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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품질혁신상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품질혁신상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혁신연구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수여하는 ‘품질안전愛 안전품질혁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의 내부직원과 이해관계자, 국민을 대상으로 기관의 안전경영시스템, 안전행동에 관한 조사를 진행해 종합 심사결과 안전체질도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4월 안전 전담부서인 안전보안실을 신설한 공사는 여수·광양항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근로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경영위원회 등을 개최했다. 항만근로자 작업장 개선방안 수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존 KOSHA-18001 장점에 국제표준을 반영해 지난 7월 개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주가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방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다. 이와 함께 공사는 국민과 함께 하는 여수·광양항 안전신고센터를 열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있다.노후부두인 낙포부두를 특별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공사는 2019년도 여수·광양항만 무재해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길인환 운영본부장은 “재난안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여수광양항만의 안전관리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45001) 취득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안전문화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삼다수 노사, 밤샘 협상도 최종 결렬…9시부터 총파업

    제주삼다수 노사, 밤샘 협상도 최종 결렬…9시부터 총파업

    가공용 감귤 처리 차질 빚어져삼다수 공급은 비축 물량 충분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와 노조 간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27일 오전 9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을 맞게 됐다. 27일 제주도개발공사 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두고 노사 간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결국 성과장려금 지급과 공장 24시간 가동에 따른 야간근로수당 확대 등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동이사제 도입 등의 쟁점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한 최종제시안에 최대한 양보하고 수용하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회사 측이 협상 도중 본인들의 안을 뒤집으면서 노사 최종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조합원 612명 중 법정필수요원과 수습사원을 제외하고 출근하지 않는다”면서 “오경수 사장과 이경호 상임이사, 실무교섭단 등이 퇴진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첫 제주도개발공사 총파업이 현실화하면서 당장 제주지역 가공용 감귤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가공용 감귤 처리 추산 물량 약 9만t 가운데 제주도개발공사가 처리 예정인 물량은 5만t이다. 나머지 물량은 롯데칠성과 일해가 2만t씩 처리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001년부터 감귤가공공장을 운영하며 비상품 감귤을 수매해 감귤 농축액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감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지난달부터 감귤가공 1·2 공장을 24시간 가동해 하루 690t에 이르는 물량을 처리, 지난 19일 기준 1만 5312t을 처리했다. 제주도개발공사 감귤가공공장 운영이 멈추면 하루 평균 1500t 수준인 가공 처리 물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게 되면서 앞으로 유통센터와 선과장에 들어오는 가공용 감귤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만 삼다수 공급은 당장에는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삼다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지만, 이미 생산한 삼다수 비축 물량이 많아 앞으로 두 달간은 공급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다수 생산 라인은 겨울철 정비 기간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생산 라인은 내년 1월 초부터 재가동될 예정이다. 도개발공사는 겨울철 정비에 대비해 삼다수 11만 2000t을 미리 비축해뒀다. 삼다수 유통판매사인 광동제약도 이 중 절반 이상을 확보해 당분간 육지부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다수 비축물량을 수요에 맞게 제주도 내 각 물류센터로 보내는 물류관리팀 직원 상당수도 노조에 포함돼 항만과 삼다수 공장 내 저장된 물량 유통은 일부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관련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21일 총 조합원 605명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노동쟁의행위 찬반 투표(투표율 96.5%)를 진행해 쟁의행위 찬성 97.3%(568명)의 결과를 얻어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조는 지난 2월 설립됐으며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등의 상급 단체를 두고 있지 않다. 노조는 30일 오전 9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도 담배 판매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도 담배 판매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담배 구입이 가능해진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영했던 입국장 면세점이 전국의 모든 공항과 항만에 들어선다. 정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와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3월 중으로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1인당 1보루까지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마약·검역 탐지견에 방해될 우려로 제한했던 구매 전 향수 테스트도 다음달부터 허용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인천 등 주요 국제항만을 관리하는 개별 공사는 입국자 현황과 부지 등을 고려해 별도로 입국장 면세점 설치 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5~11월 입국장 면세점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60.3%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0.9%는 ‘다시 이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전체 입국자 중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한 비율은 1.5%로 예상치(3.8%)를 밑돌았다. 하루 평균 매출도 1억 5700만원으로, 예상액(2억 1800만원)보다 낮았다. 정부 관계자는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판매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69년 전 성탄의 기적으로 태어난 ‘김치들’ 또 한번의 기적을

