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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북 제주도민 귀환

    북한 관광에 나섰던 제주도민 253명이 5박6일간의 방북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5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귀향했다. 강영석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도민방북단은 지난 10일 제주∼평양간 직항로를 이용,대한항공 전세기인 A-330기 KE815편으로 평양 인근 순안공항에 도착,공식일정에 들어갔었으며 다시 이 전세기를 타고제주로 돌아왔다. 제주도민의 북한방문은 북측이 감귤과 당근을 보내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김해공항로 21日 완전개통

    부산 강서구 대저동 공항로 확장공사 3공구인 김해공항입구∼구포대교 4.1㎞ 구간이 21일 개통된다. 3공구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2공구와 더불어 명지IC 및국도 2호선,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역할을하게 된다. 또 인근 경남지역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공항로의 상습 교통체증 해소,서부산권 개발 촉진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염창동 도시가스터에 아파트

    서울시는 일반주거지역인 강서구 염창동 281 일대의 서울도시가스부지 2만 6533㎡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세분화한 개발계획을 14일 결정고시했다. 이번 용도변경으로 이 부지는 용적률이 당초 3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조정됐으며 건폐율도 60% 이하에서 50% 이하로 바뀌는 등 건축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개발계획에 포함된 공공기능 강화 방침에 따라 부지내 공항로변에 1802㎡의 공장과 1100㎡의 문화시설용지가 배치됐으며 도로 배후의 이면주택가 1805㎡는 공원용지로 지정됐다. 특히 공항로변을 따라 신축되는 업무용 건물의 경우 보행자 편의 및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3m폭의 보도 외에 건축 및 벽면한계선을 뒤로 물려 모두 13m 폭의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문화시설도 전면에 10m 폭의보행자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전체 계획구역의 15.79%에 이르는 이같은 공공시설 용지는 토지소유주로부터 기부채납받게 된다. 공공용지외 이면부에는 공동주택 7개동을 건립하되 고밀화에 따른 교통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용적률 250% 이하,건물 최고높이 20층(55m) 이하로 제한했으며 입주가구수도 450가구 이하로 한정했다. 또 공항로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시설과 문화시설의 건물 최고높이를 각각 10층(40m) 이하,5층(20m) 이하로 정했으며 부지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폭 3∼10m의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하도록 했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도시가스부지는 과거 나프타 및 LNG를 이용해 도시가스를 제조하던 도시계획시설 부지였으나 천연가스를 직접 공급함에 따라 시설결정이 해제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경제 뉴스라인/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등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LG텔레콤은 참신한 게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간 ‘2002년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을 개최한다.3개 게임을 선정,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주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게임에 정식 등록시킬 계획이다.이지아이 홈페이지(www.ez-i.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받아 e메일(juni0913@lgtel.co.kr)로 신청하면 된다. ◆KTF 7종의 인터넷 복권 제공 KTF는 13일부터 ‘엔젤복권’과 ‘테크로또’복권 등 7종의 인터넷 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테크로또복권은 한국 과학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것으로 즉석식 e기술복권과 추첨식슈퍼넘버스 PICK3,PICK4 등 3종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종을 발행하는 엔젤복권은 한장을 팔 때마다 일정 금액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한다. ◆아시아∼북미 신규항로 개설 현대상선이 미국 APL,일본 MOL사와 공동운영하는 뉴월드얼라이언스그룹은 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북미 서안을 잇는 신규 항로(PSV)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다음달 9일부터 운항하는 신규 항로에는 신형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돼 LA∼뱅쿠버∼시애틀∼도쿄∼나고야∼고베∼카오슝(대만)∼홍콩∼얀티안(중국)∼홍콩∼LA를 매주 한차례 기항한다. ◆6월부터 금강산 운항횟수 늘리기로 현대아산은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금강산 새 숙박시설이 문을 여는 6월 초부터 설봉호의 운항횟수를 현재의 월평균 10차례에서 20차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아산은 기존의 2박3일짜리 금강산 여행일정은 그대로 두고,그 사이사이에 3박4일짜리 여행상품을끼워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설봉호는 금강산 도착 다음날 오전 속초항으로 귀항한 뒤 당일 오후 3박4일짜리 여행상품 이용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시 금강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14일 임동원특보 초청 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 남북경협위원회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초청해 ‘남북관계의 현황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참석문의 (02)316-3444∼7.
  • 北 제주도민 감귤지원 감사표시 초청

