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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거슨 소요 사태 난동자 82명 체포 사진 보니…일부 상점 약탈·방화

    ‘퍼거슨 시위’ ‘퍼거슨 소요 사태’ 퍼거슨 시위(퍼거슨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28)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차량을 뒤집고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화염이 솟구쳤다.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연기와 불이 난 건물이 내뿜은 화염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연출됐다.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맞선 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양상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CNN 방송 기자가 군중이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전날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을 전하면서,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을 한 번도 밝히지 않아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이게 무슨 일”, “퍼거슨 소요 사태, 제2의 흑인폭동이 올까봐 겁난다”, “퍼거슨 소요 사태, 정당 방위라기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나.. ‘격렬한 시위’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나.. ‘격렬한 시위’

    지난 8월 백인 경찰이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서 숨지게 한 가운데,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이 백인 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시위대는 격렬한 항의를 했고 퍼거슨시의 도로 곳곳에서 건물들이 불타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밤새 경찰차를 부수고 일부는 상점들을 부수고 들어가서 약탈행위를 벌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 미국 전역으로 확산 조짐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 미국 전역으로 확산 조짐

    퍼거슨 소요 사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서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항의 시위가 퍼거슨 소요 사태로 번졌다.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경관 대런 윌슨에 대해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찰에 병을 던진다거나 차량의 유리를 깬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평화적인 대응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발표된 흑인 청년을 총격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트윗이 폭주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트위터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전날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 현지시간으로 밤 8시 20분 정도에 불기소 결정이 발표되자 ‘퍼거슨(Ferguson)’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트윗이 폭주하기 시작해 밤 11시 정도에는 무려 380만 개가 넘는 트윗이 게재되었다. (동영상 주소= http://srogers.cartodb.com/viz/64f6c0f4-745d-11e4-b4e1-0e4fddd5de28/embed_map) 해당 트윗의 폭주를 나타내는 동영상은 처음에는 작은 노란 점들이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로 뉴욕 등 미 동남부 지역에서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이 지역에 불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트위터 데이터를 제공하는 또 다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퍼거슨 지역과 관련한 트윗은 분당 52,200개가 상회하는 등 불기소 결정과 관련한 의견을 SNS에 올리는 포스트가 폭주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해 미 NBC 방송은 “불기소를 발표한 검찰이 SNS에서 난무하는 루머에 대해 비난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퍼거슨’ 관련 단어의 트윗이 폭주하고 있는 장면 (트위터 데이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심리가 표출되며 미국 퍼거슨시가 소요 사태에 빠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인스 카운티 경찰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기소 발표 이후 퍼거슨 시내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혔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행하고 있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계속 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에 네티즌은 “퍼거슨 소요 사태..그럴만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정말 정당방위일까?”, “퍼거슨 소요 사태..예민한 문제”, “퍼거슨 소요 사태..안타깝다”, “퍼거슨 소요 사태..한인들 무섭겠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퍼거슨 소요 사태) 뉴스팀 chkim@seoul.co.kr
  • 흑인 사살 백인 경관 불기소…美는 지금 전쟁터

    흑인 사살 백인 경관 불기소…美는 지금 전쟁터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를 촉발한 백인 경관에 대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24일(현지시간)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퍼거슨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이 결정에 반발하는 흑인들의 시위가 잇따르면서 흑백 갈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8월 9일 퍼거슨시에서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대런 윌슨(28) 경관에 대해 기소할 만한 ‘상당한 근거가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브라운과 윌슨 경관이 순찰차에서 몸싸움을 벌였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한 경찰 측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브라운의 부모는 “크게 실망했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퍼거슨시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경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방화와 약탈도 이어졌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80여명을 체포했다. 존 벨마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시위가 격렬했던) 8월에 겪은 최악의 밤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주방위군에 퍼거슨시 방어를 지시했으며 시교육청은 휴교령을 내렸다. 시위는 밤새 전국으로 번졌다. 워싱턴DC의 시위대는 백악관 앞으로 집결해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베이에어리어의 고속도로를 점거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도 시민들이 도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직후 성명을 내어 “이번 결정에 대해 일부 미국인들이 크게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미국은 법의 지배 위에 세워진 국가인 만큼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흑인 총격한 뉴욕 경찰관 ‘공개수배 포스터’

