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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역서 또 항공대란…일부 공항은 폭우로 무더기 결항

    美 전역서 또 항공대란…일부 공항은 폭우로 무더기 결항

    미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지연운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CNN은 22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레이트어웨어 데이터를 분석해 이날 전역에서 항공편 1300여편이 취소되고 7400여편은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텍사스주에 있는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댈러스와 포트워스 지역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수백편이 취소되고 출발 항공편 거의 절반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미 국립기상청 데이터에 따르면,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 이날 오후 2시까지 내린 24시간 강우량은 총 230㎜였다. 현지 24시간 강우량 10대 기록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인근 고속도로가 침수되면서 많은 차량이 물에 잠겼다. 러브필드와 휴스턴, 오스틴 등 텍사스주 인근 공항들도 악천후 탓에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다. 뉴욕 일대의 3대 공항인 라과디아와 JFK, 뉴어크 리버티도 무더기 결항과 지연을 겪었다. 그중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는 무려 15%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오헤어 공항에서는 강풍이 불어 도착 항공편이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 여기에는 연방항공국(FAA)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는 전날인 21일에도 항공편 900여편이 취소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빗었다. 최근 급증한 여행객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잦아지면서, 이용객 피해와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항공사는 결항이나 지연이 발생했을 때, 대체 항공편이나 환불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비용에 대한 보상은 규정돼 있지 않다. 연방항공국은 최근 저가 항공사를 포함한 자국 항공사 10개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서신을 보내 항공사 과실로 발생한 항공편 결항과 지연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르지 않으면 다음 달 2일 탑승객 권리를 위한 새로운 법안 초안을 작성하겠다고 경고했다.
  • 6년 기다렸는데…시규어 로스, 장비 문제로 오늘 한국 공연 취소

    6년 기다렸는데…시규어 로스, 장비 문제로 오늘 한국 공연 취소

    아이슬란드 유명 밴드 시규어 로스가 공연 장비를 이송하지 못해 19일 오후 8시로 예정됐던 한국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시규어 로스 공연 장비를 운송하기로 했던 항공편에 긴급한 문제가 생겼다고 전달받았다”며 “공연 장비가 오늘 아침 서울에 도착해야 했으나 비행기 결항으로 공연 장비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규어 로스와 공연기획사 측은 의논 끝에 공연 장비 없이 무대를 선보이는 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 당일 급하게 공연을 취소했다. 시규어 로스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6년 만의 단독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밴드 측은 예매처인 멜론 티켓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공연 일정을 재조정할 방법도 모색해 봤지만, 남은 아시아 투어 일정 때문에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했다. 1994년 아이슬란드에서 결성한 포스트 록 밴드인 시규어 로스는 독특한 기타 사운드와 몽환적인 멜로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예매처인 멜론 티켓과 위메프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관객들은 티켓 가격을 전액 환불받게 되며 추후 10%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 퍼포밍 아트 ‘서울 블루’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서 성황리에 공연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안무가 조용민이 연출을 맡은 퍼포밍 아트 서울 블루(Seoul–Blue) 공연이 지난 6~7일 밀라노 노마(NO‘HMA)극장에서, 8일 로마 한국문화원 다목적 홀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전통 공연부터 현대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탈리아에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여행객 급증과 파업, 노동력 부족 등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이 항공편 결항, 연착, 탑승 지연, 화물 분실 등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와중에 공연팀 악기와 무대디자인이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밀라노 첫 공연은 안타깝게도 무대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공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주영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두 번째 공연부터는 완성된 공연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밀라노 노마 극장에서의 6일과 7일 공연은 각각 325, 340명이 관람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는 1000여명이 공연을 보았다. 8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의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관람 예약을 받아, 제한된 인원(80여명)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온라인 예약 시작 반나절 만에 관람석과 대기석 모두 매진됐다. 타 지역에서도 공연 관람을 원하는 현지인 요청에 문화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공연을 송출했다. 문화원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한복과 움직임(춤)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웠면서 이러한 공연을 더 관람하길 원했다고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측은 밝혔다. ‘서울 블루’는 한국 전통 오색이 계절, 신체, 감각 및 우주론 등 우리 삶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따라서 한국 음악과 움직임의 풍부하고 오래된 전통을 현대적 맥락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동서양 사이의 합 에너지를 표출하려고 노력했다. 이 공연에는 독일 부퍼탈무용단 김나영, 런던에서 활동하는 사라 테일러, 카티아 브루비스, 조용민이 무용수로 출연했다. 또 한국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백다솜이 사운드디자인과 대금 연주를 담당했다, 전통 타악 연주자 최증현이 타악 연주와 판소리 구음 및 퍼포머로 참여해 공동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무대 세트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컬러 아티스트 앤토니 말리노스키가, 조명에는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 감독이 자문했다. 테라피 어드바이저로는 윤숙향 교수가, 의상은 천연염색 디자이너 청안이, 홍보 및 영상 제작에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참여했다.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동서양 예술가들이 함께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조용민 안무가는 “이번 이탈리아 순회공연은 우리 문화를 색다르게 선보일 기회였다”며 “향후 브릿징 컬러스(Bridging Colors) 프로젝트를 연장해 오색 중 나머지 색상 프로젝트를 유럽 전역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골프가방 잃고 미국 돌아왔는데 다음날 “런던 공항 가서 찾아가”

