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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나고야 항공편/일ㆍ북한,협의 시작

    【도쿄 연합】 일본은 현재 북한이 추진중인 중국 심양경유,평양∼나고야간 부정기항공노선 개설문제에 관해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0일 평양에 본사를 둔 금강산 국제관광회사의 해외대표인 박경윤여인이 얼마전 일본 운수성을 방문,담당관리로부터 전세편운항신청 절차 등을 설명받았다고 밝히면서 박여인이 가까운 시일안에 정식신청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운항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공 주소영사처장 부임

    공로명 주소 초대영사처장은 모스크바에 부임하기 위해 27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 “한ㆍ소,첫 『학술 교류』 기쁘다”/모스크바대 총장,어제 서울에

    ◎연세대와 교수ㆍ학생 교환각서/「페레스트로이카」주제 강연도 소련 모스크바국립대의 아나톨리 로구노프총장이 불라디미르 트로핀부총장 등 일행 3명과 함께 연세대 초청으로 26일 하오4시20분 대한항공편을 이용,김포공항으로 내한했다. 로구노프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소간 국제적인 학술교류 각서를 교환하기 위해 온것이 무척 기쁘다』고 밝히고 『특히 모스크바와 한국 영사처가 개설된뒤 첫 입국사증을 받게 된데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로구노프총장은 특히 『1904년 노일전쟁뒤 중단됐던 양국간의 교류가 85년만에 민간차원의 문화학술교류로서 재개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영사처가 모스크바에 개설된뒤 첫 입국자로서 입국과정에 어려움이 없었는가. 『전혀 문제가 없었다. 특히 대학총장이 첫 비자를 받은 것은 앞으로의 양국 관계 개선에 좋은 의미의 징표가 될 것이다』 ­양국의 학술교류전망은. 『학생과 교수들의 교환이 이뤄지게 되는데 특히 물리학부문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또 핵물리학쪽으로도 서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번에 초청을 해준 연세대와 모스크바대학간의 학술교류협정은 어떤 필요성이 있어서 맺어진 것인가. 『양국학자들사이에는 연구분야 등에 대해 서로 상대방의 활동을 잘알고 있다. 협정은 두나라사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교환학생들은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문화나 생활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를 하게될 것이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태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 ­학술교류 이외에 스포츠 등 다른 교류도 가능할 것인지. 『오는6월 모스크바대학에서 열리는 여러나라의 운동경기에 한국대학의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영사관계는 이루어졌는데 올해안에 양국간에 완전한 외교관계가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영사관계는 1차적인 단계이다. 멀지않은 장래에 공식외교관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방한중 강연하게 될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사회주의의 재활이나 사회주의 건설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나아가 인간적인 사회민주주의 건설이 목표다. 그러나 정치적인면에서는 진전이 빠른 반면 경제적인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다. 이는 경제라는 것이 모든 인간생활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김일성대학과 한국대학 사이에 중재역할을 할 용의는. 『평양의 대학과는 우호적 관계에 있고 교수들 사이에도 장기적인 체류ㆍ방문 등 많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과도 북한의 대학 못지않게 유사한 관계의 진전이 있을 것이다. 우리대학은 모스크바대와 연세대 양자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다자간 협력을 시도하고 있어 한국내의 다른 대학은 물론 한국의 문화계 전반과 교류할 가능성이 크다』 로구노프총장 등은 9박10일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소련의 정치개혁과 공산당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도 할 계획이다.
  • 북한 인민회의 대의원/6개월 당겨 4월 선출/중앙통신

