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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홍보 총력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홍보 총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YGPA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t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 인프라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 여수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부각했다. 아울러 MSC, 프린세스 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항은 박람회장을 비롯한 인근 도시의 역사문화자원과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국내 대표 크루즈 항만이다”며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항은 올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YGPA는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확대를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항만공사, 오사카항 자매결연 40주년

    부산항만공사, 오사카항 자매결연 40주년

    16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부산항-오사카항 자매항 체결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양 항만 간 탈탄소 및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항만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 정보보호관리체계 국가공인 인증

    부산항만공사 , 정보보호관리체계 국가공인 인증

    부산항만공사(BPA)는 자체 홈페이지에 대한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합·심사하는 인증제도다. BPA는 지난해 자발적으로 기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국내 항만 최초로 ISMS-P 인증을 취득했고, 1년간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와 사후 심사를 통해 올해도 인증을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 인증을 유지하려면 △정보보호 관리체계(16개) 수립·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의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매년 1차례 이상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BPA는 인정 유지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와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개인정보 침해대책 정립 등 정보보호를 위한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에 따른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해 관리체계에 반영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관 및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ISMS-P 인증 유지를 통해 사이버위협과 침해사고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항만건설 안전 강화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항만건설 안전 강화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KSCE)는 14일 항만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건설공사 안전복지 구현을 목표로, 항만 및 안전 분야의 연구 협력, 기술 교류, 인적 자원 양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BPA와 KSCE는 △ 건설공사 안전복지 구현을 위한 정기적인 정보 교류 및 지원 △기술지원 및 자문, 공동 연구, 전문인력 육성 협력 △국내·외 학술대회 및 국제교류 등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는 항만 운영 및 개발에 대한 실무 경험을, KSCE는 건설(안전)분야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간 항만 및 건설안전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부산항을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상의, HMM 본사 사옥 건립 때 1조 8000 경제 효과…“유치 총력 지원”

    부산상의, HMM 본사 사옥 건립 때 1조 8000 경제 효과…“유치 총력 지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전국에서 1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 2만명 이상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전문가 용역을 거쳐 작성한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HMM을 국내 경제에 5년간 11조 2000억원 생산유발, 4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만 13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내는 기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생산 유발 7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000억원, 고용 유발 1만6000명에 등 직간접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HMM의 평균 영업이익인 5조 3000억원을 5년간 매해 20%씩 재투자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나온 결과다. 이와 함께 HMM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본사 사옥으로 50층 규모의 지능형 건물을 건축할 경우 생산 유발효과 1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179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4570명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정성적 효과로 연관산업 및 해운 클러스터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고급인재 유입, 해운 물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 해양산업 기반 시설 및 관련 혁신 생태계 구축, 국토균형 발전 등이 예상됐다. 부산상의는 부산이 HMM 등 해운 대기업을 유치해 싱가포르, 로테르담, 상하이 같은 글로벌 해운·항만도시로 발전하려면 ‘글로벌 해운 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이 법에 각종 행정특례와 세제 혜택, 이전 비용 및 연구개발 지원, 특별 해양금융지원 등을 구체화 해 해운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부산상의는 HMM 본사 이전에 반대하는 육상노조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사전 소통과 정례 협의체 구성 ▲일정 기간 거점 근무, 원격 근무를 병행할 수 있게 하는 선택형 정착지원 및 복지 확대 ▲정부·기업·노조 상호 간의 상생 협약 체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 노사, 부산시, 지역 정치권, 부산상의, 정책금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HMM 부산 유치 추진단 구성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국내 100대 해운기업 중 60개 사는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으며, 다음은 부산 30개 사, 인천 3개 사 등이었다. 해운대기업 14개 사 중 본사가 부산에 있는 곳은 SM상선 한 곳뿐이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서울에 있었다. 글로벌 TOP10 선사 중 본사가 항구도시에 있지 않은 곳은 HMM을 비롯해 MSC, EVERGREEN 등 3곳이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HMM 같은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것으로, 새 정부가 지방을 살리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놓은 정책적 해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10대 선사 중 7곳이 해양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8위인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은 국내외 해운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지역경제계도 부산 해운물류 산업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지역 상공계가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시 “남은 1년 관광개발에 드라이브”

