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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밀착 의상에 섹시 선상 요가에 김병만·류담 반응이?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밀착 의상에 섹시 선상 요가에 김병만·류담 반응이?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 요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임(29)이 밀착 의상을 입고 섹시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까뇨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태임의 수준급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입질이 오지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 있다. 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 꾸준히 요가를 하는 이태임의 온 몸에 딱 붙는 밀착 민소매 의상을 입고 김병만, 류담과 함께 선상 요가를 선보였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명품몸매 드러난 19금 선상요가 ‘가슴골 노출?’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명품몸매 드러난 19금 선상요가 ‘가슴골 노출?’

    정글의 법칙 이태임, 아찔한 가슴라인 드러난 19금 선상요가 ‘남심폭발’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까뇨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태임의 수준급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 있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는 난처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명품몸매 드러난 아찔한 요가 ‘가슴골 노출?’ 자세히 보니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명품몸매 드러난 아찔한 요가 ‘가슴골 노출?’ 자세히 보니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명품몸매 드러난 아찔한 요가 ‘가슴골 노출 포착?’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까뇨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태임의 수준급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 있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요가 수준보니 ‘프로 아니야?’ 대박

    정글의 법칙 이태임, 요가 수준보니 ‘프로 아니야?’ 대박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바다위 멋진 요가 ‘대박’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바다위 멋진 요가 ‘대박’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태임의 아찔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눈 둘 곳을 몰라 난처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선상에서 요가 선보여 ‘남심폭발’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선상에서 요가 선보여 ‘남심폭발’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섹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 입 쩍 벌어져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섹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 입 쩍 벌어져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 요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임(29)이 섹시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까뇨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태임의 수준급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입질이 오지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 있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멋진 요가 자세 ‘눈길’

    정글의 법칙 이태임, 멋진 요가 자세 ‘눈길’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바다 위에서 멤버들과 함께 요가 ‘눈길’

    정글의 법칙 이태임, 바다 위에서 멤버들과 함께 요가 ‘눈길’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선상 요가교실 어땠나보니 ‘아찔’

    정글의 법칙 이태임, 선상 요가교실 어땠나보니 ‘아찔’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태임의 섹시한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수준급 요가 ‘눈길’

    정글의 법칙 이태임, 수준급 요가 ‘눈길’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태임의 수준급 선상 요가 자세에 멤버들은 눈 둘 곳을 몰라 난처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이태임, 멤버들 위해 요가선생 자청 ‘수준급 자세’

    정글의 법칙 이태임, 멤버들 위해 요가선생 자청 ‘수준급 자세’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섹시한 요가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물고기가 잡히질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2015 지구를 흥분시킬 ‘우주 미션’ 15개

