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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들을 때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아빠가 최근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항소한 가운데(서울신문 10일 보도), 경찰이 첫 학대 의심 신고 때 피해자와 부모를 분리시키지 않아 2차 가해로 이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종합병원 의사로 부터 생후 8개월인 A군에게 최근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증상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 의사는 뇌출혈뿐 아니라, A군의 이마에는 멍 자국 3개가 있었고 왼쪽 뺨과 좌우 팔에도 멍이 보이는 등 몸 곳곳에서 ‘다발성 좌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군 아빠인 B씨(34)와 그의 아내를 상대로 내사에 들어갔으나, 두 사람은 학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초 신고를 한 병원의 또 다른 신경외과 의사도 “선천성 수두증에 의한 뇌출혈로 보인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 이에 경찰은 B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고, 그 사이 뇌출혈 수술을 받은 A군은 B씨 부부에게 인계됐다. 이후 B씨는 A군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 20일도 안 돼 또 다시 폭행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초 기저귀를 갈다가 A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손으로 팔과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어 대퇴골을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9일 다시 병원 응급실에 온 A군을 본 의료진은 다시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2차 신고가 접수돼서야 대한법의학회에 A군의 진료기록을 감정해달라고 의뢰했고, 법의학회는 “뇌출혈은 외상에 의한 것”이라며 학대사실을 뒷받침 했다. 경찰로 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아동학대 중상해죄를 추가해 B씨를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다. A군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보행뿐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없는 정도의 ‘뇌 병변 중장애’ 판정을 받았고, 지난 9일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B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소송 각하’ 1심 불복… 항소장 제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소송 각하’ 1심 불복… 항소장 제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각하한 1심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윤 후보 측 대리인은 지난 17일 해당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한원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해당 소송에서 각하 판결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한다. 재판부는 윤 후보가 직무집행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얻을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윤 후보가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와 같은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만큼 직무집행정지 처분의 효력이 상실돼 이를 취소하더라도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지난해 12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윤 후보의 비위가 다수 확인됐다며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을 이유로 윤 후보에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윤 후보는 정직 2개월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 문 대통령,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 ‘위법’ 판결에 항소

    문 대통령,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 ‘위법’ 판결에 항소

    문재인 대통령 측이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이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구 전 사장은 2019년 10월 2일 국정감사 당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국정감사장을 떠났으나 인천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사택 근처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이력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구 전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고,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해임 건의안을 상정·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4일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됐다. 앞서 구 전 사장은 정부의 해임 추진 과정에서 국토부 내부감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해명하고, 국토부 감사 절차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해임이 강행되자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강우찬)는 구 전 사장의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 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자료 공개” 靑 직격

