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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관세화」 던켈초안 총력지지”/정부,UR대표단에 긴급훈령

    ◎일·가·멕시코등과 공동대응 모색/오늘 36국 참가 「농산물회의」 개막 정부는 오는 26∼27일(현지시간)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36개국 우루과이 라운드(UR)농산물회의에서 던켈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일반협정)사무총장이 내놓은 「예외없는 관세화」를 골자로한 실무협상초안서는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우리측입장을 명백히 밝히기로 했다. 25일 경제기획원·외무부·농림수산부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미국·EC·일본등이 참가하는 이번 36개국 UR농산물회의에서는 던켈 GATT사무총장이 제시한 실무협상작업초안서의 수용여부에 논의가 모아질 것으로 전망,이 초안서는 선진국이나 농산물수출국의 입장을 주로 반영한 것에 불과하고 특히 각나라의 특수사정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도록 회의전략을 현지협상대표단에 긴급훈령했다. 이 훈령은 또 실무협상작업초안서 내용중 특히 쌀등 기초식량에 대해 포괄적인 관세화를 통한 수입개방과 쌀을 소비량의 일정비율에 한해 최소한 개방하도록한 대목도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라고 못박았다. 이와함께 세계농산물의 교역이 왜곡된데는 선진국들의 수출보조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수출보조금문제에 대해서도 국내보조와 시장개방문제와 함께 균형된 감축계획이 마련돼야함을 강조하도록 지시했다. 또 일본 캐나다 멕시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등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하는 국가들과 공동대응을 하도록 지침을 주었다. 한편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이번 초안서에 대해 놀라움과 실망감을 느꼈다면서 우리정부로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던켈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16일부터 1주일간 정부협상대표단장으로 제네바 현지를 다녀온 김인호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던켈 GATT사무총장이 지난 21일 농산물협상8개국 비공식회의에 제출한 실무협상작업초안서에서 예외없는 관세화를 천명하는등 UR협상분위기가 우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쌀시장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던켈 사무총장등 각국협상대표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던켈 사무총장등 협상대표들이 한국이 쌀시장개방에 대해 예외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고 『정부는 서비스 지적소유권 등 여타분야의 협상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쌀등 특수분야에 대한 개방예외등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설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 쌀시장을 지키기위해 다른 분야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나 UR협상이 분야별 의제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로선 고려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UR협상의 타결가능성에 대해 『연내 타결여부는 현재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며 『농산물협상에서 미국과 EC간에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질 경우 연내에 타결될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내다봤다.
  • 의원 비난 대학교수에 명예회복등 공식요구/박 국회사무총장

