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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중공업 새만금공항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국내서만 13개 공항 시공 참여

    HJ중공업 새만금공항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국내서만 13개 공항 시공 참여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공사는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5600억원 규모다. HJ중공업은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이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이며 35%의 지분을 갖는다. 지난달 설계심의평가에서 HJ중공업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항 안전성,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무중단 공항으로 운영 계획을 수립한 점도 호평받았다. HJ중공업은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참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를 시공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 “나 공무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갑질 논란에 구청 사과

    “나 공무원인데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갑질 논란에 구청 사과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관할 구청 공무원이 매장 바닥에 맥주를 쏟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구청장이 사과문을 올렸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구청 공무원의 ‘치킨집 갑질’ 논란에 따른 것이다. 치킨집 사장 “한 줄기 희망조차 안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가 가게를 방문했던 대구 중구청 공무원의 행동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하..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7일 가게를 방문했던 중구청 공무원 B씨를 포함한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쏟는 행동을 반복했다면서 가게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서 일행 중 한 남성은 술잔을 든 손을 테이블 밖으로 뻗더니 잔을 기울여 맥주를 바닥에 쏟았다. 일행이 다시 맥주를 따라주자 1분여 뒤에 또 테이블 옆 바닥에 맥주 한 잔을 거의 다 부어버렸다. 빈 잔을 입에 갖다 대며 술을 마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잠시 뒤 A씨의 아내가 키친타월로 바닥을 닦자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겨 가게에서 나갔고, 아내는 계속 바닥을 닦으며 매장을 정리했다. 그런데 맥주를 쏟았던 손님 일행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삿대질을 하며 항의를 했다. A씨는 이들이 “돈 주고 사 먹는데 맥주를 흘릴 수도 있지. 바닥에 오줌을 쌌냐, ‘먹튀’(계산을 하지 않고 도주)를 했냐”면서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부자 되겠다”고 조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행 중 한 명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했고, 또 다른 일행도 가게 상호를 말하면서 “인터넷에 올려 망하게 해주겠다”는 등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 이후로 잠을 이루기 힘들고 아내는 가게에 못 나오겠다고 한다. 작년 말에 결혼한 신혼부부인 저희에게 한 줄기 희망조차 안 보인다”며 한탄했다. 구 “철저한 조사 통해 진상규명·행정조치” 구는 사과문에서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등 관련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활주로 신설 시기상조”..청주공항 시설 확충 절반의 성공

    국토부 “활주로 신설 시기상조”..청주공항 시설 확충 절반의 성공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청주공항 시설 확충이 절반의 성공을 거둘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용역 결과 주기장 확충 등은 필요하지만 활주로 연장과 민간 활주로 신설은 시기상조 평가를 받아서다. 충북도는 18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1년간 추진한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9년까지 1355억원을 투입해 청주공항의 여객터미널, 주기장, 주차장 등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객터미널은 국내선 49만명, 국제선 48만명 등 약 100만명 추가 수용이 가능하도록 확충할 것을 제시했다. 현재 13대가 머물 수 있는 주기장은 20대 수용 규모로 확장하고 주차장은 총 1697면 확충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활주로 연장은 항공화물이 현재 중단된 데다 4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해 경제성이 낮다고 봤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활주로 용량이 충분하다며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속 건의한 시설 확충이 상당 부분 반영돼 뿌듯하다”며 “활주로 신설에 대해 국토부가 검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 이용객을 최대한 확보해 활주로 신설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정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머그샷 공개된 ‘이별 통보 여친 살해’ 김레아…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주장