    골프가방 잃고 미국 돌아왔는데 다음날 “런던 공항 가서 찾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토박이인 제이미 오그래디는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 황당한 문자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의 짐 찾는 곳에 오그래디의 골프채 가방이 있다고 알리는 내용이었다. 오그래디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메리칸 항공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런 문자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항의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항공사가 알아서 짐을 수소문해 부쳐야지 자신 보고 6400㎞ 떨어진 런던 공항에 찾아와 짐을 찾아가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그는 지난 9일 포르투갈 파로를 떠나 히드로 공항에서 환승, 다음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랠리로 귀국했다. 아메리칸항공을 통해 모든 비행편을 예약했다. 파로에서 런던까지는 아메리칸항공과 코드 셰어하는 핀에어 여객기를 이용했다. 파로 공항에서 여행가방 하나와 골프채 가방을 짐으로 부쳤다. 랠리더럼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한 시간을 기다렸지만 자신의 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직원은 오그래디의 짐들이 스캔 검색대를 통과하지도 않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히드로 공항에서 많은 주인 잃은 짐들이 쌓여 있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속으로 자신도 같은 일을 당할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자신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내 짐들이 내 비행 일정에 맞춰 운반될 것이라고 진짜 확신하지 못하겠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귀국했을 때 정말로 그 짐들은 나와 함께 도착하지 않았다.” 30여명의 동료가 함께 이동했는데 누구도 짐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오그래디만 두 개 모두 잃어버렸다. 오그래디가 귀국 다음날 받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는 다른 승객이었다. 그 승객은 오그래디의 골프채 가방에 자신의 수하물 태그가 붙여져 있었다고 말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아메리칸항공 고객응대 팀의 반응이었다. 그 승객이 보내준 골프채 가방 스크린샷을 전달했더니 “저희는 가능한 빨리 이 일을 정리하기 위해 고객님이 직접 공항으로 달려가길 추천 드립니다”란 답이 달렸다. 오그래디는 이 문답도 스크린샷을 해 트위터에 올렸다.오그래디는 잃어버린 다른 여행가방도 귀국 이틀 뒤, 자신이 직접 랠리더럼 공항을 찾아가 찾아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항공사는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믿을 수가 없어 그렇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골프채 가방은 포르투갈 파로를 떠난 지 거의 일주일이 돼 가는 지난 15일 늦게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겪은 모든 일들이 “좌절스럽다”고 했다. 사실 오그래디만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2년이 지나며 승무원과 조종사, 정비사들은 감원됐는데 감염병 확산이 주춤하자 여행 수요가 폭증해 모든 여력이 안되는 상황에서 여객기 운항이 늘어나 혼란이 극심하다. 항공사와 공항은 수천편의 운항을 지연시키거나 결항시키고 있으며 짐을 분실하고 체크인(탑승 수속)과 검색에 장사진을 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오그래디는 히드로 공항에서 환승 체크인과 검색대를 통과하는 데 2시간 반이 걸렸다며 혀를 끌끌 찼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녔는데 이런 일을 겪은 것은 예전에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델타 항공은 최근 대형기인 A330-200을 히드로 공항에 별도로 보내 승객을 단 한 명도 태우지 않고 주인 잃은 수하물 1000여개를 실어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히드로 공항이 아수라장이 되고 이를 해결할 길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한항공은 9월까지 런던행 항공권 예매를 중단하기로 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8월 초까지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런던과 히드로 공항에 그치지 않고, 유럽 전역의 공항에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한편 미국 교통부 보고서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과 코드셰어를 하는 항공사들은 지난 4월에만 140개의 짐 가운데 하나 꼴로 잃어버렸다. 사우스웨스트, 델타, 유나이티드 같은 미국의 다른 항공사보다 높은 비중이며 같은 항공사의 지난해 4월 분실률보다 올라간 것이라고 했다.
  • “정시성은 아시아나·이용자 만족도 대한항공”…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국제선 정시성 부문은 아시아나항공,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대한항공이 각각 최우수 항공사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국적 항공사 8곳과 주요 공항 6곳에 대한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28일 발표했다. 국내선 정시성은 플라이강원, 안전성 부문에서는 에어부산,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에어서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지연·결항 시 정보 제공의 적절성, 항공 운임 등에 대해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이 다른 항공사와 달리 좌석 ‘존’(ZONE)별 탑승 순서를 구분해 방역 관리가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나왔고, 아시아나항공의 ‘오토체크인’(출발 24시간전 자동 체크인 완료) 기능이 편리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플라이강원은 운항 노선과 공항 키오스크 및 카운터 수 부족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 평가에서는 모든 공항이 수속 신속성, 수하물처리 정확성, 이용자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김포·김해공항이 다른 공항보다 상업시설과 교통약자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깔끔한 시설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청주공항은 다른 공항 대비 주차시설 만족도가 높았다. 제주공항은 주차시설 부족, 대구공항은 쇼핑 시설이 부족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 렌즈구름 낀 하늘은 맑은데… 천둥 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주의보

