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항소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상수동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점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혼잡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교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44
  • 文정부,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자 인정 이어 전교조 합법화 추진

    文정부,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자 인정 이어 전교조 합법화 추진

    문재인 정부가 세월호 기간제 교사를 순직자로 인정한 데 이어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합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의 ‘신정부의 국정 환경과 국정 운영 방향’이란 보고서에는 ‘촛불 개혁 10대 과제’가 담겼다고 중앙일보와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22일 보도했다. 즉시 실행 가능한 10대 촛불개혁 과제로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자 인정 교원노조 재합법화 선언 ●세월호 선체 조사위 인력·재정 추가 지원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재수사 지시 ●최저임금 공약 준수의지 천명과 근로감독 강화 시행 지시 ●노동개악 4대 행정지침 폐기 ●개성공단 입주업체 긴급지원 지시 ●박근혜 정부 언론 탄압 진상조사 착수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금지 등이다. 이 보고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민의나라위원회’(위원장 박병석)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옛 민주정책연구원)이 공동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나라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전교조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교직원 등의 정치 참여를 폭넓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2013년 전교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면 전교조 합법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법외노조 방침을 철회하면 곧바로 합법노조가 된다는 것이 내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합법화 관련 1심(서울행정법원, 2014년 6월)과 항소심(서울고법, 2016년 1월)이 정부의 법외노조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결이 나왔다. 전교조의 상고로 현재 대법원의 판단만 남았다. 2015년 5월 헌법재판소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본 교원노조법이 합헌이라고 판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 암투병 끝에 지난달 사망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 암투병 끝에 지난달 사망

     1980∼1990년대 ‘슬롯머신 업계 대부’로 불렸던 정덕진(76)씨가 지난달 위암으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정씨가 지난달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해 같은 달 22일 발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씨는 사망 전까지 암으로 투병해 왔다.  고아 출신인 정씨는 1970년대 초 서울 청량리에서 전자오락실을 운영하며 재산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정·관계는 물론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2013년 사망) 등 조직폭력배 세력을 등에 업고 사업을 확장했다.  그는 1980∼90년대 슬롯머신 업소 9곳을 운영하며 업계 대부로 군림했다. 1993년 슬롯머신 사건 때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정·관·법조계에 금품을 뿌린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6공 황태자’로 군림한 박철언(75)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엄삼탁(2008년 사망) 병무청장, 천기호 치안감 등 10여명이 정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줄줄이 구속됐다.  19대 대선에 출마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시 정씨 사건 수사검사였다. 이 사건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모티브가 됐다.  정씨는 이후에도 원정도박 등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와도 인연이 있다.  박 특검은 정씨가 모해위증(다른 사람을 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위증)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서 정씨를 변호했다. 해당 사건이 무혐의 처분되자 2015년 고소인 이모(65)씨가 앙심을 품고 박 특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씨는 항소심까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지난해에도 부동산 매매 문제로 갈등을 빚던 사람들을 공기총으로 협박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내기 성기에 치약 장난’ 집유 선고에 검찰·피고인 모두 항소

    ‘새내기 성기에 치약 장난’ 집유 선고에 검찰·피고인 모두 항소

    대학교 수련회(MT)에서 신입생 성기 주변에 치약을 바르는 장난을 쳐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과 검찰측이 모두 항소했다. 의정부지검 공판송무부(부장 류정원)는 21일 “재판부가 치약으로 인한 상해와 성추행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는데 법리 오해가 있어 보인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피고인 측은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이 선고된 것이 부당하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는 지난 11일 국민참여재판에서 피고인 이모(24·대학원생)씨와 하모(23·대학생)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함께 한 노모(20·대학생)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분이 없는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을 예상하고도 피해자의 상의를 걷어 올리고 하의를 내린 뒤 성기 주변에 치약을 발라 고의가 인정된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또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의 상해 부분은 진료기록부 등을 종합해 보면 피부염은 자연 치유될 정도로 경미해 상해로 볼 수 없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치약을 바른 행위와의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씨 등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가평군 모 펜션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신입생 A씨의 배와 성기 주변에 치약을 묻힌 뒤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카 키우기 힘들다” 세 살배기 살해한 이모, 항소심도 징역 7년

