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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초량지하차도 참사 관계 공무원들 항소심서 무죄·감형

    부산 초량지하차도 참사 관계 공무원들 항소심서 무죄·감형

    2020년 7월 부산에 폭우가 내렸을 때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동구 초량지하차도에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관할 부구청장 등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 또는 경감된 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2-1형사부(김윤영 부장판사는) 19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 동구 부구청장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A씨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초량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난 2020년 7월 23일 휴가 중인 구청장을 대신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와 8시에 호우주의보, 호우경보가 발령됐음에도 직원들에게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고 개인 약속에 참석했다가 이날 오후 10시에 복귀하는 등 주의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초량 지하차도 사고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에 일어났다.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자동차 6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겨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심은 동구청장이 당일 오후 8시 40분쯤 구청에 왔지만, A씨가 인수인계를 하지 않아 구청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에 A씨는 구청장이 이날 오후 8시쯤 재난 지역을 순찰하는 등 재난본부장으로서 역할을 했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구청장이 사고 당일 오후 6시, 늦어도 8시에는 업무에 복귀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설령 A씨의 주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더라도 사고 발생과의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날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당시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동구청 담당 계장과 주무관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1심은 시 재난대응과장에게 벌금 1500만원, 나머지 두 명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형과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동구 공무원 4명은 피해자와 합의 등을 이유로 감형됐다. 다만, 구청 공무원 1명은 초량지하차도 점검표를 허위로 작성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가 1심에서 무죄로 인정됐으나, 항소심은 유죄로 판단해 벌금이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늘었다.
  • “고양이 죽이고 SNS에 사진 올려서 활짝 웃던 20대”…법정구속

    “고양이 죽이고 SNS에 사진 올려서 활짝 웃던 20대”…법정구속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이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나경선)는 18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에게 고통과 함께 생명을 박탈했고 생명경시 성향을 보면 재범 위험이 적잖다”며 징역 8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2020년 1월 충북 영동군 모 수렵장 등에서 야생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뒤 자신을 쳐다보는 모습을 촬영한 뒤 흉기로 목을 베었다. 같은 충남 태안군 자기 집 마당에서 참새 사체를 이용해 고양이를 포획 틀로 잡은 뒤 발로 차고 감금하기도 했다. A씨는 또 같은해 9월 토끼 목에 상처를 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죽이는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 그는 이들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그해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4차례에 걸쳐 ‘고어전문방’이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이는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도살하는 등 학대 영상·사진을 공유해 ‘동물판 n번방’으로 불렸다. 폐쇄 전 대부분 미성년자인 80여명이 참여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채팅방에 ‘활은 쏘면 표적 꽂히는 소리도 나고…뛰어다니는데 쫓아가는 재미도 있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겁에 질린 고양이를 보면서 고함 치거나 웃었다”고 비판한 뒤 “잘못을 일정하고 범행 이후 동물보호 활동을 한 만큼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며 징역 4개월에 집유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는 극도의 고통이 따르는 방법을 동원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1,2심 모두 징역 3년을 구형했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없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 후 최민경 동물권행동 카라 팀장은 취재진과 만나 “A씨는 단순히 동물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폐에 물이 차는 걸 보거나 활로 쏴 고통을 느끼는 것에서 쾌감을 느낀다고 상세히 기록했다”면서 “이날 실형 선고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의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서거석 전북교육감 폭행 의혹 재점화되나…검찰 ‘추가 증거 확보’ 주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폭행 의혹 재점화되나…검찰 ‘추가 증거 확보’ 주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동료 교수 폭행 의혹(허위사실 공표 혐의)과 관련해 검찰과 서 교육감 측의 법적 다툼이 재점화될 분위기다. 검찰이 최근 사건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이후 재판 과정에서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은 “새로운 증거를 일부 확보했다”며 재판 속행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 10일 이귀재 교수의 위증 혐의를 인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오늘 또 다른 관련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이 교수의 위증 정황이 확인돼 1심 증언에 대해 다시 심문할 필요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거석 교육감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이 교수의 진술이 객관적 증거와 배치되고 진술 번복이 잦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이 어떤 증거를 낸다는 것인지 의문스럽고, 피고인이 교육감으로서 교육행정을 이행하는 데도 여러 어려움이 있으니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 측에 한 달 후인 11월 17일까지 증거 신청서와 소명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소명이 부족하면 증인 등을 채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4월 26일과 5월 13일 지방선거 TV 토론회, 5월 2일 SNS를 통해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적 없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경쟁 상대였던 천호성 후보는 이 교수 폭행과 관련 서 교육감이 “어떠한 폭력도 없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자 이를 문제 삼아 고발했다. 당시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교수는 당초 경찰 조사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폭행은 없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 교수는 법정에서도 “단순 부딪힘에 의한 행위가 폭력으로 왜곡되고,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증언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발언이 허위라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같은 공식석상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나비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고, 김 이사장은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앞서 2019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 두 사람 모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다음달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기 전 BIE는 참가국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PT)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기회를 준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4차 PT를 진행했고,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왜 한국? 왜 부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5차 PT는 최종 투표 당일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하며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더불어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조국 딸 조민, 12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 받는다