    [아하! 우주] 2015 지구를 흥분시킬 ‘우주 미션’ 15개

    우주 마니아들에게 2015년은 대망의 한 해가 될 것 같다. 가깝게는 최첨단 과학으로 무장한 우주선들이 발사를 기다리고 있고, 민간 상업 우주비행 회사들은 인류의 관광영역을 우주로까지 확대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화성 탐사 로버는 붉은 행성 위를 진격하면서 그의 화성 착륙 3주년을 축하할 것이고, 일본의 탐사선은 금성 궤도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발사대를 떠난 직후 폭발한 오비털 사이언스 사의 시그너스 우주선이 다시 국제우주정거장까지의 비행에 재도전할 것이다. 스페이스닷컴이 2015년에 있을 중요한 우주 미션 15개를 선정해서 소개했다.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 사와 링스 우주선의 2015년 1999년에 설립된 미국의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 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우주여행선 ‘링스'(Lynx) 개발에 매진해왔다. 자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링스는 액체연료를 이용하는 4개의 엔진을 탑재해 자체 추진력으로 지상에서부터 100km 고도까지 상승한다. 올해 초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가 내놓은 링스의 탑승권 가격은 9만 5000달러(약 1억188만 원)로,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비용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다. 링스 조종사와 승객, 단 두 명만 탑승할 수 있는 형태로, 2015년 말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사, 재사용 가능한 해양 로켓 착륙 플랫폼 만든다 민간 우주비행 회사 스페이스X가 팔콘9 1단계 로켓을 대서양상의 해양 플렛폼에 착륙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기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무인 드래건 화물 캡슐을 발사한 후인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사용 가능 로켓 테스트를 위한 이 같은 시도는 최초라고 스페이스X는 밝혔다. 스페이스X는 또한 NASA와의 계약에 따라 2015년도에 3차례 더 화물 캡슐을 우주정거장에 보낼 계획이다. DSCOVR 인공위성 1월에 발사 심우주 기상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DSCOVR)이 1월 23일 스페이스X 사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이 기상 위성은 지구로부터 15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 태양풍을 모니터한다. DSCOVR 미션은 국립해양대기청(NOAA), 미항공우주국(NASA), 미공군의 합작으로 이루어지며, 그중 어느 부분의 미션은 10년 이상 진행돼온 것도 있다. 유럽 우주선 IXV의 시험비행 2월 11일 실시 유럽우주기구(ESA)는 IXV(Intermediate eXperimental Vehicle)의 시험비행을 2월 11일에 실시한다. 이 우주선은 우주비행을 한 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게끔 설계된 것이다. ESA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화물을 1회용 우주선으로 실어나르고 있는데, 이것은 대기권 진입시 모두 소각되고 있다. IXV가 취항하면 우주정거장에서 과학실험 결과물이나 다른 물품들을 안전하게 지구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스페이스X 사의 드래건 캡슐도 이런 용도로 설계된 것이다) 메신저 수성 탐사선의 임무 3월쯤 종료 지금 수성 궤도를 돌고 있는 NASA의 메신저 호가 3월쯤이면 임무를 마치고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충돌함으로써 임종을 맞게 된다. 2004년에 지구를 떠난 지 11년 만이다. 12월에 메신저 미션 과학자들은 메신저의 연료가 바닥났지만 가압제(연료 압력을 높이는 물질)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신저를 한 달 더 가동시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메신저(MESSENGER =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ry and Ranging)호는 수성 궤도를 도는 동안 수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최고 수준의 수성 표면지도를 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예상 외로 장수한 메신저는 또한 수성에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지구 행성인에게 알려주었다. 3월 관제실의 명령에 수성에 충돌해 일생을 마칠 메신저는 수성 표면에 충돌하기 전까지 수성 대기 정보를 지구로 보내줄 것이다. NASA의 돈 우주선, 3월 6일 세레스에 도착 NASA의 소행성 탐사선 돈(Dawn)이 3월 6일 왜소행성 세레스에 도착한다. 돈 탐사선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거대 소행성 베스타 궤도를 돈 후 세레스로 표적을 바꾸었다. 돈 미션 과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최대 천체인 베스타의 근접 사진을 보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베스타가 어쩌면 태양계에서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곳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러시아 우주비행사, 1년 미션 위해 3월 27일 출발 NASA의 우주비행사(astronaut) 스캇 켈리와 러시아 우주비행사(cosmonaut) 미하일 코르니엔코가 3월 27일 1년 체류 미션을 위해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한다. 이 체류는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경험하는 최장의 우주 체류로 기록되는 동시에, 최장의 우주정거장 체류를 기록하게 된다. 종래에는 6개월 체류가 통상적이었다. 참고로, 우주비행사를 미국에서는 'astronaut', 러시아에서는 'cosmonaut'이라 하는데, NASA는 관례에 따라 달리 표기해주고 있다. 두 단어의 차이를 굳이 찾자면, 전자는 '별 여행자', 후자는 '우주 여행자'라는 뜻이다. 허블 우주망원경 4월에 '25번째 생일' 허블 우주망원경이 오는 4월로 25번째 생일을 맞게 된다. 관광버스 크기만한 허블 망원경이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의 등에 업혀 우주로 올라간 것은 1990년이었다. 그후 허블은 다사다난한 수리, 재수리 과정을 모두 겪어내고 지금껏 놀라운 우주 풍경들을 지구로 보내주고 있다. 과학자들은 허블이 적어도 2018년까지는 임무수행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무렵이면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이 임무교대를 위해 지구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X-37B 우주선, 4차 비밀 임무를 위해 5월 발사 미공군의 비밀 X-37B 로보틱 우주선이 제4차 비밀임무를 위해 5월 어느 날에 발사된다. 