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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긴급안보회의 소집/“북핵제재 모든 수단 총동원”

    ◎「팀」 재개·패트리어트 배치/2개 항모 즉각 투입도 검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19일 국가안보회의 관계자회의를 소집,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리회부에 따른 필요한 대책과 함께 북한이 수일내에 추가사찰을 수락하도록 강력한 압력수단을 동원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등 북한핵문제에 대해 과거 어느때보다 강경하게 대처할 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워싱턴의 정통한 관계소식통은 18일 『백악관안보대책회의는 전반적인 안보현안을 다루는 것이지만 이날의 핵심의제 가운데 하나는 북한핵문제』라고 말하고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를 비롯,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압력수단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클린턴 미대통령도 미국의 입장은 북한이 유엔의 핵사찰 요구에 완전히 따라야 한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미군사훈련의 재개및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를 포함한 여러 대응조치를 검토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압력수단 가운데 하나는 태평양지역 미함대를 한반도 인근해역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18일 CNN­TV와의 회견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인근해역에 상당한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미해군전함이 한반도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꼭 북한과의 대결과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만약 군사적으로 급박한 위험사항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이들 전함을 즉각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NBC­TV도 미해군은 2개 항모전단과 해병상륙기동부대를 태운 함정등 30여척의 군함이 북한으로부터 하루 항해거리에 집결해 있다고 보도했다.
  • 중 항모건조 공식확인/인민해방군 간부

    【홍콩 연합】 중국이 항공모함 건조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확인했다고 대만의 반관영 중앙통신이 1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중국군사과학원 부원장 미진옥중장은 이날 중앙통신과 북경에서 가진 회견에서 『중국은 현재 항모의 연구와 제작에 돌입했으며 이는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그는 또 『대만도 최근 수년간 해군력과 공군력을 크게 증강시켜 왔다』고 지적하고 이때문에 중국은 당연히 항모건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미 핵항모 칼빈슨호/일 요코스카에 입항

    【요코스카 로이터 연합】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11일 미국의 초대형 원자력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일본 남부 요코스카(횡수하)미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칼빈슨호는 이날 함대를 구성하는 7척의 호위함중 2척과 함께 도 일본 방문이 수개월전 계획된 『통상적인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음 행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일본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사찰 문제와 관련,한·미 팀스피리트합동군사훈련의 중지결정이 철회될 경우 칼빈슨호가 이 훈련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러,군함26척 처분계획/항모3척 포함

    【도쿄 AFP 연합】 러시아는 극심한 재정난 타개를 위해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포함,모두 26척의 군함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이 20일 블라디보스토크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러시아가 처분할 선박들은 항공모함 3척을 비롯,잠수함 8척,순양함 4척,구축함 6척,상륙선 2척,그밖의 선박 3척 등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모두 81척의 구형 선박들을 처분했는데,이들중 대부분은 주택건설용 자재로 중국에 판매됐었다.
  • 미·EU/보스니아 공습 지지/불항모 아드리아해 급파

    ◎크로아계 강경지도자 돌연 사임/나토 오늘 구체조치 논의 【브뤼셀·사라예보·워싱턴·파리 외신 종합 연합】 유럽연합(EU)은 68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주말 사라예보 시장터 박격포공격사건과 관련,사라예보시를 구출하기 위해 공습을 단행하는 방안을 지지키로 7일 결의했다. EU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군력의 사용을 포함,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를 즉각 푸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또 16개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9일 주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공습이 단행될 경우 가장 큰 몫을 하게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미국은 나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라예보 일원에 보복공습을 가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유엔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나토에 있는 우리 대표들에게 향후 수일내에 나토본부에서 그 문제가 논의될 경우 유엔사무총장의 요구를 지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대변인은 『나토 이사회의 개최준비를 위해 나토회원국들의 비공식회담이 이날 열릴 것』이라고 전하고 『나토는 이사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대책을 단순히 되풀이하는 선을 넘어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지난주말 사라예보 민간인 68명을 숨지게 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포격사건에 대한 결연한 입장을 나타내는 신호로 전폭기를 탑재한 항공모함 1척에 아드리아해 항진 명령을 내렸다고 프랑스의 고위국방소식통이 8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포시호가 내일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3만2천t급인 이 항공모함과 호위함정들은 항해 36시간이면 구유고 연안의 아드리아해에 도착하게 된다. 【리브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AP 연합】 보스니아 내전의 한 계파인 크로아티아계 강경파 지도자 마테 보반이 새로운 평화회담을 앞두고 8일 돌연 사임함으로써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국제사회의 사태해결 노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중,항모함대 편성/6∼7년내 실용계획/국내언론 첫 보도