    조국 딸 조민, 12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 받는다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기일을 12월 8일로 지정했다. 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부산대 의전원 입시 관련 혐의는 정 전 교수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됐고, 조씨의 공모 역시 인정됐다. 이는 항소심과 대법원판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조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조씨는 서류평가로 진행되는 1단게 전형에서 합격했다. 서울대 의전원 입시 관련 혐의 역시 조 전 장관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 조씨와의 공모가 모두 인정됐다. 한편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7년)를 10여일 앞둔 지난 8월 10일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천안시, 신탁수수료 취득세 행정소송 승소…전국 첫 사례

    천안시, 신탁수수료 취득세 행정소송 승소…전국 첫 사례

    부동산 신탁수수료 취득세 항소심 승소“과세물건 관련 일체 비용으로 산정해야” 충남 천안시는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받는 신탁수수료에 관한 취득세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취득세 과세표준은 납세자인 건축주가 직접 지급한 비용만이 아닌 과세물건과 관련된 모든 비용으로 산정함이 타당하고, 신탁수수료 중 제외할 비용이 있다면 입증 책임이 신탁회사에 있음을 판시한 첫 사례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최근 수년간 공동주택과 상가 신축·분양 등 부동산 개발을 신탁방식으로 할 경우 건축주이면서,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위탁자로부터 받는 신탁수수료가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는지였다. 기존의 과세관행 및 유권해석은 신탁수수료는 과세물건 취득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절차 비용으로서 과세표준에 포함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2019년 6월 신탁수수료는 납세자인 신탁회사가 거래상대방 또는 제삼자에게 지급한 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과세표준에 포함될 수 없다는 첫 법원 판결 후 2020년 5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의 항소 사건이 진행 중이고, 이번 항소심 사건도 상고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취득세 과세 법리에 입각한 이번 항소심의 판결 논리로 볼 때 향후 다른 항소심 사건과 대법원에서도 인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석 천안시 서북구청 세무과장은 “천안시는 지방세 소송에서 대부분 소송대리인 없이 세무공무원이 실무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직접 소송수행을 하고 있다”며 “세수증대 및 자주자원 확보를 위해 세무과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교육에 더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 ‘이병헌 협박’ BJ 김시원, 올해 별풍선 수익만 24억원

    ‘이병헌 협박’ BJ 김시원, 올해 별풍선 수익만 24억원

    아프리카TV BJ가 불황에도 연예인을 능가하는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BJ 커맨더지코는 3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6월 한 달간 얻은 이익은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수료, 세금을 포함해 약 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인 박퍼니는 별풍선 1868만 1391개(약 20억 5000만원), 3위 댄동단장태우는 별풍선 1290만 3040개(약 14억 1900만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화제의 인물인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은 올해 2200만개에 이르는 별풍선을 받으며 매출 24억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시원은 2014년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원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 뒤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가져가는 구조다.
  • ‘여성 100여명 성관계 불법촬영물’ 등 재가공·유포한 40대… 징역 8년 선고