    69년 전 성탄의 기적으로 태어난 ‘김치들’ 또 한번의 기적을

    1950년 성탄절에 ‘김치 5’는 미국 화물선 SS 메레디스 빅토리 호 위에서 태어났다. 이틀 전 북한 흥남 부두를 떠나 성탄 전야에 부산항에 입항했으나 피난민들로 아수라장이어서 다음날 경남 거제항에 들어갔는데 성탄절에 세상에 나온 것이었다. 이 배 위에서 태어난 다섯 번째 아이란 뜻에서 미군 병사들은 그런 이름을 붙여줬다. 이제 69세가 된 ‘김치 5’ 이경필씨는 처음에 그 별명이 몹시 싫었다고 했다. 이씨는 24일 영국 BBC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엄연한 내 이름 놔두고 왜 김치 5인가 싶어 그랬다. 그러나 깊게 생각할수록 거부감이 들지 않고 이제는 내 이름을 붙여준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메레디스 빅토리 호가 69년 전 흥남 철수 작전에 동원돼 무려 1만 4000명의 피난민을 싣고 도착한 거제도에 지금도 살고 있다. 수의사가 됐고, 여전히 명함에 ‘김치 5’란 이름을 자랑스럽게 새겨 넣고 있다. 당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떠밀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10만명의 미군 병사를 구출하기 위해 메레디스 빅토리 호 등 100여척의 미국 배들이 동원됐다. 그들은 병사와 장비, 무기 등만을 실어나를 작정이었지만 살기 위해 엄청난 추위와 암흑 천지에도 해변에 나와 발을 동동 구르는 피난민 행렬을 보고 생각을 달리 했다.다시 부두로 돌아가 피난민들을 태웠다. 원래 60명 정도가 타고 장비도 잔뜩 실린 배였는데도 1만 4000명을 태웠다. 이씨는 “한 아주머니가 이로 내 탯줄을 끊었다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내가 죽지 않고 이 배에서 태어난 것이 성탄절의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덤덤히 들려줬다. 메레디스 빅토리호는 사흘을 항해해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해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 역시 이 배에 타고 있었던 이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씨는 메레디스 빅토리 호의 승조원들을 만나거나 어머니의 분만을 도운 이를 만나 영화나 추모공원 등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한다. 나아가 어느날 거제 항만에서 미국 배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를 꿈꾸고 있다. 미군 해병대의 에드워드 포니 대령이 구출 계획을 짰는데 그의 손자 네드가 서울에 살고 있다. 역시 해병대 전역자인 네드는 “전쟁에서 이기길 원한다며 민간인들을 구조해선 안되었다. 군인부터 구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었다. 하지만 어쨌든 당시 흥남에 있던 이들은 천사의 목소리를 들어 지금은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을 어려운 가운데 해냈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두 20만명이 무사히 남한 땅을 밟았다. 절반은 병사들, 절반은 피난민들이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민간과 군이 함께 퇴각한 사례가 됐다.그러면 다른 김치들은 어떻게 됐을까? 2번과 3번, 4번은 알길이 없다. 다만 1번으로 알려진 손양영씨에게는 훨씬 가슴 아픈 사연만 남았다. 부모는 태영(9)과 영옥(5)이란 두 아이가 있었다. 추웠고 부두는 아비규환이었다. 어머니는 만삭이어서 배를 탈 수 있겠다 싶어 아버지는 두 아이, 삼촌과 함께 북녘에 남기로 했고, 어머니만 배를 태웠다. 그 뒤로 다시는 볼 수가 없었다. 손씨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헤어지기 전 “형 태영을 다시 만날 때까지 잘 보관하고 있으라”고 신신당부하며 태영의 사진을 건넸고, 어머니는 이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게 했다. 손씨는 성탄의 기적이 한 번 더 일어나 형과 누나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형과 누나가 하늘에 계시더라도 그들이 여전히 날 보고 싶어 한다고 믿고 있다. 아주 가까운 장래에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난 희망한다.”흥남 철수를 완료한 뒤 미군은 성탄 전야에 매설해둔 폭탄을 모두 터뜨려 흥남항은 불바다가 됐다. 중공군이 진주하더라도 활용할 것을 남기지 않겠다는 작전이었다. 그때까지도 미국 배들이 돌아와 자신을 태워주길 바라던 수많은 피난민들이 해변에 있었다. 당시 열일곱 살이었던 한보배씨도 배 위에서 그 장면을 봤다고 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그들도 스러질 것이다. 이게 가슴 아프다.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모든 사진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 여야 4+1, 선거법·檢개혁법 합의…석패율제 제외

