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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수종자·비료 10일 北送

    북한 옥수수 심기에 지원될 옥수수 종자 39.5t과 비료 2,000t(7억원 상당)이 10일 여수∼남포 항로를 통해 북한에 들어간다. 북한옥수수심기범국민운동과 국제옥수수재단은 7일 이번 대북 지원사업이한국선한사마리아인회,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한국YMCA 등의 도움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 팬암기 폭파 용의자 2명…10년만에 국제재판

    리비아가 5일 로커비 사건의 용의자를 네덜란드내 스코틀랜드 법정에 넘겨줌에 따라 이 사건의 재판 진행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88년 12월21일 영국 스코틀랜드 로커비마을 상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마을주민 등 270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국 팬암 여객기 폭발사고.당시 여객기는 예정항로를 따라 뉴욕으로 정상 운항중이었으나,로커비 상공에서 갑자기 폭발했다.폭발직전 조난신호나 비상교신 등이 없어 테러의혹이 강력히 제기됐다.승객 대부분은 독일주둔 미군 등 미국과 영국인들이다. 이번 재판은 용의자 리비아 전직 첩보장교 압델 바세트 알리 메그라히와 라멘 할리파 피마 등 2명의 신병(身柄)이 네덜란드에 인도되면서 시작됐다.신병인도 절차는 몇시간에 끝날 수 있으나,용의자들이 맞서기로 작정하면 몇달동안 질질 끌 수도 있다. 인도절차가 끝나면 용의자들은 91년 기소된 살인과 살인공모,국제항공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리에 들어간다.네덜란드당국이 심리절차 관할을 스코틀랜드에 인계하면,스코틀랜드 당국이 재판을 진행한다.심리가 끝나면 용의자들은 암스테르담 인근의 제이스트 미 공군기지 지하벙커의 감방으로 이송된다. 재판정은 제이스트기지의 옛 학교건물을 사용하며,재판관련 비용은 2억달러로 추산되는데,미국과 영국이 분담한다.제이스트기지의 재판은 적어도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제이스트기지는 스코틀랜드 영토로 간주된다.스코틀랜드는 3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를 임명하며 배심원은 없다. 유죄판결이확정되면 범인들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글래스고의 발리니교도소에서 형기를 살게 된다.한편 용의자의 신병을 인도받은 유엔은 즉각리비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한 반면,미국은 유엔 제재전의 일부 제재에 대해서는 해제를 유보했다.
  • 건설업체·항공·해운업계, “리비아특수를 잡아라”

    유엔(UN)이 리비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키로 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와 항공·해운업계의 리비아 특수(特需)가 기대된다. 또 리비아의 원유수출이 재개되면 대외결제 능력이 높아짐으로써 90년 이후 연간 2억달러 안팎이었던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6일 관계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유엔의 제재중지로 리비아의 재정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동아건설과 현대건설,대우 등이 갖고 있는 미수금9억3,000만달러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고,특히 동아건설의 경우 12억달러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3단계 1차사업 본계약도 조만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교통부 해외건설과 관계자는 “리비아 시장에 대한 서방업체들의 진출확대가 예상돼 수주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전망”이라며“현재 동아건설 등국내 6개 업체가 진출,23개 현장에서 공사를 하는 등 리비아 현지에 상당한수주기반을 갖고 있는 만큼 서방업체와의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항공편이 없는 리비아에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방안과 트리폴리와 카이로,두바이 등을 연계시키는 중동노선 개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의 리비아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입장에서도 직항로가 열리면 그동안 인근 튀니지 우회육로를 이용하며 긴급자재와 인력운송등에서 낭비했던 운영비를 절감,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제재 중지는 과거 중동건설때와 유사한 해운특수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한·리비아 교역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의 지난해 대(對)리비아 교역은 수출이 1억9,188만달러,수입이 194만달러로 1억8,994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 [굄돌]안전운항과 난기류

    얼마전 포항공항에서 한 국내여객기가 착륙도중 비에 젖은 활주로를 벗어나 계기착륙장치 안테나에 부딪치는 바람에 일부 승객들이 다친 사고가 있었다. 항공여행을 할때 안전사고에 대하여 한 번도 근심해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시간을 앞다투어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정해진 좌석위에 손가방을 놓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또다른 걱정이 꼬리를 내민다.번개와 비바람이 멎을 때까지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면서,다음목적지에서 예정대로 비행기를 갈아 탈수 있을지 초조해진다.굉음과 함께 엄청난 가속력과 붕 뜨는 듯한 양력이 등 뒤로 느껴지면,맥박이 빨라지고 안전운항을 바라는 기도가 시작된다. 항로상의 날씨가 좋을때에도,기장들은 으레 기내방송을 통해서 한두차례 난기류(turbulence)가 예상된다고 미리 주의를 당부한다.폭우성 먹구름이 아니더라도 바람이 유난히 강한지역이나 높은 산위에서는 난기류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기내 식사 도중에도 기체가 흔들려 좌불안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재작년 겨울에는 일본에서 하와이로 가던 점보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30m이상 상하로 요동치는 바람에 100여명이 부상당한 일도 있었다. 여객기가 고공의 강한 바람에 힘이 실려 달리면 서울에서 LA까지 1∼2시간이상 빨리갈 수 있어서 그만큼 연료가 절약된다.국내에서도 정해진 노선에예약된 탑승객들을 일정표에 따라 실어날라야 항공사들은 수지타산이 맞는다.그러다보니 웬만큼 기상조건이 악화되어도 미리 정해진 항로를 따라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지 못한다.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이착륙시 오래 대기해야만 할 때 입게될 정신적인 손실은 고스란히 승객의 몫으로남게된다.금전과 시간의 손실외에 승객들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함께 항공사의 손익계산에 반영하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이우진 기상청 수치예보과장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0)전남 완도군/인터뷰/축제

