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항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오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한식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48
  • 공공사업용지 先보상後정산

    내년부터 공사 시행기관이 우선 용지보상을 하고 사후에 정부와 정산하는제도가 새로 도입되는 등 용지보상제도가 대폭 바뀐다. 기획예산처는 3일 각종 공공사업에 따르는 용지보상에 불합리한 점이 많은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보상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공사업 시행기관이 용지보상비를 주민들에게 주고 정부가 나중에 그만한 돈을 공사기관에 지급하는 ‘선 보상-후 정산제’가 도입된다. 예를 들어 수자원공사가 댐공사를 맡고 있다면 수자원공사측이 지역주민들에게 보상비를 일괄 지급한다.정부는 다음해 예산에 수자원공사측이 지급한보상비를 책정해 지급한다.종전에는 매년 책정된 용지보상예산 가운데 일부를 정부가 주민들에게 수년동안에 걸쳐 지급하는 방식을 써왔다. 기획예산처 반장식(潘長植) 건설교통예산과장은 “보상받는 주민들은 연간보상예산이 적어 몇년에 걸쳐 ‘푼돈’으로 받던 것을 목돈으로 받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정부쪽에서는 보상비 지급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전체보상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분야별 총액편성제’도 도입된다.이는 도로·항만·공항 건설공사 등 큰사업분야로 나누어 보상예산을 책정하는 것이다.전에는 개별 사업별로 각각용지보상예산을 책정해왔다.때문에 A사업에서 B사업으로 용지보상비를 전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제도가 개선되면 사업간 예산 전용이 가능해 한 사업에 대한 집중보상을 할 수 있다.주민들은 보상을 빨리 받을 수 있게 된다.또 보상협상도 잘 이뤄지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용지보상 예산규모는 1조7,000억원 가량이었으며,내년 예산도 비슷한 규모로 책정될 예정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실종 교포자매 제주서 봤다”검문 강화

    여름방학을 맞아 고국을 방문했다가 실종된 재미동포 자매를 찾고 있는 경찰은 3일 이들을 제주에서 봤다는 신고를 받고 공항·항만 등에 대한 검문을강화하고 있다. 제주에 관광차 왔던 신고자 박모씨(28)는 2일 TV를 통해 ‘재미동포 자매실종’내용의 뉴스를 보고 3일 오전 제주지방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2일 오후 5시 40분쯤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만장굴 기념품점 앞에서 남자 2명과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박송희(16),윤희(15)자매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제주도에 왔는지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검문소와 관광지 주변에서 검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해양부 Y2K 미해결 선박 입출항 통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선박은 입·출항이 통제된다.해양수산부는 항만시설 및 입출항선박의 Y2K 오류로 인한 항만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9버그’가 예상되는 8일과 9일이틀간 국내 28개 무역항에 대해 입·출항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99버그’는 99년 9월9일을 컴퓨터가 파일종료표시(9999)로 잘못 인식,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항만내에서 컴퓨터 오작동으로 제어에문제가 생기면 충돌·좌초·침몰 등 선박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우리 무역항을 입출항하는 100t 이상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공인된 검사기관으로부터 받은 확인검증서를 요구하거나 체크 리스트에따라 안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확인결과 Y2K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돼있거나 미흡한 선박은 입출항시 주요기기를 수동전환하고 도선사·예인선 등으로 보강한 뒤 입출항토록 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김희로씨 31년 옥살이 마감…새달 조국서 새 인생

