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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장 바닷길 33㎞ 뚫린다

    새만금지구가 환 황해 경제권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최근 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따라 찬반 논란이 끝나고 오는 3월부터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이뤄진다. 전북도는 이곳을 국제해양관광단지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세부적 계획을 수립중이다. 도민들은 이곳을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꾸게 될 ‘약속과 기회의 땅’으로 여긴다. 새만금 방조제는 오는 4월이면 물막이가 마무리되고 세계 최장인 33㎞ 새 바닷길이 뚫린다. 그 자체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도는 이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제정, 연결도로 확충 등 세부 사업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을 위해 오는 2007년부터 기반시설 사업에 착수한다.2009년부터는 신항만을 건설해 관광 및 물류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내부 조성토지 1억 2000만평 가운데 8500만평은 농사와 가공·연구·유통 콤비나트로 조성한다. 관광 및 최첨단 복합영농단지가 새로 생기게 되는 것이다. 강 지사는 “‘새만금 로드맵’에 따라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곳 일대를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상 낙원으로 바꿔 놓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전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등대, 지역문화 불밝힌다

    어두운 밤 항만이나 포구에서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3일 등대의 모양이 기존의 원통형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지역의 특성과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등대로 변모하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대표적인 등대로는 ▲평택시와 당진군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입출항 선박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는 ‘화합의 등대(평택·당진항)’▲지역특산물인 송이버섯을 형상화하고 관광객에게 바다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송이버섯등대(양양 물치항)’▲관광객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어등대(군산 선유도)’▲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고자 거북선 형상을 담은 ‘거북선등대(통영 대고포항)´ 등이 꼽혔다. 또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델란드인 하멜이 13년 동안 살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한 `하멜등대(여수 구항방파제)´▲낙서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낙서등대(포항 동방파제)’ 등 지역이미지를 살린 등대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부는 특히 19일 개장하는 부산항 신항의 관문인 동·서방파제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항의 힘찬 모습을 뱃머리와 파도 그리고 전통 차전놀이와 승천하는 해룡의 모습을 형상화한 ‘차전놀이등대(조감도)’를 건립하기로 했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면 오는 6월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한다. 이밖에 올해 동·서·남해안에 각각 1곳을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희망의 등대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할 계획이다. 등대를 지역특색과 어울리는 예술적 조형물로 제작해 새로운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에서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부산 북항대교 하반기 착공

    부산 북항대교 하반기 착공

    부산시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북항대교 공사가 올 하반기에 시작된다. 부산시는 11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가칭)북항대교(주)의 대표회사인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 했다. 북항대교(주)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9,10월쯤 북항대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잇는 북항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1995년 민간유치 대상사업으로 결정됐다. 이어 2000년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와 2001년 협상대상자가 지정되고 지난해 말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실시협약 체결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3714억원으로 재원은 북항대교(주)가 투자하는 민간사업비 2303억원(62%)과 부산시 분담금 1411억원(38%)으로 마련된다. 북항대교(주)는 북항대교 준공과 동시에 시에 기부채납하게 되며 이후 2011년부터 2040년까지 30년 동안 운영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교량의 관리 및 운영권한은 항만배후도로 통합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위탁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1000원으로 책정하고 수입보장은 운영후 10년까지는 추정통행료 수입의 80%, 이후 5년간은 60%로 결정했으며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가 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추정통행료 수입의 120%(1~10년)와 140%(11~15년)를 초과하는 부분은 시가 환수하기로 했다. 북항대교의 통행량은 개통 첫해인 2011년 하루 4만 9000여대로 추정된다. 총연장 3.33㎞의 북항대교는 사장교 1.01㎞와 일반교량 2.32㎞로 이뤄지며 왕복 4∼6차로로 건설된다.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광안대로∼북항대교∼남항대교(2008년완공)∼명지대교(2009년완공)∼신항으로 이어지는 부산의 해안순환 도로망이 구축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항 ‘빈손 개장’ 하나