    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자료 공개” 靑 직격

    靑, 북한군에 피격 사살된 해수부 공무원 정보 공개 판결에 항소…尹 “뭘 숨기고 싶나”“대통령 직접 챙기겠다더니 한 약속은 뭔가”“공무원 죽음 은폐, 천안함 용사 죽음 왜곡”숨진 공무원, 작년 서해상 실종 후 北서 총살정부 ‘자진 월북’ 결론…유족 재조사 요청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청와대가 지난해 서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에 의해 6시간 만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한 것에 대해 “제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의 죽음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집권세력은 서해 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천안함 용사의 죽음은 왜곡하려 했다”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국민 죽음마저 정파적 이용에 분노”“정부 무능, 북한 잔혹함 숨기고 싶나”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은가, 정부의 무능인가, 아니면 북한의 잔혹함인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불과 1년 전 대통령은 유가족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연락도 없고, 방문 요청에는 침묵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약속’은 무엇이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국가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이 없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정당하게 기리지 않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천안함 장병 명예훼손 유튜버 무혐의에“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  윤 후보는 경찰과 검찰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희생당한 장병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유튜버를 무혐의 처분한 점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천안함 최원일 함장님의 글을 봤다. 지난 10월 광진경찰서는 천안함 용사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를 무혐의 처분했다. 지난 11월 30일 동부지검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경찰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여러 가설과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는데 국가기관이 정부의 공식수사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면서 “천안함 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군장병에 대한 모욕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안전한 나라, 제복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숨진 공무원은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뒤 북한 등산곶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됐다. 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재판부 “국민 알 권리·수사 투명성 확보”靑, 피격 사건 정보 공개 판결에 항소 앞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해수부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 이유는 ‘추후에 제출하겠다’며 밝히지 않았다. 법원은 지난달 12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안보실장·국방부 장관·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청와대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안보실 정보 중 ‘북측의 실종자 해상 발견 경위’와 ‘군사분계선 인근 해상(연평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재판부는 “국가안보·국방·통일·외교관계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사항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어떤 형태로든’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경이 공개하지 않은 수사 정보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수사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 (공개할 때의 이익이) 비공개를 통한 이익보다 작지 않다”며 공개하도록 했다.공무원 형 “실종 후 북한군에 죽기까지 정부 아무것도 안하고 범죄자 만들어” 이씨는 국방부에 북한군이 동생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과 북한군이 동생을 발견한 좌표를 공개하라고도 청구했는데, 이는 국방부가 보유한 정보라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 각하됐다. 판결을 지켜본 이씨는 “일부 인용됐더라도 (판결이) 불만스럽다”면서 “예견된 일이지만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실종되고 북한군에 의해 죽기까지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도리어 동생을 범죄자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씨의 동생인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 선원 이모씨는 지난해 9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가 이튿날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됐다. 형 이씨는 지난해 10월 6일 국방부에 북한군 대화 감청 녹음파일과 다른 녹화 파일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해당 정보는 정보공개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군사기밀보호법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이씨는 또 같은 달 14일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피살 공무원과 함께 탄 동료 9명의 진술조서를 보여달라며 해경에, 28일 사건 당일 받은 보고와 지시사항 등을 밝히라며 청와대에 각각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가 공무원의 죽음을 자진 월북으로 결론내리자 유가족은 진상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공정한 조사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호소했었다. 형 이씨는 당시 외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 감청 내용은 믿어주면서 동생이 월북했다고 단정하며 엄청난 범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동생은 8년간 조국에 헌신한 애국자였다. 그런데도 해상에 표류하는 30여 시간 동안 군과 정부는 아무런 구조 노력을 하지 않았고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유입된 ‘골든타임’ 6시간 동안도 우리 군은 그 어떤 수단도 사용하지 않았다. 북측 NLL로부터 불과 0.2마일(321m) 떨어진 해상에서 체포돼 왜 억울한 죽임을 당했는지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안철수 “공무원이 바다서 北에 총살되고불태워져도 외면, 적폐청산만 집착”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지난달 22일 “현 정권은 민주노총의 불법과 폭력을 방치하고, 우리 공무원이 차가운 바다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살되고 불태워져도 외면했다”면서 “공직사회는 적폐 청산 등 현 정권이 집착하는 일에 동원되느라 민생을 챙기는 일은 하지도 못하고 갈 길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여중생 준강간 20대 3명 ‘무죄’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여중생 준강간 20대 3명 ‘무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2명을 무인 모텔로 데리고 가 술을 마시게한 뒤 성관계를 가진 20대 남성 3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C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D양과 E양을 만나 경기도의 한 ‘무인모텔’로 갔다. 이들은 ‘술 마시기 게임’을 하며 D양 등에게 계속 술을 마시도록 했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D양 등은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등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을 강간했다며 준강간과 특수준강간 등 관련 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 “피해자들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 재판부는 “피고인 3명이 피해자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들이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수사기관 및 법정 진술에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폭행, 협박이나 자유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위력 등이 없었는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봤다. 이어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피고인들이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을 간음했다는 것으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되는 상태 및 언동 등에서 성관계 당시 피해자들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시할 정도의 의식과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피해자들이 술을 마신 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알코올이 기억 형성의 실패를 야기한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에 놓여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만취해 벤츠 몰다 60대 인부 숨지게 한 운전자...징역 7년에 ‘항소’

    만취해 벤츠 몰다 60대 인부 숨지게 한 운전자...징역 7년에 ‘항소’

    만취한 채 벤츠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해자 권모(30)씨 측 변호인은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권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12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권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2시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A(60)씨를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권씨는 시속 148㎞로 주행 중이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권씨 측 변호인은 “전날 항소장을 우편으로 송부했다”며 “1심 형이 과도한 면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문에 ‘용서받지 못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이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며 “진지한 자세로 합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이날까지 재판부에 1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항소 여부를 묻는 질의에 검찰은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월 결심 공판에서 권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 “21개월 아이 눌러 질식사”...어린이집 원장 ‘징역 9년’ 항소