    렌즈구름 낀 하늘은 맑은데… 천둥 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주의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저녁부터 24일까지 한라산 남쪽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로 저지대와 해안도로 등의 침수가 우려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해 첫 장마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조기 가동하고 인명·재산 피해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는 계곡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 등 캠핑 이용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해주길 당부하고 관광객과 낚시객들은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달라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저녁부터 시간당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24일까지 불겠다”며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운항, 해상의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GPS 오차 1m… 한국형 항공위성 1호 오늘 발사

    GPS 오차 1m… 한국형 항공위성 1호 오늘 발사

    내년부터 초정밀 항공위성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중계기를 탑재한 위성이 23일 오전 6시 3분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22일 밝혔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1∼3m로 줄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 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리층 오차(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되면서 발생하는 오차)로 15~33m 오차가 발생한다. 고정밀 항공위치정보 기술 자체 개발은 세계 7번째다. 2014년부터 1280억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KASS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 기준국 7개, 위성통신국 2개, 통합운영국 2개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하는 KASS는 자체 제작한 위성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말레이시아 미아샛 방송위성을 임차해 중계기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2호기는 국내 위성을 빌려 2025년에 발사하고, 3호기는 2027년 발사 예정인 국산 위성(천리안3호)에 탑재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정밀한 항공기 운항으로 항공안전 강화,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할 수 있다. 항공위성서비스 운영을 전담할 기관으로 국토부에 항공위성항법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위치기반서비스 산업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짙은 해무에 가려진 강릉 해안

