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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공화국 주한대사,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육·문화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과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종학당을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쓸모 없어진 中 코로나 검사소, 포장마차 등 노점상 시설로 변신

    쓸모 없어진 中 코로나 검사소, 포장마차 등 노점상 시설로 변신

    ‘위드코로나’로 방역 정책을 전면 전환한 중국이 못 쓰게 된 PCR 핵산 검사소를 일반 주민들에게 대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택가 곳곳에 보기 흉하게 우후죽순 설치됐던 기존의 핵산 검사소가 포장마차 등으로 새롭게 용도 변경을 하게 된 것.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지금껏 쑤저우 방역 당국이 관할해왔던 핵산 검사소를 노점상을 위한 시설로 새 단장해 상업 거리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행된 대표 지구인 쑤저우 구수구 남문 거리에는 약 30여개의 핵산 검사소 시설이 운집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 정부는 주로 이 일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소매 시장으로 부스를 활용해 일명 ‘신춘시장거리’라는 새 명칭을 부여했다. 또, 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춘제 행사에 사용되는 등불, 조각품 등이 진열장을 가득 채웠다. 시 정부가 직접 나서 조성한 신춘시장거리 특산품 판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쑤저우 정부는 이 일대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에 설치됐던 핵산 검사소 부스를 주민들을 위한 각종 소매 상점으로 용도 변경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부 지역의 핵산 검사소 부스는 열쇠 수리점, 자동차 수리점 등으로 개조될 예정이며, 또 다른 일부 지역 부스 전면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1인 상점으로의 변신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쑤저우에는 총 18곳에 달하는 지역에 대형 핵산 검사소 부스가 밀집돼 있는데, 이 지역을 우선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이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단 쑤저우만은 아니다. 앞서 항저우, 우시, 닝보 등의 지역 정부도 이와 유사한 방침을 공개하며 핵산 검사 부스의 활용에 대해 고심한 흔적을 엿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핵산 부스를 그대로 방치해 흉물스럽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나은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에게 돈을 받고 유료로 대여할 생각은 하지 말라. 3년 동안 봉쇄된 생활을 하며 직장을 잃은 수많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야 마땅하다. 일거리가 없어진 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옳다”고 호응했다. 
  • 日서 참치 양식 배운 마윈, 태국서 농어업 공부 중

    日서 참치 양식 배운 마윈, 태국서 농어업 공부 중

    중국 최대 부호인 마윈(사진 왼쪽·59) 알리바바 창업자가 3년 전 중국 정부에 대한 공개 비판 이후 잠행을 이어 가는 가운데 근황이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마윈이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 농업과 어업 공부를 이어 가고 있다고 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세운 마윈은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나 자선사업과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알리바바 자회사인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의 지배권도 포기했다. 앤트그룹은 마윈이 2020년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를 공개 석상에서 비판한 이후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로 불렸던 홍콩 및 상하이 증시 상장이 취소됐다. 마윈의 앤트그룹 지분 의결권이 축소되면서 재상장에 초록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셜미디어에는 마윈이 태국의 새우 양식장, 식당, 무에타이 훈련장 등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해 하반기 마윈은 중국을 떠나 일본에서 석 달간 머물렀는데 참치 양식장 등에서 식량 산업을 공부했다. 2021년 10월에는 네덜란드의 연구소들을 방문해 농업 기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과 함께 사진을 찍은 태국 식당 주인은 길거리 음식으로 미슐랭 맛집에 선정되고 별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윈이 자신이 세운 재단의 자선 프로그램에서 중국 농촌 지역 교사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오프라인에서 보길 바란다”고 말하는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한때 일본에 거주한다고 잘못 알려졌던 마윈이 외국에서 배운 농업 기술을 고향인 중국 항저우로 가져갈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 중국 최대 부호 마윈, 일본 태국 등 해외 떠도는 이유

