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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기초접종 ‘2가 백신’ 1회면 끝

    코로나19 기초접종 ‘2가 백신’ 1회면 끝

    앞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 1회 접종만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맞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기존 단가 백신으로 2회 접종해 왔다. 질병관리청은 30일부터 12세 이상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2회에서 1회로 단축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BA.4/5 기반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 백신으로, 지금까지 3차 이상 추가 접종용으로 활용돼 왔다. 질병청은 BA.4/5 기반 2가 백신의 기초접종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와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해 이번 전환계획을 수립했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이 두 종류의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면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2회 맞을 수도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 백신을 단순화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 횟수를 축소했다”면서 “기초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12세 이상 미접종자는 478만명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78만명이다.
  •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부터 재개장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부터 재개장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4년여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3주간 중단됐던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가 6월 3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7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6월 첫째주부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돼 경기장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백신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 방역 관계자는 “청도는 구제역 미발생지역으로 위기 단계가 ‘주의’로 우제류 가축 반출입 금지 등 특별한 제재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영사업공사는 당분간 출전 싸움소를 청도지역으로 제한하고 소싸움장 출입 운반차량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 소독을 할 계획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경기 운영 중단 기간에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우사동 등을 방역·소독하는 등 재개장 준비를 해왔다.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싸움소 축산시설 소독과 관리지도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맞서 녹색당과 동물관련단체들은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 자체가 동물 학대”라고 반발하고 있다.
  •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 재개장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 재개장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4년여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3주간 중단됐던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가 6월 3일부터 재개된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7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6월 첫째주부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돼 경기장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백신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청도는 구제역 미발생지역으로 위기 단계가 ‘주의’로 우제류 가축 반출입 금지 등 특별한 제재가 없는 곳”이라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공영사업공사는 당분간 출전 싸움소를 청도지역으로 제한하고 소싸움장 출입 운반차량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 소독을 할 계획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경기 운영 중단 기간에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우사동 등을 방역·소독하는 등 재개장 준비를 해왔다.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싸움소 축산시설 소독과 관리지도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맞서 동물자유연대와 녹색당 등 시민단체들은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며 소싸움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 中 코로나 최고 권위자 “6월 말 중국서 재확산 가능성”

    中 코로나 최고 권위자 “6월 말 중국서 재확산 가능성”