    짙은 해무에 가려진 강릉 해안

    강원 동해안에 연이틀 이어진 짙은 안개로 속초지역 요트 출항이 금지되고 어민들의 조업이 차질을 빚는 등 불편을 겪었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 해상과 동해안에 연 이틀째 짙은 해무가 끼면서 이날 오전 6시 북강릉 가시거리가 180m를 기록하는 등 가시거리 200m 미만인 지역이 나타났다. 또 같은 시간 삽당령 가시거리도 580m를 기록하는 등 강원 내륙과 산지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았다. 이에 따라 해경은 안개 심한 속초지역의 경우 이날 요트 출항을 금지했으며,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조업 중인 어민과 낚시어선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전날에도 어민들이 조업에 불편을 겪었는가 하면 오후 한때 저시정 특보가 내려진 양양 공항에는 오후 8시 40분 도착하려던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했다.
  • ‘한국형 항공위성’ 1호기, 23일 오전 6시3분 남미서 발사

    내년부터 초정밀 항공위성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중계기를 탑재한 위성이 23일 오전 6시3분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22일 밝혔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1∼3m로 줄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 보정시스템이다. 기존 GPS는 전리층 오차(전파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굴절되면서 발생하는 오차)로 15~33m 오차가 발생한다. 고정밀 항공위치정보 기술 자체 개발은 세계 7번째 국가다. 2014년부터 1280억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KASS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 기준국 7개, 위성통신국 2개, 통합운영국 2개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시스템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하는 KASS는 자체 제작한 위성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말레이시아 미아샛 방송위성을 임차해 중계기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2호기는 국내 위성을 빌려 2025년에 발사하고, 3호기는 2027년 발사 예정인 국산 위성(천리안3호)에 탑재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정밀한 항공기 운항으로 항공안전 강화,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할 수 있다. 항공위성서비스 운영을 전담할 기관으로 국토부에 항공위성항법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위치기반서비스 산업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다른 위치정보 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가동하고 있다.
  • 英도 항공대란… 인력난에 수만명 발 묶여

    英도 항공대란… 인력난에 수만명 발 묶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연휴와 공항 인력난이 맞물리면서 영국인 수만명이 발이 묶이는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만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다. 영국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도 유럽 주요 도시를 오가는 자사 항공편 80여편 운항을 취소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영국발 카오스’(대혼돈)가 벌어졌다.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의 인력난과 연휴 기간 급증한 여행 수요로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런던 북부 루턴공항의 정전 사고로 일시 마비된 통제 시스템 등도 혼란을 가중시켰다. 앞서 미국에서도 지난 메모리얼데이(5월 30일) 연휴 기간 항공편 700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피해가 예상 밖으로 커진 배경으로 지난 2년 넘게 단행된 항공업계의 대규모 인원 감축이 꼽힌다. 그동안 억눌린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영국 항공사의 경우 팬데믹 기간 여행 수요 급감으로 3만여명을 해고했다. 저가 항공의 대표격인 이지젯도 직원 10%를 감축했고, 개트윅공항의 인력도 팬데믹 이전 대비 40% 줄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전 세계적으로 예정된 항공편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포착] 암울한 디스토피아?…모래폭풍에 오렌지색으로 물든 이라크

    [포착] 암울한 디스토피아?…모래폭풍에 오렌지색으로 물든 이라크

    기후위기를 담은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SF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모습이 이라크 하늘에 펼쳐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 주말 이라크 바그다드 등 전역이 온통 오렌지색으로 가득찬 풍경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부옇게 하늘과 시야를 막아버린 것은 모래 폭풍이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라크와 쿠웨이트 등 중동국가들은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는데 올해는 특히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그 현상이 더욱 악화됐다.AFP통신은 "지난 1일 이라크 전역이 두꺼운 오렌지색 먼지로 뒤덮여 수십여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다"면서 "바그다드와 나자프 공항 등은 시야가 좋지않아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라크 남부 나자프에서는 모래바람 탓에 60여 명이 호흡기 문제로 병원을 찾았으며 사막이 대부분인 서부 안바르주에서는 30명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에도 여러 차례 모래바람이 덮친 탓에 바그다드와 나자프, 아브릴 등지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이 불발되고, 수십 명이 입원했다. 문제는 이라크 등 중동국가에 벌어지는 이같은 기상 현상을 딱히 해결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라크 기상청 아메르 알-자브리는 "가뭄과 사막화, 강우량 감소로 인해 이같은 기상 현상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라크의 경우 최근 몇년 동안 기록적인 낮은 강우량과 높은 기온, 도시 안팎의 녹지 부족으로 인해 이같은 기후변화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 “상하이에 日기업 많다…관심 좀” 日총영사, 상하이 쭝밍 부시장에 편지