    정부는 9일 강영석(姜榮石·64)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제주도민 방북단 25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 제주도민 방북단은 10일 오전 11시 대한항공편으로 제주공항을 떠나 12시50분쯤 순안공항에 도착,5박6일 동안 평양과 묘향산·백두산을 둘러본 뒤 15일 저녁 귀환할 예정이다.항공기가 제주도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직접 가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돌아올 때도 평양∼제주도간 직항로를 이용하게 된다.이번 방북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회장김영대)가 98년 이후 4년간 제주도민이 인도적 차원에서감귤 1만 3572t과 당근 6000t을 북측에 지원해준 데 대한감사의 표시로 지난달 24일 제주도민을 공식 초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제주~상하이 여객선 18일 취항

    제주∼상하이간 부정기 여객선이 오는 18일부터 취항한다. 8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우륜유한공사는 18일부터 특수 기간인 월드컵축구대회중 제주∼상하이 항로에 부정기 여객선을 운항키로 하고 최근 해양수산부에 신고를 마쳤다. 제주∼상하이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은 바하마 국적 ‘콜럼버스 카라벨레’(Columbus Caravelle·7560t)호로 여객정원 412명,승무원은 170명이다.제주∼상하이간 운항 시간은 21시간이다. 선사측은 관광객모집 추이에 따라 18일부터 3∼5일 간격으로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말까지 이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백령도 ‘기암괴석’ 神이 빚었을까

