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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첫 경기 승리한 여자 골볼…김희진 “일본·중국과의 맞대결 준비하겠다”

    가볍게 첫 경기 승리한 여자 골볼…김희진 “일본·중국과의 맞대결 준비하겠다”

    한국 여자 골볼 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골볼 대표팀은 23일 중국 항저우 골볼 트레이닝 베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란을 11-2로 완파했다. 공수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면서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24일엔 2022 도쿄 패럴림픽 3위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연일로 맞붙는 라이벌 일본, 중국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상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 두 팀을 꺾어야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센터로 나선 주장 김희진(29·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이날 20분 넘게 소화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 호흡이 좋았고 공격수들도 집중력 있게 공을 던져 승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 경기처럼 플레이한다면 일본전도 승리할 수 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선수단 기수로 나선 것에 대해선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서니까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비장한 각오가 더 생겼다”면서 “이번 대회를 치르는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 같다. 의미 있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수비 허점을 노려 연속 득점을 올린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엔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란을 압박했다. 김희진이 공을 막을 때마다 기합 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았고, 라이트 박민경(23·충남장애인체육회)이 몸으로 벽을 세워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심선화(31·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공격으로 한 점을 추가한 한국은 센터와 레프트 사이에 틈이 벌어지며 첫 실점했다. 하지만 한국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심선화가 다시 상대 레프트를 공략했고, 서민지(22·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라이트와 센터 사이를 뚫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라이트와 센터의 호흡이 맞지 않아 한 점 더 내줬지만, 서민지가 다시 해결사로 나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정은선 골볼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제기량을 보여줘서 자랑스럽다. 컨디션도 좋아 보여 만족하는 경기”라며 “중요한 건 일본·중국과의 맞대결이다. 미리 보는 패럴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6년 10개월 만에… 11월부터 중국단체관광 전세기 뜬다

    6년 10개월 만에… 11월부터 중국단체관광 전세기 뜬다

    사드 사태 이후 6년 10개월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11월부터 본격 운항된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중국 서부항공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는 지난 2017년 3월 중국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단된 바 있다. 올해 8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지 2개월여만으로, 사드 보복 조치 이후 무려 6년 10개월만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도착 공항의 슬롯 승인과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며 “1300만 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이어 제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저우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다음달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12월 1일부터는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중국 최대 인구 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인바운드(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앞서 10월말부터 중국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는 것은 물론 기존 운항중이던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각각 4회, 1회씩 증편이 확정되기도 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대회 시작과 함께 ‘골볼 한중전’, 아쉽게 졌지만…“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대회 시작과 함께 ‘골볼 한중전’, 아쉽게 졌지만…“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한국 남자 골볼 국가대표 주장 임학수(35·충남장애인체육회)의 손을 떠난 공이 중국 골망을 가르자마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한국이 작전 타임을 부를 때마다 조용했던 관중석에선 “대한민국”과 “중국팀 힘내라”를 외치는 응원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 골볼 대표팀은 23일 중국 항저우 골볼 트레이닝 베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중국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은 요르단전,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통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노린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강팀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경기 초반 레프트-센터-라이트 사이에 틈이 벌어지며 연속 실점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김진 골볼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라 초반 기선을 제압하려고 했는데 실점하면서 경기가 꼬였다”며 “점수 차가 벌어지면 쫓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본선에선 선제 득점을 통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중국 국기를 든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선수들이 공 안에 든 방울 소리를 듣고 수비하는 골볼 종목 특성에 따라 조용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에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진혁 선수단장, 박종철 선수단 총감독 등이 현장을 찾았는데 작전 시간으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 대표팀을 큰 소리로 응원했다. 이에 중국 관중들도 곧바로 응수하며 기 싸움이 벌어졌다. 첫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한 한국은 초반 흐름을 내줘 2분 만에 추가 실점했다. 이후 정인태(23·충남장애인체육회)와 임학수가 던진 공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오른쪽 구석을 노린 중국의 공격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이 5분 지나고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인태가 상대 레프트와 센터 사이를 꿰뚫어 대회 첫 득점을 올렸고, 임학수는 골대 왼쪽을 찔러 2-4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한국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였으나 전반을 30초 남겨두고 라이트가 뚫리면서 1점을 더 내줬다.정인태의 공격이 중국 레프트 손끝에 막힌 뒤 연속 실점해 5점 차까지 뒤진 한국은 선수 교체로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수비 호흡이 어긋나면서 3-10까지 밀렸다. 정인태가 연속 2득점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학수는 “응원으로 추격 의지를 다잡았지만 공격 코스와 구질의 다양성에서 중국에 밀렸다”며 “수비를 보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느꼈다.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중국 이길 방법 찾았나…담금질 끝낸 여자축구, 중국으로 출국