    머그샷 공개된 ‘이별 통보 여친 살해’ 김레아…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주장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26) 측이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김레아의 살인 및 살인미수 공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범행도 사전에 계획하지 않은 것”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김레아는 범행 당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자신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3월 25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기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인 A(21) 씨와 그의 어머니 B(46)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기소됐다. 김레아는 A씨가 그간의 폭력 행위를 항의하며 이별을 통보하려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평소 “A와 이별하면 A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말하는 등 여자친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으며, A씨와 다투던 중 휴대전화를 던져 망가뜨리거나 주먹으로 A씨 팔을 때려 멍들게 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혼자 힘으로 김레아와 관계를 정리할 수 없자 어머니와 함께 그를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 검찰은 올해 4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 등을 고려해 김레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mugshot: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홈페이지(www.spo.go.kr/suwon)에 공개했다. 수사기관이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해 올해 1월 25일부터 시행됐다.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할 때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의 얼굴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레아는 공개 결정에 불복해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제기했으나 집행정지 가처분은 기각됐고 본안 소송은 김레아 측이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김레아는 긴 앞머리가 양쪽 눈 부위까지 내려와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김레아는 범행 당시 흉기를 휘두르다가 본인 손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양손에 모두 깁스를 한 상태였다. 이날 법정을 찾은 피해자 가족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공판은 7월 25일이다. 해당 기일에는 양형 조사를 위해 A씨의 모친인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고객이 커피 던지자 망치로 앞유리 ‘쾅’…진상 손님 응징한 美점주 화제(영상)

    고객이 커피 던지자 망치로 앞유리 ‘쾅’…진상 손님 응징한 美점주 화제(영상)

    미국에서 한 카페 점주가 커피를 던지며 항의하는 손님의 승용차를 망치로 내려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비키니를 입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던진 후 화가 난 고객의 앞유리를 망치로 부숴 버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엠마 리(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리의 드라이브스루 커피숍에서 발생했다. 이 카페 단골이었던 한 남성은 커피와 물을 주문한 뒤 22달러(약 3만원)가 나오자 커피값이 비싸다고 항의했다. 이로 인해 리와 남성의 말다툼이 이어졌고 급기야 남성은 소리를 지르고 침을 뱉더니 아이스커피를 리에게 집어던졌다. 화가 난 남성이 자리를 뜨려 하자 리는 창문을 연 뒤 망치로 남성의 차량 앞유리를 세게 내리쳐 깨뜨렸다. 이 남성은 창문이 파손된 채 자리를 떠났다.리는 “가격이 표시돼 있어 그 사람이 가격을 몰랐을 리 없었다”면서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차 앞유리 파손 비용을 무는 건 걱정되지 않는다”며 이 남성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리는 “그가 격분하는 것은 괜찮지만, 내가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라고 따지며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그가 공격적인 것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물리적으로 폭력을 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폭력을 행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본다. 폭행 중 어느 시점에 여성이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느냐”며 여성의 안전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리의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우리가 이런 식으로 반응하면 우리에게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앞 유리를 망치로 두드린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리를 응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당신도 그를 공격했으니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리의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 [서울광장] ‘어대한’ 한동훈, 대세론만 믿으면 안 된다

