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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극‘밥’ 12년만에 전성기/우수마당극 퍼레이드 전국공연 성황

    ◎콜롬비아서 초청… 나흘간 첫 해외공연/새달18일 과천서 ‘세계마당극잔치’도 70년대 저항문학의 기수 김지하와 마당극의 선구자 임진택이 합작으로 만든 마당극 ‘밥’이 국내외를 누비는 연속적인 판벌임으로 뒤늦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극단 길라잡이의 ‘밥’은 지난 4월 우수마당극 퍼레이드 초청작으로 서울 대학로 공연을 필두로 그동안 서울과 인천,전북 고창,경기 일산,충남 아산 등 전국을 돌며 신명의 놀이판을 펼쳐왔으며 14일에는 첫 해외 원정공연길에 오른다. 남미대륙 콜럼비아에서 열리는 거리극 축제에 공식초청을 받아 수도 보고타 시민들을 상대로 한국의 거리극을 선보이는 것.세계 30여개국의 야외극단체가 참가해 벌이는 이 국제페스티벌에서 ‘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학과 공원 광장 거리 등 매번 무대를 옮겨가며 4차례 공연을 갖는다. 콜럼비아에서 돌아오면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세계마당극큰잔치 97 경기­과천’ 행사에 참가,18일부터 나흘간 과천 정부종합청사 잔디광장에서 또한번 판을 벌인다.이곳에서의 ‘밥’ 공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85년 첫 선을 보일 당시 극장공연을 금지하는 등 탄압을 가했던 정부당국의 품안에서 갖는 공연이기 때문이다.12년만의 복권무대인 셈. ‘밥’은 김지하가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밥을 소재로 쓴 동명의 산문집을 지난 85년 임진택이 전통과 현대적 연희양식이 혼합된 풍자극으로 각색,선보인 것으로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을 풍미한 마당극의 전형을 제시했던 작품.당시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신랄한 풍자와 통쾌한 해학으로 꼬집어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사랑을 받았었다.산문집 ‘밥’에 담긴 김지하의 환경과 생명사상을 근간으로 첫째마당 ‘똥이 밥이다’,둘째마당 ‘밥이 한울님’,셋째마당 ‘나는 밥이다’ 등 세 마당으로 펼쳐진다. 첫째마당은 유기농법을 고집한다는 이유로 수매등급에서 불이익을 받은 농민이 쌀을 직판하기 위해 상경,공중변소에 들렀다가 서울의 인분이 모두 강으로 흘러가는 것에서 깨달음을 얻고 돌아와 똥으로 땅과 벼를 살려낸다는 내용. 둘째마당은 ‘한울님’을 모시는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 한 유물을 놓고 종교단체들이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결국 밥을 지어먹는 가마솥으로 판명,마을사람들이 함께 일을 하고 그 솥으로 밥을 지어먹는다는 이야기이며 셋째마당은 감옥 안의 재판놀이를 통해 밥은 누구나 나누어 먹는 생명의 근본임을 설파한다. 연출을 맡은 임진택은 “생명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세기를 열고 공동체문화의 씨앗을 온누리에 뿌리기 위해 10년만에 ‘밥’을 다시 짓기로 마음먹었다”면서 “밥을 함께 나누어 먹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당극 ‘밥’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겠다”고 말한다.10월말까지 여건이 맞으면 어느 곳에서라도 공연을 할 계획.765­8770.
  •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강명관 지음(화제의 책)

    ◎조선후기 말단지배층의 갈등 고찰 조선후기의 새로운 문학담당층인 여항인의 역사적 성격과 그들의 문학을 고찰.여항인은 경제적·문화적 성장을 통해 조선후기에 뚜렷한 사회세력으로 대두한 서울의 중간계급을 일컫는 말.경아전과 기술직 중인이 주류를 이룬다.여항인은 도시의 중간계급이라는 점에서 일본의 쵸닝(정인)이나 서구의 부르주아와 비견되기도 하지만 중세 양반사회에 대한 기생성을 완전히 청산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조선왕조 지배층의 말단을 차지한 여항인들은 승진 또한 엄격하게 제한돼 있어서 기껏해야 지방현감 자리까지밖에 오르지 못했다.때문에 그들은 늘 앙앙불락했으며 조선왕조에서도 감당하기가 어려워 교화하기 어려운 존재,곧 난화지물로 불렸다.여항문학은 이러한 여항인들의 불만의식과 갈등을 기조로 한다. 여항문학은 중세적 문학양식의 자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그렇다고 중세문학의 보편화를 추구한 것도 아니다.지은이는 “여항문학은 양반 사대부들의 권력의 생산처인 지식과 문학의 독점을 해체하고 파괴했다.이것은 곧 중세의 해체이자 근대로의 지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창작과비평사 1만2천원.
  • “크메르 루주 내강 종말 임박”/태지 보도

    ◎폴 포트 내전 와중서 체포 가능성 【방콕 연합】 크메르루주 지도부는 캄보디아정부로의 투항문제를 둘러싼 내홍으로 스스로 종말을 고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태국신문들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신문들은 70년대 후반 약 2백만명의 무고한 국민을 처형한 「킬링 필드」의 주역인 크메르루주 지도자 폴 포트(69)가 태국 국경인접지역에서 등을 돌린 핵심부하 타 목(크메르루주군 제2사령관)이 지휘하는 1천여명의 게릴라에 의해 포위된 뒤 두그룹간에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고 캄보디아정부는 크메르루주가 이번 골육상쟁으로 사실상 종말을 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 센 캄보디아 제2총리는 14일 『우리는 산꼭대기에 앉아서 호랑이(폴 포트)와 사자(타 목)가 싸우는 것을 관전하고 두쪽이 다치도록 내버려둔뒤 함께 사로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폴 포트와 타 목의 대치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캄보디아정부가 양측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폴 포트를 체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서울은 17C 후반부터 상업도시화

    ◎과기대 고동환 교수 역사학 대회서 주장/신작로 건설·경강상인 등장… 전국 중심지/종로외에 이현·칠폐 등 3대시장 활성화/중간계층 기술·상인들의 여항문화도 나타나 「300여년전인 17세기 후반부터 서울은 상업도시였다」 지난달 30∼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역사와 도시」라는 공동주제 아래 열린 제40회 전국역사학대회에서 과학기술대 고동환 교수는 「17·8세기 서울 도시구조의 변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고교수에 따르면 그동안 조선조 서울의 모습은 봉건왕조의 도성이란 고대적 모습으로만 그려져 왔지만 17세기 후반이후 서울은 상업도시의 운영원리에 의해 움직였다는 것이다. 고교수는 이러한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1678년 숙종4년 금속화폐 상평통보의 전국적 유통과 17세기 초∼18세기 초 100여년에 걸쳐 시행된 대동법을 들고 있다.이것이 상업도시의 기반인 상품화폐경제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또 신작로라고 불린 도로 10여개의 신설과 경강 상인들에 의한 항해술의 발달로 육·해상 교통로가 확보됨으로써 서울은 전국적인 시장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1650∼1700년 사이에 흉년과 전염병으로 발생한 유랑민이 대거 서울로 몰려듬에 따라 상업도시의 필수적 고용노동력인 용역으로 정착하게 되었다.당시 한성부 통계에 의하면 서울 인구는 1648년 9만5천569명에서 1669년 19만4천30명으로 증가하였고 18세기 후반에 30만이상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전제조건 위에서 전통적인 종로 시전외에 이현(배오개)와 칠패 등 3대시가 형성되어 시장기능이 확대되었다.경강지역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지역은 해상교통 및 상업중심지로 성장,15개 시전이 설치되었다. 또 18세기 중반에는 사상들이 서울의 시전을 거치지 않고도 전국 상인들과 거래할 수 있는 서울 사대문 외곽의 송파장과 누원점이 전국적 유통거점으로 성장해 매일 장이 서는 상설시장이 되었다. 결국 이 시기에 상업인구가 서울의 중심인구가 되어 17세기 후반 숙종실록 7권에는 「공인과 시전상인이 도민지근본이라는 말까지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활동을긍정시하는 중간계층인 기술·상인층의 「여항문화」라는 전형적인 상업도시의 문화도 등장하였다. 고교수는 이날 자신의 연구를 『최근 역사학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내재적 발전론」 또는 「자본주의 맹아론」의 맥을 잇는 것으로 기존 이론이 근대 자본주의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에 대한 연구를 소홀히 해온 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학대회」는 한국사를 비롯해 서양사·동양사등 국내 10개 역사학회가 모여 매년 5월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올해 다루어진 도시문제는 문명의 탄생을 가늠하는 지표중의 하나로 세계 역사학계에서는 중요한 연구과제였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미진한 실정이다.
  • 화가 이종상(이세기의 인물탐구:124)