    지난 68년 조센징이라고 욕설을 퍼붓는 야쿠자 2명을 살해한뒤 장기복역중인 김희로(金嬉老·71)씨가 수감 31년만에 고국에서 새 인생을 살게 됐다. 김씨의 이번 석방은 외형적으로는 박삼중 스님 등이 펼친 석방운동에 힘입은 것이지만 일본의 재일교포 문제 접근법이 달라진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앞으로 재일교포의 일본내 처우 등 한일관계가 종전과 달리 전개될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자신의 석방이 가시화되자 석방을 위해 힘써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삼중스님에게 하기도 했다. 김씨는 부산 출신인 어머니 박득숙씨와 목재하역부였던 아버지 권명술씨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그는 어릴적부터 유난히 험한 개인사를 갖고 있다. 아버지 권씨가 사망한 3년뒤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성이 바뀌었다.김씨는 소학교에 진학한 이후 조센징이라는 ‘죄’로 멸시와 천대를 줄곧 받았다.결국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산업현장에 뛰어들어 이름을 여덟차례나 바꾸었지만 번번이 들통나 직장에서 쫓겨났다.일본여성과 결혼했다가 실패하고 항만노무자로 전전하다가 걸핏하면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그는 마침내 68년 2월20일 ‘사건’을 저질렀다.당시 마흔살이던 그는 시즈오카현 시미즈시의 클럽 밍크스에서 “더러운 조센징 돼지새끼”라고 욕하며 빚독촉을 하던 야쿠자 2명을 엽총으로 쏘아 죽인뒤 차량으로 도주,혼카와네의 온천여관에서 투숙객 13명을 붙잡고 88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된것.72년 1심,74년 2심을 거쳐 75년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씨는 인질극을 벌이면서 재일동포에 대한 일본경찰관의 차별을 성토하고경찰의 사과와 해당 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하기도 했다.일본언론은 김씨를 흉악범으로 몰았으나 여관주인은 당시 김씨가 준 시계를 아직도 보관하면서 그의 인간미를 얘기한다. 김씨는 수감후 어머니에 의지해 살아왔으나 어머니는 끝내 아들의 출소를보지 못한채 지난해 11월 유명을 달리했다. 김씨의 비극적인 인생은 비단 김씨 자신 뿐만 아니라 재일교포의 삶을 단면으로 보여준다.이 탓에 90년대 들어 한일 양국에서 김씨의 스토리가 영화와TV 등으로 자주 다루어졌다. 김성호기자 kimus@
  •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30억달러 돌파

    현대건설이 최근 홍콩과 스리랑카에서 3억4,200만달러 규모의 공사수주에성공,업계 처음으로 해외건설 수주 3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홍콩 란따우 섬의 첵랍콕 신공항 인접지역인 퉁충 역세권 2단계개발공사를 2억7,800만달러에 따냈다.이 공사는 총 2,043가구의 55층짜리 주거용 타워 5개동과 내부도로 등 관련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24개월이걸린다. 현대는 또 스리랑카 콜롬보항만 재개발공사를 6,400만달러에 수주했다.현대가 스리랑카에서 공사를 수주하기는 처음이다.이로써 현대건설이 올들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는 31억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건설시장 공략과 시장다변화로연내 40억달러 어치의 해외공사를 수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항만시설 집중감사 지방해양청 대상 20일간

    감사원은 항만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4일 해양수산부와 부산·인천·여수해양수산청 등 지방해양수산청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항만 건설사업의 부실화 가능성을 예방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0일간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32)울산시/울산 심완구시장 인터뷰

