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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자 변형 작물 장기 섭취 시 다음 세대의 부작용 검증 안 돼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식량 위기의 탈출구다. 충분한 양의 식품 공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농업에 더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오와주의 주도(州都)인 디모인에 자리한 미국 식품기업협회인 ‘글로벌 하비스트’의 마거릿 자이글러 전무는 지난달 21일 찾아온 한국 기자들에게 GMO가 세계 식량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GMO가 인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은 GMO를 생산, 유통하는 미국의 대형 곡물기업이 내세운 일종의 ‘명분’이다. 제초제 내성 GM 작물, 해충 저항성 GM 작물이 미국의 농업 생산량 증대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GM 종자 개발 기업인 미국의 몬산토는 1996년부터 상업화된 GM 기술이 세계적으로 면화 2170만t, 옥수수 2억 7400만t, 대두(콩) 1억 3800만t의 추가 수확을 거두는 데 한몫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GM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유럽의 곡물 총생산량도 이와 비슷하다. GMO 재배지의 70%가 미국이나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 집중된 탓에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농민의 빈곤 탈출엔 그다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 대두의 93%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 생산된다.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은 이런 나라로부터 GM 작물을 수입해야 한다. GMO를 지렛대로 한 선진국의 식량 독점이다. 미국 곡물회사 ‘듀폰 파이어니어’ 관계자는 “아프리카 농민을 위해 GM 종자를 값싸게 공급하고 있지만 미국에 공급하는 종자와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GMO 안전성 문제도 논란만 더해 간다. 1998년 영국의 아르파드 푸스타이 박사가 GM 감자를 동물에게 먹인 결과 독성이 유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반복된 실험에서 재현하지 못해 결국 과실을 인정했다. 이후에도 GM 작물의 독성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될 때마다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곤충학을 전공한 몬산토의 타드 디고이어 박사는 “해충 저항성 GM 작물은 특정 해충에만 작용하는 일종의 농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람은 물론 비슷한 종의 곤충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 곡물협회의 앤드루 코너는 “30여년간 GM 작물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고 동원된 동물이 1000억 마리다. 이미 GM 작물의 유해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전자 변형 작물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다음 세대에 나타날 영향에 대해선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몬산토와 듀폰, 미국 곡물협회도 여기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GM 작물이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잖다. 슈퍼 잡초의 탄생, 내성 곤충의 출현, 생물의 다양성 파괴, GM 작물의 잡초화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 미국도 정기적으로 환경위해성 평가를 하고 있다. 몬산토의 문홍석 박사는 “GM 종자가 농경지 밖에 떨어져 잡초처럼 자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이 재배하는 작물은 보살핌이 없는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심각한 생태계 교란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디모인(미 아이오와주)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슈퍼지구 삼형제 발견…첫째는 ‘엄마별’과 가장 친해

