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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상주 ‘농약사이다’ 주범 할머니에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 상주 ‘농약사이다’ 주범 할머니에 무기징역 확정

    6명의 사상자를 낸 일명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주범 박모(83)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해 7월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을 몰래 넣은 사이다를 마시게 해 마을 주민 정모(86) 할머니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화투놀이를 하다 다툰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마을회관 냉장고에 들어있던 사이다에 농약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쓰러져 괴로워하는 피해자들과 1시간이 넘도록 마을회관에 함께 있으면서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박씨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2심도 같은 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대통령 ‘세월호 조문 연출’ 논란… 靑, CBS 상대 정정보도 최종 승소

    박 대통령 ‘세월호 조문 연출’ 논란… 靑, CBS 상대 정정보도 최종 승소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청와대 비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조문 장면이 연출됐다’고 보도한 CBS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청와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4년 4월 29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면서 옆을 지나가는 한 할머니를 껴안고 위로했다. 이에 CBS는 ‘정부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가 당일 현장에서 이 노인을 섭외했고, 박 대통령의 뒤를 따르게 하는 등 조문 장면을 연출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청와대 비서실은 연출이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김기춘 실장 명의로 정정보도 요청을 했으나 거부됐다. 이어 청와대 비서실과 김 전 실장 등 직원 4명은 이 방송사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8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은 CBS가 당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등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기사에 언급한 ‘정부 핵심 관계자’의 확인을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72시간 내에 정정보도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을 청와대 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CBS는 청와대 비서실만을 상대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기각됐다. 대법원도 CBS의 상고를 기각하며 1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주점서 여성 가슴 만진 성추행범, “형 무겁다” 항소했다 더 무거운 형 받아

    주점서 여성 가슴 만진 성추행범, “형 무겁다” 항소했다 더 무거운 형 받아

    여성의 가슴을 만졌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형이 선고받았던 성추행범이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가 법원이 오히려 더 무거운 형을 내렸다. 창원지법 제1형사부(부장 성금석)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황모(2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을 선고하고 황 씨를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씨는 2014년 4월 경남 창원시내 한 주점에서 춤을 추던 김모(19·여)씨를 자신의 테이블로 끌고가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5년 3월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동승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1심 판결 후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여성이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내용이 구체적이면서 일관될 뿐더러 ‘화가 나 먼저 황 씨 뺨을 한대 때렸다’는 불리한 진술까지 한 점을 고려하면 황 씨 성추행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황 씨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합의하지 않은 점까지 고려하면 원심 형량이 가볍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라 특허침해 재판 허위 증언”…美법원 “삼성전자 233억원 배상을”

    삼성전자가 카메라 특허를 침해했다고 당초 배심원이 정한 700만 달러(약 77억원)보다 3배가량 높은 2100만 달러(약 233억원)를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 판결이 나왔다. 미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은 24일(현지시간) 임페리엄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특허 침해소송에서 당초 배심원이 정한 700만 달러의 3배인 21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엄청난 침해 행위를 했다”면서 “삼성전자가 재판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시하고 허위증언을 했다”며 배상액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임페리엄은 2014년 9월 삼성전자가 고의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사용하는 자사의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센서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특허 침해 의심을 받는 기술은 형광기술로 이미지의 깜빡거리는 현상을 줄이는 것과 디지털 이미지를 위한 플래시라이트 시스템 등의 기술이다. 배심원은 이와 관련,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임페리엄의 특허 3건 중 2건을 침해했다며 각각 489만 772달러, 212만 9608달러 등 모두 702만 340달러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배심원 평결보다 배상액이 높아진 경위 등을 우선 파악한 뒤 항소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위증’ 권은희 의원 1심 무죄

    김용판(58)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식된 권은희(42) 국민의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26일 모해위증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모해위증죄는 형사사건의 피의자나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법정 증인이 허위 진술을 했을 때 처벌하는 조항이다. 검찰은 앞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청장 재판의 1심과 항소심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권 의원을 기소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은 법정에서 김 전 청장 등 서울청 관계자들이 수사팀 관계자에게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못하게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권 의원 측은 모해위증죄로 정치인에 대해 검찰이 기소한 것은 처음이라며 검찰의 정치적 기소 의도를 비판해 왔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이 권 의원에게 전화를 건 취지가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권 의원 입장에서는 김 전 청장의 말을 달리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의사도 뇌파계로 치매 진단 가능”