    중국 최대 부호 마윈, 일본 태국 등 해외 떠도는 이유

    중국 최대 부호인 마윈(58) 알리바바 창업자가 3년 전 중국 정부에 대한 공개비판 이후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마윈이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 농업과 어업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세운 마윈은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나 자선사업과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알리바바 자회사인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의 지배권도 포기했다.    앤트그룹은 마윈이 2020년 10월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를 공개 석상에서 비판한 이후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로 불렸던 홍콩 및 상하이 증시 상장이 취소됐다. 마윈의 앤트그룹 지분 의결권이 53.46%에서 6.2%로 축소되면서 재상장에 초록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셜 미디어에는 마윈이 태국의 새우 양식장, 식당, 무에타이 훈련장 등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해 하반기 마윈은 중국을 떠나 일본에서 석달간 머물렀는데 참치 양식장 등에서 식량 산업에 대해 공부했다. 2021년 10월에는 네덜란드의 연구소들을 방문했으며 여기서도 농업 기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이 찾은 태국 식당 ‘쩨파이’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2018년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를 받아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곳이다. 쩨파이 대표는 마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리고 자랑스러워 했다.    식당 대표 수핀야 준수타(75)는 검정 앞치마에 비니와 스키 고글을 쓰고 해산물 볶음 요리를 내놓는데 마윈과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차림새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게살 오믈렛 등으로 유명한 준수타는 볶음 요리를 할 때 뜨거운 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금의 복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마윈의 지인은 그가 해외에서 살 계획은 없으며, 외국을 돌아다니며 배운 선진 농업 기술을 훗날 고향인 중국 항저우로 가져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 中 해외 입국자들 “격리 없이 집에 가니 기뻐요”

    中 해외 입국자들 “격리 없이 집에 가니 기뻐요”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강제 시설격리를 폐지한 첫날인 8일 오전 10시 40분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제3터미널. 홍콩발 여객기 도착을 알리는 방송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입국장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전 세계 어느 공항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베이징에서는 며칠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풍경이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가까이 입국자를 잠재적 감염자로 보고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뒤 별도의 통로를 이용해 격리호텔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PCR 검사는 물론 강제 격리도 없이 집이나 호텔로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됐다. 중국인 당모씨는 “홍콩에 손자가 살아 1년에 한두 번씩 간다”며 “지난번 홍콩에 다녀올 때는 3주간 호텔 격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곧장 집으로 오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이 3년 가까이 걸어 뒀던 국경 ‘빗장’을 풀면서 중국과 외부 세계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입국자 격리 폐지는 공식적으론 이날 0시부터다. 다만 중국을 찾는 외국인이 단기간에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에서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우려해서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격리 해제 첫날인 이날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국제선 항공편은 8편에 불과했다. 한편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본격 전환하면서 올해부터 여는 대형 오프라인 국제 행사를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으로 정상화할 전망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3월 초 열릴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이 하이난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올해 포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외빈을 초청한다. 7월에는 쓰촨성 청두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9월에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지난 12월에서 미뤄진 메타버스 관련 국제회의도 2월과 9월에 열릴 예정이다.
  • 中 입국격리 폐지..“격리없이 집에 가 행복”

    中 입국격리 폐지..“격리없이 집에 가 행복”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강제 시설 격리를 폐지한 첫날인 8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제3터미널. 홍콩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10시 40분쯤 도착했다. 항공편이 착륙했다는 안내문이 나오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입국장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전 세계 어느 공항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베이징에서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풍경이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가까이 입국자를 잠재적 감염자로 보고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뒤 별도의 통로를 이용해 격리호텔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날 승객들은 PCR 검사는 물론 강제 격리도 없이 집이나 호텔로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됐다. 중국인 당모씨는 “홍콩에 손자가 살아 1년에 한두 번씩 간다”며 “지난번 홍콩에 다녀올 때는 3주간 호텔 격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격리 없이 바로 집으로 오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이 3년 가까이 걸어뒀던 국경 ‘빗장’을 풀면서 중국과 외부세계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입국자 격리 폐지는 이날 0시부터지만, 베이징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해제됐다. 신경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해 오전 0시 16분 광저우에 도착한 항공기가 공식적으로 격리 면제 혜택을 받은 첫 국제선 항공편”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중국을 찾는 외국인이 단기간에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서구 주요국들이 중국의 코로나19 폭증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격리 해제 첫날인 이날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국제선 항공편은 8편에 불과했다. 한편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본격 전환하면서 올해부터 여는 대형 오프라인 국제 행사를 코로나19 발발 이전으로 정상화할 전망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월 초 열릴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이 하이난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올해 포럼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외빈을 초청한다. 오는 7월에는 쓰촨성 청두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9월에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지난해 12월 개최하려다 연기된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관련 국제회의도 오는 2월과 9월 각각 열릴 예정이다.
  • 중국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31% 완치 후 ‘탈모’ 후유증 호소