    중국 내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재확산 위기가 빠르면 6월 말에 올 수 있다는 점을 공식 경고했다. 22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이날 ‘2023 다완구(大湾区) 과학 포럼 바이오의약 및 건강 분과’에 참석한 중난산(钟南山) 원사가 올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 오는 6월 말경에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XBB 변위주에 의한 재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 참석한 중 원사는 지난 4월 중순 코로나19 재감염자 수가 정점을 찍은 이후 4월 말과 5월 초에 감염자 수가 소폭 증가했으며, 6월 말까지는 감염자 증가 추세에 집중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그의 이 같은 ‘재확산’ 공식 경고 발언은 최근 수도 베이징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재확산해 지난해 연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 항체가 약화될 시점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경고와 관련해, 중 원사가 이끄는 코로나19 방역 전문 의료팀은 올해 기준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2차 재전염 추세를 조사, 재감염자 수를 꾸준하게 집계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 원사 의료팀은 최근 중국 전역에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XBB 변이주’에 전염된 감염자 수가 5월 말에는 약 4000만 건, 6월 말이 되면 약 6500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 원사는 “다양한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4월 말부터 5월 초 중에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항체가 있더라도 변이주인 XBB에 대해서는 보호력이 약할 수 있으나 이미 연구팀이 미리 예견했던 상황이었기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안심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XBB 변이주의 빠른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국산 국내용 백신 사용이 승인됐다는 사실을 포럼 개최 중 현장 기자들에게 알리는 것도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포럼 중 만난 기자들에게 “XBB 변이주를 예방할 수 있는 2개의 백신 사용이 이미 승인됐으며,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좋다”면서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 중국이 백신 개발과 대중화 면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미 집단 면역을 이룬 상태냐”고 묻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도 있고 ‘아니요’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놓아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종 원사는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체 내 항체가 4개월 동안 감소한다. 그 중에서도 XBB 변이주에 감염될 경우 그 경과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인체에는 세포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결합 항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감염 이후 6~7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재감염 가능성과 체내 항체 면역성 감소 등의 문제는 여전히 보완해야 할 문제다”고 답했다. 
  • [데스크 시각] ‘바이오 신화’ 이루려면/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바이오 신화’ 이루려면/박상숙 산업부장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 가자.’ 얼마 전 미국 출장길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되새긴 다짐이다.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연이어 회동을 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단다. 2010년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삼성은 ‘제2의 반도체 신화’를 꿈꾸며 차근차근 사업을 키웠고, 삼성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 1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 회장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는 이유는 차기 미중 패권의 전장이 될 바이오 분야에 대한 대비가 읽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의 자국 위주 재편에 사활을 거는 미국은 지난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이어 바이오산업에 대해서도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을 공식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자국으로 신약 등의 연구·생산시설을 끌어모으겠다는 것으로 지원금 등을 활용해서 바이오 기업의 대중 투자를 옥죈다는 전략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바이오 업계에도 불똥이 떨어질 게 뻔하다. 삼성바이오를 위시해 위탁생산에 강점을 지닌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5년간 연평균 약 15% 성장하는 등 차세대 수출 핵심 산업으로 부상 중이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집중 투자를 약속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두 달 전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이른바 ‘K칩스법’이 통과됐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이 국가전략기술로 선정이 됐는데 바이오에서는 ‘백신’만 포함됐다. 법안에 따르면 백신 부문에만 세액공제율 15%가 적용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크게 데여서’ 그런가 싶지만 항체치료제 및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이 미미해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행히 백신 이외의 바이도 분야도 똑같이 15% 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관건은 기획재정부의 허들을 넘을 수 있느냐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공장 하나 짓는 데만 약 2조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인건비 및 시설비 부담이 지속되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바이오 강국은 기업 혼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세제 지원이 없다면 더 유리한 조건을 찾아 생산시설을 옮기는 일이 불가피하고, 국내 일자리도 위협받게 된다. 무엇보다 미국이 보호장벽을 높이겠다고 선포하고 나서면서 기업과 정부가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도 자국 기업 육성에 총력이다. 미중 양국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에서 제2의 혈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지원은 해당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우는 측면에서도 필수적이다. 알다시피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키운 건 미국 정부다. 투자의 위험 부담이 크고 결실을 맺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백악관은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후원자였다. 국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제학자들은 개인의 비전만으로 성공적인 기업을 일구는 건 자본주의 초기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지적한다. 생산 규모가 작고 기술도 단순했던 시절에는 ‘하면 된다’는 불세출의 기업가들이 개별적으로 성과를 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환경이 달라졌다. 지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복합적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대규모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업 하나가 성공하기 위해서도 국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두의 땀과 힘이 모아질 때 K기업은 탄생할 것이다.
  • “열경기로 심정지까지”…무서운 ‘소아열경기’ 원인은

    “열경기로 심정지까지”…무서운 ‘소아열경기’ 원인은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34)가 생사를 넘나든 두 살 아들의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박보미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심장이 뛰고 있다”고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영유아기의 경우 감기 등으로 인해 갑자기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열경기’를 유의해야 한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아열경기는 경련선질환으로 간질의 형태는 아니나 반복되지 않도록 하여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다른 경기 간질로 이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순환기능이 미숙하고 열 순환 능력이 떨어져 고열 시 뇌에 과도한 열 자극이 나타나 경련을 하게 된다. 열경기는 열성질환 때 열이 갑자기 오르는 시기에 잘 일어나며, 대부분 신경학적 후유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또 열 경련으로 인하여 뇌 손상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다. 하지만 복합 열성경련의 경우처럼 발작기간이 길고, 한 번의 열성질환을 앓는 동안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재발율이 높다. 또 뇌손상이나 뇌기능 저하가 생겨 간질로 이행될 확률이 높다. 1~3세 전후의 열경련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받아 변형이 생기면 몇 년 혹은 수개월 후에 간질로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건강하던 사람이 열이 난다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 곰팡이감염 등을 원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때의 열은 우리 몸이 외부 침입자들과 싸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백혈구들이 병균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나는 것인데 체온이 증가하면 항체 생성, 백혈구의 활동 같은 면역반응이 강화된다. “소아는 더욱 세심한 관찰 필요” 소아는 하루 중 체온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돌 전후로는 열이 흔하게 난다. 이때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주고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미온수로 온몸을 닦아주면 좋다. 하지만 아이의 연령이나 컨디션에 따라 병원을 빨리 방문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열을 낮추기 위해 동원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39도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아이가 온종일 자거나 늘어져 있고 먹지 않고 점점 증상이 심해질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열경기를 했다는 것은 머리 부위에서 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후에 머리에 몰린 열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해주는 것이 이후에 열이 올랐을 때 열경기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 다른 간질로 이행도 예방해야 한다.
  • 中 코로나19 영웅 중난산 “중국인 80% 항체 보유…집단 면역 완성”