이 우주선은 2012년 12월에 발사된 후 거의 2년에 걸친 임무를 마치고 지난 10월에 캘리포니아로 귀환했다. 아직까지 이 X-37B의 임무가 무엇인지 어떤 정보도 알려진 바가 없다. 뉴허라이즌스 탐사선, 7월 14일 명왕성에 도착 NASA의 뉴허라이즌스 호가 7월 14일 대망의 명왕성 근접비행에 들어가, 명왕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정밀 관측을 시작한다. 이 탐사선은 지난 2006년 1월 태양계 변두리에 있는 명왕성을 목표로 발사된 것이다. 뉴허라이즌스가 발사될 당시엔 명왕성은 행성이었으나, 그해 8월 행성에서 퇴출, 왜소행성으로 강등당하는 궂은 일을 겪었다. 탐사선이 명왕성을 한번 스쳐지나면 NASA에서 다른 임무를 줄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을 발견한 사람은 미국 톰보인데, 뉴허라이즌스에는 톰보의 뼛가루 병이 실려 있다. 후배 천문학자들이 톰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실어보낸 것이다. 참고로, 톰보는 LA다저스 야구팀의 투수 커쇼의 종조부인데, 그래서인지 커쇼는 어느 TV프로에 '명왕성은 내 마음의 행성이다'는 글이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로제타 호가 혜성과 함께 8월 태양에 최근접 유럽우주기구(ESA)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67P 혜성과 함께 8월에 태양에 최근접한다. 로제타는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경로를 바꾸는 혜성의 움직임을 계속 모니터하여 지구로 보낼 예정인데, 이는 전례가 없는 '과학'이다. ESA의 과학자들은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는 3,4월쯤에 동면에 들어 있는 착륙선 필레가 다시 깨어나 임무에 복귀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필레는 착륙 때 몇 번 튀어오르다가 벼랑 아래 응달에 처박히는 바람에 햇빛 부족으로 방전되고 말았다. 로제타 임무는 혜성 궤도를 돈 최초의 우주선으로, 필레는 혜성에 착륙한 최초의 탐사선으로 기록되었다. 큐리오시티, 8월 5일이면 화성 착지 3주년 NASA의 화성 탐사차 큐리오시티가 8월 5일 화성 착지 후 3번째 생일을 자축하게 된다. 1톤 무게의 이 탐사차는 이미 지난 3년 동안 붉은 행성 표면을 굴러다니면서 엄청난 것들을 발견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채집했다. 처음으로 화성 대기 속에서 메탄을 찾아냈는데, 이는 현재 또는 과거에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한다. 큐리오시티는 2015년 한 해 동안 게일 분화구 안에 있는 샤프 산 발치를 계속 탐사할 예정이다. 일본의 아카쓰키 우주선, 11월 금성 궤도 진입 2010년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한 일본의 아카쓰키 우주선이 11월 금성 궤도에 재도전한다. 첫 도전에서 실패한 이유는 주엔진이 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보조엔진을 사용해 금성 궤도 진입을 시도한다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밝혔다. 2010년 5월에 발사된 아카쓰키(曉·새벽)는 첫 태양광 우주범선 ‘이카로스(IKAROS)’를 탑재했는데, 이카로스는 지름 1.6m, 높이 0.8m의 원통 모양 본체로 돼 있으며, 한 변이 14m가량인 정사각형 모양의 돛을 펼치게 된다. 빛을 반사하는 초박막 필름으로 제작된 돛은 태양광이 부딪힐 때 생기는 힘으로 움직인다. 별도의 연료 없이 태양광만으로 우주공간을 운항할 수 있는 우주범선 아이디어는 우주항해에 성공한 적은 없지만, 아카쓰키가 최초로 성공했다. 시그너스 호, 다시 우주정거장을 향해 연말께 발사 2014년 10월 로켓 폭발 사고를 겪은 민간 우주비행 회사 오비털 사이언스 사가 다시 시그너스 호를 우주정거장으로 보내기 위해 유나이티드 론치 앨리언스 사의 아틀라스 V 로켓을 사들였다. 시그너스 화물 우주선은 통상 오비털 사의 안타레스 로켓으로 발사되었지만, 지난번 발사 직후 폭발 사고를 일으킨 만큼 개선되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그너스를 실은 아틀라스 V 로켓은 연말께 발사될 예정이다. 유럽의 LISA 패스파인더 미션 시작 유럽우주기구(ESA)의 LISA(중력파 검출기) 패스파인더 미션-거대 천체로 인한 시공간 왜곡을 탐사하기 위한 기술 확보 미션-이 금년 안에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력파란 천체의 중력붕괴나 초신성 폭발 등으로 발생하는 시공간의 일그러짐이 파도처럼 광속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한 것이다. 만약 탐사선이 중력파 검출에 성공한다면 우주의 거대 폭발 증거를 발견한 최초의 우주선이 될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제주 크루즈 관광객 59만명 넘어 ‘순항’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인 59만명을 넘어섰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4년 제주에는 크루즈가 242회 기항해 59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184회 기항, 38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0년 5만 5243명, 2011년 6만 4955명, 2012년 14만 496명으로 증가세가 폭발적이다. 제주가 한·중·일 동북아 중심에 있는 데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세계자연유산 등으로 크루즈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기항지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올해 크루즈가 320회 기항해 6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형 크루즈선은 11만 4500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비롯해 7만 2458t급 ‘스카이씨’호, 9만 963t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등이 처음으로 제주를 찾는다. 도는 제주와 북한을 잇는 새로운 크루즈 노선 개설도 제안해 놓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014년 8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북한은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북한 노선 개설을 제안했다. 도는 현재 운항 중인 동북아 크루즈 노선 외에 제주를 거쳐 북한 원산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홋카이도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이 발굴되면 세계적인 크루즈 관광 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오룡호 선장도 퇴선명령 안 내렸다

