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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복병 햇빛·금속·과일 알레르기

    여름철 복병 햇빛·금속·과일 알레르기

    전국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으로 비상이다. 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알레르기’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보통 알레르기는 겨울이나 봄에만 주의해야 할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여름 ‘햇빛’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햇빛 알레르기’가 무서워 햇빛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의 원천이다. 여름철이면 누구나 어떻게 햇빛을 쬐면서 즐길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햇빛에 민감해 짧은 시간만 쬐어도 피부에 발진이 나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A나 B가 피부를 자극해 생긴다. 강한 자외선은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는 햇빛을 쬔 부위에 가려움을 느끼고, 일부 는 붉은 반점이나 발진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면 피부가 붓거나 물집이 잡힐 수도 있다.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가 두껍고 거칠게 변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많은 것이 ‘다형일광발진’으로, 잠깐 야외생활을 한 뒤 저녁때나 그 다음날 피부에 좁쌀 같은 발진이나 습진이 생기는 것이다. 햇빛을 쬐면 곧바로 두드러기가 생겨서 가렵고 화끈화끈한 느낌이 드는 ‘햇빛 두드러기’도 있다. 심장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약도 일부는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먼저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감귤류의 ‘아로마 오일’도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동남아 등지에서 망고, 라임, 레몬, 만다린, 베르가못, 오렌지, 탄제린 등의 아로마 오일을 바르면 피부에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는 “햇빛 알레르기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면서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멋내려다 ‘금속 알레르기’ 시원스레 노출된 목과 팔에 반짝이는 액세서리, 하지만 멋내려다가 되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금속은 니켈과 스테인리스 스틸. 주로 귀금속, 장신구, 시계, 안경, 벨트장식 등이다. 여름철에 금속 알레르기 환자가 유난히 많은 이유는 금속 장신구와 땀이 상극이기 때문. 땀의 습기와 소금성분이 금속을 녹여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피부가 예민하면 바지 주머니속의 열쇠나 브래지어 컵의 철심, 휴대전화 키패드에 의해서도 알레르기가 생긴다. 금속 알레르기는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으면 금방 사라진다. 임시 방편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는 방법도 있다.18K 이상의 금, 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레르기가 심할 때는 트러블이 없었던 제품이라도 장시간 착용을 피하고 착용 후 청결하게 보관해야 한다.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항히스타민제 등이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많이 즐기는 과일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가 가장 흔하며 참외, 자두,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사과 등 대부분의 여름철 과일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대부분이 껍질에 있기 때문에 과일은 깎아서 먹는 것이 좋다.”면서 “오래된 과일은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장도 알레르기 주의보 수영장 물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해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수영장은 보통 수인성 세균을 막기 위해 염소를 1ppm까지 넣는다. 이는 동절기 수돗물의 염소량인 0.2ppm의 다섯배에 해당되는 양이다. 따라서 대규모 워터파크와 같은 곳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염증이 잘 나타나는 아토피 환자는 농가진, 전염성연속종 등의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수영장을 가기 전에 항균비누나 아토피용 비누, 보습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균에 오염됐다면 환부를 긁지 말고 옷과 수건을 삶거나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염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뽀송뽀송한 장마철 만들기 노하우

    뽀송뽀송한 장마철 만들기 노하우

    ●알뜰한 가격에 효과 좋은 제습제 대형할인마트 업계는 이같은 집안 습기를 겨냥해 일제히 제습제 특가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다음달 14일까지 ‘탈취·제습제 모음전’을 열고 옷장, 신발장 등에서 쓰는 제습제를 최대 20%가량 싸게 판다. 물먹는 하마(7+1입)는 8500원, 물먹는 물보(8입)는 7300원, 이마트 습기제거제(7+1입)는 5500원에 나와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9일까지 ‘제습용품전’을 열고 최고 20% 싸게 판다. 피죤 참숯제습제기획(6입)은 6600원, 옥시 물먹는 하마 옷장용기획(8입)은 8500원, 옥시 하마로이드 참숯옷장용(3입)은 6900원, 애경홈즈 제습력옷장용기획(505㎖×8)은 8950원이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전점에서 제습제품 모음전을 열고 옥시 물먹는 하마 스페셜팩을 정상가보다 18%가량 저렴한 1만 2900원에 판다. 옷장용(4입), 서랍장용(3입), 슈퍼슬림 옷장용(1개), 슬림 본품(1개), 슬림 리필용(1개)으로 이뤄져 있다. 옥시 물먹는 하마 참숯(3입)도 정상가 대비 12% 저렴한 3900원에 판다. ●오래 쓰는 제습기… 탈취제 신제품 출시 습기 제거용 생활가전인 제습기도 신제품이 많이 나온다. LG전자는 2008년형 제습기를 출시했다. 자동습도 조절은 물론 눅눅한 이불이나 젖은 옷 등을 빨리 말릴 수 있는 집중건조 기능도 있다.LD-243DW의 경우 하루 제습량 24ℓ로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이다.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업계 1위인 루펜리의 자회사 리빙엔은 초절전형 제습기(모델명 LAD-01)를 출시했다. 리빙엔측은 “선풍기 팬이 붙어 있어 습기 제거는 물론 시원한 바람도 즐길 수 있다.”면서 “수면모드, 일반모드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했고 소형이어서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습량은 하루 350㎖로 12만 8000원이다. 밥솥업체 리홈도 가정용 제습기(모델명 LDH-150S)를 출시했다. 인공지능 센서가 있어 습도가 적당해지면 작동이 중단된다는 설명이다. 제습량은 하루 8ℓ로 24만 8000원이다. 세탁물을 향기롭게 해주는 세제 신제품 출시도 잇따른다. 애경은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 자연에서 온 피부에 좋은 초’를 출시했다. 세균 증식 억제에 효과적이며, 실내 건조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의 주요 성분인 염기성 화합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과일초와 허브초 두가지가 나온다.3㎏ 1만 7500원이다. 피죤은 세탁세제 액츠 데오후레시를 출시했다. 베이킹소다 등이 들어 있어 이중 탈취 효과로 세탁물을 실내에서 건조할 때 발생하는 퀴퀴한 냄새를 없애준다는 설명이다.2.6㎏ 일반용은 1만 2500원, 드럼용은 1만 5400원이다. ●모기는 사라지고 향만 남는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를 잡기 위한 신제품도 많이 나온다. 기존의 약 냄새 대신 아로마 향을 첨가한 제품이 눈에 띈다. 피죤의 신제품인 휴 메이드는 식물이 해충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 추출물이 들어 있어 방충은 물론 항균과 탈취 기능도 있다. 뿌리는 에어졸 타입은 물론 매트 타입, 리퀴드 타입 등 세가지로 나온다. 에어졸 타입은 500㎖ 3800원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는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 라인을 출시했다. 스트레스 해소, 숙면, 기분 전환 등을 돕는 천연 아로마향이 들어 있다. 뿌리는 타입의 홈키파 아로마향 에어졸은 500㎖ 3000원이다. 한국존슨은 기존 제품보다 더욱 크기를 줄인 에프킬라 슬림형 매트 훈증기를 출시했다. 매트를 데우는 열판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33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