    중국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31% 완치 후 ‘탈모’ 후유증 호소

    중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이들 중 상당수가 심각한 탈모 후유증세를 호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펑파이신원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던 환자들 중 상당수가 완치 후 탈모 후유증을 보였고 이런 증세를 호소한 이들 중 상당수가 여성으로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중국 항저우시 제2인민병원 모발의학과 전문의 다이예친 박사는 자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 중 약 31.3%가 탈모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탈모 증세는 약 45~60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그 증상이 가장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후유증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다이예친 박사가 이끄는 항저우시 제2인민병원 연구팀의 조사 결과, 확진 판정 후 완치된 이들의 약 31.3%가 탈모 후유증을 보였고, 이 같은 증상을 보인 이들 중 무려 73%가 여성이었던 것. 조사 결과,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00개 미만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자들의 경우,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 중 무려 3분의 1 이상이 일평균 3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일명 ‘롱코비드’ 증상으로 불리며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에도 최장 27개월까지 다양한 후유증을 이어가는 현상 중 최근 들어와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밝혀진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에는 피로감 증가, 근육·관절 통증, 숨 가쁨, 두통, 흉통, 기침, 후·미각 상실, 설사, 집중력 저하 등이 꼽혔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후유증에 탈모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여성 환자의 탈모 후유증이 유독 심각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같은 증세에 대해 다이예친 박사는 “남성에 비해 높은 체질량 지수를 가진 여성에게 탈모 증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 외에도 흡연이나 기저 질환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심리적 외상과 고열, 극심한 체중 감소 등 코로나19 환자들이 신체 조직에 대한 충격으로 비롯된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탈모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충분한 수면과 심신의 안정 외에도 단백질 섭취량 증가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탈모 증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면역 회피력 최강’ 신종 변이 발견… EU,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논의

