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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기자재 수백억대 「뇌물 납품」/업자·조달청 직원 8명 구속

    ◎교장 등 39명 징계키로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김기준 부장검사)는 5일 한국교재개발공사 대표 김용달씨(55·광진구 중곡동) 등 7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춘식씨(46·중랑구 신내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조달청 서기관 김노춘씨(48·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주사보 김종욱씨(43·경기 고양시 장항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과학기자재 생산업자 김씨 등 생산·판매업자 5명은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수백억원어치의 교육기자재를 납품하면서 학교관계자들과 조달청직원에게 수백만원의 뇌물을 주고 이중장부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3억9천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실물 화상기,액정화면(LCD) 등 교육기자재를 구매하면서 생산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사례비명목으로 1백50만∼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시내 15개 초등학교 교장과 서무관계자 등 교육관계자 40여명의 명단을 서울시 교육청에 통보,자체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 냉동 컨테이너속 밀입국/중 조선족 5명 참변/질식사 추정

    【인천=김학준 기자】 「코리안드림」을 찾아 국내로 밀입국하려던 중국 조선족 일가족 5명이 수입 컨테이너 냉동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하오 11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27 선경 컨테이너 냉동창고에 장영근씨(36·중국 길림성)와 아들 위령군(8),장씨의 누나 길난(42),여동생 순영(33) 순길(29)씨 등 조선족 일가족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인부 이명식씨(23)가 발견했다. 이씨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미꾸라지가 들어 있는 컨테이너를 열고 물품을 확인하는 도중 안쪽에서 이들이 겨울옷을 입은채 부둥켜안고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컨테이너가 영상 3도에서 10도를 유지하고 있고 장씨 등이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동사보다는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서흥무역/쓰레기압축기 올 매출 10억 목표(앞선 기업)

    ◎니트웨어 수출하다 환경기계 개발에 관심 「압축,압축 또 압축」 쓰레기압축기 전문 생산업체인 서흥무역(주)의 박내훈 사장(45·서울 강남구 논현동)은 직원들에게 항상 압축을 강조한다.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종량제봉투 전용 압축기인 「미니팩터」는 쓰레기 부피를 5분의 1에서 8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어 말 그대로 압축이 최대한 강조된 제품이다. 박사장이 쓰레기 압축기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 92년.경영다각화 차원에서 사내에 환경기계사업부를 신설한뒤 첫작품으로 음식물 탈수압축기 「키친 마스타」를 생산한 게 시발점이었다. 이후 93년 4종의 캔 압축기 「캔마스타」를 국산화,호남정유 등 캔발생업체에 시판해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종량제시행에 맞춰 「미니팩터」를 개발,버거킹·데니스·라운드 피자 등 패스트 푸드점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조업체에서 나오는 비닐·박스등 일반쓰레기를 압축하는 다목적 유압식 압축기를 생산하고 있다.최대의 압축으로 성공을 기약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공장에서 연간 1백50∼2백대의 압축기를 생산한다.압축기 매출은 지난해 5억원정도로 총매출액 43억원에 비해 많지 않다.올해엔 1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본업이 의류수출업체인 탓에 처음에는 제조기술이 없어 제품개발에 애를 먹었다.미니팩터가 8천만원이 투자되고도 개발에 1년,상용화에 1년이 걸린 것도 기술부족이 원인이었다.90년부터 수입품을 시판해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직접 생산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박사장은 지난 89년 15년간 몸담았던 국동이라는 무역업체에서 나와 니트웨어 수출을 시작했다.서흥의 모체다.신림동에 직원 1백명 규모의 자가공장과 전국 1백곳의 하청업체를 거느리고 첫해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출발은 좋았다. 그러다 90년대 들어 가파른 임금상승과 노사분규를 피해 중국과 베트남으로 생산기반을 옮겼으나 의류만 갖고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환경기계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 현대무역에서 기계수출입을 담당하던 동생(현 이사)의 조언도 있었다.페놀사건 이후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던사회적 분위기도 한몫 했다. 박사장은 『곧 서흥인테크라는 별도 법인을 세워서 쓰레기 매립장용 압축기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 기계가 도입되면 침출수문제 해결등을 통해 매립효율을 50%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업육성 의지를 밝힌다.그러나 의류사업에서도 손을 뗄 생각은 없다.북한에서 생산,수출하는 게 그의 꿈이다.〈박희준 기자〉
  • 귀순 이철수 대위 북 「남침준비」 폭로… 각계반응

    ◎“「적화망상」 아직도…” 시민들 분노/전쟁준비 광분에 민족적 배신감/“느슨한 안보의식 다잡자” 각성도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이철수 대위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치밀한 남침 준비 사실을 폭로하자 시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북한이 어려운 식량 사정에도 병력을 증강하는 등 남침야욕을 불태우는 데 분노했다. 이대위가 귀순할 때 민방공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안보의식을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회사원 김광렬씨(34·서울 강서구 공항동)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의무이행 포기선언과 최근의 영해침범 등이 우리의 조속한 식량원조를 바라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이대위의 증언을 통해 정말로 큰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최병용 사무총장(69)은 『민방위 경보체제가 작동되지 않은 사실이 우리의 안보 불감증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이 곧 붕괴될 것이라는 서방세계의 진단과는 상관없이 대북 경각심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부 김금선씨(55·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북한이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원 박진홍씨(30·동작구 사당1동)는 『식량을 원조해 주고 경수로를 건설해 주는 등 우리의 대북 접근 노력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니 심한 배신감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우리 모두 단합된 모습을 보여 북한이 감히 딴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향군인회의 김정식 부장(49)은 『대학가에 북한 동조세력이 늘어나는 등 우리의 정신무장은 갈수록 느슨해지고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서울 대신고 강일성 교사(38)는 『장교출신 엘리트 조종사의 폭로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고,충격도 크다』며 『오랫동안 식량사정에 허덕이면서도 전쟁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을 보니 한 핏줄인 북한동포가 불쌍해진다』고 말했다.〈김태균·김상연 기자〉
  • 외국인이 외국인 밀송출/3개파 적발