    박상문 국회사무총장은 21일 TV방송토론에서 국회의원을 「범법자」로 몰아붙여 파문을 일으킨 서울대 이명현교수(49·철학)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실추된 전체 국회의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 박총장은 이 서한에서 이교수가 지난 9일 KBS심야토론에서 「법을 만들러 들어가는 사람들이 범법자들」「감옥에 들어가 앉아야할 사람들」운운으로 국회의원을 매도한 사실을 적시한뒤 『이는 의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입법부에 대한 국민불신을 가중시키는 발언』이라며 명예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 「뉴스위크」,이화여대에 사과편지(조약돌)

    ◎“지면에 항의편지·유감문안등 게재” ○…미국의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일 「돈의 노예」라는 표현으로 이화여대생들의 사진을 실었던데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팩시밀리로 이화여대에 보내왔다. 「뉴스위크」편집주간겸 사장인 리처드 M 스미스씨 명의로 쓰인 이 편지는 『이화여대측의 유감표시를 이해한다. 다음주 뉴스위크지에 항의서한 일부를 공개하고 편집자주란을 통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측은 항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뉴스위크」지에 실릴 사과내용을 보고 대응하되 당초 계획했던 고소는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 이대에 뉴스위크 규탄 확산/“돈의 노예” 사진보도 강경대응

    ◎“「세계적 잡지」 명성 의심스럽다”/“미 언론의 횡포”… 학교·학생 분개/공식사과 요구·국제소송도 준비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호에 한국의 과소비풍조를 다룬 기사를 실으면서 이화여대를 배경으로 한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돈의 노예」라는 모욕적인 설명을 달아 학교측과 학생들이 정정보도와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는등 물의를 빚고있다. 학교측은 지난 12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윤후정총장주재로 학무처장등 5개처·실장회의를 잇따라 열고 『1백년 전통의 학교명예를 떨어뜨린 허위보도』라고 규정,뉴스위크측에 보도경위를 묻고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마련하고 있다. 윤총장명의로 작성될 이 항의서한은 『학생들을 마치 값비싼 옷을 입은 사치스런 학생인것처럼 사진을 찍어 치욕적인 사진설명까지 붙인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너무 무책임한 보도행위』라고 지적,해명과 사과,정정보도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아 이번주안에 뉴스위크본사에 보낼 예정이다. 학교측은 「뉴스위크」측의 성의있는 답변과 사과가 없을경우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죄로 국제소송을 낼것까지 검토하는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너무일찍 부자가 됐다」는 제목아래 한국의 임금인상,땅투기,고액과외,무분별한 해외여행및 외국상품선호등 과소비풍조를 다룬 지난11일자 잡지에 실린 것으로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의 사진아래 「돈의 노예(Slaves to Money):이화여대」라는 설명을 단것이다. 학교측은 사진에 나온 학생들의 신원을 파악해본 결과 이 학생들이 지난달 12일 졸업앨범사진을 찍기위해 정장을 하고 나왔던 법정대 경영학과 4년 김모양(22)과 친구들인 것으로 밝혀냈다. 한편 이 학교 총학생회측은 대자보를 통해 『뉴스위크지가 사실과 전혀 다른 사진을 실음으로써 우리 학교 학생들이 사치에 물든 학생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주고 학교의 전통을 짓밟아버렸다』면서 『뉴스위크사는 이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자보를 읽는 강모양(20·사회학과2년)은 『세계적인 잡지라는 뉴스위크가 공정성을 잃고 의도적으로 한국의 대학생들을 매도한 것은 매우 잘못된일』이라면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농민들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쌀시장까지 개방하라고 압력을 넣는 미국인들이야말로 「돈의노예」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 음반 「블랙코리아」/교포단체,판금 촉구

