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항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ESG 경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여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입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4
  •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402.26㎢, 해안선 길이는 386.74㎞에 이른다. 해금강을 비롯해 섬과 해안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 등 구석구석에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사이 1475m 구간에 한려수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주변 청정해역은 수산물의 보고다.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한다. 세계 3대 조선소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중심지다. 거제도는 1971년 통영시와의 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 육지와 처음 다리로 이어졌다. 1999년 신거제대교에 이어 2010년 부산 가덕도와 해저터널·다리로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한려해상권의 거점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이 36.2세, 해마다 5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다. [볼거리] ●바다의 금강산 명승 제2호 ‘해금강’ 거제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다. 생김새가 칡뿌리가 뻗어 내린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으로 해금강이라 불린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년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긴 바위섬의 환상적인 비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 수십m 높이로 절벽을 이뤄 섬을 둘러싸고 있다. 열십자 모양으로 뚫린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드나든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을 갈도에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市過此) 설화도 전한다. ●바다 풍경이 한눈에 ‘바람의 언덕&신선대’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북쪽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분다. 언덕이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앞이 탁 트여 있다. 언덕에서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이었다. 2002년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여러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 입구인 남쪽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 지역이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정도로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와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안 따라 굴러다니는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검은 몽돌이 덮인 몽돌밭 해변이 1.2㎞에 걸쳐 있다. 몽돌밭은 폭 50m로, 면적은 3만㎢에 이른다.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몽돌의 ‘자글자글’ 굴리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 소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감미롭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알맞다. 땅 모양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740여종의 식물과 공룡 흔적 간직한 ‘외도’ 해상식물공원이 조성된 개인 소유 섬으로 거제도에서 4㎞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2.3㎞에 이른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을 이창호(2003년 작고)·최호숙 부부가 사들여 식물공원을 조성했다.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뒤 30여년에 걸쳐 개간과 조경을 해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했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종의 식물을 정갈하게 가꿔 놓은 식물원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개발되지 않은 섬 동쪽 끝에 공룡굴과 공룡바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외도 관광은 오전 8시~오후 5시(여름철은 6시)이며 숙식은 할 수 없다.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이 다닌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인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이라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56㎢, 해안선 길이는 3.7㎞다. 섬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7m쯤 된다. 조선 현종 때 주민 15가구가 이주해 살기 시작한 뒤 현재 10여 가구, 20여명이 거주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했던 군 요새였다. 섬을 덮은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쯤 걸린다. 섬 안에 민박집도 있다. ●닭과 용을 닮은 해발 566m 명산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이다. 해발 566m로 꼭대기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 터가 있다. 산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했다.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계룡산 아래에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포로수용소 건물 돌담 벽이 보존돼 있다. 정상에 서면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가덕도와 태종대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산행코스 가운데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해 힘들다.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가을 억새도 아름답다.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 ‘김영삼 대통령 생가’ 장목면 대계리 외포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나 13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거제시는 오래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헐고 2001년 새로 지었다. 566㎡의 대지에 팔작지붕으로 된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을 건립하고 돌담도 만들었다. 생가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시인 유치환의 숨결 ‘청마 생가&기념관’ 거제도는 ‘깃발’ 시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이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통영으로 이사했다. 시는 2000년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근처에 청마 묘소가 있다. 청마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마기념관을 생가 옆에 2008년 건립했다. 청마는 1967년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동구 좌천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운명했다. 처음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장지를 마련했다. 그 뒤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했다가 1997년 4월 5일 이곳으로 옮겼다. [먹거리] ●청정해역서 자란 바다의 우유 ‘굴’ 거제 연안에서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많이 생산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거제 연안을 엄격하게 심사해 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굴을 수입한다. 굴은 남성에게는 정력 식품, 여성한테는 미용 식품으로 알려졌다. 성장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타우린, 아연 등의 성분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최고 영양식이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겨울이 제철이다. 껍질째 익힌 뒤 까서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껴진다. ●진한 색과 강렬한 향의 유혹 ‘유자’ 거제는 기후·환경이 유자 생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13도 이상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거제 유자는 색깔이 진하고 껍질이 두꺼워 향이 강하고 오래간다. 생산 시기는 11~12월이다.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한 못난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유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유익한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통증·염증·기침완화, 혈액순환, 위암·폐암·피부암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신다. 빵도 만든다. ●추워질수록 맛 좋아지는 ‘대구’ 대구는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부른다. 동해·서해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사는 한대성 고기로 겨울철 산란을 하기 위해 냉수층을 따라 남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동해·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는 서해에서 잡히는 대구보다 크다. 특히 진해만 일대(거제해안)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무게 7.5㎏이 넘는 대구를 최상품으로 꼽는다. 겨울 거제에서 잡은 대구로 요리하는 대구탕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는 산란기에 암수가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볼을 비벼대는 특성이 있어 살이 더욱 쫄깃하다. 