    흑인 총격한 뉴욕 경찰관 ‘공개수배 포스터’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한 신입 뉴욕경찰관(NYPD)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이유도 없이 총으로 쏘아 숨진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일부 인권단체들이 이 경찰관을 살인자로 공개 수배하는 포스터를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밤 신입 뉴욕경찰관이던 피터 랑(27)이 뉴욕시 브루클린에 있는 한 건물을 순찰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건물 계단을 순찰하던 랑은 여자친구와 함께 계단을 내려오던 흑인 청년 아케이 걸리(28)에게 이유도 없이 권총을 발사했고 가슴에 총격을 당한 걸리는 즉사하고 말았다. NYPD와 뉴욕시는 “실수에 의한 비극적 사고”라며 현재 사건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흑인 인권단체들은 “실수에 의한 사고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연일 항의 시위를 벌였다. 급기야 일부 인권단체들은 해당 경찰관인 피터 랑의 사진과 함께 “이것이 살인자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마치 공개 수배 전단과 유사한 포스터를 만들어 거리 곳곳에 게재했다. 이들은 포스터에서 “피터 랑이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아케이 걸리를 살해했다”며 “우리는 피터 랑이 유죄이며 즉각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감옥에 보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시와 경찰 당국은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에서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경찰관이 총격을 가해 사망한 사건으로 소요 사태가 일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사건이 뉴욕시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소요 사태가 뉴욕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흑인을 총격해 사망케 한 경찰관 공개 수배 포스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엄마, 공장 때문에 전학가기 싫어요”

    “엄마, 공장 때문에 전학가기 싫어요”

    학부모와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를 극복한 시골초등학교 분교가 또다시 폐교 위기를 맞았다. 분교에 인접한 뒷산까지 개발돼 하나 둘 공장이 들어서 교육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동면 수동초교 송천분교 학생 수는 2008년 14명에 불과했다. 학부모 및 교사·학생들이 사교육 없는 교육공동체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나 도시에서의 전학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50여명으로 불어나더니 현재는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할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3~4년쯤 전부터 학교 주변에 공장들이 들어서더니 지난해부터는 학교 후문 바로 앞 뒷산까지 개발돼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 통학 안전과 수업 환경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허사였다. 특히 지난 8월 또다시 후문 5m 앞 임야의 개발이 진행되자 학부모 40여명이 들고 일어났다. 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허은서(39) 학부모회장은 “학교 주변에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들어올 때마다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나 시의 무관심으로 초등학교 주변이 공단화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인접한 임야는 숲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거나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매입해 공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행 산지법상 토지주가 개발행위를 신청할 경우 임목 상태와 경사도에 문제가 없으면 허가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아직 허가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반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팔 또 유혈 희생자… 3차 인티파다 우려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던 청년을 사살하면서 3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봉기)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22세 팔레스타인 청년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인 150여명이 이스라엘 정착촌인 키르얏 아르바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에 돌과 화염병을 던졌으며 이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인의 피격 사건이 잇따른 데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강경 진압을 예고한 직후였다. 지난 1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기차역에서는 팔레스타인 18세 소년이 이스라엘 군인 1명을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팔레스타인인이 차를 몰고 이스라엘 마을로 돌진하는 사건은 3주간 세 차례나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12일 새벽엔 서안지구 라말라시 북부 이슬람 사원에서 이슬람 정착촌 주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사건이 일어나 1층이 모두 탔다. 팔레스타인 관리는 AP통신에 “이런 일을 저지를 자들은 유대인밖에 없다”며 비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민이 거주할 주택 1000여채를 추가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템플 마운트 입장을 제한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서로 ‘네 탓’이라고 열을 올리고 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템플 마운트 문제로 해당 지역을 “종교 전쟁”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바스 수반이) 평화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테러를 가르치고 있다”고 맞섰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갈등이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봉기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독일 dpa통신은 “3차 인티파다는 이미 이곳에 있다”며 “많은 이스라엘인이 그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서안지구에서 지난 며칠간 급증한 폭력과 살인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폭행 일삼는 교도관… 감옥에 갇힌 인권