    【로스앤젤레스 연합】 흑인 랩가수 아이스큐브의 한국인을 경멸하는 노래 「블랙 코리아」와 관련,한미연합회 한미식품상협회등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6개 교포단체들은 앨범 불매운동을 펴는 한편 이 음반을 제작한 「프라이오리티 레코드」사에 판매중지를 촉구하는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미 싱글로브장군 회고록/위험한 임무:6

    ◎“포플러나무 잘라라”… 폴 버년작전 발동/21일 새벽 특공대 60명 돌진… 전폭기 엄호/“만행응징” 한밤 펜타곤서 작전개시 재가/김일성 “유감”표명… 9월8일 경계태세 「데프콘4」로 완화 8·18만행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첫째는 군사적 행동 없이 정전위를 통한 강력한 항의,두번째는 즉각적인 군사보복,세번째는 상징적 경고행위등이 스틸웰사령관에게 보고되었다. 스틸웰사령관은 지하벙커의 월 룸으로 곧바로 와서 참모회의를 열어 작성중인 OPLAN(작전계획)을 점검했다.우선 정전위 차석대표인 마크 푸르덴 해군소장을 불러 다음날 소집키로한 정전위원회에서 자신이 북한의 김일성에게 보내는 강력한 항의서한을 전달토록 지시했다.한편 즉각적 군사보복은 3차대전으로의 확대위험이 있다는 판단하에 상징적 경고행위를 채택키로 했다.그 작전은 유엔사령부의 힘을 명백히 보여주는 동시에 경고를 주기에 충분한 것이어야 했으므로 장소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로 한정키로 했다. ○「상징적 경고」 채택 작전의 주요내용은 문제의 포플라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이었다.결국 그 나무가 미국 권위의 상징처럼 된 것이다.지난 8월초 유엔군이 처음 그 나무를 베려했을때 북한군의 공갈협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그것이 바로 북한군에게 약점을 보였다는 판단에서였다.따라서 증강된 무력시위와 함께 공동경비구역 안에 들어가 그 나무를 당당하게 베어버림으로써 북한측에 심리적 위축을 주자는 것이었다. 다음날인 19일 아침 본토의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미군의 방어태세를 데프콘­3로 격상시키도록 지시가 하달됐다.이는 1953년 휴전협정조인 이래 처음 내려진 조치였다.30분후 한국 국방부장관도 한국군에 비상전투태세를 명령했다.잠시후부터 SR­71초음속정찰기들이 고공으로 발진,DMZ 상공을 가로지르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시하기 시작했다.또 나이키­허큘리스 장거리미사일도 적의 레이다를 향해 발사준비를 완료했다.RF­4D 정찰기와 와일드 워젤 방공억제기가 일본과 필리핀기지에서 이날 아침 발진,한반도의 오산 군산 대구기지에 도착했다.또 미아이다호의 마운틴 홈 공군기지에서는 핵을 장착한 F­111전략폭격기가 한반도를 향해 출발했다.이로써 북한과의 신경전이 개시됐다. 지상군은 미보병2사단과 한미1군단이 DMZ를 따라 전진배치를 끝냈으며 여러 구경의 재래식 포와 전술핵 미사일등이 발사준비를 완료하고 있었다.수많은 트럭이 병력을 싣고 전방으로 투입됐으며 수송헬기가 계속 전선으로 보급물자를 날랐다.이같은 움직임은 과거어느때도 볼 수없는 규모로 북한측에게 불안한 징조로 받아들여졌음이 틀림없었다. 사건발생 다음날인 8월19일 밤까지 우리는 북한군이 전 전선에 걸쳐 전시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전의 이름은 폴 버년(PAULBUNYAN)으로 명명됐다.작전의 목적은 공동경비구역은 물론 DMZ지역 어디서나 미군지휘하에 있는 유엔군이 권리를 침해당했을 경우 반드시 행동으로 응징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작전내용은 포플라나무를 자르고 또 지난 65년부터 북한측이 공동경비구역내 도로상에 불법으로 설치해 놓은 2개의 차량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었다.작전개시일은 8월21일 토요일 상오7시 정각이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군과 조우하지 않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철수하는 일이었다. ○남침땐 핵 사용 공동경비구역내에서의 실제작업은 빅토르 비에라중령이 이끄는 한미합동으로 편성된 2개소대 60명의 특공대가 맡기로 했다. 20일 새벽 펜타곤으로 보내진 이 작전에 대한 최종 재가는 작전개시를 7시간여 남겨놓은 그날밤 23시45분에 내려졌다. 다음날 새벽까지 나는 이번 작전에 동원된 모든 예하부대 지휘관들로부터 전투준비를 완료하고 출발선에 대기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결전의 시간을 앞두고 나는 월 룸 맨끝에 있는 빈방으로 가서 기도를 올렸다.이번 작전의 전쟁발생 가능성은 반반이었다.만일 전쟁으로 비화된다면 불과 한시간도 못돼 수십만명이 피로 물든 산과 들에서 싸우다 죽어야할 것이었다.