 자주 뵙게 될 것”이라고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이 후보자의 측근도 “대권에 대해서는 한번도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원해결사를 자처하며 전국을 돌아다닌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의 행보를 두고서도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사전준비작업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탁상행정으로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찾아다닌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⑧ 실업자, 재수생 관련 발언 파장 이 후보자는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취업자들을 지방공단이나 중소기업에 먼저 일하게 한 뒤 대기업 입사 자격을 주는 방법, 재수생을 없애고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내놨다. 이에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 후보자는 트위터를 통해 “덮어놓고 욕만 할 것이 아니고 내 뜻은 일자리 문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추방 20일만에 특사…韓 뒤늦은 해명에 리비아 ‘외면’

    추방 20일만에 특사…韓 뒤늦은 해명에 리비아 ‘외면’

    리비아 관계 당국이 주 리비아 한국대사관의 국정원 직원을 전격 구금한 것은 지난달 초였다. 리비아의 국가안보를 위반했다는 혐의였다. 리비아 측은 이 직원을 조사한 뒤 15일 우리 정부에 ‘기피인물’로 통보했다. 해당 직원은 기피인물로 지목되면 72시간 이내 출국해야 하는 외교관례에 따라 18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어 23일 리비아 측은 주한 리비아 경협대표부의 영사 업무를 중단시켰다. 우리 정부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비자 발급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들어오자 이달 말에서야 주한 리비아 경협대표부에 연락을 취했고,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리비아 직원들이 모두 휴가갔다.”는 말만 들었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정부는 최고위층을 설득하려면 현 정부의 실세인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현지로 날아가 13일까지 머물며 최고 결정권을 가진 무아마르 알 카다피 원수와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대신 바그다니 마흐무디 리비아 총리와 세 차례의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나 리비아 측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채 우리 정부에 상세한 경위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국정원의 실장급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지난 20일 현지를 방문했다. 정부 대표단은 리비아 관계 당국과 만나 첩보활동의 ‘순수성’을 1차로 설명했고, 지금은 현지에서 리비아 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리비아 현지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구모씨가 불법 선교 혐의로 구금됐다. 그는 2002년부터 리비아에 거주해 왔다. 구씨의 구금 사실을 전달받은 현지 한국대사관은 리비아 외교부에 경위 파악을 요청했다. 이에 리비아 측은 공문을 통해 ‘리비아 내에서 기독교 선교 및 선교 관련 책자 반입 혐의로 관계기관에 구금돼 있다.’고만 답변했다. 우리 대사관은 리비아 측에 여러 차례 영사 면접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어 구씨가 구금된 지 한 달여 만인 이달 17일 현지 한국인 농장주 주모씨가 리비아 관계기관에 구금됐다. 주씨와 친분이 있는 현지 리비아인은 “주씨가 구씨의 선교활동에 자금 지원을 해준 혐의인 것 같다.”고 했다. 외교소식통은 “평상시에도 해온 선교 활동에 대해 갑자기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스파이 활동을 문제 삼은 리비아 측이 꼬투리 잡기 차원에서 구씨 등을 구금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소연 “태양은 하나”

    지소연 “태양은 하나”

    태양은 하나다. 지소연(한양여대)과 알렉산드라 포프(독일) 중 누가 ‘빛나는 태양’이 될까. 한국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30분 독일 보훔 레이비파워 경기장에서 개최국 독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2004년 챔피언 독일은 8강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북한을 2-0으로 완파한 강호. 하지만 두 번째 밟는 본선무대에서 파죽지세로 4강까지 오른 한국의 기세도 만만찮다. 승패는 열아홉 동갑내기인 지소연과 포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은 총득점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13점)과 한국(11점)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그만큼 비중은 높다. 시드니 르루(미국·4골)와 안토니아 예란손(스웨덴·4골)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4강행에 실패한 가운데 황금신발(득점왕)의 주인이 될 후보는 포프와 지소연만 남았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둘의 발끝을 주목하는 이유다. 포프는 7골2어시스트(4경기)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전차군단’의 해결사. 174㎝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췄다. 조별리그부터 골폭발이었다. 코스타리카전(4-2승) 두 골, 콜롬비아전(4-1승) 한 골로 감각을 조율하더니 프랑스전(4-1승)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북한전 선제 결승골도 넣었다. 4경기 연속골. 독일은 덩달아 4전 전승을 거뒀다. 6골(4경기)로 바짝 뒤쫓고 있는 지소연도 뜨겁긴 마찬가지. 조별리그 스위스전(4-0승)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가나전(4-2승) 두 골,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는 프리킥골을 보탰다. 160㎝의 단신이지만 볼 컨트롤과 패싱능력, 골 결정력까지 흠잡을 구석이 없다. 집중 마크를 받을 때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도 일품. ‘지메시’(지단+메시)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연소 A매치 출전(15세8개월) 및 득점(15세10개월) 기록을 갖고 있는 지소연은 화끈한 골잔치로 FIFA 주관대회 최초의 결승 진출과 한국인 득점왕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U20 여자축구월드컵] 김나래, 美격파 선봉