    북한·중국 이길 방법 찾았나…담금질 끝낸 여자축구, 중국으로 출국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23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한국은 26일부터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태국(46위), 북한, 중국(15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은 이번 3연전에서 조 1위를 해야 한다. 조 2위를 할 경우에도 4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A조, C조 2위 국가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 최종 예선인 4강 토너먼트는 내년 2월 열린다. 한국이 4강에 오르면 전력상 C조의 일본(8위) 또는 A조 호주(11위)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에 배정된 2장의 티켓 중 하나를 거머쥐려면 이 두 팀 중 하나를 넘어서야 하는 셈이다.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파리행 티켓을 따내려면 일단 26일 태국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래야 29일 북한전, 11월 1일 중국전을 여유있게 풀어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북한을 상대로 2005년 8월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8년간 13차례 만나 2무 1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1-4로 북한에 패했다. 중국과의 상대전적은 5승 7무 29패. 2021년 4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중국과 2차전에서 전반까지 2-0으로 앞섰지만 연장전 끝에 2-2로 비겨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벨 감독은 지난 16일부터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예선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잉글랜드 버밍임시티에서 뛰는 공격수 최유리는 중국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신 인천 현대제철의 정설빈이 대체 발탁돼 이날 함께 출국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벨 감독이 명예회복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벨 감독은 지난 16일 취재진에 “올림픽 2차 예선에선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게 목표”라면서 “북한과 중국이 어려운 상대지만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항저우 참사에도 프로농구 개막 주간 평균 관중 6년 만에 최다…최근 10년 사이 2위 기록

    항저우 참사에도 프로농구 개막 주간 평균 관중 6년 만에 최다…최근 10년 사이 2위 기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가 역대 최악의 성적을 쓰며 농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새 시즌 국내 프로농구 열기가 심상치 않다. 개막 주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KBL에 따르면 2023~24시즌 프로농구 개막 주간에 펼쳐진 6경기의 평균 관중은 5073명으로 집계됐다. 2017~18시즌(5105명) 이후 가장 많다. 최근 10년을 따져도 2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6경기 총관중 수는 3만437명이다. 지난 시즌(6경기·2만947명)보다 1만 명가량 증가했다. 특히 전날 부산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체육관에만 8780명이 입장하며 매진 사례를 이뤘다. 개막 주에 펼쳐진 한 경기에 8000명 이상 관중이 들어온 건 2006년 10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부산 KTF(현 수원 kt)의 경기(1만 1848명) 이후 17년 만이다.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kt전, 고양 소노-원주 DB전은 각각 5202명, 5002명이 찾았다. 지난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SK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 관중은 4210명이었다. 같은 날 창원 LG-kt, 울산 현대모비스-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체육관과 울산동천체육관에도 4142명, 3101명이 찾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최근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것은 새 시즌 팬심을 자극하는 이슈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KCC의 부산 이전에 더해 슈퍼팀(허웅-최준용-이승현-송교창 등) 결성이 주목받았고 국가대표 포워드 연쇄 이동에 2시즌 연속 신생팀인 고양 소노의 고군분투 등이 팬들을 농구장으로 불러 들인 것으로 보인다. KBL은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총관중 69만여 명을 동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80% 수준을 회복했다. 역대 최다 입장 수익(약 86억원)도 달성하는 등 회복세가 가파르다”고 밝혔다.
  • 남자 핸드볼 12년 만의 올림픽 진출 위해 ‘중국 넘어라’