    여야 4+1, 선거법·檢개혁법 합의…석패율제 제외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비례대표 의석수를 현행 47석으로 유지하고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안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 검찰개혁법 수정안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전격적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을 위한 본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1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급 회동을 하고 이같이 최종 타결을 봤다고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4+1 협의체에서 선거법에 대해 정리를 했고 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부분도 거의 지금 의견이 좁혀지고 있으며 마지막 작업 중에 있다”면서 “대부분 다 정리가 됐고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해서 수사 관련해서 정리할 부분이 남았다”고 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잠정 합의안과 관련해 “그렇게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그것이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제외한) 3+1에서 같이 이야기해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창당준비위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이 시간부로 석패율제를 과감히 포기한다”며 “현재까지 합의안 사항만 갖고 가겠다. 그래서 국민이 투표한대로 의석수를 가져간다는 당연한 원칙에 첫발을 내디딘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협의체의 소수정당들에 현행 의석 구성대로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되 연동률 50%의 적용 비례대표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고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내용의 선거법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을 제외한 3+1(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소수정당 대표들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최종 추인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3+1 회동 후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오늘 중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을 일괄상정해 통과시키기 위해 대승적 차원서 석패율제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우리는 장기화하고 있는 국회 파행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의 의회주의 파괴 행위와 민주당의 무책임한 버티기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오늘 안에 패스트트랙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예산부수법안을 반드시 일괄상정해야 한다”며 “촛불시민의 최소한의 요구인 정치개혁, 검찰개혁을 그 어떤 이유로도 좌초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양지역 올해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는 누구?

    광양지역 올해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는 누구?

    광양시가 올해 광양지역에서 활동중인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표했다. ‘최고경영인상’에는 구황희 ㈜태운 대표, ‘최고근로인상’은 이선동 ㈜포스코 과장, ‘산업평화상’에 채수만 ㈜신창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근 기업성장 가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부문 등에 대한 현장실사와 공적심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구 대표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제강 부산물 운송 전문회사로 현재 8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태운은 가족경영 이념과 선진 복지제도 운영, 상호 신뢰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있다. 광주·전남 최초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이 과장은 1989년 입사 후 연속주조공정 슬라브 생산설비인 연주기 수리 성능향상을 위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기술개발과 품질 공정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정비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현장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용접과 제강 기능장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채 대표는 항만하역과 해상·육상 운송업체로 노사화합을 통한 인간존중과 기업이윤을 직원들에게 재분배해 감동 경영을 실천해 왔다.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신뢰와 배려,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명원(광양시 부시장) 광양시 기업사랑 공적심의회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간 상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기업인상은 2012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1% 우대,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 지원,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2019년 종무식’이 열리는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남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밤낮 특별단속

    경남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밤낮 특별단속

    경남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 따른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유흥가 등 취약장소에서 매일 밤·낮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수치가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 6월 25일 이후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도로에서 심야시간(오후 8시~오전 4시)에 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하는 ‘스폿이동식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또 매주 금·토요일에는 고속도로순찰대 등 경찰인력을 총동원해 시도간 연결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을 한다. 항만·사업용 차량 등 음주운전 단속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불시 단속을 한다. 해상 여객선 배위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운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서도 불시 단속을 한다. 또 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 이용이 많은 기사식당 인근과 관광지·등산로 주변 등에서도 수시로 단속을 한다. 음주운전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출입로(TG), 휴게소 등에서도 새벽시간대에 화물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은 본인과 피해자 가족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 범죄로, 술을 밤 늦게 까지 많이 마시면 다음날에도 오전까지는 알코올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출근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0 경제정책방향] 대기업 투자 25조 중 15조는 내년에 발굴… 재계는 ‘회의적’

