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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건강한 프로틴 문화를 공유하는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와 함께 ‘All day Wellness Meal’ 콘셉트의 로드샵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 프로틴, 러브 프로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트를 넘어 프로틴 전반에 걸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추구하는 존쿡 델리미트와 임상학적으로 입증된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메디쏠라가 함께 운영하는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은 물론 영양학적 기반의 건강한 웰니스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돼지고기·닭’을 사용한 메뉴부터 본연의 재료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만든 ‘존쿡 델리미트 LESS’를 활용한 메뉴, 슈퍼푸드와 저나트륨 재료를 활용한 ‘헬시 프로틴’ 메뉴, 오메가-3,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을 고려한 ‘영양 밸런스 식단’, 식재료 본연의 단맛을 통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혈압 건강을 위한 ‘DASH 식단’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각자의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인 오픈 당일에는 방문자 전원에게 웰컴 플라워를 증정하며,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메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존쿡 시그니처 브런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저당 해물 빠에야, 저당 표고 버섯 소불고기 덮밥 등 존쿡·메디쏠라 시그니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존쿡 베스트 메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메디쏠라 브런치 메뉴 1종과 함께 ‘맛있는 지중해식 레시피’ 서적 1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메디쏠라 솔루션 세트도 있어 평소 건강한 레시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분당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에 오픈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영양학적인 메뉴뿐 아니라 존쿡 바베큐 립 플래터, 바이에른 학센, 존쿡 바베큐 셀렉션 등 바베큐 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존쿡 델리미트 LESS 제품, 프로틴 제품, 비건 와인 & 비건 치즈, 고단백질의 건강한 디저트와 공정무역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관계자는 “이번 두 브랜드의 협업은 많은 고객들에게 영양학적 기반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정액 닿았더니 다리가 이렇게”…목숨까지 위협

    “정액 닿았더니 다리가 이렇게”…목숨까지 위협

    “나는 항상 아이를 갖고 싶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정액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한 여성의 고백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정액 알레르기(Semen allergy)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앨리슨 테니슨(34)의 사연을 전했다. 앨리슨은 “피부에 정액이 닿으면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혈액 응고 장애도 앓고 있어 임신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슨은 “나는 항상 아이를 갖고 싶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며 “건강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임신할 방법을 찾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셰필드에 사는 마리 쿠더버트슨(50) 역시 남편과 부부관계 후 국부에 엄청난 통증과 염증에 시달려 왔다고 고백했다. 주치의들은 “성병 증상인 것 같다. 남편의 외도가 의심된다”며 항생제만 처방하곤 했다. 그러나 마리는 유독 관계 직후 통증과 염증이 더 심해짐을 느꼈고, 비뇨생식기 클리닉에 의뢰한 결과 정액 알레르기를 진단 받았다. “정액 알레르기, 심하면 생명 위협 쇼크 올 수도”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특정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보통 식품,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의 외부인자에 의해 발생하기 쉽다. 그런데 드물게 남성의 ‘정액’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정액 알레르기 반응은 주로 성관계한 상대 여성에게 나타난다. 피부병이나 성병과 증상이 비슷해 의사들마저 종종 오진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정액이 몸에 닿았을 때 화끈거림, 두드러기, 피부 마비, 생식기 가려움,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등을 유발한다.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급격하게 진행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단시간 내 여러 장기를 침범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한다.임신 원하면?…“항히스타민제 계열 약물 처방 받아” 정액 알레르기 현상은 남성 정액 속에 있는 특정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시내티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4만명이 넘는 여성이 정액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에 과민증을 갖고 있다. 정액 알레르기는 사실상 여성 10명 중 1명 꼴로 흔하게 발견된다. 다만 증상이 성병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질염, 성병과의 구분을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을 정확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정액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상대 남성의 정액을 채취해 피부반응검사를 하거나 혈액항체분석을 해볼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정액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임신을 원할 경우 항히스타민제 계열 약물을 처방 받아 성관계 30~60분 전 복용하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에피펜(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휴대하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한편 정액 알레르기처럼 일반적으로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요인들도 있다. ▲ 땀 운동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65%는 운동할 때 흘리는 땀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또 나머지는 특정 음식과 운동이 함께 결합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이런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 운동을 해야 한다. ▲ 금속 물질 목걸이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한 후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두드러기, 부종,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이 생긴다면 금속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의 사람은 액세서리뿐 아니라 안경, 시곗줄, 바지 단추 등에 의해서도 피부에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액세서리 등을 바로 빼고, 얼음찜질로 가려움과 따가움을 가라앉혀야 한다. 상처가 생기고 진물이 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반짝이 돌가루 운모를 이용한 화합물인 반짝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홍합에서 배운다…항생제 내성균 잡는 초강력 항균 코팅 개발 [와우! 과학]