    국내에서 화물처리량이 가장 많은 항만은 어디일까.정답은 부산항도 인천항도 아닌 울산항이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를 지원하는 산업항으로서 울산경제를이끌어가는 축일뿐 아니라 국가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울산항의 체선·체화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시설부족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 발전의 미래가 걸려 있는 신항만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오는 2011년까지 모두 2조9,000억원을투입해 항만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시는 신항만 건설사업에 맞춰 대단위 항만경제권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국제 물류단지와 업무단지를 조성하고 배후수송망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장생포 일대에 마린타운을 조성하고 남구 매암동에는 해양종합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항만 건설을 계기로 울산을 21세기 동북아 및환동해권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남권 공업벨트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 명실상부한 국제물류무역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울산항 현황 울산항은 매암·장생포·염포·용연동 일대의 울산 본항과 온산국가공단 안에 위치한 기업전용부두인 온산항,조선공업 지원항만인 미포항으로 이뤄져 있다.일본∼대만∼홍콩∼싱가폴를 잇는 주항로에 위치해 있는데다 특히 중국 동북부,러시아,북한과 매우 가까워 이들 지역 중계항으로 매우유리하다. 모두 90개 선석(본항 68,온산 21,미포 1선석)에 동시정박능력 35척,연간 하역능력은 2,447만7,000t(액체화물 제외)이다.전국 유류 수급의 53%,자동차 수출의 43%,선박 수출의 38%를 맡고 있다.울산항에서 생기는 지역부가가치 생산액은 44%(부산항 41%,인천항 32%)로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높다.시 전체인구의 10%인 10만여명이 항만 관련 취업자일 만큼 지역경제에서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지난해 처리한 수출입 화물량은 우리나라 전체의 21%인 1억4,600만t으로 가장 많다.처리화물 가운데 77%가 액체위험물이다. 최근 5년동안의 물동량 증가율도 12%로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높다.지난해컨테이너 화물량의 경우 97년보다 60%가 늘었고 입항한 외·내항 선박은 2만척으로 부산(3만2,000척)과 인천(2만1,000척)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처리 화물량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으나 항만 전체 시설확보율은 66%에 그쳐 체선현상이 심하다. 신항만 건설사업계획 주요 내용 97년부터 2011년까지 항만부지 66만평과배후부지 26만평 등 모두 92만평의 부지를 조성하고 방파제 5.2㎞와 31선석(컨테이너 4선석 포함)의 부두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예상사업비는 국비 1조4,890억원과 민자 1조4,110억원등 모두 2조9,000억원이다.방파제와 호안 건설은 국비로,접안시설과 배후부지 조성은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다. 1단계로 오는 2006년까지 국비 7,070억원과 민자 9,580억원을 투자해 용연동 앞 해역에 연간 2,000만t 하역능력을 갖춘 2만t급 15선석과 2,000t급 1선석의 부두와 2만t급 4선석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한다. 이어 2011년까지 온산읍 이진리 앞 해역에 연간 1,000만t 하역능력의 2만t급 11선석 부두를 더 건설한다.국비 82억원으로 지난 97년 11월 작업부두공사를 시작해 98년 12월 마쳤다. 경제난으로 지난해 예산편성때 올해 사업비 전액이 깎였다가 대통령의 특별배려로 103억원이 확보됐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방파제 축조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항만 건설 효과 건설공사가 본격 시작되면 끝날 때까지 하루 평균 3,600명,연인원 2,000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건설된 뒤에는 연 1조원의 항만수입이 발생하고 1만2,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공업항과 상업항의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화물유통항으로서 울산공단이 필요로 하는 해상화물을 여유있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과 가장 가까워 부산항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컨테이너 화물적체를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울산 심완구시장 인터뷰 “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은 울산의 미래가 걸려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이 대부분 항만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신항만건설은 울산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없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신항만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이와 연계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국책사업이다 보니 국가 재정형편이 좋지 않아 지난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한때 사업비가 모두 깎이는등 어려움이 있었다.대통령과 중앙부처 장관 등을 여러차례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했다.그 결과 사업비 103억원이 특별 배정됐다.내년 예산으로 해양수산부 등에 50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재정이 나아지는대로 점차 많은 사업비가 배정될 것으로 본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민자사업 유치도 중요한데. 민자유치사업 고시를 하지 않았는데도 여러 대기업에서 민자사업 참여의향서를 내는등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다.그만큼 사업전망이 밝다는 뜻이다.해양수산부 등도 민자유치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민자유치사업 기본계획이고시되면 많은 업체가 참여를 신청해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항만 건설사업과 연계해 어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지. 신항만 건설사업을 계기로 울산항 주변을 국제물류·무역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이를위해 66만여평의 대규모 물류단지와 18만여평의 배후업무단지를 건설하고 완벽한 배후수송망체계를 갖추기 위해 신항고속도로와 울산대교,장생포교 건설을 추진한다.또 장생포 일대 29만여평에 입출항 선원들이 쉴수 있는 시설과항만 관련 업무시설을 갖춘 마린타운을 조성한다.남구 매암동 4만6,000여평에는 해양박물관,문화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해양종합공원 건설을 계획하고있다.이처럼 주요 개발사업이 맞물려 있는데서도 알 수 있듯 신항만 건설사업은 우리 시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 경기도 평택~ 中 룽청市 올해안 직항로 개설 추진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청시(榮成市) 룽옌(龍眼)항을 잇는 직항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김선기(金善基) 평택시장은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룽청시를 방문,시 당서기등 고위관계자들과 평택항∼룽옌항 직항로 개설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 두 도시는 올해 안에 항로 및 선박회사 선정,항만 사용료 부과문제 등 직항로 개설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무리한 뒤 정기 화물선을취항시킬 계획이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 대우 해외건설 2건 국내서 보증