    [2020 경제정책방향] 대기업 투자 25조 중 15조는 내년에 발굴… 재계는 ‘회의적’

    38개 민자 프로젝트 속도… 집행액 5.2조 공공투자 60조… 예산 62% 상반기에 집행 재계 “새 사업 찾더라도 내년 투자 제로” ‘민간 투자촉진 3종세트’ 기한만 2년 연장 전문가 “투자하라는 확실한 신호는 없어” ‘소주성→투자 활성화’ 전환은 긍정 평가정부가 저성장에 따른 성장동력 훼손을 막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한다. 하지만 상당수가 실현 가능성이 낮고,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투자 유인책도 기존의 것을 연장한 수준이라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혁신성장으로 집권 후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돌린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부가 19일 내놓은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내용은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기 반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25조원 추진·발굴 ▲15조원 규모 민자사업 집행·발굴 ▲공공기관 투자 60조원 등 총 100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25조원 투자에는 울산 석유화학공장 건립(7조원)과 인천 복합쇼핑몰 건립(1조 3000억원), 여수 석유화학공장 건립(1조 2000억원) 등이 들어가 있다. 나머지 15조원은 내년 중 추가 발굴해 지원한다. 적격성 조사를 끝낸 38개(사업비 15조원)의 민자 프로젝트 사업 속도도 빨라진다. 정부는 내년 민자 집행액을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5조 2000억원으로 잡았다. 서울 도봉구 창동 케이팝 공연장(6000억원)과 경기 평택시 동부고속화도로(4000억원) 등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4조 7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위례~신사선(1조 8000억원) 등은 2021년 착공이 목표다.공공기관 투자는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60조원 규모다. 공공주택과 철도·고속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투자가 집중된다. 또 내년 예산 512조 3000억원의 62%인 333조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경기 대응에 활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예산집행률 62%는 역대 최고치다. 하지만 경제계에선 100조원 투자 규모에 대해 회의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서울 강남의 한전 부지를 매입한 게 2014년인데, 아직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첫 삽도 못 떴다”면서 “설사 15조원 규모의 새 프로젝트를 찾더라도 내년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도 전년 정책의 ‘복붙’(복사해 붙이기) 수준이다. 정부가 ‘민간 투자촉진 3종 세트’로 이름 붙인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가속상각특례 확대 ▲해외 유턴 기업 지원 등은 올해 종료 예정인 것을 2021년으로 연장했을 뿐이다. 또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30만호 공급’과 내수 촉진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확대, 수출금융 지원 강화 등도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나온 사업들이며 투자 규모와 기간만 조정됐을 뿐이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금처럼 (성장률) 2%도 어려운 상황에선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혜택이 없으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 어렵다”고 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신산업 육성책을 내놨지만 규제와 세제에서 기업에 투자하라는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소득주도성장에서 투자 활성화로 내년 경제의 방향을 튼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내년 성장률 반등의 중심을 민간투자 활성화로 잡은 것은 잘한 것”이라면서 “규제 완화와 노동시장 유연성이 더해져야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북도 유일 기구 ‘독도정책과’ 없앤다…기능 축소, 통폐합