    ◎학·예 두루갖춘 화단의 「선사」/수묵채화서 판화­벽화까지 장르 경계 초월/번뜩이는 직관으로 세밀·대담한 화풍 일궈 일낭은 곧잘 「용광로의 불길같은 정열」에 비유된다. 또는 한치의 빈틈없이 「하고자하는 일을 완벽하게 성취해낸 실천자」이기도 하다. 소설가 최인호는 『한국에 두 사람의 선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 하나는 바둑의 조훈현이고 다른 한사람은 일랑 이종상화백』이라고 했다. 그에게는 지칠줄 모르는 탐구력과 천재성, 여기에 자존심에 비견되는 욕심마저 겸비하고 있다. 나이 26세때 국전추천작가, 36세에 심사위원을 지냈고 「한국회화」라는 명제아래 심원한 수묵담채와 변화무궁한 구성, 세밀한 필치와 단아대담한 설채로 판화 벽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광활하게 석권하고 있다. 전 국립박물관장이며 예술의 안목이 드높던 최순우씨는 「일랑은 추상이니 구상이니 하는 한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을뿐 아니라 작품의 폭이나 타고난 화재로 보아 그대로 화가로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한 말은 옳다. 이른바 수묵채색을 통합한 「현대진경」에서는 지금까지의 구투를 활짝 벗고 고압전선주나 터널, 쇠를 녹이고 달구는 노동현장을 등장시켜 박진감있는 결집을 펼치는가 하면 산수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원형상에서는 「돌기와 억제, 확산과 응축, 끊임없는 생성의 열기」로 조화와 변화의 소용돌이를 격정적으로 일구어놓는다. 평론가 오광수는 「이는 필력과 소묘력, 전통과 맥을 연결시키는 지성의 뒷받침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는 결과이며 견고한 아카데니즘과 다채로운 실험정신에서 구축된 것」임을 찬탄한바 있다. 그리고 「다방면에 걸쳐 일총한 재주를 보이는 탓에 그의 그림에서는 항상 섬광이 빛난다」고 덧붙인다. ○26세 국전추천 작가로 프랑스의 저명한 레스타니도 그의 「질료에 대한 묵시적 동작성은 마그마속에서 녹아내리는 근원적 생동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먹으로 그린 유려한 수묵화와 대지의 소묘, 이런 선묘를 구성해내는 격랑과도 같은 화면은 그가 회화적 질료표현의 대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직관의 샘물이 마를줄 모르는 이종상」이란 인물은 「드믈게 만나지는 강인한 거인」으로서 「그를 두고 번뜩인다고 표현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이다. 외화대신 의경을 존중하는 원형상의 특징은 현란한 칠보작업에서도 거침없이 나타난다. 그때의 화면은 「중앙으로부터 꽃처럼 피어나는 구조」「마치 분화구에서 분출되는 에너지」가 날카로운 금속성의 파장으로 사방에 흩어지는 형국이다. 굵은 붓자국이 자유로운 선영을 이루는 가운데 그가 창출한 동판유약화는 장엄한 「천지창조」의 선율이 물결치고 작품이 뿜어내는 결연한 함성에 보는이들은 압도당하고야 만다. ○지칠줄 모르는 실험정신 멜방이 달린 진바지를 입고 7백도가 넘는 불가마(로)옆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일랑의 모습은 62년 국전에 출품했던 바로 「작업」의 주인공이며 오늘의 그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님을 경외심으로 응시하게 된다. 동문민의 「만권서를 읽지 않고 만리고행으로 흉중의 진탁을 씻어버리지 않으면 화가가 될수 없다」는 문구에 공감하여 그는 문기와 서권기가 충만한 「화중유시」를 구사해 내었고 화론이 출중한 것도 화단에서는 널리 알려진 일이다. 한동안 지필묵을 둘러메고 강산만리를 돌면서 각지역의 산세나 풍광의 특징을 꿰뚫어 한때는 「지리학자」란 별명을 듣기도 했다. 역사의 내구성과 자연의 미래를 농묵으로 그린 「독도」「남산」시리즈들이 그때의 산물이다. 자연을 그릴때도 자연의 외관을 그리지 않고 자연의 내면의 정기에 파고들어 자연스러운 질서와 형태를 마음속으로 읽어낸다. 생명의 원질을 포착한 기운생동은 「정신주의 향상성」과 현실에 감추어진 정신의 실체로써 「동양의 기사상과 기운론」에 바탕을둔 최근의 「기시리즈」가 이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이를 위해 그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따기도 했다. 그의 최근의 작품은 더욱 방대하여 세로 9미터 가로 18미터의 포항문화예술회관의 무대막을 제작하는가 하면 그가 빚은 마리아조각상은 금빛의 장미장식과 함께 눈부신 화사의 극치를 과시해 보인다. 후리후리한 키에 강인한 기상이 특징인 일랑은 소탈하면서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는다. 자신의사치를 위해서는 넥타이 하나도 사지 않지만 그림과 관계되는 것은 붓한자루도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함부로 전시회를 열지 않을뿐 더러 웬만한 화랑에서 그의 그림을 구입하기란 어렵다. 그와 절친한 시인 김형영은 그의 예술가적 면모를 「미시적 치밀성과 거시적 대담성」으로 요약하고 있다. 「잠잘때도 그림을 그린다」는 그는 하나의 그림을 탄생시키기 위해 몇날 며칠을 방황하고 모색하다가도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나 3,4백호 화면을 힘찬 윤필과 비백의 삽필로 일도양단하듯 단숨에 그려나간다. 그의 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고 무슨 일을 하던 기개와 열정이 넘친다는 점에서 그의 후학들도 「섬모심」을 금치못한다. ○“잠잘때도 그림 그린다” 원예학을 전공한 부친 이간재씨와 현윤옥씨 사이의 아들 형제중 차남,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고시절부터 그림을 그렸고 서울대미대 입학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잠을 자면서 어려운 고학생활로 대학을 졸업했다. 월전 장우성의 마지막 제자에다 산정 남정에 이은 「학예를 겸전한 화가」로 한학자 홍진표씨가 「큰 물결일수록 널리 퍼진다」는 뜻의 아호 「일낭」을 지어주었다. 이대 미대 출신인 성순득씨와의 사이에 남매, 5년전 차녀를 잃고 순명의 진리를 깨달아 가톨릭에 귀의했다. 눈코뜰새 없이 숨돌릴 사이도 없이 그는 언제나 바쁘다. 낙성대와 중계동, 벽제의 벽화연구소와 평창동 자택 등 네군데의 작업장을 돌면서 성격이 서로 다른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를 만나기란 좀체로 쉽지않다. 자신의 일에 치열하게 매달리는 그를 바라보노라면 근원이 수화를 두고 「예술을 먹고 예술을 입고 예술속으로 뚫고 들어가는 사람」이라고 한 말이 절로 떠오른다. 그는 손끝이나 머리로 그리는 그림이 아닌, 그래서 사람들이 눈이나 머리로 보는 그림이 아닌,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보는, 의재필선에 다다르고 일체공성의 무위신품을 성취하는 일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보 ▲1938년 충남 예산출생 ▲61년 제10회국전 「장」특선 ▲62년 제1회 신인예술상전 최고특상·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상· 제11회 국전 무감사특선· 문교부장관상수상·최연소 국전추천작가 ▲64년 대한민국국민미술전람회 추천작가초대출품·도쿄국제미술전 초대출품 ▲67년부터 서울대 출강 ▲65­80년 국전 초대출품 ▲74년 국전초대작가·심사위원 ▲75년 미댈러스주립대초대 개인전 ▲77년 동산방화랑초대 이종상진경전 ▲78년 동국대대학원 철학과석사과정 ▲81년 미부룩클린박물관 드로잉초대전·제1회 한국현대수묵화전 추진위원 ▲83년 문공부해외공보관주관 새한국화단면전초대 출품(뉴욕 LA 런던) ▲86년 서울미술대전 추진위원 ▲88년 현대한국회화전초대작가 준비위원·대전엑스포 문화예술위원·88서울미술대전초대작가 추진위원 ▲89년 동국대대학원서 철학박사학위·호암갤러리초대 이종상회화전 「한국화의 새도전 새벽화」 ▲90년 가나화랑초대 90,FIAC(미술견본시장) 그랑팔레 파리 ▲91년 제1회 서울국제미술제 부이사장·현대미술초대전 운영위원·대전엑스포 문화예술위원·가나화랑초대개인전 ▲93년 현대화랑주최 「기호와 상형전」및 현대미술 100년의 열정전 ▲95년 미술의 해 조직위주최 한중미술교류전 및 파리한국현대미술제·베니스비엔날레·한국현대회화특별전,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중앙비엔날레운영위원장·이종상 회향전(대전한림갤러리) 〈현재〉 서울대 미대 교수 〈저서〉 「화실의 창을 열고」「솔바람 먹내음」
  • 치매·알코올중독 사망 10년새 7.6배/95 사망원인 통계

