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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미도 등대지기 이동호씨 “이젠 선진한국 비추어라”

    팔미도 등대지기 이동호씨 “이젠 선진한국 비추어라”

    기축년 마지막 날이 속절없이 어둠에 휩싸이더니 이윽고 경인년 새해의 모습으로 예쁘게 화장을 한다. 인천시 옹진군의 작은 섬 팔미도. 홀로 외로이 자리잡은 등대에서 한줄기의 광채가 바다로 쭉 뻗어나갔다. 먼 바닷길을 다녀오느라 지친 많은 배들이 그 빛줄기에 희망을 의지하고 항로조정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인다.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던 날 새벽, 등대 불을 밝히는 등대원 이동호(34)씨는 여느 때와는 달리 가슴이 마구 뛴다. 이씨와 동고동락을 하는 팔미도 등대는 더욱 감회롭게 다가왔을 터. 팔미도 등대는 우리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한줄기의 빛으로 나라를 구한 역사적 주인공이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아군함정들은, 우리의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들이 적의 수중에 있던 팔미도 등대를 탈환해 밝힌 불을 길잡이 삼아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903년 불밝힌 근대식 등대 1호 이씨는 “인천상륙작전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했듯이 경인년 새해 아침에 밝힌 불이 경제위기 등 각종 난제를 풀고 당당한 선진국 대열에 오르는 새로운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바다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등대원의 숙명이요, 외로운 직업이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욱 기대에 차 있다.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을 불허한 채 영원히 등대만이 존재할 것 같았던 이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팔미도는 1903년 최초로 불을 밝힌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 1호로 격동의 한반도 역사와 함께 해왔지만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다가 2009년 1월 106년만에 개방됐다. 벌써 17만여명이 등대를 보려고 조그만 팔미도 섬(0.076㎢)을 다녀갔다. 이씨는 팔미도의 주인처럼 뿌듯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씨는 “올해에는 팔미도를 찾은 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전한다. ●“서해 남북충돌 더이상 없었으면” 이씨는 그저 바다가 좋아 등대원을 택했다. 동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페인트 제조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했지만 바다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어 4년 전 항만청 구직사이트를 두드렸다. 바닷가인 부산에서 자란 사나이의 운명처럼 그는 등대원이 됐다. 이씨가 불을 밝히는 위치는 하늘로 표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에 비유할 때 호랑이의 앞가슴을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한반도의 가장 중심이자 복잡한 서해상을 밝히고 있어 서해상에서 자주 빚어지는 남북간의 충돌에 대해서도 남다른 소회가 있다. “지난해 11월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벌어진 대청도 해상은 팔미도와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서해상에서 자꾸 충돌이 빚어지는 것은 좋지 않으며 새해에는 더 이상 남북 군인들이 바다에서 피를 흘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여행가방]

    ●카타르항공 인천~도하 직항편 개설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이 새해 3월 말부터 인천과 도하를 잇는 직항편을 주 7회 운항한다. 이번 직항로 개설로 여행시간이 14시간30분에서 5시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종전엔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운항했다. 카타르항공은 아울러 새해 2월 인도 최대의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벵갈루루를 매일 운항하고, 4월에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신년 해돋이코스 4곳 추천 한국관광공사는 해돋이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주제로 2010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남해와 동해의 신성한 기운을 충전시켜주는 바닷길(경남 거제시)’, ‘붉은 태양, 파릇한 들녘, 검은 갯벌과 만나다(전남 무안군)’, ‘해맞이와 달맞이에 취한 명품 드라이브 길, 해운대 달맞이길(부산)’, ‘명품 바다와 함께 달리는 고성의 낭만가도(강원 고성군)’ 4곳이다. ●백두산 완전정복 4일 상품 출시 자유투어(www.jautour.com)는 ‘백두산 완전 정복 4일’ 상품을 내놨다. 서파와 북파 코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용정의 윤동주 시비와 일송정, 해란강 등을 관광한 뒤 노천 온천구에서 온천욕도 체험할 수 있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 가능하다. 59만 9000원. 단체비자비용과 가이드·기사 팁, 개인경비 등은 불포함. ●범띠 여행객은 5% 할인 내일여행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띠이거나, 이름에 경·인·범자가 들어간 고객에게 ‘금까기’ 모든 상품 추가 5% 할인 혜택을 준다. 기간은 예약일 기준으로 새해 1월31일까지. 또 홈페이지 (www.naeiltour.co.kr)에 새해 떠나고 싶거나 걷고 싶은 여행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50장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수요일.
  • “속초항 지방관리시 재정난 심화 크루즈부두 등 기능재정립 필요”