    슈퍼지구 삼형제 발견…첫째는 ‘엄마별’과 가장 친해

    슈퍼지구 삼 형제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엄마 별’인 모성 옆에 있는 슈퍼지구는 지금까지 발견된 슈퍼지구 가운데 ‘엄마 별’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공전하고 있다고 천문학자들이 설명했다. 엄마 별 주위를 돌고 있는 슈퍼지구 삼 형제 가운데 가장 가까운 슈퍼지구는 너무 사이가 좋아서인지 그안은 너무 뜨겁게 달궈져 있다. 이 슈퍼지구는 북반구 별자리로 21광년 거리에 있는 카시오페이아자리 속에 숨겨져 있었다. 이 별자리는 M자나 W자, 혹은 3자라는 특징있는 모양으로 널리 알려졌다. ‘HD219134b’로 명명된 이 슈퍼지구는 엄마 별(HD219134)을 다른 두형제 슈퍼지구, 그리고 ‘큰 딸’ 거대 가스행성과 함께 공전해 하나의 ‘가족’ 같은 항성계를 이루고 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슈퍼지구 삼 형제는 모두 우리 지구보다 질량이 크다. 하지만, 목성이나 토성, 해왕성과 같은 가스형 행성보다는 가볍다. ‘엄마 별’과 가장 친한(?) 첫 번째 슈퍼지구는 공전궤도가 3일로, 우리 시점에서 보면 현재 엄마 별의 얼굴 앞을 가로지르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과 지상 망원경 등의 관측 장비를 사용해 이 슈퍼지구의 질량이 우리 지구보다 4.5배 무거우며 크기는 1.6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 참여한 스위스 제네바대 스테판 우드리 박사는 “이런 정보는 이 행성이 지구와 매우 비슷한 밀도와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이 행성은 별에 매우 가까워 온도는 섭씨 427도 정도”라면서 “아마 지표면은 녹아 있고 녹은 용암과 화산들로 이뤄진 세계로 생명체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행성은 ‘생명체거주가능지역’(habitable zone)으로 불리는 위치에 있지 못해 녹은 물이 없어 사실 생명체가 살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슈퍼지구에 천문학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는 ‘엄마 별’과 가까운 행성 가운데 이 슈퍼지구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라스 버츠해브 박사는 “대부분의 알려진 행성은 수백 광년 떨어져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 행성은 사실상 옆집에 있는 이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즉 이 슈퍼지구는 ‘엄마 별’을 배경으로 행성 대기와 구성을 분석하는 추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드리 박사는 “모성의 표면을 통과하는 이런 항성계는 별빛이 행성을 비추므로 행성 대기의 특성을 알 수 있게 하므로 특히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에 천문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된 슈퍼지구는 흥미롭게도 다른 두 슈퍼지구를 형제로 두고 있다. 엄마 별 옆에 두 번째로 있는 슈퍼지구는 지구보다 2.7배 무겁고 공전주기는 6.8일이다. 그다음 슈퍼지구는 지구보다 8.7배 무겁고 공전주기는 47일이다. 가장 멀리는 목성형 가스 행성의 공전주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천문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를 보다] 죽어가는 별의 작별 인사…NGC 6565 포착

    [우주를 보다] 죽어가는 별의 작별 인사…NGC 6565 포착

    멀고 먼 우주에 공처럼 동그한 모습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성운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성운 NGC 6565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그란 모습 때문에 행성모양성운(planetary nebula)으로 분류되는 NGC 6565는 지구에서 약 1만 52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constellation Sagittarius)에 위치해 있다. 마치 우주 밤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쇼를 펼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 성운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죽어가는 중이다. 이 성운의 외곽을 장식하는 가스 구름은 노화하는 별에서 방출되는 물질이 만든 것이다. 항성진화에 마지막 단계에 있는 별이 외부로 강한 항성풍(恒星風·별의 표면에서 외부를 향해 방출되는 입자의 흐름)을 방출하면서 생성된 것. 결과적으로 성운 중심에 위치한 항성은 자신의 표면층 물질을 모두 방출한 뒤 청백색의 별로 일생을 마무리하게 된다. 곧 항성의 진화 종착지인 백색왜성(white dwarf)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태양도 앞으로 70억 년 후면 수소를 다 태운 뒤 바깥 껍질이 떨어져나가 이와 비슷한 행성모양 성운을 만들고 나머지 중심 부분은 수축한 뒤 지구 만한 크기의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NASA 측은 "성운 중심에 놓인 별은 1만년 정도 지나면 차갑게 식으며 쪼그라들 것" 이라면서 "우리가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별 빛과 주위 가스들도 점점 줄어들어 결국 시야에서 사라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누구있나요?…우리은하 속 ‘슈퍼지구’를 찾아라