북한군의 살인공격은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부를 것이고 이 대응이 또 북한의 침공으로 이어진다면 대량살상을 피할수는 없을 것이었다.사실 우리는 북한군이 서울을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가해온다면 2차대전 이래 최초로 핵무기 사용을 요청할수 밖에 다른 선택은 없었다. 상오6시48분.특공대병력을 실은 대형트럭들이 키티호크기지를 떠나 공동경비구역으로 출발했다.앞에는 미군 소령이 칸보이했다.공동경비구역의 남쪽 통로인 제2초소를 통과,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소령은 인접한 중립국감시위원회 막사로 갔다.그곳에는 스위스대표 클라우드 무브덴소장과 스웨덴대표 라게 베른스테드소장이 있었다.소령은 그들에게 나의 인사장을 내밀고 방금 시작될 우리의 작전을 설명하고 북측의 폴란드와 체코대표단에도 통보해주도록 요청했다.그러자 장군들은 이 계획을 사전에 자신들에게 통보하지 않은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공격은 공동경비구역 안으로 특공대트럭이 요란하게 돌진하면서 시작됐다. ○북 경비병들 당황 동시에 20대의 병력수송 헬기가 12대의 AH­1G 코브라건십의 에스콧을 받으며 공동경비구역 남쪽에 엄호병력을 풀었다. 동시에 대전차 F­4팬텀기와 F­111 중거리 전략폭격기들이 발진했으며 서해쪽으로는 괌기지에서 B­52 수개편대가,또 동해상으로는 항공모함 미드웨이호에서 40여대의 전폭기가 발진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특공대중 1개소대는 포플라나무를 둘러싸고 다른 1개소대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쪽으로 가 북한군의 진입로를 차단했다. 북한경비병들이 놀라 자기네 진영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우리 작업단은 신속하게 나무밑둥을 베어나갔고 다른 작업팀은 적들이 설치해 놓은 차량장애물 쪽으로가 그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들어내고 있었다.이때 수십명의 북한경비병들이 달려왔으나 몽둥이와 곡괭이등으로 무장한 건장한 60여명의 경비병이 작업단을 호위하고 있었으며 중무장된 한국군 수색대가 공동경비구역 남쪽에 포진돼 있는등 엄청난 규모에 놀라는듯 했다. 10분쯤후 우리 작업단이 잘라낸 밑둥을 작게 잘라 트럭에 싣고 있을때 버스 한대와 트럭 2대 그리고 덜거덕거리는 동독제 고물 세단 한대로 편성된 북한경비대가 경비구역 안으로 들어왔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앞에 멈추더니 AK­47소총으로 무장한 1백50명가량의 병사들이 차에서 내려 제방주위로 포진했다.그러나 그들은 계속 지켜보기만 할뿐 이렇다할 행동은취하지 않았다. 우리 작업단이 경비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철수를 시작한 것은 상오7시45분부터 였다.적의 기습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철수가 진행됐으며 모두 키티호크기지로 귀환한 것은 8시30분 이었다.유엔측 경비병들은 정위치로 돌아갔고 북한경비병들은 포플라나무로 와서 잘린 부분을 살펴보고 철거된 장애물들을 돌아봤다. 작전은 무사히 끝났으나 상오10시15분쯤 공동경비구역남쪽을 날며 작전의 마무리를 지휘하던 브래디장군의 헬기가 북한군의 자동화기 사격을 받았다. ○폭력책임 첫 시인 그러나 여섯대의 코브라헬기가 사격자세를 취하며 선회하자 그들의 사격은 멎었다.정오무렵까지 더이상의 총성이 들리지 않았으며 북한측이 정전위원회를 즉각 열자고 제의해 왔다.이 회의에서 북한군측 대표는 그들의 총사령관인 김일성의 메시지를 읽어내려갔다.그는 8·18사건을 「유감」으로 표시했으며 남북 양측이 이같은 불행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이는 휴전협정이 조인된지 23년만에 북한이 부분적일 망정 DMZ내에서 폭력의 책임을 시인한 최초의 일이었다. 이후 수일 동안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이 계속 방어적 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들이 서서히 경계를 완화시키는 동안 미군은 그대로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9월8일 북한이 우리들의 요구를 사실상 모두 수용했을때 합동참모본부는 경계태세를 데프콘­3에서 데프콘­4로 완화시켰으며 미드웨이호는 동해를 떠났다. 폴 버년작전은 북한의 오만하고 필사적인 공산지도자들을 힘으로 다스린 예가됐다.김일성이 마침내 물러서게된 유일한 이유는 그가 직면한 위험상태를 우리가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다.미군은 동남아시아에서의 퇴각에도 불구하고 동맹국 한국에 대해서는 강력한 입장을 취했던 것이다.