    “상하이에 日기업 많다…관심 좀” 日총영사, 상하이 쭝밍 부시장에 편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구 2600만 명의 대도시 상하이를 봉쇄하면서 고통받는 것은 비단 중국인만이 아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16만 명의 외국인들과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체 역시 낯선 중국식 방역 통제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도시 봉쇄가 장기화 되면서 조업이 중단되고 판매가 급감하는 등 상하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경제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 아카마츠 슈이치는 지난 16일 상하이 쭝밍(宗明) 부시장에게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 ‘봉쇄 해제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상하이에 진출해 있는 1만 1천개의 일본 기업체들이 경영 위기에 놓여 있으며, 4만 명의 일본 교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 정부가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일본 교토통신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다수의 일본 기업체들이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 시설이 중단 위기에 처하는 등 일본 기업 다수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를 타계하고자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이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실제로 마쓰다 등 상하이에서 부품을 조달했던 주요 일본 기업들은 부품 부족을 원인으로 일본 공장의 가동을 무기한 중지한 상태다.  또, 소니, 샤프 등 상하이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을 활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들 다수가 일본 현지 공장의 가동 중단에 직면한 상태다. 최근 일·중경제협회 상하이사무소는 현재 상하이 봉쇄 상황과 관련해 상하이 수송망의 약 80% 이상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분석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Lawson)의 경우 상하이 시 중심가에만 약 1천 곳의 점포가 있으며, 이들 중 약 90%가 무기한 운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쇄 지침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경우 사실상 다수의 편의점주들이 폐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달 28일 상하이 전역에 대한 봉쇄 지침이 발부된 이후 올니폰 항공과 에어니폰의 상하이 운항이 장기간 결항돼 화물 공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 아카마츠 슈이치는 자신이 직접 적은 것으로 알려진 공개 편지를 통해 “일본 기업의 다수가 상하이 봉쇄 조치로 인해 부품 납품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다수의 이들 기업들은 극심한 경영 압박 위기에 처해 있으며, 상하이 시 정부가 일본 기업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상하이 진출한 일본 기업체들은 시 정부가 요구하는 방역 지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강력한 방역 지침 탓에 기업 활동이 막대한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기업의 정상화도 꾀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거듭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총영사관 측은 상하이 봉쇄가 앞으로도 계속 장기화 될 경우 현지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를 선언, 타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고려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공개 편지에서 ‘상하이는 장각 삼각지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가 하루 빨리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상하이에 진출한 일본 기업체 모두 중국 경제를 이끄는 상하이 시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고 도울 것이다. 험난한 이번 고비를 헤쳐나가서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편지는 현재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돼 일반 대중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상태다.
  • 중국식 ‘제로코로나’ 도입한 홍콩, 사망자 폭증에 쌓인 시신 방치