    대우는 17일 리비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2건의계약 이행 보증과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발급받게됐다고 밝혔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상은 이탈리아 안살도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는2억9,900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북부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5,000만달러짜리 오만 소하르 항만방파제 입찰 예정공사이다. 대우는 이들 2건의 공사 수행과 입찰에 필요한 국내 보증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3,32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섬 매립공사와 8,300만달러짜리인도 다울리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와 안살도사는 지난달 벵가지 화력발전소를 최저 가격에 낙찰받은 뒤프랑스계 은행에 이행보증 등 공사수행에 필요한 보증을 요청,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거부당했다. 수출입은행은 리비아를 채권위험국으로 분류,지금까지 보증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건설 활성화를 겨냥한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요청으로 보증서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마산항 자유무역지대 지정 추진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마산항을 중형선박 기지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자유무역지대 지정과 중형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마산수출자유지역을 포함한 마산항 전역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마산·창원·진해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세관,출입국관리소,검역소 등과 공동 협의체를 구성,구역설정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마산해양청은 이와 함께 중형선박이 기항하기에 유리한 마산항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부산항과 광양항의 틈새항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중형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항로는 마산항 배후의 창원공단내 대우자동차,LG전자 등과 농수산물의주요 수출지역인 일본,폴란드,동남아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기존 중국항로도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산항이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면 현재 자유무역지대 지정을 추진중인 부산·광양항과 함께 3항만의 벨트화가 가능해져 항만간 보완 기능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마산항은 앞으로 부산·광양항과 차별화를 통해 항만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면 창원,구미 등 배후 산업단지의 물류지원항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 부처마다 ‘이미지 디자인’ 유행

    정부부처에 이미지통합(CI)디자인을 이용한 이미지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CI(Corporate Identity)디자인이란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던 것으로,CI디자인 하나만으로도 회사의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한다는 경영방식이다.각 부처마다 이러한 CI디자인을 이용,‘정부부처는 딱딱한 공무원사회’라는 이미지를 바꾸고,내부적으로는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CI디자인은 단연 노동부.노동부의 머릿글자인 ‘노’자를그리고 있는 보라·노랑·초록색의 선들이 산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그라미와 세로·가로선은 각각 동양철학의 기본요소 천(·),지(_),인(|)을나타내며 각각 지혜,생산,인간존중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6일 출범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심벌과 마스코트를 탄생시킨 해양수산부 CI디자인의 기본개념은 당연히 ‘넓고 푸른 바다’.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동그라미와 전진하는 배,해운항만·수산·해양을 나타내는 세 개의 파도로21세기 해양강국을 지향하는 부처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지난 5월 정부의 중립적인 인사관리기구로 탄생한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명정대한 충원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천칭(저울)을 상징물로 삼았다. 이밖에도 국가정보원은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선진정보기관으로 정보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심벌을 개발했고,건설교통부는 수학기호인 무한대(∞)를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건물의 모습으로 형상화하는 등새로운 이미지 정립에 나섰다. 해양부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나 마스코트를 정하는 것은 보다 친숙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면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대외적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일종의 이미지관리 전략이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항만 자유무역지대 지정 추진