    ◎10만명당 사망자수 526명… 86년보다 5.7% 감소/자살 11.8% 증가… 20대 사인 2위·10대 3위/교통사고사 남 57.1명·여 20명… OECD국 1위 6일 통계청이 발표한 「95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의 내용을 요약한다. 우리나라의 95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526.3명(남자 592.4명,여자 459.6명)으로 지난 86년의 558.0명에 비해 5.7%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 사망자수가 여자보다 30대 2.7배,40대 2.9배,50대 2.8배나 각각 높게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큰 사망 원인은 순환기계 질환(138.6명)으로 전체의 26.3%에 달했고 암(112.1명) 21.3%,교통사고 등 사고사(75.4명) 14.3% 등의 순서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83.4명으로 이 연령층 전체 사망자수의 34.3%에 달했으며 60대(606.6명)에서도 사인이 암인 경우가 33.1%를 차지했다. 40대 역시 암 사망자수가 전체의 25.9%인 96.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이하에서는 교통사고사,추락사,익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사인을 보다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뇌혈관 질환 사망자수가 인구 10만명당 79.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사고 38.7명,심장질환 36.9명,간질환 29.4명,위암 26.5명,간암 22.0명,폐암 18.9명,고혈압 18.3명,당뇨병 17.2명,자살 11.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86년 4.3명에서 13.1명으로 10년만에 204.7%가 늘었으며 당뇨병은 126.3%,교통사고는 97.4%,패혈증은 25.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알코올중독,정신분열증 등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사망자수는 86년의 1.5명에서 95년 11.4명으로 무려 660.0%가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살의 경우도 10.1명에서 11.8명으로 11.8%가 증가,20대 사망원인의 15.0%,10대 사망원인의 5.3%로 나타나면서 사인 순위로도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피살자수도 1.2명에서 1.8명으로 50% 늘었다. 암 사망자수는 전체적으로 18.2% 증가한 가운데 뇌암(150%),항문암(114.8%),췌장암(104.8%),폐암(98.9%),식도암(39.1%) 등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자궁암(­21.5%),위암(­19.0%),백혈병(­6.5%),유방암(­4.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고혈압(­60.9%),결핵(­49.1%),폐렴(­45.5%),신경계질환(­24.6%) 등으로 인한 사망도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주요 사인별 사망자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회원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남자 57.1명,여자 20.0명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남자 33.4명,여자 10.2명)도 가장 많았으며 남자의 위암 사망자수(33.2명)는 일본(50.2명),포르투갈(33.5명)에 이어 세번째로 사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신문 초청 중국의 주은기씨가 말하는 건강유지법

    ◎기공/심신 튼튼히 질병도 치료/심혈관계·소화기·생식기 질환에 특히 효과/격공보기로 반신불수 중풍환자 건강회복/식욕·국면·심폐기능 강화 등 「건강5법」 소개도 서울신문사 초청으로 방한중인 중국 한의사 주언치씨(주은기·52)는 기공으로 환자를 치료한다.기공치료는 인체생명활동의 기본동력인 내기를 증강시켜 병을 치료하고 심신을 튼튼히 해주는 방법.심혈관계질환,소화기질환,생식기 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씨가 사용하는 방법은 환자와 30㎝정도 거리를 둔 채 기를 불어넣는 격공보기와 220V의 전기선을 한 손으로 잡고 환자에게 기를 쏟는 전기치료법,기공을 이용한 침술법. 중국 내몽 오맹의 노간부국에서 의무실주임을 지낸 주씨는 지난 83년 중국 기공선발대회에서 30명의 기공치료사중의 한사람으로 뽑힌 뒤 중국에서는 손꼽히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풍,안면신경마비,만성신경통,부인과질병을 주로 치료해왔다.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유모씨를 기공을 이용해 6차례 머리에 대침 2개를 놓는 방법으로 치료해류씨는 걸어다닐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최소 5개이상의 침을 사용하는 일반침술과 달리 1∼2개의 대침을 사용하는 점이 다르다.골반안에 콩알만한 종양이 생겨 3개월 시한부선고를 받은 16세 소녀에게는 격공보기를 이용,1개월 뒤에는 서서 걸을 정도로,2개월후에는 정상적인 상태까지 회복시켰다.이 환자는 치료후 8년이 지난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주씨는 밝혔다. 지금까지 치료한 암환자는 폐암,위암,자궁암환자 등 10명.하지만 치료하지 못한 암환자도 무수히 많다고 주씨는 말했다. 중국 음산무극전강내공술의 전수자이기도 한 주씨는 기공을 이용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건강5법」을 든다.고치법,제항법,권설법,납인법,수족법 등 5가지.고치법은 입을 벌린채 윗니와 아랫니를 쉬지 않고 3천600번 정도 부딪치는 방법.속도는 상관없다.치아를 강하게 하고 식욕을 돋워 주며 얼굴미용에도 효과가 있다.다만 의치가 있는 사람이나 정신병을 앓은 사람,몸을 떠는 사람은 금물이다. 제항법은 항문주위의 근육을 감아 올리는 방법.정력을 높여주고 가벼운 치질을 없애준다.묽은 변이 치료되고 위와 장도 건강해진다. 권설법은 식욕을 높여주고 위를 상하지 않게 하고 신체를 편하게 하며,납인법은 고르지 못한 호흡을 치료하고 가슴과 폐를 강하게 해 준다.수족법은 편안한 수면을 취할수 있도록 도와 준다. 지난 6일 방한한 주씨는 3월 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돌며 「무극기공에서 침구 안마중의 적용 및 건강장수에 대한 작용」에 대해 강연한다.(02)395­0008.
  • 도서출판 자유문고,「이향견문록」 해석본 상·하권 내