    경북도 유일 기구 ‘독도정책과’ 없앤다…기능 축소, 통폐합

    경북도가 존치 논란을 빚은 독도정책과를 다른 부서와 통폐합한다. 19일 경북도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에 따르면 기존 독도정책과와 항만물류과를 통폐합해 독도해양정책과로 개편했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유일한 독도정책과에는 3개 팀이 있으나 독도해양정책과에서 독도 관련 업무는 1개 팀이 담당한다. 일부 업무는 산하기관인 독도재단에 넘길 예정이다. 도는 독도정책과가 독도재단과 업무 중복이 많아 개편하기로 했다가 도의회 등에서 일본이 영토 도발을 노골화는 상황에서 조직 기능과 상징성이 약화한다는 우려가 나와 고심했으나 결국 축소했다. 도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표현)의 날’ 조례를 만들자 같은 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도 전담 부서인 독도지킴이팀을 신설했다. 이어 2008년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자 독도수호대책본부로 확대했고 2014년에는 독도정책관실로 위상을 높였다가 지난해 1월 독도정책과로 바꿨다. 행정기구 개편에서는 일자리, 경제, 신성장산업 업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기반과 바이오생명산업과를 새로 만들고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과, 아이세상지원과를 신설했다.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구경북상생본부를 폐지하는 등 유사기능을 통폐합하거나 사무를 이관했다. 도는 개정 규칙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해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피지기소프트, 국외 미세먼지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지피지기소프트, 국외 미세먼지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스마트시티 및 환경SI 전문기업인 지피지기소프트(대표 최충진)가 한국환경공단 국외 유입 미세먼지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약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서해상·항만·DMZ·선박 63개소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장거리이동 미세먼지’를 분석해 오염 발생원 파악 및 중국 등 국가간 미세먼지 공공대응을 위한 협력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NAMIS)에 연계해 에어코리아(Airkorea)를 통해 전 국민에게 서비스된다. 김재홍 지피지기소프트 연구소장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처음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측정망 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다“며 ”다양한 시도와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고 이를 통해 국가 기반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지기소프트는 서울시 강남구 100개소에 미세먼지 복합센서(제품명: 에어버드)를 설치해 미세먼지 등 도시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더강남’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강남구에만 250개로 측정소를 확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외 타지자체에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피지기소프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화된 IT기술을 기반으로 국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환경SI 전문기업이다. 미세먼지 측정망 사업 외 대기배출시설 관리, 생활폐기물 처리 솔루션 등 R&D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다, 플랫폼운송사업자로 등록해야 매달 기여금 내고 운행 대수도 제한

    타다, 플랫폼운송사업자로 등록해야 매달 기여금 내고 운행 대수도 제한

    개정안 국회 통과 땐 1년 6개월 뒤 시행 소유·리스 등 차량 조달방식 명시 안 해‘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놓고 11인승 렌터카 호출 업체인 ‘타다’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연일 언성을 높이고 있다. 타다는 “타다 금지법”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토부는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사업의 불확실성을 잡재우는 법안”이라고 맞선다. 양쪽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여객운수법 개정법을 둘러싼 오해와 의문점을 16일 조목조목 짚어봤다. ▲“앞문 열고 뒷문 닫는 법”이란 무슨 뜻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문을 열어 주고 뒷문은 닫는 법안”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주장한다. 개정안을 통해 사업자들을 운송·가맹·중개 여객운송플랫폼사업자로 품어 제도권 안으로 넣은 것을 ‘앞문을 열어 줬다’고 표현한 것이다. 뒷문을 닫았다는 것은 여객운수법 시행령 18조에 명시된 예외 조항을 상위법에서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11~15인승 렌터카의 임차인도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었지만 이번 법안에서는 알선 요건을 대폭 축소했다. 관광 목적이어야 하고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일 때만 가능하며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이어야 한다. ▲통과된 법 테두리에서 타다가 운행하려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에는 현재와 똑같은 모델로 타다를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법 테두리 안에서 운행하려면 플랫폼운송사업자로 허가를 받고 국토부의 관리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운송사업자로 분류되면 뭐가 달라지나 매달 일정 수준의 기여금을 정부에 내야 한다. 국토부는 기여금을 택시 면허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여금을 얼마로 할지는 향후 시행령에서 정해진다. 또한 운행 대수도 제한된다. 택시의 감차 계획이나 여객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운송사업자들이 운행할 수 있는 총허가 대수를 정한다. 이것을 각 회사에 어떻게 배분할지도 향후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타다에 배분되는 숫자가 적으면 현재 1500여대에 달하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의 운행 대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법이 통과되면 렌터카로 운행 금지되나 해당 법안에 차량 조달 방식이 명시되지는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여사업자의 유상운송이 문제였다. 운송사업자의 지위가 있으면 가능하다. 차량 조달을 소유·리스·렌터 중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하위법령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다는 예외 조항을 활용하기 위해 모회사인 ‘쏘카’로부터 차량을 빌리는 형태로 영업을 해 온 것이어서 법안이 통과되면 굳이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카카오의 ‘벤티’는 왜 불법 논란이 없나 지난 11일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벤티는 택시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거나 택시 회사를 인수해서 내놓은 서비스다. 택시 면허를 확보한 뒤 기존 체계 내에서 영업하는 것이기에 타다와는 구별된다. ▲여객운수법의 현재 상황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 뒀다. 하지만 국회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어 언제 통과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불확실성 제거 VS 혁신막는 규제”…‘타다금지법’ 오해와 진실

