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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없으면 항체도 없다? 걱정 말아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없으면 항체도 없다? 걱정 말아요”

    접종 후 부작용과 항체 형성 연관성 평가 분석 국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접종자들 사이에서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가벼운 부작용을 못 느끼면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여부와 항체 형성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연구팀은 올해 3∼4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35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평가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135명 중 42명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나머지 93명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두 백신은 모두 접종한 후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부어오름, 붉게 변하는 등의 국소 부작용과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뚜렷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부작용 여부는 효능과 관계없다는 의미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면역성의 연관성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라며 “연구 결과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심각도와 항체 형성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고 별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백신 효과가 없을 것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의 부작용 발생 시 우려하지 말고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의 빈도와 중증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열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19%)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6%)에게서 더 흔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를 접종한 42명 중 39명(93%)이 국소 부작용, 40명(95%)이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국소 통증(93%)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피로(81%), 근육통(79%), 두통(62%) 순이었다. 11명(26%)은 중등도 이상의 국소 부작용을, 30명(71%)이 중등도 이상의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다. 36명(86%)은 항염증제를 복용했다.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시 부작용이 심했다. 화이자 백신 2차를 접종한 93명 중 85명(91%)이 국소 부작용을 보고했고, 이 중 37명(40%)은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76명(82%)이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고, 그중 56명(60%)이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이었다. 항염증제를 복용한 사람은 68명(73%)이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치사율 50%…인도 ‘검은 곰팡이증’ 왜 확산할까 [이슈픽]

    치사율 50%…인도 ‘검은 곰팡이증’ 왜 확산할까 [이슈픽]

    올해 검은 곰팡이증 환자 8848명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 50%과도한 약물 사용·비위생적 환경 영향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검은 곰팡이증’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의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 등 항염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면역력이 약화된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 질병은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는 확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의 란디프 굴레리아 소장은 22일(현지시간) NDTV와 인터뷰에서 검은 곰팡이증은 접촉에 의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도 이날 “검은 곰팡이증은 전염되지 않으며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확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털곰팡이증’이 공식 명칭인 검은 곰팡이증은 그리 흔한 질병이 아니었다. 털곰팡이는 흙이나 거름, 썩은 나뭇잎과 과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곰팡이 포자에 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과거 인도 전국 29개 도시 병원에서 1년간 발견되는 검은 곰팡이증 환자는 12~15건에 불과할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환자가 폭증하면서 인도 정부 집계 결과 이날까지 8848명의 관련 환자가 나왔다. 환자는 주로 코로나19 감염자나 음성 판정 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코로나19 환자 중심으로 곰팡이증 급증 검은 곰팡이증이 무서운 이유는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 포자에 감염되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치료가 지연되면 뇌 전이 등을 막기 위해 안구, 코, 턱뼈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 질병이 검은 곰팡이증으로 불리는 것은 감염된 피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변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렸더라도 8주가량 항곰팡이 약품을 투여하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자가 폭증하면서 ‘암포테리신B’ 같은 항곰팡이 약품에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검은 곰팡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곰팡이 포자가 증식해 사람의 몸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니킬 탄돈 AIIMS 교수는 현지 일간 민트에 “확률은 매우 낮지만 곰팡이가 공기를 통해 사람의 폐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포르티스 병원의 당뇨·비만·콜레스테롤 팀장인 아누프 미슈라는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만약 병원이나 가정의 벽, 환기 시스템, 의료 장비 등이 곰팡이로 오염된 상태에서 살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면 검은 곰팡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잘라 시그너스 그룸 병원의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산디프 가르그는 코로나19 중환자에게 의료용 산소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가르그는 “의료용 산소는 환자에게 투입되기 전에 가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그런데 가습에 사용되는 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으면 검은 곰팡이증 감염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면역 약화” 현지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환자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굴레리아 소장은 “(인도의) 많은 당뇨병 환자와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 때문에 검은 곰팡이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치료에 욕심을 낸 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고 이로 인해 곰팡이균에 쉽게 감염됐다는 것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또 처방전 없이도 약품 대부분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과용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치료나 면역 과잉 반응 방지 등에 주로 사용된다. 굴레리아 소장은 “지난해 1차 유행 때도 검은 곰팡이증은 있었지만, 이번 2차 유행 때는 스테로이드 과용 때문에 관련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 첫 산업용 대마 재배… 경북 헴프산업화 실증사업 착수