    ◎불법 체류대상 돈받고 일본으로/부산지검,4명구속… 수사확대 【부산=김정한 기자】 외국인 밀출국알선조직 3개파가 국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강력부 정대표 검사는 21일 국내에 불법체류하면서 폭력배등과 연계,국내에 체류중인 자신의 동족등을 일본으로 밀출국시켜온 외국인 밀출국알선조직 3개파를 적발,파키스탄인 라자브 알리씨(37·서울 금천구 시흥3동 ),모하메트 소하일씨(28·서울 구로구 개봉1동)와 방그라데시인 사즈르 카지라 허만씨(33·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와 국내 알선책인 고영우씨(33·부산 해운대구 재송동)등 4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문재씨(44·부산 남항동 3가 선원송출업)와 정승하씨(40·선원송출업)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알리파」모집책 및 밀출국총책인 라자브 알리씨는 고씨와 정씨를 통해 지난 94년 국내에 불법체류하고 있던 파키스탄인 4명을 대일화물선 적재함에 태워 일본으로 밀출국시킨 것을 비롯,지난 3월초까지 같은 수법으로 34회에 걸쳐 파키스탄인·방글라데시인등 국내체류 외국인 1백72명을 일인당 미화 5천달러를 받고 일본으로 밀출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카지라 허만파」 총책 방글라데시인인 사즈르 카지허라만은 지난해 5월 4일 (주)비비라인 소속 제화호 선원인 운반책 김간태씨(33·선원·일본구속·경남 거제시 거제면 외간리)와 짜고 메디캄룰씨등 외국인 10명을 이 배 화물적재함에 숨기는 수법으로 마산항을 통해 밀출국시켰다.
  • 일산 호수공원 오늘 개장/자전거로·산책로·자연학습장 등 설치

    ◎레이저쇼·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 일산신도시의 명물이자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낀 일산 호수공원이 4일 개장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가 92년말부터 3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호수공원은 면적이 31만5천평이다.주변의 호수면적은 석촌호수의 4배인 9만1천여평에 이르고 담수용량이 45만3천t이나 된다.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의 녹지체계상 중심축을 형성하는 서쪽 주엽동과 장항동일대에 걸쳐 있다.하루에 최대 2만명(연간 1백만명)이 이용할 수 있어 일산주변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토공은 이 호수를 「일산호」로,호수내 팔각정을 「월파정」으로 이름지었다.개장일에는 야외음악회·불꽃놀이·레이저쇼·거북이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가져 축제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호수공원의 주요시설로는 승용차 1천1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소형주차장 4곳을 비롯,진입·한울·주제·원형광장 등 14곳의 널찍한 광장이 들어섰다.특히 호수의 물은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잠실수중보 상류에서취수,일산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원수를 매일 2천5백t씩 공급하고 일정수량이 넘으면 자동방출토록 만들었다. 자연호수주변에는 호안을 따라 수림대·갈대숲·수생식물지역·꽃길 등이 조성됐고 인공호에는 50m 높이까지 물줄기가 치솟는 시원한 분사기와 인공폭포도 설치했다. 이밖에 자전거도로 4㎞,산책로 7㎞ 등 운동시설과 자연학습원·야외전시장·야외무대·수상보트장·대형잔디밭·다목적운동장·어린이놀이터·전망대 등 각종 학습·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개장일에는 꽃전시회·고적대퍼래이드·음악회가 마련되고 어린이날인 이튿날에는 초·중·고생 사생대회,어린이날 큰잔치,인형극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육철수 기자〉
  • 딸 혼수감 걱정 50대 가장 자살

    【인천=김학준 기자】 딸의 혼수감을 걱정하던 5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상오 2시1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수협 경기도지회 2층 제빙실에서 직원 김승태씨(58·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918의 5)가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박달우씨(58·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두산아파트)가 발견했다. 박씨는 야간 당직인 김씨가 보이지 않아 찾던 중 제빙실에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가 보니 김씨가 냉동파이프에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일산주민의 분개/편의시설 확충 외면 소각장 증설이라니…(현장)

    일산 신도시 주민들은 요즘 세금 낼 때만 되면 화가 잔뜩 난다. 10㎞나 떨어진 파주 세무서까지 가야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신들을 위한 공공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 마당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동네 어귀에 흔히 볼 수 있는 방범초소나 파출소 하나 없는 탓에 밤만되면 불안해 진다. 주민협의체라도 만들어 힘을 좀 모아보자고 지난 94년 「주민대표자협의회」를 만들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입주당시 정부의 약속에 속은 것 같아 분한 생각이 든다. 구청이 없기 때문에 작은 관청일 하나 볼래도 시청이 있는 원당까지 30분이상 가야 한다. 지난 1월말 장항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경찰서도 부지매입은 고사하고 개서계획조차 나와 있지 않다. 15개가 설치될 계획이던 파출소도 겨우 한 곳만 출장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소방서도 마찬가지요,교육청과 등기소 부지는 빈터다. 새로 생긴 탄현·중산지구 주민들은 TV수신도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신도시에는 2월말 현재 총계획인구 27만명중 93%인 25만여명이 입주를 마쳤다.여기에 신도시를 제외한 6개 택지개발지구에 15만,기존인구 17만이 합해지니 57만이 넘는 거대도시로 바뀌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만 나면 우왕좌왕이다. 갑자기 눈이 내려 도로가 결빙됐던 지난 6일만해도 퇴근길 10만여대의 차량들이 신도시를 들어서자마자 살얼음판에서 곡예를 해야 했다.서울도로와는 달리 제설작업은 물론 염화칼슘 하나 뿌려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청에 항의해도 일손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답변 뿐이었다. 서울시민에서 일산주민이 되면서 가장 극명히 느껴야 했던 비애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쓰레기소각장이나 증설하겠다니 울화통이 치민다. 주민들이 지난 9일 신도시 개발주체인 토지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한 것도 이때문이다. 당초 약속했던 자족시설은 고사하고 매사가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 들어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배상명칭도 「정신적인 손해배상」이라 정했다. 전원도시의 꿈은 언제쯤 실현될지 자못 걱정스럽다.
  • 두환­노태우 군사반란죄 공소장 전문