    새해부터 지방관리 항만으로 이관되는 강원 속초항 발전을 위해 항만물류 로드맵 수립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속초시는 강원무역창업연구원 엄광열 박사가 29일 2009년도 강원해양수산포럼에서 ‘지방관리항만 이관에 따른 속초항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엄 박사는 “국토해양부 항만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관리항으로 지정된 동해와 묵호항과는 달리 속초항은 시·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관리항으로 이관되게 됐다.”며 “항만인프라 개발계획이 마무리되지 않은 속초항의 지방관리 이관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도에 재정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질의 항만서비스 확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속초항이 지방관리항으로 이관된 것은 항만발전 저해는 물론 개발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나 예산확보도 어렵게 된다.”며 “경쟁력 저하 및 기능 상실, 활성화 계획 추진 곤란 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엄 박사는 “지방관리 항만으로서 속초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국무역항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야 하며 크루즈 전용부두와 국제수산물기지 조성 등 기능재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실태조사로 물동량 창출 전략과 특성화된 항만 및 배후부지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포트세일즈 등 항만물류와 관련한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기항로와 속초∼부산간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피더 항로 개설,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물동량 창출 전략 등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中선전 직항로 추진

    제주도와 중국 선전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새해 1월15일부터 제주~선전 간 주 2회(왕복 4편) 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선전공항과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진에어는 당초 새해 1월1일부터 제주~선전 구간에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선전공항이 야간 시간대 운항에 난색을 표시해 운항 스케줄을 낮시간대로 변경,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주~선전 노선 항공편은 주 2회(화·토요일) 운항될 예정이며 요금은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인천~선전 노선 가격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변경된 운항스케줄을 마련하면서 협상 진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다음달 15일 첫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 취항이 성사되면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유치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선전은 광둥성 남부 해안가에 있으며 중국의 주요 대외무역 중심도시이자, 가장 일찍 개혁과 개방이 실시된 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동해시 상공인들 “지역경제 타격” 반발

    울릉도 뱃길을 놓고 인접한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가 불편한 관계로 치닫나. 강릉시가 최근 ‘강릉항~울릉도 도동항’ 항로의 정기 여객선 업체를 선정하는 등 울릉도 항로 개척에 적극 나서자 동해시 상공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수십년째 ‘묵호항~울릉도 도동항’ 항로를 운영하고 있어 뱃길 관광객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강릉시는 강릉항이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데다 울릉도까지 운항시간도 2시간으로 묵호항보다 30분가량 짧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울릉도 취항 여객선 선사로 ㈜씨스포빌을 선정하고 강릉항 여객선터미널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씨스포빌은 102억원을 들여 새해 6월 초쯤 450t급(450명 승선) 초고속 여객선 1척을 울릉도 저동항 노선에 취항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해시 상공인들은 “그동안 강원도의 유일한 울릉도 뱃길이었던 동해항은 침체될 수밖에 없고 지역경제까지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묵호항~울릉도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대아고속해운은 행정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 대아고속해운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89년부터 묵호항에서 한겨레호와 씨플라워호를 잇따라 운항시켜 20여년 만에 겨우 경영기반이 안정돼 가고 있다.”며 “강릉항에서 울릉도 뱃길이 열리면 묵호항은 경쟁력을 잃어 경영 위기에 빠질까 우려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동해 상공인들은 또 강릉항은 어선 34척과 소형 유람선 1척 등만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어항인 데다 취항선사 선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아 승객들의 안전사고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업체 측에 설명기회를 충분히 제공했고 시의 주요 현안을 심의하는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강릉·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울릉도 취항 여객선 경쟁체제로