    ‘여성 100여명 성관계 불법촬영물’ 등 재가공·유포한 40대… 징역 8년 선고

    음성적으로 유포되던 성관계 불법촬영물을 편집해 재유포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이 유포한 음란물에는 ‘N번방 사건’ 이후 최악의 유사 사건으로 불린 이른바 ‘윤드로저’ 사건 영상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영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최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한 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윤드로저’ 사건은 10년 동안 만난 여성 100여명과의 성관계 불법촬영물을 제작한 남성이 2020년 11월 이 영상들을 텔레그램 등에 유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100여명에 이르는 피해자 중 이 남성의 행위를 알아챈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남성은 피해자들의 신상정보와 불법촬영물 유포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해자들 중에는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한 남성이 유포한 불법촬영물들을 음란물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시청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했다. 또 해당 영상물을 포함한 다수의 불법촬영물에 제목 등을 삽입하는 등 자체 편집한 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회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이밖에도 10대를 대상으로 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들을 시청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소지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이 사건 각 반포 범행은 그 자체로 매우 죄질이 무거운 범죄”라며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을 받고 있음을 호소하며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박주영)는 ‘윤드로저’ 영상 복제물 등을 편집·재유포한 40대 한국계 미국인 B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 B씨가 불법촬영물 게시 행위를 한 곳은 미국령인 괌으로, B씨는 재판에서 “괌 내에서 불법촬영물을 반포한 행위를 별도로 처벌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행위를 대한민국 형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정에서 대한민국은 자신을 처벌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며 “외국인이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를 경우 국내 형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씨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의정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학폭소송 불출석’ 권경애 “나도 충격 받았다” 위자료 기각 요청

    ‘학폭소송 불출석’ 권경애 “나도 충격 받았다” 위자료 기각 요청

    학교폭력 소송을 맡은 뒤 별다른 이유 없이 재판에 세 차례나 나가지 않아 피해자가 패소하게 했던 권경애 변호사가 ‘나도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유족이 제출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고(故) 박주원(사망 당시 16살)양의 어머니 이기철(56)씨가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한 권 변호사 측의 답변서가 공개됐다. 권 변호사 측은 답변서에서 “항소취하 간주로 인한 원고의 재판받을 권리와 2심 패소 판결 미고지로 인한 상고할 권리 침해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전반적으로 인정한다”면서도 “정신적 위자료와 관련해서 원고 이기철씨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고 할 것이지만 피고(권 변호사) 또한 이씨가 이 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받은 정신적 충격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주장한 손해배상 범위 중 적극적 손해는 권 변호사가 받은 수임료 900만원에 대해 과실 정도에 따라 판단돼야 한다”며 “(패소한) 민사사건으로 인해 승소할 수 있는 금액은 소극적 손해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위자료를 청구하더라도 애초 소송에 대한 피해액이 아니라 자신들이 지급한 수임료 안에서면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이씨는 올해 4월 권 변호사의 재판 3회 불출석으로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알려진 뒤 권 변호사와 소속 법무법인, 같은 법인 변호사 2명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권 변호사 측은 이날 재판부에 대한변호사협회에 낸 경위서도 제출했다. 경위서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세 번의 변론 기일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건강상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었고, 특히 세 번째 변론 기일에는 날짜를 착각해 출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에게 패소된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에 대해서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방책을 찾다가 드라마 공모전에 응모한 대본의 결과를 기다렸다”고 답변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6월 권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7월 이번 소송을 조정에 회부했지만, 권 변호사는 지난달 첫 조정기일 당일에야 대리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 성관계 하다 다쳤다며 남자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공무원

    성관계 하다 다쳤다며 남자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공무원

    동창생과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30대 여성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3월 대학동창 B씨와 성관계를 하려는 과정에서 B씨가 어깨를 눌러 통증이 느껴지자 치료비 명목으로 네차례에 걸쳐 4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치료비로 쓰지 않고 인터넷 쇼핑과 미용 시술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편취금액 규모가 상당하고 B씨가 피고인이 요구하는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느낀 부담감이 원인이 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할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다”고 밝혔다.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성폭행당했고 받은 돈은 합의금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합의금 액수와 지급방법 등에 관한 주장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직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를 살펴볼때 강간치상 범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 “성관계 중 어깨 끊어졌다”…치료비 받아 코필러 맞은 女

    “성관계 중 어깨 끊어졌다”…치료비 받아 코필러 맞은 女

    성관계 중 어깨를 다쳤다며 남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어 낸 뒤 미용시술 등에 써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공무원인 A씨는 2021년 3월 자신의 집에서 대학 동창인 B(30)씨와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 그는 B씨가 성관계를 시도하던 도중 자신의 어깨를 눌러 통증을 느꼈고, 치료비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47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실제로는 큰 금액이 들어가는 어깨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받은 돈을 어깨 치료에 사용하지 않고 종아리 보톡스, 코 필러 등 미용시술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당한 대출금 채무를 지게 된 B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형사고소를 하지 않고 위자료 등 손해배상금을 받기 위한 방편으로 돈을 받았다며 정당행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유족의 피해 회복을 위해 4700여만원을 공탁한 점, 범행 전후의 정황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량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밝혔다.
  • ‘혈전증’ 환자 ‘위장염’ 오진해 숨지자 “CT가 낡아서”라는 두 의사