    홍합에서 배운다…항생제 내성균 잡는 초강력 항균 코팅 개발 [와우! 과학]

    시원한 홍합탕에서 얼큰한 짬뽕까지 어떤 국물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가 홍합이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홍합을 식재료 이상의 의미로 바라보고 있다. 거센 바닷물 속에서도 순식간에 바위에 몸을 고정하는 강력한 생체 접착제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어떤 화학 접착제도 홍합의 생체 접착제처럼 거센 물살 속에서 순식간에 단단히 붙을 수 없다. 여기에 생체 조직에 무해하다는 점 때문에 홍합의 생체 접착제는 순식간에 출혈 부위를 막고 찢어진 조직을 봉합할 수 있는 신물질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홍합의 신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율 대학(UAB)의 과학자들이 이끄는 연구팀은 홍합 분비물에 포함된 항균 물질에 주목했다. 홍합은 여러 개체가 빈틈없이 모여 군집을 이루는데, 이는 감염성 세균에게는 최적의 조건이다. 한 개체만 성공적으로 감염시키면 바로 옆에 다른 숙주가 무한정 널려 있어 기침이나 분변 같은 다른 수단 없이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따라서 홍합은 끊임없이 항균 물질을 만들어 생체 접착제와 함께 분비한다. 덕분에 웬만큼 독한 세균도 홍합을 쉽게 감염시킬 수 없다. 따라서 연구팀은 홍합이 분비하는 항균 물질인 카테콜 (catechol)과 폴리페놀 유도체를 응용한 코팅 물질을 연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카테콜과 폴리페놀 유도체들은 끊임없이 활성 산소종(ROS)를 만들어 세균을 공격한다. 이 물질을 강력한 생체 접착제인 홍합 분비물과 함께 사용하면 섬유와 종이의 표면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방수성 항균 코팅을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이 항균 코팅에 실제 세균과 곰팡이를 노출해 항균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 지 검증했다. 그 결과 세균의 경우 3시간 이내, 곰팡이의 경우 24시간 이내 파괴되기 시작해서 최대 99%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항균 코팅이 환자 의복과 침구류, 의료진의 가운이나 수술복, 마스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항생제 내성균 전파는 의류나 침구류 같은 천 제품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섬유 사이 공간에 세균이 들어갈 공간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항균 코팅은 항생제 내성균 전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실제 상용화가 되기 위해선 뛰어난 항균성과 함께 인체에 무해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홍합에서 한 수 배운 방법으로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앞으로 후속 연구가 주목된다.
  • 바이러스 모방한 DNA로 백신 만든다 [와우! 과학]

    바이러스 모방한 DNA로 백신 만든다 [와우! 과학]

    아무리 좋은 치료도 아예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백신이야말로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20세기 이후 전염병으로 조기에 사망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든 것은 백신 보급과 함께 전반적인 위생 상태의 개선, 항생제의 사용이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코로나19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전염병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아직 백신으로 예방이 어려운 HIV 감염 같은 전염병도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물질이 DNA다. 최근 MIT의 과학자들은 DNA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모방한 입자를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DNA는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입자를 만든다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으나 과학자들은 DNA의 튼튼한 이중 나선 구조를 이용해 3차원 나노 입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기존 백신에 사용했던 단백질 입자를 이 DNA 입자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했다.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단백질 기반의 바이러스 유사 입자(P-VLPs)는 실제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성과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유전 정보가 없어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인 백신 기술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면역 시스템에 인식시키려는 주요 항원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본래 목표가 아닌 백신 단백질의 다른 부분까지 면역 시스템이 인식해서 불필요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같은 기술에 기반한 백신에 노출되었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른 항원에 대한 백신을 투여해도 엉뚱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부작용은 커지고 면역 효과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단백질과 달리 DNA는 항원성이 매우 낮다. DNA는 우리 몸에서 유래한 물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이러스 입자와 크기와 형태가 비슷한 DNA 입자에 목표 항원을 붙여 투여하면 면역 시스템이 목표 항원만 집중적으로 인식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반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대한 DNA-VLP 백신을 개발해 의도한 대로 DNA 입자가 아닌 목표 항원에만 집중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 물론 이 기술은 독감이나 다른 질병의 백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DNA를 이용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인류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유전 정보가 아니라 바이러스 입자를 흉내내는 용도로 만든 DNA 입자가 위험한 질병을 막는 혁신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미줄로 업사이클링 하는 박테리아 [와우! 과학]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미줄로 업사이클링 하는 박테리아 [와우! 과학]