    한경희생활과학은 제조 원가를 최대한 절감해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모델명 FD-2000)을 10만 9000원에 내놓았다. 디자인은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빨간색을 포인트로 가미해 인테리어 가전으로서의 역할을 살렸다. 기존 제품보다 가벼워지고 용량이 6ℓ로 늘어난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은 음식물 쓰레기를 5분의 1로 줄여주며 어디에나 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을 열면 즉시 전원이 차단되는 자동전원차단기능과 버튼 하나로 작동 가능한 원터치 방식을 채택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내부에 장착된 악취제거필터로 건조 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완벽히 제거하며 은나노 코팅된 건조 바스켓으로 항균력을 높였다. 하루 12시간씩 30일 사용하면 1920원의 전기료가 나온다.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피죤 ‘휴(休)메이드’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피죤 ‘휴(休)메이드’

    천연 피톤치드 추출물이 들어 있는 ‘휴(休)메이드´는 방충, 항균, 탈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친환경 살충제다. 함유된 피톤치드는 수목이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로 삼림욕과 같은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 심신 이완, 집중력 향상 등에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방충성 및 항균성도 보유해 모기와 집먼지진드기 기피 효과가 있다. 탈취기능도 가지고 있다. 휴메이드는 안전하고 확실한 방충효과를 가진 뿌리는 에어졸 타입 ▲한층 강화된 휘산 효과가 있고 어린이에게도 안전하게 설계된 매트 타입 ▲밤새 숲 속에 있는 듯 상쾌한 느낌을 주는 리퀴드 타입 세 종류가 있다. 특히 리퀴드 타입은 사용 공간 넓이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휴메이드는 지난 4월 출시된 후 2개월만에 10만개가 팔려나가며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2라운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2라운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는 루펜, 웅진코웨이, 한경희생활과학의 3파전 양상이다. 서로 신제품을 내놓고 격돌하고 있다. 틈새를 비집고 제4, 제5의 업체들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메이저 3사 중 시장 진입이 가장 늦었던 웅진코웨이는 ‘고급화’로 승부를 걸었다. 최근 클리베 2탄(WM03-F)을 내놓았다. 가격은 55만원으로 경쟁사 제품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20일 “타사 제품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키는 정도”라면서 “하지만 웅진 제품은 조개껍데기, 과일 씨, 생선뼈, 닭뼈 등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커피 가루 형태로 분쇄 처리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제품은 탈취필터가 있어서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집안 아무 데나 놓고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의 개척자로 꼽히는 루펜리의 루펜은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루펜리는 최근 신제품인 루펜 센서블 클래스((LF-S07)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음식물쓰레기가 건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된다. 그만큼 절전효과가 있다. 기존 제품보다 전기료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15만 9000원으로 가격 경쟁력도 있는 편이다. 루펜리측은 “일본 쿠라레이사와 공동 개발한 세계 특허의 활성탄 필터 탈취 시스템으로 냄새도 최대 98%까지 잡아주고 광촉매 코팅 바구니로 항균 기능도 강화했다.”면서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한 데다 음식물을 5분의1 부피로 말려준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미니(FD-3500·19만 8000원)를 들고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고전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신제품 애플(FD-2000)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한결 세련된 제품이란 평가 속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가격은 3사 제품 중 가장 싸다.TV홈쇼핑에서 9만 9000원에 팔고 있다. 미니가 온풍분쇄식인 데 반해 애플은 온풍건조식이다. TV홈쇼핑이나 인터넷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루펜이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측은 “전체 판매량 중 루펜, 한경희, 웅진코웨이 등 3사 제품이 70% 정도”라면서 “3사 판매량 중 루펜 매출이 70% 정도 된다.”고 밝혔다. 후발 업체들도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특징이 별로 없어 돌풍을 일으키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동양매직이 최근 출시한 음식물쓰레기처리기(모델명 FDD-200)는 CJ몰에서의 하루 판매량이 5대 미만이다.FDD-200은 음식물쓰레기를 살얼음 상태로 보관해 악취를 없애는 방식이다. 가격은 19만 8000원선이다. 쿠쿠홈시스, 리홈 등 중견 밥솥 업체들도 10만원대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휴대전화에 ‘녹색바람’

