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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가 아니고 ‘항암주’로 불러주세요

     막걸리에 항암물질 성분이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막걸리를 흔들어 마실 때 가라앉혀 마시는 것보다 항암효과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14일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네졸은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 성분으로 약 5~7mg/ℓ 정도의 미량으로도 항암·항종양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성분은 150~500ppb(1ppb는 10억분의1)에 달했다. 맥주나 와인(15~20ppb)보다 10~25배 많은 수치다. 소주에서는 파네졸이 나오지 않았다.  또 막걸리를 흔들어 마실 때 함유하고 있는 파네졸 성분에 비해 가라앉힌 것은 40% 수준, 거른 막걸리는 20% 미만이었다.  하 박사의 이번 연구 결과는 막걸리를 마신 후 트림을 할 때 나는 역겨운 냄새를 없앤 고급 막걸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연찮게 발견됐다. 하 박사는 “이번 결과는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초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면서 “연구결과는 국내외 저명한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위대한 1%의 비밀’에서는 사물놀이로 전 세계를 여행한 공새미 가족을 초대한다. 2004년 2월부터 304일간의 세계여행을 마친 공새미 가족. 대기업에 다녔던 아버지 김영기씨는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과연 여행 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8시 50분) 가수 성진우가 긴박한 산불진화현장으로 출동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됐고, 산불진화대원과 마을주민 등도 너나없이 나섰다. 연기 때문에 목은 타들어가고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작은 불씨 하나도 남겨둘 수 없다. 그들의 숨 막히고 긴박한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금지의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올리는 두준. 태풍이 그 모습을 보게 된 것을 알게 된 두준은 오해 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사람들 앞머리를 올려주는 게 습관이라며 에둘러 말한다. 한편 순덕의 친척집에 놀러가게 된 김 원장과 가족들.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알게 된 그들은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SBS 밤 7시 20분) 준선(배종옥)은 외부에서 들어오다가 안내데스크 쪽의 소란을 슬쩍 본다. 하지만 무시하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려다가 뭔가 본 듯한 얼굴로 표정이 굳어진 채 명자를 본다. 명자를 알아본 준선는 얼른 얼굴을 피하고, 데스크 쪽에 있는 명자는 큰소리로 회장 아들 나올 때까지 꼼짝도 안 할거라고 소리지르는데….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도미니카공화국의 마지막 여행지는 라스 아길라스다. 하라구아국립공원의 일부로, 자연을 지키기 위한 도미니카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관광산업이 주 수입원인 도미니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야말로 자신들의 자산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천혜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라스 아길라스의 미래를 들어본다. ●생명(OBS 밤 11시)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성혁이는 곧바로 항암 치료에 들어간다. 큰 키에 건장했던 몸은 병마 앞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독한 항암제에 머리카락과 눈썹은 모두 빠져버리고, 속은 뒤틀려 음식을 삼킬 수도 없다.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배구 소년 성혁이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어본다.
  •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 희소식…항암제 ‘제브타나’ 희귀의약품 허가

     다국적 제약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호르몬 치료제에 듣지 않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항암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적용 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대체 의약품이 없어 긴급히 도입이 요구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1차 치료제를 투여한 뒤 재발하면 다른 치료 방법이 없었다.”면서 “임상시험 결과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30% 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제브타나는 기존 화학요법에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는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가자미는 동해안에서 1년 내내 잡히는 흔한 물고기이다.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강원도 속초사람들의 밥상을 채워 주었던 효자 물고기. 함경도 추운 바닷가에서는 많이 잡히는 명태나 가자미로 식해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가자미로 차린 어부의 밥상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걸어오는지 들어본다. ●쁘띠쁘띠 뮤즈(KBS2 오후 4시 30분) 쌍둥이 자매 아리와 아라 사이에 어색한 관계가 시작되고,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각자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리는 개울가에서 민재를 만나 함께 물고기를 구경하다가 그만 실수로 마법아이템인 목걸이를 빠뜨리게 된다. 민재는 울상 짓는 아리를 대신해 물속에 들어가 목걸이를 찾아준다. ●7일간의 기적(MBC 오후 6시 50분) 요리사를 꿈꾸며 조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휴학 중인 준모,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간병하느라 미용사의 꿈을 접어두었던 보람이. 각종 기술을 배우며 사회에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한 가지씩 부족했던 여섯 청년들. 이들의 사연을 듣고 기적의 아이콘 슈퍼스타원정대가 함께한다. ●미소코리아(SBS 오후 6시 30분) 직접 낚은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과 봄 향기 가득한 냉이를 넣어 끓인 된장국 등을 맛본 파란눈의 프랑스 새댁이 말하는 경기도 양평의 맛. 시원한 강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한강의 멋진 풍광까지 둘러보고 돌아온다. 이상벽이 준비한 또 다른 선물인 ‘세시봉 콘서트’에서 세시봉 멤버들과 함께한 유쾌한 여행기가 공개된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10분) 누렇게 찌든 흰 옷을 새옷처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초강력 세제와 식탁 위의 두루마리 휴지, 아이들이 사용하는 깨끗한 새 책과 공책. 이 생활 용품들의 공통점은 하얗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형광 증백제’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형광증백제의 하얀 마술이 단순히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생명(OBS 밤 11시) 운동으로 건강하기만 할 줄 알았던 성혁에게 갑작스럽게 시련이 찾아온다. 이유 없이 피곤하고 빈혈을 자주 느끼다가 결국엔 쓰러지고, 그리고 지난 10월 병원에서 진단 받은 성혁이의 병명은 백혈병. 다른 백혈병 환자들에 비해 성혁이의 몸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해 곧바로 항암치료에 들어간 성혁이는 실의에 빠지고 마는데….
  • 소아암 앓아 다리 못쓰는 6살 수민이… 유모차 타고 병원 가는 길