    오는 19일 일부 개장하는 ‘부산신항’(부산 강서구 송정동과 경남 진해시 용원동 일대)에 정기기항 선사가 한 곳도 확정되지 않아 ‘빈손 개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10일 신항 운영업체인 부산신항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용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국내·외 선사는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개장일을 앞두고 정기기항 선사 확보에 나섰으나 대부분의 선사들이 기존 부산항 등과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고, 신규 물동량 확보도 어려워 부두 이용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조원가량이 투입된 신항만이 앞으로 상당기간 정식 계약선사 없이 일부 중계화물(환적화물)만 처리하거나 기존 부산항과 동시기항(투콜링)체제로 운영될 개연성이 높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그러나 오는 19일 열리는 신항 개장식에는 UASC사의 모선인 3800TEU급 한 척과 840TEU급 피더선 한 척 등 선박 2척이 일시 기항체제로 들어와 일부 환적화물만 처리할 예정이다. 부산항 자성대부두 허치슨터미널에서 연간 컨테이너 25만개(20피트 기준)가량을 처리하고 있는 UASC는 허치슨터미널과 내년 7월까지 부두이용계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항만측과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부산항 터미널측은 부산항에 들어오지 않는 신규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신항이 건설됐는데 개장이 임박해 신규물량 창출이 어렵다고 해서 기존의 화물을 빼앗아가서는 안 된다며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의 특성상 개장후 1년 동안은 처리능력의 30∼50%정도밖에 처리가 되지 않는다.”며 “4월쯤 2개 선사가 항만이용 의사를 보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평택항 물류 클러스터 5월 첫삽

    경기도는 9일 평택항을 환황해권 부가가치 물류 중심항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마린센터를 건립하는 등 항만 인프라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내항 1단계 준설투기장 53만평에 모두 820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 3월까지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항만배후단지에는 임시야적장(11만 5000평), 복합물류운송단지(13만 2000평), 물류시설(13만 5000평), 지원시설(2만 6000평) 등 종합물류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도는 이달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 국제여객터미널 맞은편에 세관, 식물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해운 및 항만 물류업체, 금융기관, 병원, 회의장, 편의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할 평택항 마린센터도 오는 5월 착공한다. 175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준공될 마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5층, 연면적 3630평 규모로 화물 선적, 수출입 업무 등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평택항을 환 황해권 부가가치 물류중심 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확장하고 항만 배후지를 개발하는 등 항만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항만마케팅,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물동량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성가족정책관 신설등 부산시 대폭 조직 개편

    부산시에 주택국과 여성정책을 전담하는 여성가족정책관이 신설되는 등 조직이 대폭 바뀐다. 부산시는 9일 이같은 내용의 ‘부산광역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9일 부산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주택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주택심의관실을 주택국으로 개편하고, 행정관리국 산하에 체육진흥과와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한다. 또 국장급(3급)이 책임자가 되는 여성가족정책관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 여성정책 담당관과 아동 청소년 담당관을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과, 보건위생과 등 3개 과를 두고 있는 보건복지여성국은 여성정책과가 분리되면서 명칭도 복지건강국으로 바뀐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과 버스정보화 사업,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중교통개선 기획단이 설치된다. 이밖에 경제진흥실의 노동정책과를 보건건강국으로 옮기고 동북아 해양항만 중심도시라는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항만농수산국의 직제순위를 최하위에서 문화관광국 다음으로 4단계 상향조정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국가 R&D사업 관리체계 종합점검”

    전윤철 감사원장은 4일 “올해는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모든 감사 역량을 집중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함께 제도적 보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 원장은 이날 역대 감사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으로 정착한 ‘시스템 감사’를 더욱 내실화하고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개선 대안을 제시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관리체계 종합점검 ▲시장 개방에 대비한 서비스산업 등 경쟁력 강화 독려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분석 등을 중점 감사과제로 추진키로 했다.또 ▲국가·지방재정 운영의 투명·효율성 제고를 위한 감시 ▲공항·항만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점검 ▲수입 농축산물 유통실태 점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전후 기동감찰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원에서 있은 이날 간담회에는 11∼12대 황영시,13∼14대 김영준,17대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참석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환율900시대] 환율 증시영향력은 갈수록 감소

    [환율900시대] 환율 증시영향력은 갈수록 감소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달러당 1000원선이 무너지는 등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400선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은 활황세가 이어졌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환율이 떨어지면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곤 했다. 그러나 환율 하락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환율이 급락하면 심리적인 불안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오히려 원화강세(환율하락)가 주식시장과 내수업종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환율과 주가의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2003년 이후 환율의 증시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2003년 이전에는 환율이 1.7% 이상 떨어지면 다음달에는 주가가 반드시 하락했다. 평균적으로 주가 하락률은 6.62%나 됐다. 하지만 2003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전달 환율이 1.7% 이상 떨어진 7차례 가운데 2차례만 주가가 떨어졌다. 평균적으로는 주가가 오히려 3.57% 올랐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내수회복 기조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도 “지난해 상반기에도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주력 수출품의 부품에는 수입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원화강세가 이어질 경우 수혜 업종으로 해운, 항만, 음식료, 유통, 금융주 등을 꼽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수도권 3단체장이 밝히는 새해 새 포부