    플라스틱은 20세기 문명의 가장 유용한 도구이면서 동시에 가장 처치 곤란한 쓰레기로 자리 잡았다. 금속처럼 재활용도 어렵고 목재나 종이처럼 잘 썩지도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상 생활용품에 플라스틱 소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매일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긴다는 점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는 점점 더 쌓이고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좀 더 유용한 물질로 재활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철, 알루미늄, 유리처럼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면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상당수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된다. 미국 렌슬러 공대 헬렌 자 교수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해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 쓰레기인 폴리에틸렌을 분해해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연구를 시도했다. 연구팀이 사용한 세균은 뜻밖에도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었다. 녹농균은 토양에 흔한 박테리아 중 하나로 인체에서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까지 키워 더욱 골치 아픈 세균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녹농균은 사실 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지니고 있다. 일부 박테리아들은 분해가 까다로운 폴리머를 분해해 영양분으로 활용하는 재주가 있는데, 녹농균의 경우 그 대상에 폴리에틸렌이 포함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버리는 폴리에틸렌 쓰레기인 비닐봉지나 페트병의 경우 녹농균이 먹기에는 너무 질기고 단단하다. 따라서 폴리에틸렌 쓰레기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폴리에틸렌을 녹농균이 먹기 편한 형태로 만들기 위해 고온 고압 환경에서 가공했다. 이후 녹농균을 이렇게 가공한 폴리에틸렌 위에서 배양했다. 연구팀은 단순히 분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용한 물질을 만들기 위해 녹농균에 유전자를 삽입했다. 연구팀이 삽입한 유전자는 거미줄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였다. 거미줄은 같은 두께의 철사만큼 튼튼하면서 무게는 1/6 수준으로 가벼워 차세대 생물학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체에서 생분해되는 성질 때문에 의료용 소재로 연구되고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대량 생산이 어려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폴리에틸렌 쓰레기를 최종적으로 거미줄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솜 같은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박테리아를 이용해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덤으로 유용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박테리아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화학적 과정을 대신할 수 있는 미니 화학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복잡한 과정도 박테리아의 도움을 받으면 한결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이런 연구 결과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경제성과 함께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업사이클링 제품 역시 가격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박테리아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된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뜨거워진 지구의 복수?…지구 온난화로 ‘설사’ 흔해진다 [와우! 과학]

    뜨거워진 지구의 복수?…지구 온난화로 ‘설사’ 흔해진다 [와우! 과학]

    지구 온난화가 지구 생태계에 재난인 이유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있다. 사실 지구 기온은 과거에도 끊임없이 변해왔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소행성 충돌처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서서히 일어났다. 빙하기와 간빙기는 적어도 수천 년에서 수만 년에 걸쳐 온도가 변했다. 하지만 현재의 지구 온난화는 급격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때문에 대부분의 생물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생태계의 대규모 혼란과 멸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기회를 만난 생물들도 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들 중 일부는 인간에 해를 끼치는 생물체다. 말라리아와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을 옮기는 모기나 일부 병원성 세균이 여기에 속한다. 영국 서리대학 지오바니 로 라코노가 이끄는 연구팀은 현재 진행 중인 지구 온난화가 식중독의 흔한 원인균인 캄필로박터균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캄필로박터균은 17종, 6아종이 알려진 세균으로 이 가운데 두 종(C. jejuni와 C. coli)이 대부분의 인체 감염을 일으킨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구 기온이 오르는 상황에서 더 창궐할 가능성이 높다. 캄필로박터균은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2~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혈변, 복통, 권태감,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회복되나 심한 경우 입원 치료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사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생각보다 흔해서 전 세계적으로 10%의 인구가 이 세균에 감염되며 전체 설사의 원인 중 5~14%가 이 균과 관련이 있을 정도다. 위생 상태가 좋은 선진국에서조차 캄필로박터균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연구팀은 영국보건안전청(UKHSA) 데이터를 분석해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지난 20년 간 보고된 캄필로박터균 감염 사례 100만 건과 기온, 습도 조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캄필로박터균은 섭씨 8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서는 잠잠하다가 온도가 5도씩 오를 때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습도가 75~80% 정도로 습한 날씨가 되면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지금처럼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기온이 올라가 캄필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설사 환자가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중위도, 고위도 지역에서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캄필로박터균에게는 매우 좋은 생육 환경이 갖춰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물론 대부분의 캄필로박터균 감염이 경증으로 끝나고 특별한 치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노인이나 면역 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아 고령화와 맞물려 갈수록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 개인 위생과 식품 위생을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청주 도심에 1km 맨발 황톳길 생긴다

    청주 도심에 1km 맨발 황톳길 생긴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지역 도심 한복판에 1km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이 생긴다. 청주시는 수곡동 1순환로 인근 완충녹지(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650m)을 만든 뒤 지난해 10월 준공된 수곡동 명품 황톳길(360m)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직선으로 1㎞, 왕복 2㎞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이 생기는 셈이다. 시는 황톳길 구간에 말랑말랑한 황토체험장을 꾸미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분수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위한 세족시설도 곳곳에 마련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먼저 생긴 수곡동 황톳길이 많을때는 하루에 5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길이가 짧다는 민원이 있어 이번에 황톳길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안에 가경동에도 황톳길을 만드는 등 청주시 전역에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는 황토는 해독 및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만성 통증, 스트레스, 염증으로 인한 노화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내가 뚱뚱해지는 건 다 환경오염 때문!