    인천 연안부두로부터 뱃길 240㎞.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도착하는 순간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은 것은 유난히 짠 느낌으로 다가오는 까나리 익는 냄새였다.섬 구석구석 까나리액젓을 담가놓은 붉은 고무통이 없는 곳이 없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백령도에서 가장 빼어난 볼거리는 해안의 기암괴석들이다. 특히 섬 북서쪽 끝자락에 자리잡은‘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頭武津)은 보는 이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답다. 장군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을 닯았다고 해 붙여진 장군바위를 비롯해 선대암,촛대바위,형제바위,코끼리바위 등이 늘어서 있다.섬 남쪽 콩돌해안 인근에서는 용틀임바위와 사자바위,연봉바위가 볼 만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바위이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촛대바위.그러나 그 닮은 모양으로 따진다면 백령도의 촛대바위가 단연 으뜸이다. 건너편 벼랑에서 본 용틀임바위는 보는 이의 몸을 빨아들이려는 것처럼 관능적이고 고혹적인 느낌을 준다. “언젠가 누드 사진 작가라는 사람을 데려왔더니 대번 ‘모델이 알아서 옷을 벗겠구만.’이라고 말하데요.”라며 길을안내하던 백령면사무소 직원이 귀띔해준다. 콩돌해안은 콩 모양의 작은 자갈로 이루어졌다고 해 이름붙여졌다.천연기념물 392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색깔의 콩돌이 쌓인 해변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 상쾌하기만 하다. 백령도의 관문 용기포 선착장 밑으로는 길이가 4㎞에 달하는 ‘사곶 천연 비행장’이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함께 세계에 두 곳 밖에 없다는 천연 비행장으로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에 이용했다고 한다. 지금도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로 백사장이 단단하다. 백령도는 심청전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두무진 1㎞ 앞바다는 심청이 공양미 300석에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로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연봉암은 심청이 연꽃을 타고 흘러가다 걸린 바위라고 해 이름붙여진 바위다.백령도 북동쪽 섬 가장높은 곳엔 이러한 효녀 심청을 기리기 위한 심청각이 세워져 있다. 백령도가 초행길이라면 ‘백령8경’을 따라 여행길에 나서면 편리하다. ‘선대비경’(신선이 노닐었다는 두무진 절경),‘백사청송’(천연비행장의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의 조화),‘남산두견’(남쪽에 보이는 두견새),‘해구오수’(오후에 바위에 오른물개),‘해모오정’(물까마귀 모자의 애틋함),‘추야안비’(가을밤에 갈매기 나는 모습),‘서해낙조’(기암괴석 사이로지는 주홍빛 낙조),‘객선입항’(선착장으로 배가 입항하는장면)이 백령8경으로 전해진다. 백령도 글 임창용기자 sdragon@ 여행 가이드 ◆가는길=지난 98년부터 쾌속선이 운항된 이후 백령도 가는 길이 훨씬 가까워졌다.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연안부두)에서 10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지금은 4시간도 채 안걸린다.오전 7시10분,낮 12시10분,12시40분 3차례 배가 출발한다.배삯은 편도 4만 3300원.왕복 8만 5600원. 연안부두까지는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해인항로를 거치는 코스가 편하다. 백령도에는 마을버스가 있지만 하루 2차례만 운행되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개인 여행이라면 렌터카(032-836-7001),개인택시(836-0117·0016)를이용하면 된다. ◆먹거리와 특산품=인근 바다에서 금방 낚아 올린 자연산회 맛이 뛰어나다.이곳엔 양식장이 없고 양식 물고기도 반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우럭,놀래미,광어가주요 횟감이다.1㎏에 4만원 정도.포구 인근 어느 횟집이나 값이 비슷하다.단체 관광일 경우 어선을 빌려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두무진·사항·용기 포구 인근이 주요 낚시터다. 멸치와 비슷한 까나리로 담근 액젓은 1년동안 숙성되는동안에 비린내가 없어져 담백한 맛이 특징.5ℓ 한 통에 1만원이다. ◆잠잘 곳=호텔은 없고 여관과 민박이 있다.여관방 값은 2만 5000∼3만원,민박은 2만원 정도.여름 성수기 때는 10∼20% 비싸게 받는다.문의 옹진군 백령면사무소(032-836-1771).
  • 울산 공직기강 해이 심각

    6월 지방선거와 현 단체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울산 공직사회의 기강이 풀린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지적이다. 한밤에 당직근무가 허술한 틈을 타 시청에 도둑이 들었는가 하면,최근 시가 택시요금을 인상하면서 준비를 제대로하지 않고 급하게 시행하는 바람에 인상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당분간 불편을 겪게 됐다. 또 최근 울산∼일본 정기여객선 취항과 관련,준비 소홀로 취항한 지 몇일 지나지 않아 여객선이 고장을 일으킨 데다 접안시설도 불편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다. 울산시는 6일 시청 수개의 사무실에 이날 새벽 도둑이 들어 현금 191만 1000원을 털어 달아났다고 밝혔다. 도둑은 1층 교통지도과 창문을 따고 사무실로 침입,3층시장과 부시장 부속실을 비롯해 1∼4층 각 사무실을 뒤져현금과 돼지저금통 등을 털어갔다. 시 관계자는 1층 교통지도과 사무실에는 감지장치가 설치돼 밖에서 사람이 침입하면 당직실에 경보음이 울리도록돼 있으나 당직근무자가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시와 경찰은 당직근무 방식 등을 잘 아는 내부인의 범행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올리는 등 택시요금을 16.56% 인상하는 안을 지난 1일 확정한 뒤 5일부터 시행하기로 하루 전인 4일 결정했다. 이처럼 시행일이 급히 결정되는 바람에 택시요금 미터기가 미처 조정되지 않은 데다 인상내용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택시요금을 주고 받을 때 승강이가 자주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지난달 25일 울산∼일본 기타큐슈(北九州) 국제 항로에 취항한 정기여객선 ‘돌핀 울산호’가 고장 등으로결항이 잦은 데다 여객터미널이 있는 방어진항 예전부두의 접안시설이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배가 접안하지 못하는등 허술해 입국이 늦어지는 사태가 빈발,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더구나 이같은 상황이 상급자 등에게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6·13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현 시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져 업무를소홀하게 다루는 일이 잦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강원도 상하이 관광사무소 개설

