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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 걸었다

    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 걸었다

    “청정도시 강릉을 프랑스 파리 같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탈바꿈 시킵시다.” 강원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강릉시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발족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위원은 공공기관, 학계, 협의단체, 항공, 여행, 숙박업체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지역 관광 실태 진단 및 스와트(SWOT) 분석, 국내외 관광 환경 변화에 맞춘 관광전략 수립, 지역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과 잘 매치되는 인프라 개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검토 아젠다는 인프라 분과에서 8만톤 이상 크루즈 입항이 가능한 항만조성 추진 및 크루즈 계류장 설치, 대형 쇼핑몰 또는 숙박시설 유치 및 지원방안 등이다. 또 콘텐츠분과에서는 야간경관 콘텐츠 개발, 면세점 거리 설치 여건 조성 방안, 문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 공항을 통한 여행객 편의성 증진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는 파리가 1위, 두바이가 2위, 암스테르담이 3위이며 국내 도시 가운데는 서울이 35위, 부산이 77위에 올라있다. 99위는 오만 무수카트, 100위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3년도 세계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세계합창대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년 ITS 세계총회까지 해마다 굵직한 국제대회 유치가 확정된 상황이다”며 “국제대회 유치로 주목받는 세계적 관심을 관광 활성화로 이어나갈 수 있는 혁신 방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당정 “안전운임 일몰 3년 연장… 품목 확대는 불가”

    당정 “안전운임 일몰 3년 연장… 품목 확대는 불가”

    당정이 화물연대의 요구에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국민의힘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적용 차종 품목을 기존의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에서 더 확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적용하는 차종·품목의 안전운임제에 한해서만 일몰을 3년 뒤로 미룬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당초 제도 도입 취지였던 교통안전 효과가 불분명해 일몰 연장을 통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있고 최근 고유가 상황 등을 고려해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화물연대가 추가 적용을 요구하는 철강, 유조차 등 다섯 가지 품목은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양호하고 적용 시 국민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와 야당은 일몰제 폐지와 함께 5개 품목의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야당은 철강, 차량운송, 곡물·사료, 유조차, 택배 간선 화물차로 확대 적용하자는 화물연대의 요구를 받아들이자는 입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대 총파업은 막대한 경제 피해가 예상되고, 국민 생업과 고통도 가중된다”며 “즉시 운송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법과 원칙을 수호하면서도 단체행동 원인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해 경찰청·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세우는 한편 항만·화물터미널·고속도로요금소, 휴게소 등 중요 물류 거점에 경찰을 사전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막기로 했다. 군 위탁 컨테이너,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등 화물 수송력도 늘린다. 운송에 참여하는 화물차 중 10t 이상 사업용 견인형 특수자동차 또는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 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경기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파업 종료 시점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 등 3개 반 규모로 구성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파업에 대비해 시·군 지자체가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항 방침이다. 자가용 화물차 중 최대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카고 트럭)와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허가증을 받으면 24일부터 30일까지(7일 단위 재연장) 영업을 할 수 있다. 자가용 소유자는 자동차 앞면 유리창 우측 상단에 허가증을 붙이고 운행할 수 있으며, 10t 이상 견인형 특수자동차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 강릉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 관심

    강원 강릉시가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릉시는 KTX강릉선이 지나는 구정면 금광리와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 주변 310만㎡에 복합 물류 거점 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국토부에 국가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항만·철도·항공을 연계한 산업용지, 물류용지, 지원·공공용지, 주거용지 등을 갖춘 복합 물류 거점 기지 조성을 통해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이달 23일 산단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지로 결정되면 강릉시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 매입비 50억원을 편성해 지난달부터 토지 매입에 나섰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기간산업의 발전,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거나 개발 촉진이 필요한 낙후지역을 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지정한다. 두 곳 이상의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 또는 도에 걸쳐 있는 지역도 국가산업단지 대상에 포함된다. 강릉시 항만물류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환동해 물류, 산업, 관광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커진데다 강릉과학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서 산업단지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20대 대선 공약 제안 과제로도 선정된 만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北도발에도 ‘담대한 구상’ 홍보…권영세 “北 우려사항까지 테이블에 올릴수도“