    [아하! 우주] 누구있나요?…우리은하 속 ‘슈퍼지구’를 찾아라

    얼마 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또 하나의 지구'로 알려진 슈퍼지구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가장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케플러-452b는 지구의 1.6배 크기로 무려 14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사실 인류가 방문하는 것은 꿈 속에서나 가능하다. 그렇다면 인류의 머리로는 가늠되지 않는 이 우주에 과연 지구와 같은 슈퍼지구는 얼마나 있을까? 사실 이에 대해서는 추측만 있다. 지난 2월 호주국립대학(ANU)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에만 슈퍼지구 숫자가 무려 2000억 개에 달한다는 계산서를 뽑아낸 바 있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 은하에는 약 1000억 개의 별(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 존재하고 한 별 당 평균 2개의 슈퍼지구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산한 것이다. 슈퍼지구가 되는 근거는 생명 서식 가능 구역으로 불리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이 열쇠다. 곧 행성이 항성(태양)과 너무 가깝지도(뜨겁지도) 멀지도(춥지도) 않은 적당한 지역에 위치해 있을 경우 생명체가 존재 가능한 행성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다. 이와 달리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원 앤드류 하워드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3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은하에 약 200억개(± 8%)의 행성을 지구형 후보로 결론내렸지만 여전히 그 숫자는 상상을 추월한다. 현재까지 슈퍼지구 찾기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케플러 우주망원경이다. ‘외계 행성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지난 2009년 발사된 이후 현재까지 우리 은하에서 약 1000개의 외계행성을 찾아냈으며 확인을 기다리는 후보도 4175개에 달한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 이외에 다른 관측 기기로 확인된 외계 행성을 합치면 그 숫자는 1,855개를 넘어섰다.(2015년 1월 기준) 인류가 발견한 외계 행성 가운데 상당수가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활약으로 그 존재를 밝힌 셈.   이번에 발견된 ‘케플러-452b’도 그 중 하나로 지금까지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슈퍼지구는 총 12개다.(그림 참조) 또한 다른 관측 기구로 발견된 슈퍼지구를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배이상 늘어난다. 앞으로 외계 행성과 그 안의 숨어있을 슈퍼지구 찾기는 차세대 행성 사냥꾼 '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가 맡는다. 오는 2017년 발사예정인 TESS는 사실상 임무가 종료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대신해 약 3000개 이상의 새 외계행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선글라스’ 해외직구보다 국내 온라인이 싸니 무조건 믿으라?

    ‘선글라스’ 해외직구보다 국내 온라인이 싸니 무조건 믿으라?

    한국소비자원은 28일 유명 선글라스 6종의 국내 온라인 가격이 해외 직구보다 평균 45.2% 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가격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무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조사 취지가 무색해 보인다. ‘가격을 묻지 말고 (소비자원을) 믿어 달라’는 얘기인데 ‘짝퉁 백수오’ 조사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경종을 울린 행보와는 극명하게 대조된다. 소비자원은 비공개 이유로 형평성 문제를 들었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게스와 구찌, 디올, 프라다, 에스까다, 펜디 등 18개 선글라스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표시 실태, 국내외 가격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해외 직구와 국내 온라인 판매 가격을 바로 비교할 수 있는 브랜드와 모델이 6개에 그쳤다는 것이다.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지원팀장은 “내부적으로 (공개를) 검토했지만 가격을 비교할 수 없는 12개 모델과의 형평성 문제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6개 브랜드와 모델을 공개했을 때 “왜 우리만 공개하느냐”는 항의가 되돌아올 것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어떤 모델은 해외 직구가 되레 국내 온라인 가격보다 쌀 수도 있고, 가격 격차가 평균(45.2%)보다 덜 날 수도 있는데 비공개 방침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셈이 됐다. 또 비공개를 결정했다면 ‘국내 온라인 가격이 해외 직구보다 싸다’는 주장도 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해외 직구가 국내 온라인 판매 가격보다 통상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선글라스는 사실상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국장은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사태와 다르게 특정 사안에 따라 공개 유무를 자의적으로 판단할 경우 조사 결과물도 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소비자원이 조사 결과에 자신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이 공개한 품질 비교 결과에 따르면 한여름 햇빛이 내리쬐는 자동차 안에 선글라스를 장시간 놓아 두면 게스는 테 변형과 헐거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레노마는 렌즈와 테 사이가 헐거워지고 렌즈 표면이 갈라졌다. 나머지 제품들도 대부분 렌즈 테가 변형됐다. 85도에서도 모양 변형이나 손상이 없는 제품은 구찌, 오클리, 캘빈클라인 3개뿐이었다. 70도에서는 모든 제품이 정상적이었다. 선글라스 표면이 땀에 닿았을 때는 톰포드 제품만이 금속 장식 부분이 변색돼 한국산업표준(KS)에 못 미쳤다. 나머지 17개 제품은 변색이나 코팅 벗겨짐이 없었다. 자외선 차단율(99.9% 이상)은 모든 제품이 양호했고, 긁힘의 저항성은 레노마(10점 만점 중 3점)가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벨 등 표시 사항은 18개 제품 가운데 15개 제품이 미흡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보일락 말락 외계의 비밀