    중국식 ‘제로코로나’ 도입한 홍콩, 사망자 폭증에 쌓인 시신 방치

    인구 750만 명의 홍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안실 부족 사태에 처했다. 홍콩 방역당국은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4465명으로 집계, 지난 27일 확진자 수 2만 6026명을 넘어서는 등 양일간 2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27일 집계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단 24시간 동안 83명으로 집계돼 사망자 수 폭증에 따른 영안실 부족 사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홍콩 매체 더 스탠더드는 이날 하루 동안 홍콩 도심에 소재한 퀸엘리자베스 병원 응급실 창고에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시신이 다수 방치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가 317명을 넘어서는 등 시체 보관소와 병동에서 압도적인 사망자 수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다수의 시신이 응급실 창고에 방치됐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해당 병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시체 안치소에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시신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시신을 쌓아놓아야 할 지경에 처했다”고 전했다. 또,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명의 누리꾼이 촬영한 사진 속에 홍콩의 한 병원 응급실 창고 외부에 방치된 시신 5구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홍콩 방역 당국은 이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시신 관리와 처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해결책을 강구 중”이라면서도 “현재로는 홍콩 시내의 모든 공공 병원 영안실과 장례식장이 만석으로 100% 시설 가동 중이다”고 했다. 또, 홍콩 보건부 보건센터 아우 카윙 선임의료관은 “현재 홍콩 내의 모든 공동 묘지가 100% 꽉 찬 상태”라면서 “당국은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화장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장례사업협회 측도 현재 홍콩의 모든 병원 영안실과 시신 안치실, 공동 묘지 등 시신을 처리할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과부화가 걸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시신들에 대한 장례 절차가 사실상 연기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또, 홍콩을 연결하는 해외 항공편 다수가 오는 4월 2일까지 대부분 결항되거나 운항 중단이 강제되면서 해외 거주 중인 유가족들이 사실상 대부분의 장례 절차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인구 약 750만 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8일 기준 18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해 말까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동안의 누적 환자 수가 1만 2000명에 그쳤던 반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와 17만여 명이 급증한 상태다.  특히 이달 초 100명대 초반이었던 확진자 수는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시기 동안 200배 이상 폭증하면서 홍콩 의료 당국은 사실상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 침공 사태에 韓 빙속대표팀 세계선수권 무산

    러시아 침공 사태에 韓 빙속대표팀 세계선수권 무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오후 출국 항공편이 결항돼 대회 출전이 어려워져서 주최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대표팀은 전날 출국 일정을 잡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네덜란드 KLM 항공편으로 출국하려던 대표팀은 수속 과정에서 항공편이 결항됐다. KLM과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등은 지난 27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대표팀은 인천발 항공편을 다시 끊고 기다렸지만 해당 항공편마저 결항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ISU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 대비해 훈련에 나선다. 월드컵 파이널엔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의정부시청) 등이 출전한다.
  • 축구 위해 우크라 귀화… 징집되자 모국에 “도와달라” SOS

    축구 위해 우크라 귀화… 징집되자 모국에 “도와달라” SOS

    우크라이나로 국적을 바꾼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징집 대상이 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다면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대한 기대로 25일 오후 군의 진격을 일시 중지하라고 명령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한 사실이 분명해졌고, 러시아군의 진격은 재개됐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태생 주니어 모라에스(34)는 2019년 A매치에서 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국적을 바꿨고, 순식간에 참전을 앞두게 됐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총동원령이 선언됐고, 18세부터 60세 남성 시민들은 예비군으로 징집된다. 모라에스는 2007년 산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0년부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루마니아 리그의 글로리아 비스트리샤에서 활약한 뒤, 불가리아 리그의 CSKA 소피아를 거쳐 2012년부터 우크라이나 땅을 밟았다. 우크라이나 명문 클럽들을 오가던 중 A매치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브라질 국적을 내려놓고, 우크라이나를 선택했다. 모라에스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소속으로 총 11경기에 뛴 경력이 있다. 징집 대상이 된 모라에스를 향해 데일리스타는 “현재 항공편이 결항됐고, 모라에스는 이제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여권을 가지고 있고, 군 복무 연령이기 때문에 전쟁에 참여해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어린 아들이 있는 모라에스는 브라질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한다”라며 “현재 국경이 폐쇄되고, 은행이 폐쇄되고, 연료도 없고, 식량도 부족하고, 돈도 없다. 우크라이나를 떠날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호소하며 브라질 정부에 자신의 상황을 전달했다.
  • 시속 200㎞ 폭풍이 할퀸 유럽