    내가 뚱뚱해지는 건 다 환경오염 때문!

    환경오염이 내장비만을 촉진하고 각종 대사질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 융합의과학과 연구팀은 환경오염 노출에 대한 생체 스트레스 반응을 분석해 내장 조직에 지방이 유입되고 축적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테라노시스’에 실렸다. 현대인은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항생제 남용, 화학첨가물 등 자연발생적이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오염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환경 유해인자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은 많지만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경인자에 반응하는 소화기 스트레스 연계성이 높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유전자군의 변화를 예측했다. 또 단세포 분석을 통해 각종 오염물질이 환자의 장 상피 조직과 장간막에 지방이 과도하게 유입되는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환경오염 인자에 노출된 인체 세포는 세포 소기관인 리보솜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대응하는데, 리보솜의 독성 스트레스 반응이 장내에서 과도한 지방 유입을 일으켜 만성 염증과 대사 증후군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생쥐와 오가노이드 모델로 추가 연구를 진행해 리보솜 스트레스 반응이 지질 인자의 비정상적 구성을 일으키며,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용체를 통해 장 및 장간막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문유석 부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스트레스가 내장지방의 축적과 만성 염증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 관련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면서 “소화기 조절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용량·MZ세대… 맞춤 선물로 情 나눠요

    소용량·MZ세대… 맞춤 선물로 情 나눠요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한 설 선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기프트’(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 5000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 5000원)으로 모두 0.6㎏의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기프트’(12만~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기프트’(8만 5000~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기프트’(8만~10만원) 등이다. 모두 2030세대가 좋아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 먹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루가 셀레브레이션’(9만원), ‘돈 훌리오1942’(23만원), ‘기원 배치3’(18만원) 등이 있다. 또한 할머니들이 선호하는 옛날 음식이나 옷을 즐기는 트렌드를 의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생과방 수제약과’(7만 1000원), ‘가치서울 흑실곶감정과떡’(6만 9000원) 등의 레트로 디저트 세트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 시대를 맞아,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리된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집반찬 연구소 모듬전 3종’(1만 4800원), ‘라운드키친7 나물 5종’(3만 5000원) 등이 있다. 또한, ‘온하루 우엉떡갈비 기프트’(5만 4000원), ‘한월관 곰탕 기프트 1호’(7만 7000원) 등 맛집 브랜드들과 연계한 간편 식품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고물가와 불황으로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음식을 즐기는 수요를 겨냥한 한우 구이용 상품을 지난해 대비 10% 늘렸다. 한우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18만원), 민영활어공장 생참치회(19만 9000원) 등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 것 좋아하다간 항생제 내성 생긴다 [달콤한 사이언스]

    단 것 좋아하다간 항생제 내성 생긴다 [달콤한 사이언스]

    설탕은 중세까지만 해도 금보다 비쌌던 물건이었다가 산업 혁명 이후는 누구나 맛볼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요즘 웬만한 음식 레시피에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충치와 비만, 대사질환, 각종 성인 당뇨 원인이다. 게다가 단맛에 빠지면 계속 소비할 수밖에 없도록 뇌를 ‘중독’ 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당분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은 뇌의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항생제 내성이 생기기 쉽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중국 과학원(CAS) 미생물학연구소, 중국과학원대, 충칭 시난대, 베이징 수도의대, 유전학 및 발달 생물학 연구소, 베이징 연합 의대 병원, 베이징 방사선 의학 연구소, 생명과학 연구소, 베이징대, 해군 의학대, 미국 조지아대 의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1월 16일자에 실렸다. 곰팡이로 인해 걸리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무좀이다.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질환 이외에 곰팡이가 장기나 혈액 속으로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축농증, 구내염, 천식, 폐렴 등이 대표적이다.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만스’(Cryptococcus neoformans)라는 곰팡이는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진 다음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수막염, 뇌염 등을 일으킨다. 이 곰팡이 때문에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8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곰팡이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진균제는 ‘암포테리신B’다. 만약 암포테리신B에 대한 내성이 있을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어떤 인자가 항진균제 내성을 유발하는지 분석에 나섰다. 연구팀은 생쥐의 뇌 조직과 사람의 뇌척수액을 추출해 수많은 대사산물이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만스와 암포테리신B의 상호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뇌에 존재하는 포도당이 포도당 억제 조절인자인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만스의 ‘Mig1’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항진균제 내성을 유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또, 생쥐 실험을 통해 Mig1이 암포테리신B의 약효를 제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곰팡이의 세포막 구성성분 중 하나인 ‘이시톨포스포릴세라마이드’를 억제하는 물질과 암포테리신B를 병용하면 네오포만스로 인해 발생하는 뇌 감염질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린퀴 왕 CAS 미생물학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분처럼 숙주 유래 대사산물에 의해 항생제 약물 내성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곰팡이나 세균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상처 유형 따라 골라 쓰는 ‘마데카솔’… “맞춤형이라 새살도 빨리 돋네”