    한의사도 현대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뇌파계의 활용이 한의사 의료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존의 인식을 깬 것이어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고법 행정2부(부장 이균용)는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한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A씨는 2010년 9월부터 석 달간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데 뇌파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복지부로부터 2012년 4월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뇌파계는 뇌파(대뇌피질에서 발생하는 전압파)를 검출해 증폭·기록하는 의료기기로, 뇌종양·간질 등을 진단하거나 뇌를 연구하는 데 사용된다. A씨는 복지부의 처분에 불복해 재결신청을 냈지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뇌파계 사용이 면허정지 대상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2013년 3월 A씨가 다시 행정소송을 내면서 뇌파계 사용이 면허정지 대상인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료법 27조 1항에 따르면 의료인이라도 면허로 허용된 것 이외의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 A씨는 “뇌파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서 잠재적 위험성이 낮은 ‘위해도 2등급’에 속한다”며 “이는 일반인도 쓸 수 있는 다기능 전자 혈압계나 귀 적외선 체온계와 같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1심은 “뇌파계를 파킨슨병이나 치매 진단에 사용한 것은 한방 의료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복지부의 손을 들어 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의사국가시험에서도 뇌파검사 능력 평가는 필기시험만 이뤄질 뿐 임상 경력이 요구되지 않는 점에 비춰 볼 때 한의사도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충분히 뇌파계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의료기기가 계속 발전하고 사용도 보편화하는 추세로, 용도·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된 의료기기는 (한의학에도)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 시정 연속성 보장돼 기뻐, 대전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 시정 연속성 보장돼 기뻐, 대전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파기환송 판결 직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판결은 시정의 연속성이 보장되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 판결이 갖은 가장 큰 의미도 여기에 있다”면서 “시장의 재판을 지켜보며 가슴 졸였을 공직자와 어려운 사건임에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사법부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고난은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라는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감내하며 시정에 임했다”며 “앞으로 대전발전의 초석이 될 각종 사업들의 중단 없는 추진과 완수를 위해 그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재판으로 지체된 사업을 다시 추스르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워 ‘살 맛 나는 대전,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시민과 대전발전이란 원칙에서 벗어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을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걱정했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이고 “당선도 어려웠지만 직위 유지도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열정과 동력으로 공무원을 하나로 묶어 시정에 눈부신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약 2년 앞둔 2012년 10월 측근들과 함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전통시장 방문’ ‘지역기업 탐방’ 등 활동을 했다. 이 단체의 활동이 문제가 됐다. 권 시장은 2014년 6·4일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됐으나 취임 직후 선관위가 이 사건을 고발했다. 검찰은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했고, 포럼이 불법단체인 만큼 회원들이 모은 회비 1억 5963만원을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고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1심과 항소심은 “이 포럼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유사기관이고 각종 행사도 모두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권 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파기 환송 결정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사진: 권선택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법원 판결 직후 기자화견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김용판 재판서 모해위증 혐의’ 권은희 의원, 1심서 무죄 선고