    “조카 키우기 힘들다” 세 살배기 살해한 이모, 항소심도 징역 7년

    세 살배기 조카를 학대하고 살해한 20대 여성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세 살배기 조카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 된 A(26·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무고한 생명을 잃게 하는 중대한 범죄이며 아무런 잘못도 없는 어린 조카가 이모에 의해 살해돼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A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A씨가 언니 대신 조카를 키우면서 양육 스트레스를 받다가 충동적으로 범행한 점 등은 고려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전남 나주 자신의 아파트에서 조카 B(당시 3세)군을 때리고, 머리를 욕조에 집어넣고 호스를 이용해 물을 입에 넣어 살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조카가 설사로 침대 시트를 더럽히는 등 대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홀로 조카를 양육하면서 평소에도 화가 난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골절상까지 입히는 등 학대했었다. A씨는 B군 친모이자 언니가 충북으로 취직해 옮겨가면서 언니 대신 홀로 조카를 양육했다. A씨는 2013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와 약물 처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합병 찬성 땐 신사옥 지어 준다 회유” “삼성물산에 소송 중인 일성신약 주장일 뿐”

    “1500억원 무상건축 제안했지만 거절” 檢 “승계작업이라며 소액주주 매수 시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삼성 측 고위 관계자가 소액주주 회사 측과 만나 ‘앞으로 도와주겠다’며 회유했다는 증언이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서 나왔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도와주겠다고 회유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공방이 벌어졌다. 조모 일성신약 채권관리팀장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 측이) 합병에 찬성해 주는 대가로 신사옥을 무료로 건립해 주겠다고 했다는 말을 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물산 관계자가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을 찾아와 이같이 제안했느냐”고 묻자 조 팀장은 “당시 삼성물산 측에서 회사에 자주 방문했고 합병에 찬성하면 건설 비용을 받지 않고 신사옥을 지어 주겠다고 했다고 윤 회장에게서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삼성물산이 건설 비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성신약이) 38층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어서 1500억~18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검 측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이 부회장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며 “소액주주와 접촉해 돈으로 매수하려는 은밀한 제안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일성신약은 구 삼성물산 주식 330만주를 가졌던 회사로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반대해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일성신약이 신청한 주식매수가액 결정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해 “주식 매수 가격이 낮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 부회장 측은 증언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일성신약은 현재 삼성물산을 상대로 수백억원대 소송을 하는 당사자”라며 “일성신약은 대의명분을 말하나 실제론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또 “증인이 알게 됐다는 것도 다 윤 회장에게서 들었다는 것으로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일성신약 부지 개발은 이미 2013년도에 개발을 검토한 게 사실이라며 일성신약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 측은 오후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이사에게 2013년 삼성물산 주택개발팀이 일성신약 부지 개발을 검토했다가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을 낸 보고서를 제시했다.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측이 사업성도 없다는 사실도 모르고 개발을 제안해 왔다는 증인의 주장은 객관적인 근거 자료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 측은 “주식 매수나 본사 사옥 무상 신축 제안에 대한 윤 대표이사의 진술은 혼란스러워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일성신약 “삼성물산, 합병 찬성해 달라며 신사옥 건설 제안”

