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항동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알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철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8
  •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정부의 계속된 정책 완화와 1%대 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시점 이지만 교통호재, 배후수요, 상권규모, 생활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의 특성을 보고 옥석을 가려야한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며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위치한 마포 공덕역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있다. 인근 3km내에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1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이 좋다. 특히 마포 공덕역은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 서울역 5분에 접근이 가능해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 수는 약 1만2,000여명으로 과거에는 운서동, 방화동, 공항동 등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오피스텔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에 공항철도 개통이후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마포구 선호도가 높아졌다. 현재 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주변인기상권인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도 가깝다. 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현장 인근에 아현 재정비촉진지구와 마포 공덕시장 재개발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이다. 지상 2층에 휘트니스센터, 지하 1층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주차요원배치, 클린룸(세탁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커피숍,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어디스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다. 1~2인 가구에 맞춘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한 1억5100만원선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만~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수익률 9~10%대)을 확정지급 해준다. 시공은 일광E&C(주)가 맡았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2-555-2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산업]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 개장

    롯데백화점이 22일 인천 중구 항동에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을 개장했다. 이 아웃렛은 유통 대기업이 처음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 종합관으로 지상 1~6층 규모다. 177개 브랜드가 입점했고 생산된 지 2년 이상 지난 장기 재고의 구성비가 60%에 이르며 이에 따라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의 평균 할인율은 40~70%로 일반 아웃렛(30~50%)보다 할인 폭이 크다.
  • 대한항공 ‘세계 시각장애인대회’ 공식 후원

    대한항공 ‘세계 시각장애인대회’ 공식 후원

    대한항공이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지창훈(오른쪽)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이병돈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집행위원장은 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회 후원 협약식을 했다. 대한항공은 대회 기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제공
  • 군부대에 막혔던 방화대로 개통 급물살

    군부대에 막혔던 방화대로 개통 급물살

    16년 지역 숙원사업인 방화대로의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화대로 중간을 가로막았던 공항동 군부대가 이전하기로 확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방화동 지역 주민들이 10여분 이상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또 마곡지구의 차량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군부대 이적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지난달 24일 확정 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부대에 가로막혀 16년째 제자리걸음하던 방화대로 개통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고시로 자연녹지지역인 군부대 땅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자연녹지보다 5배 이상의 개발이 가능해져 군부대는 이전에 필요한 재원확보가 가능해졌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방화동 일대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난제인 방화대교 완전 개통이 비로소 가능해졌다”면서 “군부대 부지의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돼 부대이전에 대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이적지 매각 등 향후 추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화대로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과 한강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길이 5560m, 너비 40m에 달하는 왕복 8차선 도로다. 서울 서남권과 마곡지구, 부천 지역의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기 위해 1999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이 도로를 구축하는 데만 4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그동안 방화대로로 계획된 구간 중 일부가 군부대로 가로막혀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에 구는 14회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서울시, SH공사와 실무회의를 거치며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방화대로 완전 개통의 합의를 이뤄냈다. 구는 앞으로 국방부와 함께 조기 개통을 목표로 ▲신설부대에 대한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 승인 ▲군부대 이적지 민간 매각 ▲이적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수립 ▲신설부대 토지보상 및 수용 등의 행정절차 이행에 돌입하게 된다. 노 구청장은 “40년 넘게 방화동에 있던 낡은 군사시설이 이전되고, 방화대교 완전 개통과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방화동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황실짜장’ 위치는?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황실짜장’ 위치는?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황실짜장’ 위치는? ‘생생정보통’ ‘황실짜장’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중화요리 맛집 ‘황실짜장’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황실짜장’은 3인 이상 주문 시 1인당 1만원에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 가게에서 유명한 메뉴는 해물짬뽕으로,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홍합이 가득 들어가 있다. 식당의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시장 봄바람] 한화건설 ‘킨텍스 꿈에그린’… 일산 노른자 땅에 49층 펜트하우스