    휴대전화에 ‘녹색바람’

    휴대전화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 소재나 환경호르몬 억제 원자재가 휴대전화 몸속을 파고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옥수수 전분을 재료로 한 휴대전화(SCH-W510)와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인 ‘브롬계 난연제’(BFRs)와 ‘폴리염화비닐’(PVC)을 사용하지 않은 휴대전화(SGH-F268) 등 2종류의 친환경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이달 말쯤 국내에 출시될 W510의 배터리 커버 등은 옥수수 전분이 재료인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땅에 묻으면 자연분해된다. 또 표면은 항균 도료를 이용해 처리하는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부분을 최소화했다. ●이달말 국내 출시… 인체유해 물질 없애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 곧 출시될 F268은 휴대전화는 물론 충전기, 헤드셋 등 전체 액세서리에 브롬계 난연제와 PVC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들 물질은 환경 호르몬을 발생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로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제품 환경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을 만족시키는 부품만을 사용하거나 ‘에코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년부터 개발하는 모든 휴대전화에는 브롬계 난연제를,2010년부터는 PVC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휴대전화의 배터리 충전이 끝나면 알람이나 팝업 창을 통해 충전 완료를 알려주는 ‘충전알리미(Charger Reminder)’를 휴대전화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 같은 휴대전화의 녹색바람은 메이저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2005년 말 일본 NTT도코모도 옥수수 전분 등을 이용한 휴대전화 ‘NEC N701i ECO’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도입할 예정인 충전알리미 기능도 노키아와 모토롤라는 지난해부터 이미 도입했다. ●신제품 개발에 ‘에코 디자인´ 도입 업계 관계자는 “유럽·북미·한국·일본 등 휴대전화 산업이 발전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제품의 소재뿐 아니라 개발, 디자인 단계에서도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며 “아울러 폐휴대전화 수거에 적극 동참해 생산에서부터 재활용까지 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쿨비즈룩’의 진화는 계속된다