대구볼찜 요리는 쫄깃한 대구 고기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대구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간세포 재생 및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등에 효험이 있다. 황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는 살보다 알에 6배쯤 많다. 대구탕에 내장과 알을 함께 넣어 먹으면 간 보호 효과가 크다. ●싱싱함이 살아 있는 거제 별식 ‘멍게·성게 비빔밥’ 거제 지역 별미 음식 가운데 하나다. 멍게 비빔밥은 4~6월 거제 해안에서 채취한 싱싱한 멍게를 재료로 쓴다. 멍게를 양념과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시킨 뒤 참기름·깨소금·김가루 등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비빔밥과 함께 내놓는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담백한 국 맛도 으뜸이다. 멍게에는 항균·항암과 체력보강, 식욕증진, 노화방지, 숙취해소를 비롯해 감기·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게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한다. 성게는 5~6월이 산란기이며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를 재료로 요리하는 거제 성게 비빔밥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성게는 빈혈예방, 결핵 완화와 거담작용, 암 예방 및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자연이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돌미역’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사등면 견내량 지역과 남부면 여차 지역 등에서 생산된다. 물살이 빠른 암반에서 자라 맛이 쫄깃하고 영양이 뛰어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3~5월 봄철에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뒤 바닷바람에 건조한다. 견내량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나온다.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몸 안의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며 체질개선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허브 향과 별빛으로 물드는 가을 밤

    서울 강동구가 별빛과 허브 향이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구는 다음달 2~3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축제는 가을의 정령이라고 불리는 세이지꽃들 속에서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허브천문공원은 2006년 9월 문을 열었다. 낮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체험을, 밤에는 천체 관측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다. 올해 축제는 허브를 활용한 건강 지키기에 중점을 뒀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허브 제품 만들기’를 테마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입술 물집 예방을 위한 허브 립밤, 심신 안정을 위한 소이 캔들, 감기 예방에 좋은 항균 스프레이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허브를 활용한 요리 시연도 있다. 소화 촉진에 좋은 허브차와 머리를 맑게 하는 바질 페스토 요리 등을 선보인다.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달,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행성 로켓 등 아이들을 위한 천문놀이도 준비돼 있다. 연인들에겐 꽃 모양의 조명 및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꾸민 ‘빛의 정원’과 ‘별이 내리는 숲길’이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제의 밤’ 공연은 3일 밤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가수들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밤을 물들인다. 구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감성 충만한 가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JTBC 재난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 협찬품으로 주목 캠핑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캠핑문화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야외에 나가서 바비큐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감성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감성캠핑이란 화려한 캠핑용품 대신 따뜻하고 빈티지한 멋을 지닌 자신만의 캠핑용품으로 보다 안락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감성캠핑의 취지에 공감하는 캠퍼들이 증가하면서 감성캠핑용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감성 아웃도어 제품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 www.bilson.co.kr)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겸비한 유럽형 초경량 타월 브랜드 ‘BUBEL(부벨)’, 미군용 야전침대 브랜드 ‘Disc-O-Bed(디스코베드)’, 카라비너와 후크의 만남 ‘Qlipter(클립터)’ 등을 선보이며 감성캠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어느 지중해 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 유럽의 감성의 그대로 옮겨 담은 Kills The Towel ‘BUBEL’은 타월의 퍼포먼스와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스페인 타월 브랜드다. 부벨의 모든 제품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태어난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담고 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극세사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경량성, 초강력 흡수력, 내구성, 물빠짐 현상방지, 영구 항균처리 등 진보된 기술력을 가진 소재로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극한의 요구에 최적화된 침대 솔루션으로 전 세계 긴급 구조 및 군부대 작전 등에 활용되고 있는 야전침대 ‘Disc-O-Bed’ 역시 눈에 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되면서 캠퍼들의 워너비 아이템을 급부상 중인 디스코베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침대와 벤치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2 in1 기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어떤 험한 지반에서도 안락한 취침을 약속하며, 조립 및 분해의 편리성, 최소 사이즈 보관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캠퍼들의 필수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Qlipter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클립터는 다목적 기능 툴로 설계돼 카라비너와 후크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나뭇가지나 작은 구멍, 구석에 후크를 걸 경우 고무 캡을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단 70g에 불과한 클립터 하나로 최대하중 22.5kg까지 사용이 가능해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이나 여행,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JTBC 재난 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에 협찬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지금,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에서 당신의 감성캠핑 지수를 한층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70 4086 013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레시피] 철분, 임신부·태아 건강 도와…땅콩·딸기 같이 드시면 좋아요

    임신 기간 중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한다. 이때 철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철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무기질 성분이다. 태아도 출생 후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신체에 철을 저장해야 한다. 임신 기간 중 철분 섭취량은 1일 24㎎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 섭취량보다 10㎎이 많다. 철은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의 가금류, 생선, 굴, 깻잎, 시금치, 두부, 건포도와 건자두 같은 말린 과일, 아몬드, 땅콩 등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임신 후기에는 식품만으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철을 충분히 공급하기는 어려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식품(귤, 딸기, 양배추,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등)과 철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이 몸에 잘 흡수된다. 반대로 섬유소, 녹황색 채소, 콩류는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임신 기간 칼로리 섭취량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좀 더 늘린다. 단, 되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이나 당류 합량이 높은 음식은 줄여야 하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영양 관리를 하려면 정제한 곡물보다는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만든 곡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를 조절하는 영양소로서 생활에 활력을 줘 피곤하지 않도록 해 주며 임신부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채소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임신 중 과도하게 늘어난 체중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임신 중인 여성은 매일 1회 이상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도 자주 섭취한다. 과일의 식이섬유 또한 변비 해소에 좋다. 특히 붉은색, 황색의 과일에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항균,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채소와 달리 당분이 많아 과량 섭취 시 전체 섭취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유지·당류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온을 유지해 준다.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첨가되므로 특별히 챙겨 먹지 않아도 되지만 호두나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견과류 섭취는 권장한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며 몸속의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자주 마셔야 한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배·바나나 함유 젤리음료 개발해 편의점 진출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배·바나나 함유 젤리음료 개발해 편의점 진출