    일성신약 “삼성물산, 합병 찬성해 달라며 신사옥 건설 제안”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 찬성을 조건으로 기존 주주였던 일성신약에 신사옥 건설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일성신약 조모 채권관리팀장은 “당시 이영호 삼성물산 부사장인지 누가 찾아와서 합병에 찬성해주면 건설 비용을 받지 않고 신사옥을 지어주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조씨는 “삼성물산 측에서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에게 합병 찬성 조건으로 은밀한 제안을 한 걸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팀장은 윤 회장이 “말도 안된다”고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의 옛 주주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반대해 현재까지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일성신약 실무 책임자인 조 팀장은 과거 삼성물산 합병 내용을 검토했다. 조 팀장은 특검이 ‘제안을 왜 거절했느냐’고 묻자 “거절 자체는 회장님이 한 거라 제가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일부 소액 주주는 손해를 보는데 저희만 뒷거래처럼 해서 이익을 챙기는 게 정당하지 않다, 이런 식으로 보상받으면 언젠간 문제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신 거로 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또 일성신약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주당 9만원에 사주겠다는 제안도 삼성물산 측이 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이 당시 일성신약 등 주주들에게 공개적으로 제시했던 주식 매수 가격은 1주당 5만 7234원이다. 이 같은 조씨의 진술에 이 부회장 측은 “일성신약은 현재 삼성물산을 상대로 수백억원대 소송을 2년 가까이 하고 있는 상대 당사자”라며 증언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부회장 측은 사옥 신축이나 주식매수 제안 부분에 대해 “일성신약이 이런 주장을 한 건 주식매수 청구 가격 조정 소송의 1심에서 패소한 이후 항소심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라며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한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 부회장 측은 “증인이 알게 됐다는 것도 다 윤 회장에게서 들은 것이라 객관성과 신뢰성을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징역형 유지’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할까

    ‘징역형 유지’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할까

    법원이 18일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1심 징역형을 유지함에 따라 강정호의 거취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 김종문)는 음주뺑소니 사고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한 강정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정호가 2009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내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덩달아 알려지면서 여론은 악화했다.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검찰의 약식 기소를 거부하고 정식 재판에 넘겼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비교적 무거운 벌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여러 양형 조건 등을 종합하면 1심의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고 ▲음주 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점 등 불리한 정상이 있는 만큼 1심의 형이 무겁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취업 비자 거부가 1심 판단에 기인한 것이라는 강정호 측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정호 측은 징역형이 유지되면 강정호가 취업 비자를 못 받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면서 선수에게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벌금형으로 처벌을 낮춰달라고 호소했으나 외면당했다. 항소심이 원심의 판결을 유지한 데에는 음주 운전 사고를 엄벌하겠다는 법원 전체의 기류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강정호의 미국 비자 취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송이 매듭지어진 터라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 취업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비자 승인권은 전적으로 대사관에 있다. 변호인 측의 주장대로라면 강정호는 한국에서 징역형을 받은 터라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없다. 미국에 합법적으로 넘어갈 수 없기에 메이저리거로서 돈을 벌 길이 원천 봉쇄된다. 이민자에게 비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월에 출범한 뒤 현재 미국에선 불법 이민자 추방이 한창이다. 이민 당국은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과거 경범죄 이력을 꼬투리 잡아 수십 년간 미국에서 거주해 온 불법 체류자를 단속해 내쫓고 있다. 이런 실정이라 미국 대사관이 한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받은 강정호에게 취업 비자를 내주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강정호는 언론의 주목을 받는 메이저리그 스타이기에 대사관과 미국 국무부가 비자를 승인했다간 후폭풍에 직면할 수도 있다.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를 팀에 절대 필요한 전력으로 본다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외교 채널을 동원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견해도 있지만, 우리 법원의 판결이 워낙 확고해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단독 협상권을 따낸 피츠버그와 2015년 1월 계약 기간 4+1년에 총액 1600만 달러(약 180억 원)에 계약했다.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2019년에도 ‘해적’ 유니폼을 입는 조건이다. 2015∼2018년 4년간 보장 금액은 1100만 달러다. 그는 2015∼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뛰면서 타율 0.273을 치고 홈런 36개를 쏘아 올렸다. 타점은 120개를 거둬들였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여기에 등재된 선수는 급료를 받지 못한다. 강정호의 올해 연봉은 275만 달러(30억 9292만 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음주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강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징역형을 유지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09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내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당초 검찰은 강씨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넘겼다. 지난 3월 1심은 “2차례나 벌금형으로 처벌받고도 또다시 음주 운전을 했고, 교통사고가 난 데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1심 판결 이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당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강씨 측은 지난달 말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형이 유지되면 비자 발급이 불가능해져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 비록 잘못이 작지 않지만,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어 죗값이 너무나 크고 가혹하다”며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사 부부가 서울 한복판서 지적장애인 20여년 노예로…징역 8월