    남해에 위치한 전남 완도군이 찬란한 해양문화를 꽃피웠던 청해진시대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완도군은 해상왕 장보고(張保皐) 대사의 후예로서 청해진 유적지를 복원,성역화해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해양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온 힘을쏟고 있다.인구 7만명에 201개 유·무인도로 이뤄져 천혜의 관광·수산자원이 풍부하다.‘장보고 청해진 유적 성역화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단계로 나뉘어 총사업비 1,49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역사문화·관광개발 사업이다.군이 민선시대 출범과 함께 제2의 청해진 시대를 열기 위해지역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군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1단계로 해상왕 장보고 만화영화 제작,캐릭터사업,대하역사소설 집필,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 ‘분위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하반기에는 2단계로 창작연극 제작,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작,해양문화축제,해양역사캠프 개설 등 ‘분위기 확산사업’이 추진된다. 3단계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영정 제작,사당 건립,개척항로답사,국제해양포럼 개최,유적지 발굴·복원,조각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4단계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장보고배 철인3종 경기대회 창설,해상왕장보고관 건립,장보고 석상 건립,선박역사박물관 건립,민속촌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 장도유적지 정비·복원 장도 일대 3만8,000여평에 흩어져 있는 고증 가능한 유물과 유적을 복원한다.성문과 성벽 890m,망루 등을 복원하고 목책,바닷길,떼다리를 정비한다.동백나무숲은 보호하고 아카시아 등 잡목은 동백,후박,해송으로 바꾼다. ■ 청해진기념관 건립 통일신라시대 대표적인 군진이었던 청해진을 중심으로장보고 대사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한다.이 전시관에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후대에 남긴 역사적 사료,유구를 보존·전시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육성한다. 제1전시실에는 장보고 영정,연혁,생가,장보고의 일생,행적도 등을 그래픽패널과 연속모형으로 전시한다.적산법화원도 전경을 그래픽 패널로 전시하고 신라방,신라소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한다. 제2전시실에는 청해진 전경,발굴유적도,선박제조과정,군복,무기류 등을 모형과 그래픽 패널로 전시한다. 제3전시실은 완도의 역사,문화제,장보고 당제,완도의 오늘과 미래상을 알기 쉽게 소개하도록 꾸민다. ■ 해양민속촌 조성 총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4만2,000평의 부지에 청해본진,저자거리,신라방 등을 조성한다. 청해본진은 통일신라시대 경주와 당나라 장안성의 도시계획 및 성제 규범에 따라 고증자료를 근거로 복원한다.주작대로를 중심으로 관청 36동,관리의집 9동,중인의 집 17동,평민의 집 62동,병사의 집 10동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다. 저자거리도 고증에 따라 통일신라시대 건축물로 재현한다. 전통공예촌에는 칠기·섬유·지죽제(紙竹製)공방,옹기전,만물상,고가구점,한복집,토산품판매점 등을 조성한다. 민속음식점에는 방앗간,떡집,전통다과점,전통찻집,엿집,주막,한약방 등을재현한다. ■ 선박역사박물관 건립 장보고 대사 시대의 선박인 ‘방주선’을 비롯해 고대 선박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시대·종류·크기별 선박을 전시한다.매년 열리는 장보고축제에서 모형선박 건조대회를 열어 우수작에 장보고 대상을 수여하고 수상 작품을 박물관에 전시한다. ■ 역사문화환경 정비 장좌마을에 숙박지와 농경문화 체험공간,역사문화 학습공간,개펄상태 학습 및 체험의 장,산림지역 자연학습의 장을 조성,생태·문화마을로 정비한다. 민속촌∼기념관∼장군샘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자연지형을 이용해 환경친화형 수종으로 조경,생태거리로 육성하고 법화사지와 관음사지,장군바위 일대를 정비한다. ■ 장보고 대사 신라 하대(下代)인 9세기경 청해진 대사로서,서남해안에서 약탈을 일삼던 당나라 해적들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했다.당∼신라∼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하는 등 해상왕국을 건설했다. - 車官薰군수 인터뷰 “완도는 세계 해양인이 공감하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 청해진 설치 1,200주년의 역사성과 주제성을 가지고 있는 역사의 고장입니다” 車官薰 완도군수는 “그동안 역사의 그늘속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던 장보고 대사의 웅대한 해양개척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해 완도를 국제적인해양·문화 관광명소로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장보고 청해진유적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세계 해상무역권을 제패한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재조명해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국민적 사표로 삼아 21세기 해양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장보고 대사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해상왕국을 건설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1,200여년동안 우리에게 잊혀져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 ■ 장보고 대사 업적 재조명을 위해 어떤 사업들이 추진됐나. 민선1기가 시작된 지난 95년부터 장보고 축제를 개최해 장보고 대사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또 장보고 대사 해양경영사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3차례 열었다.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선각자적인 진취적 기상과 활동,당시 동북아의 해상무역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장도 청해진 유적 정비 및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건의한 결과 해양수산부와 문화관광부가 해상왕 장보고 유적 성역화 사업에 국비를투자하기로 결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청해진 유적지 활용 계획은. 장보고 대사 재조명·평가사업은 관광·레저와 연계해야 성공을 거둘수 있다고 본다.청해진 본거지는 성지로 개발하고,장도 일대는 국민관광 및 휴양단지화해 국제적인 해양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유적 주변에 청소년음악·연극공연장,유스호스텔,놀이광장,극기체험장 등 해양자연환경과 조화된 시설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호국수련장으로도활용할 방침이다.유적지가 복원되면 신라시대와 21세기가 조화를 이뤄 신비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완도·林松鶴- '장보고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현재와 미래의 꿈을 바다에서 찾고 있는 완도군에서는 국내 최대의 해양문화축제인 ‘장보고축제’가 96년부터 매년 여름 열려 21세기 신해양시대에걸맞는 진취적인 민족혼을 일깨우고 청해진의 옛 영광을 세계속에 부각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깨끗한 바다와 다도해 문화를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그래서 해마다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올 축제에서는 전국 청소년 장보고 선발대회,해양역사캠프,전국 바다수영대회,노젓기대회,장보고 형상 범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산품인 김 제조 장면 재현,세계 진기 바다동식물 전시회,청해진 바다음식 축제,전국 바다낚시대회 등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도마련된다. 장보고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있다.지난해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바다로,세계로,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지방문화축제를 중앙부처와 공동 주최함으로써 지방문화축제의 국제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일본 등 외국 자치단체도 장보고 축제에 참여해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확대,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완도군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의 멋과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해조류와 어류,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티셔츠,넥타이,시계 등 66품목 130종을 판다. 완도·林松鶴
  • 양천구 생활권중심지구 5곳 개발