    [서울광장] ‘어대한’ 한동훈, 대세론만 믿으면 안 된다

    여권이 다시 ‘한동훈’이라는 이름 석 자로 들썩거리고 있다.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 지 불과 두 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 말이다. 한 전 위원장이 ‘몸풀기’를 시작한 건 총선 뒤 불과 한 달여가 지난 시점부터였다. 5월 초순쯤부터 그의 팬클럽 게시판엔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등 다양한 인증샷이 올라오곤 했다. 당시 그의 ‘목격담 정치’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난무했지만 당 대표 출마를 위한 여론 떠보기였던 것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여론 떠보기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가시기도 전에 그는 ‘소셜미디어(SNS) 정치’를 시작했다. 사퇴한 지 37일 만인 지난달 18일,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해외 직구 제한 추진을 작정한 듯 비판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며 자신의 특권 폐지 총선 공약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8~10일 사흘 연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한 ‘헌법 84조’ 논란을 띄우기도 했다. 헌법 84조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재직 전 시작된 재판이 이 조항의 적용 대상인지 아닌지가 논란이 됐다. 하지만 SNS 정치는 당 대표 출마 전초전으로 해석하기엔 어설펐다. 명확한 비전이 아닌 변죽만 울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럼에도 한 전 위원장의 SNS 정치는 당 대표 출마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게다가 국민의힘이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고, 당원투표 100% 룰을 변경해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한 전 위원장에게 유리해졌다.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의 기류가 강해지면서 경쟁자들의 견제도 심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은 15%로 여권에서 1위, 여야 통틀어 이 대표(22%)에 이어 2위를 달렸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최근엔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미 초선 의원들을 두루 만나며 최고위원 후보를 물색 중이란다. 한 전 위원장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총선 패장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마치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법무부 장관직을 벗어던지고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당시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 지 불과 두 달이 조금 넘었다. 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의 원인 규명은커녕 총선백서를 놓고 논란만 벌이다 백서 발간을 전당대회 뒤로 미루겠단다.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이마저도 물건너갈 판이다. 한 전 위원장이 목격담 정치, SNS 정치 등을 통해 여론 떠보기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당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과정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을 준다. 당내 경쟁주자들의 견제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총선 패장인 그가 패배 원인 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등장한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거대 야당을 상대하겠다는 것인지 비전도 확실치 않아 보인다. ‘한동훈 대세론’이 굳건해지자 그가 SNS를 통해 보인 모습은 총선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조심판론’의 반복이었다. 총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도 뒤로 미룬 ‘웰빙당’ 국민의힘에서 혁신을 외치는 목소리는 이제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위원장이 재등판하겠다고 나섰다. 그렇다면 적어도 거대 야당과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과의 껄끄러운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 명확한 비전 제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저 비전 없이 대세론에만 기댄 것이라면 출마를 재고해야 한다. 초보 정치인으로서 내공에 힘쓰는 것이 ‘보수의 자산’이라는 한 전 위원장이 그나마 상처를 덜 받는 길이다. 황비웅 논설위원
  • 野 ‘채 상병 특검법’ 노브레이크… 법사위 소위 단독 심사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에서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심사에 착수했다. 오는 21일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이 1차 목표로 다음달 초에는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의 독단적 국회 운영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심사에 불참했다. 민주당 김승원 1소위원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 때 (윤석열) 대통령께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사유에 대해 사실관계가 틀리거나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이번 소위에서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1소위원장은 “특검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셨다. 그리고 특검에 협조한 공무원들에 대해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책시켜야 대통령실, 국방부, 경찰청 등 여러 공무원의 협조를 받고 진실을 밝히면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다”며 추가 논의가 한두 차례 더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소위 논의의 마지노선을 21일로 정했다. 김 1소위원장은 “21일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거기에 입법 청문회 혹은 현안 청문회를 겸한 증인들도 나오게 돼 있다. 그래서 21일 전체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더 논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위에는 김 1소위원장을 포함해 박균택·서영교·이성윤·전현희 위원 등 민주당 의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주무 부처인 법무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를 모독하고 국민 세금으로 자리에 있는 공무원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전현희 의원)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심판할 것”(이성윤 의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환경노동위원회 첫 전체회의도 단독으로 개최해 국민의힘의 불참을 비판했다. 환노위는 이날 간사로 김주영 의원을 선임하고 소위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또 20일 환노위 전체회의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유희동 기상청장이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국무위원 및 정부위원 등 출석요구’ 건을 의결했다.
  • “크루즈 방한객 연 100만명 유치…7대 테마 기행지 띄운다”

    “크루즈 방한객 연 100만명 유치…7대 테마 기행지 띄운다”

    정부가 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만·관광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 관광상품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연 100만명 유치하고 관광객 소비지출을 연 2791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와 문체부는 지난 4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협업 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두 부처는 먼저 내년까지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등 신규 항만 기반 시설을 마련한다. 또 전국 무역항의 크루즈 기항 여건을 조사해 3개소의 연안 크루즈와 익스페디션 크루즈 기항지 개발을 추진한다. 익스페디션 크루즈는 2만t 이하의 소형 크루즈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 등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고가 크루즈 상품을 말한다. 7대 기항지별 특색을 담은 테마 브랜드도 구축한다. 인천광역시는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도시’, 강원 속초시는 ‘세계적인 명산 트레킹의 도시’ 등으로 7대 기항지 브랜드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는 공항으로 입국해 2박 3일 이상 국내관광 후 출항(모항)하거나 국내 기항지에서 승선해 일부만 여행(준모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이다.국내 크루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유치와 홍보도 강화한다. 연안 크루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이 검증된 노선에 대해서는 국내외 크루즈선과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항지 중장기 유치 활동 단계별 이행 방안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역별 선사 미팅·지역협의체 활동 등을 펼치고, 문체부는 국제박람회 공동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제도도 개선한다.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항만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크루즈 선용품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한다. 가이드, 승무원 등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역량도 강화한다. 정부와 기항지 관계기관, 업계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관·출입국·검역·보안 등 관련 부처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대표적인 해운·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17만t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1회 기항으로 4000~5000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국내 연안 지역으로 유치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 ‘욱일기’ 화형식 대학생들, 벌금형 확정…“집시법 위반”