    【도쿄 연합】 중국은 앞으로 6∼7년안에 항공모함 2척을 중심으로 하는 2개의 항모 함대를 자력 편성할 계획으로 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7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중국의 「쟁명」지 최신호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이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내부문서 등에 의해 확인된 적이 있으나 공공 성격의 잡지가 이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항공모함 건조에 필요한 경비가 약 1천3백억엔(약1조원)이나 돼 방대한 예산의 지출에 따른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내 언론을 통해 항공모함 건조계획을 공개했다.
  • 북핵 한·미 정상이 직접 챙긴다/한반도위기설등 최근안보 청와대문답

    ◎사찰­제재문제 등 양국정부 이견없어/항공모함 한국근해배치설 사실무근/북한군에 특이한 군사동향 안보여 청와대의 고위 외교안보소식통이 4일 북한의 핵문제에 대처하는 한 미 두나라의 전략을 비롯,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문제,한반도의 위기고조설 등에 관해 처음으로 배경설명을 하면서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한핵에 대해 미국정부는 강경,한국정부는 온건론이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설에 대해. ▲지난 12월 한국과 미국 두나라 정상의 전화회담이후 이 문제는 두 정상이 직접 챙기고 있다.또 두나라 안보보좌관 사이에 수시로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물론 전화로 하고 있다.아무런 이견이 없는 상태다.패트리어트 한국배치도 신문에 나기이전에 협의가 있었으며,그레이엄 목사의 북한방문및 클린턴의 메시지 소지와 그 내용도 사전에 통보받았다. ­오는 21일 시한까지 IAEA의 핵사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로 들어가는가. ○“구매와는 거리멀어” ▲궁극적으로 타결이 안되면 제재로 갈 수 밖에 없다.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합의가 있다.그러나 그 이전에 핵사찰이 타결되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여유가 있다.미­북한간에 이문제에 대한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패트리어트 한국배치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한·미간에 협의가 이루어진 문제다.미군 현지사령관의 요청에 의해 배치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미국이 검토하고 있다.구형이라든지 배치시기가 임박했다든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시기등은 다시 한번 협의할 것이다.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는 구매와는 거리가 멀고,주한미군에 배치되면 오히려 구매필요성이 줄어들게 된다. 배치시기에 대해서는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이다. ­한반도 위기고조설에 대해서는. ▲북한군에 특이한 군사동정이 없다.패트리어트 미사일이나 울시방한,미정보지원팀 방한,항공모함 한국근해 배치설등으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전혀 사실무근이다. 울시C1A국장의 방한은 현지시찰 명목이고,정보지원팀의 방한은 업무협의,업무조정을 위해서다. ­7함대 항공모함의 한국근해 배치 이야기는 무엇인가. ○“시기 등 재협의할것”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때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7함대소속 항모를 조기에 근해에 배치한다는 합의가 있었다.그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근래들어 근해에 항모배치 움직임은 없다. ­미국이 한국에 ASPJ(자동전자교란장치)를 구매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가. ▲이 장치는 우리가 구입할 F­16 1백20대 가운데 40대에만 달 계획이다.현재 이 장치의 신형제품이 미국정부의 공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페리신임국방부장관이 부장관 때 우리나라에 보낸 편지의 내용은 이 장치가 정부의 공인을 받지 못했으므로 상업베이스로라도 장착하겠다면 허가하겠다는 뜻이었다.F­16기는 도입하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앞으로 시간이 있고 그때가서도 기술보완이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문제다. ­빌리 그레이엄목사가 가져온 김일성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인가. ○“아직까진 내용몰라” ▲그레이엄의 보좌관이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쯤 백악관에 전달할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므로 아직 서신형식인지,구두메시지인지,내용이 무엇인지 알지못하고 있다.전달되는대로 우리정부에 통고될 것으로 알고 있다.
  • 패트리어트 한국배치 연기/청와대소식통