    신정·신월·등촌3거리·목동4거리·목동5거리 등 양천구의 서부권 5곳이새로운 생활권중심지구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18일 이들 5개지구의 용도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도시설계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설계안을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 들어서는 건축물은 층수제한이 완화되고 상업시설도 일정한 규제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양천구는 이번 도시설계안 승인으로 남부순환로가 지나는 신월동 166의4 일대 신월지구 3만247평에 중·대형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도록 하고 특히 복개도로변은 쇼핑몰과 함께 먹거리골목으로 특화개발할 계획이다.남부순환로와 신월로가 교차하는 신월동 1001의2 일대 신정지구 3만4,276평은 쇼핑센터·스포츠센터 등 근린생활시설과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공항로와 인접한 목동 612의3 일대 등촌3거리 7,474평은 재건축을 통해 등촌 재래시장을 현대화,판매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동 792의4 일대 목동4거리 7,497평에는 병·의원과 한의원을 적극 유치해 의료기능을 활성화하고 삼거리시장을 재건축해 상업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곰달래길변에는 의류·휴게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할예정이다.신정동 888의47 일대 목동5거리 2만1,230평은 등촌로변을 따라 금융·업무·상업기능으로 중점 육성된다. 한편 서울시는 간선도로변에 접한 대지와 이면도로변에 보도나 녹지 등 공공공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저·최고 층수를제한하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생활권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국회통과 27개 규제개혁 법안 요지

    국회는 8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등 27개 규제개혁법안과 미국과의 협정비준동의안,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주요 법안의 요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건설업체의 연쇄부도로 인한 ‘토지이전등기절차’의 지연으로 입주자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고 있어,택지개발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시행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토지공사 또는 주택공사인 경우는 당해 시행자와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최초로 체결한 자에 대해 99년 12월31일까지 ‘중간생략등기’를 가능하도록해 입주자가 직접 시행자로부터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도록 함.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법 유사명칭 금지조항과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조치를 삭제함. ▒풍속영업의 규칙에 관한 법 음반판매업·비디오물판매업·비디오물대여업,만화대여업을 풍속영업범위에서 제외함.풍속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중 객실및 칸막이의 설치 기준을 삭제하고 영업시간만 지키도록 함.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14세 미만자에 대한 사격제한을 완화함.사격장설치법 등 허가관청 감독 또는 점검을 기피한 경우 처벌은 벌금에서 과태료로 완화함.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별법 사행행위영업자·사행기구제조·판매업자의 영업허가 후 30일 이내 영업개시의무를 삭제함. ▒청원경찰법 지방경찰청장의 청원 경찰 배치의 중지·폐지·감축결정권을삭제,시설관리책임자가 자율적으로 청원경찰의 배치 등에 관한 결정을 할 수 있게 함. ▒농업협동조합법 지역농업협동조합,전문농업협동조합,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 또는 유사명칭 사용금지규정 위반단체에 대한 해산명령을 폐지함. ▒농지법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소유상한의 범위를 현행 가구당 3만㎡에서5만㎡로 상향 조정함.농지의 임대차 기간 및 임차료 상한제도를 폐지함. ▒농약관리법 농약의 생산·판매 등의 기록 및 보존의무를 폐지하여 영업의자율성을 보장함. ▒농업기계화촉진법 농업기계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의 검사에 합격한 농업기계와 동일한 형식의 농업기계를 출하하고자 할 때 검사합격필증을 붙일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여 농업기계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자율로 검사합격 사실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 ▒비료관리법 비료생산·판매 및 수출·입 명령제와 비료최고가격 지정제를폐지함. ▒해운법 외국인 외항(外航)여객 및 화물운송사업자가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치하고자 할 때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만 하도록 간소화함. ▒선원법 선원이 퇴직하기 전에도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도입함. ▒ 선박안전법 일정규모 이상의 선박의 경우에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등록된 공장에서만 제조 또는 개조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함. ▒수로(水路)업무법 해도(海圖) 및 항로지(航路誌) 등의 제작·보급은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함.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 남북기본합의서 및 분야별 부속합의서가 이행·실천되지 않고 있는 데 주목하면서 남북당국이 이의 이행·실천을 위한 남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촉구한다. ▩기타법안▒용역경비업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전당포영업폐지법 ▒축산업협동조합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사료관리법 ▒조수(鳥獸)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수산업법 ▒수난구호법 ▒선박법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협정비준동의안
  • ‘사랑의 유람선’ 금강산 간다