    국내 첫 산업용 대마 재배… 경북 헴프산업화 실증사업 착수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대마의 산업화 가능성 검증에 나섰다.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부터 헴프(HEMP·삼) 산업화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헴프는 뽕나뭇과 한해살이풀로 대마나 마로도 불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최대 삼 주산지인 경북 안동 임하·풍산면 일대 34만여㎡가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헴프 산업화 실증사업은 산업용 헴프 재배, 원료 의약품 제조 및 수출,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재배한 헴프를 활용해 원료 의약품 제조와 실증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약으로 분류된 헴프는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사람만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업용 헴프 특구’는 이런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려고 특례를 부여받았다. 농업 관점의 재배 중심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산업화 재배방법 선행연구·스마트팜 조성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헴프 재배부터 관리까지 애초 계획했던 일정에 맞춰 분야별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헴프 산업화 실증을 정상 추진함으로써 헴프에 함유된 칸나비디올(CBD·cannabidiol)의 산업화를 위한 안전성과 상업성 검증으로 연관산업 활성화를 앞당기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BD는 뇌전증 증상 완화, 항염증,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산업용 활용이 허가되지 않아 원료의약품 등 개발과 제품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북도는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인수인계와 폐기 등 전체 주기 이력 정보를 점검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실증은 한국형 헴프 산업화 규제 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규제 완화로 이어진다면 CBD를 활용한 원료 의약품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바이오·제약 단신]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파워’ 시판

    [바이오·제약 단신]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파워’ 시판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 무조날파워는 간지러움과 통증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무조날파워에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 간편한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으며, 하루 한 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약 먹기 편해졌네”...종근당,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 출시

    “약 먹기 편해졌네”...종근당,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 출시

    종근당이 최근 복약편의성이 개선된 치주질환(잇몸병)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를 출시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제품의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 후박추출물은 치주질환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항염효과가 우수해 잇몸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준다. 생약 성분으로 제조돼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해소했다고 종근당은 강조했다.이튼큐 플러스는 독자개발한 정제 축소기술 iLET(Innovative Low Excipient Tablet) 특허공법을 적용해 현재 출시된 동일성분 제품 가운데 정제 크기를 가장 작다. 체내 녹는 속도도 단축해 빠른 진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치주질환 치료제는 장기 복용하는 환자가 많고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복약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이튼큐 플러스가 치주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구충제 코로나19 예방효과?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구충약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판매광고 사이트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약사법을 위반한 사이트 757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제, 말라리아약, 항염증약 등이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 569건,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을 의사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 188건이다. 적발된 757건 중 대부분인 622건이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한 알선 광고였다. 블로그 등 그 외 판매 광고가 135건이었다. 말라리아약 ‘클로로퀸’과 항염증약 ‘덱사메타손’은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품질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진’은 가짜일 위험성이 크다고 식약처는 경고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스모코스, ㈜바이오솔루션과 화장품 연구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스모코스, ㈜바이오솔루션과 화장품 연구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스모코스(대표 안빈)가 첨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과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코스모코스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총 11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세포 재생 펩타이드 (BSP-11)를 이용하여 세포의 이동 및 증식, 콜라겐 합성, 항염증을 촉진하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양모 촉진, 탈모 완화 효과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피부세포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화장품 전문기업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 이라며 “BSP-11, 셀로페린-엑소좀 등을 활용하여 고기능성 제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모코스 안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니즈에 접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고,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호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코스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토탈 뷰티 생활 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자연 한방 브랜드 ‘다나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VE 비건 인증 및 CGMP(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우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유래 연골세포 관절치료제 및 화상 피부 치료제 등 세포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또 BSP-11, 스템수, 셀로페린-엑소좀 등의 화장품 원료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 커피 몇 잔, 전립선암 예방, 환자의 경우 생존률 16%까지 ↑”