    [단독] 폭행 일삼는 교도관… 감옥에 갇힌 인권

    지난 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내 8번 관할구역 사무실. 지난 9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집회 등에 나섰다가 일반 교통방해죄 및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모(23)씨는 다른 수용자에게 목을 졸리고 구타를 당해 자술서를 쓰고 있었다. 김씨는 반말을 하는 교도관 최모씨에게 ‘경어를 써달라’고 요구했지만 최씨는 ‘안경 벗어, XX새끼야’, ‘XX자식’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맞을 짓을 했네”라며 조롱도 했다. 김씨가 항의하자 최씨는 김씨의 뺨을 3~4차례 때렸다. 사무실에는 폐쇄회로(CC)TV가 있었지만 최씨는 CCTV를 등지고 서서 몸으로 김씨를 가린 상태에서 폭행을 저질렀다. CCTV의 사각지대를 염두에 두고 교묘하게 재소자를 폭행한 것이다. 사무실에는 다른 교도관이 있었지만 최씨의 폭행을 말리기는커녕 못 본 척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최씨를 고소했다. 구치소, 교도소 등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인권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교정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공무원에 대한 수용자들의 고소·고발은 2011년 646건, 2012년 679건, 지난해 647건 등 매년 600여건에 이른다. 올 상반기에도 303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올 6월까지 고소·고발된 교정공무원 8282명 가운데 6626명(80%)이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각하되거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씨의 경우 CCTV에 교도관의 폭행 장면이 찍힌 데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녹화된 CCTV 영상에 대해 법원에 증거 보전을 신청하는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폭행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는 지극히 운이 좋은 경우에 속한다. 천주교인권위원회 관계자는 “교도관과 수용자가 단 둘이 있는 상담실이나 CCTV가 없는 곳에서 폭행이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폭행한 사람이 부인하는 경우 증거를 찾을 방법이 없다”면서 “수용자들이 교정시설에 계속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폭행이 발생해도 말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교정시설 내 인권 문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입할 수는 있지만 단순 폭행 사건의 경우 인권위 내 절차 때문에 신속하게 개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외국처럼 옴부즈맨 감시 시스템을 통해 곧바로 증거를 수집하는 등 빠르게 개입하고 최대한 증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내부 감시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스포츠토토에 레저세 부과 반대” 체육인 5만여명 탄원서 제출

    체육인들이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제출했다. 장윤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회 회장과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비롯한 장애·비장애인 체육회 가맹 단체 회원들은 10일 국회사무처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이 법안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탄원서 제출에 앞서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한민국 체육을 죽이는 스포츠토토 레저세 부과에 반대한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체육인들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안전행정부 장관에게도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 탄원서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의 체육단체와 학술단체, 프로·아마추어 경기단체 등 231개 단체와 전·현직 체육인 5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정 법률안은 체육 재정을 파탄내 국민의 체육 활동과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지원을 축소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저 나라는 치안이 저 상태인데도 뭘 하려고 하질 않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사람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태워 없앴다니 이건 정말 경악할 일이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죽이고 태우고 이게 뭐하는 짓인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너무 무섭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끔찍한 일이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총으로 살해한 뒤 신원확인 못하도록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총으로 살해한 뒤 신원확인 못하도록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총으로 살해한 뒤 신원확인 못하도록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정말 사람 살 곳이 못되네. 사람을 그냥 죽이는 것도 모자라 태워 없애다니”,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시위한다고 경찰과 결탁해서 갱단이 저런 짓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세상에 대학생을 어떻게 저렇게 살해하나”,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멕시코는 살 동네가 못 된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하루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너무 끔찌한 일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어떻게 저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나는 하루도 저런 곳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롯데 야구단과 “마! 마! 마!”/정기홍 논설위원

    야도(野都) 부산의 야구 민심이 대단히 성나 있다.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이 선수들의 동태를 폐쇄회로(CC)TV로 감시한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감정 폭발이다. 외출 및 귀가 시간 등 사생활을 엿보고 ‘관리 대장’도 작성했다고 한다. 이를 분석해 선수를 겁박까지 했다. 직설적인 부산 팬들이 이를 가만 보고 있을 리 없다. 상황이 악화되자 어제 최하진 구단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부산 팬들은 사직구장과 전국의 롯데백화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롯데를 구하라’(Save the Giants)라는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내년 개막전에 무관중 운동을 펼치자”며 화난 감정을 억누를 줄 모른다. 팬들은 이번 사태를 자신의 자존심을 사찰당한 것으로 여기는 듯하다. 부산 사람들이 시즌 중 하루를 야구 이야기로 시작해 야구로 끝낸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다. ‘봉다리’ 퍼포먼스와 “마!”의 외침은 사직구장의 명물이 된 지 오래다. 올해도 구장에 죽치고 “마! 마! 마!”를 외쳤지만 지난해에 이어 ‘가을야구’에 초청받지 못해 뾰로통한 얼굴들이다. 1인 시위에 등장한 항의 문구가 무척 재미있다. ‘마! 우리가 그렇게 만만하니?’라고 썼다. 여기서 ‘마’는 ‘너, 그짓 하지 마라’라는 뜻이다. 상대팀 투수가 주자를 묶어 두려고 견제구를 던질 때 어김없이 “마!”라고 외친다. ‘던지지 마’라는 것이다. 롯데 응원단 관계자는 이 뜻 말고도 가벼운 욕설인 ‘일마’(이 자식)란 의미도 더해져 복합적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일마’와 쓰임새가 비슷한 ‘글마’(그 자식), ‘절마’(저 자식)란 말도 자주 쓴다. 부산 사투리에 ‘마’를 붙인 경우는 더러 있다. 응원단이 사용하는 ‘마’ 외에도 연설할 때 하는 ‘마~’란 게 있다. 이는 뒷말을 잇기 위한 ‘에~’와 같은 디딤 감탄사다. 또 “마! 고만 하소”에서의 ‘마’는 부사격으로 겹쳐서 그만하라고 쓰는 의미다. ‘확~마’라고 겁준다는 말도 있다. 경남대 김정대 교수는 “이들 말을 일본어투라고 여기지만 맞지 않다”고 했다. 부산 사투리 ‘마’의 오묘한 쓰임새다. CCTV 400만대 시대를 맞아 부지불식간에 감시를 당하며 산다. 첨단 감시 기기의 눈초리는 ‘아이스파이’(iSpy) 역할을 하며 서에 번쩍 동에 번쩍 한다. CCTV에 하루 수십 번에서 수백 번 노출된다지 않는가. 오죽하면 미국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전파를 차단한 ‘블랙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을까. 감옥의 중앙 감시탑에서 죄수의 방을 감시하는 ‘판옵티콘’이란 게 있다. 반대의 의미로 시민이 감시한다는 ‘시놉티콘’도 있다. 부산 팬들이 시놉티콘의 심정으로 열불 난 지금이다. 롯데구단은 팬들이 외치는 ‘마!’의 뜻을 다시 새겨야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굶어 죽어도 못먹겠다”… ‘밥통시위’ 하는 대학생들