    ‘사랑의 유람선’이 5월 금강산 뱃길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2일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나를 세번째 유람선을 영국의 프린세스크루즈사로부터 빌리기로 계약했다.이 배는 국내에 ‘사랑의 유람선(LoveBoat)’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영화의 제작무대로 잘알려져 있다.현재 이름은 ‘아일랜드 프린세스’호.현대는 금강호,봉래호에 이어 이 배의 이름을‘풍악호’로 지었다. 무게 1만9,900t으로 봉래호보다 조금 크다.선체길이 169m,폭 25m로 최고속력 18노트이며 10개층 305개 객실에 승객 700여명과 승무원 350명을 태울수 있다. 대형 식당과 수영장 2개,250석 규모의 영화관,사우나,헬스클럽,미용실,라운지,바,카지노,도서관도 갖췄다. 현대는 다음달 이 배를 울산항으로 들여와 개보수를 마치고 5월중 금강산항로에 띄울 예정이다.
  • 인천항 중국 소형선박 ‘활개’

    인천항 항만관제실이 중국 소형선박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수산물 수입이 자유화된 지난 97년 7월 이후 한달에 3∼4번꼴로 중국 국적의 소형선박들이 활어 등을 싣고 인천항을 찾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1,000t급 미만의 낡은 화물선으로 영어나 한국어를 구사하는 선원이 없어 항만관제실의 통제를 받지 않거나 교신체계를 무시한채 멋대로 인천항을 드나들고 있다. 더욱이 상당수는 인천항의 신해도를 구비하지 않은채 항계내로 들어와 아무 곳에서나 정박을 하거나 항로를 거꾸로 항해하는등 선박충돌사고의 위험성마저 있다. 중국의 진동528호(912t급)는 1월 18일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관제실에 보고도 없이 정박해 외항까지 마중나간 선박대리점측이 배를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중국의 젠파호(986t급)가 출항하면서 입항선박들의 뱃길을 거슬러 1.8㎞가량 운항,대형 해난사고를 일으킬뻔한 일까지있었다. 이 때문에 항만관제실은 중국의 소형선박의 입항통보를 받으면 긴장한채 각종 장비를 가동,이들 선박을 추적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항만관제실 관계자는 “중국의 소형선박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없어 고민중”이라며 “이들이 해상교통질서를 위반할 경우 항만이용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인천l金學準hjkim@
  • 북한 통해 백두산도 간다

    북한을 통해 백두산으로 가는 관광코스가 빠르면 상반기 중 열릴 전망이다. 국내 해운해사인 동부페리와 중국의 외운길림집단공사는 최근 강원도 속초와 북한 나진,중국 훈춘을 잇는 직항로를 개설,여객과 화물을 수송한다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합영회사인 동춘항운(주)을 설립키로 했다.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길림성,몽골 등 동북아시아로 연결되는 이 수송로가 개설되면 지금까지 중국 북경으로 우회해야 했던 백두산 관광이 북한을 경유해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동부페리 文俸洙 사장은 23일 “중국 외운길림집단공사와 다음달 중 동북아 직항로 운영을 전담할 합영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하고“남북한과 중국 당국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5월 중 직항로개설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직항로는 속초와 북한의 나진∼원정리,중국 권하∼훈춘을 바다와 육로로 연결하는 것으로,현재 부산과 나진을잇는 직항로가 개설돼 있으나 관광객 등 민간인을 수송하는 직항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북동아시아의 수송인프라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남북한 정부간 의견 차이가 해소돼 오는 5월까지 이수송로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페리 文사장은 “지난 96년 나진을 방문,북한 및 중국 외운공사측과 함께 직항로 개설을 위한 현지여건 등을 조사했다”고 밝히고 “관계당국간 협의가 성사단계에 이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陳璟鎬 kyoungho@
  • 시카고 철학硏부소장 찰스 반 도렌 ‘지식의 역사’ 출간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은 “개개인은 매일 진보할 뿐만 아니라 전체로서의인류는 우주가 나이를 먹는 비율로 끊임없이 진보한다”고 말했다.미국 시카고에 있는 철학연구소 부소장인 찰스 반 도렌은 파스칼이 말하는 지식의 끊임없는 진보를 더듬어 왔다.그는 자신이 탐구한 인류의 위대한 지식형성 과정을 ‘지식의 역사’라는 책에 담아냈다.그의 저서가 홍미경 옮김으로 고려문화사에서 두권의 책으로 나왔다.(각권 8,000원) 그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인류문명 변천사를 지식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했다.과학적 지식 뿐만아니라 예술·종교·문학·사상·철학 등많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지식은 혁명적인 역사의 전환을 가져오기도 하고 진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된 것도 있다”고 그는 쓰고 있다.자신의 연구를 통한 분석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21세기 100년도 예측한다. 인류 전체의 지식 역사를 한 사람이 탐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의 이력을 보면 그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문학과 수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그는 75년부터 20여년 동안 백과사전 브리태니카의 편집장으로수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역사와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편집했다. 그의 책은 750쪽이 넘는 방대한 규모다.그러나 지식 발전과정을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동양의 지식 발전사가 거의 없는 아쉬움도 있다.하지만 그의 책은 지적 역사를 재미있게 소개한 고급 교양서로서는 부족함이 없다. 그의 지식 탐구 여행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시작된다.그러나 이집트 통치자들을 보는 그의 눈은 곱지 않다.“이집트 통치자들은 사회변화를 수반하는진보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썼다.그 결과 3,000년 동안 놀랄만큼 거의 진보하지 않았다”.고대 이집트 절대 권력자들은 “변화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들의 ‘지혜’는 오늘의 독재자에게도 ‘복음’이다. 그러나 그리스인들은 달랐다.그들은 수학의 놀라운 진보에 힘입어 물질과힘에 대한 혁명적인 이론을 발전시켰다.그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미 오늘의 우리만큼 이해하고 있었다. 지은이는 기원전 6세기 쯤에시작된 그리스의 지적 발달을 인류 역사에 큰영향을 미친 첫번째 ‘지식 폭발’이라고 정의한다.두번째 ‘지식 폭발’은15세기 전후 르네상스와 함께 유럽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그는 말한다. 유럽사상가들에 의해 1550년∼1700년 사이 창안된 ‘과학적 방법의 발견’은 모든 종류의 지식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지식의 발전이었다.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극복하고 신학의 묵은 관념을 깨뜨리며 과학적 방법을 발견했다.저자는 갈릴레이와 데카르트를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지적 혁명의 위대한 공로자로 평가한다.그 지식혁명의 완성자는 뉴턴이었다. 그러나 지식은 항상 우리를 행복하게 해 온 것은 아니다.“인간은 지식과신념체계를 삶에 너무나 중요한 의미로 여겨서 다른 체계를 가진 사람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광기의 전쟁은 잔인한 파괴를 가져왔다.프로이트도“인간은 개화된 만큼 행복한 존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그러나 세계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그는 민주주의에서하나의 희망을 찾는다.민주주의는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는 20세기 사회주의 실험의 실패와 마찬가지로 실패한 실험이었다.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최고 가치의 통치형태로 여기고 있다. 미래의 민주주의에는 위험 요소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우월한 유전인자에서 태어난 ‘우월한 소수’가 민주주의의 비효율성을 부각시켜 다수를 설득할 위험성이 있다”.그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반란’도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그러나 컴퓨터는 보다 지적인 존재로 인간의 지식탐구를 계속 지원할것이라고 그는 예측한다.“인간과 컴퓨터는 평온한 배움의 항로를 함께 여행할 것이다”.
  • 외언내언-북한 영공 개방