    ◎한미/북한자극 안시켜 「핵」타결 외교 노력/클린턴 대북메시지 사전통보 받아 한미양국은 북한에 대한 자극을 우려,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주한미군 배치시기를 늦추기로 한것으로 4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고위안보소식통은 이날 한반도안보와 관련한 배경설명을 통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시기에 대해 한미간에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는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해 배치시기가 늦추어질 것임을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핵문제에 대한 협의가 양국 안보보좌관 사이에 수시로,긴밀히 협의되고 있으며 아무런 이견도 없는 상태』라고 전제,『그러나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북한간의 핵사찰협상이 오는 2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때는 유엔안보이 회부를 통한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이에 대해 한미간의 협의와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한미양국은 핵사찰이 타결되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여운을 두었다. 한반도의 긴장설및 미7함대의 한국근해 배치설에 대해서는 『북한군에 특이한 군사동향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사실무근』이라고 못박고 『7함대의 한국근해 배치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 당시의 「한반도 위기시 7함대 항모 근해조기배치」합의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통은 빌리 그레이엄목사의 평양방문과 클린턴대통령의 구두메시지휴대 사실과 내용을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 “중,홍콩에 최대해군기지 건설”/홍콩지 보도

    ◎계획안 마련/남해함대 근거지로 활용/핵항모 정박 가능 【홍콩 연합】 중국은 홍콩 스톤커터스도에 중국 남해함대의 근거지가 될 세계최대의 해군기지 건설계획을 마련했다고 새로 창간된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2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과 영국간의 홍콩내 군사기지 이전협상과 관련된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이 스톤커터스도내의 24㏊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최소한 수십억 홍콩달러(한화 수천억원)가 투입될 인민해방군 해군기지의 건설계획을 영국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해군기지가 완공되면 현재 영국군이 사용중인 홍콩도의 타마르 해군기지보다 무려 6배나 크고 군함들은 물론 핵을 적재한 항공모함들까지 정박할 가능성이 매우 큰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익스프레스지는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의 이 계획이 실행되면 분쟁중인 남사군도에서도 가까운 홍콩이 중국 남해함대의 근거지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 패트리어트·아파치헬기 한국배치/미에 “정보유출 자제” 요구

    ◎정부/한반도 긴장고조 분위기 조성따라/항모 등 공격용 무기 파견도 반대 정부는 28일 패트리어트미사일과 아파치헬기의 주한미군계획배치및 미국가정보지원팀의 파한등으로 한반도긴장 고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미국측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외무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2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국가정보지원팀의 파견,아파치헬기도입등이 미국언론에 의해 일제히 보도돼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있다』면서 『정부는 미군사당국의 정보유출이 자제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는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해말 재래식전력의 보강차원에서 클린턴대통령에게 요청한뒤 현재는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단계』라고 전하고 『실제배치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며 북한 핵문제와는 연관성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가정보국(CIA)이 국가정보지원팀 5∼6명을 서울에 보낸 것은 사실이나 정보수집활동이 잘되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방문한 것』이라면서 『새로운 정보지원팀이 증강된 것은 아니며 곧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정부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을 오는 3월쯤 주한미군기지에 실전배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정부와 견해를 같이 하고 있으나 항공모함등 공격적 성격을 띤 무기가 한반도에 파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사를 미국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반도근해 항모배치 검토/미,신형 패트리어트 256기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클린턴행정부는 북한의 기습적인 미사일공격에 대비키위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 계획 외에도 주한미군의 구형 코브라헬리콥터 부대를 신형 아파치헬리콥터 2개 대대로 교체,보강하는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특히 한국에 배치될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PAC­레벨3」으로 알려진 최신형으로서 날라오는 탄도미사일들을 추척하는 컴퓨터유도장치가 개량된 것이라고 또다른 미신문인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타임스지는 특정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채 미국방부가 주한미군 및 장비를 추가배치하고 한반도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지는 또 고위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정부가 최고 64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발사대를 한국에 배치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요청한 것은 패트리어트미사일 대대이며 이 대대는 64기의 발사대,2백56기의 미사일,수개목표물을 동시 추적할 수있는 특수레이더장비를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한국전 가상시나리오와 북핵 평가