    피고인 전두환은 1955.9 육군사관학교를 제11기로 졸업하고 육군소위로 임관한 이래 제1공수여단장,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제1사단장등을 거쳐 1979.3부터 국군보안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중 10·26 중앙정보부 김재규에 의한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인 세칭 「10·26사건」(이하 「10·26사건」이라한다)이 발생함에 따라 10·27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부소속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부」라한다) 본부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면서 1980.4.14부터 7.17까지 중앙정보부장서리를 겸임하고 5.31부터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근무하다가 8·6 최규하 대통령의 사임으로 8·27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제11대 대통령에 선출되어 9.1,취임하고 다시 1981.2.25 개정헌법에 따라 새로 구성된 대통령 선거인단에 의해 제12대 대통령에 선출되어 3.3 취임한후 1988.2.24까지 대통령직에 있던 자, 같은 노태우는 위 전두환과 육군사관학교 동기생으로서 1955·9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래 제9공수여단장,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 등을 거쳐 「10·26사건」당시에는 제9사단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그후 수도경비사령관,국군보안사령관을 거쳐 1981·7 육군대장으로 전역한후 정무제2장관,체육부장관,내무부장관등을 역임하고 1985.2 제12대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민주정의당 대표위원 및 총재로 재직하다가 1987·12·16 제13대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88·2·25 취임한후 1993·2·24까지 대통령직에 있던자로서 1995·12·5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으로 서울지방법원에 구속기소되어 현재 재판계속 중에 있는자 등인바, 「10·26 사건」이후 국내정치상황은 유신헌법을 개정하여 점진적인 민주화를 추진하여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따라 1979·11·8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개정을 통한 정치발전을 약속하고 11·21 국회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국민주권과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헌법질서의 창출이 모색되는 가운데 12·8 유신헌법에 대한 일체의 비방행위를 금지하는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가 해체되어 유신체제의 폐지가 기정사실화되고군 내부에서도 육군참모총장겸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를 비롯한 군수뇌부가 계엄의 성격과 목적을 「10·26사건」이후 발생한 사회혼란을 수습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데 국한함으로써 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정국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피고인 전두환이 계엄업무 수행과정에서 「10·26사건」과 관련하여 직무유기혐의로 구속된 이재전 대통령경호실 차장의 석방,청와대에서 발견된 금원의 처리,부정축재자의 처리 및 재산몰수,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출국허가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승화 총장과의 사이에 잦은 의견대립으로 인해 마찰을 빚어 오던중,11월 중순경에 단행된 군인사에서 비정규육사 출신들이 군요직에 배치되고 정규육사 출신의 피고인등이 중심이 된 소위 「하나회」소속 장교들이 배제되자 자신들의 군내 입지에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고 12월 초순경 군 일각에 피고인 전두환이 잦은 월권행위와 군지휘체계 문란행위 등으로 곧 실권이 없는 한직으로 인사조치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정승화총장이 국방부장관 노재현에게 피고인 전두환의 인사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자,피고인등은 위 전두환에 대한 인사조치를 차단하고 「하나회」소속 장교들의 군내입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군의 주도권 장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정승화총장이 「10·26 사건」당시 박대통령 시해 현장부근인 중앙정보부 궁정동 안가의 본관 식당에 있다가 김재규와 육군본부(이하「육본」이라한다)로 동행한 사실로 인한 일부 군인들 사이에 정승화총장이 위 사건에 연루되어 있을 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을 기화로 이미 그동안의 수사과정에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정승화총장을 김재규와의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강제연행하여 그 지휘권을 박탈하는 한편,군의 정식지휘계통이 이를 저지할 경우 무장병력을 동원하여 제압함으로써 군의 주도권을 장악하기로 결의하고 12·7경 국군보안사령부(이하 「보안사」라한다)에서 서로 만나 정승화총장의 연행.