    【도쿄 AFP 교도 연합】 동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혁 선풍에 맞서 대대적인 사회주의 지지 및 생산증대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23일 최고인민회의(의회)제9기 대의원 선거를 당초 일정보다 6개월이나 앞당겨 오는 4월22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가 22일 최고인민회의 9기 대의원 선거를 오는 4월22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계응태 당비서를 위원장으로 하는 13인 중앙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도쿄의 분석가들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특히 그간 오랫동안 예상돼오던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비롯한 북한 권력구조 재편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통상 4년간의 대의원 임기만료후 선거가 실시되던 것에 비추어 최고인민회의 선거가 이처럼 앞당겨 실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문제 전문가인 한 일본관리는 북한이 현재 침체된 경제를 진작시키고 동구국가들의 개혁조치에 저항하기 위해서 내부 결속을 강화,합의에 도달해야 하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해설)변혁풍에 맞선 내부 결속 모색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예정보다 6개월이상 앞당겨 실시키로 한 것은 최근 나돌고 있는 「김정일의 후계승계」보도들과 관련,크게 주목되고 있다. 해외의 북한문제전문가들은 지난해말부터 김일성이 중국의 등소평처럼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김정일에게 전권을 넘겨준 후 수렴청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시기는 김일성의 78회 생일(4월15일)이나 오는 10월의 7차당대회를 전후해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왔다. 북한이 조기선거를 추진하게된 배경이 과연 김정일에게 전권을 넘겨주기 위한 것인가. 우선 북한의 「국가주석」직은 72년 개정헌법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최고인민회의에서 선출한다. 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일을 김일성 생일 1주일 후로 잡은 점,북한 정권수립 후 대의원선거를 예정보다 늦춘적은 수 없이 많지만 앞당겨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 등에 비추어보면 김정일에게 주석직을 넘겨주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한국내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대부분 김일성의 전권이양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말부터 동구공산국들의 변혁등 외부로부터 개혁 압력을 받고 있으나 그 대처방법이 ▲국내에서는 김일성ㆍ김정일 체제결속 강화 ▲대외적으로는 유화정책 표방이라는 2중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해말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처형 직후 동구권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을 소집,수일동안 회의를 거듭하면서 동구개혁돌풍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그후 김일성은 신년사에서 남한의 콘크리트장벽 제거를 전제로 한 남북한주민들의 자유왕래를 제의했고 뒤이어 북한당국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인정 ▲홍콩ㆍ일본 등에 전세항공편 운항추진 ▲대한수교때 보인 결례에 대해 동구국들에 사과 ▲해외에서의 한국비방금지 ▲한국외교관 접촉허용 등 다소 개방적이고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여왔다. 그런가하면 북한내부에서는 각종 군중집회와 매스컴을 통해 김일성ㆍ김정일 체제옹호와 사회주의 우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따라서 이번조기선거도 아직 「김정일 주석 승계」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며 그보다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금까지 들러리당인 천도교 청우당이나 조선민주당 등을 독립정당처럼 보여줘 마치 북한도 다당제를 실시하는 듯 외부세계에 선전하면서 새로운 마음자세로 내부결속을 다짐하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더 높을 듯하다.
  • 사할린교포 120명 반세기만의 “망향 귀국”

    ◎“어무이! 철휘야!…”눈물의 「혈육 상봉」/14살때 일 징용간 60대,8순 부모와 오열/9순 노모 찾아온 교포,“사망”소식에 실신/김포공항은 온통 “울음 바다” 『어무이!』 『오빠야!』 『언니야!』 8일저녁 서울 김포국제공항 제2청사입국장은 온통 눈물바다였다. 소련의 사할린교포 1백20명이 근 반세기만에 조국땅을 밟고 꿈에도 그리던 1천여명의 마중나온 가족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하오5시18분 대한항공편으로 김포에 도착한 사할린교포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세관검색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느라 여념이 없었다. 때마침 청사에서 울려나온 「목포의 눈물」 「사공의 뱃노래」 등 흘러간 노래에 조국의 품에 안긴 감격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두툼한 외투를 입고 러시아특유의 노루까털모자를 쓴 모습이었고 손에 손에 나름대로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보따리를 들고 있었다. 비행기가 도착한지 30분쯤 지나 신명수씨(67ㆍ돌린스크거주)가 처음으로 세관구역을 지나 입국장에 들어서 조카 등 마중나온 친지들과 얼싸안으면서 한많은 이산가족들의 상봉은 시작됐다. 입국장은 순식간에 얼싸안고 오열하는 이산가족들의 눈물과 외침으로 가득찼다. 그 가운데서도 46년만에 9순의 어머니를 만나러 온 양용길씨(73ㆍ토마리스키거주)의 울음소리는 유난히 두드러졌다. 사할린에서 떠날 때까지만해도 그렇게 보고 싶던 어머니가 지난1일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여동생 재정씨(64)로부터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들은 그는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통곡하고 말았다. 『좀더 일찍 올 것을,돈을 조금만 더 벌어온다고 하다 끝내 못보다니 이게 웬일이냐』 헤어질 때만해도 6살이던 딸 순희씨(55)는 통곡하는 아버지앞에서 애써 눈물을 삼키기는 했으나 온몸이 격정에 떨리는듯 손에 들고 있던 꽃다발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징용때문에 두고간 순희씨 등 딸 셋을 고생끝에 출가시킨 노모를 생각하니 양씨의 목이 더욱 메일수 밖에 없었으리라. 양씨와는 달리 14살의 어린나이에 징용갔던 이철휘씨(63ㆍ포르노이스크거주)는 마중나온 어머니 홍남순씨(85ㆍ경기도 의왕시)와 아버지 이보영씨(83)의 품에 50년만에 안겨 또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결혼3개월만에 사할린에 끌려갔다가는 윤병철씨(69ㆍ포르나이브스크거주)는 이날 사할린서 새장가든 부인 박만수씨(62)와 함께 와 동생 홍순씨(60ㆍJ전기공사사장)부부와 함께 마중나온 조카들과 얼싸안았다. 이들 모국방문단은 오는9일부터 27일까지 각기 고향을 찾아 일가친척들과 함께 지내고 민속촌과 서울타워 등을 관광한 뒤 오는 3월1일 대한항공편으로 돌아간다. 사할린교포의 조국방문은 지난해 12월 일본적십자사의 주선으로 23명이 온 것을 비롯,그동안에도 소규모로 여러차례 있었으나 대한적십자사가 본격적으로나서 이처럼 대규모방문단을 현지에서 우리 항공기로 태워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눈속의 강릉,「육지속 고도」로/유례없는 폭설… 시가지 표정