    北도발에도 ‘담대한 구상’ 홍보…권영세 “北 우려사항까지 테이블에 올릴수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협상 로드맵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북측이 우려하는 사안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호혜적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한반도의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것은 남한은 물론이고 북한에도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가 북한 핵위협 억제와 제재·압박을 통한 핵개발 단념, 외교·대화를 통한 비핵화를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핵을 개발해도 성과가 없고 소용이 없겠구나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 공조와 대북 압박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태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북한은 담대한 구상이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고 비난하지만 비핵·개방·3000은 경제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담대한 구상은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망라한 총합적 구상”이라며 “선비핵화 논리도 아니고, 초기 지원 조치를 과감하고도 선제적으로 하는 접근법”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해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협상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통일부는 이날 담대한 구상의 정치·군사 분야 상응조치와 경제 협력안을 구체화한 홍보자료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과 함께 초기조치→실질적 비핵화→완전한 비핵화 등 3단계 협상 로드맵이 제시됐다. 초기 조치 단계에서는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프로그램과 민생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비핵화 정의와 단계별 비핵화 조치를 담은 로드맵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2단계인 실질적 비핵화 단계에서는 경제협력과 정치·군사적 조치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제협력으로는 남북공동경제발전위원회와 함께 발전 인프라, 항만·공항 현대화, 농업기술 지원, 국제투자 등을 추진한다. 또 정치·군사적 분야에서는 미북관계 개선, 평화체제 구축 논의,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를 시작한다. 3단계 완전한 비핵화 단계에서는 전면적 투자 교역 확대와 미북 관계 정상화을 이행한다는 복안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담대한 구상의 구체화를 요구했다. 김재천 서강대 교수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기 위한 담대함이 필요한데 북한의 관심사인 미북관계 개선에서의 한국 역할이 구체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2019년 하노이 회담에서 주요 안보리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을 감안하면 담대한 구상에 담긴 초기 상응조치가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주요 국가와 대화하며 합리적인 협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경남 올해 수산물 수출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올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경남도는 올들어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 실적이 지난달까지 2억 7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였던 2011년 같은 기간 2억 4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 한해 전체 수산물 수출도 2011년 2억 44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지역 수출 주력 품종인 굴 수출액이 6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2%를 차지해 수출을 주도했다. 이어 어묵(12.8%), 명태(10.7%), 붕장어(5.9%)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상위 국가로는 일본(30.3%), 중국(30.2%), 미국(18.4%), 베트남(4.2%), 홍콩(3.5%)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29.3%가 증가해 신흥 수출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했던 수산식품 해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는 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수산물 수출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홍보판촉 행사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6만 4000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17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카고 홍보판촉 행사에는 15개 업체가 참가해 5만 7000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또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운영중인 경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에서는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미국, 베트남에 넙치, 조피볼락 등 활어를 모두 42차례에 걸쳐 78t, 총 1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도는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법송매립지구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건립해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과 생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수출시장 확대·개척을 지원한다. 또 내년 1월에는 도청 행정조직에 ‘수산식품산업담당’을 신설해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남 수산물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남지역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 시장개척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환동해권 숙원 ‘영일만대교’ 연간 관광객 200만명 끌어모은다