    “21개월 아이 눌러 질식사”...어린이집 원장 ‘징역 9년’ 항소

    어린이집 원장이 생후 21개월 된 아이를 억지로 재우기 위해 자신의 다리 등으로 압박하다 숨지게 한 죄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피고인 A(54·여)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항소 이유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의 양형 부당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대전 중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당시 생후 21개월 된 아이를 재우려고 낮잠 이불 위에 엎드려 눕힌 다음 양손으로 아이를 끌어안고 오른쪽 다리를 아이 몸 위에 올려 움직이지 못 하게 했다. 아이가 발버둥 치자 그는 아이를 꽉 끌어안은 자세를 11분 동안 유지하다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엎드린 채 그냥 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도 총 35회에 걸쳐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학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낮잠을 자는 과정에서 뒤척이거나 움직이는 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있어서도 자연스러운 행위”라며 “아이들 몸 위에 성인의 다리를 걸쳐놓는 등 불필요한 외력을 가하는 것은 학대”라고 판시했다. 1심에서 징역 13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항소심은 대전고법에서 맡는다.
  • ‘세모녀 살해’ 김태현 다음 달 15일 2심…“우발적 범행” 주장

    ‘세모녀 살해’ 김태현 다음 달 15일 2심…“우발적 범행” 주장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조은래 김용하 정총령 부장판사)는 다음 달 15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 공판을 연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접근한 A씨가 자신의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23일 A씨와 A씨의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퀵서비스 기사로 가장해 A씨가 사는 집 안으로 들어가 여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뒤이어 들어온 어머니와 A씨도 살해했다. 쟁점은 김씨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을 계획적으로 살해했는지 여부다. 김태현은 재판 내내 제압하려다 발생한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검찰은 김씨가 A씨가 귀가하기 몇 시간 전에 먼저 집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점을 들어 계획범죄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가족을 살해한 범행이 우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동생과 어머니는 피고인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인데도 A씨에 대한 범행을 위한 수단으로 살해됐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 선고 당일인 10월 12일 A씨 유족들은 항소의 뜻을 밝혔고, 같은 달 18일 검찰과 김태현 변호인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해 2심이 열리게 됐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극형 외에는 다른 형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며 김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 “기사 나면 어떡해”…‘불법 도박장’ 개그맨 김형인 무죄, 검찰 항소

    “기사 나면 어떡해”…‘불법 도박장’ 개그맨 김형인 무죄, 검찰 항소

    김형인, 도박 혐의만 벌금형도박장 개설 혐의엔 ‘무죄’검찰, 불복해 항소 검찰이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은 개그맨 김형인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최재욱의 1심 무죄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에 김형인과 최재욱에 대한 항소장을 냈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형인에게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에 대해 무죄, 도박 혐의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최재욱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한 것이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2018년 1월 말부터 2월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 게임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김형인은 10회가량 직접 불법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처음부터 김형인은 물론 최재욱도 그의 도박장 개설 혐의를 부인했다. 김형인의 법률대리인은 재판 과정에서 “도박장소 개설을 공모하지 않았다”며 “도박장 영역 개시 전 자신은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변호인은 “도박 사실은 인정하지만 횟수가 과대하게 부풀려졌다”며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도박장에 와 달라고 해 두어 번 정도 간 것일 뿐 상습적인 도박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재욱은 최후진술을 통해 “예전의 잘못된 삶을 청산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형인은 “일단 도박한 부분에 대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날 이후로 결혼하고 지금까지 도박은 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인 “너무 기사화가 됐고 오늘도 기사가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다”면서 “법원이라는 곳이 올 곳이 못 된다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꼈다. 반성하고 열심히 잘 살겠다”고 호소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이미 명예형으로 단죄 중이다. 실명 거론 기사가 오늘도 더 늘어날 것”이라며 “김씨의 도박 부분은 혐의를 인정해 관대하게 선처해주고, 도박장소 개설은 증명이 어려우므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3살 딸 사흘 간 방치 살해한 엄마, 1심 불복 항소