    보일락 말락 외계의 비밀

    “이 드넓은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다.”(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볼 때마다 우주 어딘가에 우리와 비슷하거나 아니면 우리보다 더 뛰어난 외계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이런 외계 생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어야 할 것이다. 외계에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는 것은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생명체를 찾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도 하다. ●‘케플러와 다윈’ 지금도 외계 지구 탐색 중 지난 2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서 빛의 속도로도 1400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1경 3254조㎞ 떨어진 백조자리에서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1.6배 크고, 항성과 1억 5700만㎞ 떨어져 있으며 공전 주기도 385일로 모든 조건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다. 케플러452b를 찾아낸 것은 대기권 밖 우주공간에 떠 있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이다. 행성 운동법칙을 발견한 17세기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의 이름에서 따온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태양계 밖에 있는 지구 형태의 행성을 찾는 ‘케플러 미션’을 수행 중이다. 케플러는 372.5일 주기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15만여개의 별을 관측하고 있다. 지구와 비슷한 형태의 외계 행성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케플러는 넓은 영역을 동시 다발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도 케플러 미션과 비슷한 개념의 ‘다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윈은 지구에서 150만㎞ 상공에 천체망원경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계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으며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사하고 있다. ●미세한 빛과 중력의 변화가 행성 탐사 단서 천문학자들은 외계 행성을 찾는 것이 강력한 서치라이트 불빛 옆에 켜져 있는 미미한 백열전구의 빛을 구별해 내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행성을 찾을 수 있을까. 우선 별(항성)과 주위를 도는 행성의 빛의 미미한 변화를 통해 행성을 찾아낸다.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항성의 빛을 받아 빛난다. 만약 항성 주변에 행성이 있다면 행성이 항성 주위를 돌 때 빛을 가리면 어두워지고, 빛을 반사하면 항성과 행성을 더한 만큼 밝아지게 된다. 케플러 우주망원경도 이런 빛반사 탐색 방식으로 외계 행성을 찾고 있다. 또 질량이 큰 행성은 중력도 크기 때문에 항성의 위치에도 미세하게 영향을 미친다. 지구에서 항성의 위치를 측정할 때 거리가 좁아지면 파장이 더 짧게(청색편이), 멀어지면 파장이 더 길게(적색편이) 관측되는 ‘도플러 효과’가 나타난다. 적색편이와 청색편이가 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항성이 있다면 주변에 큰 행성이 있다는 말이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을 적용해 행성의 존재를 추적하기도 한다. 빛도 중력에 따라 경로가 휘어지는데 이러한 빛의 휘어짐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별이 움직이는 경로를 추적하거나 전파신호를 내보내는 중성자별의 신호주기 변화를 측정해 행성을 찾아내기도 한다. ●“우주엔 수백만개 문명 존재 가능하다” 지난 20일 영국 왕립학회는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제프 머시 미국 버클리대 교수,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인 ‘세티’(SETI) 창설자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외계 생명체 탐사프로젝트 ‘돌파구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 재벌인 유리 밀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10년간 1억 달러(약 116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외계 생명체 신호를 찾는 ‘듣기’와 디지털 메시지를 외계로 쏘아 보내는 ‘메시징’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듣기 프로그램은 외계 생명체가 우주로 보냈을 수도 있는 신호들을 전파망원경으로 찾아 분석하는 것이고, 메시징은 디지털 메시지를 외계로 쏘아 보내는 것으로 기존에 세티에서도 해오던 것들이라 새로울 것은 없다. 단지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다 보니 투자가 줄어들고 있어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새로운 투자자가 나서서 주목도를 높인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외계 생명체는 얼마나 있을까. 