    시속 200㎞ 폭풍이 할퀸 유럽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기상관측 사상 최고 속도인 시속 196㎞ 폭풍 ‘유니스’가 강타한 런던에서 랜드마크인 오투(O2) 아레나 경기장 지붕이 파손돼 있다. 네덜란드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면서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유럽에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침수 피해와 정전 사태, 항공기 결항 등도 잇따랐다. 런던 신화 연합뉴스
  • ‘2월 16일 침공설’에…러시아 “거짓 정보, 미국의 히스테리”

    ‘2월 16일 침공설’에…러시아 “거짓 정보, 미국의 히스테리”

    조 바이든 대통령 및 미국 언론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을 연일 경고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 같은 주장을 황당한 거짓말이라며 거듭 일축했다. 12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전화통화 결과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최근 러시아군의 우리 영토 내 이동과 관련한 상황이 황당한 지경까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자국 내의 군사 이동에 대해 서방이 위험성을 과도하게 증폭하고 있다며 “침공설을 둘러싼 (서방의) 긴장 증폭이 조직적으로 진행되면서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제 사실은 미국이 침공 날짜까지 적시하면서, 동맹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증강하고 군 현대화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군사 교관 수를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를 언급하며 “우리는 왜 (서방)언론이 러시아의 의도에 대해 분명한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지적했다.앞서 폴리티코는 지난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일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에 있는 3명의 관리를 인용하며 정보가 “구체적이고 경고적”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날 양국 정상의 통화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이것이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지역과 크림 지역에 대한 도발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엄격한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 문제에 주안점을 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준의 접촉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2번째 전화통화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종료된 가운데 각국의 우크라이나 내 대사관과 자국민 철수 등이 계속됐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폴란드에 가까운 서부 리비우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키예프 대사관 업무는 일시적으로 중단되지만 우크라이나에서의 캐나다의 외교적 주둔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이날 예정돼 있던 키예프행 항공편을 결항했다. 네덜란드 일간 드텔레그라프는 우크라이나 주변의 긴장 상황에 따른 예방 조치로 KLM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KLM은 지난달 말 승무원들이 키예프에서 하룻밤 머무는 것을 금지했다.
  • 재택 연장에 공공일손 부족… 일상회복 ‘먹구름’

    재택 연장에 공공일손 부족… 일상회복 ‘먹구름’

    美, 일주일 새 2배 늘며 항공대란골드만삭스 등 월가도 다시 집콕英 “대규모 결근사태 대비” 지시이스라엘, 첫 ‘코로나·독감’ 감염북미와 유럽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지나며 폭증 양상을 보이면서 공공 분야 인력 공백이 발생하는 등 일상 회복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플루로나’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의 7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 649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나 증가한 수치지만 연휴 시즌 여행과 모임에 따른 신규 확진이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근무 가능한 항공사 직원이 줄면서 시작된 미국의 항공 대란은 연초에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2739편이 결항한 데 이어 이날도 최소 25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연방항공국(FAA)은 점점 더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있으며 겨울 폭풍이 로키산맥과 중서부를 휩쓸고 있어 항공 대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근무 확산도 일상 회복에 지장을 주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 재택근무와 가장 거리를 둬 온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직원들에게 오는 18일까지 사무실 출근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앞서 JP모건체이스와 시티그룹은 올해 첫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애플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초로 예정됐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늦췄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A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입원율이 델타 변이보다 낮다고 해도 (입원 환자 증가로) 의료 시스템을 압박할 위험이 여전하다”며 의료업종 인력난을 우려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근로자의 10%, 20%, 25%가 결근할 시 시나리오별로 비상대책을 준비하라고 공공부문에 지시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교육, 보건 등 공공부문에서 대규모 결근사태가 벌어질 것에 대비한 조치다. 스티븐 바클리 영국 내각부 장관은 “공공 서비스가 평시보다 높은 직원들의 결근 때문에 몇 주 안에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가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다고 이스라엘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임신부는 다행히 지난달 30일 양호한 상태로 퇴원했다.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는 ‘트윈데믹’(두 가지 감염병의 동시 유행)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또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샷) 대상을 60대 이상 고령자 전체로 확대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전 세계 사례를 통해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대체로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는다”며 4차 접종을 당부했다.
  • WHO “코로나 연내 종식 가능” 전망 속… 신규 확진 급증, 물가 상승·공급망 우려