    ◎조선시대 민장들의 287가지 사연/1862년 문인 유재건이 엮은 여항 전기류/서민에 초점 맞춘 민중사 연구 귀한 자료 조선시대 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기록한 전기집 「이향견문록」해석본 상하권(이상진 옮김)이 도서출판 자유문고에서 나왔다.조선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1862년에 편찬한 「이향견문록」은 제목이 암시하듯 「이향」(백성들이 사는 동네)에서 보고들은 다양한 인물군상들의 이야기를 적은 책.현재 전하는 조선시대의 각종 기록이나 자료들이 대부분 양반계층을 대상으로 하고있는 반면,이 책은 중인이하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조선시대 민중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책에는 규장각에 근무했던 중인계층 서리인 엮은이가 각종 문집과 기록 등에서 채록하거나 스스로 지은 287조목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대상인물은 일반 백성에서부터 기인,신선,기생에 이르기까지 311명.비슷한 성격의 「여항전기류」인 「호산외기」와 「희조일사」가 각각 42명,85명을 다루고 있는 것과 비교할때 그 규모의 방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 「이향견문록」은 손으로 직접 베껴쓴 필사본으로 모두 10편으로 이뤄져 있다.「덕과 학문이 뛰어난 인물들」「충신과 효자 효부들」「지모를 겸비한 호걸들」「가정을 일으키고 지킨 여인들」「이름을 떨친 문장가들」(상중하)「한폭의 작품과 싸운 화가 서예가들」「의사 약사 바둑 음악 점술의 대가들」「신선 도사 승려 기인들의 행적」등이 그 내용.이 가운데 중인계층의 시인,문사들의 이야기가 3편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조선후기에는 기술직 중인인 의관이나 역관,승문원·규장각 서리들을 중심으로 한 문학 즉 「여항문학」이 특히 발달했다.이 책은 당나라 시인 고적·잠삼에 버금간다는 칭송을 들은 홍세태를 비롯해 시모임 직하사를 결성한 최경흠,「매화시 미치광이」로 불린 김석손 등 71명의 문장가들의 구체적인 작품세계와 일화를 통해 19세기 여항문학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있어 주목된다.
  • “이념 상업성 벗자” 반대학문화 바람

    ◎성대 「록페스티벌」·서울대 「반대동제」 등/비판정신·대중성 깃든 대안문화 시도 최근 대학가에 「반대학」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기존의 대학문화에서 이념성과 상업성 모두를 탈색해야 한다는 것이 요체다.지난 25일자 「동대신문」에 실린 대학문화에 대한 비판의 글을 간추린다. 90년대 들어 대학의 기능은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한 「취업의 길라잡이」에 그쳤다.70·80년대에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저항정신이 대학을 지배했다.대학문화의 꽃인 「대동제」가 이에 대한 상징이다. 80년대말부터 뿌리를 알 수 없는 대중문화가 신세대들에게 여과없이 파고 들었다.이는 소비·향락적인 풍조를 가져왔고 비판의식을 약화시켰다.대동제는 탈이념성,맹목적 소비,냉소적 이기주의로 특징되는 행사로 변했다. 80년대의 「저항문화」는 변형된 「언더문화」로 명맥을 유지해 나갔고 「계급담론」은 「문화담론」으로 이어졌다.신세대 대학생들은 이념보다 문화를 좋아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다.일부에서는 이들의파격성을 「자본주의적 상품」에 불과하다고 몰아붙이지만 폭넓은 대중적 지지를 받은 일면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소비·향락문화는 거부해야 하지만 폭넓은 대중성은 공동체적 결집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성균관대 교내에서 있었던 「록페스티벌」은 사회비판과 저항정신에 뿌리를 두고있는 록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려는 실험적 시도였다.본교의 「삐닥이대학」행사는 금기시되는 성을 주제로 한 「성정치」「성문화제」의 단면이었다.서울대의 「반대동제」,연세대의 「혼재,대화 그리고 공존」행사도 보수적인 이데올로기 탈피작업의 하나였다. 아직은 이견이 많지만 이제 대학문화는 이념성과 상업성을 배격하고 비판정신이 바탕이 된 현실적 대중성을 지녀야 한다.물론 「반대학」「제2대학」움직임은 또 다른 대동 대학문화를 향한 방법이다. 진정한 대학문화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는 것이 절실하다.
  • 도스 6.22와 운영체제(컴퓨터 걸음마:20)

    영구가 캑캑댑니다.좌식식변비약은 항문에 넣어야 하는데,입에다 넣은 것입니다.이걸 컴퓨터 용어로 말하면 운영체제가 잘못된 것입니다.운영체제는 「입으로 가라」,「항문으로 가라」하고 입출력장치를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용컴퓨터에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운영체제가 엠에스 도스입니다.5백만명 이상되는 우리나라의 엠에스 도스 사용자 중에서 초·중·고교의 교육용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버전 3.2나 3.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버전 6.2나 6.2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윈도 3.1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도스 버전 6.2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다만,윈도95는 도스가 없어도 됩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서 1981년에 엠에스 도스 버전 1.0을 최초의 아이비엠 피시(IBM­PC)용 운영체제 프로그램으로 발표했습니다.플로피디스크의 양쪽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고친 것이 버전 1.1,아이비엠 엑스티 용으로 10메가바이트(10MB)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버전 2.0입니다. 1984년 아이비엠 에이티가 개발되고 에이티용으로 버전 3.0을발표하고,1985년에는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버전 3.1을 발표합니다.1986년의 버전 3.2는 3.5인치 디스크드라이브(2디:720 킬로바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하드디스크도 32메가바이트까지 한번에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1987년의 버전 3.3은 3.5인치 디스크를 1.44메가바이트까지 쓸 수 있고 32메가바이트가 넘는 하드디스크는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4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는 32메가와 8메가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버전 3.3에 와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운영체제 프로그램의 면모를 보인 것입니다. 그후 버전 4.0이 나왔으나 별볼일 없었고 1991년에 나온 버전 5.0은 메모리 관리 기능이 향상되고 버전 4.0에서 처음 시도된 기능도 조금 나아졌습니다. 1993년에 자동메모리 조정 기능과 하드디스크를 늘려 쓸 수 있는 더블스페이스 프로그램이 추가되고,바이러스를 체크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된 버전 6이 나왔습니다.이상하게 버전 6.0이라 하지 않고 버전 6이라고 하던군요.그런데 더블스페이스 기능이 문제가 있어서 이를 개선하고 스캔디스크 기능을 추가한 버전 6.2가 같은 해에 나왔습니다. 윈도95는 윈도 버전 4.0에 해당합니다.굳이 도스 버전으로 치자면 버전 7.0이 될 것입니다.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입니다. SYSTEM7은 미국 애플컴퓨터 회사의 제품으로 매킨토시 컴퓨터에 사용되는 운영체제입니다.유닉스(UNIX) 운영체제는 미국의 벨 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나 미니컴퓨터,32비트 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한 펜티엄컴퓨터 같은 개인용컴퓨터 등 다양한 기종의 컴퓨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AIDS 백신 동물실험 성공/영 레너 박사