이번 돌파구 계획에 참여하는 드레이크 박사는 1961년 미국 국립과학원 우주과학위원회에서 인간과 교신할 수 있는 지적인 외계 생명체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을 발표한 바 있다. 드레이크 방정식에 들어가 있는 변수 중에는 은하에 있는 별의 개수와 행성을 갖는 항성의 비율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 나머지 변수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학자들에 따라 은하에 존재할 수 있는 문명의 수는 10개 정도에서 수백만개까지 다양하다. 답이 없는 문제를 찾는 무모한 프로젝트에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찾고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는 등 다양한 형태의 외계 탐사가 생명의 기원과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며 “우주과학과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설명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또 하나의 지구 발견’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소식이 천문학계를 들뜨게 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태양계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 지름의 1.6배 크기로 추정됐다. NASA가 ‘케플러-452b’로 명명한 이 행성은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돌고 있다. 마치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365일)에 한 바퀴씩 공전하는 것과 같은 모형이다. 케플러-452b의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더 길며 케플러-452와 케플러-452b 사이 거리 역시 태양과 지구 간 거리보다 5% 길었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지금껏 발견된 거주 가능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작다. 항성 케플러-452는 태양보다 10% 더 크고 20% 더 밝으며,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태양보다 1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계산됐다. 존 그런스펠드 NASA 과학미션국 부국장은 “태양 외 다른 항성들도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케플러 계획)을 통해 태양계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 연구가 지구의 진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항성으로부터 10%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케플러-452b 관측을 통해 태양 에너지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 타는 듯 덥고 물이 마르는 미래 지구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적 연구 과제와 별도로 케플러-452b에 생명체가 있거나 있었을 가능성은 인류를 들뜨게 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암석과 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화산 활동을 하는 지층으로 이뤄지고 지구보다 더 빽빽한 대기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물과 같은 성분과 조건이 있다면, 생명이 발생할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2009년부터 6억 달러를 들여 생명체 거주 가능 은하계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에 착수, 지금까지 4661개 목표 행성 중 1028개를 조사했다. 이 중 12개 행성은 지구의 2배보다 작은 사이즈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행성별로 물의 존재와 대기 조성 등은 연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발견 “지구보다 몸집 커… 인간 살기에 적합” NASA 발표보니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발견 “지구보다 몸집 커… 인간 살기에 적합” NASA 발표보니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발견 “지구보다 몸집 커… 인간 살기에 적합” NASA 발표보니 ‘케플러 452b 또 하나의 지구’ 인간이 살기에 적합환 환경으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행성 ‘케플러-452b’는 지구에서 1400광년(1.3경㎞) 떨어졌으며 지름이 지구의 1.6배라고 알려졌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 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고,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길다. 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 5% 멀다. 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 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 1030개로 늘었다.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는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빛의 속도로 1천 400년 가야 도착 ‘태양계 밖에서 발견‘