    ◎한·미,북공격 감지여유 “24시간미만”/북한군 포병전면 보병후면에 배치/남침땐 서울­동해안 양면 시도 유력 다음은 12일자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한국전 가상시나리오에 관한 미국방부의 비밀보고서 「국방계획지침」과 핵문제에 관한 분석을 요약한 것이다. ▷「국방계획지침」내용◁ 한반도에서 재래식 무기에 의한 전쟁이 재발할 경우 한미양국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전투를 82∼1백12일,또는 길면 4개월까지 계속해야될 것이다.이러한 승리를 위해서는 미국의 주요전투병력의 거의 절반을 한국전선에 투입해야할 것이다. 미국은 걸프전때와 같이 약 54만5천명의 미군을 증파해야한다.그 전투력은 11개 중무장여단,8개 경보병여단,34개 전투기중대,4개 폭격기중대,2개 해병원정부대,6개 항모전단이 될것이다. 그러나 걸프전 때와는 달리 제2한국전쟁은 남한인구의 4분의 1이 살고있고 한국경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에서 불과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수만,수십만명의 사상자와 함께 경제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 북한은수년전부터 군사력의 상당부분을 비무장지대쪽으로 전진배치시켜 놓고있다.더욱이 북한은 서울을 사정권에 두고있는 약 8천4백문의 곡사포와 2천4백기의 로켓발사대를 보유하고있다. 북한은 포대와 연료보급소의 대부분을 비무장지대를 따라 보병부대의 전면에 배치시켜 놓고있다.일반적으로 포병은 보병의 후방에 포진하여 지원하는 것인데 북한은 이와 반대로 배치하고 있어 매우 공격적인 포진을 취하고있다. 북한의 이러한 전진배치로 한미양국군이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데 따른 경고의 시간적 여유는 불과 24시간도 채못될 것이다. 북한이 남한에 공격을 해온다면 2개 전선으로 동시공격을 할 것이다.하나는 3개 군으로 구성된 적의 주력이 서울을 양면에서 공략하고 1개 군은 부산등을 목표로 동해안 상륙작전을 시도할 것이다. 북한의 초기공격시 한미양국 전력은 2개 탱크여단,4개 전투비행대와 1개 항공모함전단을 포함하는 3만5천명의 주한미군과 65만5천명의 한국군이 될 것이다.미군의 최초 증원군은 21만5천명이 되며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 추가적인 군사력은 해상수송능력이 허용될 때 이뤄질 것이다. ▷북한핵평가◁ 워싱턴당국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막을 수 있느냐의 여부는 북한 영변의 원자로를 냉각시킬 때 과연 무엇이 진행되는지를 감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북한이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자로를 정지,냉각시켜 타버린 핵연료를 꺼내 이를 재처리해야한다.따라서 원자로를 계속 가동시킬 경우 이같은 작업이 이뤄질 수 없다. 미국의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내년 3월까지는 계속 가동시킬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이와 같은 분석은 북한의 핵위기를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아직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해 강경하게 전면적인 사찰을 즉각 받아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있는 것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집행을 책임맡고 있는 유엔의 기구로서 신뢰도에 북한이 먹칠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 북핵/미,「협상결렬」 대응책 모색/클린턴,애스핀국방에 지시