    소아암 앓아 다리 못쓰는 6살 수민이… 유모차 타고 병원 가는 길

    ‘휠체어 리프트가 고장입니다. 7호선 환승은 9호선 동작→4호선 이수역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이에요. 지금 제 앞에는 30개 남짓한 계단이 있어요. 많은 건 아니지만 전 쉽게 올라갈 수가 없답니다. 유모차와 제가 타야 하는 계단의 전동 리프트 앞에 ‘수리 중’이라는 안내문만 달랑 한장 붙어 있거든요.이 안내문대로라면 오던 길을 되돌아가 동작역, 이수역을 거쳐 두번을 갈아타야 한다는 얘기군요. 엄마는 난감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저와 유모차를 한꺼번에 ‘으랏차차’ 들어올려 계단을 타볼까 고민하는 듯합니다. 저는 엄마 눈치를 봅니다. 남보다 체구가 작은 엄마가 훌쩍 커서 무거워진 저와 유모차를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엄마는 역무실에 전화를 겁니다. 고장안내문 밑에 전화번호도 없어서 결국 지금 서 있는 지하철역의 전화번호를 114에 연락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한참을 목소리 높여서 다투시네요. 역무원이 엄마한테 “지금 어느 방향에 계세요?”라고 묻습니다. 계단 위쪽에 서 있으면 3호선이나 9호선 역무실에 전화하고, 계단 아래쪽이면 7호선 역무실에 전화하라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십니다. 그럼 중간쯤 가다가 섰으면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 걸까 궁금해집니다. 뭐 어느 쪽이든 별로 달라질 건 없습니다. 우리는 결국 되돌아갈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항상 그랬거든요. 결국 또 택시를 불러야 하겠죠. 아, 제 소개를 빼먹었네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는 인사부터 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말이죠. 전 서울 상도동에 사는 6살 이수민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소아암을 앓고 있고 지금까지 14차례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선 암은 거의 완치 단계랍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척추를 눌러 다리를 쓰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네요. 엄마는 입버릇처럼 “넌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못하는 게 많다는 걸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휠체어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로 불리는 일본사람 구니에다 신고입니다. 구니에다는 9살 때 척수종양으로 하반신 마비가 됐지만,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5년 연속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영웅입니다. 저도 구니에다처럼 꼭 다른 친구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많이 배워야겠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저처럼 불편한 아이들이 외출하기엔 너무 힘든 나라입니다. 사실 저는 오늘 고속터미널역의 안내문을 보고도 별로 놀라지 않았어요. 워낙 자주 겪는 일이라서요. 오늘 하루 반나절의 나들이에도 엄마는 여러 차례 답답해했고, 전 멀뚱멀뚱 엄마만 지켜보고 있어야 했어요. 엄마와 전 건국대병원에 가기 위해 아침 9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 버스 노선은 10개가 넘습니다. 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나가지만 전 계속 기다립니다. 유모차가 올라갈 수 있는 저상버스는 잘 안 오거든요. 오늘은 그나마 20분만 기다렸으니 운이 좋은 날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번엔 비오는 날에 40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 결국 지하철을 두번 더 갈아타고도 우리는 정작 건대입구역에는 내리지 못합니다. 저희 집에서 가는 방향에는 병원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거든요. 예전엔 역무원 아저씨가 도와줬는데, 언제부턴가 역무실이 비어 있더군요. 자동화인가 뭔가 시설이 좋아져서 역무원 아저씨들이 필요없게 된 거래요. 엄마는 한 정거장을 더 가서 어린이대공원에서 돌아오는 방법을 생각해냈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유모차를 들어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엄마는 가능한 한 도움을 받지 않는 게 좋은 거라면서 항상 스스로 하는 습관을 고집합니다. 아참, 우리 엄마는 요즘 이사를 하려고 고민 중이신데요. 어린이집이랑 병원에서 조금이라도 더 가깝고, 덜 갈아타는 곳으로 가고 싶대요. 적당한 아파트도 찾았대요. 근데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네요. 마을버스는 유모차로 못 올라가는데. 어제는 엄마가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여 줬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TED라는 행사에서 저처럼 걷지 못하던 어맨다라는 여자가 일어서는 모습이었지요. 스키를 타다 다친 어맨다는 “절대로 걸을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평생을 절망 속에 살았대요. 근데 이더 벤더라는 과학자가 어맨다를 일으켜 세운 거죠. 로봇 같은 뼈를 입은 어맨다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사람들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숨죽여 우시더라고요. 그러고선 “수민아. 엄마가 꼭 돈 많이 벌어서 저거 사줄게.”라고 했어요. 저 로봇다리가 얼른 싸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걸 신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편하게 타고 싶어서냐고요? 아니요. 다른 애들처럼 달려보고 싶거든요. 글 사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방사성물질 위험도·특성

