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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팁]

    가톨릭의대-UCI 양해각서 체결 가톨릭의대와 가톨릭의학전문대학원은 9일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의과대학에서 양대학의 교육·연구·진료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천명훈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UCI의대 랄프 클레이먼 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병원 뇌과학 글로벌포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제4회 백병원 글로벌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국내의 뇌과학 및 뇌질환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 최근의 연구성과와 다양한 뇌질환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포럼에는 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강봉균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치매)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암환자들이 겪는 통증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상담은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에서 가능하며, 캠페인 관련 교육자료와 홍보물은 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바이오신약 핵심 기술 미국 특허 한미약품이 바이오신약 핵심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랩스커버리 기술은 바이오의약품에 운반체를 부착해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주는 기반기술이다. 미생물 발효로 얻은 운반체를 당뇨병 바이오약품이나 항암보조제에 결합시키면 기존 용량의 10∼30%만 사용해도 1∼4주간 약효가 지속된다.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적용해 8개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 중이다.
  • [굿모닝 닥터] 잠든 사자 피하는 법

    최근 들어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위암과 유방암·대장암·갑상선암·전립선암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연세 암센터에 따르면 위암·대장암·유방암은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생존하고, 위암·대장암·전립선암·갑상선암을 1기에 발견하면 100% 가까이가 10년 이상 산다. 특히 갑상선암은 10년 이상 살 가능성이 90%를 넘는다. 암이 전이됐거나 다른 암이 발병했어도 예전보다 생존율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수술 기법이 좋아지고, 표적치료제 등 항암제가 진화하는가 하면, 방사선치료 역시 놀랄 만큼 발전해 가능한 일이다. 암 정복의 날이 멀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일부 암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췌장암이 특히 그렇다. 췌장은 위장의 뒤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생기전을 몰라 조기진단도 쉽지 않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 생존율은 최근까지 7%에 머물고 있다. 증상은 복통과 황달·체중 감소·소화장애·당뇨 등이다. 더러는 구토·식욕부진·위장관 출혈·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60~70대, 빠르면 50대에도 생기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나 암의 크기·위치·병기·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병용해 치료한다. 췌장암은 환경·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며, 여기에 흡연과 육류, 음주도 주요 원인이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흡연을 췌장암 발병원인 1위로 꼽았다. 흡연자의 췌장암 상대 위험도는 2~5배나 높다. 담배를 끊더라도 15년이 지나야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준다. 흡연으로 다른 곳에 암이 생겼을 때 췌장암이 발병한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 췌장암 예방 기준은 없다. 그러나 예방에 금연은 필수다. 굳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기보다 금연이라는 어렵지만 작은 실천으로 잠자는 사자를 피해가야 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 ‘고마워요, 내사랑’..시청자들 “가슴이 먹먹해”

    ‘고마워요, 내사랑’..시청자들 “가슴이 먹먹해”

    ‘고마워요, 내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멍들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고마워요, 내 사랑’은 폐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 안은숙씨와 그녀의 곁을 지키는 남편 경충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안은숙씨는 지난 2007년 폐암말기 진단을 받고 1년의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다. 병원이 그에게 ‘1년’의 시간을 선고 한 뒤 3년, 안은숙씨는 아이들의 응원과 남편의 사랑 속에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꿋꿋이 견뎌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안은숙씨는 뜻밖의 선택을 내렸다. “더 이상 항암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퇴원 의사를 밝힌 것. 안은숙씨는 남은 시간을 ‘암환자’로 보내는 것보다 ‘여자 안은숙’, ‘아프지 않은 엄마’로 남고 싶다고 희망했다. ‘휴먼다큐 사랑’ 측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결혼식’을 마련했다. 이 소식에 안은숙씨는 소녀처럼 기뻐하며 웨딩드레스를 직접 고르며 설렘을 내비쳤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가슴이 너무 먹먹하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방송이었다.”, “쉬운 사랑, 가벼운 사랑들 속에 이토록 무겁고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도 있었다.”, “결혼식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남은 가족들은 그녀의 웃는 모습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에서 남편의 화자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승우는 녹음을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넙치용 천연 항생제 특허출원