    울릉도 취항 여객선 경쟁체제로

    울릉도·독도에 취항하는 여객선 간의 승객 유치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독도 개방 등으로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 항로를 독점해 온 기존 선사에 신규 선사가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24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 등에 따르면 ㈜씨스포빌이 최근 강릉시로부터 강릉~울릉 간 정기 여객선 취항 업체로 선정됐다. 연말까지 허가를 받은 뒤 내년부터 1시간59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여객선(450t, 정원 450명)을 투입한다.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뱃길 가운데 가장 빠른 여객선이 될 전망이다. 업체 측은 여객 규모가 늘어날 경우 여객선 규모를 3000t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지~울릉도 간 정기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아고속해운은 내년 3월부터 기존 노선에 새로운 신규 여객선을 추가 투입한다. 2357t급으로 승객 750명과 차량 50여대를 싣고 포항∼울릉 간을 3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알루미늄 선체의 쌍동선이다. 대아고속해운은 포항~울릉 간 선플라워호(2094t, 정원 920명), 동해시 묵호~울릉 간 한겨레(445t, 445명)·씨플라워호(584t, 423명)를 운항하고 있다. 이로써 선사 간의 여객 유치전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특히 새로 투입될 씨스포빌의 여객선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22만명의 관광객 등을 실어 나른 묵호발 여객선보다 울릉도까지 30여분 정도 시간이 단축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육지~울릉 간 해상 항로 경쟁체제가 구축되면 주민은 물론 관광객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05년 독도 개방 이후 지금까지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115만 5071명(독도 방문객 47만 807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독도 개방 첫해인 2005년 18만 5607명, 2006년 20만 2428명, 2007년 22만 3208명, 2008년 27만 2302명, 2009년(12월 22일 현재) 27만 152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포항~울릉 등의 여객선을 이용한 울릉 주민은 모두 42만 6634명(편도)에 이르렀다. 2005년 5만 8179명, 2006년 8만 5068명, 2007년 9만 5771명, 2008년 9만 6514명, 2009년 9만 1102명 등 증가 추세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타이완(臺灣) 간의 제4차 양안회담이 21일 타이완 중부 타이중(臺中)에서 시작됐다.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10분 항공편으로 타이중에 도착했다. 천 회장 등 중국 대표단은 22일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 등 타이완 대표단과 제4차 양안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농산품 검역검사 협력 ▲공산품 표준 계량, 검사, 인증 협력 ▲선원 노무협력 등 3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당초 이중과세방지 및 세무협력 강화도 포함돼 있었으나 예비협상 과정에서 서명이 연기됐다. ●교역관련 3개 협정 서명예정 논의 여부가 관심이었던, 일종의 양안간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ECFA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5차 회담 의제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이 주목되는 것은 중국 대표단에 금융, 통신, 조선, 운수, 물류 등의 대형 국영기업 고위층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국내외 투자를 주도하는 중국투자유한공사(CIC)의 당서기이자 8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한 명인 량샹을 비롯, 중국선박중공업그룹, 중국원양운수그룹, 둥펑(東風)자동차그룹, 중국전자기술그룹 등 12개 국영기업의 총수 및 부회장 등이 대표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23일 열리는 ‘타이완 투자 좌담회’에 참석한다. 지난 4월 열린 3차 양안회담에서 중국기업들의 타이완 투자 확대에 합의한 양측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연합보(聯合報)도 “중국 최고의 전주(錢主)가 온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자본으로 타이완 민심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협기본협정은 다음회의때 논의키로 양측 단장의 성을 따 ‘천장회’로 불리는 양안회담은 지난해 마잉주(馬英九) 총통 당선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열렸다.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회담에서는 이른바 3통(통상·통항·통우)에 원칙적 합의를 이뤘고, 같은 해 11월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전면적인 3통에 합의해 직항로를 개설했다. 이어 지난 4월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3차 회담에서는 정기항로 승격과 함께 운항편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양안 교류확대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의 수위.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10만여명이 반대시위에 나서 중국 대표단이 호텔 내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타이완 야당인 민진당은 타이중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우려한 듯 마 총통은 이날 직접 회의를 주재, “안전유지에 각별히 신경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stinger@seoul.co.kr
  • 강서구민 숙원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강서구민 숙원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강서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구청사거리 횡단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구청사거리 주변은 30여년에 걸쳐 남북으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개통됐다. 또 마곡지구가 개발을 시작하면서 성장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러나 1만여㎡에 이르는 구청사거리 공간이 공항로를 중심으로 단절됐다. 이 때문에 주민 소통과 경제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가 이러한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뿐 아니라 강서경찰서, 서울시 경찰청,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지난해 11월에 서울시 도로교통서비스 대상 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보행로 및 신호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횡단보도 운영으로 화곡동 주민들의 공항로 북측 한강변 및 지하철9호선 가양역, 마포고, 경복비즈니고 등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 등촌·가양동 주민들의 공항로 남측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등 관공서의 접근이 좋아지는 등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또 지저분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구청 사거리 교통섬도 정비한다. 내년 6월까지 교통섬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 파고라, 음수대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재현 구청장은 “구청사거리 횡단보도의 개통이 있기까지는 수차례의 경찰청 심의 보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책상에 앉아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함 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뉴스플러스] 호남서해안 폭설피해 잇달아