    정부는 오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에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 유도를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관계부처 공동으로 이를 추진중이며,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중재 아래 이르면 올 상반기중 북한측에 영공 개방안을 공식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가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을 유도키로 한 것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남북한 교류·협력촉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는 전향적 대북정책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또 북한이 지난해 4월23일 동해상에제한된 비행정보구역 통과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을 계기로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북한 영공이 개방될 경우 서울과 뉴욕 왕복시간이 3시간 정도 단축되며 서울과 런던은 5시간 단축될 전망이어서 시간절약과 함께 경제적 이익도 가져올 수 있다.물론 북한이 영공을 완전히 개방하는 데는 안보문제를 비롯해서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영공을 전면 개방해야 하는 이유는 시대적 요청일 뿐만 아니라 생산적 효과도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재 남북적십자사간에 직통전화선이 연결돼 있고 경수로 건설을 위한 서울∼신포간 전화통신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앞으로 북한 영공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면 민간사업차원의 본격적인 전화망이 구축됨으로써 남북관계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북한이 영공을 개방할 경우 관제료와 통과료를 합해 연간 2,000만달러 이상의 외화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어려운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그리고 폐쇄적인 북한이 영공을 개방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희석시켜주는 효과와 함께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대미·대일 정책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은이러한 역사성과 현실적 과제를 인식해서 영공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우리항공기들이 평양상공을 통과해서 시베리아를 비롯,세계 어디든지 날아갈 수있도록 전면 개방하는 날이 하루빨리 와야 되겠다.북한 비행장에 우리 민간항공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는 날도 기다려진다.금강산 뱃길에 이어 북녘의 하늘도 활짝 열리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 정부,北영공 전면개방 유도

    정부는 오는 2001년 1월1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에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을 유도,미국·유럽 직항로 개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 민항기의운항시간 단축을 위해 지금처럼 북한 동해 상공의 비행정보구역(FIR)을 우회하지 않고 북한 영토 상공을 바로 거쳐 미국이나 유럽으로 비행하는 방안을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현재 건교부·통일부·국방부·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중재 아래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북한측에 영공 개방안을 공식 제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북한 상공이 전면 개방되면 서울에서 뉴욕으로 갈 때 지금처럼 강릉을 거쳐 동해 상공 B467항로의 가상 지점인 ‘인토스’까지 비행할 필요가 없어진다.대신 강릉 인근 상공에서 바로 북한 영토 상공으로 방향을 틀어 북극까지날아간 뒤 알래스카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건교부는 북한 영토 상공 개방이 이뤄질 경우 보잉747기로 서울과 뉴욕을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겨울철 기준)이 현재 27시간에서 24시간10분으로 2시간5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았다.또 서울∼런던 왕복 운항시간은 5시간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북한영토 상공 비행을 통한 운항시간 단축이 급선무”라고 전제하고 “북한은 지난해 자신들의 동해상공 비행정보구역을 개방한 전례가 있는 데다 영토상공의 개방에 따른 경제적 이득이 만만찮은 만큼 우리측 제의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北영공 완전개방 추진 전망

    금강산 뱃길에 이어 북녘의 하늘도 완전히 열리려나.정부가 북한 영공의 완전 개방을 추진함으로써 남한 민항기가 북녘 하늘을 비행할 날이 요원하지않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남북한 교류 촉진에 획기적 전기가 될 북한 영공 개방은 맨먼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동북아의 허브(중추)공항을 목표로 하는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1월1일 개항과 동시에 주변 신공항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할 판이다.홍콩 첵랍콕이나 일본 간사이,중국 푸동공항 등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공항의 효율성과편리함 못지 않게 항로의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미주 대륙과 유럽을 잇는 중심 공항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높여야 세계 유수 항공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허브기지로 선택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물론 북한이 영공을 완전 개방하기까지는 안보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그런데도 우리 정부가 영공 개방을 비교적 낙관하는 것은 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유연한 ‘하늘 정책’에서 기인한다. 북한은 지난 94년 12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창설 50돌 기념 국제회의에서 영공개방 원칙을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4월23일에는 동해 상공의 비행정보구역을 개방,남한 및 서방 민항기의 비행을 허용했다.이에 따라 민항기들은 그동안 서울에서 일본을 거쳐 북미지역으로 오가던 항로 대신 동해의 평양 비행정보구역을 통해 미주지역으로 왕복하게 됐다.이 대가로 북한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관제료 수입을올리고 있다.북한이 앞으로 영공을 완전 개방할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관제료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정부는 북한의 영공 개방을 위한 유인책으로 북한 항공관제사를 남한으로초대하거나 우리측의 교관을 북한 순안비행장으로 보내 북한관제사를 교육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비용은 ICAO나 IATA의 협조를 얻어 유엔개발계획(UNDP) 기금에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인천항 물동량 늘어난다