    [부동산 시장 봄바람] 한화건설 ‘킨텍스 꿈에그린’… 일산 노른자 땅에 49층 펜트하우스

    한화건설은 5월 말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1880가구의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조감도)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10개동에 전용면적 84~150㎡ 총 1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대(전용면적 84㎡ 818가구)가 85%를 차지한다. 전용 148~150㎡ 1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780실이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 킨텍스 내에서도 지구단위계획상 정중앙에 위치해 반경 1㎞ 내 다양한 개발 호재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수혜단지로 꼽힌다. 일산 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복합쇼핑몰),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등 다양한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문을 열었다. 상반기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개장한다.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는 한류 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다. 강변북로 킨텍스 나들목(IC)과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학군이 좋은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등·중교, 주엽초등·고교,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있다. 단지 근처에 한류초교(예정)도 신설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 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49층의 초고층인 만큼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고양시가지 등의 3면 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평면계획과 수납 기능을 강화한 공간 개발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골프장, 피트니스 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지하철 주엽역 8번 출구에 있다. 다음달 현장에 견본주택을 연다. 입주는 2019년 2월 말 예정이다. 1544-6500.
  • ‘조현아 동생’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조현아 동생’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조원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부사장은 2012년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됐으며 3년 임기가 끝나 이날 재선임됐다.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반장식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대한항공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기준도 변경했다. 부사장 이상에 대해 1년에 4개월분의 퇴직금을 주던 것을 성과에 따라 1년에 3∼5개월로 차등화하면서 회장에 한해서는 ‘1년에 6개월분’이라는 지급 규정을 신설했다. 전무, 상무(등기)는 1년에 2∼4개월분, 상무(비등기), 상무보는 1년에 1∼3개월분의 퇴직금을 받는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의결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 4100억원과 7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총 2조 7652억원을 투자하고 B747-8i 등 17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칼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40억원으로 의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국인의 대표 양념 고추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국인의 대표 양념 고추

    고추는 가지, 토마토, 감자 등과 함께 가지과 채소에 속한다. 맛과 모양, 색깔 등이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치의 주재료인 고춧가루용으로 재배되는 비율이 높다. 풋고추로는 녹광, 꽈리, 청양, 오이맛 고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고추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야생종은 미국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기원전 6500년쯤 멕시코 인디언 유적에서 오늘날 재배되는 고추와 동일종으로 추정되는 고추 관련 유적이 출토된 바 있다.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기 전부터 원주민인 잉카, 올멕, 토르텍, 아스텍족 등은 이미 고추를 재배하고 있었다. 고추는 1492년 스페인에 전해진 후 빠른 속도로 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전역에 전파됐다. 그 후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돼 17세기에는 많은 품종으로 나뉘면서 오늘날의 고추 주요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고추 도입설은 임진왜란 전후로 일본에서 도입됐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추는 한 해에 세계적으로 3249만t이 생산된다. 건고추는 307만t, 풋고추는 2942만t 수준이다. 생산량의 10% 정도만 수출된다. 자국에서 생산해 자국에서 소비된다는 얘기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인도, 중국, 페루, 멕시코, 스페인, 네덜란드 등을 꼽을 수 있다. 매운 고추의 품종으로는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방글라데시의 도셋나가, 멕시코의 하바네로, 태국의 쥐똥고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인도의 부트졸로키아는 맵기가 청양고추의 30배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다. 멕시코의 하바네로는 청양의 15배 정도이고 할라피뇨는 청양보다 덜 맵다. 고추 특유의 매운맛은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고추장과 고춧가루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양념이다. 고춧가루는 중요한 반찬인 김치부터 나물, 탕류, 조림, 라면까지 사용되면서 얼큰한 맛을 내는 식재료다. 고추장은 전통 음식이자 장류로 매운 볶음요리와 비빔 국수 등의 핵심 양념이다. 고추는 도입 이래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 혁명을 일으켰을 정도로 민족 정서에 적합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도 고추의 원산지인 멕시코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것이 지금은 세계인이 함께 애용하는 소스로 발전하고 있다. 그중 살사, 타바스코, 칠리 등이 대표적이다. ‘에스닉 푸드’(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전통 음식) 열풍을 타고 세계인의 소스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타바스코 소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승인한 우주 식품이기도 하다. 동남아에서도 덥고 습한 날씨로 양념류가 발달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삼발, 태국의 남프릭 등의 매운 소스가 탄생했다. 이와 반대로 부탄과 우리나라 등은 덥지 않은 나라임에도 매운 요리가 발달했다. 고추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감귤의 2배, 사과의 30배 정도 높다. 또 노랗거나 붉은 고추에 많은 비타민 A는 열에 안정적이어서 조림, 볶음요리 등으로 더욱 활성화된다. 고추가 붉은색을 띠는 것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캡산틴과 캡소루빈 등 카로테노이드 색소 때문이다. 고추 특유의 매운맛을 나타내는 캡사이신은 항균, 항암, 항비만, 항동맥경화, 항통증 등의 생리 활성을 가진 물질이다. 입안과 위를 자극해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욕을 돋우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고추의 매운맛은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피부암, 전립선암, 위암 등의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고추의 대표적인 기능성 물질인 캡사이신은 통증 억제, 지방축적 억제 등의 기능으로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천연 캡사이신이 함유된 진통제 크림의 경우 0.025%, 0.175%의 두 가지 함량 제품이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른바 파스라고 불리는 붙이는 패치제도 고추 추출물이 중요한 원료로 쓰이고 있다. 또 고추에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개발되고 있다. 5주간 매일 1.6g(매운맛에 익숙한 사람) 혹은 0.3g(싫어하는 사람)을 매일 식사와 병행해 섭취한 결과 평균 칼로리 연소량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레몬 디톡스’(독소 배출) 다이어트에는 고춧가루가 사용되고 있다. 레몬 디톡스에 사용되는 고추는 프랑스령 기아나산 카이엔 고춧가루로 청양고추보다 매운맛이 특징이다. 일본과 영국,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캡시플렉스의 경우는 캡사이신과 비타민 B3(나이아신) 등이 복합된 다이어트용 식품이다. GNC 등 기능성식품 회사에서는 고추를 이용한 다이어트용 알약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추를 이용해 만든 다이어트 식품과 살을 빼고 싶은 부위에 바르는 크림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고추의 지방 분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효 기법을 이용한 식이요법 제품과 몸에 바르는 보디슬리밍 크림이 판매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고추를 단순한 농산물로 여기는 시각에서 탈피해 산업화 소재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농업연구사 양은영 ■ 문의 golders@seoul.co.kr
  • [기업이 다시 뛴다] 롯데그룹, 신규 아웃렛·옴니채널 구축에 ‘통 큰 투자’