    항생제 대신 천연성분 생약제를 이용해 건강한 넙치를 생산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립 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주요 양식어종인 넙치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인 에드와드병 예방에 효과적인 천연생약제 황금과 고삼 추출물 2종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양식 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부터 3년간 넙치를 대상으로 천연생약제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천연생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어류에 비해 평균 7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연구소 측은 “8주 동안 꾸준하게 천연생약제를 넙치에게 먹이자 투여하지 않은 어류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천연생약제는 어류에 자주 발생해 피해를 주는 어병 세균, 스쿠티카충 및 수생균 억제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천연생약제로 사용된 황금은 ‘쏙 썩은 풀’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소염, 진통, 항알레르기, 항균,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삼은 말린 뿌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하며 황금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살충효능이 우수한 약용식물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메디컬 팁]

    아산병원 항암기술지원센터 지정 서울아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항암 선도기술지원센터로 지정돼 5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항암 선도기술지원센터(센터장 최은경 교수)는 각 대학과 연구소, 산업계, 벤처기업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와 암 치료 관련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연구 초기단계에서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은경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새로운 치료기술과 진단기술, 신약 개발의 초기 연구단계에서 산업적 경쟁력과 글로벌 연구과제로서의 가치 등을 미리 평가해 선택과 집중을 용이하게 하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젊은의학자상 후보 접수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7월15일까지 제20회 분쉬의학상 본상 및 젊은의학자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추천 및 응모 희망자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추천서(본상) 및 신청서(젊은의학자상)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15일까지 우편(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이나 이메일(kams@kams.or.kr)로 접수하면 된다. 본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패·메달과 3000만원의 상금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메달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02)798-3807(109).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신청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로,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5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비임상시험을 통해 뉴모스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환아를 대상으로 올해 안에 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2009년 말, 유명배우는 거의 없고 그나마 대부분 그래픽으로 처리된 3D 영화 ‘아바타’가 공전의 히트를 쳤다. 방송사들도 앞다퉈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입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섰다.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지상파 3D 방송준비에 나선 것이다. 극장과 안방을 순식간에 달군 3D 입체영상.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추적60분<실태보고-나홀로 아이들>(KBS2 오후 11시15분) 방임 아동 100만 시대. 최근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가정의 ‘정서적 방임’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모들이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아이도 방임되고 있을지 모른다. 부모님과 같이 있어도 외롭고 떨어져 있어도 외롭다고 말하는 아이들. 그 원인은 무엇인지 취재한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MBC 오후 9시55분) 5년 전 아내를 잃은 정일은 아내의 주치의였던 도 박사에게서 암말기이며 수술은 불가능하고 남은 시간이 5개월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결심한 정일은 돈 때문에 찾아온 아들 병대에게 자신은 별일 없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정일은 며느리 봉이에게 손주를 낳으면 유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나쁜 남자(SBS 오후 9시55분) 재인은 규환의 어머니와 마주한 자리에서 가진 것 없이 똑똑한 머리만 믿고 설치는 여자가 싫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그녀가 돈봉투를 내밀자 모멸감을 느낀다. 눈물을 흘리며 운전하던 재인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 앞에 건욱이 쓰러져 있자 황급히 119를 부르고, 그 사이 건욱은 사라지고 만다. ●유아독존(EBS 오후 8시) 농부로 변신한 유아독존. 농사지을 땅을 얻고, 씨뿌리기부터 수확까지 도전해 본다. 상추, 딸기, 고추, 오이까지 갖가지 채소 씨앗과 모종 심기에 돌입한다. 꼬마농부들이 심은 채소는 비와 바람, 햇살을 받으며 싹을 틔우고, 그로부터 2주 후 아이들은 다시 밭을 찾는다. 꼬마농부들이 만들어가는 농사이야기를 만나본다. ●메디컬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8년 전 원인모를 전신마비로 고생하던 이상희씨에게 어느 날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찾아온다. 다행히 마비가 풀리고 재활운동을 시작하면서 지팡이를 짚고 보행이 가능하게 됐지만, 이번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다. 고통속에서 가장 힘이 되어 준 건 가족. 그리고, 그녀는 치료를 위해 통증 시술에 들어가는데….
  • 4가지 모습의 사람과 사랑 이야기