    [U20 여자축구월드컵] 김나래, 美격파 선봉

    “김나래와 지소연은 승리의 조합(Kim and Ji : A winning combination).” 한국 여자축구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나래(20·여주대)와 지소연(19·한양여대)의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FIFA는 “지소연은 기술을 갖춘 효과적인 공격수다.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김나래는 파워풀한 미드필더로 상대 공격을 막는 동시에 한국의 공격을 주도한다. 킥도 뛰어나 가나전에서 30m 프리킥골을 성공시켰다.”고 칭찬했다. 둘은 한국이 자랑하는 ‘공격듀오’. 특급골잡이 지소연은 5골을 뽑으며 한국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김나래는 중원에서 든든하게 뒤를 받치며 공수 조율을 완벽하게 이끌고 있다. U-18 대표팀부터 3년간 손발을 맞춰온 사이라 호흡도 좋다. 덕분에 한국은 스위스전(4-0), 가나전(4-2)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소연은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휩쓸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반면 김나래는 ‘흙 속의 진주’다. 좀처럼 팀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던 김나래는 19세 대표 때부터 지도한 최인철 감독의 꾸준한 조련 아래 실력이 급상승했다. 볼키핑력과 패싱력 등은 정상급이다. 김나래는 이번 대표팀에선 전담 키커를 맡아 펄펄 날고 있다. 감아차기, 찍어차기, 무회전킥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가나와의 D조 2차전에서 30m가 넘는 거리에서 쏘아 올린 오른발 프리킥골은 압권. 날카로운 프리킥과 크로스로 골도 2개나 배달했다. 172㎝ 70㎏의 탄탄한 체격과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여자 축구에서 적수를 찾기 힘들다. 수비수 한두 명이 에워싸도 끄떡없다. 오히려 수비수들이 튕겨나갈 정도. 큰 체격이지만 의외로 순발력도 좋고, 슛 타이밍도 반박자 빠르다. 5월 제주도에서 열린 여왕기 전국대회에선 대학부 득점왕에 오르는 등 킬러의 자질도 두루 갖췄다. 김나래는 22일 오전 1시 벌어지는 미국과의 D조 최종전에서도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지소연에게 집중마크가 붙으면 김나래가 직접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은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달리고 있고, 미국은 1승1무(승점 4)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D조 1·2위 순위결정전인 셈. 미국은 지금까지 5번 치러진 U-20 월드컵에서 2번 우승할 정도로 여자축구에선 세계 최강. 2008년 칠레대회에서 골든슈(득점왕)와 골든볼(MVP)을 동시에 휩쓴 시드니 르루를 주목할 만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연극리뷰] ‘그놈이 그놈’

    [연극리뷰] ‘그놈이 그놈’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풍자음악극 ‘그 놈이 그 놈’(임도완 연출,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제작)은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제목 그대로 ‘그 놈이 그놈’이라서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배우 모두가 1인 3역을 소화해낸다. 덕분에 출연 배우는 6명인데 극을 이끌어가는 등장인물은 19명이다. 아예 극 도입부부터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해 1인 3역의 변신을 한 번씩 선보인다. 이건 누가 누구인지 맞혀보라는, 일종의 치매 테스트다. 그 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모든 배우들이 바삐 오가며 무대 위에 설치된 기둥을 통과하는 즉시 스~윽 변신해 버리는 방식으로 3개의 역할을 소화해낸다. 인물이 바뀌면서 표정과 행동 등 세세한 디테일을 그 즉시 맞춰나가는 게 보통 아니다. 철저한 계산과 연습의 힘이다. 특히 치매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김다희(사진 가운데)의 연기가 좋다. 다른 이유는 말 그대로 정말 ‘그 놈이 그 놈’이라서다. 모든 장치들이 이런 은유를 품고 있다. 극의 배경은 파라다이스 모텔, 그러니까 하필이면 천국이다. 이 천국에 숨어든 사람은 연쇄살인범이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 뒤쫓아온 형사가 곧 들이닥친다. 그런데 경찰서장과 연쇄살인범은 친구 사이다. 때마침 국회의원과 톱스타 여배우가 밀회를 즐기기 위해 이 모텔을 찾게 되고, 스캔들을 노린 기자들이 곧 이어서 모텔로 잠입한다. 스캔들을 막기 위해 나타난 해결사가 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하는 가운데 이들 간 관계가 얽히고 설키기 시작하면서 ‘그 놈이 그 놈’인 판이 벌어진다. 그러나 풍자음악극이라는 명칭까지 부여하기는 망설여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보인다. ‘그 놈이 그 놈’이라는 비판적인 메시지는 연쇄살인범, 여자 톱스타와 바람난 국회의원, 춤바람 제비, 돈 많은 부동산 부자 등과 같은 전형적인 인물들 때문에 산뜻하기보다 시들한 느낌을 준다. ‘국회의원-연쇄살인범’ 짝을 한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나 스캔들을 뒤쫓는 기자를 백 기자(벗기자)와 주 기자(죽이자)로 설정한 것도 마찬가지다. 배우들은 중간중간 스탠드 마이크를 통해 노래를 부르는데, 발빠른 변신을 뒷받침하는 연기에 비해 노래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그 놈이 그 놈’이란 차가운 냉소가 가슴을 찔러야 하는데 그런 대목을 찾기 어렵다. 그럼에도 공연 마지막, 빠른 변신의 비밀을 공개하는 장면은 꼭 챙겨 볼 만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新지방시대-풀뿌리 민주주의 주역들의 24시] 전종민 서울시의원