    ‘면역 회피력 최강’ 신종 변이 발견… EU,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논의

    중국에서 면역 회피력이 높아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유입이 잇따라 확인돼 ‘새로운 감염병 파동이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긴급회의를 열어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4일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감염자들을 조사한 결과 지배종인 ‘BA.5.2’(54%)와 ‘BF.7’(45%) 바이러스 외 XBB와 BQ.1, BQ.1.19 등의 신종 변이가 확인됐다. 지난달에도 “상하이에서 XBB 변이가 발견됐다”(상하이교통대 연구팀), “9개 성에서 BQ.1 변이 49건, 3개 성에서 XBB 변이 11건이 검출됐다”(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고 알려졌다. XBB와 BQ 계열 변이는 오미크론의 최신 변이로 최근 미국 등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XBB 계열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면역 회피력이 높아 조만간 미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XBB 하위 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들은 ‘더 강한 변이’의 출현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서구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공급 제안을 거부하고 ‘새 변이와의 전쟁’을 위해 곧 자국산 mRNA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새로운 방역정책 발표 후에도 (세계보건기구와) 두 차례 교류했다”면서 역학 자료 투명성도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해외여행 규제를 대폭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 EU 대응회의에서 EU 회원국으로 향하는 중국발 여행객의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할 것인지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8일부터 이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본 입국 시 검사도 항원검사가 아닌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강한 방역강화책을 꺼내 들었지만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해외유입 확진 중 중국발 30% 지난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국발 입국자가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혼란과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을 출발해 항공편·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도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 장기 체류 외국인·내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하도록 구분했다. 단기 체류자의 경우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이탈 없이 검사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졌지만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사실상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한 것이다.명단 전달 질병청 시스템 오류까지 앞서 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지자체에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켰다. 입국자 본인에게 PCR 검사 의무는 통보됐으나 이를 확인하고 관리할 지자체에는 이들의 명단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질병청은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에서 연계받은 정보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이관하던 중 일부 입국자 정보가 일시적으로 누락돼 지자체에서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간 연계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지난달 30일 방역 강화 발표 당시 발표한 단기 체류 외국인용 격리시설의 수용인원은 최대 100명에 불과해 이틀 만에 격리시설 수용 능력이 초과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재 공항 인근 시설 2곳에 1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기 체류 외국인 중에서도 국내 주소지가 있는 내국인 배우자나 친인척 등 보호자가 자택 격리를 보증하는 이들은 보호자 자택 격리를 허용하고 있어 입소시설은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서 신종변이 출현…불안 확산 중국에서는 면역 회피력이 높아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유입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일주일간 현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내 지배종인 BA.5.2와 BF.7 바이러스가 각각 54.17%, 45.83%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XBB와 BQ.1,BQ.1.19 등 신종 변이도 확인됐다. 상하이 교통대 의과대학 부속 루이진 병원의 천싸이쥐안 교수팀과 상하이 공중위생임상센터 판샤오훙 연구팀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XBB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25명이 XBB 변이에 감염됐고, 이 중 3명은 XBB.1.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골 넣는 그녀들, 공 날리는 그들… 2023년에도 뜨겁게 ‘팀 코리아’

    설욕전 벼르는 한국 야구, MLB 한국계 대거 소집 14년 만에 일본과 같은 조… 3월 10일 숙명의 대결 호주·뉴질랜드 7월 20일 여자월드컵 공동개최 ‘H조’ 콜린 벨號, 콜롬비아·모로코·독일과 격돌 항저우 아시안게임 9월 23일 개막… 2위 탈환 목표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계묘년은 야구, 여자 축구, 팀 코리아 차례…2023년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2023년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스포츠는 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6년 만에 돌아오는 세계 야구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여자월드컵 그리고 1년 미뤄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야구는 오는 3월 제5회 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06년 1회 WBC 3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2회 WBC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던 한국은 그러나 이후 국제무대에서 하강 곡선을 그렸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긴 했으나 앞뒤로 열린 WBC에서는 1라운드에서 거푸 탈락했고, 2019년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일본과의 격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따라서 이번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까지 끌어모아 최강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2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13일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2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같은 조가 된 한국과 일본은 10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 2위는 대만, 쿠바 등이 속한 A조 1, 2위와 15~16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넘어가 20~22일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이 속한 C, D조 팀들과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는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3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벨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고, 한국을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H조에 자리해 27위 콜롬비아(25일), 76위 모로코(30일), 2위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A매치로는 첫 대결이다. 독일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상대라 각 조 1, 2위가 올라가는 16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축구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조별리그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남자축구에 이어 동반 16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팀 코리아’가 쓰는 감동의 드라마가 가을을 물들인다. 2024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모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82개를 놓고 한중일 삼국지가 전개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7·용인시청), 수영 경영의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해 기계체조 여서정(21·제천시청)과 류성현(21·한국체대), 양궁 안산(22·광주은행)과 김제덕(19·경북일고) 등 ‘한국 스포츠의 희망둥이’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만리장성’ 중국이 안방에서 독주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6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일본에 24년 만에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1년 미뤄져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도 16위에 자리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12위) 이후 21년 만에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일본의 기세가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림픽 무대보다 더 빈번하게 펼쳐질 한일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명승부를 펼쳐 주길 고대하고 있다. 이 밖에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세계 예선전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올 94승’ 바둑 천재 소녀, 여자 최우수신인상 차지