    환동해권 숙원 ‘영일만대교’ 연간 관광객 200만명 끌어모은다

    경북을 넘어 환동해권 최대 숙원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촉발 지진과 코로나19에 이어 태풍 ‘힌남노’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이 될 수 있어 지역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일만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을 잇는 총길이 18㎞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에서 동해면에서 여남동을 연결하는 9㎞ 길이의 해상교량이다. 포항 도심을 거치지 않고 ‘C’자 형태의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다리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대교 건설은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총사업비가 1조 618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었다. 기획재정부가 2009년 현재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격인 간이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2011년 포항~영덕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에서도 영일만대교가 최적안으로 나왔다. 고속도로가 포항 도심을 지나면 보상비 등이 해양교량 건설비보다 많이 나와서다. 그러나 2013년 국가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영일만대교 건설은 보류됐다. 포항시는 600만 동해안 지역민 모두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영일만대교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포항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경북도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포항을 찾아 영일만대교 건설을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재부가 내년에 교량 건설 설계비 20억원을 책정했다. 본격적인 영일만대교 사업 추진을 알리는 신호다. 또 포항시는 전쟁 시 교량 붕괴로 인한 입출항 문제 때문에 반대하는 국방부를 상대로 영일만대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시의 제안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특별한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영일만대교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동해면~포스코 구간은 우회하고 포스코~여남동 구간만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이 안은 국방부 협의 없이 바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포스코와 철강공단을 직접 연결하는 인터체인지(IC)를 만들면 시가지를 통과하는 대형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당초 안보다 해상교량이 육지와 가까워져 교량 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반대하지만 기재부, 국토교통부와는 원만하게 협의하고 있어 계획이 일부 수정되더라도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사업 착수가 시급한 만큼 여기에 집중해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왜 영일만대교인가 경북도와 포항시는 경제·정책·관광·기능적 측면 등 다양한 이유에서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기재부가 사업계획 적정성을 다시 검토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지수는 0.97%로 다른 도로 사업의 4배 이상 매우 우수로 나왔다. 영일만대교의 비용편익비율(BC)도 0.73으로 1999년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시행 후 추진된 전남 완도군의 장보고대교 0.59, 전남 신안군의 천사대교 0.53보다 훨씬 높다. 두 대교는 정책적인 결정에 따라 완공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상교량을 포함하는 서·남해안권의 고속도로 건설사업들도 경제성이 매우 낮았으나 건설 후 관광산업 발전 등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영일만대교 역시 낙후된 동해안권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과감한 투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일만대교 건설은 ‘포항 산업지형 대변혁’을 가져올 것으로도 기대된다.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의 배터리규제자유특구,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첨단연구단지가 항만·공항과 연결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경제 3조 1890억원, 고용취업유발 4만 7758명에 이른다. 통행 거리·시간 비용도 연간 120억원 절감되며 관광객 또한 연간 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도 들어맞는다. 해상교량이 전혀 없는 동해안에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L’자형 국가도로망을 ‘U’자형으로 만들 수 있어서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인 ‘H’자형 경제 개발의 핵심 3대 축의 하나로 동해안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관광 활성화 측면도 있다. 전국에 해상교가 35개 있는데 경북은 바다를 낀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해상교가 없다. 이에 따라 영일만대교가 놓이면 동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영일만관광특구 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2016년 개통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 31호선은 이미 교통량이 E등급으로 포화 상태인 데다 내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영일만대교 노선이 확정되면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의 결과에 따라 기재부와 총사업비 변경 협의 후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건설에 들어간다.
  • 항공우주·방위·원전산업 메카로… 우주항공청 연내 출범 속도 낸다