    동해시 “남은 1년 관광개발에 드라이브”

    강원 동해시는 14~18일 민선8기 3년 결산 및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직속기관과 4개 국별로 열리는 보고회에서는 지난 3년간 성과와 개선책을 돌아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점검한다. 동해시는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개발 ▲라벤더축제·도째비페스타 등 신규 축제 성공 개최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추진 ▲수소특화단지·기회발전특구 지정 ▲청소년·청년친화도시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성과로 꼽았다. 동해시는 앞으로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 항만배후단지 지정, 나안동~북평중~봉오마을 도로 개설, 묵호항 주차난 해소 등에 힘을 쏟는다. 동해시 관계자는 “1년간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면밀한 계획 수립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동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본격 추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 거점 구축 국정 과제 반영 피력과 광양항의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 북극항로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1일 도청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여수·광양항은 원유와 벌크화물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와 산업 구조적 연계성이 높아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제시했다. 특히 2023년 기준 북극항로 운항 선박 99%가 원유, LNG,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선으로 운항한 점을 들어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와의 산업적 연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또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으로 ▲원유·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개척 항만 육성 ▲LNG 해상 벙커링 특화 항만 조성 ▲에너지 자원을 비축·유통하는 수출입 중계 기지화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 및 항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과 국정과제 반영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여수광양국가산단 원유나 철광석 등은 북극항로를 이용한 직항로 운송이 유리하고 운송 일수도 10일 정도 단축되고 운송 비용도 크게 절감되는 등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먼저 북극항로 진출 등에 따른 대형 선박에 대비해 2026년부터 광양항 전면 항로 증심 준설 사업을 통해 적정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진출 및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6년부터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과 여수광양항과 부산항 간 연안 운송 구축 추진 등 다양한 북극항로 진출 거점 인프라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2013년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최초로 러시아 우스트라가항에서 나프타 4만3천여톤을 싣고 입항한 항만으로 북극항로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 BPA, 세계항만당국대표자회의에서 항만 디지털화 선도 사례 공유

    BPA, 세계항만당국대표자회의에서 항만 디지털화 선도 사례 공유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AR)’에 참석해, 주요 항만들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PAR(Port Authorities Roundtable)은 2015년에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이 발족한 글로벌 주요 항만공사 협의체로, 한국에서는 부산항만공사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항만 : 미래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최 항만인 오사카항을 비롯해 부산항, 싱가포르항,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LA항 등 전 세계 20개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부산항을 대표해 참석한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이 단계적으로 스마트 항만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전 세계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항 체인포털」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체인포털에 탑재된 주요 기능으로 ▲선박과 화물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트럭의 화물 운송 효율을 높이는 ‘환적운송시스템(TSS)’, ▲화물차 기사의 안전사고를 줄인 ‘전자인수도증’등을 설명하며, 부산항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AI,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려는 디지털 혁신 사례들이 공유되었ek. 또한 사이버 위협이 항만 운영의 중대한 리스크로 부상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강조되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주도하는 PCO(Port Call Optimization, 항만 간 선박입출항 최적화) 워킹그룹*에 공식 참여하며 디지털 기반의 국제 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제협력 논의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애석하게도 여기선 일상입니다