    ■ 이명박 서울시장 “고용창출 노력 지속” 지난 한해동안 어렵고 힘들어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먼저 올해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 SOC 확충 등을 통해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금년에도 강력히 추진될 것입니다. 강북 뉴타운사업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상암동 DMC, 마곡 R&D시티, 공릉동 NIT 미래기술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서울의 지식정보산업 및 R&D 기반 조성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강남·북간의 격차를 완화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서울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 뉴타운사업을 지방 도시와 연대해 지방 도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강남·북간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강북에 자립형 사립고 3개를 설립,2008년 개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립형 사립고는 강북지역 학생을 50% 이상 선발하고, 학비부담 때문에 자립형 사립고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기준보다 2배 수준인 30% 이상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하겠습니다. 과학 인재의 육성을 위하여, 과학영재고 1개와 과학고 1개를 2008년까지 새로 설립하겠습니다. 끝으로 서울의 품격을 국제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도시공간의 구성에서부터 문화 관점을 도입하고,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수준의 문화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여 서울문화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10개년 문화청사진’을 금년 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 안상수 인천시장 “아시안게임 꼭 유치” 우리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중국과 북한이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을 탄생시켰습습니다. 이는 참여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중앙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자체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유감이며, 정부가 특별지자체화를 강행하려 한다면 시민들의 힘을 모아 분연히 반대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포스코건설 본사 이전과 우리나라 최초의 유엔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정보통신기술개발센터(APCICT)의 송도국제도시 유치 등 19건 176억달러의 외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경제청장에게 인사권을 일임하고, 수당 인상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천시 최고의 엘리트가 근무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입니다.262만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반드시 아시안게임 유치를 이끌어내 우리 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유치활동을 벌이고, 국제교류센터를 활용해 권역별 주요인사 초청활동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미래로 열려 있는 풍요도시 ▲더불어 같이 사는 복지도시 ▲세계로 펼쳐지는 문화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손학규 경기지사 “문화 주력사업 육성” 경기도는 2004년 전국 최고인 9.8%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5년에도 전국평균성장률의 3배 가까운 실질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 역시 전국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11월까지 나라 전체의 57%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난 3년 6개월동안 89개사 136억달러의 첨단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그 중 61%인 53개사의 투자가 실제 이루어졌고,TFT-LCD분야에 관해서는 이제 대한민국의 경기도가 세계 최대, 최고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3월이면 파주 LG필립스의 7세대 TFT-LCD 공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경기도민은 물론 온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될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개원합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판교 IT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도가 미래 성장산업의 토대인 IT·BT·NT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나라경제의 뿌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일은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KINTEX의 개장을 계기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과 고양의 한류우드를 연계한 문화산업을 경기도의 또 하나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8개 권역별 과학·외국어 분야 특목고 벨트 조성, 과학교육 활성화, 특성화고 확충 및 자립형 사립고 육성 등 교육지원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사회 양극화를 완화하여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울산항 현대차 수출기지로

    현대자동차가 해외에서 완성차로 조립하기 위해 수출하는 부품 선적항을 부산항에서 울산항으로 바꿈에 따라 울산항이 새로운 수출항으로 뜨고 있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2일 지난해까지 부산항을 통해 인도로 수출하던 한해 1만 4000TEU에 이르는 자동차 조립부품 컨테이너화물을 이달부터 울산항에서 선적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는 한해 7만 2000TEU 규모의 완성차 조립부품 화물선적을 부산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울산항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한해 120만대에 이르는 완성차와 8만 6000TEU에 이르는 완성차 조립부품 컨테이너 화물을 울산공장앞 완성차 전용부두를 비롯해 울산항에서 선적한다. 울산시는 울산항에서 현대차의 인도·러시아 수출화물을 선적하게 됨에 따라 물류비절감·항만산업 부가가치 등을 포함해 연간 지역경제효과가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측은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수출선적항을 주공장과 많은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는 울산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방폐장 유치 두달 경주] 완공까지 절차는