    4가지 모습의 사람과 사랑 이야기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 MBC의 ‘휴먼다큐 사랑’ 4편이 매주 금요일 밤 10시55분마다 방영된다. 첫 번째는 1990년대 대표 개그팀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사랑받았던 이동우(41)씨의 이야기를 다룬 ‘내게 남은 5%’다. 알려진 대로 이씨는 신혼 초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시력을 차츰 잃어가는 이 병은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다. 이씨는 지금 시력이 정상인의 5% 수준으로 1급 시각장애우다. 이런 이씨를 일으켜 세운 것은 아내 은숙(36)씨와 예쁜 딸 지우(5)의 사랑. 화려한 연예인의 아내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교감을 보여준다. 다음달 4일 방영되는 ‘고마워요 내사랑’은 말기암 판정을 받은 세 아이의 엄마 안은숙(46)씨의 사연을 다룬다. 안씨는 1년 시한부에, 항암치료를 해봤자 3개월 정도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진단을 받았다. 이혼 후 두 번째 만난 남편, 그리고 전 남편과 현재 남편 사이에서 얻은 세 아이들을 보며 안씨는 ‘암환자’로 눈물짓기 보다 행복하게 마무리하기로 한다. 안씨와 가족들이 나누는 속 깊은 대화를 그대로 다 담았다. 다음달 18일 방영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서울의 한 빌라 복도에서 발견된 갓난아이의 뒷이야기를 쫓았다. 이 아기는 ‘성탄이’로 불리며 각별한 보호 속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로 옮겨진다. 센터에는 갖가지 사연을 지닌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은 다시 친부모에게로, 양부모에게로 혹은 다른 보호시설로 옮겨질 예정. 성탄이에게는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지막으로 25일 방영되는 ‘아빠의 집으로’는 경남 산청 산골마을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가은(11)양의 얘기를 다뤘다.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홀로 시골에 맡겨진 가은이는 할머니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메추리알 반찬도 챙겨주고, 파스도 붙여주고, 바늘귀에 실도 매어준다. 그러나 아버지는 교육을 위해 가은이를 시내로 불러내려 한다. 나이 든 할머니는 손녀 뒷바라지에 힘들어하면서도 정든 손녀를 떠나보내기 싫어한다. 결국 가은이는 5년간의 동거를 끝내고 시내로 가고, 세 아들 보다 더 애틋했던 손녀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할머니의 외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온열항암요법, 난소암 생존율 2배 높아”

    가톨릭대 가톨릭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준모 교수팀은 고열을 이용한 ‘온열항암요법’으로 난소암 수술환자를 치료하면 기존 항암치료법에 비해 생존율을 2배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자궁경부암·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인 난소암은 환자의 70% 이상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특징을 가졌으며, 이 때문에 다른 여성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연구에 사용된 온열항암요법은 난소암 수술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항암제를 포함한 혼합용액을 뱃속에 투여, 고압펌프를 이용해 복강경 내 온도를 섭씨 43∼44도로 유지시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의료진은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한 환자 29명의 8년 생존율이 32∼45%였으나 온열항암요법으로 치료한 환자 22명의 8년 생존율은 84.6%로 2배 가량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서 발행되는 국제학술지인 ‘외과종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준모 교수는 “난소암 재발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된 온열요법이 암환자의 생존율을 의미있게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이 치료법은 혈중 약물농도가 낮아 인체 독성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큰 부작용도 없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그냥 걸었어’ 임종환, 투병 끝에 결국 별세

    ‘그냥 걸었어’ 임종환, 투병 끝에 결국 별세

    가수 임종환(46)이 별세했다. 90년대 ‘그냥 걸었어’로 유명해진 고 임종환은 23일 오전 직장암 말기로 사망했다.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그동안 수차례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치료가 불가능해져 자택에서 투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2년 1집 ‘난 널 믿어’로 데뷔한 고 임종환은 1994년 2집 ‘그냥 걸었어, ‘그때를 아십니까’ ‘멋대로 생긴 총각’ 등 주로 레게풍의 음악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일 스승의 날…그들의 은혜 언제나 한결같아요