    ‘올 94승’ 바둑 천재 소녀, 여자 최우수신인상 차지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운 15세 ‘바둑 천재’ 김은지 5단이 올해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은 개인 통산 네 번째이자 3년 연속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을 거머쥐었다. 김 5단은 2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2 바둑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2020년 1월 데뷔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으나 그해 11월 온라인 대국 중 인공지능(AI) 부정행위 사건으로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자숙 기간을 거친 김 5단은 돌아온 뒤 다시 맹렬한 기세로 승수를 쌓아 왔다. 그리고 지난 28일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동률재대국 1경기에서 허서현 3단에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올해만 94승을 올려 목진석 9단이 가지고 있던 연간 최다승 기록(93승·2007년)을 15년 만에 넘어섰다. 통산 143승(89패)을 기록한 김 5단의 올해 성적은 94승45패. 종전 기록 보유자인 목 9단은 입단 13년 4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고, 2위에 올라 있던 이창호 9단은 입단 7년 5개월 만에 91승(1993년)을 거뒀다. 김 5단이 입단 3년 만에 대선배들의 기록을 하나씩 갈아 치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 5단은 30일 오유진 9단과의 차기 대회 시드권이 걸린 동률재대국 최종국을 남기고 있어 연간 승수를 더 보탤 가능성도 있다. 김 5단은 올해 국내대회에서 72승37패, 세계대회에서 22승8패의 성적을 올렸다. 여자기사를 상대로는 76승18패, 남자기사와는 18승27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획득했고,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과 난설헌배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차세대 바둑 여제의 등장을 선언했다. 김 5단은 “뜻깊은 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저의 기록을 또 한 번 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 자신과 싸워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 9단은 2018·2020·2021년에 이어 올해도 MVP에 올랐고, 최정 9단은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시니어기사상은 유창혁 9단에게 돌아갔고, 남자 최우수신인상은 한우진 5단이 받았다.
  • 유럽? 아시아? 러 축구 ‘장고’

    러시아 축구가 유럽축구연맹(UEFA)을 떠나 아시아에서 터전을 마련할 수 있을까. 2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RFU)는 UEFA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 옮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31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뱌체슬라프 콜로스코프 RFU 명예회장은 “표결이 한 차례 연기됐다. 집행위원회가 결론을 내려면 며칠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우리를 받아 줄지 100%의 보장이 필요하다. 그런 보장을 받은 후에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렉산드르 듀코프 RFU 회장은 지난 2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행위를 마친 뒤 “우리는 지금 유럽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선택지가 전혀 없다.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대륙연맹 변경을 암시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UEFA에서 퇴출됐다. 축구를 비롯한 러시아 스포츠의 ‘아시아행’ 검토는 이달 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서밋’에서도 거론됐다. 당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아시아 지역 대회에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러시아의 AFC 가입이 성사될 경우 당장 2023년 AFC 아시안컵 예선부터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맞붙을 수 있다. 더 나아가 OCA 가입까지 이뤄진다면 역시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대륙연맹 이동은 앞서 카자흐스탄과 호주, 대만, 이스라엘이 경험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둥지를 옮긴 카자흐스탄은 2015~16시즌 FC아스타나가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고, 2006년 AFC로 옮긴 호주는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일궜다. 중국과 정치적 갈등을 겪어 온 대만은 1975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으로 옮겼다가 1989년 AFC로 복귀했다. 1964년 아시안컵 개최국이었던 이스라엘은 이후 주변 국가들과의 분쟁으로 1976년 축출된 뒤 1992년 UEFA에 가입했다.
  • “코로나19 잡았다”는 중국, 사실일까?…中 학자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코로나19 잡았다”는 중국, 사실일까?…中 학자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방역 완화 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 속에도 연일 낙관론 일색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현 상황을 비판하는 내부 성찰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의 저명한 신경생물학자인 라오이 서우두 의대 박사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자”라면서 일침을 놓았는데 이 글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면서 연일 화제가 된 분위기다. 라오이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하버드대에서 척추동물의 신경유도분자역학 등을 연구하면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런 라오이 박사가 최근 들어와 중국 관변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장된 ‘코로나19 정점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낙관론을 정면에서 반박한 것. 이에 앞서 지난 18일 장원훙 국가전염병의학센터장이 광둥성 공중보건 포럼에 등장해 “이번 코로나19 파동의 정점은 한 달 내에 올 것이며, 빠르면 3개월 내에 진정될 것”이라면서 “인간의 면역력은 갈수록 증강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중국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 지난 17일에도 중국의 대표적인 방역 전문가이자 공정원 소속 리란쥐안 원사가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 바이오테크 세미나에 참석해 “방역의 최후 승리가 눈앞에 있다. 코로나19를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없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머지않아 진정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중국 방역의 최고 권위자들이 잇따라 코로나 낙관론에 힘을 실었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라오이 박사는 지난 19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해당 권위자들의 발언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어제 한 의사가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고 공개 저격했다. 라오이 박사는 “지금은 어느 누구도 코로나19가 어떻게 변할지 단정지을 수 없다. 인류와 영원히 함께 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는 일반적인 유행성 바이러스와는 다르다. B형 간염처럼 변화가 매우 적지 않고, 매년 출현하는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도 아니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쉽게 사라지는 것은 더욱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에 대해 진정 아는 자라면 모르는 것을 당연히 모른다고 시인해야 한다”면서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송혜교, 11년 간 해 온 선행 알려졌다