    “매일 커피 몇 잔, 전립선암 예방, 환자의 경우 생존률 16%까지 ↑”

    매일 커피 몇 잔을 마시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생존률을 최대 16%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과대 성징병원 비뇨기과 왕커펑 교수팀은 지난해 9월까지 온라인상에 발표된 커피 및 전립선암과 관계가 있는 적합한 연구논문 16건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메타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코호트 연구를 포함한 이번 검토 연구에서는 북아메리카와 유럽 그리고 일본에 사는 남성 총 108만여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 5만7732명은 연구 동안 전립선암에 걸렸다. 커피 소비량은 하루 최소 1, 2잔부터 최대 9잔 이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커피 소비량과 전립선암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남성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들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9%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남성들의 경우 그 위험은 최대 12%까지 내려갔다. 연구진은 또 전립선암 환자들 역시 커피를 마시면 이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최대 16%까지 낮아지는 경향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커피 소비량의 증가가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사는 지역의 환경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연구 결과의 차이를 왜곡할 수도 있다. 커피는 혈당 수치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또 성 호르몬 수치 개선에도 영향을 준다. 이런 모든 요인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커피의 기본적인 메커니즘과 활성 화합물을 탐구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왕 교수는 지적했다. 왕 교수는 또 “만일 커피 섭취와 전립선암 예방의 관계를 앞으로 인과관계로 입증할 수 있다면 남성들은 잠재적으로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커피 소비를 늘리도록 권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의사협회(BMA)에서 발행하는 의료분야 국제 학술지 영국의사협회지(BMJ) 그룹에 속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SCIE)급 학술지 ‘BMJ Open’ (IF=2.496)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로로퀸이 코로나 예방·치료?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 주의보

    클로로퀸이 코로나 예방·치료?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 주의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에 대한 사용 주의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영국,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6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긴급사용을 취소했고, 유럽의약품청(EMA)은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또 간·신장 장애, 발작,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사용되는 항염증약인 ‘덱사메타손’은 면역 억제 작용으로 감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식약처는 클로로퀸과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사서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직구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가짜 의약품 등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조제 및 판매하는 행위나 온라인 판매는 명백한 불법이므로,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 없는 시골에서는 약국을 통해 전문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고, 약국에 가서 달라고 떼쓰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마음만 먹으면 해외직구 구입이 가능한 약품들”이라면서 “처방전이 없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품들은 아니지만 조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식약처, 트럼프 먹었던 클로로퀸…“코로나 예방 입증안돼”

    식약처, 트럼프 먹었던 클로로퀸…“코로나 예방 입증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영국,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6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목적 긴급사용을 취소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또 간·신장 장애, 발작,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사용되는 항염증약인 ‘덱사메타손’은 면역 억제 작용으로 감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식약처는 클로로퀸과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담과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직구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가짜 의약품 등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조제 및 판매하는 행위나 온라인 판매는 명백한 불법이므로,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클로로퀸은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성공적인 약물이라며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복용한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대선 유세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나노물질과 RNA로 난치성 뇌질환까지 치료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나노물질과 RNA로 난치성 뇌질환까지 치료한다