    남자 핸드볼 12년 만의 올림픽 진출 위해 ‘중국 넘어라’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다음 상대인 중국을 이겨야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카타르에 25-39로 졌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던 대표팀의 대회 첫 패배. 카타르는 이달 초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아시아 최강팀이다. 3승 1패가 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조 2위가 됐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13분까지 8-8로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박세웅(SK호크스)의 2분 퇴장을 기점으로 달아나는 카타르를 따라잡지 못했다. 박광순(하남시청)이 5골, 조태훈(두산)이 4골로 분전했다.박광순은 경기 뒤 “중요한 경기였는데 실수가 많이 나오고 경기에서 기량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다”면서 “(후반 초반 격차가 벌어진 것은) 의욕이 너무 앞선던 것 같다. 지고 있으니까 따라가보자 했는데 미스가 나왔다”고 말했다. 11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4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4일 중국(1승 3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4승)와 경기를 남겼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중국을 꺾으면 조 2위로 4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 대회 1위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고, 준우승팀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서 벌이는 2024년 3월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 나간 이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 한국 선수단 감싼 ‘오스만투스 꽃다발’…개막식으로 펼쳐진 아시안패러게임의 새 페이지

    한국 선수단 감싼 ‘오스만투스 꽃다발’…개막식으로 펼쳐진 아시안패러게임의 새 페이지

    오스만투스 꽃다발 22개로 이어진 거대한 고리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감쌌다. 맨 앞에 나란히 선 태권도 주정훈(29·SK에코플랜트)과 골볼 김희진(29·서울시장애인체육회)은 관중들의 환대와 함께 아시안패러게임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겼다.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장애가 있는 어린이 2명과 없는 어린이 2명이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눈을 가린 어린이 한 명은 손을 뻗어 허공을 더듬었고, 오스만투스 꽃다발은 그 주변을 둘러쌌다. 선수단이 입장을 마친 뒤엔 휠체어 무용수 36명과 비장애인 무용수 36명이 열을 맞춰 무대 위에 올랐다. 음악에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몸동작을 선보였다. 안무를 펼치는 동안 그들 사이에 경계와 구분은 서서히 사라졌다. 22일 연꽃을 형상화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의 주제는 ‘마음이 만나 꿈이 빛난다’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아시안패러게임의 취지를 되새겼으며 하나의 감각으로 선수들과 관중들이 모두 단결할 수 있도록 오스만투스 꽃의 살구 향을 경기장에 퍼트렸다.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마지막 중국까지 44개국의 5121명(선수 3020명, 임원 2101명)이 차례로 입장했다. 각 국기가 펄럭일 때마다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선수들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 15번째로 등장한 한국 국가대표 159명의 선수단(선수 71명·경기 임원 88명)은 단복과 붉은 넥타이를 입고 경기장을 가로지르면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여자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은 “기수를 맡아 영광스럽다.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인데 설레고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고, 첫 정식종목인 태권도의 초대 정상 자리를 노리는 주정훈도 “부담스러운 자리라 많이 떨리지만 한국을 대표해서 멋지게 걷겠다”고 전했다. 샤 사오란 개막식 총감독은 지난 19일 의도했다고 말한 “따뜻한 햇살처럼 조화롭고 끈기 있는 정신”을 출연자들의 인사를 통해 경기장 곳곳에 전달하는 것으로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
  • ‘3연패 도전’ 탁구 김영건, 금메달 향한 첫 스매시…“장미란 차관 덕분에 중국 응원 소리 작아져”