    강원도가 빠르면 이달중에 중국 상하이(上海)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한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달중 중국 상해영사관에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를 개설하는 것에 발맞춰 강원도 관광사무소도 함께 열 계획이다. 강원도는 우선 현지인을 채용,강원도의 관광을 홍보하고양양 국제공항에 항로를 개설하고 있는 동방항공사와의 연락 및 항공권 예매 업무를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부터 별도 사무소를 마련하는 한편 상해 스키관광객 모객 등의 업무를 위해 도 공무원 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이 개항됨에 따라 상하이시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이 필요해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제주~中 상하이 항로 홍콩카페리 부정기운항

    제주와 중국 상하이(上海)간 항로에 오는 9일부터 홍콩카페리 여객선이 부정기 운항한다. 1일 제주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의 이 배는 7560t급 ‘컬럼버스 캐러벨리호’로 홍콩 태양신화우륜유한공사 소속이며,한국 대리점인 부산의 무성해운이 중국내 월드컵 관광객을 수송하기 위해 띄우는 것이다. 이 여객선 정원은 412명,제주∼상하이간 운항시간은 21시간이다. 무성해운측은 9일부터 2∼3일 간격으로 제주∼상하이간을 운항해 보고 채산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기항로로 전환,연간 100여차례 정도 운항해 3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김영주기자
  • [괴짜 인생 별난 세상] 시인 해양탐험가 채바다씨

    채바다(58)씨는 시집 ‘파도가 바람인들 어쩌겠느냐’로 잘 알려진 제주 시인이다.그러나 그의 명함에는 ‘시인 채바다’는 온데간데 없고 ‘한국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 채바다’다. 시를 먼저 탐닉하게 됐지만 몸으로 부딪치는 바다와 파도가 너무 좋아 항해탐험이 아예 본업이 돼 버렸다는 그다. 본명 채길웅(蔡吉雄)도 바다 탐험과 추구에 더욱 충실하기위해 10년 전 ‘채바다(波多)’로 아예 바꿨다. 문약한 ‘백면서생’과 터프한 ‘인디아나존스’와의 절묘한 조화,그것이 ‘채바다’의 진면목이다. 그의 본격적인 해양 탐험은 지난 96년 5월 시작됐다.다섯명의 대원과 함께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타고 제주도 성산포에서 일본 오도열도(五島列島)까지 간 6일간의 탐험이었다.원시배 형태인 떼배로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문화 이동 경로를 직접 답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신감을 얻어 97년 10월에는 2명의 대원과 11일에 걸쳐 성산포∼오도열도∼나가사키간 탐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또지난해 4월 전남 영암군 ‘왕인문화축제’때는 백제제14대왕인 근구수왕(近仇首王) 당시 천자문과 논어 10권을 갖고일본으로 간 왕인(王仁)의 항로를 되밟았다.영암군 삼호면대불항∼진도 울돌목∼완도∼거문도∼이끼섬∼가라쓰(唐津)시에 이르는 대탐사였다. 채씨가 타고 탐험한 ‘천년 1호’와 ‘천년 2호’ 등 떼배들은 지금 서귀포시 천지연 입구와 성산포 오조포구 등에 전시돼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떼배를 수상 레포츠와 관광용 문화체험 상품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해 실용신안특허를 받기도 했다. 남제주군 성산일출봉 앞 오조리 포구에는 그 자신이 직접짓고 꾸민 40평짜리 보금자리겸 찻집인 ‘시인과 사람들’이 있다. 장식이라고는 자신의 탐험 기사를 실었던 국내외 신문과 잡지의 글,그리고 관련 사진들을 확대해 붙여 놓은 것이 전부다.그는 이곳에서 떼배 제작비와 탐험비용 등을 조달한다. 짬이 없는 채씨지만 성산일출봉을 찾는 신혼관광객들에게는 곧잘 ‘결혼훈’을 써준다.가장 아끼는 결혼훈은 ‘신뢰와존중’‘처음 시작처럼’. 그의 외줄타기식 아슬아슬한 생활에 애간장이녹아 서울로가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써주노라 했다. 채씨는 94년 월간 ‘한국시’에 ‘밤하늘에는’‘타향’‘풀꽃의 노래’ 등 3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파도가 바람인들 어쩌겠느냐’‘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어머니 눈물은 아니시겠지요’‘일본은 우리다’ 등 3권,수필집으로는 ‘일출봉에 해뜨거든’ 등이 있다. 논문도 다수다.‘한국해양문화의 시원과 떼배의 역사적 고찰’‘해양역사의 뿌리와 해양한국의 미래’‘하멜표류기의역사적 재조명과 표착지에 관한 연구’ 등이다.재작년에는두 차례에 걸쳐 ‘떼배 항해기록 사진전’도 열었다. 공교롭게도 대학에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했다.하지만 섬인제주 성산포에서 태어나 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입대한 것 등 모두 바다와의 끈끈한 인연 때문이라는 그다.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해 “한줄의 시를 쓰는 문학정신으로일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찾는 일을 탐험이라는 방법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글·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도민 250명 새달 訪北