    [지방시대] 애석하게도 여기선 일상입니다

    허허벌판, 외딴청, 멀고 먼 길.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하고자 경남 사천에서 열린 행사 이후 나온 말이다. 서울에서 본다면 ‘명색이 국가기관이 들어섰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의문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비수도권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기약 없는 약속, 경제성 부족이라는 장벽, 현실과 동떨어진 일률적인 잣대 등에 비수도권은 ‘허허벌판’, ‘먼 길’을 끼고 산다. 비수도권에서 ‘이동 제약’, ‘인프라 부족’은 일상이다. 최근만 보면 복선전철이 예다. 수도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개통식이 열리고 노선 증설 논의가 진행될 무렵 비수도권 최대 경제권이라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복선전철 부분 개통만이라도, 준공된 시설만이라도 이용하게 해 달라’는 애원이 나왔다. 마산~부전 복선전철(총연장 51.1㎞)은 창원~김해~부산에 새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6월 첫 삽을 떴다. 애초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었다. 다만 2020년 낙동1터널 피난통로 공사 중 지반침하 사고가 나 공정률은 98%에 멈췄다. 해마다 전면 개통 희망고문만 되풀이되면서 급기야 피난통로 확보 등 공사가 마무리된 마산역~강서금호역 구간이라도 부분 개통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철도 역사 노후화 방지, 교통 복지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개통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주장인데, 정부 결단을 바라보고 있다.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루버 추락 사고로 촉발된 갖가지 논란 한쪽에도 비수도권의 현실이 담겨 있다. 연고지 이전 등 갈등은 차치하고 NC 다이노스 구단이 창원시에 제시한 요구 사항만 봐도 그렇다. NC 측 요구 중에는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등이 있었다.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인 터라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니 막차 시간 연장에 힘써 달라, 야구장 접근성을 강화해 달라 등이다. 이러한 요구를 관철하려는 노력은 수년 전부터 있었다. 2019년 경남도는 창원·진주·김해·밀양시와 공동으로 KTX 증편·SRT 경전선 운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17년 국회의원 시절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 허가와 KTX 증편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트램도 마찬가지다. 오랜 논의 끝에 창원 트램 도입 계획이 담긴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3년 국토부 승인을 받았고, 이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됐다. 그런데도 속 시원히 해결된 건 없다. 창원을 오가는 KTX가 일부 늘어나고 SRT가 정차하게 됐지만 이용률(지난해 기준 KTX 123%, SRT 159%)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트램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남았다. 갖가지 사업이 불발되는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프라 간극은 커졌다. 은행에 갈 때 서울은 평균 432m, 경북·전남·강원 등은 6㎞ 안팎을 움직여야 한다. 서울에서 9966건의 공연이 열리는 동안 부산에서는 1311건(비수도권 최다)만이 열렸다. 우리나라 제2관문공항이라 불리는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7%에 불과(인천공항 83.6%)했다. 사람이며 돈이 몰리는 수도권과 그렇지 못한 비수도권 격차가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를 고착시켜서는 안 된다. 안타까움이 ‘역시 안 돼’라는 냉소로 바뀌고 한계로 규정되는 순간 한반도의 ‘허허벌판’은 끝없이 늘어갈 터이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해수부 ‘부산 동구’로 이전 확정… 연내 본부 인원 전부 옮긴다

    해수부 ‘부산 동구’로 이전 확정… 연내 본부 인원 전부 옮긴다

    해양수산부의 이전 대상지가 ‘부산 동구’로 최종 결정됐다. 해수부는 올해 안에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0일 새 청사를 부산 동구에 있는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건물 모두 부산 1호선 부산진역 근처다. 그동안 해수부는 부산시가 추천한 건물을 대상으로 본부 인원인 850여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면서도 연내 이전이 가능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을 물색해 왔다. 본관과 별관으로 쓰일 건물은 대부분 비어 있어 바로 입주 공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물은 중앙대로를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로 13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부산의 중심도로인 중앙대로와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맞붙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 KTX 부산역과도 두 정거장 거리다. 기존에 금융기관이 있던 곳이라 보안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과도 가깝다. 향후 해수부 정식 청사 예정지로 유력한 북항재개발 지역과도 가깝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 지역 균형발전 공약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내세웠다. 부산을 북극항로 시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수부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장관에게 지시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장인 김성범 차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속한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전·주거 등 정착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해수부가 오늘 부산으로 청사 위치를 결정했다”며 “해수부의 빠른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인천~기륭 크루즈 항로 열리나…IPA, 대만크루즈협회에 제안