    ‘쿨비즈룩’의 진화는 계속된다

    수년 전 여름철 남성들의 체온을 확 내려줄 요량으로 선보였던 반팔 양복 재킷은 짧고 강렬한 시선만 받고는 슬그머니 사라졌다. 덥다고 격식을 파괴하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년 이맘때면 봇물을 이루는 ‘쿨비즈룩’이 새삼스럽게 보인다. 안팎으로 더운 여름을 보내게 될 남성들을 위한 슈트의 ‘시원한 진화’는 놀라울 정도. 대나무, 녹차 성분에 이어 껌으로 씹던 자일리톨까지 품은 옷들은 ‘쾌남’을 꿈꾸는 남성들을 유혹한다. 대표적인 여름 슈트로 꼽히는 로가디스의 ‘언컨슈트’. 신사복의 골격 역할을 하는 모심(신사복의 형태를 잡아 주는 심지)을 최소화하고, 어깨 패드 두께도 일반 제품보다 반 이하로 줄여 보통 신사복보다 100g 이상 가볍기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는 기능이 좀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언컨슈트’를 내놓았다. 통기성과 청량감이 한층 좋아졌으며 안감, 어깨솜, 주머니 등 체온이 높아지는 부분에 매시 트리코트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땀으로 인한 끈적임을 덜 느끼도록 했다. ●상의 한벌에 100g도 안되는 슈트 등장 극세사를 적용한 소재로 제작한 지오투의 ‘드란치노’도 상의 한 벌 무게가 100g 이하다. 맨스타는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슈트 이름에 ‘에어컨´을 붙였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된 물질을 사용했다는 ‘에어컨 슈트’. 주위의 온도가 변할 때 열의 이동을 일으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질을 함유한 마이크로 캡슐을 재킷의 가슴 부분과 어깨 패드에 부착했다. 체온이 올라가도 쾌적함과 청량감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갤럭시의 ‘애니슈트’는 예전 냉장고 티셔츠처럼 피부에 닿으면 시원하게 느껴지는 소재로 만든 슈트. 어깨에 달린 냉감 소재의 패드가 외부 기온보다 약 0.5∼1℃ 정도 체온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하는데 반응이 좋아 지난해에 비해 올해 물량이 확 늘었다. 체온을 내리기 위한 기능성 소재의 개발은 어디까지일까. 먹고 마셔 몸속과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던 재료들이 옷 안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나무 니트’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로얄 그린티 셔츠’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로가디스 그린라벨은 이번 시즌 껌으로 씹던 자일리톨을 함유한 ‘자일리톨 니트’를 새롭게 내놨다. 자작나무에서 얻는 자일리톨은 열을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항균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대나무·녹차·자일리톨을 입는다 천연 소재 의류들은 시원할 뿐만 아니라 자연 분해가 가능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상품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로가디스는 올해 친환경 소재 의류의 물량을 30% 이상 늘려잡았다. 독일 브랜드 보그너가 선보인 쿨링 제품들 가운데 목 부분에 냉각 효과를 줄 수 있는 ‘넥 쿨러(남녀 공용)’가 눈에 띈다.1980년대 보온을 위해 사용했던 목폴라의 여름용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몸의 온도를 3℃ 떨어뜨리는 기능성 PCM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소재를 허리 부분에 넣은 티셔츠와 모자도 함께 선보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쇼핑플러스]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비비프로그램은 에스라이트 슬리머 DX를 출시했다. 마시는 다이어트 앰플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20㎖ 30개 7만원. ●코리아나화장품은 남성 기초 화장품인 로댕 블루라벨을 출시했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애프터 쉐이브(140㎖ 2만원)와 밀크 로션((140㎖ 2만원)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세이프 보르도를 출시했다. 먹을 수 있는 프랑스 와인 식초 성분으로 만들어 헹굼성이 좋고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85㎖ 정품과 리필 550㎖ 제품이 각각 395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모앤블랙푸드를 출시했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신체 균형을 맞춰 준다는 설명이다.2개월 분량이 3만원. ●농심은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다.1인분씩 포장돼 있다. 개당 1200원. ●CJ제일제당은 인도풍 정통 커리인 인델리를 출시했다. 치킨 빈달루, 팔락 파니르, 비프 데미커리, 치킨 마크니 등 4종이다.1인분에 1450원. ●길표양말의 스포츠 전문브랜드인 GX골프는 기능성 고급 골프양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습기를 신속하게 빨아들이고 건조시키는 쿨맥스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용 골프양말 3족과 숙녀용 골프양말 2족에 나이키 골프공이 한 세트다.10만원. ●아비노는 스트레스 릴리프 버블바스를 출시했다. 젤 타입의 거품 목욕제다. 고보습의 라벤더 성분과 카모마일, 일랑일랑 등 아로마 오일 성분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295㎖ 1만원. ●CJ라이온은 아이! 깨끗해 비누를 출시했다. 항균 성분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100g 1250원.
  • 목걸이 뺨치는 브래지어 끈?

    목걸이 뺨치는 브래지어 끈?