    ◎단전ㆍ단수 잇따라 도시기능 마비/우유등 바닥… “파 한단에 1천원”껑충 사상 최대의 적설량을 보인 강원도 강릉시내가 육ㆍ해ㆍ공ㆍ철로까지 모두 막혀 육지속의 고도를 방불케 하고 있다. 1백30㎝이상의 폭설이 내린 시내는 설원처럼 온통 백색으로 덮였고 상가가 거의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없다. 또 거리를 지나는 차량마저 없어 도시가 전면 마비된 느낌이다. 더욱이 유류ㆍ연탄 등 생필품의 수송과 배달이 되지 않는데다 일부상품은 값이 크게 오르고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으며 단전ㆍ단수사고가 잇따라 도시로서의 기능이 거의 마비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강릉시는 공무원ㆍ군인 등 1천5백여명을 동원,시내간선도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워낙 많은 눈이 내린데다 계속 내리고 있어 제설작업은 하나마나한 상태다. 이번 폭설로 1일 현재 체육시설 5개소,교회ㆍ유흥업소 등 20여개소가 무너지는 등 9억여원의 피해를 냈다. 현재 강릉시에서 외지로 연결되는 교통편은 대관령을 통하는 영동고속도로,동해ㆍ삼척과 주문진ㆍ속초로통하는 7번국도,항공편ㆍ철도 등이 있으나 1일하오부터 영동고속도로만이 부분적으로 통행되고 있을 뿐 이날 현재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막혀 인구 16만 강릉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특히 강릉시내의 연료난이 극심,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내에서 소요되는 연료는 하루평균 경유 1백4㎘,석유 36㎘,가스 13t,연탄 2백80여t. 현재 재고량은 석유 64㎘,경유 1백32㎘ 등 2∼3일분 뿐으로 시민들은 이를 사기 위해 판매소마다 진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 N회사제품의 라면도 강릉영업소에서 매일 영동지방 10개 대리점을 통해 5천상자(1상자 50봉지)를 판매하고 있으나 현재 재고량은 7천상자뿐이라는 것이다. D회사제품의 우유는 매일 6만여개씩이 가정이나 슈퍼 등 상가에 공급돼 왔으나 2,3일 전부터 모두 바닥이 나 앞으로 3∼4일후에나 공급이 가능하다는 대리점측의 얘기다. 강릉시내 중앙시장도 물건이 거의 동이나 고등어가 1마리에 종전 5백∼6백원 하던 것이 1천5백원으로 2백%나 오른값에 팔리고 있으나 이나마 구입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야채류도 파 1단에 5백원 하던 것이 1천원,배추 1포기도 6백원짜리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내 중앙동 제일슈퍼 정연근전무는 『물품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다 손님도 거의 없어 월말결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유ㆍ빵ㆍ라면 등 일일 상품은 반입이 되지않고 있어 눈이 그칠때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시장에서 식당업을 하는 심해순씨(여ㆍ47)는 『4∼5일만 더 눈이 내리면 강릉시민 모두가 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 될것』이라며 하늘을 원망했다. 안재헌 강릉시장은 『사상유례없는 천재지변을 당하고 있는 16만 강릉시민들은 단합된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시에서도 전행정력을 동원,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생필품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건물붕괴 속출… 피해 계속 늘어/지역별 설해 상보 ▷강원◁ 강원지방은 양양군 현북면 면옥치리 등 양양ㆍ고성관내 45개마을 3천여 주민이 1m50㎝를 넘는 폭설에 완전히 갇혀있다. 이번 폭설로 도내에서는 건물지붕과 비닐하우스가 눈무게를 이기지 못해20여건의 각종붕괴사고가 발생했고 사위집에 다니러가기 위해 집을 나선 60대 할머니가 폭설속에 실종됐으며 각종 농작물이 동해를 입어 11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강원도와 건설부 지방국도관리청은 제설차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3백여대와 수로원ㆍ공무원ㆍ군인ㆍ주민 등 2만명을 투입,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경기도내에는 가옥 1채와 비닐하우스 11.3㏊ 등이 파손되는 등 모두 4억6백25만3천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성군 미양면 개정리 오세근씨의 36.3㎡ 규모의 흙벽돌슬레이트 가옥이 전파돼 오씨가족 6명이 이웃집으로 대피했으며 용인군 포곡면 둔전리 134 동선합섬의 블륵 철골슬레이트 공장(1천9백14㎡)이 반파돼 1억3천7백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특히 용인군의 2.57㏊를 비롯,화성ㆍ양평ㆍ이천ㆍ여주 등 12개 시군의 시설채소 및 화훼재배용 비닐하우스 11.3㏊가 파손돼 2억4천9백39만2천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교통이 두절됐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갈치고개,설악면 신천리 옥고개가 이날 하오2시와 4시 각각 개통돼 한때 고립되었던 가평읍 복장ㆍ금대리 등 4개마을 6백여 주민들의 교통이 소통됐다. ▷전북◁ 전북도내에서는 주택 4채가 부서져 16명의 이재민을 냈으며 11개 시군내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1천9백39채가 파손되고 완주ㆍ이리지방 양계장 3채가 무너져 병아리 1천4백마리가 압사하거나 얼어죽는 등 모두 13억5백만원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시군별로는 완주군이 비닐하우스 8백82채가 붕괴돼 4억3백56만원상당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고 익산군이 비닐하우스 3백89채가 무너져 3억2천6백28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인삼 주산지인 진안군은 44.4㏊의 인삼덧발이 무너져 1억5백74만원 상당의 피해를 보왔다. 도는 시군별로 정확한 피해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재해 보상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곳곳 빙판길… 오늘도 출근길 “북새통”/서울