    최근들어 인천항을 기항지로 하는 국제 정기컨테이너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는 등 IMF이후 침체됐던 인천항이 활성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4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인천과 이란 등 극동지역을 연결하는정기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는 등 인천과 극동·유럽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설된 인천∼이란간 컨테이너 항로는 이란 국영선사인 IRISL소속 컨테이너선 8척이 매주 1항차씩 운항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독일 CMA사가 인천과 로테르담·함부르크 등 유럽지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이같은 외국선사의 인천항을 기항지로 하는 신규항로 개설로 인천항 정기컨테이너선이 지난해 상반기 10개사 22척에서 12개사 29척으로 늘어났다. 인천항은 IMF 이후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선사들의 경영수지 악화에 따른 운항기피로 침체현상을 빚어왔다. 인천항 관계자는 “최근 물동량의 점진적 증가와 컨테이너 항로개설 등으로 인천항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제2건국위 한마음대회…의미와 전망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일 열린 ‘제2의 건국 한마음 다짐대회’는 제2건국 운동이 본격적인 실천활동 단계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9,165명에 달하는 지방추진위원등 1만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는 ▒출범 당시 성격과 위상을 둘러싼 논란을 어느 정도 희석시켰다는점과 ▒제2건국운동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제2건국위는 지방 추진위 결성과정부터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한 반발 분위기가 거셌던 것도 숨김없는 사실이었다.그러나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248개 지자체 중 대구광역시를 제외한 247개 단체의 조례 제정이 완료돼 전국적인 조직틀을 갖추게 됐다. 제2건국위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번 공청회에서 나타난 민의를 수렴,제2건국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제2건국위는 올해 중점 추진 7대 개혁 과제를 마련했다.이와 관련, 제2건국위측은 민관 일체로 국난을 극복하고 21세기를 대비하는 총체적 국정 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7대 과제는 ▒정부 혁신 ▒경제살리기 ▒부정부패추방 ▒세계기준에 상응하는 기업·금융시스템 선진화 ▒창의적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과 신뢰 구축 ▒남북한 화해 환경 조성 등이다.7대 과제의 내용은 국가가 IMF경제난을 넘어 21세기를 대비하는 선진 지향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를 추방해 관(官)을 개혁하고 의식을 바꾸지 않고는 안된다는 점에서 선정된 과제들이다. 이 가운데 창의적 인적자원 개발 과제에 속하는 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신(新)지식인 운동’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게 된다.이날 대회에서 張亨鉉씨(51·우편집배원·초등학교 졸) 등 5명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제2건국위는 앞으로 신지식인 발굴 운동을 각종 단체와 연계,추진하면서 21세기형 한국인으로 규정한 신지식인 마인드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제2건국 운동의 핵심인 의식·생활개혁 운동은 사안별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정부는 측면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제2건국위의 항로가 그렇게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그동안 인선과정에서 문제가불거져 나온 지방추진위원들의 자질문제와 야당의 불참,정치적 이용에 대한 의구심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제2건국 운동의활착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洪性秋 sch8@
  • 금지문화 금지인생 이제야 말한다-연출가 임진택씨