    ‘욱일기’ 화형식 대학생들, 벌금형 확정…“집시법 위반”

    일본대사관 앞에서 욱일기를 불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들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A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등은 2021년 6월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인도에서 욱일기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이들은 욱일기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토치로 불을 붙였다. 깃발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쿄올림픽과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대진연 측은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땅처럼 표시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재판에서 욱일기를 태운 건 시간상 2분에 불과해 차량 통행이나 도보 상의 장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집시법 신고 대상이 되는 옥외집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은 집시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이들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여 욱일기를 불태운 행위를 한 것은 집시법에 따라 보장 및 규제의 대상이 되는 집회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2심 재판부도 “피고인들의 행위는 2인 이상이 공동의견을 형성해 이를 표명할 목적 아래 일정 장소에 모인 것으로 집회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들은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기각했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농·축·수산업 분야를 관장하는 농수산위원회는 남영숙 위원장(상주)과 이철식 부위원장(경산)을 비롯하여 김재준(울진)·노성환(고령)·박창욱(봉화)·서석영(포항)·신효광(청송)·이충원(의성)·정근수(구미)·최덕규(경주)·황재철(영덕) 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소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최덕규 위원은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부분을 언급하며 수요예측을 면밀히 하여 앞으로는 적정 예산액이 편성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고 불용액은 적기에 정리추경에 반영함으로써 집행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철식 부위원장은 경북도가 경북통상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위탁 중인 해외시장 개척 관련 사업 추진 시, 농수산 위원들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실태 파악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도내 시군 7개(포항, 김천, 안동, 경산, 청송, 영양, 영덕)가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차후에도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고, 아울러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시 다자녀 농가에는 좀 더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용을 촉구했다. 남영숙 위원장은 여성 농어업인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하였으며, 도에서 독도재단에 위탁한 사업을 타 기관에 재위탁하는 것은 지양하고 출자출연기관 운영의 내실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서석영 의원은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추진경과를 질의한 뒤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을 독려하였으며, 영일만항의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역시 주문했다. 김재준 의원은 ‘죽변항 청정해수 공급시설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조속한 진척을 당부하였고, 과수화상병 만성화·토착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측시스템을 확충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충원 의원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파도에 밀려온 각종 해초류와 쓰레기가 산재한 것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 증대를 통해서라도 해안가의 청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도민들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농수산위원회 위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정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수산위원회는 도민의 곁에 늘 함께하며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위, 2년여 동안의 특위 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위, 2년여 동안의 특위 활동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청)는 10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 2년여 동안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10월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년여 동안의 활동 성과와 미진했던 활동 부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공적인 대구경북공항 건설을 위한 대안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특위 위원들은 “주민 의견 청취 및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대구경북 공항 건설 관련 주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위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며 뜻을 모았다.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이우청 위원장(김천2)은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협력해준 특위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 “처음 보는 데 왜 반말하나” 항의하는 20대에 흉기 휘둔 40대 징역 2년

    “처음 보는 데 왜 반말하나” 항의하는 20대에 흉기 휘둔 40대 징역 2년

    처음 본 사람과 반말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알코올 의존증 등을 치료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울산의 한 공터에서 20대 B씨와 반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B씨를 찌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처음 본 두 사람은 반말 때문에 시비를 벌였다. 술집에서 서로 다른 일행끼리 옆 테이블에 있다가 B씨가 혼자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본 A씨가 “너는 왜 안 들어가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B씨가 “왜 처음 보는데 반말하느냐”고 따지면서 시비가 붙었다. 각자 일행들이 나와 싸움을 말려 자리를 정리한 후 헤어졌다. 그러나 A씨는 B씨를 따라가 사과를 요구하며 다시 다퉜고, B씨 일행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이후 A씨는 자신보다 10살 이상 어린 B씨에게 사과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나 근처에 있던 자신의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B씨를 찾아가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순히 ‘왜 반말을 하느냐’는 항의를 들었을 뿐인데도 화를 참지 못하고 살인 범행까지 착수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도 않다”며 “다만, 피해자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 공사 발파 솔루션 준비 완료”