    호남 서해안 지역에 3일째 내린 폭설로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전남·북도에 따르면 영광·고창·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일째 10~2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파손이 잇따랐다. 눈이 집중된 고창군 상하면과 무장면 등지에서 고추를 저장하거나 복분자 나무를 심어 놓은 비닐하우스 34동(1만 3840㎡)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고 부안군에서는 비닐하우스 4동(1420㎡)과 축사 1동(100㎡)이 각각 파손됐다. 영광군에서는 딸기와 복분자 비닐하우스 6동(3000㎡)이 파손됐으나 응급 복구를 마쳤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군산∼선유도 등 군산에서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과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일부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다.
  • 서울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차로 26일 개통

    서울시는 26일 양화대교에서 지하철 2호선 이화여대 입구역에 이르는 양화·신촌로 5.2㎞ 구간의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화·신촌로는 인천·김포·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일 뿐 아니라 신촌·홍대 입구 등 문화 및 쇼핑 시설이 밀집한 부심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이 구간은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며 29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시간당 270여대나 통과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곳이다. 중앙 버스전용차로에는 양방향 모두 7개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설치되며 시민들이 도로를 편히 건널 수 있도록 건널목 10곳이 신설됐다. 신촌로터리 주변의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중앙 정류소로 통합했다. 또 동교동 삼거리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U턴을 금지하는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 P턴을 하도록 해 교통정체를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화·신촌로 중앙 버스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 속도가 시속 16㎞에서 20㎞로 25% 빨라지고, 버스 도착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중앙 버스차로는 12개 도로 92.6㎞ 구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내년 통일·의주로 1단계 구간(은평뉴타운∼녹번역), 공항로 2단계 구간(김포공항∼등촌중), 망우로(구리시계∼망우역), 왕산로(청량리∼흥인지문)에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경제플러스]

    알제리 1억여弗 항만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알제리 교통부 항만국이 발주한 젠젠항 확장공사를 1억 4865만달러(약 1727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젠젠항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350㎞ 떨어진 지젤시 인근의 항구로 대우건설은 750m 길이의 방파제 신설과 항로 준설공사 등을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알제리에 재진출한 뒤 올해까지 13억 5000만달러를 수주 했다.”고 말했다. 최신식 정비용 격납고 건설 추진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시설을 갖춘 정비용 격납고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기 정비시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건설되는 격납고는 인천공항 내 부지 6만3800㎡에 건립된다. 보잉747급 대형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 이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년 말 착공해 2013년 4월 완공된다. 총 1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내년 1월 한달 시범운항

    부산~싱가포르를 운항하는 직항 노선이 시범 운영된다.아시아나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직항로를 내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부산·경남지역에서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이동하는 항공 교통객은 연간 4만 5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싱가포르 운항 항공편은 최신기종인 A330으로 2010년 1월10일부터 2월3일까지 주 2회(수·일) 운항할 예정이다. 한 달간의 운항 결과에 따라 정기편으로의 계속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공위성 이용 하늘길 줄인다