    방사성물질 중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비파괴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성 코발트와 방사성 세슘이며, 병원에서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방사성 요오드와 테크네슘·방사성 플로리드 등도 마찬가지다. 느끼지는 못하지만 일상적으로 우리는 태양과 토양, 콘크리트 등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접촉하며 생활한다. 그 양이 연평균 2.4mSv 정도다. 일반인이 흔히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는 의료용 피폭을 들 수 있다. X레이와 핵의학검사·방사선치료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적게는 검진용으로 0.1mSv, 많게는 암치료용으로 8만mSv 정도를 받는다. 방사선과 관련한 인체의 피해는 100mSv 이상의 고용량에서는 백혈병·갑상선암 등의 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본 원폭 피해자를 추적 분석한 자료를 보면 100mSv 이하에서는 백혈병·대장암·유방암·간암이 정상인에 비해 오히려 적은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저선량에서는 방사선이 세포의 돌연변이를 수정하는 기전을 강화해 항암작용을 한다는 이론도 제시됐으나 입증되지는 않았다.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기른 시금치는 기준치인 ㎏당 2000Bq을 20배나 초과했다. 이 정도면 저선량에 해당하며, 5세 미만의 소아가 1㎏ 이상을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갑상선암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 있으나 청소년 및 어른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해안에서 측정된 방사성 제논은 최대 농도가 ㎥당 0.878Bq로, 환경방사선의 1만분의1에 불과할뿐더러 불활성 기체로 체내에 흡수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방사성 물질은 원소의 종류에 따라 각기 고유의 반감기가 있어 자연에서 저절로 없어진다. 강건욱 교수는 “요오드131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갑상선을 제외하고는 축적되지 않고 빠져나가는데, 하루에 총량의 3분의2가량이 줄어든다.”면서 “방사성물질은 물과 중성세제에 잘 씻기므로 오염이 걱정되면 식재료 등을 잘 씻어서 섭취하면 문제가 없으며, 지금의 방사선 상태는 일상과 거의 같으므로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해인 수녀 신작 출간] 사랑하는 知人 떠나 보낸 아픔 절절히