    ‘김용판 재판서 모해위증 혐의’ 권은희 의원, 1심서 무죄 선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던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26일 모해위증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모해위증죄는 형사사건의 피의자나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법정 증인이 허위진술을 했을 때 처벌하는 조항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청장 재판의 1심과 항소심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태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은 법정에서 김 전 청장을 비롯한 서울청 관계자들이 수사팀 관계자에게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못하게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서울청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컴퓨터 분석과정에서 김씨가 지정하는 파일만 열람하려 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했다. 또 서울청 지시에 따라 대선 사흘 전 ‘국정원 측의 혐의가 없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 증언들은 객관적 상황과 관계자 진술, 경험칙에 비춰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고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진술”이라며 “사실상 피해자의 입장에서 허위 증언을 한 것”이라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 정치자금 수수’ 권선택 대전시장, 오후 2시 대법원 상고심 선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권선택 대전시장, 오후 2시 대법원 상고심 선고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가 26일 내려지는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권 시장 사건 선고를 한다. 대전고등법원에서 항소심 판결을 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권 시장은 2012년 11월 사단법인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만들어 운영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특별회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1억 5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권 시장은 2014년 6월에 치러진 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1·2심 재판부는 사전선거운동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검찰 공소사실을 대부분 유죄로 판단하며 권 시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정치인이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선거일 기준 1년 6개월여 전에 설립한 단체가 공직선거법에 어긋나는 선거운동기구 ‘유사기관’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례적으로 공개변론까지 진행하며 검찰과 변호인 측의 법리를 검토했다. 원심이 그대로 확정되면 권 시장은 직을 잃게 된다. 곧바로 부시장의 시장 권한 대행 체제에 들어간다. 파기환송돼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그는 계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죄 판결을 받으면 말 그대로 완전히 혐의를 벗는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애초 예정된 외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지역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0자 뉴스] ‘수뢰’ 권영세 안동시장 징역형

    경북 안동의 한 복지재단 관계자에게 현금 1000만원을 받아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는 25일 권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및 추징금 각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 시장이 혐의를 부인하나 돈을 건넸다는 사람 진술이 일관되고 여러 증거를 종합하면 돈을 받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직 공무원이 돈을 받아 사무 공정성을 훼손했고 뇌물 겸 정치자금을 받아 죄가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선고 직후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다.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불법 자금 수수로 징역형…시장직 박탈되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불법 자금 수수로 징역형…시장직 박탈되나

    복지재단 관계자에게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남균)는 25일 권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 시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돈을 건넸다는 사람 진술이 일관되고 여러 증거를 종합하면 돈을 받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직 공무원이 돈을 받아 사무 공정성을 훼손했고 뇌물 겸 정치자금을 받아 죄가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 시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권 시장은 선고 직후 “돈을 받은 적이 없다. 항소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는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권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익사업장 원장인 정씨에게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장애인복지재단은 안동시에서 연간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시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전기배전반 등을 납품했다. 검찰은 안동시가 2013년 12월 이 복지재단 산하 별도 사업장의 기본자산을 매각해 재단 채무를 갚도록 허가해 주는 등 재단에 여러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기소 당시 밝혔다. 지난해 말 검찰은 이 복지재단에서 발생한 공금 횡령을 조사하던 중 권 시장이 금품 수수 사건에 연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해 12월 권 시장 집무실,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 권 시장은 4월 초 소환, 조사한 뒤 기소됐다. 법원은 이날 권 시장에게 돈을 주고 복지재단 공금을 횡령한 혐의(뇌물공여 등) 등으로 기소된 안동 한 복지재단 이사장 정모(81)씨에게 징역 2년 4월에 집행유예 3년, 복지재단 산하 수익사업장 원장 정모(58)씨에게는 징역 2년 4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당선사기극 판결문 쓰라” 부산대 교수, 징역형 선고받은 이유는

    “노무현 당선사기극 판결문 쓰라” 부산대 교수, 징역형 선고받은 이유는

    “허위사실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와 관련한 리포트를 제출하게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방법이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윤희찬 부장판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우원(61) 부산대 철학과 교수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며 이같이 재판 이유를 밝혔다. 윤 부장판사는 24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최 교수는 교수직을 상실한다. 최 교수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판결문에 따르면 윤 부장판사는 “대법원에서 실시한 재검표 결과 16대 대선에서 전자개표기 조작이나 오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는데도 피고인은 노 전 대통령이 전자개표기 사기극으로 당선된 가짜 대통령이라는 취지의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철학과 교수인 피고인이 이 같은 내용의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게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방법이라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징역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2일 강의실에서 학생 20여 명에게 “노무현은 전자개표기 사기극으로 당선된 가짜 대통령”이라며 “자네들이 전자개표기 사기극 사건을 맡은 대법관이라면 어떻게 판결문을 쓸 것인지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말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지난해 6월 6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접속해 이 문제를 언급하면서 “노무현이 링에 올라오지 않았으니 부엉이바위에서 내려가는 것은 정해진 이치”라면서 “대통령직을 도둑질한 빨갱이 범죄조직이 정치, 언론 등 전분야를 장악해 진실을 봉쇄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최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건호씨는 또 최 교수의 행위로 유족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며 부산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겁쟁이라고 했을 뿐인데” 솔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6개월 제외”