    내년부터 인공위성을 활용해 정확하게 단축된 하늘길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인공위성으로 비행기 길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성능기반항행 로드맵’을 확정, 올해 말까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비행기 길은 지상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이 보내는 전파를 따라 설정돼 있다. 그러나 인공위성과 항공기 전자장비로 비행기 길을 설정하면 오차가 작아 항로 이탈 가능성이 적고, 비행거리도 단축된다. 국토부는 우선 내년에 인천국제공항 등 혼잡지역에 단축 비행로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가장 교통량이 많은 서울~제주 구간을 복선화하는 등 2016년까지 모든 구간에 단축 비행로를 설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25개 항로의 비행거리를 4마일(약 7.5㎞) 단축하면 연간 116억원의 연료가 절감되고, 4만 6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메트로 플러스] 평택항 5개 항로 추가개설 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카페리 1개 항로, 컨테이너 4개 항로 등 5개 항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5개 항로가 개설되면 평택항의 국제 항로는 현재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 개설되는 카페리 항로는 평택~중국 르자오 항으로, 이르면 다음달 운항을 시작한다. 이 항로는 전 선박 운영사가 사업을 포기해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항로다. 공사는 카페리 항로 외에 중국 또는 미국, 일본, 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 4개도 내년 추가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항에는 현내 중국·유럽·미국·일본을 연결하는 12개의 컨테이너 항로와 중국 웨이하이, 룽칭, 롄윈강을 연결하는 3개의 카페리 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항만 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37만TEU(추산)인 컨테이너 물동량을 내년에 40만TEU 이상으로 늘리고 컨테이너 3선석, 자동차 1선석, 시멘트 2선석 등 6개 선석을 증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82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항만배후 물류단지 1단계(면적 142만 9000㎡) 조성공사를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고 기업체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물류단지에는 프롤로지스 등 10개사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 목간 등 신안 유물 200점 공개

    목간 등 신안 유물 200점 공개

    1970년대 이뤄진 국내 최초 수중 고고발굴 성과인 전남 신안 해저 유물의 진면목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일부터 아시아관 안의 신안해저문화재 상설전시실을 확대 개편해 기존 150여점 유물을 포함, 14세기 동아시아 해상 교역의 실태를 한눈에 보여줄 신안 해저 유물 총 350여점을 전시한다. 고고관으로 옮겨간 낙랑전시실 공간에 추가로 마련된 전시실에는 1970년대 신안군 바다 밑에서 발굴된 목간(木簡·붓글씨를 쓴 나뭇조각), 도자기, 동전, 향신료 씨앗 등 200여점의 유물들이 새로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안선에서 발견된 14세기 고려 청자 7점이 처음으로 한데 모인다. 청자어룡장식화병을 비롯해 청자 베개, 잔받침, 연적 등은 일본·남송·원 등의 상류층이 선호하던 최고급품 청자로, 당시 활발히 수출되었던 것들이다. 전시공간을 세 개로 나눠 각각 신안 해저 유물 발굴사, 신안선의 항로 및 탑승객 생활, 해상 교역품 유입 경로 등을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김영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개편된 전시실은 모형전시 등 구성을 좀 더 흥미롭게 해 당시 국가 간 교역 실태 이해를 돕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내년 버스전용차로 18.5㎞ 추가