    상처 유형 따라 골라 쓰는 ‘마데카솔’… “맞춤형이라 새살도 빨리 돋네”

    동국제약의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은 다양한 상처 유형에 맞춰 쓸 수 있도록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겔’,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습윤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마데카솔 시리즈의 주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해 새살의 빠른 재생을 돕는다. 제품별로 보면 마데카솔케어는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에 적합하다. 주성분 중 74%가 식물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이며, 감염예방 성분(네오마이신황산염)이 함유돼 있다. 항생제 단일 성분 제품들이 가진 감염 예방 효과 외에도 식물 성분을 통한 피부재생 효과가 있다. 마데카솔겔은 주성분이 100% 식물유래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나 얼굴 상처, 영유아의 상처 치료에 적합하다. 겔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겔을 사용하고 난 후 습윤밴드도 병행해 부착할 수 있다. 마데카솔분말은 주성분이 100% 식물유래성분인 분말형태의 제품으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부위에 바르면 된다. 특히, 플라스틱케이스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손댈 필요 없이 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야외활동 상비약으로 유용하다. 복합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등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적합하다. 주성분 역시 식물 성분이며, 감염예방 성분 외에도 항염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다. 덧나지 않으면서 새살이 빨리 돋도록 돕고 염증을 방지해준다. 마데카습윤밴드는 상처 부위의 습윤 상태를 유지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딱지 형성을 막아준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 제품 7종과 폴리우레탄폼 원단 제품 1종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 제품은 상처의 삼출물이 분비되면 습윤한 겔 형태로 변화돼 상처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고, 진물이 적거나 중간정도의 상처에 적합하다. 잘라 쓰는 타입, 스폿타입, 밴드타입(대·중·소·혼합형)으로 구성돼 있어 상처 크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마데카습윤밴드 폼은 잘라 쓰는 타입의 푹신푹신한 스펀지 형태로 흡수력이 좋아 진물이 많고 깊은 상처에 적합하다.
  • “北 열차 전복사고로 주민 400명 이상 사망… 간부들만 살아”

    “北 열차 전복사고로 주민 400명 이상 사망… 간부들만 살아”

    지난달 26일 북한 평양에서 함경남도 검덕(금골)으로 향하던 여객열차가 전복되면서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 정부는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7일 함경남도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평양~금골행 열차가 단천 일대에서 전복됐다”며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출발한 이 열차는 사고 당일 내린 폭설과 노후 철로, 전력난으로 인해 동암역과 리파역 사이 해발 700m에 달하는 급경사를 넘지 못하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RFA에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됐던 두 개의 상급 열차는 탈선되지 않고 단천역까지 밀려 내려와 정차하면서 상급 열차에 탔던 간부들은 살았고, 나머지 7개의 열차에 탔던 주민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로 전복된 7개 차량에 탔던 인원은 4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소식통은 또 “사건은 철도성을 통해 중앙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당국은 사고 사실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열차가 전복된 단천 일대를 비상 구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여론 통제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출된 중상자들은 단천시 병원에 호송됐으나 항생제와 해열제 부족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병원에서 대부분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경남도 사회안전부와 교도대 인력으로 열차 전복 사고 현장 수습과 시신 처리 전담반이 구성돼 운영 중이지만 지난 13일까지도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도 더했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대남 강경 발언을 연이어 내놓은 배경에는 대외적 요인뿐 아니라 이번 사고 등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결속하기 위한 의도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 등의 위협적 발언을 쏟아 냈다. 통일부는 사고 관련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국가정보원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 RFA “北 열차 전복 사고로 주민 400명 이상 사망”… 국정원 “확인 중”

    RFA “北 열차 전복 사고로 주민 400명 이상 사망”… 국정원 “확인 중”