조사 문제를 논의한 끝에 그 연행일을 12·12로 결정하고 피고인 전두환이 보안사 대공2과장겸 합수부 수사1국장 육군중령 이학봉에게 연행장소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하여 그 검토결과를 토대로 12·8경 육군참모총장 공관(이하 「총장공관」이라 한다)을 연행장소로 결정한후 12·9경 위 이학봉,보안사인사처장 겸 합수부 조정통제국장 육군대령 허삼수,육본 헌병감실 범죄수사단장겸합수부 수사2국장 육군대령 우경윤 등에게 구체적인 연행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정승화총장의 연행에 대응하여 병력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는 특수전사령관 육군소장 정병주,수도경비사령관 육군소장 장태완,육본 헌병감 육군준장 김진기 등을 12·12 당일 만찬 초청 명목으로 유인하여 부대지휘를 사전 차단키로 하고 피고인 노태우 등 소위 「하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지역 주요부대 지휘관들은 그날 저녁 경복궁 구내 수도경비사령부(이하 「수경사」라 한다) 제30경비단장실에 집결하여 필요시 자신들의 지휘하에 있는 병력을 동원하기로 하고 국방부 군수차관보 육군중장 유학성,제1군단장 육군중장 황영시,수도군단장육군중장 차규헌,제20사단장 육군소장 박준병,제71훈련단장 육군준장 백운택,제1공수여단장 육군준장 박희도,제3공수여단장 육군준장 최세창,제5공수여단장 육군준장 장기오,수경사 제30경비단장 육군대령 장세동,수경사 제33경비단장 육군대령금진영,국군보안사령관 비서실장 육군대령 허화평,위 이학봉·허삼수,보안사 정보처장 육군대령 권정달,위 우경윤,육본 헌병감실 기획과장 육군대령 성환옥,수경사 제33헌병대장 육군중령 최석립,육본 헌병대장 육군중령 이종민,대통령 경호실장 직무대리 육군준장 정동호,대통령 경호실 작전담당관 육군대령 고명승,수경사 헌병단장 육군대령 조홍,수경사 헌병단부단장 육군중령 신윤희,보안사 보안처장 육군대령 정도영,제30사단장 육군소장 박희모,제30사단 제90연대장 육군대령 송응섭,제2기갑여단장 육군준장 이상규,제9사단 참모장 육군대령 구창회,제9사단 제29연대장 육군대령 이필섭,제9사단 작전참모 육군중령 안병호,제1공수여단 제2대대장 육군중령 서수열,제1공수여단 제5대대장 육군중령 박덕화,제3공수여단 제15대대장 육군중령 박종규등과 순차로 공모하여, ○피고인 노태우는 사전계획에 따라 위 유학성·황영시·차규헌·박준병·백운택·박희도·최세창·장기오·장세동·김진영 등과 함께 12·12 18·00경부터 19·00까지 사이에 위 30경비단장실에 집결하여 유사시 자신들의 병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지휘부를 결성하는 한편,위 허화평·권정달·정도영 등은 보안사 상황실을 거점으로 하여 각급부대 지휘관의 전화를 도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대동향과 병력이동 상황을 파악,수시로 위 지휘부에 보고하는 체제를 갖추고, ○위 조홍은 미리 계획한대로 12·초경 계엄업무로 수고하는 수도권 주요지휘관들을 보안사령관이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위 장태완·정병주·김진기등을 저녁식사에 초대하여 12·12 18·30경 약속장소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상호불상 한정식집에 오게하여 유인하고 ○피고인 전두환은 12·12 오전 국군보안사령관 사무실에서 현직 육군 참모총장겸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를 체포하려면 그 중대성에 비추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의 사전승인을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절차를 무시한채 총기와 실탄을 준비하여 강제적인 방법으로 연행하라고 위 허삼수등에게 지시하고 이에 따라 허삼수·우경윤·성환옥·최석립·이종민등은 같은날 18·00경 합수부수사관 7명,경복궁 구내 주둔 수경사 제33헌병대 3개 제대 병력 60여명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보안사 서빙고분실에 집결시켜 총장공관 경비병등을 제압하는 임무를 부여하고 권총과 엠(M)16 소총으로 무장케 한 다음 18·50경 정당한 이유없이 위 부대를 인솔하고 수소를 이탈하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총장공관에 도착,각자 분담한 임무에 따라 무장한 합수부 수사관들을 총장공관 부관실,공관입구 헌병초소,공관현관등을 제압하고 제33헌병대 병력은 퇴로를 확보하고 19:10경 허삼수·우경윤이 총장공관 응접실로 들어가 정승화 총장에게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에 대하여 진술을 받아야 하겠으니 녹음준비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주셔야 하겠습니다』라고 요구하였으나 정승화 총장이 이를거부하면서 수행부관 육군소령 이재천에게 국방부장관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재가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하여 동인이 부관실에서 전화를 걸려고 하자 합수부 수사관 육군소령 김대균,육군소령 한길성,육군상사 박원철등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권총을 난사하여 상관인 이재천과 경호장교 육군대위 김인선등을 살해하려 하였으나 그들의 머리와 허리 등에 총상을 입히는데 그쳐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그 무렵 허삼수·우경윤은 정승화 총장을 끌고 나오던 중 우경윤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총격을 받고 쓰러지자 부관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한길성이 허삼수를 도와 정승화 총장의 양팔을 붙잡고 박원철은 엠(M)16소총 개머리판으로 응접실 대형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정승화 총장을 위협하면서 함께 끌고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태워 19·30경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연행하고 ○피고인 전두환은 12·12 18·20경 위 이학봉,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정동렬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소재 국무총리공관으로 가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정승화총장이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은 새로운 혐의 사실이 발견되어 연행.조사하여야 하겠으니 재가하여 주십시오』라고 요구하였다가 현직 계엄사령관을 연행.조사하는 것은 중대한 사안이므로 국방부장관의 의견을 듣지 않고서는 재가를 해줄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20:20경 위 정동호·고명승에게 국무총리공관을 장악하여 출입을 통제하라고 지시하고 정동호·고명승 등은 그시경 대통령의 승인이나 대통령 비서실과의 협의 없이 청와대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제55경비대대 부대대장 육군소령 권중원 및 5분대기조 24명과 함께 국무총리공관으로 출동하여 20·40경 대통령 특별경호대장 육군중령 구정길과 그 대원들의 무장을 해제시킨후 그곳 막사에 억류하고 위 제55경비대대 2개 제대 병력 64명을 추가로 출동시켜 그 일대에 배치함으로써 국무총리공관을 장악하고 ○피고인 전두환은 12·12 21·30경 위 유학성·황영시·차규헌·백운택·박희도등과 함께 국무총리공관으로 가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집단으로 정승화 총장의 연행. 