    문을 연 지 3개월밖에 안 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벌써 농수산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차 입주기업 4개 중 2곳인 좋은영농조합법인과 드림라인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GS 편의점에 8만개를 납품한 데 이어 8만개를 추가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나주 배와 바나나가 함유된 젤리 음료 ‘이(梨)바나나나나’를 만드는 이 회사가 대형 편의점에 진출한 것은 설립 10년 만의 일이다. 포장과 마케팅, 편의점에 맞는 디자인 개선과 가장 중요한 판로 등의 도움을 혁신센터에서 받았다. GS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 음료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앞으로 홈쇼핑과 GS글로벌을 통해 해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꼬막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항균성 제품을 만드는 드림라인도 특허 출원을 앞둘 정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껍질을 미세하게 분쇄한 원료만 제공하다 이제는 완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우승 전남센터 기업지원팀장은 “드림라인의 다양한 항균성 주방용품 등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성도 아주 커 GS홈쇼핑과 공동으로 판로개척을 협의하고 있어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판매가 더 어렵지만 대기업과 연결되다 보니 매출과 곧바로 연결되는 셈이다. 전남혁신센터는 입주기업 3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해 월 5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을 위해 공모전과 품평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상품의 온라인 입점 등도 추진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열린세상] 숲의 정기, 피톤치드의 비밀/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숲의 정기, 피톤치드의 비밀/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9월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하루가 다르게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분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가을이 반가운 건 우리를 힘들게 했던 더위 탓이다. 이번 여름도 무척이나 더웠다. 며칠씩 계속되는 열대야로 도시민들은 잠을 못 이루었다. 무더위를 피해,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우리는 숲으로 떠났다. 숲 속으로 들어가니 무척이나 시원했다. 이것은 무성한 나뭇잎이 따가운 햇볕을 막아 기온을 낮춰 준 데다 숲 속의 나무와 풀들이 수분 증산 작용을 통해 열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더 들어가니 상쾌함까지 느껴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숲이 가진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경관, 음이온, 그리고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상쾌함의 일등 공신이 바로 피톤치드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을 의미하는 ‘phyto’와 ‘죽인다’는 뜻을 가진 ‘cide’의 합성어다. 이는 ‘식물에 의해 박멸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러시아의 생화학자 보리스 토킨 박사가 1928년에 만들어 낸 말이다. 그는 식물들이 썩거나 곤충과 동물에게 먹히지 않도록 자신을 방어하는 활성 물질을 내뿜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피톤치드는 ‘식물에 함유돼 있는 물질로서 식물의 번식이나 생장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주는 모든 식물 분비물질’을 총칭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푸른 생명력이 넘실대는 숲으로 들어가면 상쾌한 공기와 풋풋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누구나 숲 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산책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런 효과가 있는 향기의 정체가 바로 피톤치드다. 물론 숲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는 ‘숲의 향기’라고 말하더라도 느낌이 와 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숲의 향기인 피톤치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향료’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생활에 늘 함께 존재했다. 고대에는 향료를 주로 종교행사, 질병 치유 및 악령 퇴치에 사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기원전 15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향료를 신전에 바치거나 향로에서 태웠다는 기록이 있고, 기원전 2000∼1500년경 중국 하(夏)나라 시대 종교의식에 향료나 향주(香酒)가 사용됐다는 ‘신농본초경’의 기록 등이 그 예라 하겠다. 이와 같은 역사에서 출발해 향료는 향목(香木)이나 수지(樹脂)를 주체로 하는 분향식 향료에서부터 휘발성이 강한 식물 향만을 추출한 정유(精油) 형태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향초(香草·허브)나 꽃 향 등을 원료에 첨가하면서 점차 범위를 넓혀 오늘날의 향료(perfume)로 발전한 것이다. 특히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는 용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화장품, 향수, 목욕용품 등에는 프레이그런스(fragrance), 퍼퓸(perfume)으로, 식품에는 플레이버(flavor)로 불린다. 피톤치드는 우리들의 몸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심신의 안정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치료 등에 도움을 주며 항균, 방충, 소취(消臭)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고작 나무 향에 지나지 않는다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이 때문이다. 숲과 나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다. 이것을 숲의 정기(精氣)라 해도 좋을 것이다. 피톤치드를 삶 속으로 끌어들여 잘 활용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더욱 건강하고 윤택해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 식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향료 자원을 발굴하고 식물 정유의 용도를 다양하게 개발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식물의 잎, 뿌리, 줄기, 껍질 등에서 추출한 식물 정유 자원을 확보해 연구 소재로 공급할 수 있는 산림 식물 정유은행도 설립한다고 한다. 산림과학원의 노력이 화장품, 의약품, 기능성 식품, 생활용품, 향료 등 관련된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것이 창조농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 [건강레시피] 외국산 닭고기도 뼈 있을 수 있어… 검붉고 툭툭 끊기면 냉동 수입산

    [건강레시피] 외국산 닭고기도 뼈 있을 수 있어… 검붉고 툭툭 끊기면 냉동 수입산

    주말 저녁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야구 경기를 볼 때, 그리고 밤에 배가 출출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통닭이다. ‘치느님’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한국인의 통닭 사랑은 뜨겁다. 우리나라의 닭고기 소비량은 2012년 기준 1인당 15㎏ 정도로 중국의 2배나 되고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닭고기 생산량으로는 소비량을 맞출 수 없어 주로 미국, 브라질, 덴마크 등에서 수입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6만 7645t, 브라질에서 5만 2460t, 덴마크에서 4485t의 닭고기가 수입됐다. 현재는 미국과 브라질이 닭고기 수입국 1, 2위를 다투고 있다. 소비자들은 수입 닭고기에 있을지 모를 위해물질을 이야기할 때 흔히 ‘항생제’를 떠올린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닭고기는 모두 무작위 정밀검사(성분분석검사)를 거친다. 해로운 물질이 검출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돌려보낸다. 항생제, 항균제, 농약뿐만 아니라 보존료(아질산이온), 타르 색소 등의 첨가 여부도 식품 첨가물 사용 기준에 따라 엄격히 검사하고 있으며, 미생물의 오염도 또한 무작위 표본검사를 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국가로부터는 살아 있는 조류, 병아리, 계란, 잠복기(21일) 안에 도축·가공됐거나 열처리(70도, 30분 이상)하지 않은 가금육 제품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 보통 수입산 닭고기라고 하면 닭 강정과 뼈 없는 닭고기를 떠올린다. 뼈 없는 닭보다는 뼈 있는 닭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생각에 일부러 뼈 있는 닭고기를 주문하는 사람도 있는데, 뼈의 유무와 품질은 전혀 관계가 없다. 또 수입 닭고기는 뼈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모두 수입되고 있어 뼈가 있다고 모두 국내산은 아니다. 뼈 없는 수입 닭고기가 브라질산인 이유는 ‘발골’(뼈를 발려 냄)을 하는 데 드는 인건비가 미국보다 싸기 때문이다. 국내산 닭과 수입산 닭은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일단 원산지 표시를 잘 확인하면 된다. 그 외에 큰 차이는 신선도다. 수입 닭고기는 냉동 유통되기 때문에 약간 검붉은 빛깔을 띠며 광택이 없다. 특히 수입 닭고기 중 다리 부위 근육이 검붉게 보이는 특성이 있다. 닭고기를 들여오는 동안 장기간 냉동하기 때문에 골수 속 혈색소가 밖으로 빠져 근육에 침투해 산화하면서 검붉게 보인다. 또 냉장육은 결대로 잘 찢어지지만 냉동육은 툭툭 끊어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조금만 세밀하게 살피면 구분하기가 어렵지 않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11]=항생제의 두 얼굴(1)