    “너 또 가슴에 선글라스 꼈냐?” 얼마 전 방송됐던 TV단막극의 한 대사. 흰색 상의 안에 항상 검정색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을 보고 직장 동료인 남성이 놀리듯 뱉은 말이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이처럼 속옷이 겉옷 위로 드러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이제 속옷은 꽁꽁 안에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애교스럽게 드러내 겉옷의 감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비비안 디자인실의 우연실 실장은 “예쁜 속옷의 일부를 겉옷처럼 노출시켜 입는 것이 하나의 코디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름은 속옷 코디법이 본격화되는 계절. 어깨와 쇄골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여성들의 대담한 취향에 맞춰 여름용 속옷도 하루가 다르게 화려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어깨 드러낼 땐 꽃장식·메탈 끈 보이도록 따가운 햇살이 내리쬘 때면 어깨와 등이 훤히 드러나는 슬리브리스톱이나 홀터넥의 전성기가 돌아온다. 보통 어깨끈이 없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데 가슴이 빈약한 여성의 경우 흘러내림을 각오해야 한다. 몇 년 전 가슴에만 접착하는 누브라의 등장에 여성들은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누브라는 원래 파티에 가기 위해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차려 입어야 하는 외국 여성들이 1∼2시간용으로 착용하던 것.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1일용으로 잘못 인식됐다. 실리콘 소재라 통풍이 안 되니 가슴에 땀이 차고 중간에 맥없이 떨어져 나가 여성들이 낭패를 겪기 일쑤였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여성들은 어깨끈을 드러내는 쪽을 택했고 그에 맞춰 패션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어깨끈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꽃무늬 자수나 로맨틱한 레이스 문양은 이제 고전적이다. 올여름은 디자인이 한층 세련되고 소재 또한 고급화된 어깨끈이 눈에 많이 띈다. 자개로 만든 큰 꽃장식을 달아 시선을 사로잡거나 크리스털을 사용해 눈부신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메탈 체인은 중성적인 멋을 과시하기에 손색이 없다. 세련된 색상의 꽃무늬에 레이스가 달린 슬립을 원피스 밑단으로 내려오게 입어 겹쳐 입는 효과를 내보는 것도 좋다. ●V넥 입고 단추 풀 때 입는 브라 따로 있다 어깨 한쪽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오프 숄더’ 스타일의 상의에는 여름이면 늘 등장하는 ‘반컵 브라’가 알맞다. 일반 브라는 보통 4분의3컵이다. 이보다 작은 2분의1컵인 반컵 브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종종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비비안에서는 이를 보완한 ‘여름용 드라마틱볼륨 브라’를 선보였다. 쫀쫀한 착용감을 자랑하도록 날개 안쪽에 테이프를 둘렀다. 날개의 가장자리는 봉제선 없이 접어 처리해 얇은 옷을 입어도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V자로 깊게 파진 티셔츠를 입거나 셔츠를 입을 때 단추 3개쯤 푸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여성들은 트라이엄프의 맥시마이저 딥브이 브라 하나쯤은 구비해 둬야 한다. 가슴이 빈약한 여성들에게 볼륨감을 주어 한층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뽐낼 수 있도록 해주며 V자 모양의 저중심 설계로 아무리 깊게 파인 옷에 착용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 ●답답한 보정 속옷은 가라! 몸의 곡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재가 많은 여름 원피스를 입을 때 특히 속옷의 역할이 중요하다. 얇은 천 위로 맞지 않는 속옷 때문에 울퉁불퉁 튀어 나온 군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 보정속옷 착용은 ‘고문’이지만 없으면 섭섭할 일이 많이 생긴다. 여름용 보정속옷은 통풍이 잘되는 메시(mesh)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한결 숨통을 터준다.S라인을 살려주는 데 탁월한 여름용 올인원이나 바디셰이퍼 등도 노출 패션에 맞게 어깨끈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등산용 속옷도 고려해 볼 만하다. 요즘 웬만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전용 속옷을 내놓고 있는데 땀 배출과 건조 및 항균 방취가 탁월한 기능성 소재 사용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가슴을 모아 맵시를 살려주는 몰드 브라나 팬티선이 바지 위로 드러나지 않게 밑위 길이를 짧게 하거나 무봉제 기법을 사용한 팬티 등 일상복 안에 착용해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 많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및 사진제공:비비안, 트라이엄프, 라푸마 ■ 브래지어 세제 녹인 물에 흔들어 세탁해야 #브래지어 와이어 안전관리법 속옷은 겉옷의 원단보다 훨씬 섬세한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직접 손으로 빨아야 와이어 뒤틀림 등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다. 레이스와 자수, 프릴 등 장식이 많이 사용된 브래지어는 비벼서 세탁하는 것은 금물. 자칫 보풀이 생길 수 있다.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가해 고정된 컵 모양을 만들어 내는 몰드 브라는 잘못된 세탁으로 인한 모양 변형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몰드가 사용된 컵 부분은 비벼서 빨지 말고, 세제를 녹인 물에 브라를 가볍게 흔들어주면서 씻어야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탄력도 오래 간다. 또한 와이어 부분은 가볍게 주무르며 빨고 얼룩이 많은 부분은 스펀지를 사용해 제거한다. 물의 온도는 30∼40도가 적당하다. 실크나 레이스 소재의 제품은 액체로 된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깨끗이 빤다고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원단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세탁 후 옷걸이에 양쪽 어깨끈을 걸어 컵을 반듯하게 세워 말려야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 [Local&Metro] 어린이놀이터 항균 모래 깔아

    인천 남동구는 위생적인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에 항균 코팅 모래를 사용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달 공원 놀이터 3곳의 모래를 항균 코팅된 모래로 바꿨으며 앞으로 43개 놀이터 모두에 적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항균 코팅된 모래는 일반 모래에 비해 10배의 비용이 들지만 세균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 Local] 어린이놀이터 항균 모래 깔아

    인천 남동구는 위생적인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에 항균 코팅 모래를 사용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달 공원 놀이터 3곳의 모래를 항균 코팅된 모래로 바꿨으며 앞으로 43개 놀이터 모두에 적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항균 코팅된 모래는 일반 모래에 비해 10배의 비용이 들지만 세균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탈없이 즐기려면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탈없이 즐기려면