    [이해인 수녀 신작 출간] 사랑하는 知人 떠나 보낸 아픔 절절히

    “당신은 고향의 당산나무입니다. 내 생전에 당산나무가 시드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꼭 당신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보다는 오래 살아 주십시오. 주여, 제 욕심을 불쌍히 여기소서.” 소설가 고(故) 박완서씨가 지난해 4월 이해인(66) 수녀가 있는 부산의 수녀원에 이틀간 머물고 가며 남긴 편지다. 고인이 느꼈던 것처럼 이해인 수녀의 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 속에 당산나무와 같은 지주다. 2008년 여름 암 투병을 시작하면서 ‘치유와 희망의 메신저’가 된 이해인 수녀가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마음결을 드러낸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샘터 펴냄)를 냈다. 산문집으로는 2006년 ‘풀꽃 단상’ 이후 5년여 만이다. 암 투병과 동시에 피천득 작가, 고(故) 김수환 추기경, 김점선 화가, 장영희 교수, 법정 스님, 이태석 신부, 박완서 작가 등 사랑하는 지인들을 잇달아 떠나보낸 아픔의 시간이 절절히 담겨 있다. 2008년 서울 성모병원에서 옆방에 같이 입원하게 된 김수환 추기경은 이해인 수녀에게 “수녀도 그럼 항암이라는 걸 하나?”라고 담담히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항암만 합니까, 방사선도 하는데.”라고 대답했던 이해인 수녀는 주님을 위해서 고통을 참으라는 추기경의 말씀을 예상했지만, 김 추기경은 연민의 눈빛을 담아 “그래? 대단하다, 수녀.”라고 한마디 위로를 남겼다고 한다. 몸이 너무 아플 때는 문병 오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기도에도 거부감이 들었던 수녀는 추기경의 인간적인 위로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썼다. 덕이 깊은 사람일수록 인간적인 말을 하는 것을 깨닫고 힘든 치료를 하는 사람에게 “대단하세요, 정말!” 하며 추기경의 표현을 흉내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꽃이 지고 나면’에는 그동안 신문, 잡지에 썼던 산문과 기도 일기, 수도원 일기 등이 판화 작가 황규백의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담겼다. 책을 읽노라면 하늘의 구름과 같고 바다처럼 느껴졌던 수녀의 의외의 명랑함과 유머감각에 “수녀님, 너무 귀여우세요!”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면서 그의 투병 생활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응원을 보내게 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굿모닝 닥터] 신장암 수술후… 정기검사는 필수

    수년 전, 좌측 옆구리 통증과 함께 혈뇨가 나와 병원을 찾은 30대 남자가 있었다. 검사 결과는 신장암이었다. 다행히 복강경으로 신장 절제술을 받았고, 퇴원 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치료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 환자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서였다. 환자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느 날, 외과에서 그에 대한 진료 의뢰가 왔다. 의아했다. 외과에서 시행한 복부CT 결과를 보니 신장암 재발이었다. 재발한 암이 소장과 대장을 꽉 막아 장폐색이 심했다. 그는 먹지도 못한 채 극심한 복통 때문에 외과를 찾은 것이었다. 대부분의 신장암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혈뇨나 옆구리 통증, 불편감, 종괴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찾는 경우가 느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신장암이 발견되어 적절한 수술을 시행했다고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다. 안심은 빠르다. 이 환자처럼 큰 코 다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 및 전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환자의 경우 암 병변은 수술로 제거했다. 이후 복통이 호전돼 정상적인 식사는 가능하지만 이후 재발한 신장암 병소가 빠르게 자라 육안으로도 불거진 상태가 보였으며, 경구용 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까지 겪고 있다. 물론 이후의 경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젊은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좀 더 조기에 발견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어디 신장암뿐일까. 모든 암은 항상 재발 혹은 전이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지속적으로 주치의의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정답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부고] ‘오방떡소녀’ 조수진 사망

    [부고] ‘오방떡소녀’ 조수진 사망

    ‘오방떡소녀’란 필명으로 자신의 암 투병기를 인터넷 만화로 연재했던 조수진(32)씨가 지난 5일 새벽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씨는 6년째 암과 싸우며 항암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끝내 눈을 감았다. 조씨는 대전과학고와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스물일곱 나이에 임파선암 3기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난 2007년 9월 인터넷사이트 다음 카페 ‘암과 싸우는 사람들’에 암 첫 선고를 시작으로 항암치료를 끝낼 때까지 겪은 에피소드를 유쾌한 글과 만화로 올렸다. 이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줬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10시. 유골함은 충남 금산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석면피해 심사 시작부터 ‘잡음’

    석면피해 심사 시작부터 ‘잡음’