     만약에 항생제가 없었다면 아마 인류는 멸종했거나, 지금처럼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배적인 위상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고, 강인하다 해도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으면서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냄새가 나거나 소리를 내지도 않는 유령같은 침략자들을 감당할 길이 없으니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항생제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 바로 세균(germ)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콜레라가 한번 창궐하면 전국에서 한꺼번에 수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멸종’을 떠올릴만큼 전율을 느끼게 하지 않습니까. 멀쩡하던 사람이 픽픽 자빠져 나가는데, 대책은 없으니 엉뚱하게도 무당을 불러 굿을 하거나 부적을 만들어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렇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지요.  ‘도성 한양에는 괴질로 죽은 사람의 시체가 도성 성벽보다 높게 쌓였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은 굶주림에 내몰려 아버지가 아들을 죽여서 그 살을 먹고, 아들이 늙은 부모를 잡아먹고 연명을 했다’는 기록이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전하거니와 이를 어찌 전쟁의 참화에 비기겠습니까.   ●세균이 왜 무섭나고요?  카이스트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신동원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조선 영조 연간인 1730년에 수도 한양 일대에 역병이 퍼져 무려 1만 명이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시 한양 인구가 20여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스무 명 중 한 명은 숨진 셈이지요. 이 역병은 홍역으로 추정되는데, 홍역이야 바이러스가 원인이니 그렇다 치고, 일반적인 세균에 의한 대표적 질병인 콜레라는 어땠을까요.  역시 신동원 박사의 저서인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에 따르면, 콜레라(세균 모양은 사진 참조)가 처음 조선에서 유행한 것은 1821∼1822년으로, 사서에는 ‘신사년 괴질’로 기록돼 있습니다. 1821년(순조 21년) 8월 13일 평안도에서 올라온 장계에 따르면, “설사와 구토를 한 후 비틀리면서 순식간에 죽어버렸고, 열흘 안에 1000여 명이 죽었는데, 병에 걸린 10명 중 한둘을 빼고는 모두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 괴질의 특징은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쇼크’였답니다. 또 “전염되는 속도가 불이 번지는 것과 같다”고도 했습니다. 심노숭의 ‘자저실기’에는 그 전파 속도를 “바람처럼 일어나 조수처럼 퍼져 항우의 군대가 휩쓸고 지나가는 것보다 더 빨랐다”고 표현하고 있지요. 이 콜레라 유행으로 수십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콜레라는 그 후에도 몇 차례 더 유행을 했는데, 1858년 유행 때는 50여만 명이 죽었고, 1886년, 1895년에도 수만 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다산 정양용은 이 신사년 괴질에 관한 기록을 ‘목민심서’에 남겼는데 “도광 원년 신사년 가을에 이 병이 유행했다. 10일 이내에 평양에서 죽은 자가 수만 명이요, 서울 성중의 오부에서 죽은 자가 13만 명이었다. 증상은 혹 교장사(攪腸沙) 같기도 하고 전근곽란 같기도 한데, 치료법을 알 수 없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정도면 ‘시체가 도성 성벽보다 높게 쌓였다’는 기록을 의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콜레라가 어찌 그 때에서야 처음 나타났을까만, 남아있는 기록은 많지 않습니다. 괴질 정도로만 기록된 것도 있어 정확한 병명은 추정할 뿐인 사료도 있고, 잃어버린 자료도 무척 많으니까요. ●도대체 얼마나 죽었길래…  우리나라에서 콜레라는 1660년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위력이 어느 정도였냐 하면 국가 인구통계를 바꿀 정도였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79차례의 역병 기록이 전하는데, 이 중에서 한번에 10만명 이상 죽어나간 경우도 여섯 차례나 됩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2005, 청년사)에 따르면, 어떤 해에는 전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7∼8%나 되는 규모였습니다. 요즘 인구로 치자면 350만∼400만명쯤 되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으로 나자빠지니 인구 동향에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지요. 1807년 조신 인구는 756만 146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후 역병이 집중적으로 돌아 28년 뒤인 1835년에는 661만 5407명으로 잡힙니다. 약 100만명 정도가 줄었는데, 이 기간에 큰 전화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역병과 이에 따른 기근이 원인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정도의 인구 감소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때보다 큰 규모이지요. 조선왕조실록은 “구할 방도가 없다”는 기막힌 기록으로 그 때의 참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은 많은 사람이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프랑스에 주둔 중이던 미군 병영에서 시작된 독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요. 이 바이러스가 제 1차 세계대전 참전병들이 귀환할 때 옮겨져 이후 한 달만에 미군 2만 4000명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50만명이 죽어나갔으며, 이듬해에는 영국에서만 15만명이 죽는 등 이후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최대 5000만명이 죽었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740만명이 감염돼 이 중 14만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 유행한 바이러스가 요즘 자주 듣는 ‘H1N1’형인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항생제의 발견이 인류 문명에서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지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세균이 있는 곳에 항생제가 있다  아무튼, 파스퇴르가 세균의 실체를 알아내 현대 의학의 기틀을 다진 이후 인류는 귀신이나 마귀의 장난이라고 여겼던 이전의 무지몽매한 전염병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지만, 파스퇴르가 이룬 과학적 업적이 우리나라로 전파돼 괴질이 귀신의 장난이 아니라 세균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기까지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이 지나야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특정 질병의 예방책으로 활용하는 백신(vaccine)이라는 말은 파스퇴르가 예방용 접종을 위해 세균으로 만든 약을 뜻하며, 예방접종을 ‘vaccination’이라고 말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물론, 그 전에 제너가 종두법을 개발해 인류를 천연두의 공포에서 구했지만, 임팩트가 파스퇴르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후 수많은 세균들이 속속 실체를 드러냈고, 인류는 이런 세균들을 제압할 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인류 역사를 통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사용된다는 항생제입니다. 어떻게 해서 ‘생명체에 맞선다’는 뜻의 항생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이라는 이름의 항생제를 만들어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부상을 당한 군인들을 치료하기 시작한 이후 ‘항생제의 역사’가 곧 ‘문명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항생제가 본격적으로 질병 치료에 사용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쟁은 인명 살상 뿐 아니라 각종 세균을 전파하는 매개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이후, 항생제는 그 위력만큼 엄청난 속도로 진화를 거듭합니다. 세균이 세포분열을 할 때 세포벽을 만들지 못하게 함으로써 항균작용을 하는 페니실린류에서 시작해 세팔로스포린류,병원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도록 만들어진 아미노글리코사이드류와 테트라사이클린류, 세균의 DNA에 작용하는 약제로 오늘날에도 흔히 사용되는 퀴놀론류 등 병원성 세균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항생제가 속속 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항생제들은 매독을 비롯해 디프테리아, 결핵,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켜왔지만, 문제가 없지 않았습니다. 바로 내성균의 출현입니다.  [다음 주에 게재될 ‘항생제의 반란-2’에서 계속됩니다.]  jeshim@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휠라골프 캐주얼 골프화 ‘휠라티지’ 휠라골프가 스파이크리스 캐주얼 골프화 ‘휠라티지’(FILATAGE)를 출시했다. 바깥 솔에는 경량 파일론 소재를, 안쪽 솔에는 항균 및 탈취 기능이 뛰어난 특수 젤을 적용해 가볍고 쾌적한 착화감을 느끼도록 했다. 밑창은 강한 내구성은 물론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실리콘으로 가공 처리했다. 8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02) 3470-9671. 조던 스피스 퍼터 1500개 한정 판매 타이틀리스트가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 골프대회를 석권한 조던 스피스(미국)의 스코티 캐머런 한정판 퍼터를 판매한다. 전 세계 15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 퍼터는 깊은 타구음과 세밀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는 뉴포트 헤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피스의 사인과 메이저 챔피언 문구가 각인돼 있다. (02) 3014-3800. 나이키골프 경량 골프화 ‘FI 임팩트2’ 나이키골프가 안정성과 유연성을 강화시킨 경량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FI 임팩트2’를 출시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수잔 페테르센(34)의 조언을 얻어 개발한 이 골프화는 신발과 발을 최대한 밀착시켜 스윙 시 안정적이고 견고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성용의 발목 부분은 인체 공학적인 2중 구조 설계를 통해 더욱 편안한 스윙이 가능하도록 했다. (02) 2006-5867.