    15일 스승의 날…그들의 은혜 언제나 한결같아요

    공교육 경시 풍조와 잇따른 교원비리로 진정한 스승의 의미가 퇴색한 요즘, 뇌종양에 걸린 옛 제자를 위해 몰래 딸을 보내 과외를 시켜준 한 교사의 이야기가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원중학교 박옥희(48) 교사가 김정민(16)군을 처음 만난 것은 2학년 담임이던 지난해 3월. 창백한 얼굴에 정민이는 1학년 가을,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해 겨울 수술을 받았다. ■ 뇌종양 제자에 딸보내 과외시킨 서울 봉원중 박옥희 선생님 “병마에 학업 놓을까 밤잠 설쳤어요” 2학년 새 학기 시작 후 매주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과 학교를 번갈아 나가는 힘든 생활에도, 항상 웃고 예의 바르며 수업에도 온 힘을 기울이는 모습에 박 교사는 직접 대학생 멘토링 선생님을 붙여줘 학습에 뒤처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본격적인 항암치료가 시작되자 병원에 있는 날이 학교 가는 날보다 많아졌고, 박 교사는 직접 교육청과 특수교육 담당자를 수소문한 끝에 정민이가 사이버 수업을 통해 무사히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건강상태가 나빠지면서 3학년부터 아예 학교에 나가지 못했고, 계속된 항암치료에 연필 쥘 힘조차 없어지자 정민이를 돕겠다던 선생님들도 하나 둘 봉사를 그만뒀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배움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정민이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 박 교사는 괴로움에 밤잠을 못 이뤘다. 고민 끝에 자신을 따라 올해 사범대학에 입학한 딸에게 사정을 이야기했고, 정민이가 병원과 집에서 계속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혹시라도 부모님이 자신의 딸인 것을 알면 부담스러워할 것을 걱정해 “딸 친구가 대신 교사로 가게 된다.”고 전했다. 박 교사는 정민이 외에도 가정 사정으로 학교를 못 다니는 제자의 학비를 대납해 주고, 당뇨로 어머니를 잃은 제자를 돌보는 등 유독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눈여겨봐 왔다. 이런 박 교사가 기초생활수급자가 서울시내 다른 학교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로 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박 교사는 “가난한 시골 농부인 아버지 밑에서 2남 5녀 중 막내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고생한 덕분에 환경이 어려운 아이만 보면 먼저 손길이 간다.”면서 “현재 담임은 아니지만 정민이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소년원의 키다리 아저씨’ 광주 고룡정보산업학교 장소환 선생님 “순간의 실수… 정비사 새인생 돕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분, 바로 선생님입니다.” 지난 2월6일, 결혼식을 앞둔 제자 유모(29)씨 부부가 주례를 부탁하러 광주까지 장소환(52) 선생님을 찾아갔다. 선생님이 “나는 너무 보잘것없다.”며 완강히 주례를 거절하자 유씨는 10년간 품어왔던 존경의 마음을 고백했다. “힘들 때 곁에 계셔주셨고, 방황할 때 잡아주신 참스승께 부탁드립니다.” 장 선생님은 눈시울을 붉히며 “소년원에서 가르친 27년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씨가 장 선생님을 만난 것은 1999년, 고룡정보산업학교(옛 광주 소년원)에서다. 전남 순창 산골 소년이었던 유씨는 마을에서 자동차를 방화한 혐의로 보호처분을 받아 이곳에 들어왔다. 유씨가 자동차 정비를 배울까 진로를 고민할 때 정비사 1000명을 키워낸 베테랑 교사인 장 선생님이 “함께 해보자.”고 그를 이끌었다. 하루 7시간씩 고된 교육이 이어졌다. 자동차도 제대로 타보지 못한 산골 소년에게는 모든 게 낯설었다. 한번은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하다 오일을 흘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정하던 선생님의 호통이 떨어졌다. “정비사는 의사처럼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일이다. 작은 실수도 탑승자의 생명을 위협한다.”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다. 1년6개월 후 유씨는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손에 쥐고 소년원을 나섰다. 정비병으로 군에 입대한 유씨는 자동차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직업군인으로 남으려고 하사관에 지원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했다. 소년원 출신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제대해서도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유씨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때 ‘구원투수’가 다시 나타났다. 장 선생님이 고창의 한 공업사에 유씨를 “신뢰하는 제자”라며 적극 추천한 것. 