조사를 재가해 달라고 재차 요구하였으나 다시 거절당하고 그무렵 육군 정식지휘계통에서 정승화 총장의 원상복귀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피고인등을 반란군으로 규정하여 진압할 움직임을 보이자 피고인등은 계엄지역에서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사전승인을 받지 아니하거나 명시적인 병력출동 금지명령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지휘하에 있는 병력을 동원하여 선제공격하기로 하고 그 사실을 숨긴채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지시에 따라 출동할 가능성이 있는 제9공수여단,제26사단,수도기계화사단등에 전화를 걸어 그 부대장이나 참모들에게 병력을 출동시키지 말아 달라고 회유하여 각 부대의 출동을 사전에 저지하고 ○피고인 전두환은 12·12 23·00경 위 박희도에게 제1공수여단 병력을 출동시켜 국방부와 육본을 점령하고 국방부장관을 보안사로 연행해오라고 지시하고 위 조홍에게는 수경사 헌병단 병력을 출동시켜 수경사에 있는 육본 지휘부와 수경사령관을 체포하라고 지시하고 위 최세창에게는 특전사령관을 체포한후 제3공수여단 병력을 경복궁으로 출동시키라고 지시하고 24·00경 위 장기오에게는 제5공수여단 병력을 출동시켜 국방부와 육본을 점령하라고 지시하고 피고인 노태우는 12·12 24·00경 위 구창회에게 중앙청으로 병력을 출동시키라고 지시하고 황영시는 12·13 00·30경 위이상규에게 중앙청으로 병력을 출동시키라고 지시하고 01·10경 위 박희도에게 고려대학교로 병력을 출동시키라고 지시하고 ○위 박희도는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12·13 00·05경 서울 강서구 공항동소재 제1공수여단 연병장에서 제 1,2,5,6대대 병력 1천5백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행주대교·능곡·수색을 거쳐 01·35경 용산 삼각지에 도착한후 제1,2대대 병력은 육본 정문에 근무중인 헌병등을 무력으로 제압한후 무장을 해제시키고 안으로 진입하여 육본 건물을 점령하고 제5,6대대 병력은 국방부정문에 근무중인 헌병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국방부 청사를 점령하고 그 과정에서 제5대대 제15지역대 소속 성명불상 장병들이 국방부 초소에 근무하는 초병 육군병장정선엽에게 총격을 가하여 살해하고 02·40경 국방부장관실에 난입하여 합동참모의장육군대장 김종환등 장성 8명의 무장을 해제시킨 다음 국방부 청사를 수색한 끝에 03·50경 지하 1층 상황실 입구에서 국방부장관 노재현을 발견하여 보안사로 연행하고, ○위 최세창은 12·12 23·30경 특전사령부(이하 「특전사」라 한다) 제3공수여단 육군중령 박종규에게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 육군소장 정병주를 체포하라고 지시하고 박종규는 24·00경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소재 특전사에서 제3공수여단 제15대대 소속 1개 지역대 병력 38명으로 하여금 사령부 외곽을 포위케 한 다음,육군대위 김흥열,육군대위 나영조,육군중사 신현수,육군하사 성명불상 6명과 함께 안으로진입하여 위 정병주와 비서실장 육군소령 김오랑이 집무실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육군하사 성명불상 6명이 이들에게 엠(M)16 소총으로 집중사격을 가하여 상관인 김오랑을 살해하고 상관인 정병주를 살해하려 하였으나 제1수장골무지우부개방성분쇄골절상을 입히는데 그쳐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위 최세창은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12·13 02·00경서울 송파구 거여동 소재 제3공수여단 연병장에서 2개 대대 병력 6백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천호대교·강북로·한남동을 거쳐 03·00경 경복궁으로 진주하고, ○위 장기오는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제5공수여단 제23대대장육군중령 정낙준과 제26대대장 육군중령 장용주에게 병력출동을 지시하고 정낙준·장용주 등은 12·13 02·00경 인천 북구 부평동 소재 제5공수여단 연병장에서 제23대대 및 제26대대 병력 4백80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경인고속도로,제1한강교를 거쳐 03·25경 용산 삼각지에 도착하였으나 국방부와 육본이 제1공수여단에 의해 이미 점령되어 있어 효창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진주하고, ○위 조홍은 12·12 23·30경 수경사 헌병단 부단장 신윤희에게 당시 서울 중구 필동 소재 수경사에 모여 있던 위 장태완·윤성민,육본 작전 참모부장 육군소장 하소곤,합동참모본부장 육군중장 문홍구 등 육본측 장성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하고,신윤희는 12·13 03·00경 헌병단 소속 육군대위 임대식·윤태이 등으로 하여금 헌병 55명을 지휘하여 사령부 외곽과 1,2층 복도를 포위케 한 후 03·40경 육군대위 한영수,육군대위 이재우,헌병단 정보과장 군무원 최순호,성명불상 헌병 5명과 함께 사령관실로 진입하여 장태완·윤성민·하소곤·문홍구 등을 체포하고 그 과정에서 한영수가 엠(M)16 소총 1발을 발사하여 상관인 하소곤을 살해하려 하였으나 좌흉부관통상을 입히는데 그쳐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위 이필섭은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구창회의 지시를 받아 12·13 02·20경 경기 고양군 벽제읍 소재 제29연대 연병장에서 제29,30연대 병력 1천3백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구파발·홍은동을 거쳐 03·30경 중앙청으로 진주하고, ○위 이상규는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제16전차대대 대대장 육군중령 김호영에게 병력출동을 지시하고 김호영은 12·13 02·30경 경기 파주군 금촌읍 아동리 소재 제2기갑여단 연병장에서 제16전차대대 전차 35대와 병력 1백80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통일로·구파발·서대문 등을 거쳐 03·25경 중앙청으로 진주하고, ○위 박희도는 육군 정식지휘계통의 명령에 위반하여 위 송응섭에게 병력출동을 지시하고 송응섭은 12·13 03·30경 고양시 신도읍 삼송리에 집결한 제90연대 병력 1천1백여명을 인솔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수소를 이탈하여 홍은동·세검정을 거쳐 06·20경 고려대학교 운동장으로 진주함으로써 계엄지역에서 각 지휘관이 권한을 남용하여 부득이한 사유없이 부대를 각 진퇴시키고 정당한 이유없이 부대를 인솔하여 각 수소를 이탈하고 상관인 김오랑을 살해하고 상관인 이재천·김인선·정병주·하소곤을 살해하려 하였으나 각 미수에 그치고 초병인 정선엽을 살해함과 동시에 피고인 전두환은 수괴로서,같은 노태우는 중요업무종사자로서 작당하여 병기를 휴대하고 반란한 것이다.
  • 어선 침몰… 인천 앞바다 오염