    ‘3연패 도전’ 탁구 김영건, 금메달 향한 첫 스매시…“장미란 차관 덕분에 중국 응원 소리 작아져”

    “차관님 응원 덕분에 중국 관중의 응원 소리가 작아진 것 같아요.”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한국 탁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예선전 현장을 찾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국 탁구의 간판 김영건(39·광주장애인체육회)은 인도의 차우드하리 자쉬반트 달상브하이를 3-1(11-3 11-8 11-13 11-5)로 이기면서 금빛 질주의 선봉에 섰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 상대가 생각보다 잘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4세트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했다”며 “매 경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남자 단식, 남자 단체전 모두 2연패를 달성한 김영건은 첫 경기를 잡아내면서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기태(25·부산장애인체육회), 김창기(23·부산장애인체육회), 장영진(30·서울시청), 백영복(46·장수군장애인체육회) 등도 모두 승리했다.왼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한 장 차관은 “선수들 모두 애썼다. 대회가 1년 미뤄졌는데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오늘 개회식에 참석한 뒤 내일도 현장에 방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긴장감 없이 편안했다”면서 “세분화된 스포츠 등급 내에서 각자의 체력과 정신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이날 아시안패러게임을 처음으로 관전했다. 그는 “오기 전에 장애인 스포츠를 상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장애인 선수들도 비장애인 선수들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 선수에 대해서도 “중국을 상대로 이기고 있던 선수가 홈 관중 응원에 부담감을 느껴 실수하더라”며 “국적 상관없이 어떤 선수든 그 열정에 공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소속팀 가서도 눈도장…‘황희찬·정우영 도움+이강인·김민재 풀타임’

    소속팀 가서도 눈도장…‘황희찬·정우영 도움+이강인·김민재 풀타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소속 팀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43분 1-1 상황에서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침투패스를 내줬고 칼라이지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첫 도움으로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이날 황희찬은 팀 내 다섯 번째인 7.4점의 평점(소파스코어 기준)을 받았다. 황희찬은 후반 9분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황희찬이 중원에서 드리블하는데 본머스의 루이스 쿡이 다리를 걸어 넘어 뜨리자 황희찬이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 쥐고 넘어져 괴로워했고 주심이 쿡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울버햄프턴은 수적 우위 속에서 칼라이지치의 역전 결승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다 득점(8골) 선수인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엔조 밀로와 교체된 뒤 후반 43분 크로스를 올려 데니스 운다브의 헤더 골을 도왔다.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어시스트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득점은 없다. 정우영은 평점 6.95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7승 1패로 레버쿠젠에 이어 2위다.PSG 이강인, 패스 성공률 90% 넘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도 같은 날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교체 투입된 이후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과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0.6%로 집계됐다. 이강인은 6.62의 평점을 받았다.전북서 한솥밥 김민재·이재성 ‘코리안더비’이재성, 후반 교체아웃…뮌헨 3-1로 승리 전반 31분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달리는 음바페에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음바페가 중앙으로 내준 크로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마무리했다. 솔레르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음바페를 가리켰고, 음바페는 이강인을 가리키며 환호했다. 이날 PSG(5승 3무 1패·승점 18)는 스트라스부르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선두 OGC 니스(5승 4무·승점 19)와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은 22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의 유럽 무대 첫 맞대결이다. 이날 결과는 뮌헨이 3-1로 승리했다.이재성은 마인츠의 최전방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하며 후반 18분까지 뛴 뒤 교체됐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각각 6.9점, 6.1점의 평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풋몹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102개를 모두 정확히 보내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 배드민턴 간판 유수영, 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일본 꺾고 강국 타이틀 되찾겠다”