    전력난·폭설·노후 철로 등으로 여객열차 전복RFA 소식통, “상급 열차 탑승 간부는 살아”“北 주민 여론 통제… 시신 처리 전담반 운영” 지난달 26일 북한 평양에서 함경남도 검덕(금골)으로 향하던 여객열차가 전복되면서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 정부는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7일 함경남도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평양~금골행 열차가 단천 일대에서 전복됐다”며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출발한 이 열차는 사고 당일 내린 폭설과 노후 철로, 전력난으로 인해 동암역과 리파역 사이 해발 700m에 달하는 급경사를 넘지 못하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RFA에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됐던 두 개의 상급 열차는 탈선되지 않고 단천역까지 밀려 내려와 정차하면서 상급 열차에 탔던 간부들은 살았고, 나머지 7개의 열차에 탔던 주민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로 전복된 7개 차량에 탔던 인원은 4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소식통은 또 “사건은 철도성을 통해 중앙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당국은 사고 사실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열차가 전복된 단천 일대를 비상 구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여론 통제에 급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출된 중상자들은 단천시 병원에 호송되었으나 항생제를 비롯한 해열제 부족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병원에서 대부분 사망하고 있다”고 했다. 함경남도 사회안전부와 교도대 인력으로 열차 전복사고 현장 수습과 시신 처리 전담반이 구성돼 운영 중이지만 지난 13일까지도 수습이 진행 중이라는 전언도 더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대남 강경 발언을 연이어 내놓은 배경에는 대외적 요인뿐 아니라 이번 사고 등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결속하기 위한 의도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 등의 위협적 발언을 쏟아냈다. 통일부는 사고 관련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국가정보원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 “돌고래야, 미안해. 조금만 참아”… 제주도, 폐어구에 걸린 돌고래 구조 고심

    “돌고래야, 미안해. 조금만 참아”… 제주도, 폐어구에 걸린 돌고래 구조 고심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꼬리에 폐어구(낚시줄, 폐그물 추정)가 걸려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긴급구조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17일 제주도와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등에 따르면 생후 1년 미만의 새끼 남방큰돌고래 1마리가 지난해 11월 초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폐어구에 걸린 모습이 처음 목격된 이후 두 달이 넘은 지난 15일에도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위험스럽게 지내는 모습이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와 영락리 일대 앞바다에서 포착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영하다 보면 살을 더 파고들어 꼬리가 잘릴 우려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 교수는 “영락리 등에서 다시 모니터링한 결과 몇 달 전 최초 목격 때보다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움직임이 더 둔해지고 있다”며 “자세히 관찰하니 입 쪽에도 폐어구가 걸려 있다. 아직 모유를 먹고 있는데, 행동이 부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일대 해안은 고등어나 전갱이를 잡을 때 쓰는 선망어구로 포획한 뒤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 역시 “몸에 피로도가 쌓여서인지 움직임이 둔해져 있어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구조하기에는 오히려 수월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꼬리 뿐 아니라 부리에도 폐어구가 걸려 해조류가 조금씩 끼기 시작했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해수부, 구조단체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포획해 치료하면 좋은데 자칫 구조하려다가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어 위험부담이 크다. 더욱이 어미와 분리했을 때 예기치 못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어 폐어구를 자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새끼 남방큰돌고래 꼬리에 걸린 폐어구 길이만 대략 1.5∼2m는 돼 보였다고 전했다.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헤엄칠 때마다 폐어구가 몸에 생채기를 내며 어린 돌고래를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만 해양폐기물 수거량이 총 1만 1277t에 달했다.
  • 숙명여대 최경민 교수팀 “피부 질환, 약물 부작용 없이 치료한다”

    숙명여대 최경민 교수팀 “피부 질환, 약물 부작용 없이 치료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기구조체(MOF)를 활용해 항생제 없이 피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숙명여대는 최 교수가 분당서울대병원, ㈜랩인큐브와 함께한 ‘지르코늄 MOF의 다중 흡착 메커니즘에 의한 전염증성 매개체 조절을 통한 상처 치유 촉진에 대한 영향 연구’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항생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내성을 줄이고, 동시에 치료 과정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피부에 난 상처에 주로 사용하는 국소 항생제는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탓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요 피부과 학회에서도 더 이상 예방적 국소항생제 사용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항생제 대신 자체 흡수, 흡착 특성이 있는 MOF를 활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주로 기체, 분자 등의 저장과 분리에 응용되는 MOF를 상처에 적용해 부작용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체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다. 연구 결과 생체 내 환경에서 안정적인 특성이 있는 지르코늄 금속유기구조체(Zr-MOF)를 함유한 하이드로겔이 대조군에 비해 상처 치료 효능이 20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방지하고 상처 치료의 품질은 높이면서 치료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 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지르코늄 금속유기구조체를 포함한 하이드로겔을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상처 치유뿐 아니라 과발현 물질의 제거가 필요한 다른 생체 부위에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지원사업,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숙대 화공생명공학부 박사과정 류언진 학생이 공동 제1저자, 최경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 남선영 교수 연구팀, 숙명여대 기술지주회사 랩인큐브가 함께했다. 이 논문은 독일 와일리(Wiley)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10.0)에 게재됐다.
  • 분당서울대병원,항생제 없이 피부 상처 빠르게 치유하는 기술 개발