  • 「치사규탄」시위 소강상태로/어제

    ◎전국서 1만여명 참가… 광주선 평화행진/재야인사·신부 3백여 명 농성·단식 지난 1일 전국적으로 5만명까지의 인파를 보였던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 규탄집회 및 시위가 2일에는 서울지역 대학생 2천여 명과 지방대생 1만여 명으로 줄어들어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노동계·종교계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재야단체들이 시국성명 및 항의농성에 들어가고 운동권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대규모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시위가 그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가장 많은 군중이 모였던 연세대에서는 그 동안 농성을 계속해 온 학생 등을 제외하고는 연합집회가 열리지 않았으나 문익환·계훈제·백기완씨 등 재야 원로인사와 대책회의 소속 51개단체 대표 등 1백여 명은 상오 9시 이 학교 학생회관에서 강군 사건과 관련,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의 구속과 노재봉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또 「민교협」 서울지회 소속 교수 30여 명도 하오 10시부터 학생회관 4층에서 현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35명도 하오 11시50분 농성에 합류했다. 한편 명지대·감리교 신학대·장로회 신학대 등 3개대생 1천여 명은 6일째 강군 치사사건을 규탄하는 교내시위를 벌였으며 명지대생 60여 명은 하오 3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금동 치안본부 앞에서 치안본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현장에서 연행돼 1시간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또 「범국민대책회의」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이번 사건을 폭로·규탄하는 대규모 가두선전전을 벌였다. 지방에서는 부산대·동아대 등 부산지역 4개대생 3천여 명과 광주 전남대생과 시민 2천여 명이 소속대학에서 집회를 가진 뒤 일부는 시내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경북대·영남대·강원대·강릉대·한남대생들도 강군사건 규탄집회 및 시위를 벌였다. 전남대 학생들은 이날 하오 5시40분쯤 광주시 동구 서석동 광주공고운동장에 모여 2백m 떨어진 전남대병원 앞까지 평화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부산대 등 부산·경남지역 4개대 교수 1백50여 명이 이날부터 4일까지 시한부농성에 들어갔으며 「광주 전남지역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4백50여 명은 「제자들의 죽음과 분신에 즈음한 우리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냈다. 또 천주교 안동교구청 사제단(대표 조창래 신부·40) 소속 신부 25명은 이날 하오 1시부터 안동시 목성동 목성 성당에서 폭력살인규탄 및 노 정권 퇴진을 위한 무기한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 “미·소 달래기”… 「미소 외교」에 바쁜 일본

    ◎당정수뇌의 잇단 나들이 안팎/가이후,곧 방미… 반일여론 진화 안간힘/소엔 경협 내세워 「북방 4섬 협상」 모색 걸프전 뒤처리를 위한 일본 정계수뇌들의 방문외교가 피크를 이루고 있다. 자민당의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간사장이 지난 24일부터 소련을 방문,고르바초프 대통령과 2차례에 걸친 회담을 끝내고 27일 막바로 미국으로 직행한 것을 비롯,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총리,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 전 총리 등의 방미 일정이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 외상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가이후 총리의 방미에 따른 사전조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자민당내 파벌 회장인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의원도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을 방문,걸프전에 따른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사회당의 도이 다카코(토정다하자) 위원장도 오는 4월1일부터 소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면담일정이 잡히지 않아 27일 방문자체를 중지했다. 오는 4월3일부터 6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가이후 총리는 3가지 목적을 갖고 부시 미 대통령과 만난다. 첫째는 미국내의 대일비판을 진정시키려는 것이다. 걸프전 기간중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인 일본은 그 국제적 지위에 어울리는 공헌을 하지 못해 비판을 받아왔다. 우선 인적기여를 못했으며,비록 90억달러의 지원금을 냈다하더라도 그 제시과정이 10억달러부터 시작된 「치사한」것이어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이가기 시작한 국민적 차원의 나쁜 이미지를 씻고 관계개선을 꾀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오는 4월16일부터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미국측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오자와 간사장도 30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면서 이번 방소 결과를 설명하고 걸프전 당시의 일본의 입장에 대해 이해를 구할 생각이다. 가이후 총리의 세번째 방미 목적은 쌀시장 개방문제 등 앞으로 더욱 격화될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가이후 총리의 이번 방미에 하다스도무(우전자) 전농상을 대동하는 것이 그 반증이다. 미국의에드워드 마티간 농무장관은 지난 25일 곤도 모토지(근등원차) 농상에 대한 강력한 항의서한을 보냈다. 