    해양수산부는 항만이 종합 물류거점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항만에도 자유무역지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 주요 항만의 자유무역지대 설치 및운영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도입할 경우 적정한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올해 안에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자유무역지대 후보지가 선정되면 지역별로 적정한 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세울 계획이다.해양부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공개입찰을 실시,용역 연구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잡고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각국 항만별로 자유무역지대와 유사한 개념의 보세구역이 설정된 곳이 많다”며 “적정한 배후지를 갖춘 부산신항,광양항,인천남항,울산신항 등이 자유무역지대 지정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2차추경 의미·내용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예산에 재해대책비를 1조4,400억원이나 반영한 것은하루빨리 수재민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그 규모가 지난해보다 1조원정도 늘어난 점에서 잘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추경안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호남과 충청도 지역의 낙과(落果) 피해농가에 대한 추가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또한 추경재원이 나라빚(국채)을 줄이려던 몫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국민 부담은 그만큼 늘게되는 셈이다. 이번 폭우 및 태풍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한 복구 지원에 1조400억원,항구적인 수해 방지를 위한 시설 개량(개량 및 항구대책비) 등에 4,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지원액은 이재민구호와 도로·교량·하천 복구비,항만·철도 복구,농경지·수리시설 복구비,주택 등 기타시설 복구에 쓰인다. 개량 및 항구대책비는 이번에 집중적인 피해를 입은 경기및 강원 북부 지역의 홍수방지에 70% 가까이 배정됐다.근본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올해 착수가 가능한 사업은 모두 반영했다. 파주 동두천 연천 철원 등 임진강 유역 치수사업을 당초 2003년에서 2001년에 완공키로 했다.취약지구는 내년 우기전까지 공사를 끝내고,근원적 해결을위해 이 지역에 댐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상관측체계도 정비,문산지역에기상대를 설치하고 진도와 경북 내륙에도 기상관측 레이더망을 추가로 세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기·강원북부 수해대책 추진기획단을 설치,근본대책을마련하는 한편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점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부산항 換積화물로 황금알 낳는다

    부산항이 황금알을 낳는 환적항으로 각광받고 있다.체선율 감소와 부두일괄서비스시스템 도입 등 항만여건이 개선되면서 환적노선이 신설되는 등 환적화물 처리율이 매년 급증하는 것이다. 환적화물은 부두 배후의 교통수요를 유발하지 않는데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5만6,000원의 부가가치를 안겨줘 국내외 항만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부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94만여개로 이가운데 환적화물이 24%인 71만1,148개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부산항의 환적화물목표량 137만개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부산항의 환적화물 처리실적은 지난97년 110만개,지난해 121만개에 이어 매년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6년 8.7%였던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체선율이 올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데다 7일간 무료 장치기간을 제공하는 등 부두에서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최근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대(對)중국 화물이 급격히늘어나는 것도 환적화물 증가의 요인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PECT)는 최근 다국적 외국선사 연합체인 뉴그랜드 얼라이언스와 미주와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3만t급 선박을 기항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해양청 관계자는 “다국적 연합선대가 대만의 카오슝이나 홍콩을 배제하고부산항을 중국노선의 환적항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말했다. 환적화물이란 일정한 선박에 실려진 화물이 모항에서 바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고 제3국의 중간기항지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실은 뒤 각 목적지로 가는화물을 말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해양수산부 출범 3주년 새 심벌·마스코트 제정