    항공우주·방위·원전산업 메카로… 우주항공청 연내 출범 속도 낸다

    ‘지구를 넘어 우주를 품는다.’ 경남이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출범을 계기로 산업·경제 대도약을 선언했다. 1970~8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 거제조선산업기지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주도한 옛 영광을 재현하는 데 도정을 집중한다. 특히 산업 기반과 여건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원전·방위 관련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대통령 공약으로 사천에 들어설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개청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경남도는 정부가 연내에 설립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설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추진단에 경남도도 참여한다. 도는 사천시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전략 수립 용역’도 수행해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 조성 청사진도 구상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26일 이종호 과기부 장관을 만나 조속한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산업이 몰린 서부경남 지역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모델로 삼아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 설립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경남은 우주항공산업이 몰린 진주와 사천 지역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 산업·연구 중심지로 도약한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비전인 ‘2030년대 우주·항공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경남 지역은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적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심장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 등 우주산업 인프라와 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기관이 몰려 있다. 사천 KAI와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경남에 있다. 진주·사천 지역은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최적지로도 꼽힌다. 경남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액 가운데 50%를, 종사자 수도 50%를 차지하는 방위산업 집적지다. 창원 현대로템(K2 자주포)과 한화디펜스(K9 자주포), 사천 KAI(경공격기) 등 경남 지역 방산기업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총 88억 달러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했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채택하고 방산부품연구원 유치, 강소기업 육성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새 정부가 탈원전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함에 따라 경남의 원전산업도 부활이 기대된다. 경남에는 국내 원전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270여개 원전 협력업체가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도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중소 원전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원전 기업의 어려움을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한 ‘원전 기업 신속지원센터’도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은 수소 생산·저장·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 거점 지역이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수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아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부에 ‘경남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수소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경남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 KAI 등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기반시설 조성,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세계적 수준의 UAM 기체 개발 등을 추진한다.경남에는 국가산업단지 8개를 비롯해 모두 205개 산업단지가 있다. 면적은 총 13만 8282㎢에 이른다. 권역별로 특화됐고 육·해·공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돼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췄다. 경남과 인접한 가덕도에 신공항이 건설돼 세계로 오가는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 부산신항만과 연결돼 진해신항만이 조성된다. 진해신항만은 2040년까지 12조원을 들여 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21선석 규모의 항만을 조성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이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 개통되면 서부권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수도권에서 처음 지난달 대규모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총 2조 3000여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도시 재창조… 우리나라 ‘제2성장축’ 도약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한 도시이자 국내 두 번째 대도시인 부산이지만 도시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을 엑스포 유치를 통해 반전할 수 있어서다. 부산 인구는 1995년 389만 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해 감소해 지난해 333만 3000명으로 줄었다.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면서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져 지난해 9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는 부산엑스포를 개최하면 수십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인재와 자본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도시 재창조 수준의 인프라도 확보해 부산과 인접 도시가 수도권에 이은 우리나라 제2성장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엑스포 개최, 성장 거점 도시 발판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상을 전시하고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제적 이벤트다. 증기기관, 전화기, 비행기, 텔레비전 등 당대의 혁신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다. 시민이 첨단 기술을 마주한 경험은 곧 개최국의 산업 도약으로 연결됐다. 1889년 파리엑스포를 위해 설치한 에펠탑이 파리의 상징이 됐을 정도로 엑스포는 개최 도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하는 엑스포는 등록과 인정(전문)엑스포로 구분된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다. 부산시가 유치하려는 엑스포도 등록엑스포로 국내에서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1993년과 2012년 대전과 여수에서 각각 열린 엑스포는 모두 인정엑스포였다. 5년 주기로 열리는 등록엑스포는 개최 기간이 6개월로 인정엑스포보다 2배 길다. 개최 면적을 최대 25㏊로 제한하는 인정엑스포와 달리 제한이 없다.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참가국에 부지만 제공하고, 인정엑스포는 개최국이 국가관을 건설해 참가국에 무료 임대하는 점도 다르다. 세계 각국이 엑스포 유치에 뛰어드는 첫 번째 이유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 때문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엑스포는 2030년 5월 1일부터 6개월간 북항 일원 343만㎡에서 열린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부산엑스포는 505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으로 추산된다. 2002년 월드컵의 11조 4700억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29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는 2010년 엑스포를 열어 11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국제적 금융·무역 도시로 거듭났고,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엑스포를 개최한 이탈리아 밀라노도 63조원의 경제 효과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로마를 제치고 이탈리아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초광역 교통망 등 남부권 공동 발전 엑스포는 도시 재생과 지역 간 협력의 촉매 역할을 한다. 상하이는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면서 노후 공장과 창고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제조업 지역을 금융과 관광, 문화 등 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상하이는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과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경쟁 대신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부산엑스포도 유치 과정부터 남부권 공동 발전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30년 이전에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조기 개항을 위한 공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신항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부산을 국제물류 허브 도시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에 빠진 원인 중 하나로 인천에 의존하는 항공물류가 꼽혔는데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항공·항만·철도·도로망이 연계되면서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울산, 경남 등을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도 깔리고 있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경제권 형성도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엑스포 개최지가 될 북항의 2단계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휴화된 자성대부두와 앞바다, 조성된 지 70년 넘은 중구·동구의 원도심 낙후지역 등 육역 157만㎡, 수역 71만㎡를 4조 4000억원을 들여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상업·주거·숙박·업무·전시시설 관련 부지로 재개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지난달 도로와 트램 건설, 원도심과의 연결축 조성 등의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들어서는 인프라가 남부 광역 경제권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이 되고, 엑스포 개최에 투입되는 자금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영남. 정부가 1960년대 수출 주도형 성장 전략을 취하면서 수출 관문인 부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됐고 곳곳에 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영남은 우리나라 생산기지 역할을 맡았다.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던 부촌 영남이었지만,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은 산업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면서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영남이 다시 한번 발전축이 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민선 8기 영남권 5개 시도는 주력산업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 부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전초기지였던 항만도시 부산은 ‘글로벌 허브’를 미래 도시 비전으로 삼았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성, 포용력을 활용해 세계의 기업과 투자자가 몰려들고 산업과 금융,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부산 엑스포는 우리나라 첫 등록 박람회로 경제적 효과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되는 만큼 부산과 국가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다.부산 엑스포는 ‘도시 재창조’의 시작점이 된다. 준비 과정에서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시가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어 2030년 이전 개항도 고려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국제적 허브 도시가 되면 부산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우리나라의 발전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민선 8기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며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금방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6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3조 5400억원을 넘었고, 이를 통해 2791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가장 큰 성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가 될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산업국’ 내에 ‘주력산업과’,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경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와 도민복지 강화’에 두고 총력을 쏟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한다. 투자유치와 창업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청 조직에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도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 원전산업,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사천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개청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합쳐 뛰고 있다. 미래 50년 틀 마련하는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목표는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미래 50년 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 대구의 하늘길을 활짝 여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이 목표다. 우리나라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 연말까지 ‘TK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에 노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금호강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한다. 생태거점 및 메타버스 관련 시설도 만든다.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신천을 수변공원화한다. 이렇게 하면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신청사 건립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추진한다. 건립 부지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해 그 대금으로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여는 경북 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전략에서다. 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소멸하는 지방 회생 모델 개발과 국가적 문제 선제 해결 등 신선한 시도에 중점을 뒀다.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 지역과 국가에 산적한 현안들을 앞장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한류 메타버스 거점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패키지 지원을 바탕으로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 부산·인천,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 경쟁