    ◎유전자 조작 개발… 원숭이 100∼90% 면역/인체 임상실험까진 상당한 시간 걸릴듯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백신이 개발되어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가이스병원의 토머스 레너 박사는 9일 버밍엄에서 개막된 영국과학진흥협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유전조작으로 개발한 HIV백신을 일단의 짧은꼬리 원숭이에 주사한 결과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레너 박사는 짧은꼬리 원숭이 21마리를 항문을 통해 HIV에 직접 감염시킨 뒤 이중 7마리는 서혜부에 백신을 주사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방치한 결과 백신을 맞은 7마리중 4마리는 완전면역되고 나머지는 혈중HIV가 9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원숭이들은 14마리중 13마리가 심한 HIV감염을 나타냈다고 레너 박사는 말했다. 레너 박사는 이 원숭이들은 실험 6개월후 죽여서 해부를 했기 때문에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 실험결과는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레너 박사는 이 실험에서는 분자유전학기술을 이용,너무 작아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한 바이러스 안팎의 목표물에 백신을 정확히 조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아르헨 경협 발걸음 빨라졌다

    ◎자원개발사업·KAL취항 협의 본격화/기업인들 농산물 사고 공산품 팔기 교섭 아르헨티나는 남미대륙에서 대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한국도 아시아의 정치·경제 선도국이다.때문에 김영삼 대통령과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는 지역기구 협력 등 큰 방향이 주로 논의됐다.양자관계에 있어서는 협의를 진전시켜야 할 세부 사안이 남았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상회담이 끝나자 통산장관회담을 개최했다.수행경제인들은 아르헨티나측 파트너와 개별 상담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당초 양국간 「무역·산업협력위」설치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교역·투자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서는 산업협력위 설치가 필요하다는 우리측 입장을 수용했다.박재윤 장관과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양국의 관계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고위관리와 민간기업인을 참여시키는 협력위 설립절차를 조속히 진행시킨다는데 합의했다. 양국이 적극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한국 기업체의 아르헨티나 자원개발 프로젝트 참가.우리 기업은 이미 아르헨티나 유전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아르헨티나측은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 투자업체를 각별히 배려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양국이 일부 이견을 보이는 것은 구체적 무역거래 부분이다. 우리측은 한국산 전자레인지 등 공산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와 자동차 수입규제의 완화를 요청했다.아르헨티나는 금년도 자동차 수입쿼터량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만5천대로 격감시켜 관련 수출국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아르헨티나측은 자국산 쇠고기의 대한 수출을 강력히 바라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칠레에는 쇠고기 수입 약속을 했으나 아르헨티나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아르헨티나산 소의 질병인 「구제역」발생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양국은 농산물 수출입에서는 우호적 의견접근을 보고 있다.우리는 국별 제한없이 입찰에 의해 옥수수·밀 등 곡물을 구매하므로 아르헨티나 수출업체가 의욕을 갖고 구매에 나서도록 권유했다.김대통령의 순방기간중 우리 축협은 아르헨티나로부터 5만3천t의 옥수수 구매를 결정했다. 김대통령을 수행한 40여명의 경제인들도 아르헨티나 기업인들과 제5차 한·아르헨티나 경제협력위 합동회의를 갖는 등 정상회담의 경협 후속조치 실천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대한항공측은 한·아르헨티나 항공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KAL기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취항문제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 문화 무크지 「이다」 창간호 발행

    ◎김동식·김태환·성기완 등 30대 편집진 주축/「문지 3세대」의 「미디어 그리고 문학」 등 화두기획 돋보여 문화 무크지 「이다」 창간호가 문학과지성사(이하 문지)에서 나왔다.소위 「문지 3세대」들이 문화잡지 춘추전국시대에 발간하는 문화무크지라는 점에서 여러 문화세력들이 「이다」의 탄생을 주의깊게 지켜봐왔다.편집진은 평론가 김동식·김태환·최성실,시인 김태동,팝칼럼니스트 성기완 등. 「이다」첫호는 일단 젊은 필진들의 목소리를 다채롭게 담아내고 있다.소설·시·시나리오·평론 등 문학,패션·영화·대중음악·저널리즘 등 대중문화,과학이나 철학의 현대적 조류를 사유한 에세이,판화시,만화까지 장르의 고전과 현대,고급과 대중을 가리지 않고 지면을 열었다. 「미디어,그리고 문학」이라는 화두기획은 다섯편의 짧은 글들로 멀티미디어·디지털 시대에 삶과 문학의 존재조건을 성찰해본 특집.주자학의 창시자 주희와 18세기 조선 유학자 김석문을 가상대담시킨 「두가지 우주구조에 대한 대화」(전용훈·외대 과학사 강사),프랑스의저명한 발생론적 구조주의자 브루디외와 프랑스 체류중인 작가 고종석의 현지대담 등이 실렸다.백민석·박성원·배수아의 단편들은 젊은 작가군의 다양한 개성세계를 보여준다. 「이다」의 전위적 지향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지만 그 몸짓만은 상당히 진지해 보인다.니체에게서 영원한 「대항문화」를 읽어내는 김재인씨(서울대 철학과 박사과정)의 글 「그러나 모든 고귀한 것은…」의 한 구절은 이같은 「이다」의 앞날을 잘 말해준다.
  • 림프절염/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인체 방어장벽·면역기능 담당하는 정상 조직/발열·체중감소 등 전신증상땐 조직검사 필요 아이의 목에서 림프절이 만져진다고 걱정을 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이 많아 결핵에 의한 림프절염이나 림프종등의 악성종양이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정상적인 것을 병적으로 생각해 공연히 결핵에 대한 치료를 하는 수도 있으며 때로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구에 의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인체방어기관의 하나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는 방어장벽의 역할을 하며 면역기능의 주요부분을 담당한다.따라서 국소적인 감염만 있어도 림프절이 커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경부 림프절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주위 조직의 국소적인 감염으로 얼굴·머리·눈·귀·입안·치아·목안 깊은 곳등의 감염이 있는 경우에 생긴다.사타구니의 림프절염은 하지의 감염이나 항문 또는 항문 주위의 감염으로 잘 생긴다.이런 원인으로 림프절이 일단 커진 경우에는 원인이제거된 후에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고 작은 크기로 남아있기도 하고 반복되는 감염으로 다시 커지기도 한다. 그래서 감기등에 잘 거리는 소아에게서는 정상적으로 목이나 사타구니 등에서 쉽게 림프절이 만져질수 있다.이렇게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림프절은 따로 따로 떨어져 모여 있지 않으며 쉽게 움직이고 통증,열감도 없으며 직경이 10㎝ 이하의 크기로 관찰을 해도 단기간에 크기가 증가하지 않는다.림프절이 커진 것을 걱정하여 병원에 와야 하는 경우는 림프절의 크기가 크거나 단기간에 급격히 크기가 증가했을 때,림프절이 주위 조직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거나 전신적 다발성으로 림프절이 커져 있거나 지속적인 발열,체중감소,수면중의 지나친 발한 등 전신증상이 동반됐을 때다.이런 경우에는 혈액검사,흉부 방사선검사 등을 해 봐야 하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도 필요하다.
  • 대장 용종/이종철 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 과장(전문의 건강칼럼)