    【인천=김학준 기자】 지난 26일 하오 8시30분 쯤 인천시 항동 연안부두 제 7잔교에 정박 중이던 95t급 어선 제16 동원호(선장 박월주·50)가 침몰하면서 연료 탱크가 부두 시설에 부딪치며 파손,벙커 A유 2천ℓ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침몰선 주변에 폭 10m,길이 20m의 기름띠가 형성됐으며 연안여객 터미널 앞바다 반경 2㎞에 유막이 생겼다. 인천 해경은 침몰선 주변에 오일 펜스 1백20m를 설치하고 유회수기와 오염방제정을 동원,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 환각약품 팔아 1억여원 챙겨/50대 약국주인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4일 청소년에게 환각성의약품을 팔아온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약국 주인 정종신씨(50·인천시 중구 항동 7가 라이프맨션 12동 901호)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신공항고속도 「삼성 컨소시엄」서 건설/민자유치심의위 확정

    ◎새달초에 공사 시작 정부는 부산 수정산터널 축조공사 등 10개 사업에도 민자유치법상 경과조치를 적용,금융·세제지원과 출자총액제한의 예외 인정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의 민자사업시행자로 삼성건설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 가칭 「신공항 고속도로주식회사」를 지정하고 2000년까지 2천억∼2천5백억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항동 매립지에 인천항 종합여객시설을 짓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제3회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선정된 사업은 ▲부산 수정산터널 축조공사 ▲인천 문학산 터널공사 ▲부곡 복합화물터미널 ▲양산 복합화물터미널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수원 종합버스터미널 ▲선산 공동정류장 ▲남해 공용여객터미널 ▲예산 청소년수련마을 ▲충주 칠금지구 관광지이다.이로써 민자유치 경과조치 적용사업은 지난 5월 제2차 심의위에서 선정된 31개 사업을 포함,41개로 늘어났다. 경과조치 대상사업은 민자유치법이 시행되기(94년 11월) 전에 개별법에따라 추진돼 온 사회간접자본시설 중 위원회가 선정하게 되며 대상사업으로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을 받지 않고 부동산 취득에 대한 주거래은행의 승인과 자구노력 의무도 면제된다.시설재차관 도입 허용과 부동산 양도시 특별부가세 50% 감면,투자준비금(투자액의 15%)과 차입금 이자의 손비 인정,유휴토지 판정 유예기간(3년) 인정,농지·산림전용부담금의 감면,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 의한 신용보증(1백억원 한도)혜택도 받게 된다. 신공항 고속도로는 다음달 초 착공되며,순공사비는 앞으로 민간심의위원회가 결정하는 정부설계가로,통행료는 준공시점에서 확정된다.
  • 입양신고서 위조/30억유산 가로채/전 시의원 등 둘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과는 28일 가짜 입양 신고서를 만들어 고모의 30억원대 부동산을 가로챈 전 광양시의원 조광래(48)씨와 삼우장학회 직원 윤행보(40)씨등 2명을 사문서 위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3년 3월18일 조씨의 고모로 삼우장학회 설립자인 조소순씨(당시 61·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1가 2)가 직계 후손없이 사망이 임박해지자 30억원대의 재산을 나눠 갖기로 공모한 뒤 윤씨가 조소순씨의 아들로 입양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신고한 혐의다.
  • 오늘 출근길 “정상 소통”/88대로·잠수교 등 간선로 통제 해제