    배드민턴 간판 유수영, 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일본 꺾고 강국 타이틀 되찾겠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을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의 간판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세계랭킹 1위 가지와라 다이키를 향해 “4강에서 꺾고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르겠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유수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 WH2 등급 조별리그 D조 예선에서 중국 자오 씬을 2-0(21-16 21-14)으로 이겼다. 전날 아랍에미리트 선수와의 첫 경기에 이어 연승을 달리면서 금빛 질주에 가속을 붙였다. 절묘한 드롭 샷과 하이클리어로 기세를 잡은 유수영은 코트 구석구석을 찔러 점수 차를 10-4까지 벌렸다. 연속 실수가 나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1게임을 따냈다. 팽팽하게 시작된 2게임 6-6 동점 상황에선 파상공세로 흐름을 가져와 승기를 잡았다. 유수영은 경기를 마치고 “판정을 편파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중국 선수에 대한 부담은 없다. 상대 응원 소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펼쳤다”며 “첫 출전이지만 일반 대회처럼 즐기고 있다. 빨리 예선을 마치고 본선에 돌입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가지와라도 섬프라디트 아피찻(태국)을 상대로 2-0(21-6 21-2) 대회 첫 승을 올렸다. 경기 내내 여유로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상대 노림수를 읽어내는 움직임으로 셔틀콕을 받아내 1게임 초반부터 크게 앞선 가지와라는 빈틈을 공략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2게임엔 몸이 완전히 풀린 듯 12-0이 돼서야 첫 실점했고, 가볍게 21점을 채워 넣었다. 지난해 8월 태국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 결승에서 가지와라에게 졌던 유수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그는 “4강에서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이나 가지와라를 만나게 되는데 가지와라와 붙으면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와 내년 패럴림픽을 통해 일본에 빼앗긴 배드민턴 강국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 보치아·탁구 싹쓸이 준비! ‘항저우 환희’ 다시 한번

    21개 종목 208명 나서 4위 목표배드민턴·골볼, 숙적 日과 대결체스·카누 등 첫 출전 선수 기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금빛 환희와 감동을 이어 간다. 배드민턴과 골볼은 라이벌 일본을 넘어야 하고, 체스와 조정은 첫 출전의 긴장감을 극복해야 한다. 아시안패러게임이 오는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28일까지 이어지는 여정의 문을 연다. 한국은 역대 최다 21개 종목에 선수 208명이 참가한다. 패럴림픽 9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보치아,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메달 25개(금 9개, 은 10개, 동 6개)에 이어 최다 입상을 노리는 탁구 등이 유력 종목으로 꼽힌다. 주요 종목에서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해 3월 스페인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수영은 2020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지와라 다이키의 벽을 깨야 한다. 그는 지난 13일 결단식에서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최근 가지와라에게 졌지만 경쟁을 즐기고 있다.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28년 만의 패럴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여자 골볼 대표팀도 지난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일본 대표팀과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골볼은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상대 골대로 던져 득점하는 구기종목이다. 주장 김희진은 “세 번째 아시안패러게임 출전인데 아직 메달이 없다”면서 “일본과 중국이 강하지만 부딪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가 처음 출전하는 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 체스는 대한체스연맹의 도움을 받아 비장애인 등록 명단에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았고, 카누는 조정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민 체스 감독은 “한국이 랭킹 1위는 아니지만 메달을 딸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장점인 빠른 박자와 지식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53개(은 54개, 동 46개)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목표를 하향 조정해 중국, 일본, 이란에 이은 4위로 설정했다. 금메달 12개를 휩쓸었던 볼링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2024 파리패럴림픽 등 이어질 대회에서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기초 종목 육성이 시급하다.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은 “수영, 육상 등 기초 종목을 활성화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경기력을 향상하기에 앞서 저변이 넓어져야 한다”며 “종합성적을 위해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해서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중장기 계획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104회 전국체전, 7일간 대장정 마무리