    선원 5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501호 오룡호’의 침몰사고는 선사의 무리한 조업 지시와 선원들의 대응 미숙으로 인명피해가 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생존자들의 증언과 당시 통신기록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결과 오룡호는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유입됐지만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철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전담 팀장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는 파도가 4m 이상 치면 조업을 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제때 피항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실수였다는 것이다. 또 어획물을 담아두는 피시폰드의 해치(hatch)를 열어둔 것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해치를 열면서 10여 차례에 걸쳐 많은 양의 바닷물이 피시폰드로 들어왔고 나무 격벽까지 파손되면서 어획물 처리실과 타기실까지 바닷물이 유입돼 선박이 자력 운항 불가 상태에 빠졌다는 게 해양경비안전서의 분석이다. 또 조타기가 고장 나면서 4시간 20여분 이상 표류했다. 이때 한 선원이 엔진을 끈 것도 주요 실수로 확인됐다. 엔진이 꺼지면서 오룡호는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고 큰 파도에 더 심하게 기울었다. 오룡호 왼쪽의 오물배출구 덮개(shutter Type)가 파손된 것도 선박 침몰 원인의 하나로 지목됐다. 올해 9월 조업 때 파손됐으나 수리하지 않아 제 기능을 못하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배가 왼쪽으로 기울었다는 게 생존 선원들의 증언이다. 여기에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해기사(간부선원)들이 오룡호에 타지 않은 점과 선장이 끝까지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이 인명피해를 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사팀장은 “오룡호의 침몰 원인은 인명보다 어획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선사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선원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못한 선장의 경험 부족 및 판단 실수가 부른 참사”라고 밝혔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사인 사조산업을 상대로 승선 선원들의 자격 규정을 위반한 경위와 선박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조사해 불법 행위가 나타나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두근두근 2015] 새해 지구촌을 흥분시킬 ‘우주 미션’ 15개