    파킨슨병, 치매는 물론 뇌종양 같은 뇌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때문이다. BBB는 뇌와 혈관 사이 물질 투과를 선택적으로 함으로써 병원균의 독소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뇌에 문제가 발생하면 필요 이상 많은 약물을 투여하고도 원하는 효과가 높지는 않다. 이 같은 가운데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나노의학센터, 신경외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코흐 통합암연구센터, 하버드대 의대, 하버드 줄기세포연구소, 보스턴 아동병원 응급의학교실, 브로드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유발시키는 생물학적 경로를 확인하고 나노물질과 RNA를 이용해 BBB를 넘어설 수 있는 분자물질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일자에 실렸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낙상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입었을 때 BBB가 일시적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짧은 시간에 치료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BBB가 다시 작동하면서 약물을 뇌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외상성 뇌손상은 시간이 지나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경우는 BBB 때문에 약물 치료는 더 어렵다.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의 기능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작은 간섭 RNA’(사이렌싱RNA·siRNA) 분자와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낮은 독성을 특징으로 하는 의료용 생체고분자인 폴리락테이트코글라이콜레이트(PLGA)를 이용해 BBB를 쉽게 뛰어넘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 플랫폼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일반 생쥐와 외상성 뇌손상을 입힌 생쥐를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BBB 회피 나노전달시스템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약물보다 치료효과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퇴행성 뇌질환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베카 매닉스 하버드대 의대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보스턴 아동병원 응급의학교실)는 “이번에 개발된 약물 전달 시스템은 BBB를 우회해 효과적으로 뇌에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의 효용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항생제, 항염증제, 신경펩타이드 등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순천고들빼기 김치, 항염증·항고혈압에 특효 검증

    순천고들빼기 김치, 항염증·항고혈압에 특효 검증

    전남 순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를 이용해 가공한 고들빼기김치가 기능성 효능평가에서 항염증, 항고협압에 대한 활성효과가 나타났다. 14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에 따르면 개랭이 고들빼기 김치의 기능성 효능평가를 의뢰해 실험한 결과 NO(nitric oxide)함량을 감소시켜 항염증 활성이 나타났다. 혈압 상승과 관련된 ACE(Angiotensin I converting enzyme) 저해 효과를 나타내 항고혈압 활성도 확인됐다.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청국장과 대조해 실험한 결과 ACE 저해활성 비교에서 시중에 판매중인 청국장은 17.8%, 고들빼기 김치는 80.9%로 조사됐다. 고들빼기김치가 4.5배 이상 항고혈압 활성을 보였다.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들빼기는 예로부터 약초로 이용돼 여러 약효가 있지만 이번에 밝혀진 항염, 항고혈압에 활성을 보인 것은 당연한 결과다”며 “앞으로 더 깊이있는 실험을 통해 순천시의 대표특산물 고들빼기 우수성을 알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을 생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이 법인을 구성해 만든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고들빼기 김치, 피클, 환, 차, 화장품 등 고들빼기 관련 제품들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공장에서 이 모든 전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케어젠, 바스프(BASF)와 원료 납품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 체결

    펩타이드(Peptide)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바스프(BASF)와 펩타이드 원료 물질에 대한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케어젠이 보유한 총 360여개의 특허 펩타이드 중 미백 기능, 항노화 기능, 항염증 기능, 항아토피 기능 펩타이드 4가지 원료 물질에 대해 2021년 1월부터 총 5년 간 글로벌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BASF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1865년 설립 이후 화학, 제조업, 에너지 각 부문에서 정밀화학제품, 기능성 화학제품, 농화학제품, 플라스틱, 나일론 섬유, 자동차와 산업용 코팅, 염료와 착색제, 비타민 제품 등 화학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화학회사이다. 케어젠 관계자는 “BASF와 공급계약 논의 시 당사의 기능성 특허 펩타이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금번 계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면서 “현재 계약 대상인 4개 펩타이드 이외에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능의 펩타이드 원료 물질 공급 계약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용지 대표 이사는 “본 계약은 보유 중인 기능성 펩타이드의 기술적, 상업적 우수성을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재 진행 중인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연구 개발을 포함하여 펩타이드 플랫폼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품종 밀어낸 국산 ‘미니 사과’, 교배종으로 ‘토종벌 에이즈’ 차단