    5월 ‘황금연휴’로 직장인들의 마음이 들뜨고 있다. 주 5일제 직장인들은 오는 2일(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주말을 전후해 닷새간 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작정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가 몸을 상해 연휴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오지여행은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탈없이 이색경험을 만끽하려면 배낭을 꺼내기 전에 건강상식부터 챙겨야 한다. ●말라리아 초기 증세 독감과 비슷 열대지역 여행 때는 반드시 예방약을 갖춰야 한다. 전염병 관련 학계 보고서에 따르면 열대지역 여행객의 50%가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하고,40%는 세균성 장염으로 설사에 시달리게 된다. 심지어 6%는 드러누울 정도로 심한 병에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여행 지역별로 구분한다면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가 대표적인 풍토병 발생지역이다. 이런 곳에서는 벌레나 모기에 물려 생기는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일본뇌염, 수면병을 조심해야 한다. 설사,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주혈흡충증 등은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염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의해야 할 병은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전역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매년 전 세계 102개국에서 3억∼5억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생기고,100만∼200만명이 사망한다. 특히 서부 아프리카를 예방 접종 없이 여행할 경우 50∼200명당 1명꼴로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환자의 2%는 사망한다. 초기 증상은 독감처럼 시작하지만 고열, 오한, 두통과 함께 구토, 설사가 이어진다. 귀국 후에도 2개월 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여행 일정이나 기간에 맞춰 미리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면서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은 예방약인 ‘메플로퀸’을 여행 1주일 전부터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사 예방하려면 정제된 물 마셔야 여행자 설사는 흔히 ‘물갈이 설사’라고 부른다.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를 여행하는 여행자 3∼4명 가운데 1명꼴로 경험한다. 80% 이상이 박테리아에 의한 세균성 장염으로, 대개 하루 3∼5회 설사가 3∼4일 이어지다가 증세가 완화된다. 그러나 일부는 복통과 고열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더 위험하므로 예방약을 미리 복용해야 한다. 또 잘 익힌 음식을 먹고 정제된 물을 마셔야 한다. 중부 아프리카나 열대 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열은 한 차례 예방주사로 10년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균에 의해 생기는 장티푸스도 주의해야 한다.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며 동남아 전 지역, 중동, 아프리카에서 유행한다. 열대지역을 3주일 이상 방문하거나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장티푸스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30일 정도 잠복기가 있어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초기에는 피곤, 무력감, 메스꺼움,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이후 고열 증상을 경험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가려움증과 황달이 생기는데, 아동보다 성인에게 더 심하고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 평소 손을 자주 씻고 불결한 음식물은 피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정두련 교수는 “태국, 캄보디아 등을 여행한 뒤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도 많다.”면서 “이 병은 예방약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빠른 판단이 관건 여행 중에는 어떤 병에 걸릴지 예측하기 어렵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을 가야 하는 병인지, 대증요법(증상에 맞춰 치료하는 방법)을 적용해도 되는 것인지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지 못하고 심한 두통과 고열, 구토가 동반되면 뇌막염일 가능성이 크다. 광대뼈 부위의 통증이나 귀 부위의 통증 없이 열이 나면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을 두 알 복용하고,4시간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두 알 더 복용한다. 열이 이틀 이상 38.3도를 웃돌면 어렵더라도 현지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귀볼을 잡고 귀를 당겨 심한 통증이 있으면 외이도염에 걸린 것이다. 이때는 항균제 ‘박트림’이나 ‘셉트라’를 두 알씩 하루 두 차례,7일 정도 복용한다. 설사가 계속되면 세균성 장염일 수 있으므로 ‘지사제’(설사를 멎게 하는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여행 전에 미리 항생제를 준비하고, 환자에게는 수분을 계속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이 심하고 누런 가래가 나오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폐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日 이번엔 ‘우주기술’ 흥행모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첫 유인시설 ‘키보(希望)’의 설치를 계기로 우주개발기술을 이용한 상품을 생산, 실용화에 나섰다. 생활 속에 파고드는 첨단 우주기술의 실현인 셈이다. 7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따르면 독자적인 우주 브랜드 ‘코스모드(COSMODE)’라는 인증제도를 신설했다. 코스모드는 우주의 코스모스와, 유행이나 생활을 뜻하는 모드의 합성어다.JAXA는 기업과 공동으로 우주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제품에 ‘코스모드’라는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것이다. 때문에 인증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은 다른 기업과 달리 우주 환경에서 입증된 소재를 이용한 만큼 제품의 질과 신뢰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JAXA의 특허 등이 활용된 상품으로는 우주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 필터를 이용한 정수기, 로켓의 몸체에 사용되는 단열효과가 뛰어난 페인트 등이 있다. 특히 지난달 ‘키보’에 첫 발을 들여놓은 우주비행사 도이 다카오가 유인시설에서 입은 ‘우주 평상복’도 JAXA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류이다. 냄새를 없애는 데다 항균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 의료 소재로써 실용화됐다.또 보조 로켓의 분리에 사용된 발화기술은 승용차의 에어백에, 위성관측기술은 과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당도를 측정하는 센서로 응용되고 있다. 코스모드의 인증 기준은 ▲JAXA와 공동으로 개발된 기술 ▲JAXA의 특허 기술에서 파생한 기술 ▲JAXA가 인정한 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다.JAXA는 현재 첨단·신뢰·개척·인류의 희망을 담은 로고를 고안하고 있다.hkpark@seoul.co.kr
  • 음식쓰레기처리기 ‘3강 시대’로

    국내 음식쓰레기처리기 시장 쟁탈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터줏대감인 루펜과 한경희생활과학의 양자대결 구도가 생활가전의 명가 웅진코웨이의 가세로 아주 볼 만하게 됐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50만원대 고가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재편에 불을 지폈다. 한경희생활과학도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저가 대 고가의 싸움 양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최근 클리베(Clive)란 브랜드로 음식물쓰레기처리기(모델명 WM03-A/B)를 출시,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타사의 제품이 음식물 건조에 그치는 반면 웅진은 이를 분쇄해 가루로 만든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클리베는 ‘분쇄건조식’이어서 냄새나 부패 없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10분의1로 줄일 수 있다.”면서 “쓰레기는 가루 형태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59만원이다.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루펜의 루펜리(19만 8000원)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처리 용량은 1ℓ다. 이 양이 완전히 가루로 처리되는 데에는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한 번 가동하면 투입구가 봉쇄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추가로 넣을 수 없다. 기존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저가 경쟁체제다. 가격을 10만원 미만으로 낮췄다. 루펜은 LF-88을 CJ홈쇼핑을 통해 4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온풍 건조 순환방식과 활성탄을 이용해 악취를 제거한다.”고 밝혔다.9만 9000원이다.19만원대인 기존 제품(LF07)은 차별화한다. 수분센서 장착에 따른 자동 절전기능, 항균 바구니 및 필터 등 사양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LF-88의 처리용량은 5ℓ다. 음식물쓰레기가 처리되는 동안에도 한도 내에서 쓰레기를 계속 투입할 수 있다. 한경희생활과학도 실제 10만원 미만의 저가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기존 제품인 미니(FD-3500·19만 8000원)는 온풍분쇄식인데 반해 신제품인 애플(FD-2000)은 온풍건조식”이라면서 “가격은 10만 9000원이지만 홈쇼핑에서는 9만 9000원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처리용량은 6ℓ다. 첫 방송은 5일,GS홈쇼핑에서 시작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쇼핑플러스]