    [新지방시대-풀뿌리 민주주의 주역들의 24시] 전종민 서울시의원

    “시의원님, 우리 민원은 꼭 해결해줘야 합니다. 하루 세끼 먹는 시간 빼고 이것만 생각해 주세요.”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단지 안 스포츠센터. 전종민(송파구 제2선거구·한나라당) 서울시의원이 주민 10여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 동네의 현안인 스포츠센터 매각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애초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을 때 입주자들이 낸 기부금으로 건립된 스포츠센터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입주민들과 상의없이 시중의 한 은행에 매각했다며 “계약을 무효화해달라.”고 나섰다. 전 의원은 “법률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보겠다.”며 “주민들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전 의원에게 연신 “꼭 해결해줘야 한다.”며 ‘협박성 당부’를 되풀이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새내기 시의원인 그에게 당선의 기쁨도 잠시, 민원해결사로서의 고단함이 시작된 것이다. 1시간 30분에 걸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그는 기자에게 “시의원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자, 일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이런 관점에서 올바른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기반으로 주민 소통 빵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그는 오후 1시20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이동했다. 전 의원은 “이미 매매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에 매매 계약 관련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공단은 “매각과 관련해 법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 의원은 공단에서 나와 바로 서울시청으로 달려갔다. 이 때가 오후 3시30분. 시청으로 이동하는 중간중간 수시로 전 의원의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모두 주민들의 소소한 민원이나 부탁이다. 주민들이 전 의원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는지 궁금했다. “선거운동사무소 전화번호를 휴대전화로 착신될 수 있도록 해놨다. 주민들이 선거운동 때 나눠준 내 명함을 보고 전화를 하는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주민들이 언제든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선거사무소 번호를 버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모바일 기반 일정 관리를 하고 자신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했다. 시청에 도착한 그는 담당과에 찾아가 1988년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분양될 당시 계약 서류를 요청했다. 하지만 20여년 전 일이라 관련 서류는 문서보관서에 저장, 찾는 데만 수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담당자의 답변이다. 자료를 요청하고 다시 시청을 나왔다. 그는 “시의원은 보좌관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직접 챙겨야 한다.”고 했다. 발길을 돌린 곳은 시청 옆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온 김에 시의회 상임위원회 신청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가 선택한 상임위는 도시관리위원회다. 송파구에 제2롯데타워 건설 등 관련 현안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시 종합보고서 만들겠다” 다시 송파구로 자리를 옮겼다. 오후 5시30분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마주앉아 구정을 논의했다. 전 의원은 박 구청장에게 “구의원과 구청장 간에 허심탄회하게 구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자.”며 1박2일 워크숍 을 제안했다. 오후 8시. 가까운 지인과 저녁식사를 위해 전 의원은 약속 장소로 나갔다. 선거 때문에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식사와 함께 반주도 곁들이면서 모처럼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다. 10시가 넘어 자리를 마친 전 의원은 집으로 향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그는 새내기 시의원의 포부로 소감을 대신했다. “임기가 끝날 때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제출할 생각이다. 서울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서울을 만들 종합보고서다. 단순한 발전이 아니라 도시의 공간 재배치와 환경 등을 고려해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고 싶다.” 고단한 하루를 마친 젊은 지역 정치인의 열정이 묻어 나온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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