    中 코로나19 영웅 중난산 “중국인 80% 항체 보유…집단 면역 완성”

    중국 코로나19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14억 명의 중국인 중 약 80%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짐작했다. 15일 관영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열린 공정원 회의에 참석한 중난사 원사가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항체 보유자의 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소 11억 명에서 최대 12억 명의 중국인이 이미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 항체 보유자들의 경우 이미 한 두 차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주민들이며 이 중에는 무증상 확진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집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연구팀이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 조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히면서 “중국은 이미 바이러스 집단 면역 단계에 들어갔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 후 신체 내부에서 완전한 항체 생성을 위해 총 6개월간의 잠복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중국이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향후 중국이 코로나19 추가 대응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분야는 백신과 치료 약물 개발”이라고 분석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골든 타임’ 내에 치료 약물을 투입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현재 많은 수의 코로나19 환자들이 적절한 시간 안에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중국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치료 약물의 효과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중국에는 이미 훌륭한 효능의 치료제가 많다”면서 아즈푸딩(Azvudine), 라이루이터웨이펜(来瑞特韦片) 등 중국산 약품을 꼽아 자국산 약품에 대한 신뢰감을 강조했다. 한편, 중 원사는 지난해 ‘제로 코로나’ 강제로 상하이 등 대도시 곳곳이 봉쇄돼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개인적으로 서한을 보내 “제로 코로나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방역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인물로 유명하다. 또, 그는 지난달 초 중국에서 ‘마스크 벗기’에 대한 공개 발언을 하며 “향후 지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있을 수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권고에 앞장선 바 있다.  
  • 청주 북이면서 또 구제역...총 다섯농가로 늘어

    청주 북이면서 또 구제역...총 다섯농가로 늘어

    충북 청주의 구제역 발생농가가 한곳 추가돼 총 다섯 곳이 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북이면 4차 발생농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한우농가 한 곳에서 입안 상피세포탈락과 침흘림 증상 신고가 접수됐다. 바로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한우 93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한우들은 모두 살처분된다. 이 농장은 최근에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농가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쯤 연간 두차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된다. 이 농장까지 합하면 다섯 농가에서 살처분되는 한우는 총 593마리다. 도 관계자는 “이 농장 500m 반경 안에 사육농가가 40호나 된다”며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중으로도 전파되는 특성상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농장에선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도 실시중이다. 전국 우제류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선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국내 구제역은 지난 2019년 1월 충주시 1곳과 경기 안성시 2곳에서 발생한 이후로 4년4개월여 만이다.
  •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 총력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 총력

    충북 청주 한우농가에서 지난 10일 구제역 3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질병이다. 침을 심하게 흘리고 입 주변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과 함께 폐사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농림축산 검역 본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우제류 사육농장과 도축장, 축산차량, 관련 시설 등에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됐으며 이행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점검한다. 전남도는 24시간 상황 유지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며 차량과 사람의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4월 1일부턴 추진해온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12일까지 신속히 완료하고 6월 9일까지 항체 형성 수준을 조사해 미흡 농장은 보강접종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충북 청주 발생지역 및 기타 지역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 제한을 확대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축산농가 참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하고 행사장에는 발판 소독조와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예찰 요원을 통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효율적 소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농가와 도축장에 3억 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과 소독, 차량·사람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면 막아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100%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개 시도에서 소 146, 돼지 280, 염소 1건 등 427건이 발생했으나 전남도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충북 청주의 한우 사육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청주시 청원구 소재 농가 두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의사가 가축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구강 및 유두 부위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들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 한곳에서 침흘림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우농가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쯤 구제역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세 농가 중 두 곳은 최근 백신접종을 마쳤고, 한 농가는 이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구제역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다행히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O형”이라며 “충북지역 백신접종률은 95%”라고 말했다. 이어 “발생농장 관계자 가운데 최근 3년동안 외국을 다녀온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고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한 중국에서의 유입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도는 발생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발생농장 한우는 매몰처분된다. 세 농장의 한우는 모두 450마리다. 발생농장 인근 3㎞ 내에 위치한 농가의 우제류가축(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은 발생농가의 매몰작업이 끝난후 3주까지 이동이 제한된다. 대상농가는 232호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선 소, 돼지, 염소 등 4만48마리를 사육중이다. 또한 전국 우제류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선 이날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48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청주시와 인접한 대전, 세종, 충북 보은·괴산·진천·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주변 도로에는 방역차 등 소독자원 56대가 투입됐다. 청주시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에선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된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도 실시된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 경북도, 구제역 발생 청주농가 방문 사료차 드나든 구미농장 이동 제한