    서울시는 내년에 공항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 18.5㎞를 추가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장 구간은 ▲등촌삼거리~김포 공항로 5.1㎞ ▲망우역~구리시계 2.2㎞ ▲은평뉴타운~서대문로터리 통일·의주로 3.3㎞ ▲청량리역~흥인지문 왕산로 3.4㎞ ▲강남대로연장 헌릉로 4.5㎞ 구간 등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설치 사업에는 총 504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2004년부터 설치돼 현재 11개 도로축에서 87.4㎞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19일에는 양화대교 남단부터 이대역까지 양화신촌로 5.2㎞ 구간이 개통된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동작대로 이수교차로부터 사당역 2.7㎞ 구간의 공사를 마쳤다. 시는 내년 18.5㎞ 차로 확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총 19개 도로축 총 214.7㎞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도심지역에서 버스로 오가는 시간이 한층 빨라져 시민들이 좀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지방시대]로드문화와 농촌개발의 접목/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지방시대]로드문화와 농촌개발의 접목/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가보면, 주로 도로나 철도건설 그리고 공장유치 등과 같은 하드웨어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지금도 역시 하부구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쪽으로 그 비중이 다소 옮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는 우리의 인프라에 대하여 자부심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정한 경제 궤도에 오르기 위하여 오로지 앞만 보고 질주하던 것에서 전후좌우를 둘러보면서 완속의 여유와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는 결국 새로운 농촌문화에 대한 욕구가 도시와 농촌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로드문화를 개발하려는 의욕에 주목하고 싶다. 지난 여름, 한국분권아카데미에서 주관한 로드문화 개발을 위해 오대산과 동해안 등의 인물과 관련된 몇 군데의 길을 걸었다. 여기서 우리는 로드의 농촌문화화를 위하여 길 개발을 본격화할 필요성에 대하여 모두 공감하였다. 향후 미래에 어느 분야가 유망한 분야가 될 것이냐 하는 작년 일본에서의 설문조사를 보면, 의외로 농촌관광 분야가 최상위에 올랐다. 여기서 농촌관광은 혼을 지닌 문화가 녹아 있을 때 지속가능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 여행자들의 유형을 나름대로 살펴보면, 과거와는 달리 어느 정도 정해진 테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크게는 동서양의 인류문명을 교류시킨 실크로드, 향료의 무역해로, 최초의 대서양 항로 등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오랜 시간을 두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계속 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륙 간을 연결하는 일은 아닐지라도 역사를 바꾼 계기가 된 각국 내의 개척의 길을 따라 그 때 당시 그대로 재현해 보려는 여행이 줄을 잇고 있다. 예를 들어, ▲거대한 루이지애나를 탐험하라는 제퍼슨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루이스와 크라크가 최초로 미대륙을 횡단한 탐험로를 따라 미주리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자들 ▲2차대전 중 파푸아 뉴기니에서 일본군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한 호주군의 험준한 정글 행군로를 따라 걷는 트래커들 ▲남미 잉카제국의 길에서 발내음을 맡아 좇아가는 역사의 추적자들 ▲슈바이처의 아프리카 치료행로를 새로 닦아가는 선행자들 ▲현 중국을 만든 대장정의 길을 찾아 떠나는 정치적 야심가들 ▲성인들이 고행했던 길을 찾아 힘든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수행자 등이 테마 속의 주인공이 되어 길을 떠나고 있다. 이렇게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길을 개발하여 중간중간에 머무는 곳에 교류장을 마련하여 역사문화적인 장터를 마련해주는 것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 작업이라고 본다. 이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일이다. 일전에 일본 시고쿠(四國) 고치현의 유즈하라촌에서 길을 테마로 한 농촌관광을 체험했던 일이 있다. 이 마을 출신으로 일본인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고 있는 사카모토 료마가 일본 근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하여, 이 마을을 떠나 걸어 갔던 숲길을 발굴하여 유신의 길이라고 명명하였다. 또 이 길에는 의미 있는 시설을 해놓고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었는데 단순한 향토음식 개발을 뛰어넘는 농촌체험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 우리는 길을 테마로 하는 농촌개발 인식이 깊지 않다. 강원도의 경우 아직까지 마지막 동학군의 체취를 따라가는 동학의 길, 한말 의병의 길과 격전루트, 정철의 관동팔경 길, 정약용의 곡운구곡 탐방길, 우장춘 박사의 농업연구 발자취 등 스토리텔링의 자원으로 무궁하다. 무수히 많은 로드문화를 농촌관광과 접목·승화시키다면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속초ㆍ日ㆍ러ㆍ中 연결 신항로 여객선 운항중단 한달 넘어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 파행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항로 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속초시와 동북아훼리㈜에 따르면 속초와 일본 니가타, 러시아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지난달 14일 선박교체를 이유로 중단됐다.  동북아훼리는 용선계약이 만료된 퀸-칭다오호 대신 일본 철도운송회사 소유인 히류 21호(1만 4700t급)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운항중단 한 달이 넘도록 운항재개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운항중단이 장기화하지 않을까.”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히류 21호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선박이어서 수리에 시간이 많이 걸려 운항재개가 늦어지고 있다.”라며 “가능한 연내에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신항로에는 지난 7월28일 여객선이 취항했다. 그러나 여객과 화물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자가 누적된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업계의 사정도 좋지 않아 연내 여객선 운항재개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동북아신항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사업자들이 참가해 여객선 운항선사인 동북아훼리 설립하면서 개설됐다. 동북아훼리에는 한국에서 범한상선과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으로 자본금 300만달러의 51%를 출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30년만에 생긴 횡단보도