    ◎안보리 회부→한반도 긴장에 대비/강경­온건정책 선택 초읽기 돌입 미국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평가가 매우 심각하다.이같은 평가는 직설적으로 표명되기보다는 외교적 수사와 함께 간접적으로 시사되거나 미국정보기관의 종합평가에서 나타나고있다. 클린턴미대통령이 2일하오 NBC­TV와의 회견에서 『북한의 움직임을 저지하기위해 주한미군의 병력증강을 배제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해 북한핵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있음을 시사했다.이에 앞서 애스핀국방장관과 샬리 카스빌리 합참의장은 이날 상오 백악관안보보좌관들과 회동,한반도상황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처할때를 포함한 대응책을 본격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정보기관들이 최근 종합적으로 작성한 국가정보평가비밀보고서는 북한이 핵사찰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판단하고있다고 보도하고있다. 클린턴대통령은 2일 북한핵문제와 관련,북한측의 「전쟁불사성명」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나 3일엔 북한이 외교적 해결을 선택하기를희망하면서도 『미군의 병력증강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대응강도를 한단계 높였다. 이는 클린턴대통령이 이미 애스핀국방장관에게 외교적 해결이 실패했을때의 대안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한데서도 잘 나타나고있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검토되고있는 한반도상황의 사태발전에 따른 대응책에는 ▲주한미군의 경계태세의 강화 ▲첩보위성활동강화 ▲미항공모함의 한국근해이동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을 요격하기위한 미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 ▲공군비행대와 병력의 증파등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러한 국방부의 「대안」계획은 북한이 핵사찰을 끝내 거부,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회부되고 이에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증폭될 경우에 대비하는 「준비단계」로 해석된다. 더불데이 국방부대변인은 현재 한반도에 가장 근접해있는 항공모함은 싱가포르 인근해역에 있으며 항진방향은 서쪽이라고 밝혀 지금 준비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결코 아님을 강조했다.그러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는 항모의 방향은 언제든지 바뀔 수있는 것이라고덧붙였다. 미CIA(중앙정보국),국방정보처,국가안보처와 다른 정보기관들의 고위관리들이 합동으로 작성한 새로운 「특별정보종합평가서」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추가적으로 펴고있는 외교적 노력도 무위로 끝날 가능성이 큰것으로 분석하고있다.제임스 울시 CIA국장이 『한반도에서 전쟁발발가능성을 배제할수없으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난달 30일 CNN방송과의 대담에서 밝힌 것도 결국 이같은 정보평가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북한핵사찰의 비관적 전망에 대해 국무부쪽은 아직도 거부반응을 보이고있다.백악관의 디디 마이어스 대변인이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다른 장소에서 비공식접촉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미외교관들은 북한이 곧 공식반응을 해올것으로 기대할만한 이유를 갖고있다』고 말한것은 바로 국무성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국방부등 정보기관을 중심으로 한 강경대응과 국무부의 외교적 해결방안은 크게 보면 클린턴행정부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강온양면작전으로 이해할수도 있다. 그러나 국무부가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이 내주 유엔안보리에 북한핵안전조치들의 계속성에 대해 공식보고를 하면 미국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강온대응의 분수령은 다음주중에 판가름날것으로 전망된다.왜냐하면 미국은 IAEA가 안전조치의 중단을 선언하면 곧바로 북한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하겠다고 누차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 「핵」 악화대비 주한미군 증강 추진/클린턴 명령

    ◎병력 증파·항모이동배치 포함/NYT지 보도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 국방부는 핵개발문제로 인한 북한과의 대치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미군과 한국군를 보강하는 방도를 강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상황점검및 대비책강구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여부를 심각하게 저울질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군대증강 계획을 짜고있다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레스 아스핀 국방장관과 존 샬리카시빌리 합참의장에게 한국방위에 대한 계획들을 설명,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명령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한국내의 미군사력 강화를 위한 선택가능한 구체방안으로서 ▲주한미군 경계태세 강화 ▲첩보위성 활동강화 ▲한반도인근으로의 항모이동 배치 ▲북한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 ▲공군및 육군의 한반도증파 등이 꼽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한국내 군사력강화가 이처럼 새롭게 강조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 정부관리들은 협상에 더 치중하고 있음을 대외에 부각시키자 한다고 보도했다.
  • 「93∼94 국방백서」로 본 남북군사력 비교