    경북도, 구제역 발생 청주농가 방문 사료차 드나든 구미농장 이동 제한

    경북도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사육 농가 임상 예찰과 소독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청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인 구미 한육우 농장에 대해서는 14일간 이동 제한 조치했다. 구미 해당 농장에는 청주 발생농장을 다녀간 사료 운반 차량이 출입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소와 돼지 도축장 8곳과 염소 도축장 1곳 등 축산 관련 시설과 우제류 축산농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축장 출입 차량 내외부, 바퀴 등과 운전자 소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장에는 공동방제단과 소독 차량 등을 동원·지원한다. 백신 구입이 저조하거나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방역 취약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도록 유도한다. 발생 농장과 상주, 문경 간 거리는 각각 31㎞, 33㎞다. 경북에는 소 85만마리(2만호), 돼지 143만마리(674호), 염소 5만 5000마리(1582호)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도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96%, 돼지 91.5%다. 도내에서는 2015년 3월 12일 경주 돼지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의 한우 사육 농장 세 곳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잇달아 구제역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4년 4개월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신약 개발 범위 넓힌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신약 개발 범위 넓힌다

    종근당이 연구개발비 투자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대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2년 매출액 대비 약 12.2%인 1814억원을 투자해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ADC 항암제 등으로 신약 개발 범위를 확대하며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을 타깃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하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깃(Undruggable Target)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시나픽스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의 사용권리를 확보해 ADC 항암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CKD-701)’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앞서 종근당은 2012년 바이오시밀러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고생산성 균주를 개발하고 라니비주맙 항체 원료의약품의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 종근당,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속도… 미충족 수요 시장 공략