    “불확실성 제거 VS 혁신막는 규제”…‘타다금지법’ 오해와 진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놓고 11인승 렌터카 호출 업체인 ‘타다’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연일 언성을 높이고 있다. 타다는 “타다 금지법”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토부는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사업의 불확실성을 잡재우는 법안”이라고 맞선다. 양쪽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여객운수법 개정법을 둘러싼 오해와 의문점을 16일 조목조목 짚어봤다. ▲“앞문 열고 뒷문 닫는 법”이란 무슨 뜻?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문을 열어 주고 뒷문은 닫는 법안”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주장한다. 개정안을 통해 사업자들을 운송·가맹·중개 여객운송플랫폼사업자로 품어 제도권 안으로 넣은 것을 ‘앞문을 열어 줬다’고 표현한 것이다. 뒷문을 닫았다는 것은 여객운수법 시행령 18조에 명시된 예외 조항을 상위법에서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11~15인승 렌터카의 임차인도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었지만 이번 법안에서는 알선 요건을 대폭 축소했다. 관광 목적이어야 하고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일 때만 가능하며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이어야 한다. ▲통과된 법 테두리에서 타다가 운행하려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에는 현재와 똑같은 모델로 타다를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법 테두리 안에서 운행하려면 플랫폼운송사업자로 허가를 받고 국토부의 관리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운송사업자로 분류되면 뭐가 달라지나? 매달 일정 수준의 기여금을 정부에 내야 한다. 국토부는 기여금을 택시 면허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여금을 얼마로 할지는 향후 시행령에서 정해진다. 또한 운행 대수도 제한된다. 택시의 감차 계획이나 여객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운송사업자들이 운행할 수 있는 총허가 대수를 정한다. 이것을 각 회사에 어떻게 배분할지도 향후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타다에 배분되는 숫자가 적으면 현재 1500여대에 달하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의 운행 대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법이 통과되면 렌터카로 운행 금지되나? 해당 법안에 차량 조달 방식이 명시되지는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여사업자의 유상운송이 문제였다. 운송사업자의 지위가 있으면 가능하다. 차량 조달을 소유·리스·렌터 중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하위법령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다는 예외 조항을 활용하기 위해 모회사인 ‘쏘카’로부터 차량을 빌리는 형태로 영업을 해 온 것이어서 법안이 통과되면 굳이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카카오의 ‘벤티’는 왜 불법 논란이 없나? 지난 11일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벤티는 택시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거나 택시 회사를 인수해서 내놓은 서비스다. 택시 면허를 확보한 뒤 기존 체계 내에서 영업하는 것이기에 타다와는 구별된다. ▲여객운수법의 현재 상황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 뒀다. 하지만 국회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어 언제 통과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지역별 어업생산 인프라 구축 힘써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지역별 어업생산 인프라 구축 힘써

    ●어업 진동수씨 2002년 경남 고성군 수산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경남도청 해양수산과, 어업진흥과, 항만물류과, 일본도쿄사무소 등에서 근무했다. 차세대 미래를 위한 어촌 인프라 구축과 해외 수산물 수출 확대 등 국제통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근면 성실한 자세로 일했다. 특히 도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기초생활 수준 향상에 힘썼다. 해양수산 분야에 해박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적극 발휘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인의 긍지 고취를 위해 경남도 자체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 전북도 국가예산 2년 연속 7조원 돌파