    석면 피해 구제법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가가 처음으로 60명을 석면 피해자로 인정했다. 하지만 석면 피해 신청자들은 심사위원의 구성과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발하는 등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06건의 피해 신청에 대해 최근 1, 2차에 걸쳐 심의위원회를 열어 60건을 석면 피해자로 인정하고 46건은 보류했다. 1차에서는 진단서 내용 등으로 판정을 내리기 쉬운 악성 중피종(中皮腫)에 대한 심의 판정이 내려졌다. 2차는 석면 흡입으로 인한 폐암과 폐증 등에 대한 심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만장일치보다 다수 결로” 정부는 석면 피해자를 환경성 질환자로 인정해 올해 초부터 피해자 구제법 시행에 따라 보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청자들은 위원회 구성이 잘못됐고 결과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변한다. 현재 관련 업무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맡고 있다. 석면 피해 인정 신청을 받은 뒤, 10명으로 구성된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판정을 내린다. 판정위원은 변호사와 전문의(호흡기, 산업의학, 영상)들로 구성됐다. 석면 피해 인정을 결정하는 것에 사실상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위원 가운데 변호사 한 사람은 석면 피해 소송에서 회사 측 변호를 맡았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신청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 신청인은 “석면 피해 소송에서 회사 측 입장에 서서 피해자를 몰아붙였던 사람이 피해 구제 심의를 맡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다른 사람으로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심사 방법을 놓고도 불만을 토로한다. 현재 피해자 인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제로 결정하는데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위원을 배제하거나 다수결로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2년 내 꼭 죽어야 인정받나? 이명희(45·가명) 주부는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중피종 환자로 몇 년째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석면제품 생산공장 주변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얻은 병이라며 피해 구제 신청을 냈지만 탈락했다. 중피종은 석면 가루가 폐·흉막 등에 쌓여 생긴 종양으로, 석면 노출 후 20년 이상 경과한 뒤 발병하여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의 경우 발병해서 항암 치료를 받은 시점이 2년이 넘었기 때문에 석면으로 인한 중피종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정한 것이다. 가족들은 “중피종 환자는 2년 내에 꼭 죽어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냐.”면서 “중피종이더라도 오래 목숨을 연명한 해외 사례가 있다. 재심의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3심제 운영… 큰 문제 안 돼”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석면 피해자 구제 판정 결과를 지켜보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문제가 있는 변호사를 심의위원에 위촉한 것과 만장일치제 심사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심사위원 구성에는 문제가 없고, 판정에 대해서도 석면피해구제심사위원회나 환경구제재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3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석면 질병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구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시즌2가 온다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시즌2가 온다

    지난해 뜨거운 입소문을 몰고다닌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프리퀄(시즌 1의 앞선 시기를 다룬 속편)인 ‘스파르타쿠스:갓 오브 아레나’(SPARTACUS:Gods of the Arena)가 국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영화채널 OCN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갓 오브 아레나’를 6회에 걸쳐 방송한다. 2일부터는 캐치온 디맨드를 통해 시즌 1과 새 시즌을 VOD로 볼 수 있다. ‘스파르타쿠스’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공동제작한 스펙터클 액션시리즈다. 기원전 73년 로마공화정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전설적인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사랑과 복수를 담았다. 특히 검투사들의 결투 장면에서 신체 일부가 잘려 나가거나 장기가 쏟아지는 장면을 그래픽노블(만화)처럼 표현하는 등 독특한 영상과 편집으로 표현했다. 무삭제 버전에서는 과감한 노출과 성(性) 묘사도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은 무명의 영국 배우 앤디 위필드(37)가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올랐다. 국내에서 시즌1이 방영될 당시, 16주 연속 포털의 미드 검색어 1위, 국내 미드 사상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흥행에 성공한 만큼, 당연히 시즌2를 만들어야 할 터. 하지만 주인공 위필드가 시즌 2 촬영을 앞두고 암의 일종인 비(非)호지킨림프종에 걸리면서 제동이 걸렸다.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폴 앨런도 걸린 이 병은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전체 악성림프종의 95.6%를 차지한다. 위필드는 지난 5월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7월에는 “최상의 컨디션”이라며 트레이닝을 재개했다. 그러나 암이 재발해 결국 하차했다. ‘스파르타쿠스’의 종영 소문이 확산될 무렵, 제작진이 내놓은 히든카드가 프리퀄이다. ‘갓 오브 아레나’는 미국 유료 케이블 채널 STARZ에서 지난 1월 말 방송을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유료방송임에도 불구하고 280만명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갓 오브 아레나’는 스파르타쿠스가 로두스(검투사 훈련소)에 등장하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욕망의 화신인 바티아투스(존 한나)·루크레시아(루시 로리스) 부부가 최고의 로두스를 키워가는 과정을 그렸다. 위필드의 빈자리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천재 검투사 가니쿠스(더스틴 클레어)가 등장한다. 시즌 1의 주요 인물인 크릭서스(마뉴 베넷)의 풋내기 시절과 오네노마우스(피터 멘사)가 피도 눈물도 없는 교관이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눈 미백 수술’ 퇴출

    잦은 부작용으로 안전성 논란을 일으켰던 눈미백수술(국소적결막절제술)이 결국 퇴출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눈미백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이 미흡한 의료기술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눈미백수술은 흰자위 부분의 노화된 결막조직을 제거하고 항암·항생제를 투여하는 수술이다. 평가위원회가 눈미백 수술을 받은 환자 171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2년 6개월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82.9%(1420명)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외출…“살 빠지긴 했네”

    ‘시한부설’ 스티브 잡스 외출…“살 빠지긴 했네”