    인천~기륭 크루즈 항로 열리나…IPA, 대만크루즈협회에 제안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개막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 대만크루즈협회와 인천항과 기륭항을 잇는 ‘이중모항’ 항로 개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중모항은 하나의 크루즈 항로에서 두 개의 항만이 동시에 출발, 도착 항으로 운영되는 형태를 말한다. 승객은 어느 항에서나 탑승하거나 하선할 수 있다. IPA는 이 포럼에서 인천항이 모항으로서의 장점을 홍보하고 인천~기륭을 오가는 항로 모델을 제안했다. 인천항은 인천공항과 약 30분 거리여서 해외 관광객의 ‘플라이 앤 크루즈’가 가능하다.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후 관광을 즐기다 비행기로 출국하기 용이한 것이다. 반대로 비행기로 입국했다가 크루즈로 출국해도 된다. IPA는 이 같은 플라이 앤 크루즈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중모항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항은 과거 크루즈 기항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크루즈 절반 정도가 모항으로 운영하는 등 크루즈 선사들로부터 모항으로서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효과가 높은 모항 항로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전남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북극항로 거점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광양항의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 북극항로 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1일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에 대한 입지적 강점을 분석하고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을 도출, 정부 정책과 방향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항만 구축 및 항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진출 당위성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여수와 광양국가산단 원유나 철광석 등은 북극항로를 이용한 직항로 운송이 유리하고 운송 일수도 10일 정도 단축돼 운송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등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나선다. 먼저 북극항로 진출 등에 따른 대형 선박에 대비해 2026년부터 광양항 전면 항로 증심 준설 사업을 통해 적정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진출 및 동북아 허브항만 육성에 따른 인력 수요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6년부터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과 여수광양항과 부산항 간 연안 운송 구축 추진 등 다양한 북극항로 진출거점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2013년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최초로 러시아 우스트라가항에서 나프타 4만3천여톤을 싣고 입항한 항만으로 북극항로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 공항 연내 착공… 고속도로 연말 개통… 새만금 하늘길·뱃길·철길 열린다

    새만금을 환서해권과 연결하는 공항·항만 건설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속도로도 연말 완공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와 내부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새만금항 인입 철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대선공약 등과 맞물려 순조로울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한다. 2029년 개항이 목표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지적받은 조류 서식지 대책 등은 이달까지 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새만금공항은 현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지역에 활주로(길이 2500m) 1본, 계류장(여객주기장 5대). 터미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새만금항은 부두 2선석, 방파제(3.35㎞), 호안(6.9㎞) 등을 건설해 내년 개항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 총사업비 3조 2476억원을 들여 5만t급 부두 9선석, 방파제 3.35㎞, 호안 16.3㎞, 배후 부지 451만㎡를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2030년까지 2조 6138억을 투입해 부두 6선석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 철도는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군산 대야~새만금항 간 48.2㎞를 단선 전철로 연결한다. 욕구 신호소~대야역 간 19㎞는 군장산단선을 활용하고 새만금신항~욕구 신호소 간 29.2㎞를 새로 건설한다. 사업비는 1조 3282억원으로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55.1㎞는 연말 개통된다. 2018년 착공한 지 7년 만이다. 전 구간 4차선으로 분기점 4곳, 나들목 3곳, 휴게소 2곳이 설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터덕거리던 공항, 항만, 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이 완공되면 환서해권 중심지인 새만금을 투자 적지로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노인과 바다… 길 잃은 폐선… 커지는 오염

    노인과 바다… 길 잃은 폐선… 커지는 오염

    어민 줄고 기후 변화에 조업 포기장기 방치 노후 선박 전국 400척 태풍·폭우에 침수되며 기름 유출최근 3년간 15건, 무려 2만 5250ℓ폐선 처리비 지원하고 신고 독려 장기간 운항하지 않고 항구에 방치된 ‘바다 위의 빈집’ 노후·장기계류 선박이 해마다 증가, 해양 오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장기계류 선박이 전국적으로 4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339척이던 장기 방치 노후 선박이 2023년엔 390척, 지난해에는 397척으로 늘었다. 해경은 해양오염 취약 선박(6개월 이상 미운항 중인 20t 이상 일반선박 및 유조선 등) 실태조사를 매년 두 차례 한다. 항만은 해경, 연안은 지자체가 담당한다. 방치 폐선의 증가는 어민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남은 이들마저 기후 변화로 어획 자원이 급감하자 어선 전환 대신 조업을 포기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선체 부식 및 파손 정도가 심해 사용이 불가능해진 무허가 무등록 선박이 폐선에 들어가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그대로 방치하는 사례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장기 방치 폐선은 태풍과 폭우 시 침수·침몰하면서 다량의 기름을 바다로 유출할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해 9월 부산지역 항만에 장기 계류 중인 유조선이 폭우로 인해 침수·침몰돼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같은 해 8월 인천지역의 장기계류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폐유가 흘러나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양오염 취약선박 해양오염사고는 15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무려 2만 5250ℓ에 달했다. 해경과 지자체는 장기 방치된 선박 현황 파악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최근 장기 방치 선박 23척의 위험성을 평가해 2척을 긴급 회수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랜 기간 관리하지 않으면 환경 오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지자체에선 방치 폐선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신고를 독려한다. 방치 선박이라도 소유자가 있으면 직권 처리할 수 없어 사진 체증 및 소유자를 추적한 뒤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처리한다. 전북도의 경우 2022년부터 3년간 시군에 방치 폐선 처리 비용으로 9000만원이 넘게 지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방치 폐선 처리는 소유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등록되지 않은 선박은 확인 후 처리한다”며 “장기 방기 폐선은 각종 기름과 연료유가 누출돼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어업인의 안전 조업에도 지장을 줘 방치 선박 발생을 억제하고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준모항 시대 연 제주… 10일 개막 크루즈포럼에 11개국 600명 한자리