    [기업이 다시 뛴다] 롯데그룹, 신규 아웃렛·옴니채널 구축에 ‘통 큰 투자’

    롯데그룹은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익 위주의 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투자액보다 3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인 7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채용 인원도 1만 5800명으로 정했다. 투자액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유통부문 3조 4000억원을 비롯해 중화학·건설부문 1조 5000억원, 식품부문 1조원, 관광·서비스부문 1조 1000억원, 기타부문 5000억원 등이다. 유통부문에서는 아웃렛과 마트 등 신규점 개점과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옴니채널 구축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소비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쇼핑 채널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롯데는 국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옴니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신성장 동력인 아웃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 광교신도시, 경남 진주, 인천 항동에 아웃렛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안에 온라인 전용 배송 센터 1호를 여는 등 온라인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불황일수록 승부수… 롯데도 ‘통 큰 투자’

    롯데그룹은 올해 롯데백화점에만 3조 4000억원을 쏟아붓는다. 경기 광교신도시, 경남 진주, 인천 항동에 아웃렛을 짓고 지난해 인수한 경남 마산백화점과 베트남 호찌민의 다이아몬드플라자는 상반기 중 재단장해 선보인다. 특히 오프라인, PC,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옴니채널’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맞춰 모바일 전용 상품기획자(MD)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도 짓는다. 롯데그룹은 올해 롯데백화점 등 유통 분야를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 5000억원을 부문별 사업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5조 7000억원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투자·고용 확대 정책 기조와 “경영 환경이 나빠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신규 직원도 지난해 1만 5650명보다 150명 많은 1만 5800명을 뽑는다.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유통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직간접 고용 인력은 연간 35만명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선언한 유통업체는 롯데뿐만이 아니다. 앞서 신세계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35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복합몰 위주로 사세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인력도 지난해 1만 3500여명보다 1000명 많은 1만 4500여명을 선발한다. 출점 규제, 대형마트 영업 규제 등 경영 환경이 불리해진 데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유통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계속된다고 투자까지 줄이면 성장의 기회를 아예 놓칠 수 있다”면서 “유통업계가 규제가 덜한 복합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옴니채널 등을 중심으로 올해 승부수를 던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1년까지 매년 10%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던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0.7% 역성장했고, 대형마트는 휴일 영업 규제가 시작된 2012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 왔다. 유통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때다.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존 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조언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신규 점포로 인한 매출은 보통 10%에 불과하다”면서 “기존 점포 등의 관리와 성장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조양호 회장 ‘울컥’

    조양호 회장 ‘울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민과 임직원에게 다시 사과했다. 조 회장은 ‘땅콩 회항’ 사건을 계기로 사내 소통위원회를 만들어 기업문화를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 조 회장은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밝고 희망찬 화두 대신 반성과 자성의 말부터 드리게 돼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한진그룹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조 회장은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곧바로 단상에서 내려왔다. 나머지 신년사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대독했다.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조 회장은 이번 사건을 기업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밝혔다. 해법으로는 ‘소통’을 제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항로변경 요청하더니 ‘교신 뚝’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항로변경 요청하더니 ‘교신 뚝’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악천후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비행 중 악천후나 난기류를 만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그런 점을 감안해 설계가 돼있다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아시아 여객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추락?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의문’ 한국인 선교사 가족3명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추락?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의문’ 한국인 선교사 가족3명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악천후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비행 중 악천후나 난기류를 만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그런 점을 감안해 설계가 돼있다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평신도 파송 선교사 박모(38)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박 교사 부부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됐다. 이들은 최근 만료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온라인화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날씨 때문?..K팝스타4 릴리M 심사평 ‘극찬일색’