    3살 딸 사흘 간 방치 살해한 엄마, 1심 불복 항소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면서 3살짜리 딸을 사흘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30대 엄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A(32)씨는 최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항소하지 않았지만 A씨가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살해와 시체유기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7월 2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딸 B(3)양을 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77시간이나 지나 귀가했고 숨진 B양을 발견하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 A씨는 B양 시신을 집에 그대로 둔 채 다시 집을 나와 2주 동안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으며 지난 8월 7일 귀가해 119에 뒤늦게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7월 21일 집에서 나가면서 과자 1봉지, 빵, 젤리, 어린이 주스 2개만 B양에게 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남자친구와 만나 노는 동안 B양은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고, 심한 탈수 등으로 숨졌다. 실제로 A씨는 지난 4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모두 26차례나 딸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모인 A씨는 한부모가족이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2019년 4월부터 3년째 관할 구청의 관리 대상이었다.
  • “보험금 타려고...” 자녀에 일부러 상처 입힌 부모에 실형

    “보험금 타려고...” 자녀에 일부러 상처 입힌 부모에 실형

    자녀 앞으로 보험에 가입한 뒤 흉기로 자녀 몸에 상처를 내 보험금 수천만원을 타낸 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하정훈 판사는 특수상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남)씨와 B(41·여)씨에게 각각 징역 6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까지 총 8차례 자녀들 몸에 상처를 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약 1100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녀의 손을 잡고 있는 틈에 흉기로 자녀의 정강이 앞부분을 베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했다. 이후 “자녀가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다가 깨진 병에 베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직장에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거나 식당에서 뜨거운 냄비에 팔을 일부러 갖다 대는 등 수법으로 보험금 6700여만원을 뜯어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채무가 늘고 자녀 7명에 대한 양육비를 감당하기가 힘들자 30여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미성년 자녀에게 상해를 가했고 지속해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했다”며 “그런데도 범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진술이 수시로 바뀐다는 이유로) 자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고 이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1심 선고 이후 부부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전주지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부부싸움 후 친딸에 화풀이”...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은 30대

    “부부싸움 후 친딸에 화풀이”...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은 30대

    초등학생인 친딸에게 학대에 성폭행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죄로 1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A(33)씨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겨울 대전 대덕구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부인과 말다툼을 한 뒤 느닷없이 초등학생 친딸의 팔을 부러뜨렸다. 또 다른 날에는 아이의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넣고 라이터 불로 지지거나, 귀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주먹질을 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지난 7월 15일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딸을 인격적으로 대하기는커녕 성적 욕망 분출이나 분노 표출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판시했다. 1심 공판 당시 재판부에는 A씨 아내와 피해자인 친딸로부터 ‘(A씨를) 용서한다’, ‘새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탄원서가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1심 선고 직후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피해자 탄원서가 감형 요소로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등 이유로 역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이) 해당 탄원서를 처벌 불원 의사로까지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어려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적인 학대를 하고 성폭력까지 저지른 점을 볼 때 원심 형량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취중생] 변희수 전 하사의 1년 9개월 투쟁기…軍 제도 개선 나설까