    일본 품종 밀어낸 국산 ‘미니 사과’, 교배종으로 ‘토종벌 에이즈’ 차단

    1인 가구가 대세인 시대를 맞아 ‘국민 과일’ 사과는 몸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배달시키기 쉽고, 저장 공간이 적고, 음식물 쓰레기(껍질)가 나오지 않는 미니 사과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미니 사과는 ‘알프스오토메’라는 일본 품종이 유일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루비에스’가 알프스오토메를 밀어내고 국산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탁구공 크기의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7일)보다 7배 이상 긴 50일간 보관이 가능한 데다 당도를 비롯해 맛도 좋아 농가와 소비자 모두 선호도가 높다. 농업이 과학과 결합하면 우리 삶을 한층 풍성하고 윤택하게 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에 성공한 기술 7개가 포함됐다. 권순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과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루비에스 등도 우수한 사과 품종 개발과 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토종벌은 2010년 이후 ‘토종벌 에이즈’라고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70% 이상 폐사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최용수 국립농업과학원 꿀벌육종연구실장과 연구진은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을 지닌 교배종을 개발했고, 전국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최혜선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와 연구진은 장 건강에 도움되는 우리 쌀 유산 발효물을 개발했다. ‘우리 쌀 요구르트’인 셈이다. 이 발효물은 우유 유산 발효물에 비해 항산화 효과는 37배, 항염증 효과는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해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여름 혹독한 수해를 입었다. 시군구 단위로 기상재해 위험과 대응 조치를 알려주긴 하지만 포괄적일 뿐 구체적이지 못하다. 이에 심교문 농업과학원 연구관 등은 ‘농장 단위의 작물별 맞춤형 기상·재해 예측 조기경보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온과 강우량 등 10가지 기상요소와 가뭄, 서리해 등 15가지 기상재해를 농장 단위(30~270m 구획)로 제공한다. 작물 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책도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달한다. 부산시 기장의 오골계는 천연기념물 제135호로 지정됐지만 1981년 질병으로 절멸하고 말았다.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이런 일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김성우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등은 가축의 절멸을 막기 위해 정자와 수정란 동결 보존 기술을 개발했다. 문화재청, 제주축산진흥원과 함께 천연기념물 축양동물 모든 계통(5축종 7품종)의 동결 정액을 생산해 총 1162점을 보존했다. 김민영 농업과학원 연구사와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작물은 수분이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 기공이 닫히게 되고 잎의 온도가 올라간다. 작물의 이런 생체반응을 통해 수분이 필요한 시점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관개하는 시스템이다. 닭은 땀샘이 없고 몸이 깃털로 덮여 있어 고온에 취약하다. 박종은 축산과학원 연구사 등은 닭의 고온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2편의 국제 논문과 2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이 연구 성과는 닭의 고온 적응성을 향상시키고 폐사를 줄여 닭고기와 달걀 등의 안정적인 공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식약처,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서 부작용 알고도 허가”

    “식약처,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서 부작용 알고도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을 알고도 조건부 허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4월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 3상 과정에서 발생한 ‘심박수 감소’ 부작용 1건을 보고받았지만 7월 24일 치료제 사용을 조건부 허가했다. 조건부 허가는 국제적 임상시험 최종 결과와 일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 조치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이뤄진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 3상 과정에서 부작용 보고를 받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었고 심박수 감소 증상을 보인 환자가 회복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후 주의사항에 부작용 표시를 하고 렘데시비르 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현재 임상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항바이러스 제제 가운데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은 렘데시비르와 항염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이 유일하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7일 기준 국내 274명의 환자에게 투약됐으며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다만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면역 상태, 약물 투여 시기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환자 사망만으로 (렘데시비르) 약효를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부작용의 위중함을 떠나 그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했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중 고령자가 심혈관 기저질환이 있으면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이나 이 중 5건은 종료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사이 2건의 치료제 임상시험이 추가로 승인됐다. 추가된 2건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머크의 ‘레비프’(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약하는 연구자 임상시험, 제넥신이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이던 ‘GX-1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치료제 작용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전체 13건 중 9건은 항바이러스제, 4건은 면역조절제다. 항바이러스제는 몸에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고자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드는 약물이다.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 과정을 차단해 치료 효과를 낸다. 면역조절제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로 나뉜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 작용을 조절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의 손상을 막는 약물이다. 면역증강제는 적절한 자가면역반응을 유도해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GX-17이 이런 원리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백신 2건은 미국의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국내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INO-4800’과 제넥신의 ‘GX-19’ 임상이 각각 진행 중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만한 사람 코로나19에 더 취약... 생활습관 개선 중요