  • 소비자 선호도 1위 연속3년 수상, 유팡 젖병소독기

    소비자 선호도 1위 연속3년 수상, 유팡 젖병소독기

    순수 국내 기술로 젖병소독기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블루케어(대표 홍성천, www.upang.co.kr)가 2013년, 2014년, 2015년까지 3년 연속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유팡 젖병소독기의 인기 비결은 중국OEM 방식이 아닌 믿을 수 있는 국내에서 제작/생산 됐다는 점이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에 등록된 제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요인이다. 유팡 젖병소독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일반 컵, 식기류 살균소독기가 아닌 ‘젖병용 살균소독기’로 S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테스트 진행에 있어 실제 여러 종류의 젖병, 젖꼭지 등으로 테스트를 통과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블루케어는 자외선 듀얼 램프를 장착한 유팡 젖병소독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살균력에 있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젖병의 내부와 젖꼭지까지 99.9% 살균이 가능하고, 자동버튼 1번으로 살균, 건조, 환기 3가지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기 흡입부에 장착된 항균필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및 세균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한다. 40C이하 적외선 저온건조 방식을 채택해 고온에서 끓이거나 스팀으로 가열할 수 없는 리모컨, 휴대폰, 장난감 등도 살균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독한 여름 감기, 똑똑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 여름 감기 상식

    지독한 여름 감기, 똑똑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 여름 감기 상식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유아 여름감기로 고역인 엄마들이 많아졌다. 특히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환경 변화에 따른 체온 조절이 미숙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린다. 특히 여름감기는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외에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질환 증상까지 동반해 2차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 감기,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과 그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알아보자. ▶여름 감기, 따로 있다?! 여름 감기 왜 잘 걸릴까?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목이나 코 등 호흡기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상 감기라고 하면 겨울철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엔테로 바이러스 등의 감기 바이러스는 여름철에도 왕성하게 활동해 영,유아 감기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최근 여름철 영,유아 감기는 세균보다는 실내,외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철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더위를 피하기 위한 장시간의 냉방기 작동은 아이의 기도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 감염을 쉽게 만든다. ▶여름감기? 메르스?! 뇌수막염? 여름 감기 증상은? 여름감기는 초기 목감기, 코감기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를 동반한다. 특히 여름에는 아이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더위로 올라간 체온을 정상으로 내리기도 쉽지 않아 감기가 오래가기 때문에 중이염, 폐렴 등 2차 합병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통상 여름감기가 겨울감기보다 독하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내방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 뇌수막염, 수족구병 등과 같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을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수 있다. 최근에는 메르스(MERS)의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으로 감기와 비슷해 아이가 감기 증세를 보이면 노심초사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 중동지역 여행자와의 밀접한 접촉, 메르스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이 같이 있었다면 메르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세균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열과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한다. ▶여름 감기,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여름감기에 걸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반복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이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아이가 탈수가 일어날 정도가 아니라면 설사 시,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식욕이 없을 때는 보리차 등을 소량씩 여러 번 먹여 수분을 자주 공급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사가 잦을 때는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아픈 아이가 이중고를 겪지 않게 흡수력 좋은 기저귀를 사용해 기저귀 발진 방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12시간 흡수력으로 유명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를 필두로 얇고 통기성이 뛰어난 여름 기저귀들이 이미 시중에 나와있다. 또 아기가 구토 시 토사물을 마시면 흡인성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베이비무브의 역류방지 아기 베게와 같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제품을 활용해 아기가 토사물을 마시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아기의 탈수 여부를 보호자가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겨울보다 독한 여름감기, 예방이 최선 여름감기의 큰 원인은 온도 변화로 인한 면역력 약화다. 이에 여름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거나, 물놀이를 했다면 즉시 닦아주고 얇은 겉옷을 항시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게 냉방기 사용은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내에서 유지하고 자주 환기 시켜줄 필요가 있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여름철에는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낫고, 25도 정도의 온도에 맞춰놓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습기를 사용해 아이의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폐와 기관지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황산화, 항균 등의 효과가 있고 비타민 C가 많은 수박, 참외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예방 차원에서 물과 비누로 아이의 손을 잘 씻어주는 것은 기본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요즘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단열필름의 사용목적은 무엇인가?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너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목적과 겨울철 실내 열기를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태양빛은 자외선-가시광선-근적외선-원적외선(10nm~25,000nm) 영역으로 구분되며 우리가 느끼는 열은 가시광선-근적외선(380nm~3,000nm)이다. 여기서 단열필름 성능과 가격 비교 방법의 중요한 기준이 나온다. 일반 썬팅 필름은 태양에너지 47% 열을 포함하고 있는 가시광선(380nm~780nm) 투과율을 낮춤으로써 다시 말해 필름을 어둡게만 만듦으로써 가시광선 영역에 포함하는 열만 차단되고, 적외선 차단률은 매우 낮아 실제 열차단 효과를 보증할 수 없다. 그래서 고성능 단열필름은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단열필름 선택의 기준은 태양빛(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의 차단범위(nm)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건축 자재 전문업체 한화L&C 보증하는 단열필름은 한국인증기구 KOLAS 마크의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생산하여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 영역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95% 적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피부암과 실내 가구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며 항균기능과 태풍 및 외부 충격으로 인한 유리 파손시 비산방지기능까지 있어 에너비 절감에다 안전성까지 담보할 수 있다. 또한 한화L&C 단열필름은 가격면에서도 탁월하다. 프리미엄 단열필름은 기술력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방식과 스퍼터 기술과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 방식을 합친 방식(일명: 스퍼터 IR 필름)이다. 때문에 통상 시장 내 ㎡당 50,000~100,000원정도로 매우 고가이다. 하지만 한화L&C 단열필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기능성에 착한 가격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화L&C 단열필름, 안전필름은 한화윈도우필름㈜(www.hanwha-solar.co.kr)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확인 및 매우 착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엄마의 마음으로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았다. 지난 해 홈쇼핑 방송업계는 물론이고 침구류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엄마들 사이 명품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비엔다 유아범퍼침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화제를 몰고 있다.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범퍼매트와 달리 아기의 숙면을 위한 침대라는 기능적인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제품으로, 99.9%의 항균처리가 된 ‘바이오셀’ 견면솜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셀 견면솜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 흡수와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고, 겨울철에는 보온효과가 있어 언제나 쾌적한 아기들의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는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매 회차 방송마다 조기에 완판되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 이후에도 재방송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롯데홈쇼핑 효자상품으로 소개될 정도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비비엔다 측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15차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15차 방송에서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윙클과 북유럽풍 밸리, 캐릭터 미니말(방송 첫구성) 3가지 패턴이 선보이며, 기존 스카이블루톤의 리플 이불 베게세트와 모빌대, 모기장 추가 구성을 유지한다. 여기에 더해 마이비 베이비크린세트까지 추가구성을 맞춰 더욱 풍성해진 제품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한정 수량 단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4회차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5차 방송 일정을 빠르게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15차 방송은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종전에 비해서도 더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방송을 기다렸던 엄마들께서는 일정을 잘 확인해 빠르게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 롯데홈쇼핑 기념 15차 방송은 오는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홈쇼핑 사이트(www.lotteimal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집에서 하는 손쉬운 개인 위생관리, ‘소금’ 활용법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한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인 예방 뿐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입 또는 코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호흡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가 밀집된 장소에서 되도록 마스크 착용을 하고, 외출 후 집 안에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은 물론, 구강 역시 청결히 관리하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집안에 별도의 세정제가 없을 경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금은 화학성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소금은 입자가 가늘고 오염물질이 제거된 안전한 정제소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천일염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오염물질 등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산 정제염은 몸에 해로운 고결방지제 페로시안나이드가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국산 정제소금은 오염물질이 없는 99.9%의 고순도 소금으로 향균 효과도 있어 가글, 세척, 청소 등에도 활용하면 좋다. 국산 정제소금을 활용한 개인 위생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출 후에 정제소금 반 티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완전히 녹여 2~3번 목을 가글해 헹궈준다. 이렇게 하면 목 속 세균 제거 및 구강 청결에 도움을 준다. 둘째, 가글하고 남은 정제소금물은 칫솔을 세척하는 데 사용하면 유용하다. 정제소금물 안에 칫솔을 넣고 흔들어 준 후 햇빛에 완전히 건조시켜 두면 된다. 셋째, 바이러스 유입 통로인 콧속 청결도 중요한데, 외출 후 콧속이 간지럽고 답답할 경우 정제소금물로 헹궈주면 콧속 세균 제거 및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넷째, 분무기에 정제소금을 녹인 물을 담아 신발장 및 창틀 등 오염물질이 있는 곳에 뿌려주면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성분 등을 소독하는 데 좋다. 이처럼 소금을 활용한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잠,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예방법’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피로회복+질병예방까지..‘효능은?’