    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 공사 발파 솔루션 준비 완료”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대규모 발파와 해양 매립공사가 핵심인 국책사업으로, 한화의 혁신적인 발파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국내 1위 산업용 화약 및 마이닝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70여년간 대한민국 SOC 확충과 화약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하게 전자뇌관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발파 솔루션 플랫폼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 기계화 장약 시스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 등으로 화약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는 13조 4913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기존 김해공항의 수용 능력 부족을 보완하고 동남부권 항공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마감된 부지 조성공사 입찰에서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는 짧은 공사 기간과 높은 공사 난이도에 대한 건설사들의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면밀히 분석하고 해외 해양 매립 사례를 연구, 첨단 발파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에 특화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공사의 핵심은 가덕도 내 봉우리를 발파, 절취해 넓은 바다를 매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빠르고 정밀한 발파, 매립 후 부등침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파쇄암석 크기 관리, 폭약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등이 필요하다. 한화의 HATS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발파 설계,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 관리 등의 주요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드론을 활용한 3D 지형 스캔, AI를 활용한 발파 설계, 정밀 GPS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 기계화 장약 시스템 등을 통해 발파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전자뇌관 시스템은 1000분의 1초 단위로 폭발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발파 후 남는 파쇄 암석의 크기를 작고 균일하게 만들어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 매립 품질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의 첨단 발파 기술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 현장과 강릉 석회석 광산,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등에서 이미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 관계자는 “HATS 등 한화의 첨단 발파 기술은 가덕도신공항 공사의 공기 준수, 공사 효율성 제고, 매립 품질 확보, 안전성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대규모 발파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지옥”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지옥”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았고 전화 통화와 책, 영양제도 허용되지 않는 지옥이었다.” 2년간 이란 감옥에 갇혔던 외교관 요한 플로데루스(33)를 비롯한 스웨덴인 2명이 이란 죄수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15일(현지시간) 풀려났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수감자 교환을 발표하며 “이란은 자국 시민 하미드 누리의 석방을 위해 스웨덴인들을 지옥의 볼모로 만들었다”며 “정부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서방인 인질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아프가니스탄 데스크에서 근무하던 플로데루스는 2022년 4월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이란에 있는 300만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인권을 위해 일하던 그가 주이란 스웨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는 수감 생활을 하면서 다섯 차례 이상의 단식을 통해 항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풀려난 이란의 관리 하미드 누리(63)는 지난달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함께 1980년대 반정부단체 ‘무자헤딘 에 칼크’ 조직원 5000명 이상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2019년 관광을 하러 스웨덴에 갔다가 스톡홀름 공항에서 체포돼 스웨덴 법원으로부터 정치범 대량 처형과 고문에 관여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그가 다리를 절며 비행기에서 내려 가족들에게 안기는 장면을 방송했다.
  • 엘롯라시코 진흙탕, 문보경·신민재 끝내기 마침표…‘2위 탈환’ LG, 8회 이후에만 6득점