    [취중생] 변희수 전 하사의 1년 9개월 투쟁기…軍 제도 개선 나설까

    “저 하나로 성소수자들이 국가를 지키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복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1월 고 변희수 전 육군 하사는 처음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여군으로 군에 계속 근무하고 싶다며 경례를 외치던 그의 모습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지금, 변 전 하사는 세상에 남아있지는 않지만 커다란 울림을 줬던 그의 기나긴 투쟁기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1년 9개월의 길었던 싸움…법원 “전역 부당” 육군 5기갑여단에서 근무하던 변 전 하사는 2019년 11월 태국에서 성전환(성확정) 수술을 받았습니다. 변 전 하사는 지난해 1월 언론에 얼굴을 공개하고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은 변 전 하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육군 전역심사위윈회의 날짜를 변 하사가 신청한 성별 정정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온 이후로 연기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구제 신청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인권위도 변 하사에 대한 긴급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역 심사를 3개월 후로 늦출 것을 육군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육군은 이를 거부하고 예정된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육군은 지난해 1월 22일 변 전 하사의 신체 일부가 수술로 크게 훼손됐다는 이유로 ‘심신장애 3급’ 판결을 내리고 강제로 전역 결정을 내렸습니다. 변 전 하사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2월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을 제기했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군이 강제 전역조치를 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였습니다. 육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소청심사위를 열고 변 전 하사의 전역 결정에 부당함이 있는지 살펴봤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당시 육군은 “현행 군인사법에 규정된 의무심사 기준 및 전역심사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역처분의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군내 복직 절차를 차단당한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육군을 상대로 전역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군은 재판에서 방어적 태도로 임했습니다. 피고인 육군참모총장이 답변서 제출을 미루면서 소송 제기 반년이 지나도록 변론 기일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첫 변론기일을 한 달가량 앞둔 지난 3월 변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돼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법조계 원로들을 비롯해 4212명의 시민들과 22명의 현직 여·야 국회의원은 전역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대전지법은 지난 7일 “전역 처분은 위법하다”며 변 전 하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변 전 하사가 성별정정을 이미 완료한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을 기준으로 심신장애를 판단한 전역 처분이 위법하다는 취지였습니다. 군은 항소를 할 듯 말 듯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렸고, 결국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항소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법무부의 항소포기 지휘로 육군참모총장이 항소 시한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변 전 하사의 기나긴 싸움이 마무리됐습니다.이제 군이 답할 차례…제도 개선 불가피 이제 우리 사회는 싫든 좋든 성소수자 군 복무 문제를 무작정 덮어놓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재판부는 “남군으로 입대했다가 성전환한 여성의 현역 복무 적합 여부는 궁극적으로 군 특수성, 병력 운용, 국방 사회에 미치는 영향, 성 소수자 기본 인권,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성소수자 군인 복무 계속 여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판시했습니다. 이제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위한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변 전 하사와 관련해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문제에 대한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트렌스젠더 군 복무 여부에 대한 정책적 검토 작업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병역법과 군인사법 등에 따르면 성전환자의 군 입대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번 법원 판결이 성전환 군인을 전역시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성전환자 입대를 막을 근거가 취약해졌다는 게 중론입니다. 때문에 남성 성기를 상실하면 심신장애로 규정해온 기존 규정들은 개선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더불어 이들이 영내에서 잘 조화될 수 있도록 군내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이나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미 해외 20여국도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성소수자의 복무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 근친상간 지시하고 “징역 25년은 부당하다”는 목사

    근친상간 지시하고 “징역 25년은 부당하다”는 목사

    10여 년에 걸쳐 아동이 포함된 신도들을 성 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 목사는 어린 신도들을 세뇌하는 것도 모자라 어린 아들과 어머니를 근친상간까지 하게 하고 “징역 25년은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은 목사 A(53)씨는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원심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가 있고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일부 신도들이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A씨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안산의 모 교회에서 대안학교 명목의 시설을 설립해 신도들을 어린 시절부터 맡아 돌보면서, 20여 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음란한 생각을 하는 것은 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말한 뒤 성적 가혹 행위를 하는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린 여신도들에게 “음란마귀를 빼야 한다”며 음란 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뇌된 아이들은 A씨의 눈에 들기 위해 경쟁적으로 지시에 따랐다. 또한 일부 신도에겐 치아를 뽑도록 해 일종의 충성 맹세까지 받는 등 지위를 악용해 잘못된 교리로 피해자들을 세뇌시켰다. 1심 재판부는 “어머니와 그 자녀를 서로 성관계를 하도록 하고 스스로 이를 뽑게 하는 등 매우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피해자들은 장기간에 걸친 피고인의 폭력적이고 변태적 지시로 결국 인간으로서의 존엄까지 무참히 훼손됐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나이에 교회에 들어와 심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피해자들을 성적 만족과 경제적 이익의 도구로 활용했다. 피해자들의 진술과 증언이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라며 “피해자들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 건전하게 성장할 권리를 빼앗고 매우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으로 범행했다. 그런데도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故 변희수 하사 ‘전역 취소’ 판결 확정