    [두근두근 2015] 새해 지구촌을 흥분시킬 ‘우주 미션’ 15개

    우주 마니아들에게 2015년은 대망의 한 해가 될 것 같다. 가깝게는 최첨단 과학으로 무장한 우주선들이 발사를 기다리고 있고, 민간 상업 우주비행 회사들은 인류의 관광영역을 우주로까지 확대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화성 탐사 로버는 붉은 행성 위를 진격하면서 그의 화성 착륙 3주년을 축하할 것이고, 일본의 탐사선은 금성 궤도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발사대를 떠난 직후 폭발한 오비털 사이언스 사의 시그너스 우주선이 다시 국제우주정거장까지의 비행에 재도전할 것이다. 스페이스닷컴이 2015년에 있을 중요한 우주 미션 15개를 선정해서 소개했다.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 사와 링스 우주선의 2015년 1999년에 설립된 미국의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 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우주여행선 ‘링스'(Lynx) 개발에 매진해왔다. 자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링스는 액체연료를 이용하는 4개의 엔진을 탑재해 자체 추진력으로 지상에서부터 100km 고도까지 상승한다. 올해 초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 엑스코어 에어로스페이스가 내놓은 링스의 탑승권 가격은 9만 5000달러(약 1억188만 원)로,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비용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다. 링스 조종사와 승객, 단 두 명만 탑승할 수 있는 형태로, 2015년 말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사, 재사용 가능한 해양 로켓 착륙 플랫폼 만든다 민간 우주비행 회사 스페이스X가 팔콘9 1단계 로켓을 대서양상의 해양 플렛폼에 착륙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기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무인 드래건 화물 캡슐을 발사한 후인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사용 가능 로켓 테스트를 위한 이 같은 시도는 최초라고 스페이스X는 밝혔다. 스페이스X는 또한 NASA와의 계약에 따라 2015년도에 3차례 더 화물 캡슐을 우주정거장에 보낼 계획이다. DSCOVR 인공위성 1월에 발사 심우주 기상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DSCOVR)이 1월 23일 스페이스X 사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이 기상 위성은 지구로부터 15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 태양풍을 모니터한다. DSCOVR 미션은 국립해양대기청(NOAA), 미항공우주국(NASA), 미공군의 합작으로 이루어지며, 그중 어느 부분의 미션은 10년 이상 진행돼온 것도 있다. 유럽 우주선 IXV의 시험비행 2월 11일 실시 유럽우주기구(ESA)는 IXV(Intermediate eXperimental Vehicle)의 시험비행을 2월 11일에 실시한다. 이 우주선은 우주비행을 한 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게끔 설계된 것이다. ESA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화물을 1회용 우주선으로 실어나르고 있는데, 이것은 대기권 진입시 모두 소각되고 있다. IXV가 취항하면 우주정거장에서 과학실험 결과물이나 다른 물품들을 안전하게 지구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스페이스X 사의 드래건 캡슐도 이런 용도로 설계된 것이다) 메신저 수성 탐사선의 임무 3월쯤 종료 지금 수성 궤도를 돌고 있는 NASA의 메신저 호가 3월쯤이면 임무를 마치고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충돌함으로써 임종을 맞게 된다. 2004년에 지구를 떠난 지 11년 만이다. 12월에 메신저 미션 과학자들은 메신저의 연료가 바닥났지만 가압제(연료 압력을 높이는 물질)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신저를 한 달 더 가동시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메신저(MESSENGER =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ry and Ranging)호는 수성 궤도를 도는 동안 수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최고 수준의 수성 표면지도를 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예상 외로 장수한 메신저는 또한 수성에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지구 행성인에게 알려주었다. 3월 관제실의 명령에 수성에 충돌해 일생을 마칠 메신저는 수성 표면에 충돌하기 전까지 수성 대기 정보를 지구로 보내줄 것이다. NASA의 돈 우주선, 3월 6일 세레스에 도착 NASA의 소행성 탐사선 돈(Dawn)이 3월 6일 왜소행성 세레스에 도착한다. 돈 탐사선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거대 소행성 베스타 궤도를 돈 후 세레스로 표적을 바꾸었다. 돈 미션 과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최대 천체인 베스타의 근접 사진을 보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베스타가 어쩌면 태양계에서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곳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러시아 우주비행사, 1년 미션 위해 3월 27일 출발 NASA의 우주비행사(astronaut) 스캇 켈리와 러시아 우주비행사(cosmonaut) 미하일 코르니엔코가 3월 27일 1년 체류 미션을 위해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한다. 이 체류는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경험하는 최장의 우주 체류로 기록되는 동시에, 최장의 우주정거장 체류를 기록하게 된다. 