    준모항 시대 연 제주… 10일 개막 크루즈포럼에 11개국 600명 한자리

    준모항시대를 연 제주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대표 크루즈 네트워크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와 선사 관계자, 항만기관 및 관광업계 등 11개국 600여명이 참가한다.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과 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 전략, 제주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개막식 기조연설자로는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유럽지역 전무이사 니코스 메르차니디스가 나서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유럽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관점에서 크루즈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걸음을 뗀 제주 크루즈 준모항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삼았다. ‘제주크루즈 이슈포커스’ 세션을 통해 준모항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제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기항하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상품’도 홍보한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해당 크루즈 상품의 탑승권이 포함된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포럼과 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선사관에는 국제크루즈와 연안크루즈 선사가, 로컬관에는 제주산 신선식품과 선용품 업체가 참여한다. 제주관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도정 시책을, 기항지관에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크루즈 기항지와 중국·동남아 각국의 크루즈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크루즈 산업 인재양성 특별 세션이 있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항해사 멘토단이 ‘크루즈 산업 글로벌 커리어’를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운영에도 앞장선다. 다회용기 사용 등 ‘플라스틱 제로’ 실천에 앞장서 제주도가 지향하는 청정 자연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구현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중심지로 2035년 아시아 크루즈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것”이라며 “크루즈 포럼을 통해 제주가 글로벌 크루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일본 동북거점 센다이에서 첫 부산항 설명회

    부산항만공사, 일본 동북거점 센다이에서 첫 부산항 설명회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북 지역의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환적 메리트를 소개하고,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일본 동안지역의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서안 지역에 집중되었던 포트세일즈 활동을 동북 지역까지 확대한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운영 개선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26.3%)과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 ‘라스트 포트’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부산항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로 하는 북미노선은 26개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일본 동북지역의 중심도시 센다이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야기현 등 동북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이전 지시로 힘이 실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신청사 입지를 두고 지역 지자체간 유치경쟁 속에 부산 강서구 여야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해수부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형 해양산업 거점으로 가칭 ‘강서 해양혁신지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서 해양혁신지구는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거점과 미래도시로 설계될 것”이라며 “이주단지 조성에 충분한 용지가 있어 수천 명의 이주 직원과 가족이 정붙이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동적인 뉴타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형 사립고인 ‘부산 바다고’를 설립하고, 해양 연구개발센터와 해양컨벤션센터까지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변성완 지역위원장은 “강서 해양혁신지구 개발이 현실화하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광역·기초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서구에는 해수부 직원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갖춘 건물이 있고 당장 입주할 수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가 있다”면서 “교육환경과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시설도 갖췄다”고 했다. 또 “강서구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고,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망까지 더하면 트라이 포트를 갖춘 해양산업 도시가 된다”며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갖춘 강서구가 해수부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벌써 10회 운항… 제주서 타고 내리는 크루즈 준모항 운영 ‘순항’