    ◎장내 독성물질이 점막상피 손상·돌출시켜/별 증상없이 악성전환 많아… 정기검사 필수 서구인에게는 각종 대장질환이 많지만 아직 한국인에게는 대장질환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용종이 늘고 있다.지방섭취량이 증가하는 데 반하여 섬유소섭취가 줄어든 것이다. 용종이란 장 점막표면이 밖으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대장용종의 빈도는 서구에서 25∼60%로 최근 발표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 빈도가 낮아 5∼12%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연령별 분포는 보고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50∼6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본원 건강진단센터에서 1994년8월부터 1995년11월까지 2천8백95명의 직장경검사를 원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5백90명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되어 25.6%의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또한 용종이 발견된 사람의 평균연령은 52세였으며,50세이후에 급작스럽게 용종의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몇가지 요인,즉 체질적 요인,유전적 요인,환경적 요인 등이 관계되는 것 같다.특히 환경적 요인으로 식사에 포함된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 합성을 촉진하여 대장에 상주하는 장내세균에 의해 독성물질로 전환되어 대장점막의 상피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킨다.또한 고지방식에 의해 여러가지 세균효소가 배출되는데,이것은 소화된 음식물을 발암물질로 전한시킨다고 한다. 음식물로 섭취되는 섬유소는 대장종양발생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섬유소는 대변의 양을 증가시켜 발암물질을 희석시키고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대장용종 위험인자로 본원에서 연구한 결과는 비만할수록,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을수록,음주와 흡연의 빈도가 많을수록 용종의 빈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대장용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증상이 있는 경우는 주로 항문출혈·복통·목부불편감·배변습관변화 등이 나타나며,이중 항문출혈은 용종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40∼50%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병변이 하부대장에 많기 때문에 주로 선홍색의 항문출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용종에 대한 검사로 직장수지검사·대변잠혈반응검사·대장방사선촬영술·직장내시경검사 및 대장내시경검사 등이 있는데,절반이상의 병변이 하부대장과 직장에 위치하므로 직장내시경검사가 주로 이용된다. 대장에 생긴 용종은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악성변화는 용종의 크기,조직학적 종류 및 상피세포의 이형성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어,용종의 크기가 1㎝이상일 경우 조직검사상 용모성 선종일 경우와 이형성의 정도가 심할수록 악성변화가 증가한다. 50대이후엔 증상이 없더라도 직장내시경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미그기 귀순 계기 김정일체제 긴급 점검/전문가 좌담

    ◎“북,「최악의 위기」 외교수단으로 역이용”/군부강경파 득세… 대남도발 계속 예상/4자회담 큰틀엔 영향 미치지 않을것/한·미 공조 더욱 긴요… 북의 「자폭식 군사공격」 배제못해 식량난과 에너지난등으로 요약되는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최근 북한체제의 총체적 난국이 가중되고 있다.23일 터져나온 북한 미그19기 조종사의 귀순사건 역시 북한체제의 불확실성을 입증한 사례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신문은 24일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와 허남성 국방대학원 교수,홍승길 서울신문 국제전략연구소 연구위원(전안기부 북한정보국장)의 긴급 정담을 통해 「고장난 비행기」에 비유되는 북한체제의 현실상을 진단하고,한·미등 국제사회의 바람직한 대북 정책을 점검해 보았다.〈편집자주〉 ▲그레그 회장=23일 북한의 한 조종사가 귀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북한의 공군 파일럿 귀순사건으로선 13년만에 생긴 일입니다.저에게 놀라운 점은 북한으로부터의 귀순자가 오히려 적다는 사실입니다.과거 동독에 비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나 어쨌든 북한사회에서 높은 지적 수준과 기술력을 갖춘 촉망받는 우수한 조종사가 한국으로 귀순했다는 사실은 북한군부의 현재 「기분」,즉 사기나 준비태세를 반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비행사의 10년간 비행시간이 3백50시간에 불과했다는 사실입니다.1주일에 불과 1시간도 실제 비행 훈련을 못했을 정도라면 한·미 공군에 비해 형편없이 적은 훈련량일 것입니다.이래가지곤 한국과의 전투가 벌어지면 북측은 거의 승산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북 내부반발 확산 ▲홍승길 연구위원=미그19 귀순은 최근 북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젊은 「귀족 계층」과 외국생활 경험이 없는 계층까지 북한체제에 회의하고 있음을 반증하기 때문에 의미가 큽니다.아직까지는 북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세 기둥,즉 김일성의 카리스마와 당노선 및 통제메커니즘이 붕괴됐다는 징후는 없지만 내부 반발이 젊은 귀족계층으로 확산돼가고 있어 김정일이 이를 지탱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레그 회장=재미있는 말씀입니다.저는 지난 22∼2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미 아메리칸대가 공동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주북한대사로 내정된 러시아의 발레리 데니소프 외무부 아시아1국 부국장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그로부터 김정일이 북한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물론 저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김정일은 김일성만한 카리스마가 없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의 자리에 서서히 다가서려는 듯합니다.북한의 강경파들이 변화를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나 김정일이 이들에게 반대급부를 주면서 잘 통제하고 있는 인상입니다.북한이 휴전협정 무효화공세를 펴면서 미국과 새 평화협정을 맺으려고 하는 것도 그것이야말로 강경파들에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반대급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 양국이 4자회담을 북한에 공동제안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특히 중국을 참여시켰다는 점이 그렇습니다.4자회담이라는 틀이 마련됨으로써 한국은 미국의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해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게 됐으며,북한 또한 한·미가 그들에 대한 목조르기나 붕괴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남성 교수=그레그 회장께서 북한군의 잇따른 도발을 북한 사회 변화를 위한 보상,강경파를 무마하기 위한 보상으로 보는 분석은 매우 흥미롭습니다.그러나 전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북한은 지난 4월4일 현재의 정전협정 무효를 선언했고 북한군의 도발은 자신들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봅니다.그리고 앞으로도 도발은 계속될 것입니다.7∼8명 단위에서 20∼30명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어선납치,20년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과 같이 극단적인 도발도 가능합니다.북한의 대남도발에는 첫째 미국을 군사회담장에 끌어들이고,둘째 북한내부의 결속을 강화하며,셋째 한국의 국론분열과 혼란을 유도하고,마지막으로 한·미,한·일간의 관계를 분열시키겠다는 배경이 깔려있습니다. 지난해 10월10일 열렸던 노동당창건 50돌 행사때 김영춘 이하일등 갓 차수로 승진한 군인들이 당비서보다 먼저 호명되고 군 열병식을 하는가하면 최광이 경축사를 해 당이 아닌 군 행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혁명1세대를 중심으로 군부 강경파가 상당히 전면에 나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홍위원=김정일은 금년 하반기에 권력을 완전 승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근거로 삼년상 얘기가 있고 또 3년간의 경제개혁이 올해로 끝나고 내년부터 7차 경제개혁이 시작된다는 점,그리고 오는 10월 김일성이 창건한 「타도제국주의 동맹」 70주년을 맞는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그러나 향후 경제실정과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 내년으로 넘길 수도 있습니다. ▲그레그 회장=지난 3년간 한국의 북한에 대한 태도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제가 한국을 떠난 지난 93년 무렵만 해도 통일을 늦추는 게 좋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남북간 경제적 격차를 줄여 10∼15년 후에 통일하는게 유리하다고 본 것입니다.그러나 그후 김일성 사망이 한국민의 심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한국인에게 사악한 인물로 비쳐지고 있는 김일성 대신에 좀 「이상하게」 보이는 김정일이 지도자가 된데다가 독일통일 과정에서 엄청난통일비용을 지켜본뒤 남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았나 여겨집니다.더욱이 북한의 경제력이 한국을 따라잡기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통일이 멀수록 통일비용만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 통일하는게 낫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을 현실적인 파트너로 여기고 협상하는 게 낫다고 보는 계층과,북한의 지금 상황을 그대로 방치해 붕괴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는 두 부류로 한국사회의 대북관이 엇갈리고 있는 느낌입니다.더욱이 문제는 어느 쪽이 주도세력인지조차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허교수=북한체제의 연착륙을 놓고 한·미간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연착륙에 대한 정의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저는 연착륙을 안락사라는 의미로 씁니다.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정상 상태로 진입하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이렇게 되면 통일이 더 어렵게 될 뿐입니다.따라서 한·미간에 연착륙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하고 상호 합치점을 도출해야 합니다.미국에서 포용정책을 들고 나오는데,유연한 대처는 좋지만 유화적인 것은 문제입니다. ▲그레그 회장=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이같은 토론에 귀순한 북한 조종사도 노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또 한국의 정치지도자들도 대북 정책을 좀더 일관성있게 펴나갔으면 하는 권고를 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한국의 지도자는 이승만·장면·박정희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동안 북한은 김일성­김정일로 승계되고 있습니다.제 생각으론 북한에도 박정희와 같은 역할을 할 인물이 나중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고,한국측이 이 사람과의 대화가 오히려 잘 될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홍위원=제주에서 한·미정상은 한반도 문제해결은 당사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미국이 북한 개입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남북대화와 연결해야 남북관계 발전의 여건이 조성됩니다.남북대화는 동결됐는데 미·북관계만 발전되면 한국민의 대미불신을 야기해 양국간 복잡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허교수=북한의 식량난은 과장된 측면이 많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60년대초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연간 1백36㎏이었습니다.북한의 경우 1인당 1백50㎏이라고 설정하고 2천3백만명이니까 3백50만t 정도인데 여기에 자연감소량을 감안해 1백만t을 더해도 연간 4백50만t이면 굶어죽지는 않습니다.북한의 90년 들어 양곡생산량은 연간 4백만t 안팎입니다.93년 3백80만t,95년 홍수로 3백30만t으로 올해에는 약 2개월치의 양곡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됩니다.7∼8월쯤이 어렵겠지만 지하경제에 약 1백만t의 쌀을 갖고 있다고 추측돼 미국처럼 쌀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식량난 과장됐다 ▲그레그 회장=상호간의 무지 때문에 이견이 생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봅니다.한미간 뿐만 아니라 남북한 간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한·미간에 공조를 더 잘 유지하자면 정확한 식량사정등 북한에 대한 정보를 더 잘 공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허교수=4자회담에 대해 북한은 앞으로도 신속하게 반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중국이 이 제안에 적극적이지 않고 러시아도 배제된 상태에 대해 반발하고 있고 북한은 4자회담이 아니더라도 미사일과 유해송환협상등 다양한 대미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또 시간을 끌면 끌수록 떡이 커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수정제의를 통해 공을 이쪽으로 넘길 수도 있다는 심산입니다.북한은 최악의 위기사태를 유효한 외교수단으로 역이용하고 있습니다.핵협상때 벼랑끝외교에서 이번에는 「자폭위협 외교」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입니다.하여튼 앞으로 3∼4년이 매우 중요합니다.북한이 우세한 군사력으로 공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따라서 국방비를 일종의 안보보험금으로 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레그 회장=김정일이 하반기쯤에 공식적인 권력승계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홍위원님의 말씀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김이 정확히 언제 최고위직 승계 절차를 밟을지 모르지만 권력승계후에는 4자회담에 참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입니다.한·미 양국은 북한이 이렇게 나가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바람직할 것입니다.이같은 관점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해한·미 양국이 엄밀하게 공동 평가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이런 가운데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하고 4자회담을 수용한다면 한반도의 긴장국면이 완화되는 새로운 상황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합니다. ○「경보망 구멍」 충격 ▲홍위원=미그19기의 귀순이 4자회담의 큰 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단,북한의 지도층이 개방하니까 이런 일이 터진다고 판단할 경우 당장에는 4자회담이 위축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북한내부의 저항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허교수=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단기적으로는 내부단속을 강화해 역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홍위원=한가지 첨언하고 싶은 것은 이번에 서울시의 조기경계망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우려할 만한 사실입니다.항상 전쟁터에 있다는 업무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허교수=서울시의 민방위 경보체제에 구멍이 뚫린 것은 충격적인 사태입니다.수시로 해오던 훈련도 주민불편을 이유로 간헐적으로실시하는데 이는 잘못입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민방위 문제를 재고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정리=구본영·김균미 기자〉
  • 시인 고은/내 기질 꽃피울 곳은 역시 예술(작가를 찾아:5)