    “겁쟁이라고 했을 뿐인데” 솔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6개월 제외”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맏언니 호프 솔로(35)가 리우올림픽 스웨덴과의 8강전을 승부차기 끝에 진 뒤 내뱉었던 “한 무리의 겁쟁이” 발언 때문에 6개월 동안 대표팀에서 뛰지 못한다.    미국 대표팀은 당시 27개의 슛을 스웨덴 문전에 날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내내 단 2개의 슛을 날린 스웨덴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탈락했다. 솔로는 그 울분을 터뜨리면서 수비로 일관한 스웨덴 선수들을 “한 무리의 겁쟁이”라고 공격했던 것이다.    그러나 수닐 굴라티 미국사커연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솔로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국가대표팀 선수에게 요구하는 행동 기준에도 어울리지 않았다“면서 “경기장이나 경기 결과를 뛰어넘어 올림픽은 페어플레이와 상대를 존중하는 이상을 대변하는 장이다. 우리는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런 원칙을 예외없이 존중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솔로가 한 차례 징계를 당한 전력이 있음을 감안해 가중 처벌하는 것이며 곧바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솔로는 지난해 연초 훈련 캠프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30일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된 바 있다.   솔로도 성명을 내고 “17년 동안 미국 여자대표팀에 헌신해왔는데 이런 식으로 연맹이 내 계약을 종료시키려 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반발했다. 표현은 완곡하지만 징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 여자대표팀 선수협의회의 리처드 니콜스 사무총장은 솔로를 대신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도하고 전례 없으며 부적절하며 미국수정헌법 1조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그렇게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패배에 낙담한 끝에 상대 팀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남자선수들이 이런 식으로 처벌받았는지를 되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솔로는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며 방충망, 모기기피제 등으로 중무장한 자신의 사진을 올려 대회 기간 브라질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태환에 ‘네비도’투약한 의사 벌금형

    박태환에 ‘네비도’투약한 의사 벌금형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김종문)는 25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7·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네비도를 주사한 것만으로도 상해죄가 성립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아울러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벌금형을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2014년 7월 29일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킨 혐의로 이듬해 2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3일 약물 검사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징계가 풀린 이후에도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막혀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판단을 구한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가 수사 안 하기로 했다” 법정 오른 홍만표 문자

    “추가 수사 안 하기로 했다” 법정 오른 홍만표 문자

    “정운호 떼써 檢 화났다”내용도… 우병우 수석과 한차례 안부 전화 ‘정운호 구명로비’와 관련해 전관 비리로 적발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고위직 검사 경력을 이용해 로비를 벌인 정황이 검찰의 증거 공개를 통해 법정에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도형) 심리로 24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홍 변호사와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문자메시지 내역 등 주요 증거를 공개했다. 홍 변호사는 정 전 대표가 상습도박으로 구속될 무렵인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정 전 대표가) 여기저기 떼쓴다고 검찰이 화가 났으니 잘 설명하라’, ‘차장·부장(검사) 통해서 추가 수사하지 않는 걸로 얘기했다’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 검찰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정 전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을 때부터 ‘몰래 변론’으로 법적 자문과 도움을 줬다. 정 전 대표는 불구속 수사나 벌금형을 받게 해 달라며 홍 변호사에게 3억원을 건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되자 정 전 대표는 홍 변호사에게 속았다고 느꼈고, 항소심에서 교체한 최유정(47·구속 기소) 변호사에게 올 초 이른바 ‘8인 리스트’를 적어 줬다. 그는 본인을 위해 구명 로비할 사람으로 홍 변호사를 비롯해 법조브로커 이민희(56·구속 기소)씨 등을 적었다. 그러나 홍 변호사 측 변호인은 “정상적인 변론 대가로 수임료 3억원을 받았을 뿐 친분 관계를 부정하게 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날 법정에선 검찰이 홍 변호사 로비 의혹 확인을 위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최윤수 당시 3차장검사(현 국가정보원 2차장), 박성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서울고검장) 등과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자료도 공개됐다. 잠재적 로비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확인한 것이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그 결과 최 차장검사에겐 홍 변호사가 24차례 접촉을 시도, 6차례 연결됐고 우 수석과는 한 차례 통화내역이 있었지만 안부 전화로 나타났다. 박 지검장이나 담당 부장검사 등과는 실제 통화한 내역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부산대 교수에 집행유예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부산대 교수에 집행유예