    해양수산부가 출범 3주년에 맞춰 새로운 심벌과 마스코트로 새 출발을 다짐한다. 해양부는 5일 한·일 어업협정 이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기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이미지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기관상징(심벌)과 마스코트 제·개정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300여명의 직원과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 역삼동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출범 3주년 기념식에 이어 이미지작업 발표회를 갖는다. 새로 만들어진 해양부 심벌은 원으로 둘러싸인 푸른 바탕에 세개의 파도와전진하는 배의 모습을 담고 있다.푸른색과 원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무한함을 상징하며 세개의 파도는 해운항만,수산,해양이 하나로 통합돼 힘차게솟아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또 배의 모습은 21세기 해양강국을 향해 바다를개척해 나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금융종합과세 2001년 시행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2001년부터 재시행된다.국민회의는 3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그동안논란이 돼온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시기를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오는 2001년 소득분에 대해 부과돼 2002년 5월 첫 징수된다.이는 당초 재정경제부의 2001년부터 징수방침보다 1년 연기된 것이다.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현재 대우사태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이제 IMF위기를 겨우 극복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급격한 조치를 취할 경우 금융흐름이 왜곡될 여지가 있어 시행 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의장은 이어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 시기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의 부칙조항만 개정하면 된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상인 가구에 대해 다른 모든 소득까지 합쳐 총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누진,부과하는 제도다. 추승호기자
  • 전국 1,293㎢… 50년이상 재산권 제한도

    전국에서 도시계획 시설부지로 결정된 토지는 97년말 현재 2,885.2㎢(8억7,400만평)이다. 이 가운데 55.2%는 계획대로 시설이 설치됐으나 44.8%인 1,293㎢는 미집행상태로 남아 있다.또 미집행 도시계획 가운데 20년이상 지난 것이 28.5%이며,30년이상 된 것도 6.9%에 이른다.사직·삼청·탑골공원 등 17개 근린공원과 인왕산·안산·남산 자연공원은 일제시대에 결정된 뒤 아직까지도 시설이완성되지 않아 주변 주민들이 50년이 넘도록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여건과 사업시행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과욕을 부린 결과라고 규제개혁위원회는 지적했다.지형상 도로개설이 불가능한 구간이 도로시설로 지정돼 있고,대체도로가 개설돼 당초의 도로신설 계획이 필요없게 된 지역도 있다.관악산과 인왕산,청계산처럼 규모가 방대하고 임야로 구성된 지역이 공원시설로 지정돼 자치단체의 보상부담을 가중시키는 사례도있다.특히 서울시에서 집행하지 않은 도시계획 도로 1,728건 가운데 92.7%는 폭 12m미만의 소로(小路)여서 집행 지연으로 인한 피해와 불편이 일상 생활에서 나타나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또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가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난 도시계획시설을 폐지,조정하는 신축적 대응도 미흡했다고 평가했다.정부와 자치단체의 개발투자가 주요 간선도로와 공항,항만,지하철 등 대규모 기반시설에만집중돼 도시계획시설 설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흡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장기간 집행되지 않는 도시계획에 편입된 토지와 건물의 소유자는사유재산권 행사에 이만저만한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도시계획 시설에 지장을 주는 건축 등이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20년이상 지난 도시계획을 집행하려면 약 63조원이,10년이상 지난 계획을실행하는 데는 136조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현재의 지방재정을감안하면 조기집행은 사실상 어렵다.그렇다고 도시계획을 일방적으로 해제하기도 곤란하다.도로와 공원 등 계획된 도시계획시설의 설치를 전제로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이 많기 때문에 매수청구권등을 부여하게 됐다.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된 토지를 지목별로 보면 54.9%가 임야,25.8%가 농지,8.2%가 대지,2.1%가 잡종지다.이 가운데 대지의 소유자는 법 개정 2년 뒤를기준으로 도시계획이 결정된지 20년이상이 되면 자치단체에 매수를 청구할수 있게 된다.또 자치단체가 2년이내에 매수하지 않으면 3층이하 단독주택이나 연면적 200㎡이하의 음식점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도운기자 dawn@
  • 「중부 물난리」장관회의 이모저모