    제104회 전국체전, 7일간 대장정 마무리

    역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해 국민 화합과 감동 체전으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8개국에서 선수 1만 9천895명과 임원 9천894명 등 총 2만 9천789명이 참가해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종별, 49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백미인 개회식부터 대형수조와 워터스크린을 통한 퍼포먼스와 성화봉송 드론쇼 등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마당놀이, 뮤지컬 형식으로 지역 미래 청사진을 멋지게 표현해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수영의 황선우와 김우민, 양궁의 안산과 임시현, 높이뛰기 우상혁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갔다. 또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운영한 전남 관광과 농수특산물 홍보관과 전국 15개 시·도별 홍보관 등 83개의 다채로운 홍보관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해외동포 선수단의 장학금 기부도 잇따랐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가 사이클 전남체고 강소은과 전남체중 오유라, 김예찬 등 유망선수 3명에게 장학금 각 100만 원씩을, 재독일선수단은 전남체고 육상 송수하에게 1천 유로를 전달했다. 재미국선수단은 목포공고 볼링 이준서 등 유망선수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재필리핀선수단도 다문화가정 자녀 36명에게 각 50만 원씩 망고장학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도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열기는 달라진 전국체전 풍속도를 제시했다. 1만 7천여 명의 전남도민 응원단은 각 경기장에서 선수 응원과 경기 관람은 물론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더했다. 이번 체전은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연구원은 전남에 약 1343억 3700만 원의 생산 유발과 608억 7100만 원의 부가가치유발, 약 147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훈훈한 인심을 널리 알린 도민과 목포시민, 2만여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전남도는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산업의 허브이자 세계 해양관광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여기서 만족이 안 된다. 울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광주FC 안영규) 프로축구 K리그1 3위(승점 54)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하는 광주는 이번 주말 홈에서 울산 현대(1위·승점 67)와 맞붙는다. 지난달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8)의 추격을 초반에 꺾으려면 광주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겠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광주는 올 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승(15승)을 기록했고 전 구단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정호연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순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도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엄원상 등 핵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팀 경기에 차출됐다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점도 변수로 꼽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가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복귀해서 출전하는 게 반복돼 왔다. 지금 상태에선 선수들 컨디션 측면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위 포항, 홈에서 6위 인천과 상대포항, 올 시즌 2승 1패로 앞서 있어인천, 외국인 공격진 활약에 기대 포항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을 20일 홈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포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베르단,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변수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크게 올라왔다. 특히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공격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을 분수령으로 꼽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전북, 대구와 파이널라운드 맞대결고재현, 2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제주 최영준, 300경기 출전 도전 승점이 49로 동일한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1일 대구 홈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올 시즌 전북전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대구 고재현은 전북 원정에서 파이널A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9골)인 고재현은 1골만 더 넣으면 2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전북은 ACL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필요하다.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22일 홈에서 수원 삼성(12위·승점 25)과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주장 최영준을 앞세워 강등 위험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 목포시, 전국체전 이어 전지훈련지 메카로

    목포시, 전국체전 이어 전지훈련지 메카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목포가 스포츠 경기장 시설 확충과 리모델링 등 인프라 구축으로 전지훈련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건립하고 약 800억원을 투입해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목포실내수영장, 테니스장 시설 등을 국제 공인규격에 맞게 개보수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1만 6천여석의 관람석과 전국 유일의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이다. 또 목포실내수영장은 공인규격에 맞게 경영풀과 다이빙풀을 교체했고 다이빙대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후쿠오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와 같은 제품으로 설치돼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국제축구센터도 질 높은 천연·인조 잔디구장 7면을 갖춘 축구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최고·최대규모의 훈련장을 갖췄다. 부주산테니스장은 공인규격에 맞게 아크릴계 하드코트 12면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전용 체육관과 수중운동 시설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도 완공됐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전지훈련 선수단과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2월부터 86개팀 1,8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목포시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는 약 100여 개 팀, 3천여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체전에 참가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이동버스와 훈련용품 제공,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4년부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KBS배 전국육상대회, 아시아육상투척선수권대회,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 김대중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 “금액 많진 않아” ‘스트리트파이터’ 金 김관우가 받은 포상금 액수