    또 하나의 지구, 빛의 속도로 1천 400년 가야 도착 ‘태양계 밖에서 발견‘

    ‘케플러 452b 또 하나의 지구’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 크기의 1.6배인 이 행성은 태양과 같은 ‘G2’형의 항성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 행성의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이 항성계 내의 ‘거주 가능 구역’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 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다. NASA 과학 미션국 부국장 존 그런스펠드는 “다른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이 지구와 우리 태양을 가장 닮은 행성과 항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흥분되는 결과는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452b의 발견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의 수는 1천30개가 됐다.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사진 = 서울신문DB (또 하나의 지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거기, 누구 있습니까

    거기, 누구 있습니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태양계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 지름의 1.6배 크기로 추정됐다. NASA가 ‘케플러-452b’로 명명한 이 행성은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돌고 있다. 마치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365일)에 한 바퀴씩 공전하는 것과 같은 모형이다. 케플러-452b의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더 길며 케플러-452와 케플러-452b 사이 거리 역시 태양과 지구 간 거리보다 5% 길었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지금껏 발견된 거주 가능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작다. 항성 케플러-452는 태양보다 10% 더 크고 20% 더 밝으며,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태양보다 1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계산됐다. 존 그런스펠드 NASA 과학미션국 부국장은 “태양 외 다른 항성들도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케플러 계획)을 통해 태양계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 연구가 지구의 진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항성으로부터 10%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케플러-452b 관측을 통해 태양 에너지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 타는 듯 덥고 물이 마르는 미래 지구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적 연구 과제와 별도로 케플러-452b에 생명체가 있거나 있었을 가능성은 인류를 들뜨게 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암석과 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화산 활동을 하는 지층으로 이뤄지고 지구보다 더 빽빽한 대기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물과 같은 성분과 조건이 있다면, 생명이 발생할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2009년부터 6억 달러를 들여 생명체 거주 가능 은하계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에 착수, 지금까지 4661개 목표 행성 중 1028개를 조사했다. 이 중 12개 행성은 지구의 2배보다 작은 사이즈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행성별로 물의 존재와 대기 조성 등은 연구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궁금증 폭발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궁금증 폭발

