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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 시한부인생 배우 이주실/두딸과의 슬픈 ‘이별연습’

    ◎29일 모노드라마 「쌍코랑 말코랑…」 공연/자식사랑·연극열정 담은 애절한 사연들 『엄마는 암병동에서 만난 골수암을 앓고 있는 다섯살배기 계집아이를 위해 배우가 되기로 했지.시간만 나면 아이앞에서 동요를 부르며 춤을 췄어.어느날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진 아이를 위해 단발머리가발을 하나 샀는데….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오질 않는 거야』 유방암 말기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는 연극배우 이주실씨(53)가 모노드라마 「쌍코랑 말코랑,이별연습」을 가지고 무대에 선다.오은희 희곡,박용기 연출로 29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대학로 인간소극장에서 공연.(762­0010). 자신의 일기를 토대로 만든 이 연극은 20대 두 딸 단비(쌍코),도란(말코)과 어쩔 수 없이 이별연습을 해야하는 엄마의 심정을 담았다.평생을 바쳐온 연극에 대한 열정,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딸들에 대한 사랑을 남겨놓고 홀로 인생을 정리하는 극중 연극배우 정인의 하루를 연극에서 보여준다. 처음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딸들 때문.지난 93년 여름 목욕을 같이하다가 막내 말코가 『엄마 가슴에 구슬이 든 것 같다』며 병원에 가보라고 말한 것.그해 11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많은 암환자들을 만났다.사자의 낯빛을 가진 암환자들을 보면서 퇴원하는 대로 이들이 힘을 내도록 『멋진 연극 한편을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연극 「쌍코랑…」을 하도록 부추긴 인물은 동료 연극인 명계남.지난해 영화 「아름다운 전태일」에 출연한 이씨가 극중 남편역을 맡았던 명씨에게 고해성사하듯 투병이야기를 꺼냈고 딸들에게 남길 1천여쪽의 투병일기를 보여주었다.명씨는 연극에 대한 갈망과 험난한 삶에 정면으로 맞선 그녀의 용기에 감탄해 연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쌍코랑…」 연극말고도 SBS-TV 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에 출연중인 이씨는 골다공증까지 겹쳐 치아가 바스라져가는 것을 느낄 정도로 몸은 좋지 않지만 연기를 계속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음을 짓는다.
  • 새 항암물질 함유 선삼 개발/서울대·제일제당 연구진

    ◎고온서 보통인삼 30분∼20시간 가열처리/약효 32배 보강… 세계 40개국에 특허출원 새로운 가공법으로 인삼의 기존 약효를 최고 32배 강화하고 기존 인삼에는 없는 항암작용을 하는 신물질을 함유한 「선삼」이 서울대 약대와 제일제당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4일 서울대 약대 김낙두 교수와 제일제당 이재흥 박사팀은 한국 고려인삼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보통인삼을 120∼180도의 고온에서 30분내지 20시간 가열처리,기존인삼보다 약효를 대폭 보강시킨 새로운 가공인삼인 백삼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백삼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순환기 장애에 대한 예방·치료효과가 기존인감의 32배,노화방지 등 항산화 효과가 7배나 높게 나타났으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신물질인 Rs3와 Rs4가 함유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백삼개발로 고려인삼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백삼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백삼 가공법과 암세포 성장억제 신물질에 대한 특허를 미국·일본 등 40개국에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선경,제2임상시험 성공

    ◎위임환자 35명중 7명 호전 (주)선경 인더스트리(대표이사 김준웅)는 27일 자체 개발한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신약이 전기 제2임상시험에 성공,국내 최초의 신약 탄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선경측은 지난 95년부터 서울대병원 내과 김노경 교수팀이 위암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시험에서 17%인 6명이 부분 관해 이상의 치료효과를 보였고 1명이 암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어 20%의 유효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 해양연구소/남해안 히드라·산호서 항암 신물질 추출

    우리나라 남해안에 서식하는 히드라와 산호 등 해양생물에서 항암 효능이 있는 신물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소는 17일 남해안에 서식하는 히드라에서 추출한 「솔란데락톤C」가 암발현효소(FPTase)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또 남극의 해면에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신물질 「수베리테논B」를,남해안의 해면과 산호에서 각각 항진균과 항암,소염등에 효과가 있는 「스텔레타마이드B」와 「무리셀라」를 발견했으며 올해안에 특허를 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순녀 기자〉
  • 미국 과학자들,암치료에 핵개발기술 분광기 응용 시도