    엘롯라시코 진흙탕, 문보경·신민재 끝내기 마침표…‘2위 탈환’ LG, 8회 이후에만 6득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10회 끝내기 점수를 합작한 문보경과 신민재의 집중력으로 ‘엘롯라시코’ 진흙탕 싸움에서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8로 이겼다. 선발 투수 최원태(옆구리)와 임찬규(허리)가 부상으로 빠진 위기 속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 11번째로 2만 3750석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이 LG에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는 역전당하며 하루 만에 다시 8위로 떨어졌다. LG는 선발 타자 9명과 대타 안익훈이 장단 20안타를 뽑으며 8회 이후에만 6점을 몰아쳤다. 2군 등판 일정에 맞춰 잠실 마운드에 오른 대체 선발 이상영은 3과 3분의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올해 첫 1군 경기를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에 머물렀으나 슬라이더를 활용해 3회까지 무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8회부터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영준은 431일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상영이 선발 역할을 잘 해줬고 김영준이 중요한 상황에서 3이닝을 버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2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손호영이 친정팀을 상대로 분풀이하듯 역전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은 117구 역투로 6이닝(9피안타 3탈삼진 3실점 2자책)을 책임졌으나 불펜진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LG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2회 말 문보경과 박동원, 박해민이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신민재와 홍창기가 각각 땅볼,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음 이닝에는 선두 타자 문성주가 왼쪽 선 근처로 공을 보내 단번에 2루를 밟았다. 이어 김현수와 오스틴 딘이 땅볼로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롯데는 낯선 투수에게 고전하다가 4회 초 고승민이 유격수 머리 위를 넘기는 타구로 첫 안타를 기록했고 손호영도 중견수 앞에 공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LG와 같이 호세 레이예스, 나승엽의 땅볼을 통해 균형을 맞췄다. 다음 이닝에는 대타 유강남과 윤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호영이 바뀐 투수 김대현의 포크볼을 받아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6회 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안타로 반격한 문보경은 박동원의 후속타로 3루를 밟았고 구본혁의 땅볼 때 득점했다. LG는 박해민의 강한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승욱이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문성주가 밀어 친 공이 몸을 던진 레이예스에게 잡히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다음 롯데 공격에서 유강남과 황성빈이 각각 몸에 맞는 공,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윤동희가 번트를 댔는데 1루수 오스틴이 라인 밖으로 공이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지켜보다가 급하게 잡아 던졌다. 이 동작이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롯데가 2점을 추가했다. 레이예스는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 나승엽도 땅볼로 각각 타점을 더했다. LG도 8회 말 2루타를 친 박해민이 상대 폭투와 신민재의 내야 안타로 점수를 올렸다. 이어 홍창기, 문성주, 오스틴이 안타를 치면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대수비로 들어왔던 김범석이 김원중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염경엽 LG 감독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과 관련해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그러나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 공격에서 안익훈, 문성주 등의 활약으로 동점을 이룬 다음 연장 10회에서 문보경의 2루타, 상대 투수 보크, 신민재의 희생 플라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는 수원에서 kt wiz를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에서 두산 베어스를 8-2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전에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4-1 승리를 거두면서 김경문 감독의 홈 첫 승을 기록했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끝내기 볼넷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꺾었다.
  • [월드 핫피플] 사형 직전 지옥에서 2년여만에 돌아온 외교관

    [월드 핫피플] 사형 직전 지옥에서 2년여만에 돌아온 외교관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았고, 전화통화와 책, 영양제도 허용되지 않는 지옥이었다” 2년간 이란 감옥에 갇혔던 외교관 요한 플로데루스(33)를 비롯한 스웨덴인 2명이 이란 죄수와 교환 조건으로 15일(현지시간) 풀려났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수감자 교환을 발표하며 “이란은 자국 시민 하미드 누리의 석방을 위해 스웨덴인들을 지옥의 볼모로 만들었다”며 “정부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서방인 인질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아프가니스탄 데스크에서 근무하던 플로데루스는 2022년 4월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체포돼 간첩 혐의로 갇혔다. 지옥과도 같던 수감 경험을 가족을 통해 털어놓은 플로데루스는 다섯 차례 이상의 단식을 통해 항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란에 있는 300만명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인권을 위해 일했으며, 주이란 스웨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체포됐다.어린 시절부터 이란 문화에 대한 열정을 키워온 플로데루스는 테헤란에서 한 학기 동안 페르시아어를 공부한 뒤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했다. 처음 이란 감옥에 수감된 3주 동안은 말도 할 수 없었으며 독방에서 300일 이상을 보낸 적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이란 정부는 플로데루스를 이스라엘 정권과의 정보 협력 및 부패 혐의로 기소했다. 이란 검찰은 그가 기소된 혐의로 사형을 구형하고 있으며, 플로데루스 가족은 그가 사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와 맞교환하는 혐의로 풀려난 이란의 죄수 누리(63)는 지난 2019년 스톡홀름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스웨덴 법원으로부터 정치범 대량 처형과 고문에 관여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누리는 스웨덴에 관광 목적으로 갔다가 체포됐는데, 이란 국영 TV는 그가 다리를 절며 비행기에서 내려 가족들에게 안기는 장면을 방송했다.누리는 지난달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같이 1988년 반정부단체 ‘무자헤딘 에 칼크’ 조직원 5000명 이상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시 대통령은 당시 검사였으며, 누리는 부검사로 집단 학살에 가담했다. 전직 이란 관리 석방을 두고 이란 정권을 비판하는 ‘이란국가저항위원회’는 스웨덴이 협박과 인질 전술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누리는 석방되자 “하나님은 나를 자유롭게 해주신다”며 자신이 처단했던 반정부단체 ‘무자헤딘 에 칼크’를 조롱했다. 이란 반체제 단체는 성명서에서 이 죄수 교환을 비난하며 “테러, 인질 납치, 공갈을 자행하는 종교 파시즘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죄수 교환은 오만이 중재했는데, 오만은 오랫동안 이란과 서방 사이의 대화 상대 역할을 해왔다. 죄수 교환과 석방은 이슬람의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를 기념하면서 이뤄졌다. ‘이드 알 아드하’는 아브라함이 신의 뜻에 따라 아들인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목을 베려는 순간, 그 믿음을 보고 만족한 하나님이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바치라고 한 전설에서 유래했다.
  • “화장실 두고 왜”…식당서 아이 소변 본 페트병 놓고 간 부부