    [방폐장 유치 두달 경주] 완공까지 절차는

    산업자원부는 29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209만 4000여㎡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건설예정지로 지정·고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빠르면 내년 1월2일 관보를 통해 이 일대를 방폐장 건설 최종부지로 확정하게 된다. 방폐장 건설부지가 확정되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관련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부지 안전성 분석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 2007년 6월에는 이를 토대로 건설 및 운영허가를 산자부와 과학기술부에 각각 신청하게 된다. 정부는 경주시의 의견수렴과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친 뒤 문제가 없을 경우 같은 해 11월 말 이를 최종 허가할 계획이다. 방폐장 착공은 같은 해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1차로 10만드럼을 보관할 방폐장을 2009년 1월까지 준공하는 게 목표다. 향후 80만드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로 확충되게 된다. 같은 부지 내에 연구시설과 인수 및 검사시설, 수송을 담당할 항만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한수원은 1단계 공사가 끝나면 바로 시설의 부분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수원은 이달 초부터 방폐장 건설방식을 천층형(지표 위 또는 땅을 얕게 파서 10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든 뒤 그 속에 수거물을 처분하는 방식), 혹은 동굴형(지하암반에 동굴을 파서 수거물을 넣어두는 공법)으로 할지에 대한 지질시추 조사에 들어갔다. 한수원 관계자는 “당초 지질조사에서 봉길리 일대는 2가지 공법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면서 “하지만 공법에 따라 처리면적과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또한 방폐장 가동 이후 울진·월성·고리·영광 등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4곳(20기)에서 생기는 폐기물을 운반하기 위한 3000t급 전용운반선의 기본설계에도 착수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인천공항일대 자유무역지역 추진

    인천시는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복합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일대 132만 8000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인천항의 경우 ▲내항 51만 4000평 ▲제4부두 배후지 14만 1000평 ▲인천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4만 3000평 등 3개 지역 69만 8000평이며, 인천공항은 ▲공항 동쪽 30만평 ▲공항화물터미널 33만평 등 2개 지역 63만평이다. 시는 우선 제4부두 배후지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할 기업들을 위해 차단기와 경보기, 건널목 등 철도 진·출입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 선진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 광양에 외국 물류전문대학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자리한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에 외국의 물류 전문 대학이 들어선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해운물류대학 STC(Shipping Transport College)가 배후단지에 분교를 설립해 이르면 오는 2007년 3월 대학원 과정부터 운영키로 했다. STC는 올초부터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학교 운영이사회를 열고 학교 설립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가 설립되면 광양이 동북아 물류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항만의 활성화 및 세계화 기반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STC는 해운물류와 관련해 유럽에서 가장 전문화된 교육기관으로 보세창고에서 포트 크레인에 이르기까지 물류의 수송과 감독 등 전반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밖에 항만설계, 물류혁신, 법규보완, 재정정책 등에 대한 상담 등 항만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은 전 과목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STC의 졸업장이 수여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적인 대학 설립으로 물류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유럽 등지로 빠져 나가는 한국 및 동남아 지역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오늘의 눈] 옹졸한 해양부/이정규 지방자치뉴스부 부장급