    송혜교, 11년 간 해 온 선행 알려졌다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년 간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 33곳에 한국어안내서를 제공해왔다. 서경덕 교수는 23일 이를 알리며 “이번 안내서는 영어로도 함께 제작했으며, 1층 오리엔테이션 방에 비치하여 다양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소개 및 주요연혁, 각 층별 전시실 안내, 일제강점기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 소개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서 교수는 “올해 ‘한미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 싶어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의 관심과 방문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국의 역사’ 웹사이트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 사이트 역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시 서 교수와 송혜교가 만든 것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서가 담겨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중국 충칭·항저우 임시정부청사,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기념관 등 11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3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왔다. 서 교수는 송혜교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송혜교는 한국홍보에 발벗고 앞장서온 서 교수의 노력과 기획력을 인정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 주인 쓰러지자…12일 간 먹는 것 거부한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너 [반려독 반려캣]

    주인 쓰러지자…12일 간 먹는 것 거부한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너 [반려독 반려캣]

    뇌졸중으로 주인이 쓰러져 정신을 잃은 직후 동물 보호소로 이송됐던 반려견이 먹고, 마시는 것을 거부한 채 사실상 스스로 목숨을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78세의 견주와 함께 9년 간 동고동락한 반려견이 주인과 이별한 직후 단 12일 만에 먹고, 마시는 것을 일절 거부한 채 목숨을 잃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9살의 반려견 ‘아왕’은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골든 리트리버 교배종으로 평소 큰 소리로 짖지 않는 조용한 성격 덕분에 다가구가 밀집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달 초 아왕과 단둘이 장기간 거주해왔던 견주 A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A씨가 쓰러져 정신을 잃은 직후 반려견 아왕이 평소와 다르게 수 시간째 크게 짖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견주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 당시 A씨의 주택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집 안으로 들어간 구조대는 식탁 아래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A씨와 그 앞에서 베란다 창문을 향해 부동의 자세로 수 시간째 짓던 아왕을 발견했다.하지만 A씨는 구조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직후에도 심각한 뇌졸중 증세를 보이는 등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확인됐다. 관할 공안국과 주민위원회는 협의 끝에 A씨의 반려견 아왕을 인근 관할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는데, 이때부터 아왕은 견주와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먹고 마시는 것 일체를 스스로 끊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당시 유기견 동물보호소에서 아왕을 관찰했던 관리자 진 모 씨는 “아왕이 혼자 보호소 안에 들어온 직후 줄곧 먹이와 물을 모두 거부했다”면서 “보호소 직원들 모두 아왕이 주인을 구하려 전력을 다한 반려견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에게 먹이를 먹이려고 최선을 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했다. 결국, 이달 초 보호소로 인계됐던 아왕은 지난 2일 새벽 우리 안에서 이미 숨이 멎은 상태로 발견됐다. 견주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 단 12일 만에 스스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이다. 당시 아왕을 인계 받았던 보호소 직원들은 “보호소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부 동물들이 죽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면서도 “다만 아왕처럼 먹고 마시는 것을 스스로 거부한 채 단시간에 죽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견주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감정을 교류했던 아왕이 주인을 잃은 상실감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일궈 냈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물살을 갈랐다. 지난 16일 열린 남자 (자유형)계영 800m 결승 첫 주자로 나서 아시아 신기록(1분40초99)을 작성했던 황선우는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하는 역영을 펼쳤다. 당시 계영 대표팀은 황선우-김우민(21·강원도청)-이호준(21·대구광역시청)-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는데,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가 2016년 박태환의 같은 대회 200m 우승 기록인 한국 및 아시아 기록(1분41초03)까지 한 번에 갈아치웠다. 단체전에서 첫 번째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의 개인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 황선우는 또 2018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0초95)도 경신했다. 이날 우승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 뒤진 기록이다. 황선우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46명 가운데 8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승에 가까스로 막차를 탔다. 황선우는 결승에서 가장 불리한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지만 여유 있게 1위로 터치패드를 찍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2연패도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8번 레인 출발대에서 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든 황선우는 첫 25m 구간부터 10초83의 기록으로 1위로 치고 나갔다. 이어 50m 구간을 23초26에 찍어 잠시 페이스를 조절하며 데이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이어진 75m 구간에서 35초92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후 황선우는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100m 구간을 48초88에 주파한 황선우는 경기가 막바지로 이어질수록 2위와의 거리를 벌려 갔다. 결국 마지막 200m 구간을 마쳤을 때 포포비치와의 격차는 1초07까지 벌어졌다. 황선우, 포포비치에 이어 톰 딘(영국)이 1분40초86으로 3위에 올랐다.
  • 한한령 해제 기대감 커진다… 서귀포시 한중수교 30주년 교류도시 우호전