    “화장실 두고 왜”…식당서 아이 소변 본 페트병 놓고 간 부부

    한 레스토랑에서 어린 자녀에게 페트병에 소변을 보게 한 뒤 병을 그대로 두고 떠난 부부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9일 강원도 원주의 한 레스토랑에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A씨는 한 부부와 어린 자녀가 사용한 테이블을 치우던 중 테이블 밑에서 노란색 액체가 담긴 페트병을 발견했다. 따뜻하고 습기가 찬 상태의 페트병을 발견한 A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업주인 B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페트병 뚜껑을 열어 안에 담긴 액체를 확인한 B씨는 소변 냄새가 진동하자 어떤 일인지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돌려봤다고 한다.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편과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던 여성은 갑자기 일어서서 무언가를 찾는 행동을 했고 맞은편의 남성이 페트병을 건넸다. 이를 건네받은 여성은 아이를 일으켜 세워 페트병에 소변을 보게 한 뒤 다시 바지를 입히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B씨는 “열 걸음만 가면 가게 내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식당에는 테이블이 열 개밖에 없었고, (당시) 사람들도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이 상황을 보고) 입맛을 잃었을까 봐 걱정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B씨는 “해당 손님에게 전화해 항의하자 ‘아이가 소변을 본 페트병을 치우는 걸 깜빡했다’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람들도 식사하는 공간에서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한 행동 자체에 대해 사과한 게 아니라 페트병을 가져가지 않아 미안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래서 노키즈존이 생기나”, “가게 안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 “영업 방해로 고소 못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 하원,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 하원,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현재 규모 수준의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을 처리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8953억 달러(약 1243조 5700억원) 규모의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전체 국방예산은 2024회계연도 대비 약 1% 포인트 가량인 9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가 인상됐다. 법안은 특히 주한미군과 관련,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가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 8500명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과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사용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미국의 공약을 확인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법안은 또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국 동부에 있는 뉴욕주 포트드럼 기지를 거론하며 제3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요구했다. 법안은 국방부가 미군 혹은 그 가족이 낙태를 위해 여행할 경우 어떤 비용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했으며, 군의 다양성 및 평등, 포용 이니셔티브를 삭제하도록 했다. NDAA는 미국의 국방 예산과 관련해 예산 수준과 사업을 제안하는 성격을 가진 법률이다. NDAA는 상·하원 각각 의결, 상·하원 합동위원회의 조문 단일화 작업, 상·하원 재의결, 대통령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의 별도 NDAA 의결 후 단일안 조문 작업 과정에선 양당 간 치열한 신경전이 전망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하원의 NDAA 통과에 대해 “논란이 많은 문화 전쟁과 관련한 개정안들이 승인됐다”며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과 대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NDAA 통과 후 성명을 통해 “이번 NDAA는 전 세계에 걸쳐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방어하는 핵심 임무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남서부 국경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며,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무기에 대한 획득 일정을 줄이며, 동맹을 지원하고 우리의 핵 태세와 미사일 방어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악관 ‘행정 관리 예산국’은 앞서 2025 NDAA 중 제3 미사일 기지 구축 요구에 대해 “오는 2028년까지 알래스카에 배치될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개발을 완료해 미사일 위협을 성공적으로 요격할 확률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강하게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해온 만큼 관련 조항의 변경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국 의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 3년간 NDAA에 주한미군 감축을 위해선 사실상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바 있다. 다만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주한미군 감축·철수 우려가 줄어들면서 2022회계연도 NDAA부터는 지금과 같은 표현으로 정착됐다.
  • 세계적인 명문대생 제친 중국 17세 ‘수학 천재’ 화제 [여기는 중국]