    “금액 많진 않아” ‘스트리트파이터’ 金 김관우가 받은 포상금 액수

    ‘스트리트 파이터5’ 국가대표 김관우가 금메달 포상금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관우가 출연했다. “아시안 게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김관우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은 120만원으로 알고 있다. 아직 안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결승까지 무패로 진출한 김관우는 “질 생각이 없었다”며 “내 앞에 있는 상대는 모두 다 이겨버릴 생각이었다. 앞으로 몇 경기가 남은지 세지 않았다”고 말했다.스트리트 파이터 국가대표로서 수입이 그리 안정적이진 않다는 김관우는 “포상금도 그렇게 크진 않고 대회도 큰 대회가 있긴 하지만 활성화된 대회가 많지 않다”면서도 “격투 게임은 상금이 13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국가대표가 되기 전 김관우는 게임 개발자로 15년 정도 근무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오락실 게임을 하기 시작해 PC 통신으로 전국의 고수와 만나 대결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 29년 만에 한 푼 LG…노시환·페디 빛난 ★

    29년 만에 한 푼 LG…노시환·페디 빛난 ★

    2023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시즌 우승은 LG 트윈스의 차지였다. 144번째 경기까지 이어진 3위 경쟁에선 SSG 랜더스가 웃었고, 한화 이글스는 4년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투수 타이틀을 휩쓴 에릭 페디(왼쪽·NC 다이노스)와 ‘홈런·타점 2관왕’ 노시환(오른쪽·한화)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어차피 우승은 LG였다. 6월 27일 SSG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독주 체제를 굳힌 LG는 9경기를 남겨 놓은 지난 3일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 타율(0.279), 타점(714개), 득점(767개) 등 타격 지표부터 평균자책점(3.67)까지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면서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SSG, 마지막날 극적인 준PO 직행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보장된 3위 자리는 SSG의 몫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6일 SSG에 2-3으로 패해 5위를 확정했고, NC도 다음날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1-7로 발목을 잡혔다. 이에 NC와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각각 태너 털리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4위 NC는 1승, 5위 두산은 2연승을 거둬야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페디 3관왕… 노시환 홈런·타점왕 올 시즌 최고의 투수는 페디였다. 역대 다섯 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20승·200탈삼진 위업을 이룬 페디는 다승(20승)·평균자책점(2.00)·탈삼진(209개)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차세대 거포’ 노시환은 생애 처음으로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우완 영건 투수들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홀드왕’ 박영현은 68경기에서 75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3승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로 kt의 뒷문을 지켰다. ‘토종 에이스’ 문동주와 원태인도 각각 한화와 삼성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 불펜 자원들은 품격을 보여 줬다. 리그 전체 투수 중 최다 80경기에 출장한 1985년생 김진성은 LG의 필승조 고우석, 정우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5승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구원투수로는 최다 83이닝을 책임지며 홀드 2위(30홀드)에 오른 1984년생 노경은(SSG)도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해 냈다. ●한화, 8연승하고 4년 만에 탈꼴찌 구단마다 연승 기록이 쏟아졌다. 지난 7월 한화는 2005년 6월 이후 18년 만에 8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1982년 창단 이후 최다 11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엔 KIA가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세 팀 모두 연승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두산은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아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고, 부상자가 속출한 KIA는 5강 경쟁에서 밀렸다. 공격에서 힘을 잃은 한화는 최종 9위로 4년 만에 꼴찌에서 벗어난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 광주 이정효의 무한도전 “구단 자체 바꾸려면 ACL 진출해야”

    광주 이정효의 무한도전 “구단 자체 바꾸려면 ACL 진출해야”