    30년만에 생긴 횡단보도

    ‘30년만에 생긴 횡단보도’ 왕복 8차로인 강서구청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생긴다. 이를 두고 인근 화곡동과 등촌동 주민들은 “30년 숙원이 이제야 해결됐다.”며 반기고 있다. “김재현 구청장의 정치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는 말도 들린다. 주민들이 “100층 빌딩을 짓는 것보다 횡단보도, 신호등 하나 옮기는 게 더 힘들다.”는 우스갯소리마저 하는 사연이 있다. ●교통섬 조성… 휴식공간으로 강서구는 오는 31일까지 강서구청사거리 네 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교통섬에 나무 등을 심어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큰 도로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생겨 화곡동과 등촌동이 하나로 연결되고 화곡동 주민의 한강공원이나 마곡지구 접근성이 좋아졌다. 김재현 구청장은 “1년 넘게 경찰청뿐 아니라 서울시, 정치권까지 만나면서 강서구청사거리 횡단보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면서 “커다란 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현재의 구청사거리 교차로는 30여년 전에 구청 청사가 들어서면서 화곡로가 만들어졌고 화곡로와 공항로의 교차로가 생겼다. 그러나 김포공항까지 빠른 통행을 위해 횡단보도가 없었고, 교통신호도 좌회전이 없는 3방향 P턴 신호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화곡6동에서 등촌동으로 가려면 88체육관이나 하이웨이주유소 등 300여m 떨어져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구청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와 함께 교통섬 4곳을 지역 주민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쉼터공간과 계절 따라 바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든다. 강서구는 내년 5월까지 현재의 교통섬 4곳에 나무와 꽃을 심고 분수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에서 연결되는 공항로와 강서구로 진입하는 관문인 왕복8차로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은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등 사실상 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이런 사소한 불편도 해결해주지 않는 행정에 불만이었다. ●김재현 구청장 직접 설득 노력 결실 결국 김 구청장의 지시로 지난해 10월부터 ‘구청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전담반’을 꾸리면서 급물살을 탔다. 전담반은 경찰청과 서울시, 강서경찰서 등에 수십 차례에 걸쳐 협조·건의 공문을 보냈다. 또 이들은 경찰청과 10여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도 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뿐만 아니라 강서경찰서장과 면담 등을 통해 백방으로 횡단보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런 노력이 오는 31일 결실을 맺는 셈이다. 안택순 교통행정과장은 “김포공항 개항으로 생긴 공항로에 주민의 바람대로 30년 만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 화곡동과 등촌동을 이어줌으로써 사거리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버스정류장 추위 걱정마!

    추운 겨울 버스정류장에서 언 손을 ‘호호’ 불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불편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에 떠는 점을 개선하고자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13곳에 전기히터를 시범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정류소는 수색성산로 연대앞, 마포로 공덕역, 한강로 숙대입구역 등 13곳이다. 히터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퇴근 시간대(첫차~오전 8시, 오후 6시~막차)에 가동된다. 야외 시설인 만큼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공기를 데워 온기를 공급하는 기존의 코일식 히터가 아니라 복사열을 이용한 램프식 전기히터가 설치된다. 이 히터의 열전달 거리는 6~8m로 승차대(길이 8m)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대부분이 난방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공항로와 신반포로에 있는 정류소 14곳에 온열 기능이 있는 의자를 한 곳당 4~5개씩 총 68개를 설치했다. 시는 전기히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체 중앙버스정류소(231곳)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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