    세계적인 명문대생 제친 중국 17세 ‘수학 천재’ 화제 [여기는 중국]

    13일 2024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결승전 명단이 공개되었다. 세계 17개 지역에서 모인 801명 수학 천재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14일 신문신보는 평균 연령 22세, 중국 명문대인 칭화, 베이징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케임브리지 대학생 사이에서 중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17세 소녀 장핑 양이 일약 인기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는 유독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참여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 명문대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문대생들이 실력을 뽐냈다. 올해 17살, 예선전 점수 93점으로 세계 12위에 오른 장핑은 상위 30명 중 유일한 여자다. 또한 역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실업계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끌었다. 장 양의 수학 재능이 발견된 것은 중학생 시절로 수학에 대한 감각이 매우 뛰어남을 인지했다. 일반 수학 문제를 보면 바라보기만 할 뿐 풀어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부터는 더욱 어려운 문제를 찾았고 고등수학 분야를 유독 좋아했다. 중학교 2년 동안 홀로 미적분을 독학했고, 현재는 대학교 3~4년 수준의 수학을 독학한 상태다. 다만 다른 과목은 수학만큼 높은 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 고등학교나 명문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워 장쑤성의 한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서 의류 디자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장 양을 이번 알리바바 대회에 참가시킨 장본인은 다름 아닌 지도교사 왕룬치우 선생님이다. 월말고사에서 유독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 양을 눈여겨보았고 다른 친구들과 달리 수학에 대한 학구열이 높아 자신의 수학 교재를 장 양에게 주면서 학습시켰다. 당시 150점 만점 수학 문제를 장 양만 140점 가까이 득점한 것에 남다름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반에서 2등인 학생도 50점 정도밖에 득점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에 장 양의 남다름이 돋보였다. 이번 경시대회 출전은 단순한 도전으로 예선에서 70정 정도를 예상했지만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그러나 장 양 본인은 “수학도 좋지만 수학을 이용한 의상 디자인도 굉장히 매력적인 작업”이라며 야무지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024년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의 최대 이슈가 되어버린 장 양에 대해 중국 내 유명 대학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장 양이 살고 있는 지역의 대학을 비롯해 중국 명문대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 대학, 통지 대학 등에서도 “수학은 우리가 잘 가르친다”라며 모교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바빴다. 알리바바 공익, 다모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리는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는 신청 자격 조건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이미 25만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수학 경시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본선은 6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열리고 선수들은 8시간 동안 연속으로 답변을 하면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약 400만 위안(약 7억 6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 예선전 마지막 문항의 배점은 45점으로 역대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 문제 중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올해는 예선 만점자가 나오지 않아 17살인 장 양이 93점을 받은 것은 굉장히 높은 점을 받은 셈이다.
  • 보건의료노조 “의사 집단 휴진 명분 없어, 진료 변경 업무 거부”

    보건의료노조 “의사 집단 휴진 명분 없어, 진료 변경 업무 거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의사 집단 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성명을 통해 “넉 달째 진료를 거부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대신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의대 교수들이 진료를 팽개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라며 “당장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을 팽개친 채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단휴진으로 환자와 국민을 등질 때가 아니라 환자와 국민 생명을 위해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고 의료 개혁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중증·응급환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치료 적기를 놓치게 만드는 집단 휴진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따른 진료 변경 업무도 거부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 집단 휴진으로 병원에서는 진료과마다 진료 변경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라면서 “진료·수술 연기와 예약 취소는 환자들에게도 고통이고 병원 노동자는 계속되는 문의와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의사 집단 휴진에 반대하는 병원 노동자들은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진료 변경 업무에 협조할 수 없다”라며 ”진료 변경 업무를 거부하는 병원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있다면 노조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의정 갈등으로 존폐 위기에 내몰리는 전공의 수련병원의 진료를 정상화하고 필수·중증·응급의료를 살리기 위한 확고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6월 안에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 사태와 의사 집단휴진 사태를 완전하게 해결하고 진료를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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