    부산·인천,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 경쟁

    대한민국 ‘넘버2 도시’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부산과 인천이 파리의 명물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를 나란히 추진하고 있다. 분관 유치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 파리 보부르에 있는 예술·문화 활동의 여러 기능이 집결된 건물이다. 퐁피두센터는 2015년 스페인 말라가에 첫 분관을 설치한 후 2017년 중국 상하이,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 분관을 여는 등 해외 분관 설치에 적극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지난해부터 공항에 분관 유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수천억원에 이르는 건축 비용과 값비싼 미술품 임대료에 놀라 최근 보류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2·제3도시인 부산시와 인천시는 최근 나란히 분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 프랑스 퐁피두센터를 방문해 로랑 르봉 관장과 만나 부산 북항에 분관 설립 및 파트너십 등을 제안했다. 퐁피두센터 측은 지난 9월 분관 예정지인 북항을 시찰할 계획이었으나 프랑스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다. 양측은 교류 전시회를 여는 데 합의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르봉 관장을 만나 인천에 분관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제도시로 퐁피두미술관이 인천에 진출할 경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명성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봉 관장은 “인천시와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술계는 퐁피두 측이 제시하는 부지 및 건축 비용, 전시 기획료, 작품 대여료, 브랜드 로열티 등 조건이 까다롭고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워 그동안 여러 곳에서 분관 유치를 포기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퐁피두 분관의 경우 운영사인 예술특구 웨스트 번들 측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축비·임대료 외에 매년 약 35억원에 달하는 전시 기획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인천,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 경쟁

    부산·인천,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 경쟁

    대한민국 ‘넘버2 도시’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부산과 인천이 파리의 명물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를 나란히 추진하고 있다. 분관 유치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 파리 보부르에 있는 예술·문화 활동의 여러 기능이 집결된 건물이다.15일 국내 미술계에 따르면 퐁피두센터는 2015년 스페인 말라가에 첫 분관을 설치한 후 2017년 중국 상하이,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 분관을 여는 등 해외 분관 설치에 적극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지난해부터 공항에 분관 유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수천억원에 이르는 분관 건축 비용과 값비싼 미술품 임대료에 놀라 최근 보류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2·제3도시인 부산시와 인천시는 최근 나란히 분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 프랑스 퐁피두센터를 방문해 로랑 르봉 관장과 만나 부산 북항에 분관 설립 및 파트너십 등을 제안했다. 퐁피두센터 측은 지난 9월 분관 예정지인 북항을 시찰할 계획이었으나 프랑스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다. 양측은 교류 전시회를 여는 데 합의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르봉 관장을 만나 인천에 분관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제도시로 퐁피두미술관이 인천에 진출할 경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명성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봉 관장은 “인천시와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그러나 미술계는 퐁피두 측이 제시하는 부지 및 건축 비용, 전시 기획료, 작품 대여료, 브랜드 로열티 등 조건이 까다롭고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워 그동안 여러 곳에서 분관 유치를 포기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퐁피두 분관의 경우 운영사인 예술특구 웨스트 번들 측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축비·임대료 외에 매년 약 35억원에 달하는 전시 기획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항 물동량 3년 만에 마이너스 우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36만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1만 5000TEU보다 5.9% 감소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 실적이자 올해 목표치인 335만TEU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IPA는 당초 올해 물동량 목표치를 350만TEU로 설정했다가 335만TEU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마저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인천항 연간 물동량은 2018년 312만TEU에서 2019년 309만TEU으로 소폭 감소한 뒤 2020년(327만TEU)과 지난해에는 신기록을 경신해 왔다. IPA는 올 상반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중국 주요 도시가 봉쇄돼 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글로벌 항만적체 현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은 전 세계적 경기 침체로 하반기에도 물동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IPA는 물동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에 적극 나서 올해만 8개 항로를 새로 열었다. 인천항에서는 총 69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 조성… 동북아 관광허브로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 조성… 동북아 관광허브로