    ◎X선과 단백질의 행복한 결합?/인체 쬐어 면역활동 증진… 암세포 치유/점액질 구성 「뮤신」 항원으로 인식시켜 X선광전자분광기(XPS(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와 단백질생화학과의 결합.최근 세계과학계는 이 기이한 결합이 과연 암환자에게 새로운 복음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과학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신호에 따르면 X선광전자분광기는 과거 핵무기개발에 사용돼온 기계.그러나 일단의 미국 과학자는 이것으로 인체의 면역활동을 증진시켜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새로운 항암면역요법개발에 나섰다.이들은 이 요법이 유방암·전립선암·폐암·간암·난소암 등과 같이 가장 치명적인 선암에 효과적일 것으로 믿고 있다. 연구팀은 텍사스 테크대학의 건강과학센터,아마릴로의 재향군인회 메디컬 센터,그리고 미국 에너지성과 계약을 하고 70만달러짜리 X선광전자분광기 「판텍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는 메이슨 & 행거 사 등의 과학자로 구성됐다.이들은 XPS를 통해 분자의 표면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연구를 시작했다.즉 어떤 물질에 X선을 쏘이면 물질의 원자는 X­레이광자를 흡수하고 전자를 방출한다.이 광자의 운동에너지를 측정하면 시료속에 있는 분자의 표면에 어떤 원자가 존재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실마리가 된 것. 연구팀은 이것을 점액질의 구성물질인 뮤신(점액소)연구에 적용했다.뮤신은 암에 특이한 표지로 널리 연구돼왔다.뮤신은 암세포에 의해 형성될 때는 현저하게 변화하는 단백질이다.건강세포에 의해 형성된 뮤신분자는 탄수화물피막에 둘러싸인 단백질핵으로 구성된다.이때 분자의 총질량중 단백질은 20%정도,나머지가 피막. 그러나 암세포에 의해 형성된 뮤신분자는 탄수화물피막이 부분적으로 혹은 전부 없어지며 이 결손은 인체의 면역체계로 하여금 이 분자를 항원으로 인식케 해 그에 대응한 면역반응을 발진시킨다.그러나 초기 노출에 의해 유발된 반응은 비정상 뮤신과 결합된 암세포를 제거할 만큼 충분하지는 못하다. 이같은 뮤신분자를 교묘히 변형시키고 분리된 항체간의 유사성을 실험하면서 연구팀은 뮤신이 어떻게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연구팀은 특히 XPS를 분자의 표면연구에 이용,분자의 피막과 면역반응간의 관계를 규명해갔다. 그들은 또 이 정보를 이용,돌연변이된 뮤신핵단백질을 제조해냈다.돌연변이된 뮤신분자와 결합한 항원은 보통 뮤신분자와 결합한 항원에 비해 훨씬 강한 분자세포의 면역반응을 일으킨다.한 논문에 의하면 돌연변이된 뮤신단백질은 같은 기간에 정상 뮤신핵에 비해 30배이상 많은 양의 암특이백혈구세포를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발견에서 비롯된 치료법은 최소한 두가지가 연구되고 있다. 하나는 돌연변이된 뮤신을 이용,인체 밖에서 암에 특이한 백혈구세포를 다량생산한 후 이것을 인체에 주입하는 방법이다.이 백혈구세포는 인체내에서 재생산되거나 암을 파괴할 것이다. 두번째는 인체내에서 돌연변이뮤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전백신을 제조하는 것이다.돌연변이뮤신은 고양된 면역반응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인체에 대한 임상실험까지는 최소한 수년이 더 있어야 하지만 새로운 암치료요법의 도래는 멀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신연숙 기자〉
  • “「천지산」 항암효과 없다”/서울지법/대학연구소 실험서 확인

    ◎피고인에 집유선고 일부 암환자들 사이에 기존 항암제보다 300배 이상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천지산」이 항암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가름났다. 서울지법 심상철 판사는 1일 자신이 개발한 천지산이 암치료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1년 및 벌금 100만원을 구형받은 배일주 피고인(35)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심판사는 판결문에서 『배피고인이 개발한 천지산이 대학연구소가 실시한 생체실험 결과 전혀 항암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피고인은 의료 면허가 없을 뿐 아니라,말기 암환자들의 간절한 심정을 이용해 거액을 챙기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 우리쌀 발암억제 효과/생마늘 직장·결장암 예방