    전북도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했다. 전라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고인 7조 60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의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해 현안사업 예산을 두루 확보하고 대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전북 관련 국가예산은 올해 7조 328억원보다 8.1% 5730억원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삼락농정·농생명산업 1조 2406억원, 융복합 미래신산업 5687억원, 여행체험 1번지사업 1858억원이다. 여기에 새만금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 757억원, 안전·환경녹지 분야 2751억원, 복지·기타 분야 2조 8575억원도 확보했다. 새만금 SOC 예산은 역대 최고인 1조 4024억원으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162억원, 동서도로 396억원, 신항만 390억원, 국제공항 40억원, 상수도시설 11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구는 항공, 도로, 철도 기반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규사업은 320건에 4327억원이 확정됐다. 주요 사업비는 상용차산업 혁신·신산업 생태계 구축 115억원, 홀로그램 기술개발 150억원, 조선기업 업종전환 53억원, 새만금 접안시설·준설 68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 4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향후 연차적으로 5조 2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전망이다. 송 지사는 “여야 대립과 국회 파행 등 불리한 여건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한뜻으로 노력해 7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며 “탄소법과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등 현안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경남도, 한국남부발전

    ■ 보건복지부 △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 경남도 ◇ 2급 승진 △ 산업혁신국장 천성봉 ◇ 3급 승진 △ 산업혁신과장 김영삼 △ 인사과 박일동 △ 보건행정과장 이인숙 ◇ 3급 직무대리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정준 ◇ 4급 승진 △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강윤규 △ 체육지원과장 직무대리 남경희 △ 여성가족정책관 박현숙 △ 안전정책과 성흥택 △ 건설지원과 강종동 △ 산업혁신과 김일수 △ 투자통상과 김용만 △ 일자리정책과 김인수 △ 인사과 김현미 △ 해양수산부 서창우 △ 복지정책과 양은주 △ 보건행정과 공경석 △ 서부정책과 윤동준 △ 농업정책과 김대석 △ 장애인복지과 박영규 △ 농업정책과 서양권 △ 산업입지과 이주태 △ 도시계획과 허대양 ◇ 4급 직무대리 △ 대외협력담당관 정연보 △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정순건 △ 재난대응과 박성준 ◇ 5급 승진 △ 공보관 박숙경 △ 사회혁신추진단 이동국 △ 감사관 이미영 △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진동화 △ 안전정책과 서영신 △ 안전정책과 김정일 △ 산업혁신과 김태헌 △ 일자리정책과 이소영 △ 경제기업정책과 김미경 △ 인사과 이영아 △ 세정과 제정숙 △ 회계과 강영란 △ 회계과 문인두 △ 문화예술과 서정선 △ 서부정책과 강덕순 △ 농업정책과 홍선규 △ 농업정책과 안창현 △ 환경정책과 남미정 △ 세정과 여영호 △ 감사관 서지숙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정은화 △ 소상공인정책과 남영수 △ 경제기업정책과 지재근 △ 에너지산업과 박춘일 △ 축산과 하창주 △ 산림녹지과 하태경 △ 식품의약과 박태준 △ 환경정책과 전상훈 △ 수질관리과 양성임 △ 재난대응과 정성곤 △ 도로과 김동환 △ 도시계획과 조명환 △ 균형발전과 하철석 △ 건설지원과 정우성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병천 ■ 한국남부발전 △ 관리처장 정이성 △ 감사실장 권도경 △ 조달협력처장 맹원호
  • 타다가 택시에 질 수밖에 없는 이유