    삶이 뜻하지 않은 쪽으로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갈 때 ‘팔자’란 단어를 떠올린다.70년대 이후 줄곧 우리 놀이판을 지켜온 광대 임진택의 세상살이도이 ‘운명’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집안의 기대 속에 경기 중·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를 들어갔을 때만해도그저 수업시간에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거나 오락시간을 주도하던 괴짜 모범생에 불과했다.어디에서도 부당한 정치권력에 맞서 학생운동을 하다 감옥살이를 하거나 불법·불순(?)공연을 주도할 싹은 보이지 않았다. “인생항로를 바꾼 발단은 낭만과 저항이 함께 녹아있던 문리대 정신이었고 불씨를 지핀 건 유신정권때 반항의 요람이던 연극반이었죠”. 연극반 시절 ‘오적’의 김지하와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상화 등과 만나면서 임진택의 세계관은 현실로 내려온다.점화된 정치의식은 당국의 감시와싸우며 연극운동으로 이어진다.그러나 합법적인 장에선 대부분 불발되었다.공연의 자유가 보장되었던 제일교회(박형규·권호경목사가 주도)나 이화여대 큰 마당에서 현실을 풍자했다. “살벌한 분위기였죠.예를 들어 이근삼의 ‘대왕이 죽었다’라는 공연도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목이 이상하다며 금지할 정도였으니까요”. 당국과 술래잡기 하듯 벌이던 연극은 마당극의 단초를 발견하면서 더 넓은판으로 도약한다.‘교내공연 X’판정을 받은 김지하의 두 단막극 ‘구리 이순신’‘나폴레옹 꼬냑’을 71년 교련반대시위 도중 밤샘농성장(강의실)에서 시험공연한 것.무대도 없고 설비도 없는 공간에서 관중과 호흡하고 교감하는 장면을 목도한 것이다. “연습 수준의 공연이었지만 일방적으로 감동을 주는 게 아니라 관객과 주고받으며 상승하는 역동성을 발견했죠.마당극의 단초를 보았습니다”. 얼핏 보인 가능성은 70년대 중반 활기를 띤 탈춤과 접목되면서 맘껏 꽃핀다.옛날 것이란 이유로 당국에서도 권장한 탈춤에서 임진택은 역설적으로 열린 공간과 기동성이란 장점을 보았던 것. “연극의 내용과 탈춤의 형식을 결합한 거죠.날카로운 주제를 무대·대사에 의존하는 연극 형식보다는 관중과 어우러지며 신명을 우려내는 마당판의 역동성이 더 진보적으로 다가왔죠”. 물을 만난 광대는 73년 원주에서 김지하가 추진하던 ‘농촌협업운동’홍보를 위해 탈춤과 판소리가 섞인 ‘진오귀’순회공연을 계획한다.운동의 무산으로 공연은 빛을 보지 못했으나 제일교회에서 ‘청산별곡(哭)’이란 제목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어 탈춤의 재창조에 나선다.74년 소리굿 ‘아구’를 국립극장 소극장에올렸다.‘이종구 신곡 발표회’라는 합법적 이름을 빌렸다.긴급조치1호 위반으로 도피중이던 김지하가 연습장에 몰래 찾아와 많은 도움을 주었다.이종구 이애주 김민기 김영동 채희완 김석만이 참가했다. “4월 긴급조치 2호 직전의 살벌한 상황에서 합법공간을 빌려 터트린 쾌거였습니다.공연이 시작된 뒤 지하형은 조명실에서 몰래 구경했죠”. 임진택은 가부키 분장으로 ‘마라데쓰’란 노래를 불러 화제를 일으켰다.이 곡은 이후 80년대 초반까지 대학가 탈춤공연의 단골노래로 자리잡았다. 숨가쁜 ‘금지 인생’에도 휴식기간이 있었다.긴급조치로 인한 감옥살이뒤홀어머니를 모신 ‘무능한 가장’은 교수추천으로 대한항공에 들어간 것.반골의 몸짓은 멈추지 않고 ‘유신헌법 찬반투표’에 대한 시민 불복종운동의한 방법으로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공연 3일전 전원이 연행되면서 거사는 무산되었다.이 일로 당국의 눈총을 의식한 회사와 마찰을 빚고 6개월만에 사표를 던진다. 이어진 TBC의 PD생활에서도 한직으로 내몰리자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보성소리’ 승계자 정권진선생을 사사한 것도 이 무렵이다. 세번째 전환점인 판소리 시대를 열면서 ‘금지’행로는 되살아난다.85년 올린 ‘똥바다’는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는 반대했지만 대학가에선 불티났다. “저지선을 뚫고 두루마기 입고 철조망을 넘어가 공연하면 1,000∼2,000명이 몰렸죠.민중성이란 알맹이를 대중화하는 길을 보았죠.소수의 강경노선 목소리만 크고 다수의 민주운동진영이 소진상태에 있던 터라 대중화가 시급했죠.예술적 흡인력으로 대중성이란 힘을 담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생활에서 막혔던 ‘끼’를 본인의 말 그대로 ‘포효’하기 시작한 것이다.판소리의 자진모리 장단이 퍼붓는 통쾌함에 한국의 부패세력을 비꼬는 사설은 5공화국의 질식할듯한 시대상황을 배설해준 활로였다.빨라진 걸음은 90년 ‘5월광주’를 낳는다.광주민주화 항쟁 10주년 기념으로 항쟁의 상징인윤상원에 대한 기념비적 소리를 남기고 싶었다. “상원이완 이전에 두번 만난 적이 있어요.황석영 형의 제의로 광주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상원이가 독학한 저의 ‘소리내력’을 외워서 부르더라구요”.월계동 아파트에 칩거하면서 윤상원에 대한 기억을 보듬으며 연습에 몰두하던 시절을 “상원이가 나오는 마지막 날 밤 얘기를 푸는데 눈물이 줄줄 납디다”라고 회상한다.사회와 예술을 아우르는 행보는 93년 절창 ‘오적’으로이어진다.정권진선생을 찾아가 두루마리에 적힌 담시 ‘오적’을 보여주며‘선생님 이것을 소리로 한번 담고 싶습니다’라고 배움을 청했던 소망이 풀리던 순간이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전국민족극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다가 97년,98년 ‘과천세계마당극큰잔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임진택의 문화실천이 갖는 미덕은 과거의 공간에서 박제화되지 않고 현재형으로 살아있다는 데 있다.‘금지’와 친화력이 생긴걸까,최근엔 마당극잔치를 주관하려는 과천시의 ‘얼굴을 달리한 금지문화’와 싸우느라 바쁘다.李鍾壽 vielee@
  • 각부처 새해 설계-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은 안착(安着)했다고 봅니다.”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은 28일 대한매일 辛然淑 문화특집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원년을 이렇게 평가한뒤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상당한 속도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며 민간위원회가 추가개방을 제안해오면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申장관은 또 “올해 5대 국정지표가운데 지식기반산업 육성·관광진흥 등 문화부 업무 2개가 포함된 것에 대해 긍지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순수예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문화산업의 육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순수예술의 진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올해 문화관련 법 가운데 손질할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선 문화예술 분야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문화예술진흥법을 시대변화에 맞게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또 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문화.관광명소로 가꾸어 가겠습니다.멀티미디어 신기술의 발달과 이에 따른선진국의 저작권 동향에 대응,저작권법도 개정하겠습니다.▒올해 추가로 개방되는 일본 대중문화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현재로서 후속 개방의 시기와 분야가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한·일 문화교류공동협의회’가 논의를 거쳐 추가 개방분야와 일정을 추천해오면 검토해서 정부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지난해 연말 홍역을 치렀던 스크린 쿼터제는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스크린 쿼터제는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40%이상 될 때까지 현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화가 없습니다.▒2002년 월드컵의 일부 경기를 북한에서 분산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그러나 개최도시는 이미 10개로 확정됐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까. 5월15일까지 경기장을 결정하게 돼 있어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비록 북한이 분산개최에 응해도 이미 선정된 도시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블래터 FIFA회장과 鄭夢準 부회장간에 사전 조율이 됐습니다.북한의 조속한 응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IMF이후 문화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순수문화예술 진흥방안을 소개해 주십시오. 국고와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한 직접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부가세 면제,공연장 사용료 인하 등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특히 올해는문학계에 10억원,공연예술계에 20억원 등 국고지원금 30억원을 확보,정부수립후 처음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직접 지원이 이루어집니다.▒문화산업 육성방안 가운데 올해 시행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우선 지난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비롯,새롭게 제·개정된 7개 관련 법률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또 창구효과(window effect)가 큰 영상·게임·애니메이션 등 5대 전략분야를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특히 2003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문화산업 진흥기금’에 국고 예비비 500억원을 99년에 출연할 계획입니다.이밖에도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애니메이션 아카데미신설(3월),게임종합지원센터 건립(6월),방송영상제작단지 건립 착공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전개 하겠습니다.▒문화산업에 대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은. 3월말까지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이어 구체적인 창업지원계획을 수립해서 고시할 예정입니다.문화산업에 대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문화산업진흥기금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문화상품의 판로나 유통구조를개선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문화산업이 꽃피려면 창의성이 중요한데 기존 제도권 교육으로는 한계가있지 않나요. 창의성은 문화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입니다.앞으로 교육부와 긴밀히협조,학교교육 과정에 문화예술분야의 교육 비중을 높여 나가고 ‘우리 문화 한아름교육’ 등 문화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나아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방송영상랩’,‘모델 전문학교’,‘게임아카데미’ 등 분야별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고 4년제 대학에 출판,인쇄,모델 등 관련 학과를 개설하며 디자인,만화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교의 설립도추진할 생각입니다.▒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시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46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40억달러의 흑자를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를 위해 관광의 질을 향상시키고 완성도 높은 여행상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일본,중국,동남아,미국인들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힘쓰겠습니다.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한·대만간 직항로 개설도 추진하겠습니다.▒중국의 관광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인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30만명을 유치할 생각입니다.이를 위해 중국내 한국 관광 허용지역을 확대하고 음식과 숙박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모든 국민이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문화관광부문에서도 고용증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게임·애니메이션 등 5대 전략분야를 집중 지원,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려 합니다.구체적으로는 문화관광 분야 벤처기업의 범위를 넓히고 세제·금융 등 재정 지원을 통해 신규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생각입니다.특히 28일 확정된 ‘관광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 관광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2003년까지 GDP비중을 현재의4%에서 8%까지 높이고 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당장의 실업자 대책으로는 전자도서관 DB구축사업 등 7개 사업에 연간 1,700여명을 고용하고 관광 출국납부금의 30%를 실업기금으로 활용해서 관광안내 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문화에 산업,경제적 요소가 강조되는 것에 대해 순수예술이 경시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순수예술이 발전해야 문화산업도 성장합니다.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결코 소홀히 될 수 없습니다.
  • 한·미 사회보장협정 정식서명