    ◎미학으로서의 역사를 미는 나는 정치적 유미주의자/중학 하교길 한하운 시집 주워 읽고 시인 꿈꿔/시집 「만인보」는 고달픈 민중의 삶 기록/통일이 특정세력의 구호였던 시대 끝나 인간을 하나의 소우주라고들 하지만 이 우주라는 비유가 고은(63) 시인에게서 처럼 걸맞는 대상을 만난 경우도 드물다. 어떤 자리에서든 한번이라도 고은과 마주앉아 봤다면,더욱이 그와 술잔이라도 기울여본 이라면 잘 알 것이다.빨아들일듯 이글대다가도 금세 세상잡사를 초개로 돌려버리듯 표연히 돌아앉는 눈초리와 넘실대는 거대한 에너지의 엄청난 감염성을. 시인으로서 그의 생산력은 초신성 터지듯 폭발적이다.그런가하면 블랙홀처럼 바닥을 알 수 없는 허무의식은 젊은시절 그를 잇단 자살기도로 몰아대기도 했다. 그의 세계에서 세인들이 갈라놓은 선악개념은 빛이 바랜다.인간적 가치를 넘어선 곳에서 우주가 불규칙적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듯 그의 내부에서도 늘 낡은 관념에 묶인 자아에 대한 사살이 일어나고 번번이 새 생명이 돋는다.그는 진흙위에서만 화려하게피어나는 연꽃의 미덕을 안다. 어느 때는 천진,제멋대로인 소년이다가 어느 때는 선승의 도통으로 속세를 내려다보는 예술가.민주화의 물결을 앞에서 끌며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한 이상주의자인가 하면 어느 순간 무정하리만치 매서운 현실분석으로 돌변하는 정치사상가. 이 종잡을 수 없는 카오스 자체이며 마르지 않는 글샘 고은이 최근 왠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1년에 열권의 책을 쉽게 쏟아내던 그가 새책을 내놓지 않은지 어느새 반년. 『이제는 숨도 좀 돌리고 정리를 해가며 쓰려고요.하루 1백60장까지 쓰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많아야 50장이면 족합니다.오래 발효시켜 올 하반기쯤 큰 글을 하나 낼 계획입니다.「만인보」10∼12권도 이때쯤 나올겁니다』 젊은날 시인이 불교며 동양사상에서 받은 세례는 현실문제가 다급했던 80년대 내내 잠복해있다가 근작에 일제히 분출됐다.「화엄경」「선」「뭐냐」 등 소설과 선시집으로 오묘하며 허허로운 도의 세계를 빚어냈던 그는 다음 작품에서도 이를 더욱 파들어가보겠다고 한다. 『동양사상은 서구에서도대접받기 시작한지 오랩니다.보르헤스도 불교에 심취했었고 옥타비오 파스도 노장의 영향을 받았다지 않습니까.미국의 신과학주의 같은 것도 그렇고….종속이론이며 제3세계의 많은 저항적 정치이념이 사양길을 걷는 때에 그 정신문화는 오히려 주목받는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습니까.이것은 제1,2세계 문학이 퇴색했으니 동양사상이 다시 떠올라야 한다는 식의 대항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나는 서구의 것까지 껴안아 넘어서는 더 넓은 대안의 문학을 제시해보고 싶은 겁니다』 진보·저항문인의 대표적 단체로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창립했고 그 후신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까지 지냈던 그로서는 90년대 한국 정치상황의 급변을 매번 눈을 씻고 다시 보아왔다. 『이번 총선 때도 보세요.과거 민주화운동을 같이했던 동지와 후배들이 무소속,민주당,국민회의,신한국당까지 뿔뿔이 흩어져 나왔더군요.과거엔 짐작이나 했던 일입니까.몹쓸 선거역병들이 여전히 들끓었지만 나는 크게 보아 발전이고 적어도 발전을 향해 가고 있다고 봐요.몸살을 실컷 치르고 나면 우리 시민사회가 성큼 무르익겠지요』 그는 우스개삼아 『사실 정치라면 내가 누구보다 기질이 있다』고 덧붙인다. 『정치적 아이디어 풍부하지 선동력,토론능력,싸움꾼 근성까지 어느 출마자에 뒤지지 않지요.하지만 이게 직업정치에만 필요한게 아닙니다.민주주의를 꿈꾸고 독재의 모순과 맞섰던 정치적 인간으로서 나는 더욱 떳떳하니까요.본질적으로 내 기질을 꽃피울 곳은 누가 뭐래도 예술이겠고요』 중학 3학년 때 한시간을 넘게 걸어다녔던 하교길에서 우연히 한하운 시집을 주워 읽은뒤 시인을 꿈꾸기 시작한 그에게 예술혼이란 말은 숙명과도 같은 울림을 띤다.그래서인지 『나는 앎의 궁극목표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과학으로서의 역사 보다 미학으로서의 역사를 믿는다.나는 정치적 유미주의자다』라는,다른 사람이 했으면 엉뚱했을 호언조차 자연스럽게 들린다. 지난 83년 결혼과 함께 들어앉은 경기도 안성군 대림동산 장미골 집에서 그는 13년째 살고 있다.이곳 2층에 차려진 거대한 서재에서의 세월은 계절병처럼 찾아든 몇번의 구속을 빼곤 생애 처음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문학과의 밀월을 흠뻑 즐긴 기간이었다.이 시절에 그는 고달픈 민중삶에 대한 거대기록인 시집 「만인보」를 쓰기 시작했고 네권짜리 장시집 「백두산」을 맺었다.나이 쉰둘에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딸도 얻었다. 눈앞에 펼쳐진 산맥에서 이름을 딴 그 딸 차령이가 어느덧 국민학교 5학년.자라나는 자식을 보며 노시인은 누구보다 간절히 풍요로운 미래를 꿈꾼다.그때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화두는 통일이다. 『통일이 민주화운동 세력들만의 구호이던 시대는 지났지요.이제는 어느 편도 통일이 보편적 염원이라는 것을 부정하진 않아요.저마다 나름의 통일방안을 내세우는 이도 많지만 통일이 어찌 이뤄질지야 운명만이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때를 대비해 민족의 자기동일성을 이뤄나가는 일이에요.저토록 폐쇄적이고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 북한을 그대로 두고 통일이 된다 해도 얼마나 문제가 많겠습니까.북한에 대한 창조적 비판과 민족애로 굳고 맺힌데를 풀어줘야 합니다.이들에게도 통일을 준비시켜야 해요.이런 저런 이유로 통일은 한 20년쯤 걸리지 않겠습니까.나는 그때까진 살 작정이요』〈손정숙 기자〉 □연보 ▲1933년 전북 옥구군 용둔부락(현 군산시 미룡동)에서 고근식·최점례의 3남중 장남으로 출생.본명 고은태 ▲군산중학교 수석입학(47년) ▲전쟁의 참혹상에 충격받고 두차례 자살시도.이 와중에 한쪽 고막이 녹아버림.혜초승려를 만나 출가(50∼51년).법명 일초(52년) ▲조지훈의 천거로 「현대시」에 시 「폐결핵」발표.「현대문학」에 서정주의 단회추천으로 등단(58년) ▲첫시집 「피안감성」발표(60년) 환속(62년) ▲시집 「문의마을에 가서」(74년)「조국의 별」(84년)「네 눈동자」(88년)「만인보」9권(86∼89년) 장시집 「백두산」4권(87∼91년) ▲「이중섭 평전」(73년)「이상평전」(74년)「한용운평전」(75년) ▲기타 소설집·평론집·산문집 등 저서 1백여권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초대 대표간사(74년)국민연합 부위원장(79년) 한국민예총 공동의장(89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90∼91년) ▲83년 함석헌 주례로 이상화(이상화·중대교수)와 결혼 ▲제3회 만해문학상(88년) 등 수상
  • 냉이 “치질 치료에 효과” 소개(북녘 뉴스라인)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지 「천리마」 최근호는 냉이가 치질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소개했다.냉이 뿌리·줄기·잎을 말려서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꿀에 섞어 매번 80g씩 빈속에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잡지는 냉이엔 치질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양실조 구분 신조어 등장 극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주민들 사이에 영양실조의 정도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등장했다.「허약1도」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기 시작하는 초기단계고 「허약2도」는 힘이 없어 똑바로 설 수 없는 단계에 이른 것을 말하며 「허약3도」는 항문의 근육이 이완될 정도의 중증을 의미한다고. ◎에너지난으로 증기기관차 운행 북한이 심각한 전력 및 유류부족으로 기존 전동차나 디젤기관차를 증기기관차로 대체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10월부터 부산∼나진의 남북 컨테이너 항로를 운항중인 한국의 동룡해운은 나진에서 중국의 도문까지 전동열차를 이용해 화물을 수송하기로 북한 당국과 협의를 끝냈으나 올해 북한이 전력사정 악화를 내세워 이같이 기관차를 바꿨다고 밝혔다. ◎청춘거리에 사격장 건설 평양 청춘거리에 실내 및 실외시설을 갖춘 메아리사격장이 최근 건설돼 개관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총 1만㎡의 부지에 건설된 이 사격장에는 사격시설외에 전자오락실,상점,식당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 미전 개막식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2일 하오 포항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개막식에 참석,대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전시작품을 둘러봤다.
  • 충북일대 수질 오염/강·하천에 「괴생물체」 급속확산