    “굶어 죽어도 못먹겠다”… ‘밥통시위’ 하는 대학생들

    중국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수 백 개에 달하는 전기밥통을 가지고 나와 캠퍼스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신화망 등 현지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 있는 시난민족대학 학생들은 소형 전기밥통과 물을 끓일 때 쓰는 전기 포트 부품 등 가전제품들을 캠퍼스에 ‘진열’한 채 학교에 강하게 항의했다. 학생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곳 학생 대다수가 이용하는 학생식당에서 음식을 지나치게 비싸게 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맛이 없고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해서 학생들은 개인 가전제품을 구비할 수밖에 없었다. 또 학생회 측이 외부의 조리업체와 계약을 맺으려 했지만 학교 측이 이를 반대했으며, 학생들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더 이상 진흙 맛이 가득한 식당 음식은 먹지 못하겠다”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각자 가전제품을 사서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학생들의 ‘밥통시위’가 시작된 또 다른 원인은 학교의 개인 가전제품 사용 금지 조치로 알려졌다. 학교는 안전상의 이유로 개인 가전제품 사용을 금지했지만, 학생 측은 “학생의 침실은 학교가 개인에게 빌려준 사적인 공간이다. 학교의 가전제품 사용금지 요구는 학생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각계에서도 찬반논쟁이 일고 있다. ‘의외로’ 학생들의 개인 가전제품 사용을 반대하는 부모들도 있다. 한 학부모는 “화재라도 발생하면 큰일 아니냐. 학교는 더욱 강력하게 학생들의 물품을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학생식당의 저질 음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 학생들 심정을 이해한다”, “학교 측이 먼저 개선하면 될 문제를 학생들 책임으로 떠넘긴다”며 비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107만명 공무원 찬반투표 “반대표 압도적으로 많으면…” 총력 대응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107만명 공무원 찬반투표 “반대표 압도적으로 많으면…” 총력 대응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107만명 공무원 찬반투표 “반대표 압도적으로 많으면…” 총력 대응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이르면 이날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안영근 공노총 사무총장은 “일부 공투본 참여단체가 투표 시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 발표일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투본은 지난달 27일 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 투표에서 압도적 반대의사가 확인되면 새누리당 전 지역구에서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세 차례 개최된 바 있는 국민포럼은 공무원단체가 빠진 채 ‘반쪽’으로 열렸다. 영남권 국민포럼에는 박희정 부산대 교수, 안홍순 신라대 교수, 주기완 창원대 교수, 이훈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변상준 부산발전시민재단 사무처장, 김찬석 국제신문 논설위원, 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 안완수 부산지방항만청 운영지원과장, 김종화 경남도청 인사과 직원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대정부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교조는 공동수업 실시 등 방법으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앞서 공투본은 지난달 27일 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 투표에서 압도적 반대의사가 확인되면 새누리당 전 지역구에서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공투본은 또 “사회적 협의 없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한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을 바칠 수 없다”며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운동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매년 상당수 공무원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했지만, 의석 비례에 따라 새누리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만큼 후원금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공동수업 실시, 현수막 걸기 등으로 1차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여당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20일부터는 정시 출퇴근, 행정잡무 거부, 연가투쟁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2차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전공노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 일정이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오후 1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반대를 주장한 뒤 부산시의회로 이동, 행사장을 점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실력저지로 행사가 시작되지도 못했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정보와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자료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공무원연금개혁 웹사이트(www.gepr.go.kr)를 이날 개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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