    ’또 하나의 지구 발견’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소식이 천문학계를 들뜨게 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태양계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 지름의 1.6배 크기로 추정됐다. NASA가 ‘케플러-452b’로 명명한 이 행성은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돌고 있다. 마치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365일)에 한 바퀴씩 공전하는 것과 같은 모형이다. 케플러-452b의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더 길며 케플러-452와 케플러-452b 사이 거리 역시 태양과 지구 간 거리보다 5% 길었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지금껏 발견된 거주 가능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작다. 항성 케플러-452는 태양보다 10% 더 크고 20% 더 밝으며,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태양보다 1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계산됐다. 존 그런스펠드 NASA 과학미션국 부국장은 “태양 외 다른 항성들도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케플러 계획)을 통해 태양계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 연구가 지구의 진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항성으로부터 10%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케플러-452b 관측을 통해 태양 에너지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 타는 듯 덥고 물이 마르는 미래 지구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적 연구 과제와 별도로 케플러-452b에 생명체가 있거나 있었을 가능성은 인류를 들뜨게 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암석과 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화산 활동을 하는 지층으로 이뤄지고 지구보다 더 빽빽한 대기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물과 같은 성분과 조건이 있다면, 생명이 발생할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2009년부터 6억 달러를 들여 생명체 거주 가능 은하계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에 착수, 지금까지 4661개 목표 행성 중 1028개를 조사했다. 이 중 12개 행성은 지구의 2배보다 작은 사이즈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행성별로 물의 존재와 대기 조성 등은 연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어떤 특성 갖고 있길래? 대박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어떤 특성 갖고 있길래? 대박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어떤 특성 갖고 있길래? 대박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지구에서 1400 광년(1경(京) 3254조(兆) km)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조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452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 ‘G2’형이며,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 10% 더 크고 밝기는 20% 더 밝다. 이 항성의 나이는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45억년)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다.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길고, 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 5% 멀다. 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 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 1030개로 늘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을 학술지 ‘디 애스트로노미컬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NASA 과학 미션국 부국장 존 그런스펠드는 “다른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이 지구와 우리 태양을 가장 닮은 행성과 항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흥분되는 결과는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는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행성이 거주 가능 구역에서 60억 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경외감이 든다”면서 “만약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과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면, 생명이 발생하기 위한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이날 케플러 망원경으로 관측된 외계 행성 후보 목록의 제7차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해 1월 발표된 제6차분보다 521개 많은 4696개의 행성 후보들이 수록돼 있다. 추가된 부분은 2009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행성 후보는 관측과 분석 등으로 후속 확인이 이뤄져야 행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새 행성 후보들 중 지구의 1∼2배 지름을 갖고 있고, 각 모항성의 거주 가능 구역에서 공전하고 있는 것은 행성으로 확인된 케플러-452b를 포함해 12개였다. 이 중 크기와 온도가 우리 태양과 비슷한 항성의 주변을 도는 것은 케플러-452b를 포함해 9개다. 연구팀은 제7차 케플러 행성 후보 목록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 ‘디 애스트로피지컬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지구 닮은 행성’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소식에 천문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태양계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 지름의 1.6배 크기로 추정됐다. NASA가 ‘케플러-452b’로 명명한 이 행성은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돌고 있다. 마치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365일)에 한 바퀴씩 공전하는 것과 같은 모형이다. 케플러-452b의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더 길며 케플러-452와 케플러-452b 사이 거리 역시 태양과 지구 간 거리보다 5% 길었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지금껏 발견된 거주 가능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작다. 항성 케플러-452는 태양보다 10% 더 크고 20% 더 밝으며,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태양보다 1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계산됐다. 존 그런스펠드 NASA 과학미션국 부국장은 “태양 외 다른 항성들도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케플러 계획)을 통해 태양계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 연구가 지구의 진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항성으로부터 10%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케플러-452b 관측을 통해 태양 에너지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 타는 듯 덥고 물이 마르는 미래 지구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적 연구 과제와 별도로 케플러-452b에 생명체가 있거나 있었을 가능성은 인류를 들뜨게 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암석과 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화산 활동을 하는 지층으로 이뤄지고 지구보다 더 빽빽한 대기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물과 같은 성분과 조건이 있다면, 생명이 발생할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2009년부터 6억 달러를 들여 생명체 거주 가능 은하계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에 착수, 지금까지 4661개 목표 행성 중 1028개를 조사했다. 이 중 12개 행성은 지구의 2배보다 작은 사이즈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행성별로 물의 존재와 대기 조성 등은 연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궁금증 폭발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외계생명체 살고 있을까 궁금증 폭발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지구 닮은 행성’ ’지구 닮은 행성’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소식에 천문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태양계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이 행성은 지구 지름의 1.6배 크기로 추정됐다. NASA가 ‘케플러-452b’로 명명한 이 행성은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돌고 있다. 마치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365일)에 한 바퀴씩 공전하는 것과 같은 모형이다. 케플러-452b의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더 길며 케플러-452와 케플러-452b 사이 거리 역시 태양과 지구 간 거리보다 5% 길었다.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고, 지금껏 발견된 거주 가능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작다. 항성 케플러-452는 태양보다 10% 더 크고 20% 더 밝으며,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태양보다 1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계산됐다. 