    비만한 사람 코로나19에 더 취약... 생활습관 개선 중요

    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규명,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게재했다. 최근까지 보고된 연구 자료에서는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이 코로나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비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고 중증도를 높일 수 있는 독립적인 위험인자 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러한 시점에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는 그 동안 각 국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모아 비만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그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우선 중국 원저우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초기 214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방간 및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약 6배 높고 예후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3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중등도 비만 환자가 중환자실에 더 오래 입원한 것으로 보고됐다. 상대 위험비(Odds ratio) 값은 5.4배였다. 국내 13개 병원에서 발표된 보고에서도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40%가 BMI 25㎏/㎡ 이상의 비만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처럼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흡연과 더불어 과체중 및 비만한 사람의 경우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경과를 밟는 것으로 밝혀졌다.정창희 교수는 “비만일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국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남가은 교수는 “비만 환자는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 및 산화스트레스에 취약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며 “이로 인한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동안 신체 활동을 덜 하려하는 경향 역시 연구를 통해 확인된바 있다. 나아가 방역 정책으로 인한 운동 공간의 제한과 사회적 제약들이 더해서 신체활동의 감소로 이어 진다는 점도 문제다. 식당과 같이 사람이 모이는 밀집된 공간에 대한 기피로 음식 배달서비스 의존 경향도 높아지고 있어 이 역시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체내 염증 반응은 줄이고 면역력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보경 교수는 “고혈압 약제 중 일부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차단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체내 유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초기 보고가 있었지만, 그러한 우려 보다는 고혈압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역시 복용하던 약을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높을 경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약제인 스타틴 역시 항염증 및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이로 인한 사망률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수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방역 조치들로 인해 비만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확찐자’라는 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요즘은 체중관리가 힘든 시기”라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규칙적인 운동,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의 위험 요인인 비만을 줄이는 가장 슬기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과산화수소로 암 치료’ 위험천만 광고 적발

    식약처, 업체·유튜버 3명 고발 조치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살균소독제인 과산화수소가 당뇨병이나 비염, 심지어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한 업체와 제품을 홍보한 유명 유튜버 등이 고발돼 수사를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산화수소를 식용으로 불법 제조한 경인씨엔씨(전북 완주)와 이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쿠팡 등에 판매한 내몸사랑(서울 강서)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나이스TV승혁, 닥터지노의 병원탈출 with 기능의학, 하늘마을TV 등 유튜버 3명도 고발하고 해당 동영상은 삭제 조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을 마시고 각혈·하혈·구토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조사한 결과 허위·과장 광고한 해당 업체와 유튜버 등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과산화수소는 식품첨가물이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낮은 농도라도 직접 마시면 매우 위험하고, 항바이러스·항염증·항암 치료 효과 등은 의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을 포함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표방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된 추출용매나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표방 식품, 미용·다이어트 식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과 식품 유형별 품질 기준·규격, 인공감미료 등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처는 이달 초에도 크릴오일 관련 부당 광고 829건을 적발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크릴오일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적발 사례로는 소비자 기만,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등 다양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각혈’까지 일으킨 ‘35% 과산화수소’…식용 판매 적발