그것은 일본 지바(천엽)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식료전시회」에 미국측이 출품한 전시용 쌀을 철거토록 조치한 것은 미국 농민에 대한 중대한 모욕이며,차제에 일본은 쌀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외무성 당국자들은 이번 오자와 간사장의 방소 성과에 대해 더욱 주목하고 있다. 더구나 26일 하오3시50분(한국시간 하오9시50분) 모스크바시내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예정에도 없던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돌연한 제2차회담에 의미를 부여한다. 비록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으며,또 회담내용을 공표할 단계는 아니라 하더라도 1차 회담에서 이미 북방 4개도서 반환문제에 대해 「뜻깊은 발언」을 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그의 요청에 의해 통역만을 사이에 두고 45분간에 걸친 단독회담을 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북방영토 문제를 둘러싼 일·소 쌍방의 기본전략은 명확해졌다. 일본측의 방침은 4개 도시에의 주권을 인정받은 후 지난 56년의 일·소 공동선언을 근거로 하보마이(치무)·시코단(색단) 2개섬의 반환을 실현시키고,나머지 구니시리(국후)·에도로후(택착) 섬의 반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련측이 열망하는 대규모경제협력을 한다는 것이 일본측의 구상이다. 오자와 간사장은 이번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소련측이 이들 4개 섬에 대한 일본의 「잠재주권」을 인정한다는 전제 아래 반환교섭의 개시에 동의한다면 2백6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다음 5개항의 경제협력을 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소련의 대일 수입대금 미불금은 반제자금융자로 해결,둘째 생활필수품 등 수입을 위한 일본 수출입은행의 긴급융자,셋째 지역개발을 위한 민간투융자,넷째 프로젝트에 따라 초장기융자,다섯째 4개 섬주둔 소련군의 철수경비 등의 부담 등이다. 이에 대해 소련측은 복수의 대일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방일때 내놓을 「신제안」 가운데 영토문제의 존재를 인정하고 구체적인 방책은 계속협의한다는 것이 소련측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하다. 차선책은 하보마이·시코단섬의 반환을 경제협력과 맞바꾸어 실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 소련이 일본측의 주장을 전면 수용하기는 어렵다. 국경선의 변경에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정적 옐친 최고회의 의장이 이끄는 러시아공화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보수파·군부가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기에는 불확정한 요소가 많다고 일본 외교계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볼때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은 일·소 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호기일 수도 있는 반면,북방영토 문제에서 성과가 없다면 일·소 관계가 거꾸로 냉각할 수도 있다고 분석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 고르바초프­오자와 2차회담의 내용은 오히려 별 것이 없고 쌍방이 국익을 걸고 진심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광주 미 문화원 난입기도/「남대협」소속 대학생 11명 연행

    【광주】 전남대학생대표자협의회(남대협)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결사대(대장 김현영ㆍ21ㆍ전남대 법학2년)학생 등 11명이 8일 낮12시쯤 시위를 하며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미문화원으로 들어가려다 연행됐다. 결사대장 김군을 비롯,조선대 김명길군(20ㆍ정밀기계공학1년),목포대 박원이군(21ㆍ법학2) 등 학생 10명과 승주재야단체 회원 정성철씨(21ㆍ승주군 해룡면 남가리) 등 모두 11명으로 이날 미문화원장에게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하려 했다. 이들은 미문화원 인근 호남신학대학 교정에 모여 있다 「광주의 적,통일차단 원흉 미문화원 즉각 철폐하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남대협 10만학도가 미국정부에 보내는 공개 항의서한」이라는 제목의 유인물 2백여장을 뿌리며 「통일논의 가로막는 미문화원 즉각 철폐」 등의 구호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노래를 부르며 시위를 벌였다.
  • 셔면질의서 반려 항의/평민,김의장에 서한

    평민당은 3일 정호용씨 후보사퇴와 관련,노태우대통령에 대한 서면질문서를 김재순국회의장이 반려시킨데 대해 항의서한을 발송키로 했다. 김태식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은 국정에 관한 정책적 의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당초 항의단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김의장이 곧 출국할 예정이어서 서면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 유엔군측 수석대표 땅굴 공동조사 제의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 수석대표 랠리 지 보트 미해군소장은 5일 하오 『북한의 제4땅굴은 명백한 정전협정위반』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조사하기위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자는 항의서한을 공산군측 수석대표에게 보냈다. 보트소장은 이 서한에서 『북한의 제4땅굴은 군사분계선 북쪽에서 남쪽으로 파내려온 남침용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이를 공동조사 하기위해 6일 상오11시 군사분계선 동부전선 1074지점에서 만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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