존 그런스펠드 NASA 과학미션국 부국장은 “태양 외 다른 항성들도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케플러 계획)을 통해 태양계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 연구가 지구의 진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항성으로부터 10%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케플러-452b 관측을 통해 태양 에너지가 지금보다 더 강해져 타는 듯 덥고 물이 마르는 미래 지구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학적 연구 과제와 별도로 케플러-452b에 생명체가 있거나 있었을 가능성은 인류를 들뜨게 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암석과 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연구원은 “케플러-452b는 화산 활동을 하는 지층으로 이뤄지고 지구보다 더 빽빽한 대기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물과 같은 성분과 조건이 있다면, 생명이 발생할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2009년부터 6억 달러를 들여 생명체 거주 가능 은하계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에 착수, 지금까지 4661개 목표 행성 중 1028개를 조사했다. 이 중 12개 행성은 지구의 2배보다 작은 사이즈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행성별로 물의 존재와 대기 조성 등은 연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NASA 공식발표 보니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NASA 공식발표 보니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NASA 공식발표 보니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케플러 452b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또 하나의 지구’ 발견을 발표했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의 지구라는 것.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구에서 1400광년(1.3경㎞) 떨어졌으며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와 비슷하다. 이 행성의 질량이나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 행성의 태양 격인 케플러-452는 나이가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지만, 온도는 태양과 똑같은 수준이다. NASA 측은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가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NASA(또 하나의 지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생명 발생하기에 상당한 기회 있다?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생명 발생하기에 상당한 기회 있다?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나이 60억살” 생명 발생하기에 상당한 기회 있다?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지구에서 1400 광년(1경(京) 3254조(兆) km)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조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452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 ‘G2’형이며,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 10% 더 크고 밝기는 20% 더 밝다. 이 항성의 나이는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45억년)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다.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길고, 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 5% 멀다. 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 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 1030개로 늘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을 학술지 ‘디 애스트로노미컬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NASA 과학 미션국 부국장 존 그런스펠드는 “다른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이 지구와 우리 태양을 가장 닮은 행성과 항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흥분되는 결과는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는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행성이 거주 가능 구역에서 60억 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경외감이 든다”면서 “만약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과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면, 생명이 발생하기 위한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이날 케플러 망원경으로 관측된 외계 행성 후보 목록의 제7차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해 1월 발표된 제6차분보다 521개 많은 4696개의 행성 후보들이 수록돼 있다. 추가된 부분은 2009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행성 후보는 관측과 분석 등으로 후속 확인이 이뤄져야 행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새 행성 후보들 중 지구의 1∼2배 지름을 갖고 있고, 각 모항성의 거주 가능 구역에서 공전하고 있는 것은 행성으로 확인된 케플러-452b를 포함해 12개였다. 이 중 크기와 온도가 우리 태양과 비슷한 항성의 주변을 도는 것은 케플러-452b를 포함해 9개다. 연구팀은 제7차 케플러 행성 후보 목록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 ‘디 애스트로피지컬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 “케플러 452b,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 “케플러 452b,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 “케플러 452b,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으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지구가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또 하나의 지구’ 발견을 발표했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의 지구라는 것.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구에서 1400광년(1.3경㎞) 떨어졌으며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와 비슷하다. 이 행성의 질량이나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구처럼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행성의 태양 격인 케플러-452는 나이가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지만, 온도는 태양과 똑같은 수준이다. NASA 측은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가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지구 대박이다”, “또 하나의 지구, 정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또 하나의 지구, 가보고 싶다”,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영화 같은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NASA(또 하나의 지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발견…나이는 60억살, 무슨 조건 갖추고 있길래?

    ‘또 하나의 지구’ 발견…나이는 60억살, 무슨 조건 갖추고 있길래?

    ‘또 하나의 지구’ 발견…나이는 60억살, 무슨 조건 갖추고 있길래? ‘또 하나의 지구’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조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452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 ‘G2’형이며,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 10% 더 크고 밝기는 20% 더 밝다. 이 항성의 나이는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45억년)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다.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길고, 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 5% 멀다. 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 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 1030개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NASA 공식발표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 최초 발견..NASA 공식발표 “인간 살기에 적합한 환경”

    미항공우주국(NASA)는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또 하나의 지구’ 발견을 발표했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하나의 지구 발견, 과학계 들썩

    또 하나의 지구 발견, 과학계 들썩

    미항공우주국(NASA)는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또 하나의 지구’ 발견을 발표했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 직경의 두 배보다는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의 지구라는 것.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 452b’는 지구에서 1400광년(1.3경㎞) 떨어졌으며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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