    전 세계 언론매체들이 스티브 잡스(55)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건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잡스의 최근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프리랜서 사진작가 닉 스턴이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에는 잡스와 부인 로렌스가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즐겨 입던 대로 청바지에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얇은 카디건을 걸친 잡스는 부인과 대화를 나누며 식당 문을 나선 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은 내셔널 인콰이러(National Inquirer)가 잡스의 ‘6주 시한부설’을 보도하며 공개한 병색이 완연하고 온몸이 앙상하게 마른 잡스의 사진들이 촬영된 날과 같은 날이기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당시 인콰이어러는 “잡스가 체중이 17kg 이나 빠질 정도로 상당히 야위었고 항암치료 환자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뒤 몇몇 의료진들의 말을 빌려 “췌장암 말기로 살날이 6주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 잡지의 설명대로 잡스는 청바지가 몸에 비해 다소 넉넉해 보일 정도로 이전에 비해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전부터 있었던 탈모 증세는 그간의 변화가 식별이 불가능했고, 얼굴이나 행동에서 역시 위중한 병세를 알아보기란 어려웠다는 게 해외 언론매체 대부분의 분석이다. 한편 한달 째 병가 중인 잡스는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보기술(IT)업계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한 모임에 참석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하루 뒤 공개된 사진에는 잡스의 뒷모습만 담겨있어,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한 의혹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메디컬 팁]

    세브란스병원 케냐 어린이 무료수술 세브란스병원은 복합심장기형을 가진 케냐 어린이 2명을 최근 초청, 무료수술을 해줬다. 무료수술을 받는 케냐 어린이는 셰드록 와티모(3·남)와 페이스 집카로이(10·여)로, 이들은 지난 8일 입국했다. 이번 무료수술은 세브란스병원이 벌이는 자선사업(Global Severance, Global Charity)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 병원은 앞으로 마다가스카르·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의 불우 환자를 추가로 무료 수술해 줄 계획이다. 무료 치료질환은 신경섬유종·심장병·보행장애·고관절염 등이다. 경희대치과병원-獨 교정회사 MOU 경희대치과병원(원장 우이형)은 최근 세계적인 교정 전문회사인 독일 포레스타덴트사와 ‘특화된 교정치료시스템’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치과병원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우이형 치과병원장과 포레스타덴트사 스테판 포스터 회장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국내에서 제작된 ‘BO’(최소장치 교정치료), ‘SSO’(부분마취 교정치료)치료법의 표준화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서 향후 세계 교정시장에 맞춤형 치료키트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암제 ‘제브타나’ 희귀의약품 지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희귀의약품이란 적용 대상이 드물고, 마땅한 대체약품이 없어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을 말한다. 한국임상암학회 박근칠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제브타나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명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유일한 화학치료제”라고 말했다. 제약협 새 자율공정경쟁규약 시행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공정경쟁규약 세부 운용기준이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운용기준에 따르면 제약회사에서 의사에게 지원할 수 있는 교통비는 해외 학술대회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 운임이 적용되며, 국내 학술대회는 이코노미클래스 항공료나 KTX 일반석, 우등 고속버스 등으로 한정된다. 또 식사는 5만원 이내, 숙박비는 1박당 국내 20만원, 해외 35만원 이내로 정해졌다. 공정경쟁규약 운용기준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공정거래팀(02-581-2104.jey@kpma.or.kr)으로 하면 된다.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이대열△충북도교육청 〃 박춘란△전남도교육청 〃 김원찬△교육과학기술부 노일숙 김응권 배우창 최덕찬△외교통상부 이기봉 김보엽(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김상민(주오사카영사)△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승융배△교과부 대학선진화과장 정병걸<파견>△동경한국학교 양원택△선양한국국제학교 고영규△사할린한국교육원 박덕호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기풍△대변인 권병윤△도로정책관 김형렬△철도〃 최정호△서울지방항공청장 이승호◇과장급 교육파견△외교안보연구원 방윤석 ■대전시 ◇지방부이사관 △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철중◇지방서기관△감사관 정낙영△체육지원과장 김동선△대중교통〃 장춘순△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엄수호 김수천 ■서울대 암병원 ◇센터장 △간암 윤정환△갑상선 박도준△갑상선/구강/두경부암 성명훈△사지/척추암 김한수△뇌/척추종양 백선하△대장암 정승용△부인암 송용상△비뇨기/전립선암 김현회△건강증진 조비룡△위암 양한광△유방 한원식△종양내과 허대석△완화의료 함봉진△청소년암 김승기△췌장/담도암 김용태△폐암 김영환△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 조광현△혈액암 윤성수 ■KBS △편성센터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신재국 ■대한석탄공사 △감사 김동일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장 겸임) 정지채△인문대학장(인문정보대학원장 〃) 우철환△사무처장 구상회△입학홍보〃 손영도 ■파이낸셜뉴스 ◇승진 및 전보 △산업2부장 조석장△국제1부장 직무대행 이경호△국제2부장 〃 윤재준
  • “걸을 때 균형 못잡아 비틀”