    한한령 해제 기대감 커진다… 서귀포시 한중수교 30주년 교류도시 우호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 우호전’을 오는 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함께 걸어 온 30년!, 함께 걸어 갈 3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서귀포시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6개의 중국 교류도시,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중국미술협회,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예·그림·특산품 전시, 중국 교류 도시 홍보부스 및 중국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베이징 미술관장인 스제홍 작가를 비롯한 중국미술협회 작가와 중국 교류도시 작가, 서귀포시 미술협회의 작가 작품 75점을 전시한다. 지난 10일과 11일 주말 동안에는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중국 전통문화인 전지(종이 오리기), 중국 팔찌 만들기, 변검체험, 중국 의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경극 인형 냉장고 자석 등 중국 기념품이 제공됐다.서귀포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다. 진시황제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제주를 다녀갔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 서복전시관은 1999년 2월 27일 문화관광부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으로 지정되어 2003년 9월 26일 개관했다. 서복은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구한 후 서귀포 앞바다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글자를 새겨 놓고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고 전해진다. 시는 1994년부터 하이난성 샨야시와 교류를 시작하여 싱청시· 항저우시·친황다오시·롱커우시·상해 충밍구 포함해 현재 6개 교류 도시와 행정·문화·관광·경제·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그간 서귀포시와 중국교류 도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친구와 이웃처럼 서로 도우면서 끈끈한 교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30년을 이어갈 미래지향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파원 칼럼]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누구나 잘 아는 축구광이다. 국가부주석이던 2011년에는 “중국의 월드컵 개최와 본선 진출, 우승이 세 가지 꿈”이라고 밝혔고, 주석 시절인 2016년에는 “2030년까지 아시아 축구를 제패하고 2050년에 세계 1위로 오른다”는 시간표도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축구는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0년간 단 한 번도 본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해 2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은 그룹 최하위 베트남에도 1대3으로 패했다. 중국인들도 축구 얘기만 나오면 얼굴이 흐려지며 “백약이 무효”라고 손사래를 친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이번 월드컵에 중국 기업과 제품, 기술이 다 나오지만 정작 축구 팀이 없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쏟아진다. ‘중국 축구는 세계의 불가사의’라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이 유독 축구에 약한 이유를 두고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우선 중국이 미국처럼 ‘종합스포츠 대국’이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유력하게 회자된다. 유럽이나 남미 국가에서 운동에 소질을 보이는 어린이들은 십중팔구 축구에 발을 들인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 2위, 올해 베이징동계올림픽 3위를 차지한 스포츠 강국이다. ‘세계 1위’를 지키는 종목이 워낙 많다 보니 스포츠 영재들이 여러 종목으로 퍼져 나간다. 상대적으로 축구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 자녀 정책’의 부작용으로 평가받는 개인주의도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이유로 꼽힌다. 