    故 변희수 하사 ‘전역 취소’ 판결 확정

    ‘트랜스젠더’인 고 변희수(당시 23세) 하사의 전역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육군참모총장의 항소 포기로 확정됐다. 2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피고 육군참모총장의 항소장이 항소 시한(판결문 도달 이후 2주)인 지난 26일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변 하사가 승소한 1심 재판으로 종결이 됐다. 변 하사가 목숨을 끊기 전에 육참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관련, 대전지법 행정2부(부장 오영표)는 지난 7일 “수술로 성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 변 하사의 성별은 여성으로 봐야 한다”면서 “변 하사가 수술 직후 법원에 성별 정정 신청을 하고 군에 보고했던 만큼 군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 시에는 당연히 여성을 기준으로 했어야 한다”고 변 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따라서 심신장애(성기 상실 등)는 전역처분 사유에 해당이 안 된다”고 전역심사가 부당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1심 판결 후 ‘남성이던 변 하사가 성전환수술로 일부러 심신장애를 초래했다’는 취지로 항소할 뜻을 보였으나, 행정소송 상소자문위원회 권고 등에 따라 결국 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故 변희수 하사 ‘전역 취소’ 판결 확정

    故 변희수 하사 ‘전역 취소’ 판결 확정

    ‘트랜스젠더’인 고 변희수(당시 23세) 하사의 전역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육군참모총장의 항소 포기로 확정됐다. 2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피고 육군참모총장의 항소장이 항소 시한(판결문 도달 이후 2주)인 지난 26일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변 하사가 승소한 1심 재판으로 종결이 됐다. 변 하사가 목숨을 끊기 전에 육참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관련, 대전지법 행정2부(부장 오영표)는 지난 7일 “수술로 성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 변 하사의 성별은 여성으로 봐야 한다”면서 “변 하사가 수술 직후 법원에 성별 정정 신청을 하고 군에 보고했던 만큼 군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 시에는 당연히 여성을 기준으로 했어야 한다”고 변 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따라서 심신장애(성기 상실 등)는 전역처분 사유에 해당이 안 된다”고 전역심사가 부당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1심 판결 후 ‘남성이던 변 하사가 성전환수술로 일부러 심신장애를 초래했다’는 취지로 항소할 뜻을 보였으나, 행정소송 상소자문위원회 권고 등에 따라 결국 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고 변희수 하사 승소로 재판 종결…육군참모총장 항소 포기

    고 변희수 하사 승소로 재판 종결…육군참모총장 항소 포기

    ‘트랜스젠더’ 고 변희수(당시 23세) 하사의 전역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육군참모총장의 항소 포기로 확정됐다. 2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피고 육군참모총장의 항소장이 항소 시한(판결문 도달 이후 2주)인 지난 26일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변 하사가 승소한 1심 재판으로 종결이 됐다. 변 하사가 목숨을 끊기 전에 육참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관련 대전지법 행정2부(부장 오영표)는 지난 7일 “수술로 성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 변 하사의 성별은 여성으로 봐야 한다”면서 “변 하사가 수술 직후 법원에 성별 정정 신청을 하고 군에 보고했던 만큼 군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시에는 당연히 여성을 기준으로 했어야 한다”고 변 하사의 손을 들어줬다. “따라서 심신장애(성기 상실 등)는 전역처분 사유에 해당이 안된다”고 전역심사가 부당했다고 밝혔다.육군은 1심 판결 후 ‘남성이던 변 하사가 성전환수술로 일부러 심신장애를 초래했다’는 취지로 항소할 뜻을 보였으나 행정소송 상소자문위원회 권고 등에 따라 결국 소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하사는 경기 북부 모 육군부대에 복무하던 2019년 휴가를 받아 외국에서 성전환수술을 받고 돌아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고 지난해 1월 강제 전역을 당하자 같은해 8월 계룡대 관할 대전지법에 소송을 냈다. 하지만 그는 첫 변론이 열리기 전인 지난 3월 충북 청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이 원고 자격을 이어받아 재판을 진행했다. 이 소송은 성전환 용인 복무·전역 관련 첫 판례로 기록된다.
  •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1심 불복해 항소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1심 불복해 항소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25)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김태현 측은 전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태현은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앞서 피해자 유족 측도 12일 1심 판결 이후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검찰도 1심에서 구형한 사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항소로 2심이 진행될 경우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게 된다. 김태현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23일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김태현이 A씨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반복적으로 연락한 혐의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신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을 적용했다. 김태현은 재판 내내 ‘우발범죄’라고 주장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린 여동생을 제압하려 했으나 거센 저항에 당황해 살해했고 이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귀가한 모친까지 살해했다는 것. 김태현은 결심공판에서 A씨 살해마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씨 변호인은 “칼을 내려놓고 돌아서는 피고인을 피해자(A씨)가 뒤에서 밀쳐 넘어뜨렸고 전세가 역전돼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칼을 들이대 대치하던 중 몸싸움을 하다 피해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태현의 범행은 고의적이며 계획성이 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수사 및 재판 내내 ‘우발적 살인’이라고 밝힌 김태현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피고인을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를 박탈할 수 있는 정당한,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태현이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경력이 없는 점 △반성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한 점 △법정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있는 점을 포함해 다른 중대 사건 양형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해 판시했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징계 정당’ 판결에 항소…“재판부가 정치 편향”