    ◎공무원등 20만명 동원 제설작업 박차/지하철 증차ㆍ택시 부제 해제/눈 멎어 고속버스ㆍ비행기 정상운행 21년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며 이틀동안 서울지방에 내렸던 눈은 31일 자정부터 점차 멎었지만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시내 곳곳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이 또 한번 큰 혼잡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차량소통을 돕기위해 이날 밤새 남태령고개ㆍ무악재ㆍ봉천동고개ㆍ미아리고개ㆍ용산고개 등 취약지점 1백79곳과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 3만9천5백42부대와 모래를 집중 살포하고 상오7시30분부터 공무원ㆍ주민 등 연인원 20만명과 제설장비 1천6백11대를 동원,대대적으로 잔설 제거작업을 폈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지하철역에 몰릴 것에 대비,평소 상오7시30분∼9시까지로 정했던 러시아워시간을 상오10시까지로 1시간 늘려 3분 간격으로 지하철을 배차시키고 시내버스도 2일 상오1시까지 연장운행토록 했으며 개인택시도 도로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부제운행을 해제시켰다. 또한 서울지역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수원ㆍ인천ㆍ성남 등 먼거리에서 출근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9시까지 정상출근토록 했다. 31일 아침 엄청난 「출근전쟁」을 겪었던 시민들은 이날 하오에는 서둘러 일찍 귀가,하오10시 이후부터는 시내주요 간선도로에 차량이 끊겨 텅빈상태였으며 지하철역도 한산했다. 또 평소 인천ㆍ부천방면의 승객들로 밤늦게까지 붐볐던 영등포역 주변과 성남등지의 손님이 줄을 잇던 서울 강남구 잠실5동 근처의 「총알택시」들도 손님이 없어 빈택시만 늘어서 있었다. 하오11시가 지나면서부터는 광화문ㆍ종로ㆍ여의도 등 주요 도로에는 승용차의 모습이 거의 눈에 띄지않았고 시내버스와 택시만 간간이 운행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측은 눈길의 감속운행을 감안,이날 하오5시 이후에는 고속버스를 출발시키지 않았었으나 1일 상오5시10분부터 각 방면의 고속버스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여객기의 이착륙이 금지됐던 포항ㆍ예천ㆍ경주ㆍ강릉ㆍ속초 등 6개 비행장도 제설작업을 모두 끝내 정상운항에 들어갔다. 한편 31일 서울을 비롯,강릉ㆍ대구ㆍ인천ㆍ대전ㆍ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빙판길로 변해 출퇴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겪었다. 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일부 노선운행이 중단되고 항공편이 결항되었으며 열차까지도 지연운행됐었다. 특히 이날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틀동안 쌓였던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차량운행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은 지하철역과 기차역으로 몰려들어 귀성때보다 더 심한 「교통전쟁」을 지렀다.
  • 1억대 금괴 밀수/일인등 2명 영장