    ◎미생물 시험 “90% 이상 효능” 확인/식품연 전향숙 박사팀 국산 쌀이 발암의 초기단계인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김태수)의 전향숙 박사팀은 국산 쌀의 우수성을 구명키 위해 현미와 백미의 돌연변이억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미생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90%이상의 높은 억제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산 현미와 백미의 추출물이 동물세포를 이용한 염색체이상시험과 실험동물을 이용한 생태시험에서도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활성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생마늘 직장·결장암 예방/대만 3군종합병원/성인 하루 3∼4조각 먹으면 효과 생마늘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북에 있는 대만 3군종합병원 대변인은 24일 동물실험에서 생마늘이 직장·결장암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직장·결장암 환자들에게 생마늘을 처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성인의 경우 하루 10g(3∼4조각)먹으면직장·결장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마늘은 생마늘이라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빈혈, 체중감소, 정자생산감소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 대변인은 경고했다.
  • 항암맥주(외언내언)

    세계에서 맥주를 처음으로 만든 종족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수메르족.이 종족은 기원전 4천2백년께부터 맥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1953년 메스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견된 수메르족의 한 무덤 비문에는 「발효를 이용해 빵을 만들고 그 빵으로 보리의 맥아를 당화시켜 물과 섞어 맥주를 만든다」는 제조법까지 기록돼 있다.오늘날 맥주가 「액체로 만든 빵」으로 불리는 것도 초기의 이런 제조법에서 연유한 것. 이후 맥주는 소아시아인의 이동과 함께 이집트로 전해졌고 다시 유럽대륙으로 보급됐다.맥주에 관한 많은 기록을 남긴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술을 「매우 신성하고 깨끗한 사후의 음료」로 여겼다.그래서 가족이 죽으면 그 무덤에 영혼이 목을 축일수 있도록 4병의 맥주를 넣어주었다고 한다. 어쨌든 맥주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대중의 술이다.1995년 세계맥주시장의 연간매출액은 1천3백억달러(약1백5조원).한국도 3조원(출고가 기준)에 이른다.지난해 한국에서의 맥주판매량은 1억9천1백여만상자,5백㎖짜리 맥주병으로 38억2천여만병이다.국민 한사람이 연간 90병씩을 마신 셈.70년의 5·4병,80년의 30병,90년의 64병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어났다.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체코의 2백44병,독일의 2백18명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소비증가율은 이들 나라에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맥주에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흥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카야마대학 약학부연구팀은 맥주가 고기나 생선의 탄 부분에서 발견되는 「트립P2NHOH」라는 발암성분의 DNA파괴기능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오는 10월10일 열리는 일본 암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당들에겐 환호작약할 복음이겠지만 그렇게 기뻐할 것은 못된다.이 연구가 아직 의학계 검증을 거치지 못했을뿐 아니라 맥주는 역시 술이지 약이 아니기 때문.맥주도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중독이 될뿐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는 더 무서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악성 골종양 유전자 치료법개발/고려대병원 천준 교수팀 세계최초로

    ◎자살유발 유전자 활용 암세포 스스로 파괴/동물실험서 입증… 부작용·안정선 여부 과제 암세포가 뼈까지 퍼진 악성 골종양에 대해 탁월한 효과가 기대되는 유전자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 종양학과 천순 교수와 미국 버지니아대학 비뇨기 분자생물학과 고성주 박사는 7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악성골종양에 획기적인 특수 유전자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천교수팀은 미국 암 연구학회에 보고한 뒤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천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유전자치료법은 기존의 유전자 치료법이 암조직외의 정상세포와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단점을 제거하기 위해 골육종 등 악성골종양 및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세포에만 특이하게 적용되는 유전자물질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 최근 미국의 유전자치료법 연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복제결손형 아데노바이러스 치료법을 응용,암세포 자살유발유전자를 통해 악성골종양 세포 및 골 전이성 전립선암세포가 스스로 파괴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골육종은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며 15%정도의 환자가 진단을 받을 당시 이미 폐나 뼈에 암세포가 퍼져 있고 2년 생존율이 65%에 지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절제수술이나 항암제 투여로 치료해 왔지만 일단 재발하면 2차 항암제 치료는 효과가 없었다. 천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악성골종양,특히 골육종의 비정상 증식성 골모세포를 파괴시킴으로써 골육종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골모세포 주도형 골육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 미국 내 남성암 발생률 1위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전립선암은 지금까지 양쪽 고환을 절제,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가 유일한 치료법이었으나 암조직이 일단 호르몬 저항성암으로 변하면 더 이상 치료효과가 없었다. 전립선암도 뼈까지 번지면 암조직 주위에 골모세포의 과다증식이 일어나는데 이번에 개발된 치료법을 사용하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골모세포와 전이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어 「골전이성 전립선암」환자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이 유전자치료법은 많은 동물실험을 거쳐서 효과가 입증됐지만 앞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과 임상실험을 통해 부작용과 안전성여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실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천교수는 『이번 치료법은 특히 골전이성 전립선암에 치료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곧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암세포 분쇄물질 발견/미 듀크대 의학연