    서울시가 국제 유람선(크루즈) 승객들이 한강 물길을 통해 서울 중심부까지 들어와 시내를 관광할 수 있도록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시류에 역행하는 사업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시는 한강 물길을 관광자원화하는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1단계로 2023년까지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 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지만 2012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전면 백지화된 사업이다. 시는 1단계로 올해 이미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오가는 유람선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정기 운항을 추진한다. 지난 9월 1000t급 선박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했다. 내년에는 선박 길이 약 66m의 1000t급 유람선이 여의도에 정박할 수 있도록 현재 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한다. 현재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여의도에 정박하지 못하고 회항하고 있다. 2단계로는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만들고 2026년부터 가동한다. 서울항은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추후 세관·출입국·검역(CIQ) 기능을 도입해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항 조성과 연계해 한강의 수심, 교량의 높이, 교각의 간격 등에 맞는 한강 맞춤형 선박의 최대 제원을 산정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한강에서 서해를 거쳐 중국 칭다오, 상하이 등 국내외 관광지를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선박을 민간에서 건조할 수 있게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무산됐던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환경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항 조성사업이 환경오염을 초래함과 동시에 기후변화로 생긴 집중호우 등에 대한 대응력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대규모 건설 사업과 큰 배들이 오가면서 미치는 생태계 악영향과 수질오염 문제는 경인아라뱃길과 4대강 사업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유럽 같은 선진국은 이전부터 ‘룸 포 더 리버’와 같이 강에 더 많은 공간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로 방향을 바꿨는데 서울시는 이에 역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시·산업계·학계, 미래산업 협력

    미래 유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학계의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는 박람회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지산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지자체와 산업계·학계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우수 기업과 벤처캐피털, 특허법인 등 3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기업별로 참가 목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최적의 대학, 기관 등과 만남을 주선해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이 수도권 참여 기업 및 기관과 일대일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술 행사에서는 전기자동차, 항만 정보기술(IT), 조선기자재, 전력반도체, 액화수소 등 향후 5년 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8개 분야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된 10개 세션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 기업·전문기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관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이번 엑스포가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에 해상풍력 속도

    전남도,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에 해상풍력 속도

    전남도는 산업부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 발표를 계기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제정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2030년까지 풍력 보급목표를 연 1.9GW로 설정하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 비율도 2021년 약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또 풍력 연 1.9GW 보급을 위해 ▲정부 주도 계획입지 방식 전환 ▲발전사업별 사업지원을 위한 범부처 워킹그룹 구성 ▲풍력 경제성 확보를 위한 경쟁입찰제 신규 도입 ▲주민 이익공유 확대 및 갈등 처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핵심기술 국산화 및 배후항만 등 인프라 조성 ▲RE100 컨설팅 데스크 운영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산업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 발표를 계기로 정부의 풍력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인허가 소요기간을 평균 5~6년에서 2년 10개월로 단축하는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제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산업부와 국회에 설명하고 특별법 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기 높이를 152m로 제한하고 있는 군 작전성 검토기준 개선 등 국내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제한하는 문제점도 정부 관계부처에 설명하고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목표가 30%에서 21.6%로 축소돼 그동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자들의 우려가 많았다”며, “산업부의 이번 발표로 정부의 풍력 보급목표가 명확해지고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해상풍력 사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1회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검정시험’ 10일부터 응시접수