    “걸을 때 균형 못잡아 비틀”

    병가를 떠난 스타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의 건강악화설이 심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온 잡스의 몸 상태에 따라 애플은 물론 IT 업계의 명운이 갈릴 수 있는 까닭에 불확실한 추측은 계속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미 타블로이드 주간지인 내셔널인콰이어러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잡스로 보이는 인물은 매우 수척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잡스가 이날 아침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처럼 청바지에 검은 상의 차림이었지만 바싹 마른 탓에 윗옷은 헐렁해 보였고 머리숱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188㎝의 장신인 그는 걷기조차 힘든 듯 오른손을 허벅지에 올린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새뮤얼 제이콥슨 박사는 이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잡스가 말기암을 앓고 있는 듯하다.”면서 “상태를 보니 (삶이) 6주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전문가의 견해를 토대로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던 잡스의 몸무게가 130파운드(59㎏)까지 줄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잡스를 목격했다는 한 측근은 “잡스가 걸을 때마다 균형을 잡지 못해 앞뒤로 비틀거렸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건강악화설에 힘을 실었다. 잡스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대 암센터는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숨지기 직전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잡스의 사진을 본 의사들은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잡스가 인생의 종착점에 다다른 듯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췌장)암이 재발해 외래환자로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에서 40년간 일해온 게이브 머킨 박사도 “엉덩이 부분에 근육이 거의 없는데 이는 건강상태가 최악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최근 애플 관계자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최근 잡스가 본사에 나타났으며 “걸음걸이나 목소리가 평소처럼 힘찼다.”며 희망적인 보도를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에는 증권가에서 잡스가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온갖 얘기가 난무하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스티브 잡스, 췌장암 말기…6주밖에 못 살듯”

    “스티브 잡스, 췌장암 말기…6주밖에 못 살듯”

    지난달 말 병가를 낸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며 최악의 경우 6주밖에 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17일(한국시간) 잡스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면서 인콰이어러는 잡스가 희귀 췌장암에 걸려 지난 7년간 투병해왔으며 2009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스위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촬영된 이 사진은 잡스는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에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렀다. 신문은 수척한 몸에 청바지와 헐렁한 상의를 입은 잡스는 매우 허약해 보였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인콰이어러는 사진을 본 의사들이 잡스의 현재 몸무게는 59㎏ 정도로 추정되며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암이 재발해 스탠퍼드 암센터에서 외래환자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고 새뮤얼 제이콥슨 박사도 “사진으로 볼 때 그는 말기암이 맞으며 6주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게이브 머킨 박사는 “사진을 보면 그는 분명히 말기암이 맞는 것 같다.”며 “암 때문에 근육이 급격히 감소해 몸무게가 59㎏ 정도밖에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잡스를 봤다는 한 측근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듯 앞뒤로 비틀거리고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얼굴에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잡스가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목격됐으며,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었지만 인콰이어러에 실린 그의 충격적인 사진은 병세가 회사측 주장보다훨씬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측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중년을 지난 여성은 폐경이라는 중요한 삶의 변곡점을 맞는다. 생리적으로는 인체 기능의 노화에 따른 월경의 영구적인 중단일 뿐이지만 폐경을 맞은 여성의 상실감은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월경은 생식의 증거일 뿐 아니라 여성성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생리현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무리 없이 폐경을 맞으려면 나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심약하거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폐경에 대한 정보를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산부인과 과장 정혜원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폐경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폐경이란 난소의 난포 감소로 배란이 중지되고, 이에 따라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의료의 관점에서 본 폐경의 의미는 폐경 전 단계인 폐경이행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의 변화 등이 나타나다가 결국 월경이 멈추게 된다. 또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가임 능력이 크게 감소한다. 또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질이 얇아지고 건조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질 분비물도 줄어 성교통이 나타나거나 성욕이 감소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뿐이 아니다. 폐경은 난포호르몬을 감소시키므로 유방이 작아지고 늘어지며 탄력이 없어진다. 게다가 콜라겐의 감소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깊어지며, 점차 탄력을 잃게 된다. 이런 변화는 여성성을 훼손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극심한 상실감에 빠지게도 한다. ●폐경은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는지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 더 이상 난자를 만들지 않아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빠르게 감소한다. 폐경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난소의 난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하는 자연 폐경과 난소 제거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난소 조직이 손상되어 오는 인위적 폐경 등이 있다. ●폐경이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초경 후 난소에서는 주기적으로 배란이 일어나는데,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배란할 수 있는 기간은 보통 30∼35년 정도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배란 능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보통 폐경이 되기 10∼15년 전인 37∼38세가 되면 난포의 소실이 가속화되면서 난소의 노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후 갱년기에 이르면 남은 난포가 거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월경이 끊기면서 폐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난소 기능의 상실로 인한 월경 중단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일부인 만큼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폐경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폐경 증상은 일반적으로 개인차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폐경기를 전후해 없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단 폐경 증상이 아닌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치료가 된다면 폐경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폐경과 관련된 이상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식은땀·과민·불안·우울 등의 감정 변화와 골다공증·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적인 증세, 노인성 질염·배뇨 장애·요실금·요로감염 등의 비뇨생식기계 증세 등을 들 수 있다. 폐경 여성이 스스로 폐경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우리나라 통계에서 8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 가지 이상의 폐경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가운데 안면 홍조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이고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정한 수준의 안면 홍조를 경험하게 된다. 쉽게 말해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세로, 갑작스럽게 머리·목·가슴 부위 피부에 홍조 현상이 나타나며, 전신에 열감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런 안면 홍조는 폐경이 지난 후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 전의 폐경이행기에서부터 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폐경 후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약 30∼50%의 여성에게서는 폐경 후 5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질이 몹시 건조해져 외음부가 따갑고 불편하며 질의 표피가 얇아져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냉이 심한 노인성 질염도 폐경 증상 중의 하나로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 폐경에 적용하는 치료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임상에서는 소량의 여성호르몬을 사용한다. 그러나 용량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이나 약에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용량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는 소위 ‘저용량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에 사용되는 호르몬 제제들은 에스트로겐이 주성분이며, 자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해 황체호르몬 제제(프로게스테론)를 첨가한다. 이런 에스트로겐 제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여된다. 가장 흔하고 간편한 방법은 알약 형태로 직접 복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경구 투여가 어려운 경우라면 패취나 겔 제제를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크림 제제를 질내에 투여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폐경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다. 이 가운데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런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성에서 가장 괴로운 증상인 안면 홍조를 치료하고 수면 장애를 호전시켜 정신 기능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질 건조증·외음부 가려움증·성교통 등 질 위축 증상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재발성 요로감염증·빈뇨·배뇨장애 등의 비뇨기 증상도 호전시킨다. 폐경 후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호르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예방 효과 때문이다. 여기에다 호르몬요법이 대장암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지역플러스] 항암물질 함유 포도 ‘옥랑’개발