종래에는 6개월 체류가 통상적이었다. 참고로, 우주비행사를 미국에서는 'astronaut', 러시아에서는 'cosmonaut'이라 하는데, NASA는 관례에 따라 달리 표기해주고 있다. 두 단어의 차이를 굳이 찾자면, 전자는 '별 여행자', 후자는 '우주 여행자'라는 뜻이다. 허블 우주망원경 4월에 '25번째 생일' 허블 우주망원경이 오는 4월로 25번째 생일을 맞게 된다. 관광버스 크기만한 허블 망원경이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의 등에 업혀 우주로 올라간 것은 1990년이었다. 그후 허블은 다사다난한 수리, 재수리 과정을 모두 겪어내고 지금껏 놀라운 우주 풍경들을 지구로 보내주고 있다. 과학자들은 허블이 적어도 2018년까지는 임무수행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무렵이면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이 임무교대를 위해 지구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X-37B 우주선, 4차 비밀 임무를 위해 5월 발사 미공군의 비밀 X-37B 로보틱 우주선이 제4차 비밀임무를 위해 5월 어느 날에 발사된다. 이 우주선은 2012년 12월에 발사된 후 거의 2년에 걸친 임무를 마치고 지난 10월에 캘리포니아로 귀환했다. 아직까지 이 X-37B의 임무가 무엇인지 어떤 정보도 알려진 바가 없다. 뉴허라이즌스 탐사선, 7월 14일 명왕성에 도착 NASA의 뉴허라이즌스 호가 7월 14일 대망의 명왕성 근접비행에 들어가, 명왕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정밀 관측을 시작한다. 이 탐사선은 지난 2006년 1월 태양계 변두리에 있는 명왕성을 목표로 발사된 것이다. 뉴허라이즌스가 발사될 당시엔 명왕성은 행성이었으나, 그해 8월 행성에서 퇴출, 왜소행성으로 강등당하는 궂은 일을 겪었다. 탐사선이 명왕성을 한번 스쳐지나면 NASA에서 다른 임무를 줄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을 발견한 사람은 미국 톰보인데, 뉴허라이즌스에는 톰보의 뼛가루 병이 실려 있다. 후배 천문학자들이 톰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실어보낸 것이다. 참고로, 톰보는 LA다저스 야구팀의 투수 커쇼의 종조부인데, 그래서인지 커쇼는 어느 TV프로에 '명왕성은 내 마음의 행성이다'는 글이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로제타 호가 혜성과 함께 8월 태양에 최근접 유럽우주기구(ESA)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67P 혜성과 함께 8월에 태양에 최근접한다. 로제타는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경로를 바꾸는 혜성의 움직임을 계속 모니터하여 지구로 보낼 예정인데, 이는 전례가 없는 '과학'이다. ESA의 과학자들은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는 3,4월쯤에 동면에 들어 있는 착륙선 필레가 다시 깨어나 임무에 복귀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필레는 착륙 때 몇 번 튀어오르다가 벼랑 아래 응달에 처박히는 바람에 햇빛 부족으로 방전되고 말았다. 로제타 임무는 혜성 궤도를 돈 최초의 우주선으로, 필레는 혜성에 착륙한 최초의 탐사선으로 기록되었다. 큐리오시티, 8월 5일이면 화성 착지 3주년 NASA의 화성 탐사차 큐리오시티가 8월 5일 화성 착지 후 3번째 생일을 자축하게 된다. 1톤 무게의 이 탐사차는 이미 지난 3년 동안 붉은 행성 표면을 굴러다니면서 엄청난 것들을 발견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채집했다. 처음으로 화성 대기 속에서 메탄을 찾아냈는데, 이는 현재 또는 과거에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한다. 큐리오시티는 2015년 한 해 동안 게일 분화구 안에 있는 샤프 산 발치를 계속 탐사할 예정이다. 일본의 아카쓰키 우주선, 11월 금성 궤도 진입 2010년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한 일본의 아카쓰키 우주선이 11월 금성 궤도에 재도전한다. 첫 도전에서 실패한 이유는 주엔진이 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보조엔진을 사용해 금성 궤도 진입을 시도한다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밝혔다. 2010년 5월에 발사된 아카쓰키(曉·새벽)는 첫 태양광 우주범선 ‘이카로스(IKAROS)’를 탑재했는데, 이카로스는 지름 1.6m, 높이 0.8m의 원통 모양 본체로 돼 있으며, 한 변이 14m가량인 정사각형 모양의 돛을 펼치게 된다. 빛을 반사하는 초박막 필름으로 제작된 돛은 태양광이 부딪힐 때 생기는 힘으로 움직인다. 별도의 연료 없이 태양광만으로 우주공간을 운항할 수 있는 우주범선 아이디어는 우주항해에 성공한 적은 없지만, 아카쓰키가 최초로 성공했다. 시그너스 호, 다시 우주정거장을 향해 연말께 발사 2014년 10월 로켓 폭발 사고를 겪은 민간 우주비행 회사 오비털 사이언스 사가 다시 시그너스 호를 우주정거장으로 보내기 위해 유나이티드 론치 앨리언스 사의 아틀라스 V 로켓을 사들였다. 시그너스 화물 우주선은 통상 오비털 사의 안타레스 로켓으로 발사되었지만, 지난번 발사 직후 폭발 사고를 일으킨 만큼 개선되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그너스를 실은 아틀라스 V 로켓은 연말께 발사될 예정이다. 유럽의 LISA 패스파인더 미션 시작 유럽우주기구(ESA)의 LISA(중력파 검출기) 패스파인더 미션-거대 천체로 인한 시공간 왜곡을 탐사하기 위한 기술 확보 미션-이 금년 안에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력파란 천체의 중력붕괴나 초신성 폭발 등으로 발생하는 시공간의 일그러짐이 파도처럼 광속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한 것이다. 만약 탐사선이 중력파 검출에 성공한다면 우주의 거대 폭발 증거를 발견한 최초의 우주선이 될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오늘 퇴역 ‘국산1호 전투함’의 파란만장 33년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오늘 퇴역 ‘국산1호 전투함’의 파란만장 33년