    “팀도 성장했고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고, 저도 성장했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성장’이란 단어를 꺼내 들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광주가 1부 리그 첫 시즌에서 파이널A(상위 1~6위 팀)에, 그것도 3위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광주와 이 감독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고 결국 일을 냈다. 이 감독은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이게 현실인 것 같다. 여기 오면 안 되는거죠?”라고 반문한 뒤 “그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게 동기 부여가 돼서 저도, 선수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또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수들과 ‘한 번 해보자. 용기있게, 무모하게 도전하면 (높은) 순위에 오를 거다’라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다만 3위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음은 이 감독도 인정했다. 그는 “여기까지 조용히 올라오지 않았다.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면서 “파이널A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 경기장에 온 팬들이 더 즐겁고 시끄럽게 응원할 수 있게끔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경기로 포항 스틸러스와의 첫 경기를 꼽았다. 그 다음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도 상당히 아쉬웠다고 했다. 이 감독은 “그 경기 결과가 좋았다면 선수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면서 “(좋았던 순간도) 포항과 울산에 졌던 경기다. 그때 많은 걸 수정하고 개선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광주 미드필더 정호연의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취재진에 “아직 들은 바 없다”면서도 “가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봤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실력을 더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소속팀 선수를 ‘금수저’로 만들고 싶다는 이 감독은 “(정호연이 해외 진출하기 전) 대표팀을 한 번 찍고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ACL에 나가야 하는 이유요? 구단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게 만들려면 무조건 (ACL에) 나가야 합니다. 투자가 이뤄지고 위상이 높아지겠죠. 예산이 없으면 K리그와 ACL 둘 다 병행할 수 없으니까요.”
  • 한 총리 “의대 증원, 국민 상당수 지지…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해 공감대 얻을 것”

    한 총리 “의대 증원, 국민 상당수 지지…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해 공감대 얻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란과 관련, “정책에 따른 부작용이나 걱정도 물론 있겠지만 대다수 국민은 의료인력이 늘어나야 한다는 걸 지지한다”며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해 가면서 충분히 공감대를 얻으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의대 정원 인원 확대) 숫자가 정해진 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 탈북자 북송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우리로서는 중요한 문제이고 걱정되는 문제라서 (탈북자 북송에 대해) 말씀드렸다”면서 “(다만) 아시안게임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을 만났고, 자유롭게 대화해 북송 문제를 미리 의제로 정하거나 의제를 조율하지는 않았다. 정상과의 대화를 구체적으로 전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내각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을 다 받아들여 부족한 부분을 고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항상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국정을 운영하며, 정책 설명을 더욱 강화해 국민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에 대해선 “관계 부처, 당정 간 협의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정부가 그간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한 것이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가야 할 수밖에 없는 길”이라며 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 한국전력 등 발전 사업자들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불가피한 국민의 요금 부담 등이 다 같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가격 현실화를 확 해버릴 수는 없으므로 취약 계층 보호 등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정성으로 커지는 유가 변동성에 대한 대응 계획에 대해선 “근본적으로는 전체 산업 구조를 유류를 덜 쓰고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구조로 전환하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사실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에너지 가격을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한다”고 요금 인상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주최하는 1주기 추모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언제라도 가고 싶고, 갈 의사도 있다. 그분들께서 동의하신다면 갈 의사가 있다”며 “그러나 지난번처럼 그냥 가서 거절당하는 일은 어렵겠다. 협의해보겠다”고 했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APBC 2023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마찬가지로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내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류 감독은 이달 항저우에서도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wiz),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2000년대생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난적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BO 관계자는 “야구 대표팀이 유망주 위주로 참가한 아시안게임이 이번 항저우가 처음이었는데 류 감독이 우승으로 이끌며 세대교체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며 “이번 APBC도 연속성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 26명의 최종 명단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뒤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APBC 2023 참가 4개국 감독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소집된 대표팀은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다음 달 14일 출국한다. KBO는 APBC 2023를 마치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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