    ‘제1회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검정시험’ 10일부터 응시접수

    수자원환경산업진흥(사장 조중희)은 10일부터 마리나선박 정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격교육 검정시험 응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첫 시험을 실시하는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검정시험은 2020년 신설된 마리나선박 정비업 등록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검정시험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신청은 ‘마리나선박 정비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마리나항만법’ 제28조의10에 따라 지정된 마리나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정비사 자격과정을 수료한 사람만 시험 응시자격을 준다. 검정시험 자격과정은 마리나선박 선외기 정비사, 마리나선박 선내기 정비사, 마리나선박 FRP선체 정비사 총 3가지 과정으로 이 중 응시자가 선택해 시험 신청을 하면 된다. 검정시험은 1차 시험에서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 필기시험과 2차 시험에선 주관식 필답형 20문항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 결과는 시험종료 후 즉시 확인 가능하며 2차 실기시험은 시험 종료 후 2주 이내에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해당과정 관련업 종사경력이 2년 이상인 자는 교육과정 추가 수료를 통해 2차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자 편의 및 배려 차원에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같은 날에 함께 응시할 수 있다. 상세한 시험장 현황과 시험 장소는 마리나선박 정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항만 규제 대폭 풀어… 배후단지 키우고, 바닷가 캠핑 시설 허용

    항만 규제 대폭 풀어… 배후단지 키우고, 바닷가 캠핑 시설 허용

    정부가 항만 배후단지를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 개발, 분양, 운영 등 전 단계에 걸쳐 규제를 완화한다. 바닷가에 캠핑장 설치를 허용하는 등 해양공간 규제도 개선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인천항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러한 규제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항만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는 항만 배후단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준설토 투기장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나 항만 인근 내륙 부지도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일반업무·의료시설 등 지원시설만 설치 가능했던 2종 항만 배후단지의 시설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로 전환한다. 이에 위험·유해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항만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 허가와 대부 기간도 20년에서 30년으로 늘린다. 또 복합물류 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1종 항만 배후단지에서 물류업체가 제조업도 겸업할 수 있도록 한다.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운항·친환경 선박을 시험 운항하는 경우 인허가 절차를 면제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마리나 선박(여가용 배)이 섬과 관광지를 오갈 수 있도록 허용해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해수부는 2027년까지 항만 배후단지의 처리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1.5배인 54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늘리고, 민간투자 누적 금액 약 1조 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해양레저산업 관광객 수도 2027년까지 현재보다 약 1.5배 증가한 15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영일만대교 일부 구간, 해저터널로?… 국토부, 노선 변경 검토

    영일만대교 일부 구간, 해저터널로?… 국토부, 노선 변경 검토

    국토교통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과 관련 노선을 포함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가 기존 노선 안대로 영일만대교가 지어질 경우 전시 군사작전에 방해된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냈기 때문이다. 당초 국토부의 영일만대교 설계안은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전체 길이 18㎞(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였다. 총사업비는 약 1조 6000억원이다. 중간 지점인 포항신항 인근에 인공섬을 만들어 각각 흥해읍과 동해면을 잇는 사장교를 짓는다는게 당초 계획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영일만대교가 지어진 뒤 전쟁이 일어나 폭격 등으로 다리가 무너지면 함정의 해군항 부두 입출항이 여의치 않다며 기존 설계안을 반대하고 있다. 해군항 부두는 포항신항만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해군항은 전쟁이 일어나면 미군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쟁 대비를 위해서라도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게 국방부 입장이다. 국토부는 동해면과 포항신항 인근 인공섬까지 해저터널을 건설한 후 인공섬에서 흥해읍까지는 사장교로 연결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해저터널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하를 관통하게 된다. 해상교량을 당초 안보다 더 먼 바다로 빼내 짓자는 의견도 있지만 국토부는 고속도로 기능적인 측면과 안전을 고려할 때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고속도로 단절 구간을 원활히 이어줘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8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내년 예산에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비가 포함되지 않으면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가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영일만대교와 관련한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17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안을 결정해야 보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더 미루면 장기표류할 수 있어 조속하게 사업을 시작하는 데 방점을 두고 실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포항시가 함정입출항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 결과를 제시하면 동의할 수 있다”며 “국토부와 노선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해왔고 군 작전제한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영일만 횡단 구간 건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공기업 최초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기록 경영관련 국제표준이다. 회사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로 사용된다. YGPA는 기록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매뉴얼 제정, 기록경영방침 수립, 리스크 관리, 개선활동 등을 진행해 기록경영시스템을 정비했다. 특히 기록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전 부서에 기록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으로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록경영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록물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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