    [지역플러스] 항암물질 함유 포도 ‘옥랑’개발

    충북농업기술원이 일반 포도보다 많은 항암물질이 함유된 신품종 포도 ‘옥랑’을 개발했다. 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세리든과 캠벨얼리 품종을 교배해 탄생한 ‘옥랑’의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캠벨얼리(0.79㎍/g)와 거봉(0.24㎍/g)보다 2배가량 많은 1.58㎍/g 함유돼 있다. 줄기에도 캠벨얼리와 거봉의 2배 정도 되는 25.85㎍/g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돼 있다. 10a당 생산량도 포도주와 포도즙용으로 이용되는 기존 외래품종(800~1000㎏)보다 훨씬 많은 1500㎏에 이른다. 농업기술원은 재배시험 등을 통해 지난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옥랑’이란 이름에는 ‘포도연구소가 있는 옥천의 자랑거리’란 뜻이 담겨 있다.
  • [메디컬 팁]

    ‘에멘드… ’ 항암치료 구토 예방 다국적 제약기업 머크사의 한국법인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자사의 항구토제 ‘에멘드캡슐’(성분명 아프레피탄트)의 보험급여가 중등도의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의 구역 및 구토 예방으로 확대됐다고 최근 밝혔다. 에멘드캡슐을 다른 항구토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 항암 화학요법의 초기 및 반복치료에 따른 구역 및 구토를 예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MSD 스티브 워너 상무는 “항암치료 중 구역과 구토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이번 보험급여 확대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연물 신약 ‘신바로… ’ 허가 자생한방병원의 척추질환 치료 처방약물을 기반으로 ㈜녹십자가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인 천연물신약 ‘신바로캡슐’이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이 의약품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위염치료제 스티렌정, 골관절염치료제 아피톡신주에 이어 개발된 국내 네 번째 천연물 신약으로, 천연물인 가시오가피·우슬·방풍·두충·구척·흑두가 주요 성분이다. 추나약물은 20년간 자생한방병원에서 골관절염 치료제로 처방돼 왔다. 녹십자는 2003년 자생한방병원과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이들 6종의 천연물질을 이용한 ‘추나약물’을 후보약물로 한 신약을 개발했다. 이어 2008년부터 2년간 삼성의료원, 중앙대병원 등 8개 병원에서 비교임상을 실시한 결과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관절 경직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결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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