    분당서울대병원,항생제 없이 피부 상처 빠르게 치유하는 기술 개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연구팀(남선영 연구교수·숙명여대 최경민 교수)이 금속유기구조체를 활용해 항생제 없이 피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원천기술을 고안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으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 비율이 증가하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피부에 바르는 국소항생제(연고)나 경구용 알약, 주사 등 다양한 형태의 항생제가 오남용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이 중 국소항생제의 경우 일반인이 쉽게 구비할 수 있어 자연히 아물 작은 상처에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기체, 분자 등의 저장과 분리에 주로 응용되는 금속유기구조체(MOF)를 활용,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 주요 염증 매개체의 양을 조절해 항생제 없이 피부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물실험 결과, 연구팀은 생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르코늄 금속유기구조체(Zr-MOF)’를 통해 산소 종(ROS), 질산 산화물(NO),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상처 치료 효능이 두 배 가량 향상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항생제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상처 치유가 가능한 원천기술을 고안하고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까지 이어진다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 억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찬영 교수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국소항생제 오남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과발현 물질을 제거하는 원리기 때문에 비슷한 접근이 필요한 다른 치료에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최대 40% 추가 지원

    경기도,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최대 40% 추가 지원

    ‘경기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10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친환경농수산물 생산 농가는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를 일반 농가보다 최대 40% 더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농어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화학 자재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친환경재배 농가는 일반 재배 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피해 발생 시 재해복구비는 같이 지원되고 있었다. ‘경기도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이러한 친환경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12월 26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17조 ‘친환경농수산물 재해 피해 복구 비용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도지사가 농어업 재해로 친환경농수산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지원하는 재해 피해 복구 비용에 더해 친환경 농가에는 도비로 최대 40%를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에 생산, 유통 외 가공을 추가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제14조), 학교급식 및 영유아·아동, 임산부 등에게 친환경 농산물 공급 근거를 마련(제16조)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개정 조례안은 경기도 친환경농어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자치법규로 정한 것”이라며 “경기도 친환경농어업을 통해 환경보전 기능과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존쿡 델리미트, 프리미엄부터 실속세트까지…‘2024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존쿡 델리미트, 프리미엄부터 실속세트까지…‘2024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운영하는 존쿡 델리미트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총 12종으로 지속적인 고물가 시대 속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세트부터 가성비 좋은 실속 세트까지 가격과 취향, 구성 등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고품질의 품격 있는 선물 세트를 찾는다면 이번에 신규 출시한 ‘프리미엄 수제 델리미트 세트’를 추천한다. 존쿡 델리미트의 마이스터가 직접 만든 정통 델리미트로 구성된 세트로 텐더로인, 비어슁켄, 모타델라, 데브리치너 등 다양한 종류의 델리미트와 소시지를 비롯해 바베큐, 트러플파테 등을 담았다.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수제 델리미트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고물가 시대라는 점을 고려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큰 부담이 없는 실속 선물세트 라인도 눈길을 끈다. 합리적인 구성과 취향을 고려해 가성비에 다양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슈바인학센과 바베큐 백립 등 존쿡 델리미트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구성된 ‘바베큐 세트’, 존쿡 델리미트의 베스트 제품인 학센, 킬바사, 베이컨, 잠봉 등의 다양한 델리미트로 구성된 ‘베스트 세트’, 스페인 정통 하몽과 다양한 건조육을 담은 ‘샤퀴테리 세트’,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5無 첨가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기는 신선한 캔햄인 ‘팜프레시 웨이브 위캔 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팜프레시 지정농장인 성우농장의 신선한 돼지고기에 본연 그대로의 재료를 최소한으로 넣어 만든 신선한 프리미엄 델리미트 세트인 ‘존쿡 델리미트 LESS 세트’를 비롯해 ‘LA갈비 세트’, ‘하몽&까챠토레 세트’, ‘이베리코 베요타 세트’, ‘메디쏠라 저당 식단 세트’, ‘설성오리 세트’, ‘소시지 브런치 세트’ 등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했다. 존쿡 델리미트는 2024년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좋은 품질과 알찬 구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혜택도 함께 신경 썼다. 10개 세트 이상 대량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월 14일까지는 사전 할인 혜택(세트별 최대 할인율 상이)도 주어진다. 또 존쿡 델리미트 선물세트는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 팩과 함께 포장되어 전용 선물 가방에 담겨 택배 배송된다. 주문 시 원하는 배송 날짜를 지정하면 해당일에 맞춰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다중 배송도 가능하다. 존쿡 델리미트 2024 설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 몰인 존쿡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으며 모든 세트는 예약 주문으로만 판매된다.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의약품 부족에 관심과 대비를/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의약품 부족에 관심과 대비를/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신약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종양학 분야에서는 매년 쏟아지는 신약의 이름을 외우기도 어렵다. 그러나 5-FU라는 항암제는 종양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더라도 의료계 종사자라면 다들 한 번씩은 들어 보았을 기본적이고 고전적인 항암제다. 현대 종양학이 태동된 1950년대에 개발된 이 약은 아직도 위암, 대장암, 췌장암의 치료에 쓰이는 필수 치료제다.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이 암 치료의 풍경을 180도 바꾸어 놓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옛날 약’들 역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중요한 재료로 남아 있다. 첨단 정보사회에서도 물, 쌀, 휴지 같은 생필품 없이는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5-FU가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 지난 12월 약 2주간 품절됐다는 사실은 주변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고 유야무야 지나갔다. 제조회사의 생산라인 설비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이 기본적인 약을 만들어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가 200여개의 국내 제약사 중 단 한 곳뿐이라 벌어진 일이다. 그나마 품절 기간이 길지 않아 다행이었고, 한 번 정도 주사가 연기되는 것은 치료에 큰 영향은 없다며 환자들을 간신히 달랠 수 있었다. 중증 환자에 대한 필수의약품이 품절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8월에는 면역저하 환자의 감염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코트림 주사제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있었다. 페니실린, 나프실린 등 드물게 쓰이지만 없어선 안 될 기본적인 항생제도 종종 수급이 어렵다. 제약회사로서는 신약 개발이라는 미래 먹거리에 투자해야지 이런 오래된 값싼 약을 생산하는 부가가치 낮은 일에 자원을 투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되고 정부의 개입과 조정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당연히 아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2000년대부터 의약품 부족 사태가 종종 벌어지면서 향후 이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나왔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실제 항생제나 해열제가 부족해지면서 이 문제가 대중에게 좀더 알려지게 됐다. 해외 각국에서는 일찍이 의약품 부족에 대비해 공급망을 강화하고 수급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며 대처할 수 있는 경고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 역시 식약처에서 필수의약품을 지정해 이에 대한 수급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체감하는 해열제, 감기약의 부족은 자주 뉴스에 나오지만, 이런 중증 환자의 필수의약품 부족은 좀처럼 관심 대상이 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니 수급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린다. 우리나라는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가 11% 정도로 해외 주요국의 30%보다 낮아서 향후 의약품 부족 문제는 더욱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럼에도 최근 식약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부족과 관련된 보고와 공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품 부족, 특히 약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중증 환자의 필수의약품 부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 그리고 감시가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 고기·우유·달걀 더 안전해졌다…동물용의약품 잔류 기준 강화