    목사 부부가 서울 한복판서 지적장애인 20여년 노예로…징역 8월

    서울 한복판에서 목사 부부가 지적 장애인을 20년 넘게 노예처럼 부렸다고 TV조선이 18일 보도했다. 가해자인 목사 부인 이모씨는 상해와 폭행으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았고, 항소심 판결을 받을 예정이다. 2년 전 서울 평창동 한 주택에서 지적 장애인 조모(43)씨가 구출됐다. 그는 한 평 짜리 창고에서 먹고 자며 폭행을 당해 왔다. 이 남성은 서울과 파주 등에서 미신고 복지 시설을 운영했던 목사 부부에게 23년 전 맡겨졌다. 구출 뒤 목사 부부가 “안 때렸다. 잘 해줬다”고 주장했던 그는 4~5개월 치료를 받고 난 뒤에야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 입에 걸레를 물고 기둥에 묶인 채 맞는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조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웃 주민들은 조씨에 대한 학대를 자주 목격했다. 한 주민은 “일 안하면 밥 안준다거나 때리는 소리는 동네에 매일 들렸다”며 “짐승 우는 소리가 날 정도로…”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학대에 목사 류모씨는 “오도 가도 할 데 없는 아이를 24년 동안 보살핀 것”이라며 “제대로 사람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4년 삼성 주총서 “이건희 회장 징계 받아야”

    당시 윤종용 부회장과 설전 회자 2008년 이회장 재판 참고인 출석 2010년 삼성 사장들 검찰 고발도 재계 좌불안석… “준비할 시간을”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기업들은 벌써부터 좌불안석이다. 특히 삼성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김 후보자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과의 질긴 악연 때문이다. 2004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김 후보자와 윤종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의 설전은 지금도 회자된다. 김 후보자는 “한나라당 불법 정치자금을 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경영진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윤종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은 “남의 주총에 와서 왜 난리냐”고 맞받아쳤다. 막말 수준까지 치닫자 회사 보안요원은 급기야 김 후보자를 끌어내렸다. 2008년 삼성 특검 때는 김 후보자가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발행은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또 2010년 4월 김 후보자가 소장을 맡고 있는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전·현직 대표이사 3명을 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그는 칼럼에서 “삼성 사장들을 고발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정말 삼성과는 질긴 악연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잠시 화해의 시기도 있었다. 2013년 7월 삼성은 김 후보자를 수요사장단회의 강사로 불렀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자리였지만 사실상 삼성 측이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김 후보자 또한 삼성을 향해 공격만 한 건 아니다. 그는 중간금융지주사 제도를 최초로 제안했다. 지주사 전환을 검토했던 삼성 입장에서 삼성생명의 중간금융지주사 전환은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국정 농단 청문회 때 보여준 그의 행보는 여전히 ‘삼성 저격수’였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지난 2월 특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불려간 그는 삼성이 그리는 큰 그림을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평소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2015년 삼성물산 합병은 별개의 사건이 아닌 20년 동안 지속된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과정”이라고 주장해 왔다. 재계 관계자는 “걱정은 되지만 재벌 개혁은 상식선에서 접근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주사 규제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세부 내용을 다듬어 기업들이 준비할 시간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점업체, 협력업체, 무기계약직 등 ‘갑을 관계’ 이슈가 많은 유통업계는 정책적 규제가 강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법원 “45일 노선 운항정지 처분 정당”…아시아나 항소 기각