    WHO “코로나 연내 종식 가능” 전망 속… 신규 확진 급증, 물가 상승·공급망 우려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오미크론 변이의 비교적 낮은 사망률 등이 “올해 안에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다”(세계보건기구)는 희망 섞인 전망에 힘을 싣고 있지만,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로 인한 사회 체계의 마비와 가파른 물가 상승 등이 새해 벽두부터 먹구름처럼 드리워 있다. 2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 189만 19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최다 기록이다. 지난달 31일 뉴욕에서는 8만 547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확진자의 증가세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연말연시 휴가와 모임으로 인한 감염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1일 2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해 나흘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한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까지 줄었던 일본에서는 1일 535명이 쏟아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우리가 목표대로 전진한다면 2022년 말에는 다시 모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신과 방역수칙 등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는 게 근거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낙관론을 제시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라고 영국 BBC는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애플,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직원의 사무실 출근을 미루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에 석탄 가격 인상과 수급 불안의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 미국 CNN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공급망 혼란과 높은 원자재 가격, 주택 임대료 상승 등이 2022년에도 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파른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당초 예상됐던 여름에서 봄으로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지난달 31일 56.5%로 한 달 전(25.2%)보다 두배 이상 올랐다.
  • 콜로라도 산불 1000채 소실, 항공 2500편 결항 어수선한 미국 연초

    콜로라도 산불 1000채 소실, 항공 2500편 결항 어수선한 미국 연초

    지난 연말 미국 콜로라도주를 덮친 대형 산불 탓에 1000채 가까운 주택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확산에 폭설까지 겹친 항공편 취소 사태는 새해 첫날에도 2500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이래저래 연초부터 미국이 어수선하다. 1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의 조 펠리 보안관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이번 산불과 화재로 적어도 991채의 주택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됐으며, 3명이 실종돼 목숨을 잃은 것으로 우려된다고 펠리 보안관은 전했다.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팀을 꾸렸으나 무너진 건물 잔해 위에 폭설까지 덮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전날 밤 20㎝의 눈이 쌓인 데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는 바람에 상당수 주민이 몸만 겨우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은 통상 외진 산속에서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한 데다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큰 피해를 낳았다. 몇 달째 지속된 가뭄으로 수목이 건조해져 불길이 쉽게 번진 것으로 전해진다.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 이번 산불은 덴버 북서쪽 일대에서 적어도 24㎢의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황급히 대피했던 주민들은 옷과 의약품을 챙기러 돌아왔다가 무너진 보금자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거나 망연자실했다고 AP는 전했다.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전기난로를 나눠주고, 전력회사와 가스회사들은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콜로라도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해 복구를 위해 연방 차원의 지원도 지시했다. 새해 첫날 항공편 결항 편수는 지난 연말보다 오히려 늘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미국 국내선과 미국발 또는 미국행 국제선 247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지난해 성탄 전야 이후 하루에 가장 많은 결항 편수를 기록했다. 누적 취소 편수는 1만 2000편을 넘겼다고 AP는 집계했다.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확진이나 밀접 접촉으로 분류돼 격리되는 바람에 항공사 인력이 부족해진 데다 중서부를 중심으로 쏟아진 폭설이 다수 항공기의 발을 묶어놨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겨울폭풍이 휘몰아친 시카고다. 시카고 미드웨이국제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의 57%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의 45%가 무더기로 취소돼 두 공항만 합쳐 1000편 정도였다. 덴버, 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 뉴저지주 뉴워크 등에서도 다수의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전체 운항 편수의 13%인 472편을 취소했고, 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제트블루 항공도 각각 100편 이상 운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결항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파일럿에 평소 급여의 3배 이상을 주는 등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모두 4282편이다. 중국 동방항공과 에어차이나는 전체 운항 예정 편수의 20% 이상을 나란히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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