    허위사실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대 교수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윤희찬 부장판사는 24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우원(61) 부산대 철학과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 대선이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신이 대법관이라면 이런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평가하라”는 과제를 냈다. 이 과정에서 ‘전자개표 사기극, 전자개표 부정, 가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러한 내용을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올린 혐의를 받았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유족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면서 최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같은 해 10월 최 교수를 기소하면서 “최 교수의 대선 결과 조작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국격을 훼손하는 범죄”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재판 결과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앞서 2012년에도 수강생들에게 ‘종북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 사기 그만하라’는 주제의 글을 보수 논객 사이트에 실명 게재하도록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부산대 교수 징역형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대 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윤희찬 부장판사는 24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모(61)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 대선이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신이 대법관이라면 이런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평가하라”는 과제를 내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과제를 내면서 ‘전자개표 사기극, 전자개표 부정, 가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썼으며 이런 내용의 글을 인터넷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았다. 최 교수는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최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소하는 한편, 유족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며 부산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한 교수 징역형 선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대 교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윤희찬 부장판사는 24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모(61) 부산대 철학과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6월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 대선이 조작됐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신이 대법관이라면 이런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평가하라”는 과제를 내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과제를 내면서 ‘전자개표 사기극, 전자개표 부정, 가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런 내용의 글을 인터넷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올린 혐의도 받았다. 최 교수는 선고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항소해서 사법부의 제대로 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최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소하면서 최 교수의 행위로 유족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며 부산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조원석 명예훼손 소송 ‘패소’…변호인은 강용석

    개그맨 조원석 명예훼손 소송 ‘패소’…변호인은 강용석

    개그맨 조원석이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방송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현재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단독 심창섭 판사는 조원석이 모 종합편성채널과 소속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원석이 유명한 연예인이라 그런 사람이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은 일반 대중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었다. 조씨와 같은 사람에 대해 이같은 보도를 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조원석은 지난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자신이 경찰관들에 의해 연행되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보도한 언론사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각 1000만원씩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을 뜻한다. 조원석은 지난해 8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검찰은 조원석이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한편 이 재판의 변호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지만 법원에서 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몬스터 성유리, 정보석 출소에 쉰 두부 선물 ‘독기 품은 눈빛’

    몬스터 성유리, 정보석 출소에 쉰 두부 선물 ‘독기 품은 눈빛’

    ‘몬스터’ 성유리가 독기를 품고 달라진다. 2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 이김프로덕션) 41회에서는 항소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변일재(정보석 분)가 끝나지 않는 악행을 예고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에 맞서 변호사 오수연(성유리 분)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당당히 맞서는 장면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몬스터’ 최고의 악의 축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온 것은 물론,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며 기사회생한 변일재는 이날 출소와 동시에 오수연과 변호사 민병호(김원해 분)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으로부터 받게 되는 선물이 바로 두부인 것. 출소자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 바로 두부이지만 이날 오수연은 쉰 두부를 변일재에게 건네며 그야말로 이전과는 확 달라진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변일재를 처단하겠다며 독기를 품는 오수연의 모습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몬스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쉰 두부를 건네받은 변일재의 응수 또한 결코 만만치는 않을 예정이다. ‘몬스터’ 최고의 ‘악의 축’답게 일관성 있게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가는 변일재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몬스터’ 관계자는 “벼랑 끝에 매달렸던 변일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출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같은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되는 오수연이 변하게 되는 과정이 앞으로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쉰 두부를 건네는 것으로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는 오수연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사채시장 큰 손을 찾아가 대결을 펼치는 전개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1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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