    고기·우유·달걀 더 안전해졌다…동물용의약품 잔류 기준 강화

    올해부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달걀 등에서 잔류 허용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이 도축 단계에서 ㎏당 0.01㎎ 이상 검출되면 출하를 제한하는 등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생산자의 규정 위반이 발견되면 출하 단계에서 최대 6개월 동안 3회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돼지·닭에 투약되는 모든 항생제는 반드시 수의사가 처방해야 하며 농가는 약품 사용 기록을 의무적으로 남겨야 한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동물용의약품 관리를 강화하는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도입하면서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는 새해부터 축산물과 수산물 등에 대해 PLS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PLS란 소·돼지·닭 등의 사육 과정에서 사용된 동물용의약품이 출하·유통 단계까지 잔류하더라도 일정 기준으로 제한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잔류 허용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기준을 적용하고, CODEX에도 기준이 없으면 비슷한 종에 적용되는 최저 기준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동물용 구충제인 암프롤리움은 소와 가금류에만 잔류 허용 기준이 마련돼 있어 달걀에는 관리 기준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PLS가 도입되면서 달걀에도 암프롤리움 잔류 허용 기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생산 단계에서 무작위로 검사해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서는 용법·용량 등 투약 규정을 위반했는지 점검하고 적발되면 즉시 출하가 제한된다. 기준치 이상 검출된 축산물 등은 전량 폐기되며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PLS는 2017년 시판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프로닐이 검출돼 전국 산란계 농장의 달걀 출하가 중단된 ‘살충제 계란 파동’을 계기로 도입됐다. 지금까지 농산물에 한해 잔류 농약 기준을 적용하다가 올해부터 축산물 등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제외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추후 확대·시행된다. 국내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된 축산물 등의 수입도 원천 차단된다. 이미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선 PLS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축산물 PLS 도입을 위해 2020년부터 돼지, 육계, 한우 등을 기르는 농가 1만 1000곳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농어촌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라는 점을 감안해 동물용의약품과 관련한 안전 및 위생 교육 영상은 종별로 태국어·네팔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자막을 처리해 배포하기로 했다. 홍보 팸플릿은 영어·중국어·미얀마어까지 추가돼 배부됐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국장은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 단계에 있는 식육, 식용란, 원유를 대상으로 매년 7만 8000건의 잔류 물질 검사를 하고 수의사를 포함한 700여명의 현장 검사 인력을 투입해 효율적인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축산물 PLS 제도로 축산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신뢰를 높여 소비 촉진은 물론 우리 농축산물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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