    30일 오후, 경남 창원의 진해해군기지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해 왔던 국산 전투함들의 퇴역식이 열린다. 퇴역하는 함정은 남해를 담당하는 제3함대 소속 호위함인 울산함(FF-951), 동해를 담당하는 제1함대 소속 초계함인 경주함(PCC-758)과 목포함(PCC-759)을 비롯해 북방한계선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참수리(PKM)급 고속정 8척 등 무려 11척에 달한다. 이날 퇴역한 함정 가운데 울산함은 함의 자매도시이기도 한 울산광역시에 대여되어 안보 공원으로 활용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최초의 국산 전투함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전투함을 함명을 따온 곳이자 ‘대한민국 산업화 1번지’이기도 한 울산광역시에 전시하는 것은 사료(史料)로써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투함으로써 지난 30여 년간 울산함의 위상은 대단했지만, 탄생부터 퇴역까지 울산함이 겪어온 시간들은 결코 순탄하지 못했었다. ▲구축함이 뭡니까?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독려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불도저와 같은 추진력이 허허벌판이었던 울산 미포만에 국내 최초의 대형 조선소를 탄생시킨 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던 시기에 박 대통령이 정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러들였다. 당시 박 대통령은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군사력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 육군은 M-48A5 전차가, 공군에는 F-4E 전투기 등 당시 기준으로도 비교적 우수한 무기체계들이 도입되고 있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해군에는 제대로 된 군함들이 도입되지 못하고 있었다. 미군은 일본의 해상자위대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한국의 해군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해군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구식 구축함이나 퇴역한 미사일 고속정 등의 군함만 공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부른 박정희 대통령은 정 회장에게 “우리 손으로 구축함을 만들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정 회장은 자신 있게 “예!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자신 있게 대답하고 나온 정 회장은 대통령 집무실을 나와 비서관에게 “구축함이 뭡니까?”라고 물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유일한 조선소 사주(社主)가 구축함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당시 상황은 열악했다. 박 대통령의 지시로 해군에 한국형 전투함 건조를 위한 사업단이 꾸려지고, 당시 사업단은 1974년 발생했던 제4차 중동전의 교훈에 따라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2,000톤급 전투함 건조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제 설계와 건조를 맡을 현대중공업과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단이나 현대중공업에는 그 누구도 이러한 전투함 건조는 고사하고 개념 정립과 설계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전혀 없었다. 사업단은 미국의 GIB & COX나 영국의 VOSPER 등 유명한 설계용역회사를 찾아가 2,000톤급 전투함 설계 용역을 의뢰했다. 그러나 이 업체들은 설계 견적으로 860만~960만 달러(한화 약 94억~105억원)라는 엄청난 가격을 제시했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600달러 수준이었고, 1975년 방산수출액 전체를 합친 액수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당연히 이들 업체와는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다른 업체를 모색하던 중 미국의 퇴역군인들이 설립한 JJMA(Jhon. J. Mcmullen. Associated)와 선이 닿았지만, 이 업체 역시 436만 달러의 설계비를 요구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현대중공업이 설계를 맡고 JJMA가 자문을 해주는 방식으로 사업 방식이 결정됐다. ▲현대판 포함(砲艦)의 탄생 박정희 대통령이 국산 구축함 건조를 지시한 계기 자체가 1974년 제4차 중동전에서 있었던 ‘에일러트 쇼크’였던 만큼 당시 세계 각국이 건조하고 있던 신형 전투함들은 새로운 위협으로 급부상한 함대함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전투함의 주력 무장은 함포에서 미사일로 옮겨 가고 있었고, 이러한 미사일을 막기 위한 함대공 미사일 탑재가 일반화되기 시작했으며,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미에 헬기 갑판과 격납고를 설치하고 대잠수함 헬기를 운용하는 국가도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사업단은 이러한 전투함을 요구할 수 없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적 여건에 함대공 미사일과 대잠헬기는 너무도 비싼 무기체계였고, 당시 북한의 해상 위협은 대함 미사일이 아니라 간첩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해군은 2,200톤급의 선체에 35노트 이상을 낼 수 있는 속도 성능과 최대한 많은 함포를 탑재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완성된 설계 안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무장 배치와 설계에 대해서만 무려 9번의 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 특이한 형상의 설계대로 건조가 결정되었다. 현대적인 수상 타격전을 위해 함대함 미사일인 하푼(Harpoon) 8발이 탑재되고,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어뢰와 폭뢰가 실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무장은 함포였다. 76mm 속사포 2문이 함수와 함미에 각각 1문 탑재되었으며, 여기에 30mm 기관포가 무려 4문이 장착되는 등 거의 포함(砲艦)에 가까운 수준의 배가 탄생했다. 1978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건조가 시작된 울산함은 시작부터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건조 과정에서 해군 사업단과 현대중공업 현장 관계자들이 수시로 충돌했고, 건조가 끝나고 진수시켜놓고 보니 선체 균형이 맞지 않아 함수 선체 바닥에 시멘트를 부어 무게 균형을 맞추는 등 웃지 못 할 촌극도 벌어졌다. ▲1981년 취역 '작은 몸체'로 5대양 누벼 각고의 노력 끝에 1981년 1월 1일 취역한 울산함은 최초의 국산 전투함이었기 때문에 취역 초기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내는데 활용되었고, 여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설계 개선 작업을 거쳐 1984년부터는 8척의 자매함이 순차적으로 건조되었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축소형인 동해급 / 포항급 초계함 28척이 건조되었다. 울산급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I)을 통해 2000년에 광개토대왕급이 취역하기 전까지 우리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함으로 활약했다.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함이다보니 가장 많은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만큼 가장 많이 혹사당했다. 3~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 고속정과 초계함은 작전은커녕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에 항구로 대비하는데 반해, 울산급 호위함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큰 전투함이라는 이유로 대피하지 않고 그 높은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경계 작전을 수행해야 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해군이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하면서부터는 이 작은 배를 가지고 태평양의 거친 파도를 넘어 하와이까지 왕복을 거듭해야 했고,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의 해외 순항 훈련에도 동원되어 5대양 6대주를 누벼야 했다. 비록 2,200톤에 불과한 작은 배였고, 혹독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했지만, 울산급은 해외에 있는 교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사자(使者)이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항구에 태극기를 게양한 울산급 호위함이 입항할 때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망망대해에서 항해 중 마주친 원양어선들은 호위함으로 다가와 자신들이 잡은 생선들을 선물하며 승조원들을 격려했기도 했다. 그만큼 대양으로 나갈 수 있는 전투함으로서 울산급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해군에게도, 대한민국에게도, 해외에 있는 교민들에게도 대단히 큰 것이었다. ▲각국 항구에 입항할 때 교민들 태극기 흔들며 눈물 그러나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건조한 실험적 성격의 전투함이었던 울산급은 10여년간 혹사를 당하면서 점차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상부 선체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당초 해군은 울산급의 함미 함포를 떼어내고 선체를 개조해 헬기 갑판을 설치하고, 함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의 개량을 추진해 왔지만, 선체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등 군함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개량 사업을 포기하고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을 진행했다. 이른바 ‘울산-I' 사업이 그것이다. 해군은 울산급 9척과 포항급 24척 등 32척의 호위함과 초계함을 20여 척 이상의 차기 호위함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급으로 명명된 차기 호위함은 만재배수량 3,200톤급의 초기형(Batch-I) 6척, 만재배수량 3,500톤급 이상의 중기형(Batch-II) 8척, 만재배수량 3,800톤급 이상의 후기형(Batch-III) 8척 이상이 건조될 예정인데, 배가 커진 만큼 이 배는 향후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운용되면서 해외 순항 훈련이나 소말리아 대해적 작전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차기 호위함 20여 척이 모두 전력화되는 것은 오는 202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어서 나머지 8척의 울산급 호위함이 모두 ‘안식’을 얻기까지는 앞으로 10여년 가량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단독] 서울시, 김포공항 → 서울공항 개명 추진