    타다가 택시에 질 수밖에 없는 이유

    “타다만 차별하고 금지시키는 것이 국토부나 국회가 해야 할 일입니까?”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을 놓고 이재웅 쏘카 대표의 항변이 거세다.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를 차별하고 금지법안을 만드는 것이 역설적으로 택시와는 다른 고급이동 서비스를 너무 잘 만들었고, 택시가 못마땅해해서 아닌가?”라고 국토부를 맹공격했다. 이는 타다를 담당하는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택시와의 구체적 상생방안을 거부한 타다는 혁신산업을 죽일 거냐 살릴 거냐는 이분법적 논쟁으로 몰지 말라”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은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고,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통과하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타다는 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년을 거쳐 1년 6개월 뒤에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더 운행할 수 없게 된다.현재 타다는 고객에게 11~15인승 승합차를 빌려주면서 운전기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개정법안은 승합차를 6시간 이상 빌려주거나, 고객이 공항 또는 항만에서 타고 내리는 경우로 제한했다. 즉 타다는 공항을 오가는 관광객 상대 또는 운전사가 있는 렌터카로만 운영이 가능해져 지금처럼 고급 택시 기능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된 1500대의 타다를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패해온 국토부의 정책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20만대의 택시 기사들이 싫어한다고 한다”며 “국토부는 국민인 택시기사가 신산업 때문에 피해를 봤다면 그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를 하고 그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지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곳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정부로서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나 혁신 산업보다는 표심을 움직이는 여론몰이 세력인 택시 기사들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최초로 무료 인터넷 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을 제공한 ‘다음’을 창업했으며, 다음은 지난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한 뒤 다음해 카카오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 2008년 다음을 퇴사한 이 대표는 10년 뒤 쏘카 대표를 맡으며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성공한 벤처 사업가인 이 대표의 타다는 분신까지 감행하는 택시 기사들의 밥그릇 투쟁에 애초부터 접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대표는 타다로 인한 택시 업계의 피해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처럼 혁신산업 타다 대 생존형 택시업체로 구도가 형성된 이상 정부가 타다 규제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택시기사들은 이 대표는 다른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당장 밥그릇이 깨질 판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기 있기 때문이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는 전날 성명에서 “만일 ‘타다’ 측의 억지주장으로 법률안 통과가 무산될 경우 100만 택시가족의 총궐기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 추진

    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이원재 청장이 미국 뉴욕 소재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EMP벨스타의 다이엘 윤 회장과 뉴욕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부산항에 이은 국내 2위의 항만이지만 부산항·평택항 등과 비교해 냉동·냉장 물류시설 유치가 부족한 상태다.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EMP 벨스타는 현재 경기 평택 오성산단에 연면적 16만 2000㎡의 저온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기업, 송도에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美기업, 송도에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미국 기업 ‘EMP벨스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에 오는 2022년 까지 30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항은 국내 2위 항만에도 불구하고 부산항·평택항과 달리 대형 냉동냉장물류시설이 극히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EMP벨스타의 이번 저온복합물류센터 유치는 수도권 냉동냉장물류의 주요 거점시설이 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이원재 청장과 EMP벨스타의 다이엘 윤 회장이 뉴욕에서 약 6만6000㎡ 규모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 인원은 3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2년 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친 후 확장할 계획이라 경기도 평택 오성산단에 있는 연면적 16만2000㎡의 국내 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 보다 규모면에서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산단 물류센터 역시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EMP 벨스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송도 저온복합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등 저온유통체계)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신항 배후단지에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항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타다 금지법’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통과

    ‘타다 금지법’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법률로 규정하고,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는 관광 목적일 때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특히 대여 시간이 6시간 이상이어야 이용 가능하고, 공항이나 항만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허용된다. 또 개정안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종류 중 하나로 새롭게 추가했다.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은 ▲ 플랫폼운송사업 ▲ 플랫폼가맹사업 ▲ 플랫폼중개사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아울러 운송 사업자에게는 ‘차량 기여금’을 부담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공포한 시점으로부터 1년 뒤에 적용되며 시행 후 6개월까지는 처벌이 유예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내년 지역인재 7급 145명 선발… 올보다 5명 늘어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5명 늘어난 145명으로 확정했다고 인사혁신처가 5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지방대학 활성화, 공직의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정책이다. 2005년 6급으로 시작했다가 호응이 좋아 2009년부터는 7급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학과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대학별 우수인재 10명 이내에게만 학교장 추천 자격을 주고 필기와 면접시험에서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1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한다. 합격자는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통해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지금까지는 추천하는 학교 측 관계자가 담당했지만 내년부터는 학교 관계자는 추천에 필요한 사항만 제공하고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응시생이 직접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요건, 시험과목, 선발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게시하는 ‘2020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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