    제주도민 250명이 북한측 초청으로 오는 5월 북한 관광에 나선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 제주상공회의소회장)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제주도민들이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북한에 감귤과 당근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인원수에 관계없이 제주도민을 북한으로 초청한다는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의 이번 초청은 지난 4월 초 제주도민운동본부 관계자와 민화협 관계자들과의 평양회담 결과 나온 것으로, 이에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주도민 북한 방문건을 1차 합의했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에따라 감귤·당근보내기 사업에적극 참여한 개인과 단체회원 250명으로 방북단을 구성, 5월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제주∼평양간 직항로 편으로 북한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경비는 참가자 개인부담 200만원 내외가 될 예정이며,북한 관광은 평양·백두산·묘향산·개성지역 등을 방문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북한측 초청에 의해 지역주민들이 대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직항로편으로 북한 관광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무주택자 숨통 트인다

    장지지구와 발산지구는 서울에서 처음 등장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다.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1만 3808가구 가운데73.5%에 해당하는 1만149가구가 25평형 이하 소형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돼 무주택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지구] 서울 중심에서 17㎞ 떨어져 있다.지하철 8호선장지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뛰어나다.구리∼판교간고속도로 접근도 쉽다.지구 남동쪽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모두 6185가구가 지어지고 이 가운데 4000여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1만 7313여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 주거용지 7만 5000평 외에 상업·업무시설 1만 2000평,공원녹지 3만 7200평,공공시설 7만 1200평이 개발된다. [발산지구] 서울시청에서 14㎞ 거리에 있다.지하철 5호선발산역과 마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공항로와 남부순환로,올림픽고속도로 접근이 쉽다.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섰고 친환경주거단지로 조성된다.모두 7623가구를 지어 2만1268명을 수용한다.610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주거용지는 전체 면적의 45%인 8만500평이고 나머지는 공공시설,공원녹지,상업·업무시설지구다. [국민임대주택이란] 무주택 도시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공급되는 소형 임대 아파트.10년 또는 2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과 정부 재원,주택공사의 자금으로 지어주는 주택이다.20년짜리는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262만원)의 5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되고,10년짜리는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청약저축가입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임대료는 민간 임대 아파트의 60% 수준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韓末 의병장 유인석 친필 유묵 최초 공개