    ◎암사네거리 등 7곳은 계속 통제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서울시내 주요도로의 차량통행이 28일 상오 대부분 재개돼 출근길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27일 그동안 물에 잠겼던 동부간선도로·강북강변도로·올림픽대로의 대부분 구간의 통제를 전면해제했다. 또 가장 먼저 침수된 잠수교도 빠르면 28일 상오6시부터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남·반포대교와 이태원주변의 출근길 교통이 28일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그러나 ▲올림픽대로의 동작대교∼여의하류 인터체인지구간 ▲김포매립지∼올림픽대로 진입로 ▲신행주대로∼올림픽대로 P턴지점 ▲노들길 현충로∼노량진수산시장 ▲암사네거리 등 침수가 심한 5곳은 차량통제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올림픽대로의 여의도∼양화대교구간과 구행주대교도 통제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각부분에 바지선이 충돌한 구행주대교의 경우 안전검사가 실시되는 28일중에는 일체 차량통행이 허용되지 않아 일산·원당 등 신도시의 서울진입로와 공항동·개화로 등의 체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사감감금… 8개방 동시방화/기술학원 불

    ◎하루전 4개조 나눠 역할분담/원생들 쇠창살 잡고 “살려달라”/탈출구 못찾아 대부분 질식사 【용인=특별취재반】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은 윤락여성과 함께 수용된 문제소녀들이 비인격적인 처우를 견디다 못해 집단으로 탈출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저지른 방화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1일 원생 이모양(16) 등 주동자 14명을 상대로 분산조사한 결과,이들이 범행 하루전인 20일 하오 2시 쯤 1층 9호실에 모여 ▲신호조 ▲출입문 유리창 파손조 ▲경비원 차단조 ▲방화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 학원에는 1백37명이 수용돼 있으나 8명만 윤락여성이고 나머지는 가정에서 위탁된 문제소녀들이었다. ▷발생◁ 21일 상오 2시 8분쯤 기숙사 1층과 2층 원생들이 사용하는 방 8곳에서 동시에 불길이 치솟으며 순식간에 건물전체로 번졌다.원생들은 방 가운데 이불 등을 쌓아놓고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이불에 불을 지르는 등 신호에 맞춰 불을 질렀다.일부는 기름을 사용했다. 불이 나기30분전인 1시 30분쯤 원생 4∼5명은 2층 사감실로 몰려 가 잠을 자고 있던 사감 박영희씨(56·여)를 이불로 덮어 씌우고 20∼30분 동안 집단 구타했다. ▷진화◁ 불이 나자 수원소방서와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2백 96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2층 건물 1천 6백여평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만인 3시 30분쯤 완전 진화했다. ▷화재현장◁ 불이 난 기숙사는 연면적 5백44평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1·2층 침실 24개외에 예절실·주방·식당·양재실·한복실·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초 발화지점인 1층 4·8·9호 침실과 사감실,2층 12·14·19·20호실 등 8곳에는 이불과 담요 등이 불에 그을린채 쌓여 있었다. 또 복도와 침실 유리창 10여장이 깨져 있어 원생들이 탈출을 위해 발버둥쳤던 것으로 보인다.기숙사 건물 외벽이 온통 검게 그을린 가운데 30여명이 질식해 쓰러져 있던 2층화장실에는 원생들이 신고 있던 슬리퍼와 운동화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경찰수사◁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감폭행조,방화조,청원경찰제지조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1층 5호실 방바닥에서 「1,2층 다 도망가는데 갈거야.두시에 2층이랑 폰(인터폰이나 전화연락)친대」라는 메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을 지른 뒤 현관을 통해 달아나려 했으나 현관문이 잠겨 달아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 명단◁ ▲아주대병원(9명)=고해진(14·서울 양천구 신월3동),김영미(16·송파구 송파2동),홍지연(16·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죽리),박미자(17·서울 동작구 상도4동),강선화(17·서울 강동구 암사1동),이영진(나이미상·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이장경(18·서울 강남구 수서동),이정하(16·서울 성동구 성수1가),이연주(14). ▲동수원병원(9명)=이경아(17·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서경화(16·서울 서초구 서초3동),박지예(15·서울 강서구 공항동),최명숙(15·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우정덕(15·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신미희(14·경기도 평택시 지산동),권미성(16·경북 포항시 해도2동),김미란(16·서울 강남구 수서동),황수정(13·주소미상).▲성빈센트병원(3명)=배정희(17·전북 김제군 황산면 쌍감리),김지은(16·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유진(14·서울 용산구 보광동). ▲수원의료원(9명)=이성아(17·경기도 하남시 덕풍2동),민혜경(16·서울 관악구 봉천8동),권선임(18·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양승심(16·주소불상),김희재(16·서울 관악구 신림5동),윤여경(20·서울 도봉구 수유5동),배지혜(17·서울 관악구 신림7동),이정숙(18·서울 성동구 성수2가),이혜미(13). ▲용인세브란스병원(2명)=김효숙(15),이자옥(16). ▲오산도인병원(5명)=사은혜(16·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이경림(34·부산시 동래구 연산3동),정선아(17·서울 은평구 갈현1동),성현숙(16·서울 강북구 우이동),최정은(16·용인군 모현면 초부리).
  • 고양시 자유로∼일산 지방도/지반침하 전면 통금/출근시간 일부허용

    【고양=김병철 기자】 12일 상오 2시 45분 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자유로∼일산신도시간 62번 지방도로의 지반 일부가 내려앉아 이 날 하오 3시부터 양방향 6차선 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경찰은 붕괴직후 양방향 6차선 도로 중 2차선에 대해서만 통행을 통제했으나 하오 3시 쯤부터는 2차 붕괴가 우려돼 6개 차선에 대해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러나 시는 신도시 주민의 서울 출근을 위해 13일 상오 6시부터 상오 10시까지 4시간동안 신도시에서 자유로방향 3차선 중 2차선에 대해서는 차량통행을 일부허용하기로 했다. 또 지반이 침하되면서 도로 밑으로 지나가던 직경 2백㎜의 상수관이 파열돼 장항동 일대 2백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가 하오 6시 쯤 재개됐다.
  • 한라중 부분파업 투표서 81% 찬성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 중구 항동 한라중공업 노조(위원장 백윤선)는 20일 단체협상과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 날 전체 조합원 2천3백32명 중 2천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 1천8백93명(81.1%),반대 1백46명(6.2%)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하오 작업을 거부했다.노조는 오는 23일까지 매일 상오 작업을 거부했다. 노조는 지난 4월20일부터 기본급 평균 15.8% 인상 ▲주 5일·40시간 근무 ▲퇴직금 누진제 ▲중대 재해 우려 작업에 대한 거부권 등 1백54개 조항을 놓고 12차례에 걸쳐 회사와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지난 9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을 신고했다.
  • 북 경비정,우리어선 총격 납북/8명 탄 「제86우성호」