    법원 “45일 노선 운항정지 처분 정당”…아시아나 항소 기각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착륙사고 이후 정부가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리자 매출 손실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졌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 김용빈)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정지 처분울 취소해달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아시아나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아시아나는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국토부는 2013년 7월 19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가 조종사 과실이 크다고 판단해 2014년 11월 해당 노선에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재판부는 “해당 항공기 기장들은 착륙 과정에서 운항 규범 위반이나 판단 오류로 인해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고,각 상황 대처도 미흡했다”며 “이런 기장들의 모든 과실이 경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나는 샌프란시스코행 B777기 기장 역할을 처음 하는 훈련기장과 교관 역할을 처음 하는 교관 기장을 함께 배치하는 등 조종사 조 편성에 있어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사측의 과실도 인정했다. 아시아나는 “운항을 멈추면 매출 162억원이 줄고 손실 57억원이 생긴다”며 2014년 12월 불복 소송을 냈다. 또 판결 전까지 운항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2015년 1월 신청을 받아들여 운항은 계속됐다. 아시아나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운항정지에 따른 소비자 불편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며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명숙에게 돈 줬다”… 한만호 전 대표 위증으로 징역 2년 확정

    “한명숙에게 돈 줬다”… 한만호 전 대표 위증으로 징역 2년 확정

    한만호(56)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7일 확정했다.한 전 대표는 2010년 검찰이 한 전 총리를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수사하자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9억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본 재판에선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고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무죄가 인정됐다. 여기에 검찰은 한 전 대표가 회유를 받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고 한씨를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위증 사실을 인정,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한씨를 법정 구속했다. 2심에선 실형을 확정했으나 “한 전 총리보다도 한씨가 더 무거운 형을 받는 건 지나치다”며 징역 2년으로 감형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항소심에서 다른 증거가 나오며 유죄가 인정됐다.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8억 8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한 전 총리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로 2015년 8월 수감돼 1년 9개월째 복역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교사 예우 높은 ‘순직군경 인정’ 판결…보훈지청 불복

    세월호 교사 예우 높은 ‘순직군경 인정’ 판결…보훈지청 불복

    인천보훈지청장 1심 판결 항소…서울고법서 항소심 예정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가 희생된 교사를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1심 판결에 대해 인천보훈지청이 항소했다. ‘순직군경’은 ‘순직공무원’보다 더 예우 수준이 높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당시 32세)씨의 아내가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 취소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승소하자, 인천보훈지청장은 최근 소송 대리인을 통해 항소했다.1심 재판부는 앞서 인천보훈지청이 지난 2015년 7월 이씨의 아내에게 내린 순직군경유족 등록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보훈지청은 이씨를 여전히 순직군경에 해당하지 않고 순직공무원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이 행정사건의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직 첫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인천보훈지청장의 소송대리인은 정부법무공단이 맡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인 이씨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4층 선실에 있다가 바닷물이 급격하게 밀려들어 오자 학생들을 출입구로 대피시키고 갑판 난간에 매달린 제자 10여명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줬다. 스스로 세월호에서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시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같은 해 5월 5일 세월호 내 4층 학생용 선실에서 제자들의 시신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아내는 순직군경유족 등록을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사망한 이씨의 경우 국가유공자법상 순직군경에 준하는 보호와 예우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순직군경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순직군경은 특별한 제외 대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 현충원에 안장되지만, 순직공무원은 국립묘지법에 따른 별도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순직군경유족은 별도의 보상금을 받는 등 순직공무원 유족보다 더 높은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배우에게 영화판은 ‘도가니’”

    “여배우에게 영화판은 ‘도가니’”