안정된 직장을 얻고 유씨는 중학교 동창인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해 네 살, 두 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늦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주례로 당연히 장 선생님을 떠올렸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을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을 만나 삶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선생님,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14일 소년원 교사와 재학생·출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법무부의 ‘소년원학교 사제동행 만남의 행사’에서 유씨는 장 선생님에게 전하는 이런 내용의 ‘감사의 편지’를 떨리는 목소리로 낭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문화마당] 부조리한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문화마당] 부조리한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얼마 전 2010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인 카프카의 ‘심판’을 봤다. 주인공 요제프 K는 30회 생일 아침 갑자기 찾아온 경찰로부터 자신을 체포하겠다는 통보를 받는다. 은행 지배인으로서 안락한 생활을 하던 그는 자신의 죄가 뭔지도 모른 채 소송에 휘말린다. 자신의 무죄를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에 처한 것이다. 그는 체포됐지만 구금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허용된다. K는 무죄라고 믿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자 하지만, 체포됐다는 사실은 그를 점점 재판의 수렁 속으로 빠뜨린다. 그는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변호사, 화가, 신부, 고문관, 여인 등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들 모두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의지하면 할수록 K는 그들의 노예가 된다. 변호사에게 의뢰를 맡긴 한 남자가 그들에게 개처럼 기는 것을 보고 K는 말한다. “변호사는 의뢰인이 세상일을 잊고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이런 미로에 끌려 다니길 원한다. 이제 그는 의뢰인이 아니라 변호사의 개였다.” 변호사에게만 의지할 수 없는 그는 재판관의 초상화를 그린다는 화가를 찾아간다. 화가는 무죄판결을 받을 수는 없고 재판을 연기할 수만 있다고 했다. 결국 그는 한 번도 재판관을 만나지 못하고 31번째 생일 전날 개처럼 죽음을 당한다. 연극을 보는 동안 내내 불편했다. 도대체 카프카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상한 작품을 썼을까? 원죄로 인해 죽어야 할 운명을 가진 인간은 이미 체포되어 보이지 않는 감옥에 살고 있다는 인간 실존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석하면서도, 나는 아직 체포당했다는 소식을 듣지 않은 것에 안도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금 내 일상은 편치 않다. 몇 주 전 아버님이 폐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문제는 수술을 할 것인가, 수술 없이 항암치료를 할 것인가다. 수술을 한다면 지금 사는 지방 병원에서 당장 할 것인가, 아니면 좀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울의 큰 병원에서 할 것인가. 서울에서 한다면 어떤 병원이 좋고, 어느 의사가 유명한가. 이 어려운 결정을 앞에 두고 온 식구들이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연극을 같이 봤던 아내가 말했다. “아버님이 암에 체포당한 것 같아요.” 그래 맞다. 지금 우리는 변호사가 아니라 의사를 찾아서 순례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좋은 의사를 만났다고 해도 화가의 말처럼 아버님이 암의 체포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고 단지 심판만 연기할 수 있을 뿐인데 말이다. 몇 년 전 뇌암으로 돌아가신 은사님 생각이 났다. 마지막으로 그 분을 뵈었을 때 그렇게 고고하시던 분이 제자들 앞에서 통곡하셨다. “평생 쉬지 못하다가 이제 정년퇴직해서 편하게 살 만했는데 그가 나를 데려가려 하다니. 나는 억울해서 절대 갈 수 없어. 정말 그가 밉다.” 선생님은 평소 기독교에 대해 냉소적이셨다. 클래식 음악에 상당한 식견이 있었던 그분은 “신(神)은 바흐 음악이 흐르는 방안에 충만해 있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하지만 그분도 돌아가시기 전 기독교 안수를 받으셨다는 말을 들었다. 이처럼 부조리한 것이 인생일까. 우리는 부조리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죽음의 선고를 받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지 심판만 연기할 수 있을 뿐이다. 어차피 우리 모두 죽을 병에 걸려 있다면 암과 싸운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암이란 것이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라면, 암과 투쟁하기보다는 공존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인간다운 품위를 지키며 사는 삶이다. 카프카는 자기 작품이 난해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을 기록하고 있다. 타인이 내 글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느끼는 것은 그 사람이 눈을 감고 진짜 현실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 현실, 곧 부조리한 삶 그 자체와 우리가 용감하게 대면할 때 우리는 개처럼 죽음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 20여개 암 표지자 동시검사법 개발