    부산시와 경남도가 8년간 논쟁을 벌였던 신항만의 명칭이 ‘신항’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해양부가 신항명칭 결정 과정에서 보여준 ‘옹졸함’이 경남도민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오거돈 해양부장관은 지난 19일 신항명칭과 관련,“신항만의 명칭이 신항으로 결정됐지만 무역거래시 표기되는 명칭은 ‘Port of Busan’이므로 부산항의 국제적 인지도의 저하 우려는 없다.”면서 “부산항의 하위항만 명칭으로 ‘신항’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오 장관의 이같은 인식은 부산시장 권한대행시절 부산신항을 고집하던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해양부 관계자는 지역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부산이라는 지역명칭을 빼고 그냥 신항으로 결정했으며, 영문은 ‘New port’와 ‘Busan New port’를 함께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항만법상 명칭은 부산항이고, 이번에 결정된 신항은 ‘부산항항만운영세칙’에 명기할 해상구역, 즉 하위개념의 항만 명칭이라는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이같은 이유라면 부산항에 포함된 다대포항이나 감천항처럼 신항을 진해신항이나 용원항으로 부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왜 굳이 고유명사를 뺀 채 그냥 신항으로 결정했을까.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부산항이나 부산신항으로 불릴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다. 진해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이 “우롱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지역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지역명을 뺐다는 해괴한 논리로 마치 어린애 취급한다는 것이 경남도민들의 생각이다. 차라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신항이 타당하다는 명분을 끝까지 고수, 부산신항으로 했다면 오히려 나을 뻔했다. 중국은 상하이 신항을 양산항으로 명명했다. 중국이 왜 생소한 이름을 붙였는지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다. 아울러 해양부는 신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포화상태인 부산항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정규 지방자치뉴스부 부장급 창원 jeong@seoul.co.kr
  • 부산신항 명칭 ‘신항’ 결정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8년 동안 ‘이름 논쟁’을 벌여온 부산 신항의 공식명칭이 ‘부산신항’도 아니고,‘진해신항’도 아닌 그냥 ‘신항’으로 최종 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전국항만정책심의회의를 열고, 부산시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용원동 일대에 건설 중인 신항의 명칭을 ‘신항’으로 결정했다. 영문 명칭은 ‘New port(신항)’와 ‘Busan New port’를 함께 쓰기로 했다. 오거돈 해양부 장관은 “새로운 항만이 항만법상 부산항의 하위 항만이고 신항이 애초 부산항의 컨테이너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건설되는 항만이므로 명분상 부산신항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실리면에서도 97년 ‘부산신항 건설사업’ 고시 이래 ‘부산신항’으로 홍보돼 왔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됐다.”면서 “그러나 지역 갈등이 첨예해 ‘부산’이라는 지역명칭을 빼고 ‘신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정으로 명칭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진해신항’을 요구해왔던 경남지역 시민들의 거센 반발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진해신항 쟁취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신항’ 결정과 관련해 신항만 공사중지 및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또 쉽게 정할 수 있었던 일을 정부가 몇년을 질질 끄는 바람에 부산·경남의 지역갈등을 심화시켰고, 국제 경쟁력과는 무관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력이 낭비됐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명칭 논란은 2000년 경남도에서 ‘부산신항’이 아닌 ‘진해신항’이 돼야 한다고 본격적으로 문제를 삼으면서 뜨거워졌다. 경남지역에서는 신항 홍보간판을 삭제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고 부산에서도 이에 발끈하는 등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해양부는 “부산시와 경남도가 합의해서 해결할 문제”라며 사실상 방관자적인 입장만 취했다. 올들어 뒤늦게 몇 차례 중재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지난 6월 이후에는 국무총리 산하 행정협의회 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시도했으나 ‘부산·진해신항’을 선호한 국무조정실과 ‘부산신항’으로 밀어붙이려는 해양부가 ‘핑퐁 게임’을 벌이기도 했다. 정부가 허송세월하는 사이 두 지역의 시민단체와 의회, 재계까지 가세해 매듭은 더욱 꼬여갔다. 한편 해양부의 이날 결정에 대해 부산은 “아쉽지만 수용한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경남은 강력 반발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항만 이름에 부산이라는 지명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대승적 차원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수용할 뜻을 표명했다. 반면 경남도와 도의회, 진해신항 범도민대책위 등은 “경남도의 주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법적대응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명칭 문제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이창구기자·창원 이정규기자·부산 김정한기자 window2@seoul.co.kr
  • 농가 종자용 수말 관세면제

    농가 사육용으로 수입하는 종마 중 수말과 피조개 종묘에 붙는 관세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8%의 관세가 부과되던 종자용 수말은 다른 가축과의 과세 형평성, 농가 비용부담 완화 등을 위해 관세가 면제된다. 피조개 종묘는 관세가 20% 부과됐으나 지난 2003년 부산 신항만 건설로 종묘 생산량이 급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내년부터 관세가 면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새달 공식 개장 ‘부산신항’ 5300TEU급 컨선 시범 입항