    ◎항암제에 대한 저항 무력화 화학요법에 의해 투여되는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의 저항을 분쇄하는 방법과 물질이 발견되었다. 미국 듀크대학 메디컬센터 하워드 휴즈의학연구소의 조셉 하이트먼 박사는 생화학전문지 저널 오브 바이얼러지컬 케미스트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세포는 자신을 죽이려 침입하는 독약(항암제)을 밀어내는 저항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암환자의 화학요법효과를 가로막는 이같은 암세포의 저항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이들의 「아킬레스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암세포 증식억제 메커니즘 규명/혁신적 항암제 개발 토대 마련

    ◎미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세포의 증식을 차단하는 단백질이 어떤 방법으로 활동하는가가 새로운 3차원 영상기술에 의해 상세히 밝혀짐으로써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전기가 마련되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암센터의 니콜라 파블레티치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P27단백질이 세포분열효소인 사이클린의존성 키나제(CTK)를 어떤 방법으로 억제하는지를 X선과 크리스털을 이용한 X선 결정술이라는 3차원 영상기술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P27단백질이 CTK와 결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P27과 CTK의 결합이 이뤄지는 구체적 과정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파블레티치 박사는 이로써 P27의 작용을 그대로 모방하는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파블레티치 박사는 P27은 사이클린A와 CTK2로 이루어진 사이클린 키나제 복합체의 포켓 속으로 스스로를 투입함으로써 사이클린A와 CTK2 모두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 UPI 연합〉
  • 악성 「뇌신경 교종」 약물치료 큰 효과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연구팀 새 치료술 적용/약제 투약량 줄여 지속적으로 정맥주사/환자 32명중 90%가 뇌종양 점차 사라져/비용·부작용 적지만 골수기능 저하가 문제 악성뇌암의 하나인 뇌신경교종을 방사선 대신 약물로 치료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국내에서 시행돼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이승훈,이창훈,장지수 박사팀은 24일 「항암제 연속 정맥주사 치료법」이라는 새 치료술을 32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31명에게서 좋은 치료 경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악성 뇌신경교종은 약물을 이용한 화학요법이 잘 듣지 않아 화학요법은 방사선 요법과 병용해 치료에 상승 효과를 주는 정도로 생각돼 왔다.이때 약물 투입방법은 일정 기간에 한번씩 일정량의 약제를 정맥주사하거나 입으로 먹였으며 간혹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맥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원자력 병원팀이 시도한 화학요법은 뇌종양에 효과가 높은 두가지 약제(ACNU,씨스플라틴)를 각각 다른 경로로 한번에 투약할 양을 3일로 나누어 서서히연속적으로 정맥 주사하는 방법이다. 원자력 병원팀은 지난 6월1일까지 모두 32명에게 이 방법을 적용한 결과 종양의 몇%가 치료에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치료 반응률이 9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히 뇌종양 판정을 받은후 방사선치료나 약물치료 등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8명중 6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거의 없어졌고 나머지 두명중 한명에서도 종양이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병리 조직 진단을 얻은 즉시 다른 보조요법없이 이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치료대상중 재발환자의 경우 5명중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없어졌고 나머지 4명도 50% 이상의 종양 감소 효과를 보여 재발환자에 대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측은 『약물이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투입됨으로써 악성종양의 약물 노출시간이 최대한 길어져 치료효과가 극대화된 것 같다』면서 『아직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결정적 성적을 말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치료법은 비용이 적게 들고 탈모 부작용 등도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효과가 좋은 만큼 골수기능 저하가 심하다는 단점도 있다.연구팀은 특히 이 치료를 받는 환자는 감기나 폐렴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연숙 기자〉
  • 어린이 백혈병(전문의 건강칼럼)