    ‘메르스 예방법’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피로회복+질병예방까지..‘효능은?’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 효능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뛰어남을 자랑하는 영양소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체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체내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이러한 비타민C는 체내에서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하며 필수 영양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C는 질병 예방에 좋다. 비타민C는 역시 황산화, 항균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참외나 수박과 같은 제철 과일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의 함량이 많아 여름감기 혹은 메르스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비타민C는 딸기, 오렌지, 레몬, 고추, 귤, 브로콜리, 키위 등의 과일이나 야채를 통해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사진 = 서울신문DB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메르스 예방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는 ‘초유’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는 ‘초유’

    최근 메르스 확산 여파로, 손 세정제를 비롯한 항균제품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초유(初乳)’는 신종플루 유행 때 신종플루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09년 6월, 영국의 의학 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www.nleducation.co.uk)’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유기간 단축에 초유가 효과적이라는 논문을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플루(swine flu)에도 초유가 효과적인 대처수단”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치유기간을 줄이는 데 초유가 백신보다 약 3배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논문의 핵심인데, 이는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교 지아니 벨카로 박사(Gianni Belcaro)가 한 의학저널(Clinical and Applied Thrombosis/Hemostasis Vol.13)에 발표한 논문이다. 지난 달 축산식품학회에서는 초유의 유효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는 “초유를 꾸준하게 섭취했을 시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소의 초유에는 종을 뛰어넘어 병원체 방어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초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S) 감염 증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 조절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뒤를 이은 충남대학교 남명수 교수는, 젖소 초유에 함유된 성장 인자와 효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초유에는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 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런 인자는 우리 몸 속 세포의 분화, 면역, 신경기능 등에 관여한다”고 밝혔다. 젖소 초유 중,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분비되는 진한 초유 속에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성분(면역글로불린 lgG, IgA 등)과 더불어, 뼈, 근육, 신경, 연골 생성과 유지 및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다. 특히, 젖소 초유는 사람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 IgG가 무려 100배 이상, 성장인자도 10~20배 이상 많아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젖소 초유에 대한 각종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초유라는 특수성에 따라 대량 공급에 한계가 있지만, 수요 증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청정하고 넓은 초지에서 자연 방목된 젖소로부터 얻은 뉴질랜드 초유 제품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배추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배추

    배추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인 잡초성 채소로 2000년 전 중국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6세기부터 채소로 이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약구급방’에 원시형 배추를 뜻하는 ‘숭’(?)으로 처음 기록됐다. 당시엔 식용이 아닌 약용으로 재배됐다. 18세기 전까지 배추김치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배추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결구 형태의 배추’(윗부분이 벌어진 포기 배추) 종자가 중국에서 들어온 시기여서 배추는 매우 귀했다고 한다. 또 배추김치에 대한 기록은 농가월령가(1816년)에 처음 등장한다. 지금의 빨간 양념 배추김치가 나온 것도 불과 100여년에 불과하다. 이렇게 ‘귀한’ 배추가 어떻게 끼니마다 애용하는 ‘흔한’ 배추로 바뀌게 되었을까.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권업모범장’과 고 우장춘 박사가 큰 역할을 했다. 배추는 네 개의 꽃잎이 열십자로 피는 ‘십자화과’ 작물의 하나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살아남은 개체에서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어 종자를 맺는다. 가을에 재배한 뒤 품질이 우수한 개체의 뿌리를 잘 보관해 추운 겨울에 얼어 죽거나 썩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권업모범장은 1900년 한반도에서 재배가 잘 되며 김치의 맛을 좋게 하는 ‘서울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그 전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반결구배추가 토착화돼 탄생한 ‘개성배추’가 원조였다. 당시 채소 재배 기술이 뛰어난 개성을 중심으로 재배됐다. 우 박사는 해방 직후 참혹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고 식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채소로 배추를 골랐다. 김치는 배추, 소금, 젓갈 등 간단한 식재료로 국민의 영양을 개선시킬 수 있는 부식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가장 큰 문제였던 십자화과 채소의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한국계 종자 회사의 기반을 만들어줬다. 십자화과 채소는 수정을 억제하는 ‘자가불화합성’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해소한 것이다. 우 박사가 육성한 최초의 일대잡종(一代雜種) 배추 품종인 ‘원예1호’와 ‘원예2호’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개성배추’와 ‘서울배추’에 비해 수확량도 많고 맛도 좋았다. 병충해에도 강해 농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다만 종자 생산을 위해서는 육종 지식과 재배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했다. 1960년대 3대 종자 회사인 우리상회와 중앙종묘, 흥농종묘에서는 전문가 영입과 재료 수집,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양한 일대잡종의 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이로써 식민지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의 국민들에게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기본 부식인 배추가 자리를 잡게 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배추 품종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종자 수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배추는 원래 선선한 기후에서 잘 자라므로 가을에만 재배됐다. 하지만 배추 수요가 늘면서 더운 계절에도 자랄 수 있는 품종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 1973년 여름철에도 비교적 기온이 선선한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내서백로’ 배추가 개발됐다. 봄철에도 재배 가능한 ‘노랑봄’, 겨울이 비교적 포근한 남부 해안지대에서 눈이 오더라도 생산이 가능한 ‘동풍배추’가 개발됐다.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한 것이다. 여름배추 품종이 개발되기 전에는 겨울이 오기 전 어마어마한 양의 김장을 담갔다. 과거 기록 사진을 보면 거리마다 배추를 쌓아두고 김장을 해 땅속에 묻어두는 광경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일년 내내 싱싱한 배추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마다 김장을 조금씩 한다. 배추는 계절에 따라 재배되는 지역이 다르다. 1~5월 시장에 나오는 배추는 대부분 전남 해남과 진도에서 수확한 겨울배추다. 이 지역은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기간이 짧다. 눈이 와도 배추가 싱싱하게 자랄 수 있어 초봄까지 재배한다. 겨울배추는 단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배추는 0도 근처의 저온에서 자라면 추운 날씨에 견디기 위해 당분을 축적한다. 육질도 단단해서 김장을 담그면 맛이 좋고 잘 물러지지 않는다. 6~7월에 배추를 샀다면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 난 봄배추다. 수확을 앞두고 기온이 오르고 비가 많이 와서 맛이 조금 싱거울 수 있다. 재배 초기에 온도가 낮으면 꽃대가 올라오는 문제가 생긴다. 배추과 채소는 잎이 5장이 안 되는 어린 시기에 1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일주일 정도 자라면 꽃대가 나온다. 