    외교통상부는 26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부담 경감과 외국인 투자 확대를위해 지난 95년 가서명한 한·미 사회보장협정을 빠른 시일내에 정식 서명키로 추진하는 한편 독일·프랑스와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의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에 단기파견된 근로자가 현지 법규에 따라 납부하는 사회보장기여금과 국내에서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이중 납부 문제가 해소된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함께 상대국 항로 참여,항구내 최혜국 대우 등 관련 당사국간 용이한 해상운송을 도모하기 위해 이란,라트비아 등과 해운 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具本永kby7@
  • 국내공항 Y2K대비 ‘태평’

    컴퓨터의 2000년 인식 오류(Y2K)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공항의 준비는 평균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1월16일∼12월11일 김포·김해·제주 등 3개 국제공항과 대구항로관제소의 Y2K 대처 상황에 대해 실사한 결과,3개국제공항은 3등급인 ‘옐로’ 이하라는 잠정 평가를 내렸다고 비공식적으로통보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평가기준은 ‘블루’(완전),‘그린’(양호),‘옐로’(보통),‘레드’(지체),‘블랙’(전무) 등 5개 등급이다. 김포 등 3개 공항은 Y2K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며 좀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구관제소만 잠정평가에서 2등급인 ‘그린’등급을 받았다. 대구 관제소는 Y2K 관련 준비가 1년 전부터 비교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00년 1월1일이 토요일인데 지금의 시스템은 일요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전산전문가를 동원,프로그램을 수정해 놓은 상태이며 오는 12월31일 야간에 프로그램을 입력할 계획이다. IATA의 Y2K 대처능력 실사는 공항서비스,화물수송,통신,연료공급,관제시스템 등 11개 평가 항목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아시아,유럽,남미 등 71곳의 1급 공항이 대상이며우리나라 공항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는 다음달 중순쯤 나온다. 공항이 2000년 인식오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극심한 혼란이 예견된다.레이더 관제통신과 운항관리시스템이 잘못 작동하면 이·착륙에 차질을 빚는다.공중충돌방지시스템 등 항공기 탑재장비가 밀레니엄 버그 때문에 엉뚱하게 작동하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여객안내,화물·수하물 처리,탑승구·주차관리가 안되면 공항 이용객들은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번 항공기 예약·발권시스템이 무난히 진행됐듯이이·착륙시스템을 비롯,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항공기 이·착륙과관련된 레이더,통신망,항로관제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보완조치는 완료됐으며 오는 6월말까지는 Y2K에 대한 점검을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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