    ◎암세포 제거뒤 2∼3년 통원치료 받아야/“너도 정상인 될수있다” 따뜻한 사랑 필요 훈이는 안색이 창백해지고 다리에 빨간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코피까지 났다.훈이의 피검사를 해보니 백혈구수가 정상인보다 2배가량 많았다.골수검사로 확인해보니 과연 백혈병이었다. 백혈병은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남자는 3년,여자는 2년동안 치료한다.백혈병진단이 내려지면 4주동안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제거한다.그뒤 외래를 통해 3년동안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게 된다. 훈이는 지난 5월에 치료를 마쳤다.치료도중 간염과 수두에 걸려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지금은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훈이는 앞으로 1년이내에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송희는 훈이보다 나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왔다. 열이 심한 데다 눈주위가 붓고 배가 부르며 빈혈증세가 있었는데 보호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미 석달전부터 이런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송희는 백혈구수가 이미 정상인의 3배나 되고 혈소판은 정상인의 3분의 1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당연히 항암치료도 기간이 많이 걸렸다. 2년전에 치료를 마쳤으나 지난해 재발해 다시 입원했다.암세포가 중추신경계에까지 침범해 또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다.골수염 때문에 무릎수술도 받았다.두번째 입원한 기간은 넉달.아직도 정기적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어떤 병이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실감케 해준 사례다. 요즈음 백혈병은 치료기술과 약제의 발전으로 70∼80%가 완치되고 있다. 백혈병으로 치료받으면서 머리가 빠지고 늘 뒷전에서 친구의 노는 모습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아이에게는 『너희도 정상인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사랑의 말이 필요하다.
  • 시판 상황버섯 가짜 많다/인공재배후 자연산 속여 판 5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2부 김상도검사는 5일 인공재배한 상황버섯을 자연산인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폭리를 취한 성기호씨(45·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광판3리)와 이상구씨(36·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순리) 등 5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태영씨(40·서울 서초구 서초동) 등 1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성씨는 자연산 상황버섯이 항암제로 효능이 있어 ㎏당 1천3백만원을 호가하는 점을 이용,자연산에서 채취한 종균을 배양해 인공재배한 상황버섯을 자연산인 것처럼 속여 다른 재배업자에게 모두 1억1천만원 어치를 팔았다.또 일간지에 상황버섯이 암의 특효약이며,세계에서 처음으로 이 버섯의 포자인 자실체 재배에 성공한 것처럼 과대·허위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중에 유통되는 자연산 상황버섯의 절반이상이 가짜이거나 인공재배됐다고 밝혔다.
  • 홍삼전매 해제(외언내언)

    코리아를 상징하는 것들은 많다.태극무늬일 수도 있고 무궁화일 수도 있다.김치도 훌륭한 우리의 상징일 것이다.그러나 역사의 깊이로 따진다면 고려인삼을 따를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인삼은 일찍부터 한반도에서보다는 해외에서 그 진가가 잘 알려져 왔다.백제 무령왕때(서기 513년)는 국가통제하에 중국과의 중요한 교역품의 하나였다.근여인형의 기록이 본초강목에도 남아있다.오늘날도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일대에서는 고려인삼의 성가가 쟁쟁하다. 그 고려인삼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홍삼이다.밭에서 막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색의 인삼이다.인삼은 사람이 키울 수 있는 한계가 대략 6년인데 홍삼은 이 6년짜리 수삼으로 만든다.홍삼이 일반적인 백삼과 다른 것은 가공과정에서 화학변화를 일으켜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증명된 사포닌,말톨등의 성분이 생성되거나 증가된다는 점이다.그래서 백삼은 사람에 따라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나 홍삼은 그렇지 않다. 홍삼은 값이 워낙 비싸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다.홍삼의 최상품인 천삼은 3백g에 50만원정도다.1년동안 6백억원어치가 수출된다.홍삼의 국제시장격인 홍콩에서는 다른 나라 홍삼값이 우리의 10분의1 내지 20분의1에 불과하다.우리 홍삼의 이름값이 그만큼 비싼 것이다. 7월1일부터는 이 홍삼의 전매제도가 해제된다.담배인삼공사뿐아니라 민간인도 허가를 받으면 홍삼을 만들어 팔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조선시대 명종 11년에 왕실재정을 위해 홍삼을 전매제도화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4백40여년만에 홍삼전매제도가 풀리는 셈이다.그 긴 역사를 가진 홍삼전매가 경쟁의 울타리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그러나 어쩐지 한국을 상징해온 상품의 하나가 점멸되어 가는 착각이 든다.6년근뿐아니라 앞으로는 3∼4년근짜리로도 홍삼제조가 가능할테니 우선은 질적인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또한 값비싼 상품이다보니 너도나도 홍삼제조에 나서고 경쟁원리를 살리기 보다는 그 틈에 저질홍삼,가짜홍삼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다.〈양해영 논설위원〉
  • 부작용 거의 없는 항암제 개발/경희대 장성구 교수팀