    김포세관은 16일 일본인 야쿠지 다케오씨(61ㆍ이바라기현 거주)와 한국인 부인 손경숙씨(42)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하오2시쯤 도쿄에서 전일본항공편으로 김포에 도착한 야쿠지씨는 여행용가방 속에 시가 1억원짜리 금괴 9㎏을 갖고오다 세관물품 검사창구에서 가방검사를 받게되자 세관보세구역 화장실로 뛰어가 금괴를 몸속에 감춘뒤 가방을 검사대에 올려놓다가 이같은 행동을 수상히 여긴 세관원의 몸검사로 적발됐다.
  • KAL기 소 통과 연장/2주간/알래스카 화산활동 진정 안돼

    대한항공은 12일 서울에서 유럽으로 가는 정기여객기의 소련영공 통과를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연장해주도록 소련당국에 신청했다. 이는 알래스카의 화산활동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대한항공은 연초 알래스카의 화산폭발로 앵커리지공항 경유가 어려워지자 사상처음으로 소련측의 허가를 받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1주동안 유럽행 정기여객기를 소련영공을 통과 운항시켜 왔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이날 『2주간 영공통과연장신청을 했으며 소련당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별문제 없이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련영공통과로 유럽노선의 실제운항시간이 3시간30분정도 단축되는 것은 사실이나 왕복 1만달러가량의 영공통과료 및 유럽 각지에서의 항공편 연결사정 등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보다 신중히 검토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 5ㆍ18 청년 회원 만나

    그레그대사는 이날 하오 3시 항공편으로 상경할 예정이었으나 5ㆍ18광주민주항쟁 청년동지회회원 5명이 면담을 요청해와 광주 미문화원장 관사에서 이들과 면담한 후 하오 7시 대한항공편으로 상경했다.
  • KAL 정기편 소 영공 첫 통과/오늘 상오/파리행

    ◎알래스카 화산 폭발로 노선 임시 변경/정부,소와 사전 협의… 당분간 계속 운행 우리나라 여객기가 정기항공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소련영공을 통과한다. 6일 하오7시50분 서울에서 앵커리지를 거쳐 파리로 가려던 대한항공 901편이 앵커리지의 리다우트화산의 폭발로 공항이 폐쇄된데 따라 이날 하오10시30분 일본 니이가타 및 소련의 하바로프스크와 모스크바를 거쳐 7일 상오11시30분 파리에 도착하는 것이다. 이번 소련영공통과는 리다우트화산의 폭발로 미주와 구주지역 노선들이 5∼20시간씩 지연되는 소동을 빚은데따라 우리측이 소련측과 협의해 허가를 얻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날의 파리행이외에도 프랑크푸르트의 추리히 런던 등 유럽의 주요도시로 가는 여객기를 앵커리지공항 사정이 끝날때까지 계속 소련영공통과노선으로 보낼 계획이어서 올상반기안에 이루어질 한ㆍ소직항로개설을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파리행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백90명이 탑승했으며 앵커리지경유 항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2시간쯤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객기가 소련영공을 통과한 것은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각국 선수단과 임원을 태운 전세기가 헬싱키까지 운항한 것이 처음이었다. 대한항공은 앵커리지 남서쪽 1백80㎞에 위치한 이 화산이 지난달 15일에 이어 지난3일 다시 활동이 재개되자 유럽노선은 캐나다의 밴쿠버를,미주노선은 호놀룰루와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도록 해왔으며 노선마다 5∼20시간쯤 늦어져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리다우트화산폭발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한ㆍ소 직항로개설 가능성도 있어 시험비행을 겸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조해 소련측의 공식허가를 받아 운항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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