    ◎북,병력 1.6배 장비 2배 우세/미그29 생산추진등 군비증강 계속/정보·전략분야의 전력강화로 대응 국방부가 13일 발간한 「93∼94 국방백서」는 한반도 안보정세는 제반 정황으로 보아 상당기간 남북대결 구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군은 이에 대비,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로 6번째 발간된 국방백서의 주요 내용이다. ◇주변군사정세=국제정세변화는 동북아지역에서도 새로운 질서재편을 둘러싸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아·태지역의 군사정세의 특성을 감안,지역동맹국과의 집단방위체제등을 지주로 하는 기본전략노선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견지해온 2개 지역 동시승리(Win­Win)전략 고수를 밝히고 있으며 해·공군 위주의 신속대응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태지역을 계속 중시,감축된 장비를 우랄 동쪽으로 전환배치하고 T­80전차·키예프급 항모·키로프급 순양함·미그­29,31·수호이 24,27전투기·SAM5,10·12등 각종 신예무기를 배치해 극동지역에서의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국방비를 10% 이상 증액,미그­29,31·수호이 27전투기등 신예무기의 도입,걸프전 교훈에 따른 첨단무기 개발과 항모건조 추진등 해·공군력 위주의 질적 증강을 도모하고 있다. 일본은 새 방위력정비 5개년계획(91∼95)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93년에는 이지스함·대형 헬기탑재 구축함·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F­15전투기와 P­3C 대잠초계기등을 도입,군사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북한의 군사위협=최근 북한은 세습체제의 유지와 심각한 경제난·국제적 고립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사정책및 전략면에서는 전면기습공격을 통해 전쟁주도권을 장악하고 전후방을 동시전장화해 속전속결로 전쟁을 종결한다는 공세개념을 견지하고 있다.군사력은 남한에 비해 병력 1.6배,장비 2배 수준의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원전력의 경우도 현역수준에 육박하는 6백50여만명의 정예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사력 배치에서도 대부분 전력이 평양과 원산을 잇는 평원선 이남에 전진배치(병력 65%·함정 60%·항공기 40%)돼 있어 한국군의 방어준비 완료 이전에 전면기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또한 핵무기개발 의혹과 함께 사정거리 1천㎞의 노동1호 시험발사 성공,전차및 화포의 질적 개선,공기 부양정 건조,미그 21,29 자체생산 추진등 공격적인 최신예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92년도에 비해 병력 2만명·군단 1개·사단및 여단 8개·전차 1백대·각종 화포 5백문·함정 30척을 증가시켰다. ◇국방태세 발전=주한미군의 감축과 역할변경에 대비한 대체전력과 미래전 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전쟁억제효과가 큰 핵심전력 정비에 중점을 두고 조기경보및 전장감시체계,전략적 목표에 대한 타격능력,입체고속 기동전 수행능력의 확보등 장비·무기위주의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 개선할 것이다.지상전력은 전차·장갑차·자주포·헬기등의 핵심주요전력과 기동지원장비를 중점 보강,기동성을 제고하고 전력구조및 부대구조의 경량화를 추진하며 해상전력의 경우 대북질적우위의 전력확보및 입체적 전력을 구성한다.항공전력은 제공권을 장악하기위해 전투기확보등 항공기의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둔다.정보전력에 있어서는 조기경보및 전장감시능력을 우선 확보한다.전략정보분야는 한미연합 정보전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독자적인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한다.국방과학기술 현대화사업을 위해 현 국방비의 3%수준인 국방연구개발 투자비를 점진적으로 증액한다. ◇적정국방비 확보=국방비는 과거 5년동안(89∼93년)연평균 경상증가율 10.83%였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질증가율은 2.82%로 저조한 수준이다.GNP 대비 국방비 점유율은 88년 5.2%에서 93년에는 3.46%로 그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현 국방비 수준은 국방정책추진 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으므로 상당기간 안정적인 국방비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 동시승리서 전후안정까지 도모/미 4단계 W­W전략 시나리오