    벌써 10회 운항… 제주서 타고 내리는 크루즈 준모항 운영 ‘순항’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항이 준모항 크루즈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제주도는 기항 중심의 기존 크루즈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출도착이 가능한’ 준모항 개념의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의미한다. 제주가 더이상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6월 말 기준 제주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0회 운항돼 1300여 명의 승객이 제주를 출발점으로 해외로 향했다. 특히 지난 6월 21일에는 2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인 183명이 외국인으로, 제주 출발 크루즈 관광을 위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크루즈 준모항이 활성화되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소비지출 증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녀 문화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한 테마형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또한 도는 기항 중심의 제주 크루즈 패러다임 전환과 크루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크루즈 준모항 국민 체험단’을 내국인 34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12월에는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가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안내 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2개 선사에서 33회에 걸쳐 3000명 규모의 준모항을 운영할 계획이다. 크루즈 기항은 올 상반기까지 163항차에 37만 1000명이 제주를 다녀갔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에서는 크루즈 준모항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크루즈 기항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 크루즈 네트워크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와 선사 관계자, 항만기관 및 관광업계 등 11개국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FC 서울서, 포항 유니폼 입은 기성용,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고 마무리하는 게 내 가장 큰 목표”

    FC 서울서, 포항 유니폼 입은 기성용,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고 마무리하는 게 내 가장 큰 목표”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된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으로 여기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4일 포항의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항에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훈련장이나 시설 등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면서 “감독님이 제게 기회를 주셨으니 보답하고 싶고 이 팀에서 나를 믿어주는 구성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고 싶다.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고 마무리하는 게 제게는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포항만의 분위기와 철학이 확실히 있다고 느끼는데 그런 것을 공유하고 그라운드에서 펼쳐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어린 선수에게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도 최대한 주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먼저 다가오기 쉽지 않을 텐데 저도 먼저 다가가며 적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포항에 와 보니 영국에 있을 때 스완지나 선덜랜드와 느낌이 흡사해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바다가 보이니 그때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훈련하고 생활했는지 떠오르며 좋은 기억이 많이 생각나 어색함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그는 “오자마자 구단에서 사진 촬영 등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는데 그것도 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아주머니도 반겨주시고 사인도 받아주시고 많은 분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포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기성용이 출전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박태하 감독이 이끌고 있다. 김성재 수석코치와 김치곤 코치도 서울을 거쳐 기성용과 인연이 있다. 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유럽 생활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만 뛰어온 기성용은 지난달 포항으로의 이적설로 프로축구판을 뒤흔들었다. 기성용은 “동계 훈련부터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면서 “서울에서 멋지게 팬들과 함께 우승컵 하나를 들고 마지막을 장식했으면 했다. 가족에게도 마지막이니까 많이 찾아와달라고도 했다”며 이적 결심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기성용은 “부상 전까지는 제 생각에 컨디션이 괜찮았다. 부상 이후 힘들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에 회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서울에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게 돼 고민이 컸고 다른 팀으로 가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았기에 바로 은퇴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기성용은 전 소속팀이자 ‘친정’이 된 서울과 팬들에 대해선 여전히 복잡한 마음도 드러냈다. 기성용은 “서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돌아왔을 때도 사랑해주셔서 보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우승컵을 안겨 드리지 못해 힘든 마음이 있었고 이번 이적으로 팬들이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도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면서 “저도 새로운 팀에 왔으니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서울 팬들에게도 보답하는 길인 것 같고 서울도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게 서로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여행 떠나볼까… 프라다·버버리 슈퍼세일하네

    제주여행 떠나볼까… 프라다·버버리 슈퍼세일하네

    제주도내 중문과 성산면세점이 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프라다·버버리 등 해외명품 빅세일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7월과 8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대대적인 슈퍼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주류를 3병 이상 구매했을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라다·버버리·페라가모 등 해외 인기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병행수입 할인전’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계·액세서리·선글라스의 경우 모든 상품을 15% 할인하고 있으며, 패션·홍삼·초콜릿류도 최대 15% 세일을 진행하는 등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와 함께 ‘탄소중립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친환경 실천 보상으로 ‘탐나는전 2만원권’ 또는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자녀 가구의 제주 여행을 환영하는 캠페인도 진행, 2명 이상의 자녀 가운데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 구성원들이 중문면세점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했을 때 ‘탐나는전 2만원권’ 또는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또는 성산면세점에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를 했을 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영수증 기부 이벤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 기간 중문면세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추첨을 진행, 선정된 고객의 구매 금액만큼 공익단체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를 시행하는 뜻깊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을 찾아 주신 모든 고객에게 역대급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더욱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도내 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액은 1회당 800달러이다. 주류(2ℓ, 미화 400달러까지)와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중문면세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에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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