    암 조직 분석시간을 10분 1로 단축한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암 검사 비용을 최대 2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는 데다, 초기 정밀검진이 가능해 앞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박제균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와 이은숙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 교수팀이 극소량의 암 조직만으로 종양 표지자,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암 판별 물질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수검사는 암 조직을 떼어내 암 여부를 판단하는 표지자 4개를 검사해야만 하지만, 그동안 암 조직 하나에 1개의 표지자만 검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작은 암 조직에서 최대 20여개를 검사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동물이 아닌 인간의 암 조직을 직접 임상 실험해 증명한 최초의 사례로,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15명의 실제 암 조직을 이용해 임상 실험한 결과 기존 검사결과와 최대 98%까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조직병리, 암 진단, 질병의 경과예측 등 의학뿐 아니라 바이오 마커 개발 등 생명공학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온라인 오픈액세스 과학전문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5월 3일자)에 게재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굿모닝 닥터] 암세포 증식 걱정된다고 굶어서야…

    유별난 꽃샘추위 탓에 봄을 지나쳐 여름이 된 기분이다. 봄이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몸이 춘곤증 등 부작용을 겪는데 식욕저하도 그 중의 하나다. 특히 암환자는 꾸준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 암세포 분비물질이 식욕중추를 억제, 식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도 정상적인 식생활을 방해한다. 또 일부에서는 ‘잘 먹어봐야 암세포만 키운다.’는 그릇된 인식으로 음식 섭취를 꺼리기도 한다. 실제로 국내 조사 결과 암환자의 34.7%가 ‘심한 영양불량’, 30.1%가 ‘영양불량’ 상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암세포는 증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므로 암환자는 정상 세포가 소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한데 영양 공급이 안 되면 인체는 지방과 단백질을 끌어다 쓰게 돼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암뿐 아니라 모든 질병은 고른 영양섭취가 완치의 첫 걸음이지만 그 질병 때문에 식욕부진에 빠진 환자에게 어울리는 음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연세 암센터에서는 암 환자를 위한 식단을 개발하고, ‘암 식단 가이드’라는 책도 펴냈다. 강남세브란스 암전문병원은 ‘쿠킹 클래스’를 개설, 조리학 교수와 요리사가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요리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고른 영양 섭취는 치료 효과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적극 권장돼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어떤 약보다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음식은 암 치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들도 많다. 갖가지 과일과 채소류가 대표적이다. 돌이켜보니 밥 먹기 싫어 떼쓰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밥을 떠먹이던 어머님들은 이런 진리를 무의식적으로 체득하고 계셨던 게 아닐까. 금기창 연세대 방사선종양학 의대
  • [전국플러스] 제주 홍해삼 수출상품 육성

    붉은색을 띠는 제주산 ‘홍해삼(紅海蔘)’이 수출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무기영양분이 많고 자양강장,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홍해삼을 육상수조에서 양식해 고부가가치 수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제주도홍해삼양식업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육상수조양식에 필요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내년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양식기술 개발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 및 고유 브랜드 개발을 마쳐 국내 시판은 물론 중국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 [5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유산 후 몸조리를 위해 친정에 가 있는 유미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이 되는 한편 괘씸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명희가 종수에게 유미를 데려오라 하자, 종수는 사실 유미가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유미의 친정아버지가 종갓집으로 찾아와 유미가 미국에 있다는 뜻밖의 말을 전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15분) 사교육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영유아 시기부터 각종 사교육 시장에 노출되고 있는 것.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서, 혹은 자녀가 좋아해서 사교육을 시킨다는데…. 학원순례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실제 사교육의 효과는 어떨까.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해 본다. ●개인의 취향(MBC 오후 9시45분) 진호는 개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영선에게서 개인과 진호가 사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상준은 깜짝 놀라고, 인희는 진호에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건축 세미나 초대권을 내민다. 한편 개인과 진호의 동거를 걱정하던 진호 어머니는 상고재 앞에서 한 회장이 개인에게 선물 전하는 것을 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18세 미만의 불법 체류자 자녀는 2만여명. 이 아이들 중 상당수는 강제추방의 두려움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한 채 숨어 지내고 있는 형편이다. 학교 교육은커녕,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자라고 있는 불법체류 아이들의 실상을 소개하고, 이주아동들의 인권문제를 짚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무거운 흙을 다지고 뜨거운 쇳물을 부어서 만드는 주물 간판부터 현대식 조명 시스템을 이용한 LED 간판까지, 다양한 간판을 제작하는 간판공들. 고공 간판 시공 현장은 압사와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간판 제작부터 시공까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간판공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21개월 민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교감신경절에 생긴 악성종양 때문에 터질 듯 배가 부풀어 오른 21개월 어린아이. 힘든 항암치료와 수술까지 고단한 과정을 버텨주는 민기는 이제 곧 1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퇴원을 한다. 가수 서영은이 민기 엄마의 희망일기 내레이션을 맡았다.
  • [기고]농촌은 국민 모두의 희망/이학동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장