    새달 공식 개장 ‘부산신항’ 5300TEU급 컨선 시범 입항

    내년초 개장을 앞둔 신항만 항로와 항만 운영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16일 실시됐다. 이 날 오후 부산신항(가칭) 1번 선석. 컨테이너 전용선인 한진해운 소속 53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인 ‘한진오슬로호’가 부두에 접안하자 곧이어 초대형 안벽크레인(부둣가에 설치돼 컨테이너를 내리고 싣는 장비)이 웅장한 자태를 뽑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대형 크레인은 배에다 컨테이너 박스를 안전하게 내려 놓은 뒤 이를 다시 들어올려 부둣가에 대기하고 있던 트레일러에 사뿐히 올려 놓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선적과 하역에 사용된 3기의 크레인이 20여개의 컨테이너를 올리고 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15분여에 불과했다. 선적 및 하역 작업에 사용된 크레인은 1기당 가격이 65억원에 달하며, 세계 해운시장의 차세대 주력선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의 물량 처리도 가능하도록 22열에 최대 높이가 130m에 달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추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안경한 부산신항만(PNC)사장,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신항 항로답사 및 시범운영에 참관하기 위해 부산 감만부두에 정박해 있던 한진오슬로호에 승선했다. 항로답사 코스는 감만부두에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1-1단계 선석까지로 거리는 40여㎞. 50여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거리이지만 상세한 점검을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낮춰 운항해 3시간 가까이 소요됐었다. 참석자들은 배를 타고 가면서 신항 항로의 등대와 표지, 항로시설 등의 이상유무 등 항로 표지시설의 적정성 여부와 신항만 해상교통관제(VTS) 상황, 선박 입출항 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한 박인호 시민단체 대표는 “신항개장과 관련한 우려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가 돼 있었다.”며 “조기 개장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게 될 신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이날 문을 열었다. 내년에 조기개장되는 신항의 3개 선석의 부두시설과 하역장비의 반입은 이미 완료됐으며, 항만진입도로 건설과 컨테이너조작장(CFS) 건립, 항로 고시 등은 이 달 말까지 마무리된다. 내년 1월6일에는 수천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선박이 입항하면서 신항은 사실상 개장되며 공식 개장식은 1월19일 있을 예정이다. 내년 초 조기개장되는 3개 선석은 안벽길이가 1.2㎞에 이르고 5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90만개(20피트 기준)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오는 2011년까지 모두 30개 선석(5만t급 25개 선석,2만t급 5개 선석)이 조성돼 연간 804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의 메가 허브 포트로 부상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인천 북항에 자동차 전용부두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대에 중고자동차 물류단지와 자동차 전용부두가 각각 들어설 전망이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과 가진 항만행정협의회에서 인천 북항 일대 9만 5000평에 자동차 물류단지와 2만t급 1선석 규모의 자동차 전용부두 설치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토지 소유자인 한진중공업과 물류단지 조성 및 전용부두 설치에 따른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인천해수청은 중고자동차 물류단지는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자동차 전용부두는 한진중공업의 의견을 수렴, 수용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부산시 “국제 유비쿼터스 도시로”

    부산시 “국제 유비쿼터스 도시로”

    부산을 2020년까지 세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14일 부산을 내륙과 해양, 낙동강 등 3대축으로 육성하고,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등 7대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를 잇는 내륙벨트는 행정, 정보, 금융, 유통의 거점 도시로▲서·중·동·영도·남·수영·해운대구와 기장군으로 연결되는 해양벨트는 해양과학과 관광, 영상, 무역의 거점으로 각각 육성된다. 또 북·사상·사하·강서구로 이뤄진 낙동강벨트는 신산업과 항만, 항공, 물류의 거점이 된다. 7개 프로젝트의 핵심인 ‘U-시티 프로젝트’는 세계최초로 도시 전체를 유비쿼터스화한다는 전략으로 특히 항만과 교통, 건강, 컨벤션, 행정분야에 우선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아시안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북항을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으로 개발하고,‘서부산 프로젝트’는 강서구에 부산신항과 경제자유구역에다 남부권 신공항을 건설, 교통거점으로 육성한다. ‘동부산 프로젝트’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을 건강과 관광, 영화·영상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 ‘문화도시 프로젝트’에서는 세계적인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국립해양박물관, 선문화체험단지 등을 조성하고 건축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아트 폴리스(Art Polis)’ 개념도입 등이 제시됐다. 시는 또 부산을 국제자유도시로 지정하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와 도심 낙후지역을 뉴타운 등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등도 제시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항 이름 ‘부산신항’ 포기 못해”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항의 명칭 결정을 앞두고 부산시와 시민단체, 지역정치권 등이 ‘부산신항’명칭 고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신항은 130년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의 관문인 부산항의 전통을 잇고 동북아물류중심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전략적 대역사인 만큼 그 명칭도 세계적인 인지도를 기초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저버린 채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시장은 또 “부산신항 명칭은 이미 지난 97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해운선사 등 항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칭”이라며 “신항의 명칭은 국익은 물론 국제경쟁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정치적 논리와 일부 지역의 요구에 의해 변경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며 용납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허 시장은 “부산신항이 아닌 다른 명칭으로 결정되더라도 부산시가 발간하는 홍보 책자 등에 ‘부산신항’으로 명기하겠다.”고 밝혀 신항만 명칭을 결코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항명칭은 14일쯤 이해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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