    2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 9층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됐다.정부가 지난 여름 물난리를 겪은 뒤 항구적인 수해대책을 만들겠다고 발표해 놓고 1년 만에 똑같은 피해를 당하게 된 데 대해 관계 장관들 모두가 송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회의는 김총리가 이날 아침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으로부터 수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관계장관 회의를 열라”고 지시해 긴급 소집됐다. 김총리는 회의 첫 머리에 “임진강 같은 곳은 몇 번이나 큰 물난리가 났는데도 근원적인 손질이 되지 않았다”고 다소 불편한 심경을 피력하며 장관들을 질책했다.김총리는 이어 “호우 피해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면서 “태풍‘올가’가 올라오면 연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니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지시했다. 이어 김기재 장관이 수해상황 및 조치계획을,이건춘(李建春)건교부장관이수해지역 시설물 복구대책을,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이 군 병력 및장비지원대책을 보고했다.또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은 이재민 구호 및 방역대책을,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수해 및 병해충 방지대책을 설명했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비상급수 및 폐기물처리 대책을,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장관은 항만시설 보호대책을,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수해지역 통신복구 대책을 보고했다. 진념(陳념)기획예산처장관은 “예산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급한 곳은 복구비를 지원하고 후에 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총리는 회의 말미에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지시해 수해 취약지구를수시로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총리와 관계장관들은 회의도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예고없이 세종로청사에 마련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하자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김대통령이 수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 배석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도운기자 dawn@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문답

    “적어도 북측의 일방적 조치로 우리 관광객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는 장치는 마련됐다” 현대와 북한간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협상 타결내용에 대한 통일부 황하수(黃河守) 교류협력국장의 평가였다. 황국장은 1일 정부의 금강산 관광 재개 허용방침을 발표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민영미씨 억류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문제되는 발언을 한 관광객에 대해선 즉시 관광을 중단시키고 추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신변안전보장 관련 합의서 조항을 상기시켰다.다음은 일문일답. ?현대와 북측의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협상에 만족하는가. 가장 문제가 되었던 ‘문제발언’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억류가 아니라 관광중지 및 추방(관광선으로 복귀)으로 해결됐다.형사사건 등 ‘엄중한’ 사건의 경우에도 우리측이 참여하는 ‘조정위’에서 협의·처리하게 됐고,이경우 우리측 변호사도 참여가 가능하다. ?금강산사업조정위에 우리측 당국자도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나. 양측이 각기 3∼4명씩참여할 수 있으나,정부대표의 참여는 합의 정신에 배치된다. ?그렇다면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측면에서 미흡한 결과가 아닌가. 북한측의 현실적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아닌가.(분쟁발생시)당국의 의도가 반영이 안돼 협상이 안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관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7월분 관광대가 80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하는 이유는. 우선 대가지급은 (사업의 계속성 등을 바라는) 사업자인 현대의 판단이 존중돼야 한다.또 북측에 지불하는 돈은 관광객들의 단순한 입산료가 아니라총괄적 개념의 관광개발사업비다.즉 현대측의 사업독점권과 토지·시설·항만 사용료 등도 포함하고 있다. ?북측이 북한법을 일방적으로 적용할 소지는 완전히 없어졌나. 우리 방북자가 북한법에 의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아서는 안되지만,현실적으로 북한법의 적용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구본영기자 kby7@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9)-전남 신안군