    여성 연대 항소심 방청석 메워 “영화계 내 성폭력에 맞서 투쟁” 지난해 4월 한 저예산 영화 촬영 현장. 가정폭력 장면을 촬영하던 배우 A씨가 연기 도중 상대 여배우 B씨의 속옷을 찢더니 가슴을 만지고 급기야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대본대로라면 상의를 잡아당겨 멍자국을 칠한 B씨의 어깨가 드러나는 수준이었어야 했다. ‘노출신 없는 휴먼 멜로 드라마’인 줄로만 알았던 B씨는 A씨를 강제추행치상죄로 고소했다. 이른바 ‘남배우 A 사건’의 전모다.B씨는 상대의 유죄를 확신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B씨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영화 제작 관계자들 사이에서 B씨가 꽃뱀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돌더니 A씨를 향한 동정론이 일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무죄로 판결했다. A씨가 감독의 지시에 따라 ‘배역에 몰입해 연기’했고 당시 행동은 ‘업무상 행위’라고 봤다. 지난 13일 ‘남배우 A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523호 재판정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여성 방청객 80여명이 자리했다. 방청석 40개는 재판 시작 전부터 이미 찼고 30여명은 선 채로 1시간 가까이 재판을 지켜봤다. 보통 성폭행 사건은 2차 피해를 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B씨는 ‘더이상 숨을 수 없다’고 결심해 2심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용기에 힘을 싣고, 영화계에 만연한 성폭력을 바로잡기 위해 모인 ‘여성 방청 연대’가 재판정을 메웠다. 영화계 여성모임 ‘찍는 페미’ 소속으로 이 모임을 이끄는 정다솔(25)씨는 “여성 영화인과 여성 노동자가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길 원한다”며 “누군가 이 싸움을 하고 있다면 힘이 돼 줄 동료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는 책과 영화 ‘도가니’로 알려진 인화학교성폭력사건대책위에서 일한 활동가였다. 감독 겸 연기자인 정씨는 “10여년간 어머니의 활동을 곁에서 지켜봤지만 결국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대중의 관심을 끈 건 책과 영화의 힘이었다”며 “영화가 주는 힘을 경험하면서 영화에 뛰어들었지만 영화판 역시 ‘도가니’였다”고 떠올렸다. 정씨는 남성 위주, 불안정한 노동 환경에서 일감을 따야만 하는 여성 영화인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일상이라고 했다. “오디션에서 감독이 말해요. ‘영화에 딥키스 장면이 있다. 키스를 잘하는 것도 다 능력이다. 톱여배우들도 다 그런다. 감독인 나랑 해보자’고요. 여배우는 잘 벗어야 한다, 술자리 안 오면 배역 없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일이 절실한 배우들의 간절함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이죠.” 그는 “타인에 대한 폭력과 고통을 묵인하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영화는 가치가 없다”며 “이 투쟁이 한 편의 영화이고, 이 영화는 B씨가 인권을 인정받고 영화계 성폭력이 사라져야 끝난다”고 강조했다. ‘여성 방청 연대’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남배우 A 사건의 3차 공판은 다음달 28일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014년도 수능 오류… 고법 “최고 1000만원 수험생에 손해 배상”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해 당시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민사합의1부(부장 손지호)는 10일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평가원과 국가가 수능 문제 출제 오류와 구제 절차 지연으로 대입 당락에 영향을 받은 42명에게는 한 명당 1000만원을, 당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수험생 52명에게는 한 사람당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문제의 한 지문은 명백히 틀린 지문인데도 평가원은 출제 과정과 이의 처리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4학년도 당시 수능시험이 치러진 후 세계지리 8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평가원은 “문제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이 평가원 등을 상대로 ‘정답 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문제에 출제 오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출제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이고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의 세계지리 성적을 재산정하고 추가 합격 같은 구제 조치를 했다. 그러나 수험생 94명은 “평가원이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에 오류를 일으키고 이를 즉시 인정하지 않아 구제 절차를 지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1인당 1500만원에서 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200만∼1000만원 배상…“첫 정신적 고통 위자료”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해 당시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민사합의1부(부장 손지호)는 10일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평가원과 국가가 수능 문제 출제 오류와 구제 절차 지연으로 대입 당락에 영향을 받은 42명에게는 한 명당 1000만원을, 당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수험생 52명에게는 한 사람당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문제의 한 지문은 명백히 틀린 지문인데도 평가원은 출제 과정과 이의 처리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4학년도 당시 수능시험이 치러진 후 세계지리 8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평가원은 “문제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이 평가원 등을 상대로 ‘정답 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문제에 출제 오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출제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이고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의 세계지리 성적을 재산정하고 추가 합격 같은 구제 조치를 했다. 그러나 수험생 94명은 “평가원이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에 오류를 일으키고 이를 즉시 인정하지 않아 구제 절차를 지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1인당 1500만원에서 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을 맡았던 부산지법은 지난해 7월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 관련자들이 객관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 등이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었다. 임윤태 태정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수능에서 최초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시험문제 출제나 오류 검토 시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변호사는 “당시 응시생 3만 5000명 중 1만 8000명이 오류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94명 이외 140명이 추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소송을 원하는 수험생은 아직 통지를 하지 않은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통지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오류…수험생에 최대 1000만원 손해배상 판결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오류…수험생에 최대 1000만원 손해배상 판결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해 당시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고법 민사합의1부(부장 손지호)는 10일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평가원과 국가가 수능 문제 출제오류와 구제절차 지연으로 대입 당락에 영향을 받은 42명에게는 한 명당 1000만원을, 당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수험생 52명에게는 한 사람에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문제의 한 지문은 명백히 틀린 지문인데도 평가원은 출제과정과 이의처리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4학년도 당시 수능시험이 치러진 후 세계지리 8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평가원은 “문제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이 평가원 등을 상대로 ‘정답 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문제에 출제 오류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출제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이고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의 세계지리 성적을 재산정하고 추가합격 같은 구제조치를 했다. 그러나 수험생 94명은 “평가원이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에 오류를 일으키고 이를 즉시 인정하지 않아 구제절차를 지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1인당 1500만원에서 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을 맡았던 부산지법은 지난해 7월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 관련자들이 객관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문제 출제와 정답 결정 등이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현아, 남편 사망 소식에 “이미 별거 중..이혼 소송 준비 중이었다”