    [온라인화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날씨 때문?..K팝스타4 릴리M 심사평 ‘극찬일색’

    ♦ 온라인 화제-1 ‘K팝스타4 릴리M’ K팝스타4 출연자 릴리M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 가능성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릴리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선곡했다. 릴리M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며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도 그냥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며 “어떤 노래라도 ‘릴리M 노래다’고 할 정도의 힘이 있는 참가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역시 “K팝스타에 참가한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다. 앞으로 10년 간 볼 수 없을 것 같다. 천생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온라인 화제-2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악천후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항공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비행 중 악천후나 난기류를 만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그런 점을 감안해 설계가 돼있다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 추락 가능성 제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 추락 가능성 제기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평신도 파송 선교사 박모(38)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가 원인?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가 원인?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항공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 간 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예고한 대로 24일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부사장 등의 구속 여부는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결정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국토부의 조사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여 상무와 30~40여차례 통화나 문자메시지로 조사 상황을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로 이날 국토부 김모(54) 조사관을 체포하는 한편 김 조사관의 인천 자택과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15년간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다 국토부로 이직한 김 조사관은 여 상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조사관 외에도 국토부 내에 대한항공과 유착된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당시 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과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을 이륙하려던 인천행 KE086 항공편에서 고성을 지르며 여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박창진(44) 사무장의 손을 서류철로 수차례 찌른 뒤 비행기를 게이트로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상황 등 전후 사정을 여 상무에게 보고받고 사실상 묵인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영장 청구서에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기재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 상무는 사건 직후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등에게 최초 보고 내용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회사를 오래 다니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로 박 사무장을 협박한 혐의(증거인멸·강요)를 받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토부 조사관 체포 “조사보고서, 상무에게 그대로 읽어줬다?”

    국토부 조사관 체포 “조사보고서, 상무에게 그대로 읽어줬다?”

    국토부 조사관 체포 국토부 조사관 체포 “조사보고서, 상무에게 그대로 읽어줬다?”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25일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을 상대로 대한항공 임원에게 조사 내용을 누설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조사관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게 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수시로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조사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실에서 그를 체포했다. 또 그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압수한 조사 보고서 등 관련 기록과 통신기록을 분석 중이다. 15년간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다 국토부로 옮긴 김 조사관은 여 상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조사관이 ‘친정’격인 대한항공 측에 조사 내용과 진행 상황을 수시로 흘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국토부 조사 시작 전날인 7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전화통화 30여차례, 문자 10여차례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김 조사관이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국토부 조사보고서를 그대로 읽어줬다는 정황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조사관은 조사 차원에서 여 상무와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 조사관에 대한 체포영장 만료시한(26일 오전 10시)이 임박한 만큼 이날 중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 기장 출신인 국토부의 최모 조사관 역시 지난 8일 국토부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대한항공 측과 20∼30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최 조사관의 경우 단순히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연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의심을 살 만한 정황이 확인되면 추가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을 조사할 때 여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나는가 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검찰에 공을 떠넘겨 부실조사 논란을 빚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130년 화교 자취 한눈에… 역사관 문연다

    국내 첫 화교(華僑)역사관이 인천에 들어서게 된다. 인천 중구는 내년 3월 항동1가 한중문화관 옆에 화교역사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사관이 들어서는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이나타운인 인천차이나타운(중구 선린동)의 입구다. 인천차이나타운은 화교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는 한국을 돕는다는 핑계로 3000여명의 군대를 파견했다. 이때 군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0여명의 중국 상인들이 함께 들어왔는데, 이들이 한국 화교의 시초다. 인천 화교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786명이다. 화교역사관은 지상 2층에 전체 면적 720㎡ 규모로 기획전시실, 크로마키 체험관, 3D 영상관 등을 갖춰 국내 정착 130년이 넘는 중국 화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월미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화교역사관 건립사업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 대한항공 조현아, 국토부 출두 현장

    [오늘의 포토영상] 대한항공 조현아, 국토부 출두 현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질책받은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사실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출석했다. 그는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하겠느냐는 질문에 “사과하겠다”고 했으며 직접 하겠느냐고 재차 묻자 “직접 하겠다”고 답했다. 기내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장과 합의하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보냈느냐는 물음에도 역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면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질문 몇 개를 받는 것 외에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으며,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조양호 회장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로비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묻자 조양호 회장은 “제가 (자식)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빨리 적절하게 대응했더라면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에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정연호, 박윤슬 기자 tpgod@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