    지구상에는 유명 관광지가 된 아름다운 다리들이 많다.미국 샌프란시스코의금문교,영국의 런던브리지,프랑스의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영화속의 다리 등. 다가오는 2000년대에는 이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들을 전남 신안군에오면 모두 볼수 있게 된다.다도해를 일주하는 환상의 드라이브를 즐기고 국제규모의 각종 위락시설에서 갯벌생태를 체험하며 섬 특유의 먹거리와 볼거리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신안군이 ‘세계다리박물관’ 건설사업과 ‘21세기 다도해 관광진흥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전체가 829개(전국 섬의 26%)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섬과 섬을 잇는각종 다리를 세계 유명 다리 모양으로 건설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지역발전도 촉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천혜의 다도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연도교를 각각 차별화되게 건설해 다도해 일주 해양관광도로 기반을구축함으로써 낙후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숨어있는 관광자원들을 빛보게 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유명 다리 모양으로 연결되는 섬들에는 해양스포츠공원,도서민속촌,생태휴양공원,갯벌생태공원 등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지를 조성해 군 전체를 관광지화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의 서남단에 위치한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1,734㎞에 이르는 수려한 리아스식 해안과전국 최대 면적(431㎢)의 청정 갯벌로 유명하다.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를 비롯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흑산도,우이도,가거도등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유명한 섬들이 신안군에는 무수히 많다.535㎢에 이르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48개 해수욕장이 있다. 과거 한국,일본,중국의 해상교류 관문역할을 했던 이곳에 정부의 21세기 국토정책과 서남권 개발전략 등이 맞물려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남도청이 목포권으로 이전하고 건설중인 무안군 국제공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신안군은 동북아시대의 관문으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세계다리박물관 건설 신안군 관내 15개 큰 섬을 연결하는 23개 교량을 조형미를 살려 아름답게 건설하는 대규모프로젝트다.기존 연륙교와 연도교는예산 절감을 위해 단순히 교통망을 연결하는 시멘트콘크리트 라멘교로 건설됐으나 앞으로는 세계 유명 교량의 모양을 본떠 세운다.전체 교량 길이가 30.7㎞로 1조9,069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앞으로 건설되는 다리에는 사장교,현수교 등 첨단공법을 도입할 방침이다.다리 모양을 모두 다르게 설계하고 이 다리들을 연결하는 도로망도 함께 건설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갯벌생태공원 조성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175억원을 들여 증도면 우전리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갯벌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연구학습센터,해수온천장과 마사지하우스 등 갯벌건강관리센터가 조성된다.음식점 체험조리장 특산품판매장을 갖춘 갯벌특산물센터 등도 설치된다.해양스포츠공원,해양경관 산책로,전통민박휴양촌,야영장 등이 설치돼 탐방객들이 무공해 청정해역의 모든 것을 만끽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게르마늄 갯벌 축제,전통선박유람선 운항,갯벌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갯벌생태 체험농장 조성 하의면 후광리와 암태면 기동리,신의면 타리도 등에 갯벌 체험농장을 조성한다. 하의면에는 40만평 규모의 갯벌낙지 생태농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특산물인 세발낙지 등을 잡으며 머드팩과 해수욕을 즐길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암태면에는 10만평 규모의 석화생태농장,신의면에는 10만평 규모의 천일염 생태공원과 전통민박 휴양촌 등도 조성한다. 다도해 전통음식 관광공원 도초면 관광항만지구에 70억원을 들여 부지 1만평 건평 1,500평 규모의 전통음식 관광공원을 조성한다.세계다리박물관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유람선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섬 특유의 전통음식을 구경하고 맛볼수 있게 된다. 흑산·홍도 해양생태위락공원 조성 10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흑산·홍도에 3,250억원을 들여 국토 서남단의 거점 휴양지를 건설한다.흑산도에는 자선어보 해양수족관,자생식물공원,해상호텔 등이 조성되고 홍도에는 천연생태공원,민속어촌,선박전시관,해양스포츠센터등이 들어선다. 해양스포츠 휴양공원 임자면 광산리 일대에 민자를 유치해 210만평 규모의 해양스포츠 공원을 조성한다.주요 사업은 요트,수상스키,유람보트,마린스포츠센터,청소년수련시설,호텔,콘도,휴양민박촌 조성 등이다. 세계 도서민속촌 신안군 지역 1∼5개 섬에 민자와 외자를 유치해 세계 5∼10개국의 도서민속촌을 조성한다.민속촌에는 인류역사미래관,세계민속박물관,민속공연장,국제회의센터 등을 건설하고 국가별 민속페스티벌,세계음식축제 등을 연다. 신안 임송학기자 shl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