    명성황후 시해사건 소식을 듣고 의병을 모아 맹활약했던의암(毅菴) 유인석(柳麟錫) 의병장의 친필이 발굴, 공개됐다. 독립기념관(관장 李文遠)은 지금까지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는 의암 유인석 의병장의 친필 유묵을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개된 친필은 가로 79㎝,세로 47.5㎝의 한지에 ‘大眼活胸 硬脊 健脚’이라는 세로로 쓴 8자 족자로,유인석 의병장의 평소 생활신조를 표현한 친필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친필은 지난 23일 독립기념관으로 초청받은 전 통문관(通文館) 대표 이겸노(93)옹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강대덕(姜大德) 독립기념관 학예실장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병장 유인석은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의 문하에서수학하고 제천에서 학문을 연구하던 중 1895년 8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자 의병을 이끌며 충주,단양,원주,영월,안동,문경 일대에서 대활약을 펼친 의병의 상징적 인물이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울산서도 일본간다

    울산시와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사이의 첫 뱃길이 25일 열린다. 울산시는 동구 방어동 울산항 예전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날 낮 12시20분 한·일 국제여객선 취항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과 해양수산부 관계자,취항 여객선회사인 ㈜무성 관계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취항을 축하하는 각종 행사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이어오후 1시30분 여객선 ‘돌핀 울산호’가 일본 기타큐슈를 향해 첫 출항한다. 울산시와 기타큐슈 사이의 한·일 국제여객 항로 거리는 123마일로 운항시간은 3시간이다.매일 왕복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운항한다.오전 9시30분 기타큐슈를 출발해 낮 12시30분울산에 도착한다.오후 1시50분에는 기타큐슈로 출발해 오후4시50분 도착한다. 취항 선박 ‘돌핀 울산호’는 ㈜무성이 호주 선박회사로부터 137억원을 주고 구입한 790t급 쾌속 여객선으로 길이 54.6m,폭 15.2m,높이 5.5m로 속력은 41노트이다.정원은 승무원10명을 포함해 423명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인천~백령도 카페리호 취항

    서해 최북단 섬인 옹진군 백령도에도 카페리가 올 하반기쯤 운항될 전망이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객선사인 진도운수㈜가 인천∼백령도 항로에 카페리 ‘골든진도호(653t급)’를 취항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골든진도호의 선착장이 될 백령도 남포리 장촌부두에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지 여부를 현장조사한 뒤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다음주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319명의 승객과 승용차 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골든진도호는 현재 백령항로를 운항중인 다른 3척의 쾌속 여객선과는달리 차량을 실을 수 있고 중간 기항지인 대청·소청도를 들르지 않고 직항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에어 차이나’는

    중국 국제항공공사(Air China)는 중국국제항공집단을 모기업으로 88년 7월1일 중국민항총국(CAAC)의 지분을 인수,제2의 창업을 해 남방항공,동방항공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항공사중의 하나다. 현재 B737-300기 19대 등 65대의 여객·화물기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미국,독일,영국 등 28개 국가 39개 도시에서40개의 국제선, 중국내에서는 8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국 항공사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체에 오성기를 새기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94년 12월22일 베이징∼서울간 직항로를 개설,운항을 시작했다.현재 베이징∼인천을 주 7회,칭다오∼부산 주 3회,칭다오∼대구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96년 4월 25일 운항을 시작해 현재주 6회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공사측은 “지난 88년 창사이후 첫 참사”라면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지난 3일 건교부로부터 기종 변경허가를 얻어월요일에 한해 B737기종을 B767로 바꿨다. 우리나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상무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나항공과는 부산∼베이징 노선을 코드셰어(편명 공유)중이다. 특별취재반
  • [괴짜 인생 별난 세상] 지두화가 고홍선씨