    ◎「제3세대 백금착제 화합물」 특허출원/효능 탁월… 백혈병·위암·간암 치료에 큰 효과 백금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기존의 백금착제(시스플라틴) 항암제에 비해 항암효과가 훨씬 뛰어난 새로운 백금착제 항암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 새로운 항암제는 독성이 아주 낮아 많은 양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물에 잘 녹지않는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백혈병,위암,난소암,간암,방광암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주축이 된 신약개발연구팀은 18일 이같은 새로운 제3세대 백금착제 화합물을 개발해 일반독성 검사와 안전성 검사를 거친 결과,기존의 시스플라틴보다 우수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교수팀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암연구학회 학술회의에 이를 보고한데 이어 최근 특허출원했다. 기존의 백금착제 항암제는 인체의 각종 종양 치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긴 했으나 사용량을 늘리면 신장에 해를 끼치는 독성을 유발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장교수는 『이번과 같은 항암효율성이 높은 약제 개발은 세계최초』라면서 『현재 대장암,위암등의 종양에 대한 항암효과도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모든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친뒤 임상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현석 기자〉
  • 미역·다시마에 항암성분/일 증류수 제조사 발표

    ◎다당질이 암세포 파괴 【도쿄 연합】 일본의 증류주메이커인 다카라 슈조사는 17일 해초와 켈프(미역·다시마같은 갈조류)에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성분이 들어있음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다카라 슈조사는 이 회사의 연구팀이 한 연구소와 공동연구끝에 해초와 켈프에 들어있는 다당질(Polysaccharide)이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다카라 슈조사는 해초와 켈프에서 추출한 다당질을 암세포가 증식하는 시험관에 투입한 결과 이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상세포에 이를 투입했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카라 슈조사는 앞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종국에는 이것이 항암제개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항암 된장(외언내언)

    된장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향수와도 같은 그리움의 상징이다.된장맛에서 풍겨나는 소재는 어머니·고향·토속성·순박함 등이다.그래서 한국인들은 누구나 된장국·된장찌개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는지.몇십년전만해도 추운 겨울밤 화롯불위에 된장 뚝배기를 올려놓고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는 아낙네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이었다.사그러져가는 화롯불을 다독거리는 여인의 정성속에서 된장찌개는 보글보글 끓는다. 콩을 발효시켜 만드는 된장은 한국이 단연 종주국이다.중국의 삼국지 동이전에 『고구려사람은 장을 잘 담근다』라 했고 신당서에는 『발해의 서울 메주는 유명하다』고 기록했다.조선시대에 『장은 모든 맛의 으뜸이요,인가의 장맛이 좋지 않으면 비록 좋은 채소나 맛있는 고기가 있어도 좋은 요리가 될 수 없다.시골사는 사람이 고기를 쉽게 얻지 못하여도 좋은 장이 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증보산림경제)고 했다.그러기에 장독대는 신성한 장소였고 장 담글때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고려의 막장(말장)은 1천2백년전 일본에 전해져 「미소」라고 불리워지는데 「미소」는 말장의 일본식 발음이다.된장이나 청국장은 맛을 낼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장의 재료인 콩에는 단백질 38%,지방 18%가 함유돼 있다.「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을 원료로 하여 실박테리아로 발효시켜 만든 된장은 신비한 항암효과가 있다는게 정설이었다. 그 항암억제효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식품개발연구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된장 추출물은 간암세포 실험에서 93.3%의 억제율을 보였고 청국장추출물은 위암세포 실험에서 95.7%의 억제효과를 보였다는 것,또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막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 우리식탁의 기초식품이 이렇게 강력하고 신비한 항암효과를 가졌다니 반가운 일이다.고구려시대부터 장을 담가 먹는 선조들의 실용적 예지가 놀랍다.그런 된장도 이제는 신세대주부들에 의해 외면당해 장 담그는 일이 사라지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지난번 간장파동이후 그래도 메주찾는 주부들이 늘어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반영환 논설고문〉
  • 백혈병 소녀 “눈물의 투병” 1년/안산 경일정보산업고 이유림양