    ●한국야쿠르트가 팔도 냉(冷)라면을 출시했다. 칡 분말로 만든 면, 고추양념 소스, 건더기 수프 등으로 이뤄져 있다.150g 900원. ●대상 청정원이 건강 드레싱 3종을 선보였다.유자향 오리엔탈 드레싱,1/2 1000아일랜드 드레싱,두유흑임자 드레싱 등이다. 가격은 220∼240g 2250원. ●기린 본젤라또가 아임파인바를 출시했다. 딸기 아이스크림 속에 파인애플맛 얼음알갱이가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80㎖ 700원.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인 그린체에서 그린체 칼슘을 출시했다. 칼슘 부족을 예방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3개월분(1일 3회)이 12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초경량 등산재킷인 울트라 슈퍼 라이트를 출시했다. 여성용 재킷의 무게가 64g, 남성용이 70g으로 계란보다 가볍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9만 9000원. ●오랄-비가 칫솔 신제품인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을 내놓았다. 혀까지 닦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한다.1개 4500원, 멀티팩 3개 들이 1만 1900원. ●비비안은 봄 스타킹 신제품 20여종을 출시했다. 아이보리, 스킨, 피치스킨, 베이지, 카푸치노, 옐로, 커피, 라일락,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 색상이 다양하다. 개당 1만 3000∼3만원. ●비쉬가 성인여드름을 겨냥한 수분 크림인 놀마덤 안티트러블 하이드레이팅 크림을 선보였다. 염증완화, 수분공급 등의 기능이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50㎖ 3200원. ●뉴트로지나는 딥클린 클렌징 오일과 딥클린 울트라 폼 클렌저를 출시했다. 오일은 200㎖ 1만 9500원, 폼 클렌저는 177㎖ 1만 4400원. ●애경에스티의 가정위생용품 브랜드인 홈즈에서 프리미엄 옷장용 방향소취제인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 3종을 출시했다. 아쿠아, 후로랄, 시트러스 등 세 가지 향이 있다.32g 5400원. ●옥시 레킷벤키저의 항균 전문브랜드인 데톨에서 데톨 항균 비누 쿨과 데톨 샤워폼 쿨을 출시했다. 비누 쿨은 6개가 4900원, 샤워폼 쿨은 650㎖+300㎖ 8500원.
  • 토마토·마늘·콩 즐겨 드세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지방질 위주의 식사는 전립선암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식품으로는 뭐가 있을까. 전립선암을 치료하려면 우선 전립선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전립선의 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을 복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토마토와 마늘, 콩 등이 좋은 효과를 낸다고 추천한다.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은 전립선에 염증반응이 나타났을 때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라이코펜으로 전립선암을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약간 불에 익혔을 때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도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전립선염과 전립선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콩도 전립선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반면 육류는 전립선암에 치명적이다. 다만 영양의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육류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물론 토마토와 마늘, 콩의 기능을 맹신하는 것도 옳지 않다. 적당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암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치료와 병행하지 않고 단순히 항암 식품만 섭취한다면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어렵다. 어디까지나 식품은 ‘보조요법’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많지만,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라며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전립선 건강을 챙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흙바람 걱정말고 봄기운 즐기세요”