    [기고]농촌은 국민 모두의 희망/이학동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장

    최근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하여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정말 다행스럽다. 과거에는 농사일이 힘들고, 수익성도 적어 직업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농업을 통하여 연간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2000년에 비해 2.8배 증가하였다. 또한 먹거리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농산물이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이용됨에 따라 국가산업 발전 차원에서도 농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미국은 농업·농촌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일본도 농업이 국가의 미래 성장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분야와 함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2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업·농촌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008년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평가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액은 39조원에 불과하지만 홍수조절, 대기정화, 토양보전, 기후순화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는 64조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교통망이 크게 확충되면서 주말이면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 텃밭을 가꾸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전통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온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위해 아예 귀농하는 도시민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귀농인구는 2008년 기준 2218가구로 7년 사이에 2.6배나 늘어났다. 이제는 과거의 생계형 귀농이 아니라,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작물을 가꾸는 일 자체를 즐기기 위한 생태형 귀농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 농업·농촌에 또 하나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조, 수수, 기장, 팥의 추출물을 연구한 결과 항 당뇨, 항암, 항 염증, 항산화 활성 등 건강기능성이 매우 높았다. 특히 수수와 기장의 항 당뇨 효과는 시판되는 대표적인 혈당강하제와 대등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도 다이어트용, 쌀국수 전용, 비타민이 강화된 쌀 등과 같이,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연구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정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농촌에서는 새로운 희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안전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만들기, 농업인들의 의식선진화를 내용으로 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자립의지와 함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해결해 주는 ‘녹색기술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규제사항 개선, 민원사항 전화 상담 등 현장과 고객중심의 업무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듯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확산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 [굿모닝 닥터]좋은 습관이 성공비결

    성공한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들여다보면 보통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들은 좋은 습관의 힘을 믿고, 10년, 20년 이를 실천함으로써 결국 큰 성공을 이뤘다. 무엇이든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되는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그들은 알았던 것이다. 최근 아주 대조적인 두 사람을 만났다. 직장인 K씨는 10여년 전 입사한 후 1주일에 3회 이상 회식을 했고, 육류와 술을 즐겨 먹었다. 흡연에다 햄버거 등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았다. 주말이면 내내 잠만 잤고, 운동과는 담을 쌌다. 이렇게 살던 그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다. P씨. 그는 술자리가 많은 영업맨이다. 얼굴이 동안이어서 이유를 물었더니 매일 5가지 원칙을 꼭 지킨다고 소개했다. 우선, 아침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생수 한 잔을 마시고 스트레칭을 한다. 과음한 다음날은 스트레칭 대신 반신욕을 한다. 세 끼 밥을 꼭꼭 챙겨먹었으며, 매일 45분씩 운동을 했고, 술과 고기를 먹은 날은 지하철 한두 구간을 꼬박꼬박 걸었다. 휴일이면 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흠뻑 마셨고, 저녁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청계천을 걸었다. 두 사람의 사는 모습을 짧은 기간 비교하면 별로 다를 게 없다. 그러나 비교 기간이 1년이라면 말이 다르다.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방법은 많다. 가족과 약속을 하거나 주변 지인들과 내기를 해도 좋다. 필자는 환자들에게 일정표를 짜서 실천하라고 권한다. 예컨대 처음 한 달은 건물 두개 층을 걷고, 다음 달은 매일 30분을 걷게 하며, 그 다음 달은 자전거를 30분씩 타도록 한다. 마치 프로젝트를 수행하듯 과제를 실천해 의식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그러나 매일 1㎞만 걸어도 10년이면 3650㎞가 된다.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 이것이 곧 성공 습관이고, 건강 습관이다. 금기창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시론]‘그린 반도체’ 생명연구자원을 확보하자/이연희 서울여대 교수·연구소재중앙센터장