    ◎지난 7월초 대청호서 해삼·둥근형 두종류 첫발견/흑갈색 표피의 우무질로 몸둘레 50∼70㎝/2급수 이하 수질서 플랑크톤 잡아먹으며 성장 충북일대의 강과 하천에 태형동물(이끼벌레)의 일종인 괴물체가 최근 나타나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앞 대청호에서 지난 7월초에 발견된데 이어 괴산 음성천과 칠성댐,청주 미호천,충주 달래강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태형동물은 표피가 흑갈색을 띠고 있는 공처럼 둥근형과 넓적한 해삼형 두 종류로 나타났다. 이들은 물속의 바위나 고사목,그리고 수질이 오염돼 침전물이 깔려 있는 바닥에 붙어 서식하며 번져가고 있다. 몸둘레가 50∼70㎝가량의 이 물체는 속이 우무질로 축구공 크기인 둥근형은 반투명이며 해삼형은 약간 갈색을 띠고 있다. 충북 수중협회의 탐사에 의해 처음 발견된 태형동물을 관찰한 충북대 강상준 교수(생물교육과)는 껍질에서 0.5㎜의 적은 돌출이 생기면서 몸체에서 떨어져나온 개체가 5㎜정도로 커지며 물속에 떠다니다가 서로 엉겨붙어수십만∼수백만개가 하나의 군체를 이루는 번식과정을 거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체당 2개의 촉수가 달린 입으로 플랑크톤을 잡아먹고 성장하며 입과 항문이 가까이 붙어 있는 「U」자와 「V」자형의 내장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햇빛이 강하지 않고 물속 용존산소가 결핍된 2급수 이하의 수질에서 서식하고 있는 이 물체가 수질오염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국내에는 이 분야를 깊이 연구한 전문가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물체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의 상수원이어서 수질오염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더욱 높다. 강교수는 『가뭄으로 강의 수질이 산소부족과 물의 부패로 부유물질이 발생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태형동물의 원종은 외국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보고 있다.미국 전문서적은 속명이 페크티나텔라로 종명은 공모양이 겔라티노사,해삼모양은 마그니피카라고 밝히고 있는데 개충이 외래어종의 수입과정에서 묻어 들어왔거나 물밖에서말라붙어 미세한 먼지로 변해 바람을 타고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울대 명예교수 최기철박사는 『원산지가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지역으로 일본을 통해 유입된 것이 아닌가 보이며 폭발적으로 번식할 경우 생태계변화는 물론 전액질의 분비와 가스발생등을 유발하고 죽은 물체가 부패해 수질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최박사는 태형동물의 번식과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등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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