    “흙바람 걱정말고 봄기운 즐기세요”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강도가 세지고 기간도 길어질 전망이다. 일반인에게 황사는 고통스러운 존재지만 관련 업계로서는 호재다. 황사를 겨냥한 제품들이 속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일반세탁 기능 이외에 황사 먼지만을 간단하게 털어주는 세탁기부터 화장품까지 황사 마케팅이 뜨겁다. ●황사 가전 바람 하우젠이 최근 내놓은 드럼세탁기 청정헹굼(SEW-HVR148ATA)은 물 없이 공기만으로 살균 세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겉옷과 외투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10∼12㎏이 130만∼150만원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클라쎄 드럼세탁기(DWD-T125RDP)도 에어세탁코스가 있어 공기만으로 옷에 묻은 황사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12㎏이 100만원대. 공기청정기 제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LG전자는 자사의 휘센 공기청정기(LA-P210DG)가 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의 세균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동필터 청소 기능도 있다.70㎡(21평)용이 7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공기청정기(HC-M530W)는 활성 산소도 중화시킨다고 강조한다.53㎡(16평)용이 70만 2000원. 암웨이의 엣모스피어(10-1076K)는 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 오염 물질은 물론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까지 잡아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오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36㎡(11평)용이 100만원대다. 가습기 성능을 추가한 공기청정기도 있다. 웅진코웨이가 최근 내놓은 자연 가습 공기청정기(AP-0807DH)는 26㎡(7.9평)용이 77만 9000원. 이밖에 일반 가습기도 항균 필터를 내세우는 게 대세다. 최근 음식쓰레기처리기 1위 업체인 루펜의 자회사 리빙엔에서 내놓은 물방울 가습기(LHA-01)는 초극세동섬유필터가 있어 살균효과를 극대화시킨다고 강조한다. 가격은 9만 8000원. ●화장품, 세정 제품도 봇물 황사 먼지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이나 전염성 질환 예방을 겨냥한 세정 제품도 적지 않다. CJ라이온의 손비누인 아이 깨끗해(250㎖ 4800원)는 허브 식물잎 추출물인 항균 성분이 세균까지 씻어준다는 설명이다. 보령의 닥터아토 항균손&입티슈(15장 1300원)는 항균·항염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 성분이 들어 있다. 휴대성도 좋아 필요할 때 손이나 입을 닦기 좋다는 설명이다.LG생활건강의 비욘드 디톡스 라인에서도 퓨어앤클린 핸드클렌저(200㎖ 1만 5000원)가 나온다. 데톨의 손전용 항균핸드워시는 250㎖가 3800원. 황사 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머리카락과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도 있다. 유니레버 도브의 두피·비듬 케어 라인 샴푸(550㎖ 7400원)와 린스(550㎖ 7400원), 두피 진정 로션(120㎖ 7900원), 한국P&G의 헤드&숄더 센서티브 알로에 샴푸(570㎖ 7800원)와 컨디셔너(850 ㎖ 9900원) 등이 두피 청결을 겨냥해 나온 신제품들이다. 화장품도 황사를 겨냥한 제품이 수두룩하다. 코리아나는 엔시아 옐로 샌드 프로텍터(60㎖ 2만 5000원)를 내놓았다. 상처를 치유하고 더러운 물을 정화시킨다는 아프리카 식물 모링가 추출물 등이 피부에 막을 만들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차단해준다고 강조한다. 애경의 포인트 황사기획세트(1만 3800원)는 황사먼지 등을 씻어낼 수 있는 디톡스 기능의 클렌징 제품이다. 데톡시안 클렌징 폼(150㎖), 딥클린 스크럽 폼(80㎖), 화장솜(25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수요가 많아지는 황사방지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해주고 있다. 황사철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질환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국쓰리엠의 쓰리엠황사마스크9310은 25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4대강 축산 항생제 위험수위

    환경부는 전국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주요 하천에서 27개 주요 의약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15종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4대강 유역 하천수 및 하수·축산폐수 처리장 등 40개 지점에서 2006∼2007년 4차례에 걸쳐 의약물질 농도 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오염수준은 비슷한 조사를 벌인 미국·독일 등 다른 나라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검출된 의약물질 가운데 동물용 항생·항균제인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 등 2종의 경우 각각 최고 검출치가 5.504㎍/ℓ와 1.882㎍/ℓ에 달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은 하천수 내 의약물질이 환경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한 최저치로 1㎍/ℓ를 제시하고 있다.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은 모두 소나 닭·돼지의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다. 국립환경과학원 황승률 연구관은 “항생제 성분은 내성균을 만들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한편 먹이사슬의 위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빨기만 해”…충치 예방용 막대사탕 인기

    최근 미국에서 충치를 예방하는 막대사탕이 개발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미국 ABC뉴스는 “UCLA의 웬유안 쉬(Wenyuan Shi) 미생물학과 교수가 충치를 예방하는 강력한 항균 막대사탕을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쉬 박사는 지난 몇년간 중국산 약재 2000여종 중 가장 항균력이 뛰어난 약초성분을 조사, 그중 감초뿌리 성분이 충치 원인균에 대해 가장 높은 항균력을 가진 것을 알아냈다. 그는 수분을 제거시킨 감초 가루를 농축시켜 막대사탕에 적용, 5만번 이상의 실험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쉬 박사는 “막대사탕을 1년에 4차례 씩 10일동안 하루 2개를 먹는다면 치료 효과가 클 것”이라며 “그렇다고 막대사탕에 너무 의존해서 양치질에 소홀히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감초 성분을 막대사탕에 적용시킨 것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제품화될 것 같아서 였기 때문”이라며 “특히 개발도상국의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막대사탕은 닥터 존스(Dr. John’s)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으며 그의 발명품을 애완견 사료에도 적용시키고자 하는 제조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주 업체, 기능성 치약 日 수출

    전남의 한 벌꿀가공업체가 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치약을 일본에 수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주시 토계동에 위치한 가보농산㈜은 17일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덴티폴리스 치약’을 연간 10만개(35만달러어치) 이상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오타니사(社)와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현장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가보농산은 “우리나라에서 프로폴리스 기능성 치약을 일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가보농산 측은 치약 외에 프로폴리스 성분이 든 액상과 캡슐 형태의 또 다른 2가지 제품도 수출하기로 하고 시제품을 오타니사에 전달했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벌집 보수를 하거나 유해 환경으로부터 여왕벌의 산란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바르는 항균·항산화 물질로, 최근 들어 이 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약품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가보농산이 프로폴리스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김희성(59) 대표가 40여년간 고향 나주에서 양봉을 하면서 관련 사업을 해온 경험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양봉을 포함한 모든 농업이 한계에 이르러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어렵다.”며 “프로폴리스 제품 개발과 수출을 통해 어려운 지역 양봉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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