    ‘각혈’까지 일으킨 ‘35% 과산화수소’…식용 판매 적발

    ‘35% 과산화수소’ 복용 뒤 각혈·하혈·구토무좀·아토피 등 질병치료 효과 부당 광고유튜버까지 나서 당뇨·암치료 효과 홍보식약처 “낮은 농도도 마시면 매우 위험”주로 살균소독제로 사용하는 ‘과산화수소’를 마치 질병 예방과 치료에 있는 것처럼 속여 식용제품으로 판매한 업체와 홍보에 가담한 유명 유튜버가 적발됐다. 이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일부는 ‘각혈’과 ‘하혈’을 경험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산화수소를 식용으로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경인씨엔씨(전북 완주군)와 내몸사랑(서울 강서구) 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산화수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최종 제품에서 검출되면 안 되는 물질이다. 기구 등에 대한 살균소독제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비염, 당뇨병, 암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유튜버 3명도 함께 적발해 동영상을 삭제하고 고발했다. 해당 유튜버는 ‘나이스TV승혁’, ‘닥터지노의 병원탈출 with 기능의학’, ‘하늘마을TV’ 등이다.식약처는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을 마시고 각혈, 하혈, 구토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들어와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업체와 유튜버를 찾아냈다. 경인씨엔씨는 홈페이지에서 ‘씨앤씨(Clean&care)’를 먹으면 머리 빠짐, 무좀, 아토피 등 질병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한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5% 과산화수소’ 제품 표시사항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뒤 내몸사랑이라는 업체에 판매했다.내몸사랑은 경인씨엔씨로부터 사들인 20ℓ 용량의 ‘35% 과산화수소’ 제품을 60㎖와 500㎖로 각각 나눠 담아 제품명을 ‘35% 과산화수소(식첨용)’로 표시하고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도 광고했고 식품소분업 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낮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라도 직접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항바이러스·항염증·항암 치료 효과 등은 의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일반인은 물론 암 환자들이 과산화수소를 섭취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질병 예방·치료 효과 등 근거 없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코로나19 폐렴의 병태생리와 치료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코로나19 폐렴의 병태생리와 치료

    코로나19가 일으키는 폐렴의 병태생리는 여타 바이러스성 폐렴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인류에게 처음 나타난 바이러스이고 단기간에 전 세계로 확산해 다양한 양상을 보여 의학적 판단에 아직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코로나19 폐렴의 원인 병원체는 SARS-CoV-2며 원조 격인 SARS-CoV-1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일으켰다. 사스는 10%의 치명률로 전 세계적으로 8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는 5% 전후의 치명률로 2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올 때는 선호하는 부위가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코, 인두, 폐를 침범하고, 간염 바이러스는 간, 뇌염 바이러스는 뇌를 주로 침범한다. 코로나19는 호흡기 바이러스인데 코, 인두, 폐뿐만 아니라 심장, 신장, 위장관에 침범해 매우 광범위한 장기에 병을 일으키며 후각신경의 감퇴로 냄새를 못 맡는 현상도 나타난다. 코로나19는 ACE2라는 세포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증식하는데, ACE2 수용체는 우리 몸의 다양한 장기에 분포하며 심지어 혈관내피세포에도 수용체가 존재한다. 코로나19는 RNA 유전체와 껍질로 구성돼 있으며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형태이다. 스스로 살아갈 수 없어서 무생물 같지만, 다른 생명체를 이용해 번식하며 살아가기에 생물의 특성도 지닌다. 세포 속으로 들어간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있는 유전자 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RNA 사슬을 복제함으로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마침내 그 세포를 뚫고 나와 또 다른 세포를 공격한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은 항원제시세포, 대식세포, T세포, NK세포 등이 나서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직접 막아 내는 한편 형질세포에서는 중화항체를 생산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각각 세포성면역과 체액성면역이라고 한다. 세포성면역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물질이 방어를 위해 세포로부터 분비돼 염증반응과 항염증반응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직접 또는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물리치면 폐렴은 끝이 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바이러스는 분열을 거듭해 마침내 폐를 파괴시키고, 혈관을 뚫은 후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진다. 전신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더라도 사이토카인의 영향만으로 주요 장기에 염증이 발생해 심부전, 신부전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 빠진 폐는 폐포 손상이 지속돼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불가능해 저산소증과 고이산화탄소증이 초래된다. 폐조직은 염증에 의한 분비물, 출혈, 혈관 내 응고물질의 축적 등으로 괴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인공호흡기와 체외산소공급으로 치료한다. 코로나19를 직접 물리치는 치료약제와 예방하는 백신의 개발에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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