꽃대가 올라오면 잎이 억세지고 맛이 없어져 김치를 담그기 어렵다. 봄배추를 초봄부터 기온이 높아지는 남부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 이유다. 최근에는 고소한 맛을 내는 품종이 개발돼 겨울배추와 큰 차이가 없다. 8~10월에 파는 배추는 강원, 경북, 전북 등의 해발 700m 이상 지역에서 재배된 여름배추다. 경북과 전북의 여름배추는 8월부터 수확하고, 강원 지역의 고랭지 배추는 9월에 딴다. 일반적으로 고랭지 배추는 맛이 더 고소하고 잎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여름배추는 기르기 힘들다. 기온이 높고 가뭄, 병해충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2010년 배추 파동도 한여름에 이상 고온과 가뭄이 겹쳐 배추가 썩어버린 탓에 발생했다. 11~12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기를 수 있는 가을배추가 나온다. 제주에서 강원까지 9월 상순에 모종을 심으면 2~3개월 만에 속이 꽉 찬 배추를 딸 수 있다. 가격도 싸고 수확 시기에 기온도 낮아 품질이 좋다. 전통적으로 김장에 써 온 배추도 가을배추다. 최근에는 온난화 때문에 심는 시기를 조금 늦춰야 더 튼튼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다. 한국의 봄배추는 우리보다 배추를 먼저 먹은 중국에서도 개발하지 못한 품종이다. 그 우수성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2000년대 초부터 대량 수출했다. 우리 김치용 배추 품종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에도 매년 상당량의 종자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일부 나라에도 팔린다. 배추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시스틴 등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특히 잎 부분에 비타민A와 C가 많다.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배추에는 100g당 45㎎이나 들어 있다. 100g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또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과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도 많아 고혈압을 예방한다. 동의보감에는 배추가 ‘숭채’(?菜)로 나오는데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내리며, 가슴속 열을 내리고, 소갈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배추 특유의 구수한 맛을 내는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숙취 해소를 돕는다. 톡 쏘는 맛을 내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항균 기능이 있다. 시력 보호 효과가 있는 ‘루테인’도 들어 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에서 만성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을 선정했는데 배추가 물냉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각종 병해충을 이겨내는 배추 품종을 개발하는 등 육종 연구를 계속해 왔다. 올해까지 10여개의 국산 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원교20037호’는 항암 기능성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함량이 다른 품종보다 월등히 많다. 온난화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재배 기간이 짧은 배추도 개발했다. 신품종인 ‘원교20044호’는 속잎이 은은한 귤색으로 독특하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는 황금색처럼 보여 ‘황금배추’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수형 농촌진흥청 채소과 농업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인천시, 생선회 항균소스 특허 등록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군과 공동으로 생선회 항균소스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생선회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해 생선회 항균소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소스는 생선회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에 대한 항균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초고추장 또는 간장에 항균소스를 1대1로 섞은 뒤 회를 찍어 먹으면 식중독 걱정 없이 생선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업체 공모를 거쳐 기술을 이전, 상용화할 방침이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약용열매 ‘4대 천왕’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약용열매 ‘4대 천왕’

    약초란 약으로 쓸 수 있는 식물의 총칭이다. 서양에서는 허브, 동양에서는 약초로 불렸다. 이 가운데 열매는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식량이자 약용 부위다. 세계 약용식물 중 열매가 10% 정도를 차지한다.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에 등록된 한약재 540여종에서 열매 이용 약재는 68개 품목이다. 이 열매들은 서양에서 건강기능성 식품과 천연물 신약 소재로 인기가 많다. 반면 국내에서는 합성 약제에 밀려 단순한 산야초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동의보감 과실 편에는 열매와 그 열매가 있는 나무(풀)를 이용하는 수많은 약재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복분자와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를 가장 친숙한 약용열매로 꼽고 있다. 약용열매의 ‘4대 천왕’이라고 부른다. 국내 약용작물의 총 재배 면적은 2013년 1만 3958㏊ 수준이다. 오미자 2367㏊, 복분자 1907㏊, 산수유 253㏊, 구기자 121㏊로 전체 재배 면적의 33%를 4대 약용열매가 차지하고 있다. 약재뿐 아니라 서민에게도 친숙한 건강기능성 식품이다. 한신희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농업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kr ■기운 팍팍…달콤하고 약효도 강한 ‘복분자’ 남성의 정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갱년기 치료에도 효험이 높아 여성에게도 도움을 주는 귀한 과실이다. ‘요강이 소변에 뒤집힌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익지 않은 열매를 ‘복분자’라고 한다. 익으면 ‘복분자 딸기’라고 해서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의학 ‘본초서’에는 복분자를 기운이 나게 하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하며, 자양강장에 효능이 있는 열매라고 소개돼 있다. 여성에게 좋은 에스트로겐 성분을 공급해 여성의 갱년기를 늦추고 호르몬 부족에 의한 불임과 자궁 이상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불임을 예방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복분자는 호르몬 촉진뿐 아니라 항산화 및 항암 효과, 기억력 개선까지 도와주는 팔방미인형 약재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노화를 방지한다. 항암 효과가 있고 심장병 완화에도 좋다.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는 ‘엘라직산’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많이 진행된 쥐에게 복분자 투여 실험을 했더니 기억력 감퇴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분자 산지로 유명한 고창군은 천혜의 환경과 ‘비가림 기술’을 활용해 당도가 높은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다. 복분자와 산딸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복분자는 익기 전부터 빨갛고 다 익으면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약간 신맛이 있는 반면 산딸기는 다 익었을 때 빨간색을 띠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복분자의 줄기는 하얗고 넝쿨성인 데 비해 산딸기의 줄기는 붉은 갈색을 띠며 곧게 자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침 훌훌…맛 만큼이나 기능성 다양한 ‘오미자’ 빨간색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에 반하다 보면 자연스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에도 반한다. 느껴지는 맛이 과실 부위(과육, 종실)에 따라 다르다. 달고 신맛은 주로 과육 부분, 쓴맛과 매운맛은 주로 종실에 함유돼 있다. 음양오행 철학에서 오미의 신맛은 간장, 쓴맛은 심장, 단맛은 비장, 매운맛은 폐, 짠맛은 신장의 기운을 보한다고 보고 있다.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오미자는 기침병과 천식에 좋고, 갈증을 풀어주고 간장을 보호하며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이용된다고 했다. 요즘은 간 보호와 혈압 강하, 항산화 작용, 항균·항노화, 주름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오미자의 재배 면적은 2013년 2367㏊로 약용작물 가운데 1위다. 서양에서도 항산화제, 항염증제, 간장 보호제, 피부 노화, 기억력 증진 등의 효과를 지닌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북 문경과 전북 무주, 경남 거창 등이 오미자의 새로운 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2000년대 초에는 강원 인제군이 오미자의 주산지였지만 2006년 문경시가 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최대 산지로 됐다. 2012년 문경을 포함한 경북 지역이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문경에서는 숙박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오미자 체험촌’과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품의 홍보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노화 비켜…장수·동안의 비밀 간직한 ‘구기자’ 구기자는 한·중·일 삼국에서 모두 장수와 동안(童顔)을 위한 약재로 쓰였다. 