    ‘혈전증’ 환자 ‘위장염’ 오진해 숨지자 “CT가 낡아서”라는 두 의사

    혈전증을 위장염으로 오진해 환자가 숨지자 ‘의료장비 탓’한 의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최형철)는 17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A(59)씨와 B(42)씨의 항소심을 열고 “1심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기각했다. 둘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충남지역 모 의료원 내과 의사인 B씨는 2017년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쯤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병원을 찾아온 C(76)씨를 위장염으로 진단하고 약제를 처방했다. C씨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또다른 의사 A씨에게 CT(컴퓨터 단층촬영)을 의뢰했지만 A씨도 “위장염으로 보인다”고 판독했다. A씨는 이 진단 결과를 B씨에게 보냈으나 B씨는 재차 ‘위장염’이라고 진단해 처방했다. C씨의 통증은 이튿날 오전까지 그치지 않았고, 이날 오후 1시 20분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뒤에야 ‘상장간막동맥 혈전증’이라고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을 수 있었다. C씨는 대전 모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수술받았으나 적기를 놓치면서 사흘 뒤인 24일 오후 1시 30분쯤 혈전증과 패혈증으로 숨졌다. 의사 A씨와 B씨는 재판 과정에서 “2차 의료기관으로 낙후된 CT 시설과 부족한 임상경험 때문에 병명을 정확히 집지 못했을 뿐 의사의 주의 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면서 “혈전증은 사망률이 높은데다 C씨는 기저질환까지 있었던 탓에 제대로 진단했다고 하더라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1심은 “C씨를 전원 받아 진단한 종합병원의 전문의는 A·B씨와 똑같은 화질의 CT 검사 결과를 보고도 20분 만에 혈전증임을 알아냈다”며 “환자인 C씨가 계속 복통을 호소했는데도 진통제만 투여하다 이튿날에야 병원을 옮긴 행위는 의사로서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혈전증의 발병 빈도가 높지 않아 진단하기 쉽지 않고 사망률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 “장사 잘돼 배가 아팠나”…이웃 횟집 수족관에 표백제 부은 60대女

    “장사 잘돼 배가 아팠나”…이웃 횟집 수족관에 표백제 부은 60대女

    이웃 횟집의 수족관에 표백제를 넣어 수백만원 어치 광어와 우럭 등을 폐사시킨 60대 여성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67·여)씨의 항소심을 열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표백제를 수족관에 몰래 부어 식용으로 판매될 어패류를 폐사시킨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폐사한 어패류 피해액 수준의 돈을 공탁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4개월 감형됐다. A씨는 2020년 9월 17일 오후 5시 10분쯤 충남 태안의 한 횟집 수족관에 몰래 표백제를 부어 우럭과 광어 35마리, 문어 10마리 등을 폐사시켜 15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해 10월 29일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이 횟집 수족관에서 살아 헤엄치던 광어·우럭 40마리, 도다리 10마리는 물론 감성돔, 쥐치, 돌조개 등 모두 210만원 어치의 물고기와 어패류를 폐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아무도 없는 새벽이나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 통에 있던 액체를 수족관에 부었다. 그가 걱정을 했더라면 물고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이웃 횟집에 알렸을 것이지만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고의로 표백제를 부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재판 때 “내가 부은 액체는 해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거듭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A씨는 항소심에 이르러 범행을 인정하는 데다 전과가 없고,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심 판단이 무거워 보인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 “쉿! 말하지마”…지적장애인 성폭행 후 보조금 빼돌린 악덕 빵집 사장