    ◎적 공격시 대규모 미·연합군 투입/한국전대비 해군등 군사력 증강 미국방부가 1일 발표한 2개전쟁 동시승리전략등 새 국방 청사진은 걸프지역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는 시나리오를 가상,적정 군사력의 유지와 전투력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클린턴행정부가 탈냉전구도에 맞게 기존전략을 전면 재검토하여 작성한 이 신전략에는 한국전이 재발할 경우 4단계의 승리전략을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다.다음은 이 시나리오를 요약한 것이다. 걸프전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재무장한 이라크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침공하고 북한이 남한을 공격한다. 이라크와 북한을 비롯,국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침략자들이 동원할 수 있는 군사력은 ▲40만∼75만의 병력 ▲2천∼4천대의 탱크 ▲3천∼5천대의 장갑차량 ▲2천∼3천문의 대포 ▲5백∼1천대의 전투기 ▲1백∼2백척의 군함 ▲1백∼1천기의 스커드 미사일(이중 일부는 핵무기나 생화학탄두를 장착할수있음)등으로 평가된다. 중동과 한반도 동시전쟁발발은 수많은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러한 상황은 미국으로부터 수천마일 떨어진 곳에서 지역군사강국이 기습침략을 감행할 경우 미국이 당면할 도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역분쟁이 발발할 경우 4단계의 전략을 수행해 승전은 물론 전후안정을 확보한다. 제1단계로 적의 기습공격을 받을 경우 적의 점령지와 시설점령을 최소화하면서 가급적 많은 미군과 연합군을 투입하여 적의 공격을 저지한다.적의 침략저지책임은 일단 우방국이 지며 미병력은 본토로부터 수송된다. 해상및 육상기지 미전폭기와 장거리 전술미사일,대장갑차파괴무기,특수작전병력이 공격을 개시하며 제공권장악과 함께 장거리폭격기와 크루즈미사일로 적의 주요 공격지점을 공격한다. 제2단계는 적의 공격을 일단 저지한후 미국과 연합국은 전투병력및 병참지원을 강화하고 적의 군사력 약화를 위한 지속적 공격을 가한다.이 단계에서 전투력투입은 해상및 육상기지용 공군력이 추가되고 적을 고립시키기 위해 후방기지를 공격한다. 제3단계는 육해상의 전면적 반격전을 펴 적의 전력핵심부를 공격하고 전쟁수행시설을파괴함으로써 적을 결정적으로 패퇴시킨다.적을 궤멸시키기 위해 기계화병력,장갑차량,전투기공습,대대적인 화력동원,상륙작전을 감행한다. 마지막 제4단계는 대부분의 미군및 연합군이 철수하더라도 일부 병력은 전쟁재발을 막고 전후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주둔한다.잔류군사력의 규모는 1개 항공모함전단,1∼2개 비행단,사단규모 미만의 지상군과 특수작전부대가 될 것이다. 전단계에 걸쳐 향상된 해상및 공수능력,정찰및 지휘능력,고성능 유도폭탄 등이 주요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등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대비,전력증강을 추진할 것이다.이를 위해 육해상수송력 강화를 통한 전략기동성의 향상,항공모함의 공격력,육군화력의 살상력제고,재랙식 스마트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장거리폭격기의 개량을 도모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 적의 기습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력증강방안으로 1개 상륙여단,1개 해상대기여단,2개 여단규모의 해병진공병단을 사전포진시키고 미군병력은 현재 계획과 같이 2개 여단의 1개 사단, 2.4개 전투비행단,1개 항모전단,1개 해병진공병단을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 미,군사력 감축안 확정/육군 4개 사단·공군 8개 비행단 줄여

    ◎해병대도 18만명서 17만4천명으로/항모는 14척서 12척으로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방부는 전세계의 지역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을 반영해 항공모함 규모를 현재의 14척에서 10척으로 줄이려던 계획을 수정,12척 수준을 유지키로 하는 것을 포함한 군사력 감축방안을 확정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항공모함을 4척에서 2척으로 감축키로 결정한 것은 제3세계 분쟁지역에 적절한 수준의 해군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미해군의 오랜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백악관 고위관리들에게 이미 건의했으며 이달말 클린턴대통령에게 군사력감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방부가 수개월간 군사적 필요성과 계획에 대해 전면 검토한 끝에 마련한 군사력감축안은 이밖에 ▲육군병력은 14개사단에서 12개 사단으로 ▲공군은 28개 비행단에서 20개 비행단으로 ▲해병대는 18만명에서 17만4천명으로 각각 줄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전했다. 한편 해군력 감축안에 의하면 비용절감을 위해 항공모함가운데 한척은 해군함재기 훈련용으로 사용되며 평화시에는 함재기 수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척의 항공모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래에 퇴역하는 항모에 대비해 핵추진 항모 한척을 별도로 건조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미해군은 최근 한달동안 걸프해역에 한척의 항모도 파견하지 못하는등 현 수준의 항모로도 분쟁지역을 모두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데 해군관계자들은 항모의 추가감축은 상당한 타격을 미칠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군사력 감축론자들은 항모감축 규모를 줄인 결정에 대해 러시아의 군사위협이 감소된 상황에서 군사비를 더 줄일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 “태평양시대 맞아 기동항모 도입을”/해군 「해양력 심포지엄」 중계