    [시론]‘그린 반도체’ 생명연구자원을 확보하자/이연희 서울여대 교수·연구소재중앙센터장

    우리가 먹는 약의 40%는 생물을 이용해서 만들어진다. 주목에서 만든 천연 항암제 택솔, 버드나무에서 만든 인류 최고의 명약 아스피린을 비롯해 최근에는 허브의 일종인 스타아니스에서 만든 타미플루가 있다. 또 파리에서 항생제를, 홍합에서 생체접합체를, 지렁이에서 혈전용해제를 만들고 있다. 그래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1000만개의 생물 종 가운데 우리가 활용하는 생물 종은 0.4%에 해당하는 4만개 정도이다. 아직도 활용할 수 있는 생물이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생물체를 그대로 유리병에 넣어 보관한다고 자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수술로 제거된 암 조직을 신약 개발에 사용하려면 30분 내에 액체질소로 얼리고 잘라서 보관해야 한다. 어떤 암이 몇 기인지, 어떤 상태인지, 항암제에 내성은 있는지 등 다양한 연구 결과 얻은 정보가 더해져야 비로소 연구자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개구리도 포르말린에 담긴 표본은 전시용에 불과하다. 개구리 타액·피부·장기를 따로 보관하고, 유전자를 추출하고, 필요하면 대량 배양을 해야 연구자원이 된다. 이렇게 생물을 자원화하기까지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한 국가나 한 기관에서 모든 생물을 보관하고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좁고 종 다양성도 적어 생명자원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지만, 생명공학(BT)이 앞서 있고 연구소재 은행 통합 운영체계가 우수해 많은 나라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지도자로서 참여해야 한다. 생명연구 자원의 활용 범위가 다변화하면서 관리에 대한 신뢰성도 강조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생명자원 관련 국제 협의체들에서는 생명연구 자원의 표준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권고하고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은 생명정보·생물유전자원·생물다양성 분야를 담당하는 국가 차원의 거점센터를 각각 설립해 범국가적인 관리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생명연구 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데 이어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정해 그 동안 개별기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되던 생명연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는 부처별 생명연구 자원의 관리 규정을 통합적으로 조율해 국가 차원의 가이드라인 제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모든 연구에서 발생한 연구소재를 모든 연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탁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규정을 마련하고, 신뢰성 있는 연구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연구 소재 은행의 선진화도 시급하다. 그런데 국내 생명연구 자원은행의 대부분이 속한 연구 소재 은행(KNRRC)의 운영 예산은 17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의 규모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5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한 은행당 5000만원을 지원했는데, 17년이 지난 지금도 한 은행당 1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필요한 연구소재가 많다 보니, 연구 소재 은행 수는 5개에서 36개로 늘었다. 거점센터 5곳과 중앙센터 1곳이 있는데 올해 50억원밖에 지원받지 못했다. 일본의 경우 대형 소재은행에는 연간 100억원을, 대학의 연구소재은행에는 20억~30억원을 지원한다. 다른 나라의 20분의1, 30분의1, 심지어 100분의1도 안 되는 예산으로 외국과의 생명자원 전쟁에서 싸우기는 무리다. 다른 나라는 항공모함을 타고 나가 그물로 생명연구를 하는데, 우리는 쪽배를 타고 막막한 대양에 나가 낚시를 하는 형국이다. 세계 생명자원 시장 규모는 올해 2조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OECD는 생물산업을 인류가 직면한 보건·식량·에너지·환경 등 주요 난제를 해결해 줄 유효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연구재료를 마련해서 다른 분야 과학자들이 쉽게 생명자원으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무리 요리사의 재주가 뛰어나도 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면 좋은 요리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 고양 선인장막걸리 5월출시

    고양 선인장막걸리 5월출시

    선인장으로 만든 막걸리가 첫선을 보인다. 고양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배다리술도가, 손바닥선인장영농조합법인, 고양시쌀연구회는 ‘선인장 막걸리’ 기술이전 업무협약(MOU)를 맺고 5월부터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인장 막걸리는 손을 펼친 모양을 하고 있어 손바닥선인장으로 잘 알려진 천년초선인장 열매를 재료로 만든다. 선인장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 연구에 나서 지난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천년초 열매 12%와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알코올 도수는 8%다. 자주색인 천년초 열매를 사용해 막걸리 색깔이 분홍색으로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운다. 열매 자체가 끈적끈적해 깨끗하게 넘어가는 기존 막걸리와 달리 걸쭉하다. 특히 동물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포착해 제거하고 항암 효과와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콜라겐 합성과 철(Fe), 칼슘(Ca), 비타민C, 칼슘(Ca) 성분이 열매에 풍부해 기능성 막걸리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인장 막걸리는 전통주 명가인 배다리술도가에서 생산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희 팀장은 “선인장 막걸리는 시각적으로 미각을 살릴 수 있고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장점”이라며 “고양시는 국내 선인장 생산의 주산지로 선인장 막걸리를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중외제약 ‘윈트’표적항암제 美 암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중외제약이 19일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암학회에서 개발중인 윈트(Wnt)라는 신호전달경로를 이용한 표적항암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00년부터 연구하기 시작한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인 Wnt 암 줄기세포 재발억제제”라면서 “국내의 신약 프로젝트가 미국암학회의 요청으로 학회에서 발표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줄기세포와 암세포만을 집중공격하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동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옴에 따라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림포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시험에 들어간 뒤 올해 말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 2상시험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실시해 결과에 따라 오는 2014년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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