어려서부터 응석받이로 자란 소황제(小皇帝)들은 체조나 수영, 쇼트트랙 등 철저하게 개인 기량만으로 평가받는 스포츠에 적합할 뿐 ‘팀 승리를 위해 자신에게 온 기회를 양보해야 하는’ 축구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국 축구 리그의 지나친 거품이 세계화를 방해했다는 주장도 있다. 천문학적인 돈을 뿌려 해외 유명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바람에 중국 토종 선수들도 실력에 비해 과한 대우를 받았고, 이것이 중국 축구의 해외 도전 의욕을 꺾었다는 판단이다. 그런데 기자가 들었던 가장 합리적인 분석은 베이징에서 만난 한 중국인 사업가의 경험이었다. 학창 시절 내내 축구 선수로 지냈다는 그는 “선수 육성 시스템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일갈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여기서도 축구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다. 선수가 되려면 부모의 헌신적인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수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재능이 있어도 축구판에 뛰어들기 힘들다. 어렵게 축구를 시작해도 중국 특유의 관시(關係) 문화에 곧 가로막힌다. 실력이 떨어져도 연줄과 인연을 강조하며 감독과 코치에게 뇌물을 주는 부모의 아이가 주전으로 뛰는 악습이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져서다. 누군가 전폭적으로 뒤를 밀어주는 선수가 끝까지 살아남고, 능력이 출중해도 돈이 없는 ‘미래의 메시·호날두’는 경쟁에서 도태돼 조용히 사라진다.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의 지휘봉을 잡았던 오카다 다케시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중국 내 권력과 관시가 축구 발전까지 저해한다”고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게 과연 중국만의 현실일까. 부모의 도움 없이는 좋은 대학에 가기도 힘들어진 한국에서 이걸 남의 일로 웃어 넘길 수 있을까. ‘내 자녀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필연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떨어뜨린다는 ‘불편한 진실’을 중국 축구는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中정부에 찍힌 뒤 2년째 잠행…‘알리바바’ 마윈 근황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가 2년째 잠행 중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최근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마윈이 약 6개월 전부터 가족과 함께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도쿄 중심부와 교외에 있는 온천, 스키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쿄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긴자와 마루노우치의 회원제 클럽에서 사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체류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도 정기적으로 여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 수채화에 관심을 보이는 등 열성적인 미술품 컬렉터가 됐다는 일본 미술 관계자 발언도 소개했다. 마윈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 상장을 앞둔 2020년 10월 공개 행사에서 작심하고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했다. 그 직후 중국 정부는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역대 최고인 180억 위안(약 3조 4000억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알리바바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인민은행 등은 이어 같은 해 12월 앤트그룹에 “법률 준수 의식이 희박하다”고 질타하면서 ‘위법한 대출을 포함한 금융 활동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해 은행과 같은 규제를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활발히 대외 활동을 펼쳤던 마윈은 이러한 당국의 압박 이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5월에서야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고,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을 찾아 자신의 삶을 농업과 식량 문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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