    ◎군구조 재편통해 번영·통일에 대비해야 해군은 4일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에서 「제3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을 열고 동북아 안보정세변화와 한반도 주변강대국들의 해군전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해군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군해양력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와 대내외적인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미국·일본·러시아·영국등 국내외 학자 30여명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주제발표자들의 발표요지는 다음과 같다. ○20년내 2함대 가능 ◇한국 군부의 사고와 해군력 발전방안 모색(강영오 해군연구위원·예비역해군준장)=군의 준비태세가 향상됨에 따라 육군의 방어전략은 지난 80년 중반부터 초공세적 전략으로 변했다.해군의 임무는 경제번영과 평화적 통일,태평양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립돼야 하며 한국해군의 세력구조도 재개발돼야 할 것이다.이에따라 3개 함모기동함대가 신설돼야하며 항모기동함대를 한국본토로부터 1천마일이내에서 호위할 수 있도록 유도탄구축함 2척과 유도탄호위함4척씩으로 구성된 최소 5개 수상함전대가 필요하다.국민총생산 성장률이 연간 5%이고 해군예산반영비율이 계속 유지된다면 20년이내 2개의 항모기동함대를 갖출 수 있다. ○일은 정규군화 모색 ◇아시아 안보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과 해군력 정책(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군사연구실장·세르게이 E 블라고볼린 박사)=안보영역에서 러시아가 당면한 정책과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미국,그리고 유럽공동체(EC)와의 제도화된 관계,일본과의 관계개선을 방해하는 문제들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한국과의 협력확장 및 강화등이다.아시아지역에서 러시아해군의 정책은 복잡한 개혁단계에 있으나 태평양에서의 러시아해군의 새로운 역할을 찾는데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일은 정규군화 모색 ◇아시아 안보에 대한 일본의 시각과 해군력 정책(일본 히타치연구소 마쓰무라 쓰도무박사)=방위비의 압박, 자위대의 젊은 보충세력 부족과 결손등으로 일본의 안보정책에 대한 완전한 재평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결코 급변하지 않을 것이다.군사력 보유권리를 허용하지 않은 일본헌법 개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많은 일본국민은 일본내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정규군을 갖기를 원하고 그에따라 세계평화에 평균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라고 있다.일본 북부 4개섬과 관련된 영토문제에 대해 러시아는 경제원조 협상을 정치와 분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정부는 정치와 경제원조가 집약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 중국,“해군력 대폭 증강”/일 통신 보도

    ◎항모등 건조… 원양작전 주력 【도쿄 연합】 중국군은 최근 내부 비밀 회의를 열고 ▲경무장 항공 모함의 건조 ▲노후화된 재래식 잠수함의 폐기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의 증강등을 골자로 하는 해군력 증강 계획을 마련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북경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군은 지금까지 연안방위를 중시해 왔던 중국 해군을 남지나해 등의 경제 해역을 비롯해 마닐라 해협 등 중국 경제의 생명선이 되는 해상 수송로(시레인)방위에도 적극 투입한다는 원칙에따라 앞으로 원양 작전 능력을 갖는 해군으로 양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특히 중국군은 이 회의에서 서해 발해해 동지나해 남지나해를 중국의 내해로 간주하는 한편 이들 해역의 방위와 외국과의 무역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해 태평양 인도양 등의 출구가 되는 대만해협 말라카해협 등이 유사시 봉쇄되지 않도록 적극 방위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인식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 일 항모도입 필요/자위대 해상막료장

    【도쿄=이창순특파원】 오카베 후미오(강부문웅) 일본자위대 해상막료장(해군참모총장격)이 지난 29일 일본의 항공모함 도입 필요성을 시사했다고 일언론들이 전했다. 오카베 막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해상자위대의 진로와 관련,『전함을 지키는 해상 방공은 이지스함(최신예 대공미사일 탑재호위함)이 있으나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지스함을 능가하는 무기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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