    ◎할머니 모신 가장… 뜨거운 회생의지/교우들 온정 밀물에도 수술비 막막 『주위의 사랑이 이토록 뜨거울 줄은 몰랐어요.그 분들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대로 쓰러질 수는 없습니다』 할머니를 모셔온 사춘기 소녀가장이 백혈병과 투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경기 안산시 경일정보산업고(교장 윤동섭) 1학년에 재학중인 이유림양(16).백혈병 치료 및 수술에 필요한 엄청난 비용은 힘겨운 그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 유림양의 거듭된 시련이 처음 시작된 것은 태어난 지도 얼마 안된 두살 때부터.당시 아버지가 갑자기 행방불명되고 얼마후 어머니마저 재혼,외톨이가 된다.친척집을 전전하던 유림양은 7살이 되면서 외할머니인 김미순씨(74)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극빈한 살림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유림양은 『빨리 자립해 할머니를 편히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실업고인 지금의 학교에 입학했으나 시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최대의 시련이 그에게 닥친 것이 지난해11월.평소 자주 피로감을 느끼던 유림양이 진찰받은 결과 판명된 병명이다. 학교친구들 및 선생님들이 발벗고 나서 「유림이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한푼 두푼씩 성금을 모아내고 안산주민들과 각 단체들에도 『유림이를 살려달라』는 호소문을 띄웠다.인근 군부대에서는 군인들이 현혈에 참가,치료에 필요한 혈액을 제공했고 다른 학교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속속 들어왔다.「유림이 살리기」에 앞장선 윤교장은 『온갖 고통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유림이가 오히려 어른들을 숙연하게 한다』며 『그 티없는 생명을 돈때문에 포기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죄악』이라고 말한다.유림양의 이번 수술에 필요한 비용은 자그마치 7천여만원.한번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는 데만 1천만원이 드는데,수술전에만 통상 3번의 항암치료를 받는다고.수술받는 데 또 한가지 꼭 필요한 것이 혈액이다.건강한 혈소판을 제공받아야 하기 때문에 A형 혈액을 가진 스무살 전후의 젊은이들을 찾고 있다. 이제 다음달 6일이면 1·2차에 이은 3차 항암치료에 들어가는 유림양.3차 치료후 20일이 지나면 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유림양을 치료해 온 여의도성모병원측은 『유림양은 비교적 건강하고 투지도 강할 뿐 아니라,만성이 아닌 「급성」백혈병이기 때문에 수술을 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머리가 모두 빠지고 고통스런 항암치료지만 그런 육체적 아픔쯤은 유림양에겐 크게 문제가 안된다.『앞으로 수술비가 제대로 마련될 지,빨리 완치돼 파출부일을 나가시는 외할머니를 모실 수 있을지…』.그러면서도 『어서 학교에 나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다』며 활짝 웃는다.〈임창용 기자〉
  • 도성적고 약효 탁월/3세대 항암제 개발/과기원 손연수 박사팀

    약물의 유효농도를 적절히 조절,항암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독성은 적은 획기적 약효의 제3세대 백금착물 항암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응용과학부 손연수 박사(56)팀은 23일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일양약품과 5년간의 공동연구끝에 「조절 방출형 백금착물 항암제」 KI30606(임시명 폴리플라틴)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백금착물 항암제는 백금에 유기아민계통 물질을 붙여 합성한 화합물로 고환암·난소암·폐암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제1세대 항암제(시스플라틴)는 항암효과는 우수하나 독성이 강하고 제2세대 항암제(카르보플라틴)는 독성은 낮으나 항암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세대 항암제가 요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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