    종근당,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속도… 미충족 수요 시장 공략

    종근당이 연구개발비 투자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대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2년 매출액 대비 약 12.2%인 1814억원을 투자해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ADC 항암제 등으로 신약 개발 범위를 확대하며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을 타깃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하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깃(Undruggable Target)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시나픽스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의 사용권리를 확보해 ADC 항암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로 미래 먹거리 확보 종근당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CKD-701)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루센비에스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순도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순수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종근당은 2012년 바이오시밀러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고생산성 균주를 개발하고 라니비주맙 항체 원료의약품의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천안공장에서 제조한 상용화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럽종양학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인 CKD-702의 임상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평가한 임상 1상 파트(Part)1 결과를 발표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동시에 표적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EGFR과 cMET에 동시에 결합해 두 수용체의 분해를 유도하고 신호를 차단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종근당은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CKD-702의 임상 1상 파트2를 진행 중이다. 향후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여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 알레르기 검사·치료 비용, 건강보험 하나로 걱정 끝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평소 꽃가루 등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요즘 들어 두드러기가 전신에 발생하고 발열까지 심해졌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하고 싶은데 검사 비용이 부담된다.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알레르기 질환 검사와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알레르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 항원을 밝히고 검사를 통해 원인 규명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비급여 항목이었던 중증 알레르기 검사·치료비에 건보 적용이 돼 부담이 많이 줄게 됐다. 먼저 알레르기의 주요인이 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의 활성을 측정해 아나필락시스 진단 등을 하는 트립타제 검사는 기존 비급여 항목일 때 21만 5000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1만 2000원(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으로 본인부담률이 낮아졌다. 자가면역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환자의 자가항체를 간접적으로 증명해 두드러기를 진단하기 위한 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는 그동안 2만 9000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건보 적용으로 9000원(상급종합병원 외래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적정한 운동 전후의 폐 기능, 맥박·혈압, 천식 등 전신 증상을 관찰하는 운동유발시험의 비용은 13만 4000원에서 6만 7000원(상급종합병원 외래 기준)으로 부담이 줄어들었다.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해당 약물을 극소량부터 증량 투여해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상태로 이끄는 약물탈감작요법은 기존 비급여 항목으로 20만 8000원의 비용을 부담했으나 건보 적용으로 4만원(입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 삼성바이오, 1분기 최고 실적…“年매출 3조 5000억 돌파할 것”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생산과 수주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 간 가운데 연간 매출 3조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209억원, 영업이익 1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영업이익은 9% 증가했다. 역대 삼성바이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중 최대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연결 반영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4월 에피스 지분인수 후 연결 회계 처리에 따라 내부거래소거 835억원과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79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910억원, 영업이익은 2344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DS)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1~3공장을 풀가동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15~20% 증가한 3조 5265억원으로 발표했다. 지난 1월 말에는 올해 매출이 10~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보다 전망치를 더 높인 것이다. 4공장의 매출 기여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4공장은 지난해 10월 6만ℓ 규모에 대해 부분 가동을 시작했고, 오는 6월 나머지 18만ℓ에 대한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해 5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5공장 생산능력은 18만ℓ로, 올 상반기 중 착공해 2025년 9월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GSK·화이자·일라이릴리 등 9개사와 12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29개 고객사와 44개 제품 생산 계약을 협의 중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막는 백신 개발 ‘이것’으로 가능? [와우! 과학]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막는 백신 개발 ‘이것’으로 가능? [와우! 과학]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입자 10~100개 정도만으로도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며 이로 인해 5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손 씻기와 소독, 가열 정도가 유일한 예방법이다. 노로바이러스 백신이 지금까지 개발되지 못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쥐 같은 실험 동물의 세포에 잘 감염되지 않아 백신 개발은 물론이고 기초 연구부터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팀은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영유아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달리 쥐나 다른 동물에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쉬운 편이다. 따라서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널리 접종되고 있다. 사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매년 50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주요 바이러스 감염병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백신 개발 이후 사망자가 매년 20만 명 이하로 감소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이긴 하나 백신의 효과를 입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미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노로바이러스 항원 운반체로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질병을 일으키지 못하게 불활성화 시킨 것으로 여기에 노로바이러스 항원을 삽입해 면역 시스템이 노로바이러스도 같이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실험용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성공적으로 면역 반응을 유발했다. 실험에 쓰인 11마리의 쥐 가운데 9마리에는 혈액에서 항체가 검출되고 11마리 모두에서 대변에 강한 항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항체가 인간 줄기 세포로 만든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 역시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동시 면역을 지닐 수 있는 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실제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전임상 및 임상 시험 과정이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약물과 백신이 결국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탈락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없다면 우리는 어떤 약물이나 백신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거듭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를 괴롭히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 암 환자 빼빼 마르게 만드는 ‘악액질’ 치료법 나왔다

    암 환자 빼빼 마르게 만드는 ‘악액질’ 치료법 나왔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암은 더 이상 이전처럼 불치의 병이 아니다.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지만 막상 환자들은 고통은 여전하다. 특히 암의 진행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체력이 급속하게 떨어지는 ‘암 악액질’은 환자들을 힘들게 만드는 큰 부작용 중 하나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연구팀은 화학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암 악액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에 실렸다. 악액질은 암 환자가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통해 영양분을 보충해도 체중이 줄고 근육이 손실되는 전신 영양 부족 상태이다. 현재로서는 악액질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따로 없어 식욕 촉진제 같은 보존 요법만 제한적으로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화학 항암요법에 따라 발생하는 악액질 발생이 GDF15/GFRAL/RET 축이라는 사실에 착안했다. GDF15는 스트레스 매개성 조절에 의해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으로 뇌 섭식 중추에서 수용체인 GFRAL과 공수용체 RET와 복합체 형성을 통해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화학 항암제 같은 체내 스트레스 조건에 의해 증가하면서 악액질, 만성 질환에서 식욕 억제,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대사 경로와는 독립적으로 GDF15/GFRAL/RET 축을 관찰했다. 그 결과 GFRAL의 길항제 항체를 통해 화학항암제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도되는 악액질 증상의 효과적인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GFRAL 길항제 항체는 시스플라틴뿐만 아니라 GDF15를 매개로 악액질을 유발하는 다양한 화학 항암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경무 DGIST 교수는 “기존 암 치료 전략은 주로 종양 제거와 생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항체 약물은 식욕 개선, 골격근, 지방 조직의 복구를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적 항암 치료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 ADC 기술보유 스위스 기업에 투자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 ADC 기술보유 스위스 기업에 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은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스위스 바이오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AG)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라리스는 지난 2019년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ETH Zurich)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로 결합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암 효과는 강력하고 정상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아라리스는 항체를 재설계할 필요 없이 기성품 항체에 약물을 부착할 수 있는 링커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2021년 7월 바이오 분야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1500억원 규모의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투자금은 아라리스의 ADC 후보물질 추가 개발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는 아라리스의 시리즈A 투자 진행에 앞서 전략적 투자자로서 단독으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계약상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아라리스와 ADC 치료제 생산·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 ADC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는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동급 최고 수준의 ADC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향후 신약 제조 및 개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을 타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정진 회장 “신약 매출비중 40%대 달성할 것”