    성현아, 남편 사망 소식에 “이미 별거 중..이혼 소송 준비 중이었다”

    배우 성현아 측이 남편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9일 오전 성현아의 남편 최모(49) 씨가 경기도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 모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태인 걸로 전해졌다. 이에 성현아 측은 “사실 고인과 성현아는 오랜 기간 별거 중이었으며, 성현아의 재산까지 모두 탕진해 곧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 애도하는 마음이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 복귀를 준비 중이던 성현아에게 악재로 작용할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지만 범죄 혐의점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검없이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가능성도 있다.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성현아 남편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배우 성현아 남편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9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배우 성현아의 남편 C(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의심점이 희박한 것으로 미뤄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C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은 C씨 자녀들이 거주하는 화성 모처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다만 범죄 혐의점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검없이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성씨는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한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3년 약식기소됐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직접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유라 ‘한국 송환 불복’ 항소심 내달 8일 열린다

    정유라 ‘한국 송환 불복’ 항소심 내달 8일 열린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한국 송환 불복 소송’ 항소심이 내달 8일 열린다. 덴마크 검찰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 발표를 통해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이 정씨 송환불복소송 항소심을 오는 6월 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17일 덴마크 검찰이 정 씨에 대해 한국송환을 결정하자 정 씨는 이에 이의를 제기, 올보르 지방법원에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손을 들어줘 정 씨의 한국송환을 선고했고, 이에 정 씨는 당일 곧바로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정 씨와 정 씨의 변호인인 마이클 율 에릭슨 변호사는 항소심에서 정씨는 한국의 특검이 제기한 혐의와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하고, 정 씨가 한국에 송환돼 구속되면 23개월 된 어린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1심 선고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덴마크 법조계 주변에서는 이미 1심에서 한국송환이 결정된 만큼 특별한 상황 변경이 없는 한 1심 법원의 결정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항소심에서도 한국송환 결정이 내려지면 정 씨는 대법원 상고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법원 심리가 열리기 위해선 사전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송환 불복 소송의 경우 1, 2심 판결 결과가 같으면 대법원 상고심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이에 따라 2심 판결 이후 정 씨가 한국송환을 받아들일지, 송환을 피하려고 ‘플랜B’를 강구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