    [단독] 서울시, 김포공항 → 서울공항 개명 추진

    서울시가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김포공항은 서울에 있으며, 서울공항으로 개명하면 공항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해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시는 10년 전인 2004년에도 개명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건설교통부는 ‘국내 사례가 없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지난 7월 공항 간판을 ‘김포’(Gimpo)에서 ‘김포 Welcome to SEOUL’로 바꾸는 등 한국공항공사도 개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개명을 위해서는 국토부뿐 아니라 국제기구의 동의와 성남 서울공항을 운영하는 국방부의 협조도 필요하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공항의 국제선 증편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2시간동안 진화 안돼”… 승객 “제발 살려달라” 전화 빗발쳐

    “12시간동안 진화 안돼”… 승객 “제발 살려달라” 전화 빗발쳐

    그리스 서부 파트라스를 떠나 이탈리아 안코나항으로 향하던 대형 페리에서 불이 나 긴급 구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탈리아 선적 카페리 ‘노르만 아틀란틱호’는 28일 새벽 5시 30분쯤(현지시간) 그리스 코르푸섬 북서쪽 60여㎞ 지점에서 화재로 조난신호를 보내 왔다. 이 배에는 승객 460여명과 승무원 50여명 등 50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차량도 200여대가 실려 있었다. 통신은 승객 중 절반 이상은 그리스인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해상 당국과 군이 즉시 구조에 나섰고 선장이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려 적어도 150명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와 구조 현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불길은 선박 하부의 차고에서 갑자기 치솟았다. 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고 갑판 위로 희뿌연 연기가 올라왔다. 그리스 당국은 소방선 2척과 구난헬기들을 급파한 뒤 주변을 항해하던 7척의 선박에 구조 명령을 내렸으나 화재 발생 12시간이 지난 오후까지도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다. 갑판 위에 실린 올리브유 등이 담긴 인화성 탱크들이 화재 진압을 가로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정상이 전화를 통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C130 허큘리스 수송기 등 이탈리아 군용기들이 사고 해역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현지 언론과의 휴대전화 통화를 통해 급박한 상황을 알려 왔다. 승객 기오르고스 스틸리아라스는 메가TV와의 통화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갑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지만 연기 때문에 계속 기침을 하고 있다”며 울부짖었다. 한 승객은 “배가 불타며 가라앉고 있으나 아무도 우리를 구해주지 않는다. 제발 살려 달라”고 그리크TV와의 인터뷰에서 호소했다. 화물차 운전사인 알렉산드로스 베네리스는 일간 프로토테마와의 통화에서 “아무도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국이 말하는 것을 믿지 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P는 선장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린 직후 승객 다수가 갑판 위의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구조선 등 선박들이 사고 선박 주변에 몰려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강풍과 거친 파도, 비 때문에 접근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리스 당국 관계자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라며 “구조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승객 일부는 구명정을 타고 사고 선박에서 탈출한 가운데 이번 화재 사고에 따른 사상자는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 승객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는지도 분명치 않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선박에는 우리 국민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종의 기원(찰스 다윈 지음, 김관선 옮김, 한길사 펴냄) 영국 생물학자 다윈의 진화론 서적 ‘종의 기원’(1859년) 초판본 번역서다. 다윈 생전에 출간된 6권의 판본 중 다윈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해군본부가 지구 남반구에 대한 조사를 목적으로 파견한 비글호 항해(1831∼1836)에서 다윈이 ‘종의 기원’에 관심을 가진 이후 출판하기까지 20여년이 걸렸다. 자연선택설을 중심으로 생물진화론을 확립한 획기적인 고전이다. 인간에 의한 선택적인 교배에 따라 가축들에게 일어난 변화라는 ‘인위선택’(人爲選擇·인위도태)으로부터 시작해 자연에서의 미심쩍은 변이와 생존 경쟁, 자연선택, 변이의 법칙을 차례로 다룬다. 특히 환경에 대해 유리한 변이를 가진 개체가 생존하고(適者生存), 여러 세대를 거치는 사이 그 변이가 축적돼 진화가 일어난다는 주장이 어렵지 않게 풀어진다. 이론을 강요하지 않지만 자신의 논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동원한 방대한 자료와 정보에 거듭 놀라게 된다. 536쪽. 2만 7000원. 인구 충격의 미래 한국(전영수 지음, 프롬북스 펴냄) 인구 감소가 초래할 우리 사회의 충격적인 미래 진단. 인구 변화로 인해 생길 트렌드 10개를 다양한 사례로 소개했다.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혁명적인 변화상을 부를 핵심 요인이다. 우리 사회에선 고성장, 고금리, 평생 직장 신화가 무너졌고 기업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한 지 오래다. 비정규직 증가와 베이비부머들의 대량 은퇴에 겹쳐 계층 이동의 사다리까지 무너졌지만 평균수명 연장으로 살아갈 날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 연장 선상에서 곧 닥칠 변화들을 알기 쉽게 풀었다. 급증 추세인 1인 싱글 인구는 내년 500만 가구를 상회해 2020년쯤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글이 증가하고 있는 4050세대는 평생 단독 세대로 살 확률이 높은 후보 그룹이다. 절대 고독과 소외 공포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30년 뒤 은퇴 시점에 부모 봉양과 자녀 교육의 엄청난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되는 30대의 심각한 위기도 들춘다. 396쪽. 1만 5000원. 가이아의 정원(토비 헤멘웨이 지음, 이해성·이은주 옮김, 들녘 펴냄) 들녘이 기획한 귀농 총서 45번째 책. 영속성과 농업, 문화의 조어인 ‘퍼머컬처’ 기술을 써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퍼머컬처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모방해 지속 가능한 인간 거주지를 만들려는 생태디자인 방법론을 말한다. 그런 관점에서라면 잔디밭은 사막과 다름없다. 같은 종류의 작물만 모아 놓은 텃밭은 씨 뿌리고 거두기 편리하지만 해충, 질병에는 ‘마음껏 먹으라’는 신호가 될 뿐이다. 책에서는 그 대신 돌보는 사람이 없어도 저절로 작동하고 야생동물들이 제 발로 찾아와 터를 잡는 작은 ‘자연 만들기’의 본보기들이 펼쳐진다. ‘보기 좋고, 생태적이고, 먹거리도 나는’ 정원 조성법 가이드인 셈이다. 필요한 식물 종과 정원 가꾸기의 노하우도 들어 있다. 미국 환경에 맞춘 소개서지만 상대적으로 부지가 좁고 주택과 농지가 떨어진 경우가 많은 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우리 특유의 작물과 자생식물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502쪽. 2만 5000원. 18세기 왕의 귀환(김백철 외 지음, 민음사 펴냄) ‘민음 한국사’ 네 번째 권으로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논란과 설(說)이 집중되는 ‘18세기 영정조’ 시대를 다시 들여다봤다. 18세기는 탕평책과 균역법, 개천(청계천) 준천으로 시작해 규장각 강화와 금난전권 철폐, 화성 건설 등 개혁의 꽃을 피운 조선 절정기다. 책은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를 잇는 궁중 암투 및 붕당정치와는 많이 다르게 당시를 바라본 것이 특징이다. 양반문화에 초점을 맞춘 ‘진경시대’ 개념에서 청계천 준천 사업이며 가면극 놀이 같은 것들을 통해 민중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당시 조선을 세계사적 시야에서 조감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강희·건륭 시대를 거치면서 문화적 역량을 과시하던 청(淸)이나 시민계급이 급성장한 서유럽과 수평적인 맥락에서 조선의 가치를 매기도록 구성했다. 유교국가의 틀 안에서 최대한 개혁을 일구려 시도한 조선이 정조의 이른 죽음이 아니었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책이다. 288쪽.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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