    서정진 회장 “신약 매출비중 40%대 달성할 것”

    글로벌 경제 위기에 ‘구원 투수’로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30년까지 신약의 매출 비중을 40%대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29일 내놨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항체·항암제 등 10개 신약후보물질이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플랫폼을 다수 확보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전문기업에서 신약전문회사로 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꼽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경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 회장은 적극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우선 현금성 자산과 개인 주식 등을 활용해 최대 5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상반기 인수관심 기업을 10여개 정도로 압축할 예정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시장과 의약외품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3사 합병과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대로 마일스톤을 제시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주식시장의 실망감이 표출되면서 그의 복귀 첫날인 28일 3사 시가총액이 2조원 넘게 증발한 데 이어 이날도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신약 회사 도약…올해 실적 최대 30% 끌어올린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신약 회사 도약…올해 실적 최대 30% 끌어올린다”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신약의 매출 비중을 40%대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29일 내놨다. 아울러 상반기 내 인수·합병(M&A) 관심 기업을 10여개 정도로 압축하고 오는 3분기부터 재원을 4조~5조원가량 마련해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경영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일차적으로 내년 이중항체 신약 6개와 항암제 등 10개 제품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플랫폼을 다수 확보해 신약전문회사로 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할 것도 있고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국적 회사와 공동 개발하는 제품도 있을 것”이라며 “임상 1상이나 2상에서 기술수출 형태로 협력하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도 6월까지 확보해 mRNA 백신 시장에도 들어가겠다고 제시했다. 전 세계 직판망을 토대로 의약외품 사업에도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올해 전 세계 직판망을 구축한 첫해인 만큼 매출과 영업이익이 25~3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0월 미국에 램시마SC를 신약으로 허가 신청할 것”이라며 “미국에선 피하주사가 경제성이 높은 만큼 2년 안에 2조원 이상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인이 2년 안에 3조원 매출을 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을 했고 직접 진두지휘해 성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생산공장 건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서 회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제조 행정명령과 관련해 “시너지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피할 이유가 없다”면서 공장 건설과 관련해 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과 관련해서 그는 “합병 준비는 거의 끝났다”며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대로 마일스톤을 제시하겠다. 그러면 합병까지 4개월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M&A 전략과 관련해서는 국내외에서 기존 헬스케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기업을 관찰하는 중이다. 그는 “모든 회사가 가치가 저평가돼있을 때 잉여자산을 가지고 대규모 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들어갈 준비를 작년부터 했다”며 “현금과 현금성 자산, 개인적으로 가진 주식 등을 통해 4~5조 재원을 마련해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원격진료 사업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를 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솔루션을 내기 쉬워졌고 빅데이터 구축도 용이해졌다”며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자체 확보하는 쪽으로 보강하려 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진행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2년 임기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다만 이달 초 서 회장의 복귀 소식이 발표된 이후 지난 27일까지 셀트리온 주가는 10.3%, 셀트리온헬스케어 11.9%, 셀트리온제약 40.7% 등 상승했으나, 막상 그의 복귀 첫날인 28일에는 3사의 시가총액이 2조원 넘게 증발했다. 서 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오너가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복귀했다”면서 “사업이 안정화되면 경영 일선을 떠나겠지만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해보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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