    “쉿! 말하지마”…지적장애인 성폭행 후 보조금 빼돌린 악덕 빵집 사장

    지인이 소개해 준 지적장애 여성을 고용한 뒤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가짜 서류를 꾸며 국가 보조금까지 빼돌린 50대 제빵 사장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해자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하면서도 장애가 있는 피해자에게 “부모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등 범죄를 숨기는 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지원장 김신유)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준강간),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7년과 보호관찰 3년을 명령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부과했다. 강원 지역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지적장애 2급인 B(26·여)씨를 고용한 뒤 2021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장 화장실, 본점 내실과 사무실, 호텔 객실 등에서 모두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장애인 일자리 취직 지원 사업에 따라 국가에서 지급되는 월 100만원의 보조금을 가로채고 가짜 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임금을 50만원만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을 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2021년 11월부터 6개월간 6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의 호감 표현에 연인 관계를 맺고자 하는 동기였다”며 성폭핵 혐의는 줄곧 부인했다. 하지만 수사 기관의 증거 조사를 통해 A씨가 범행 과정에서 B씨에게 “부모에게 말하지 말라”고 압박하거나, 피해자의 동의 없이 옷을 벗긴 사실이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음부터 대출을 받는 데 이용하고자 피해자를 매장 직원으로 고용했을 뿐만 아니라 급여 자료를 꾸며 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금전적 이익과 성적 만족을 얻는 데 피해자를 이용한 범죄 정황이나 동기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고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재판에 불복한 A씨가 항소하면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2심이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학대 건수가 5.5% 증가한 가운데, 정신적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에 대한 학대가 77.3%로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20대와 여성에 대한 학대율이 높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이달 발표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학대 건수는 1186건으로, 전년(1124건)보다 5.5% 늘었다. 학대 건수는 조사를 시작한 2018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학대 피해 장애인의 77.3%(917건)는 정신적 장애인이었다. 구체적으로 지적장애인이 67.9%, 뇌병변장애인이 7%, 자폐성 장애인이 6.5%, 지체장애인이 5.1%였다. 학대 건수 1186건 중 여성이 611명(51.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나이별로는 20대 피해자가 307명(25.9%)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27.5%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착취(15.7%), 성적 학대(13.2%), 정서적 학대(12.9%) 순이었다.
  • “발목 까져, 전자발찌 늘려줘” 불만 품은 성폭행범, 새벽 무단외출도

    “발목 까져, 전자발찌 늘려줘” 불만 품은 성폭행범, 새벽 무단외출도

    강간상해죄로 징역을 산 뒤 출소한 4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늘려달라며 보호관찰관에게 욕설하고 무단으로 외출했다가 다시 실형을 살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게 지난 10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형 집행이 종료돼 출소했지만 올해 1월부터 반복적으로 보호관찰관의 면담과 지도·감독을 거부했다. A씨는 보호관찰관이 A씨의 전자발찌의 간격을 조정하려 하자 욕설을 하면서 “발목이 까진다”, “전자발찌를 늘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보호관찰소에서 ‘전자장치를 손목형으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하다가 면담을 지시받자 거부하고 귀가하거나, 집에 찾아온 보호관찰관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기도 했다. 보호관찰소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소란을 피우는 일도 있었으며, 4월에는 일을 한다는 이유로 보호관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외출 금지 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주거지 밖에 머무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과 외출제한 준수 사항을 따르지 않았다”며 “준법의식이 매우 약하고 법질서를 경시하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교화 의지도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 항소심도 집행유예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 항소심도 집행유예

    가정폭력에 시달려 남편을 살해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판사 손철우)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형 집행유예인 원심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양산의 자택에서 남편 B(30대)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뒤 흉기로 상처입히고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수년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공포와 불안을 느꼈고, 범행 당일에도 술을 마신 남편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자수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의견을 냈다. 1심 재판부는 “범행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며 배심원 의견처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하지만, 검사는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공포심에 압도돼 남편이 없어져야만 자신과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됐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고인이 구금되면 돌봄이 필요한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 남편 커피에 수면제 타 살해한 아내…‘집행유예’ 선고 이유는

    남편 커피에 수면제 타 살해한 아내…‘집행유예’ 선고 이유는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으로 결국 남편을 살해한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울산제1형사부(부장 손철우)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기각한 것이다. A씨는 남편의 손목을 흉기로 긋고 베개로 얼굴을 눌러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사업에 실패한 A씨의 남편은 경제활동은 거의 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A씨는 자녀 3명과 함께 시어머니 집에 들어가 살아야만 했다.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이 멈추지 않자 A씨는 지난해 5월 남편의 행동을 제지할 목적으로 한 병원에서 수면제 7알을 처방받았다. 이후 같은 해 7월 수면제 14알을 추가로 처방받은 후 가루로 만들어 방 안 서랍에 보관해뒀다. 범행 당일인 같은달 중순 새벽, 술에 취한 남편은 잠든 아내를 깨워 부부관계를 시도했다. 남편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A씨에게 부엌에서 32㎝ 흉기를 가져오라며 협박하기도 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 A씨는 서랍 속에 넣어둔 수면제를 남편의 커피에 넣었다. 남편이 이 커피를 마신 후 잠에 들자 A씨는 흉기로 남편의 손목을 여러 차례 긋고 베개로 얼굴을 눌러 살해했다. A씨는 “남편이 없으면 모든 사람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어떤 경우에도 보호해야 할 가치지만, 지속해서 가정폭력을 당해온 점, 남편이 없어져야만 자신과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극단적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점 등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를 다시 구금하면 자녀들이 부모의 부재 속에서 성장해야 하고, 남편 유족들도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의 의견이 법원을 기속하는 효력을 갖진 않지만, 제도 취지를 고려하면 배심원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배심원 7명은 A씨 범행에 모두 유죄 평결했고, 집행유예 선고형에도 만장일치 의견을 냈다.
  • “개 묶어달라” 이웃 요구 무시하더니 5세 여아 물어뜯겨… 견주는 2심서 감형