    윤석열, ‘징계 정당’ 판결에 항소…“재판부가 정치 편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때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소송대리인 손경식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소송대리인들은 전날 판결 선고 직후 “재판부의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를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퉈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추미애 전 장관이 재직 중이던 지난 12월 법무부로부터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징계 사유로 인정한 4가지 가운데 ▲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주요 사건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배포 ▲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 채널A 사건 수사 방해 3건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두 차례의 검사징계위원회 심의에서 윤 전 총장이 기피 신청한 위원들을 제외하고 3명의 위원만 의결에 참여해 기각을 결정한 것이 정족수 충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봤다. 집행정지 결정 당시 재판부는 위원 정족수에 미달해 위법이라고 판단했지만, 본안 소송을 심리한 재판부는 정족수를 충족했다고 인정했다. 집행정지 결정도 본안 소송과 같은 재판부가 내렸으나 올해 2월 법원 정기 인사로 인해 재판부의 구성원이 달라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재판부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이같이 엇갈린 판단이 나왔다며 반발했다. 소송대리인들은 “수사와 재판은 오로지 법률과 증거에 따라 처리돼야 하며 정치적 편향성이나 예단이 판단의 논거가 되지 않았는지 크게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윤 전 총장 판결이) 특정 정당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판결인가”라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같은 재판부의 상반된 판단을 문제 삼으며 ‘본안 소송을 심리한 재판장의 정치적 성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배 법원장은 “법 해석은 법관이 각자 독립해서 하는 것”이라며 “어느 해석이 맞는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 5년 만에 무죄 ‘유치원 멍키 스패너 학대‘ 검찰 항소로 다시 법정에

    5년 전 ‘유치원 멍키 스패너 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의심받은 20대 교사가 긴 소송 끝에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5년 전 경기 남양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멍키 스패너로 손가락을 조이는 등 5살짜리 원생들을 학대해,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다. 10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양모(29)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이에 불복해 지난 6일 항소장을 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피해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학대 의심이 든다”면서도 “일부 아동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데다 학대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신체적 상처도 없다”며 양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법정에 서 있던 양씨는 판사가 “무죄”라고 말하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 재판을 방청하던 원생 부모들은 무죄 판결에 반발해 소리를 지르며 재판부에 항의했다. 이 사건은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 검찰의 무혐의 처분, 법원의 학부모 재정신청 수용, 검찰의 재수사 등 오랜 과정을 거쳐 재판이 시작됐다. 애초 이 유치원 학부모 5명이 교사 양씨를 아동학대와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은 2016년 9월 중순이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양씨가 회초리로 아이들의 손바닥과 발바닥을 때렸고 특히 멍키 스패너에 손가락을 끼우고 조여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을 불이 꺼진 방에 혼자 두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성희롱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에 양씨는 “아이들이 뛰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소리를 지른 적은 있지만 신체적인 접촉은 결코 없었다”며 “멍키 스패너 같은 공구는 아이들 앞에서 꺼낸 적도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양씨에게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아이들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하고 부모나 경찰관과 대화를 거치며 기억이 왜곡되거나 진술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자 학부모들은 검찰의 처분에 불복,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했고 담당 재판부는 성희롱 혐의는 기각했지만 “아동들의 진술 속기록, 영상녹화 CD, 진단서,고소장, 기타 증거 등을 모두 종합하면 공소를 제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정했다. 그 뒤 15차례가 넘는 긴 재판 끝에 양씨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 항소에 따라 양씨의 법정 다툼은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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