    ‘지두화(指頭畵)를 아십니까.’ 소리꾼 고홍선(高洪先·40·대구시 서구 평리동·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자)씨는 전통 회화기법의 하나인지두화의 맥을 잇는 지두화가다. 지두화란 붓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손가락만으로 그리는 그림.18세기 조선시대 최북(崔北),심사정(沈師正) 등이 즐겨 그렸다고 전해진다.지두화는 구한말과 일제를 거치면서 전통의 명맥이 사실상 끊겼다. 그러나 지두화에 반해 복원에 나선 고씨의 손끝에서 되살아 나고 있다. 고씨가 지두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벌써 10여년전.전라도 강진 출신인 그는 한학과 판소리 등을 익힌 소리꾼이었고 앞서서는 목회자의 길을 걷는 신학도였다. 그러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지역 4개대학 투쟁위원장을 맡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게다가 타고난 ‘끼’로인해 인생 항로가 바뀌었다. 고씨는 목회자의 꿈을 접고 상경해 소리꾼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그러나 필연이었을까.한 대학 박물관에서 손톱으로 툭툭 쳐 내려간 지두화의 독특한 선(線)에 순간 빠져들었다.어린시절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1891~1977) 화백이 세운 연진미술학교에서 그림의 기초를 다진 그여서 느낌은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 고씨는 이때부터 지두화에 관한 고문헌과 조선시대 화가들의 유작들을 찾아나섰다. 또 손가락 지문이 뭉개지고 손톱이 닳아 없어지도록 작업에 몰두했다.그 결과 완벽에 가까운 지두화를 복원해 내기에 이른 것. “손톱이 모두 닳아버려 손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림을 그리곤 했다.”고 그는 말한다. 고씨가 복원한 지두화는 음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한판이다.신명나는 판소리 가락과 덩실 어깨춤,막걸리 술판이 질펀하게 벌어지는 저잣거리에서 즐겨 그려졌던 민중예술이다. 이 때문에 고씨는 지두화를 그릴 때 전통 음악에 맞춰 한바탕 춤을 추다 신명이 최고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손끝에 먹물을 묻히는 독특한 방법을 고수한다. 고씨는 3년전 부인의 고향인 대구에 내려와 둥지를 틀었다.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봉산미술제에 지두화 시연을 펼쳐 큰 이목을 끌었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누군가는 복원시켜후대에 물려줘야만 문화민족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씨의 노력에도 지두화를 배우겠다는 젊은 화가가 없다.다시 맥이 끊길 위기다. 고씨의 지두화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미대생이 간간이 화법을 배우기위해 찾아왔지만 손끝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고통을 삼키지 못해 이내 떠나버린다. “언젠가는 지두화의 맥을 잇겠다는 젊은 화가가 나타나겠지요.그들을 위해 지두화 화법을 정리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고씨는 오는 5월 ‘대구약령시 축제’에서 지두화 시연과 함께 여러대의 붓을 잡고 글을 쓰는 고씨 특유의 악필(握筆)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053)566-7276. 글·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남북 민간접촉 10일 금강산서

    ‘아리랑’ 행사 참관 등을 논의할 남북 민간단체 접촉이오는 10∼12일 금강산에서 열린다.‘통일을 염원하는 2002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2일 “북측이 남북민간급 실무접촉을 오는 10일부터 금강산에서 갖자는 남측제의에 동의했다.”면서 북측 준비위는 이날 팩스를 통해이같은 뜻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남측 준비위는 이에 따라 조성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20여명이 회의에 참여키로 하고 통일부에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통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접촉날짜가 특사 방북 이후라 특별히 불허할 이유가 없다.”고말했다. 한편 북한 황보혁 국가관광총국 처장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리랑’ 행사를 앞두고 조만간 평양∼마카오 항공노선을 다시 운항하는 등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하바로프스크 등을 잇는 항로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임특사 새달 3일 방북 확정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3일 평양에간다. 임 특보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체류기간은 다소 신축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 “다가올지도 모르는 안보위협을 어떻게 예방하느냐에 대한 김 대통령의 생각을 북한의 최고당국자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했다. 임 특보는 이어 “(방북시) 남북간에 합의됐으나 실천이중단된 것을 재개하는 입장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대북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특보는 방북경로에 대해 “갈 때와 올 때 모두 서해안 직항로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의 친서에는 북·미 대화재개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경의선 철도 연결 ▲금강산 관광 활성화 ▲개성공단 건설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 ▲이산가족 상봉 등 5대 과제 추진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특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박종우(朴宗雨),자민련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방문해 방북 목적 등을 설명한 뒤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임 특보는 29일에는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풍연 이지운기자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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