동의보감에는 구기자를 오래 먹으면 추위와 더위를 이겨 내며 장수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땅의 ‘정’(精)을 의미하는 구기자를 하늘과 사람의 정을 뜻하는 창출, 오디와 함께 삼정환(三精丸)으로 먹으면 늙지 않고 동안이 된다고 알려졌다. 중국 왕실에서 불로장수의 처방으로 내려온 오로환동환, 칠보미발단, 연령고본환 등의 약재에도 구기자가 빠지지 않는다. 머리가 하얗게 세는 것을 막아주는 등 노화 예방에도 좋다. 일본 헤이안 시대의 ‘정사요략’에는 55대 천황인 몬토쿠가 구기자를 먹고 121세까지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구기자는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500배나 많다. 암,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많다. 몸에 있는 지방(셀룰라이트)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구기자는 사계절 내내 아낌없이 주는 열매다. 봄에 딴 잎은 천정초(天精草), 여름에 피는 꽃은 장생초(長生草), 가을의 열매는 구기자, 겨울의 뿌리 껍질은 지골피(地骨皮)라고 불린다. 잎은 초조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꽃은 금방 시들기 때문에 싱싱할 때 바로 먹으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열매와 뿌리 껍질은 지방간 치료에 효과가 있고 간 세포가 빨리 만들어지도록 도와줘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청양이 구기자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 80%가 청양에서 나온다. 청양군은 구기자 진액을 이용해 과립차, 액상차 등을 개발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전남 진도에서도 구기자가 많이 난다. 진도에서는 구기자가 진돗개, 돌미역과 함께 ‘삼보’(三寶)로 꼽힌다. 구기자는 서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서양에서도 고지 베리, 울프 베리 등으로 팔린다. ■면역 쑥쑥…항암 효과 두루 갖춘 약재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산수유는 예로부터 성(性) 기능을 높여 주고 오장을 편하게 해주는 약재로 꼽혀 왔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뼈도 튼튼하게 한다. 민간에서 노인의 요실금이나 어린이가 잠자리에 오줌을 누는 야뇨증을 치료하는 데 썼다. 최근에는 산수유가 당뇨를 막아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암인 흑색종이 생기는 것을 막는 등 면역력과 관련된 T세포를 증가시켜 암세포를 없앤다. 산수유의 주성분인 ‘코르닌’은 인삼에 많은 사포닌의 일종인데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줘 스트레스를 억제해 준다.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의 산수유 마을이 관광지로 인기다. 봄에 산수유 나무 전체가 노란색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구례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산수유가 전래된 곳으로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구례 산수유는 일조 시간이 길어서 고운 빛깔을 띤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도 높다.
  • ‘쉬’ 급한데… 오래 참는 일 잦으면 방광염 위험!

    ‘쉬’ 급한데… 오래 참는 일 잦으면 방광염 위험!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했던 박모(52·여)씨는 현재 방광염을 앓고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는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습관 때문에 방광염이 생겼다고 했다. 손님이 몰리면 3~4시간은 꼬박 서서 일해야 하다 보니 화장실조차 갈 수 없어 탈이 생긴 것이었다. 박씨는 방광염 진단을 받고서 마트 일을 그만뒀다. 박씨처럼 소변을 오래 참으면 소변이 방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 세균에 방광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방광염이다. 원인균의 80% 이상은 대장균이다. 건강한 사람이야 자주 소변을 참아도 방광염에 걸리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세균 감염에 취약해 쉽게 발병한다. 그래서 흔히 방광염을 방광에 걸리는 ‘감기’라고 부른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과 봄에 환자가 특히 많다. 방광염은 꽉 끼는 바지를 입어도,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해도 잘 걸린다. 특히 여성은 항문과 요도가 가깝고 요도 길이가 남성보다 10㎝ 이상 짧아 균이 요도를 따라 방광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남성은 요도와 방광이 만나는 부위에 전립선이라는 장기가 있어 균이 방광에 진입하기 전에 전립선을 먼저 거친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급성전립선염 형태로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방광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156만 2478명이며 이 중 94.1%(146만 9859명)가 여성 환자였다. 연령별로는 폐경기에 접어든 50대가 32만 359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40대(31만 7923명), 30대(24만 587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 병원 진료를 받은 방광염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진료 인원은 연평균 3.1%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도 연평균 2.3%씩 늘고 있다. 여성 중에서도 40대 이상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방광 점막의 방어력이 떨어져 균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젊었을 때보다 소변 배출 능력이 떨어져서다. 박씨처럼 억지로 소변을 참지 않아도 나이가 들어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면 방광에서 균이 증식할 수 있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소변이 자주 마렵지만 정작 소변의 양은 얼마 되지 않고 소변 시 통증이 있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소변 색이 진하며 냄새가 심할 때,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느껴질 때, 소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가는 도중 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신체 기관에 이상이 없는데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방광염을 급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게 특징이며 밤중에 증상이 더욱 심하다. 또 허리나 아랫배 쪽, 엉덩이 윗부분이 아프고 때로는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만성 방광염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방광의 염증과 통증이 반복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세균, 신우신염, 당뇨병, 폐경기 여성 호르몬 감소, 알레르기, 식생활 습관 등으로 다양하다. 만성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을 자주 봐도 잔뇨감이 있고 하복부 통증이나 골반 통증, 성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은 항생제를 써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완치되지 않으면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겨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는 만성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다. 만성 방광염으로 진행되면 우선 원인균을 알아낸 다음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한다. 염증이 없어진 다음에도 며칠 동안 치료를 받아야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대경 을지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방광염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방광염이 자주 재발해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자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치료를 해도 낫지 않고 계속 같은 균에 감염돼 초기에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처방받은 약은 의사가 별도 지시를 할 때까지 계속 복용해야 한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감염이 일어나 신장 기능까지 나빠질 수 있다. 또 스스로 외출을 꺼리게 되고 밤마다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환자는 정상인보다 우울증의 빈도가 3배 정도 높다고 한다. 방광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소변은 참지 말고 배출하고,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의 물을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해야 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방광염이 더 자주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 몸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청결 유지도 필수다. 배변이나 배뇨 후에 회음부나 항문을 씻을 때는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하며 부부 관계 직후에는 되도록 배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김 교수는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방광염으로 발열이 있을 때는 충분히 쉬고, 통증이 있을 때는 온수 좌욕을 하는 게 좋다”며 “하복부에 따뜻한 물주머니를 놓으면 혈류량이 증가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질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거품 목욕을 즐겨 하면 질을 보호하는 세균이 죽어 병원성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공중 시설에 설치된 비데 또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