    “개 묶어달라” 이웃 요구 무시하더니 5세 여아 물어뜯겨… 견주는 2심서 감형

    1심 금고형 선고됐으나 2심 집행유예“2000만원 추가 공탁·피해자와 합의” 풍산개를 여러 마리를 키우면서도 입마개‧목줄을 채우지 않아 5세 여아가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이 2심에서 철창행을 면했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심현근)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견주 A(67)씨의 항소심에서 금고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에게는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5월 8일 오후 강원 횡성군 집에서 외출하면서 개 사육장소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풍산개들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채우지 않아 인근에서 놀고 있던 B(5)양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의 풍산개 4마리가 사육장소를 벗어났고, 이중 1마리가 B양의 양쪽 다리와 허벅지 등을 물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고 이틀 전 피해자의 가족과 이웃 주민들은 A씨에게 ‘주거지 아래 별장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니 개들을 묶어 놓으라’는 취지로 연락을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5세 여아인 피해자의 다리 부위에 피부가 심하게 찢기고, 근육까지 침범당할 정도의 참혹한 상처가 다수 발생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에게 10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 피해자를 공격 중인 개를 그 아빠 개가 물어뜯어 저지한 덕에 그나마 더 큰 피해가 방지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금고 1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심에 이르러 2000만원을 추가 공탁하고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사육하던 개 중 분양되지 않은 개의 양육방법을 제한하기로 합의해 재범의 위험성도 낮아진 점,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 내연 관계, 버스서 불법 촬영…현직 시의원들 비위 ‘천태만상’

    내연 관계, 버스서 불법 촬영…현직 시의원들 비위 ‘천태만상’

    충북 청주에서 기초의원이 여성 당직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져 사표를 제출했다. 부산에서는 현직 시의원이 버스에서 10대 여학생을 몰래 촬영하다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재학(37) 전 청주시의원은 전날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잘못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뽑아준 시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직자로서 걸맞은 품행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전 의원은 지난 10일 의회에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냈고, 이튿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 전 의원이 낸 사직서와 탈당계는 본인 요구에 따라 당일 수리됐다. 앞서 한 전 의원은 기혼의 여성 당직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졌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한 전 의원에 대해 ‘비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징계 청원이 접수돼 이날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제명 결정을 내렸다.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여성 당직자도 같은 수준의 징계를 받았다. 부산에서는 10대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사실이 들통난 시의원이 당을 탈퇴하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 부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강달수(60) 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강 시의원은 지난 4월 말 술을 마신 뒤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가 스마트폰으로 10대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 시의원의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 결과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이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강 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달 말 의원직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의원은 특성화고 교사 출신으로 구의원을 거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됐다. 한편, 주점에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부(부장 문춘언)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시 시의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던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020년 11월 19일 오전 1시쯤 부산의 한 호텔에서 30만원을 주고 주점에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24살 여직원에 “사귀자” 강제 키스…50대 직장상사 최후

    24살 여직원에 “사귀자” 강제 키스…50대 직장상사 최후

    20대 여직원을 상대로 사귀자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은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원주시 소재 사무실에서 여직원 B씨(24)와 단둘이 남게되자 “사귀자”고 말하다 갑자기 목을 감싸고 입을 맞추며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간 B씨를 따라가 저항하는 B씨의 신체 중요부위 여러 곳을 만지기까지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근로기준법위반죄 등 이종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결격 기간에 피해자를 상대로 반대의사에도 집요하게 범행을 저질렀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도 추가 피해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 등으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를 위해 10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양측 모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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