    ◎“2명 사망·1명 부상”/인도차원 송환 요구/정부/중국서 풀려나 귀환중 국방부는 30일 낮 중국에 나포됐다 풀려나 인천으로 돌아오던 우리 저인망 어선 1척이 북한경비정으로부터 공격을 받은뒤 북으로 피랍됐다고 발표했다. 피랍된 어선은 인천 우성수산(대표 박원순·77)선적의 제86호 우성호(1백3t)로 이날 낮 12시50분께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28.8㎞(백령도 서북방 40㎞)해상에서 북측의 공격을 받은뒤 나포됐다.이 배에는 선장 김부곤씨(34·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906)등 선원 8명이 승선중이었다. 피랍과정에서 북한측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는 첩보가 접수됐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와관련,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성명미상의 선원1명이 부상당한 사실은 86우성호와의 마지막 교신에서 확인됐으나 2명이 피살됐다는 첩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86 우성호는 지난 27일 하오 4시께 중국 산동반도 동남방 중국영해상에서 조업중 중국어로통제선에 의해 명성항으로 나포됐다가 이날 사흘만에 풀려나 인천항으로 복귀하던중 서해북방한계선을 넘는 바람에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6 우성호와 함께 중국에 나포됐던 85 우성호(선장 김수원·30)는 아직 중국측에 의해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발생후 우리군은 즉각 인근 해역의 어선을 복귀토록 조치했으며 즉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와관련,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피랍직전 86우성호가 우리측과의 교신에서 『북한배가 쫓아온다.몇명이 당했는데 배가 격침될 것 같다』고 타전한뒤 교신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30일 납북된 인천선적의 우성호와 선원들의 송환을 인도적 차원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적십자측에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송영대 통일원차관 주재로 긴급 유관부처 간부협의를 갖고 납북어선과 선원들의 송환을 위해서는 우선 적십자사를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31일 강총재 명의의 대북 전화통지문 또는 대북 성명 및 국제적십자사에보내는 협조요청문등을 통해 납북 어선과 선원들의 송환을 촉구하는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북한으로 피랍된 선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부곤 ◇기관장 이병소(38·인천 남동구 구원동 1279) ◇선원 ▲이일용(59·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 334) ▲김용하(36·경남 하동군 악양면 진동리 611) ▲윤경춘(31·인천 남구 학익동 산 91) ▲박재열(44·인천 중구 항동7가 27) ▲심홍광(37·인천 중구 중앙동 2가 17) ▲심재경(35·전남 여수시 남산동 350) ◎북,나포 확인 북한은 30일 하오 중앙방송을 통해 북한 『영해를 불법침입한 정체불명의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하오 5시 보도에서 『낮12시40분 서해 영해를 불법침입한 정체불명의 선박을 나포했다』고 전하고 현재 『해당기관에서 이 선박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도쿄로부터 전해졌다. 중앙방송은 불법침입한 이 선박에 대해 『인민군 해군경비정이 강력한 자위적 조치로 예고사격을 했으나 계속 도주해 결정적 조치로 나포했다』고 말했다.
  • 국교생 납치살해범 검거/30대/“인신매매 위해 여자인줄알고 납치”

    ◎검찰,20대 공범 추적 【목포=박성수 기자】 지난달 18일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순천 동산국교생 김삼중군(11)과 하모양(13·중1년)을 납치,김군을 살해하고 하양을 13일동안 끌고 다닌 범인중 1명이 1일 전남 목포에서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이날 하오 7시55분 항동 신영장여관 앞길에서 범인으로 수배된 성태수(36·여수시 호명동 1368)를 붙잡고 공범 서동원(26·광양시 옥룡면 용곡리 265)를 쫓고 있다. 성씨는 『인신매매를 위해 김군과 하양 모두를 여자로 알고 납치했으나 김군이 남자임을 알고 거추장스러워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으며 하양도 나이가 어려 팔 수가 없어 데리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 「용팔이」액션 배우/박노식씨 별세

    「마도로스 박」이란 애칭으로 잘 알려졌던 영화배우 겸 감독 박노식(박로식)씨가 3일 하오 서울 강서구 방화동 삼익 아파트 4단지 403동 1306호 자택에서 당뇨병과 천식 합병증으로 별세했다.향년 66세. 그는 그동안 이대 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는 병원측의 얘기에 따라 집으로 옮겨진지 1시간 만에 숨졌다. 전남 순천출신인 고 박노식씨는 순천사범학교를 졸업,56년 이강천 감독의 「격퇴」로 데뷔한 뒤 3백여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는 은막의 전성기인 60년대 시절 「용팔이시리즈」 「5인의 해병」 「네멋대로 해라」등 숱한 화제작에 출연하며 장동휘씨,고 허장강씨 등과 함께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배우로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후 감독으로 변신,「인간사표를 써라」 「육군사관학교」 「폭력은 없다」등 10여편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잇따라 흥행에 실패한 뒤 8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가 87년 영구 귀국해 영화계로 돌아왔다. 장례는 영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5일 상오 10시 공항동 성당.연락처 (02)664­1289,664­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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