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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씨 귀국 선배 법조인들이 설득/심재륜 중수부장 문답

    ◎수사협조땐 관대히 처분할 수도 휴일인 11일 심재륜 중수부장은 당초 쉬기로 했다가 이날 낮 이성호 전 대호건설 사장이 전격 귀국했다는 보고를 받고 황급히 대검청사에 나와 수사를 독려했다. 심중수부장은 현철씨의 핵심 측근인 이씨의 진술이 현철씨 사법처리에 관건임을 반영하듯,상당히 기대에 찬 모습이었다. 이씨는 입국 전 자신의 입국시간과 비행기편을 미리 검찰에 통보,참고인 자격으로 자진출두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30분 일본 오사카를 경유,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이씨는 수사관들의 동행하에 가족과 친지 등을 만난뒤 저녁무렵 청사에 출두.그러나 자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소환됐다. 심중수부장은 이씨의 갑작스런 귀국에 대해 『지금까지 열번 이상 오라고 했다』며 『빠른 시일안에 진상을 규명하는게 서로에게 이롭다는 검찰과 이씨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다음은 심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씨가 입국할 줄 알고 있었나. ­입국 항공편을 이씨측에서 알려왔다. ▲이씨가 자진귀국한 배경은. ­국내에 있는 선배 법조 변호인들이 많이 협조했다.본인이 자진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본다. ▲현철씨 조사도 빨리 이뤄지지 않겠느냐.대질신문도 필요할텐데. ­우선 이씨부터 조사를 해보자. ▲관련자인 김종욱 김원용 교수 등은 오지 않았나. ­안왔다. ▲이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은. ­조사가 끝난뒤 결정될 문제지만 자진 귀국했고 수사에 협조를 잘한다면 관대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이씨가 수사의 본류도 아니다. ▲이씨 귀국을 막은 국내 세력이 있었다는데. ­이미 왔으니 그런 세력은 없었다는게 증명됐다. ▲이씨에 대한 중점조사 사항은. ­수사 진척상황에 따라 다르다. ▲현철씨가 1백여개 가·차명계좌를 이용,비자금을 관리했는데 이씨도 직접 개입한 흔적이 드러났나. ­100여개 차·가명 계좌는 세탁용 계좌다.한번 쓰고 버리는 계좌가 거의 대부분이다.이씨가 들어왔으니 성급한 추측은 무리다.
  • 오늘 남­북적 실무회담/북경서 4년9개월만에

    남북적십자 대표접촉이 지난 92년 8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이 결렬된지 4년 9개월만에 3일 하오 중국 북경의 샹그릴라호텔에서 재개된다. 대한적십자사 이병웅 사무총장(수석대표) 등 한국측대표단은 2일 하오 북경에 도착,『이번 회담이 식량지원을 위한 절차를 논의하는 만큼 크게 어려운 점이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접촉에서 우리측은 북한에 식량이 지원됐을 경우 군사용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 등 분배과정의 투명성과,지원단체 및 원산지 표시 등 한국에서 보내는 것임을 명기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경에 도착한 우리측 대표단은 이수석대표,조명균·김장균 한적긴급구호대책본부운영위원 등 3명의 대표와 연락요원등 7명이다. 한편 백영호 북한적십자회서기장,정영춘·김성민 큰물대책위위원 등 3명의 대표와 연락요원 등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은 3일 상오 고려항공편으로 북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 주체사상 논문 새로쓰기 몰두/황씨 자유품에­중·비 체류기

    ◎이따금 북 두고운 가족 안위 걱정/김 비서 “통일대업 몸 바치자” 위로 황장엽씨는 지난 2월12일 주중 한국북경대사관 영사부에 망명,20일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67일간 북경과 필리핀에서 차분히 「서울행」을 준비했다.황씨는 북경에 머물렀던 초기에는 북한의 테러위협,가족걱정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지만 필리핀 체류시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망명 초기 중국과의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낙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3­4일뒤부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갔다고 한다.우리 대사관은 황씨가 거주하는 방의 창문에 철판을 설치해 외부로부터 총기공격 등에 대비했으며 외부에서 반입되는 식사를 은수저로 검식하기도. 황씨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커피나 홍삼엑기스를 마셨고 점심식사는 밥 반공기,저녁은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등 소식했다.또 창문이 봉쇄돼 햇빛이 차단되고 공기가 매우 나빴지만 틈틈이 체조와 명상을 실시,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상오 5시30분에 일어나 밤12시 넘어 자는 등 수면시간은 짧았고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독서와 저술활동으로 보냈다.이미 집필해 두었던 주체사상 관련 논문을 고쳐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관계자에게 한국학자가 저술한 북한 및 한국관련 연구서들을 요청했으며 취침전 동화책을 읽는 습관이 있어 15권으로 된 성인용 한국동화집을 제공받아 탐독했다. 황씨는 지난 2월17일 74회 생일을 맞았는데 북한에 두고온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해 공관측이 제의한 생일잔치를 사양했다. ○…황씨는 필리핀으로 이동한 후에는 자신의 소식이 언론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고 필리핀 정부의 철저한 보안조치 등으로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되었다.우리 요리사가 만든 한식을 즐겨 먹고 후식으로는 포도를 즐겼다.간식으로는 양갱을 좋아했다는 것.북경에서와 마찬가지로 보통 상오 4시40분에 일어나 자정이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독서와 논문개작 등 저술활동도 의욕적으로 해나갔다. 또 북경 체류때와는 달리 필리핀에서는 김씨와 함께 아침·저녁으로 숙소주변을 산책하면서 국제정세,남·북문제,철학,역사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황씨는 자신의 전공인 철학뿐 아니라 물리학,경제학,종교,역사 등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황씨의 외국어 실력은 일어·러시아에 능통하고 영어의 경우 신문·잡지를 읽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며 회화는 초보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한편 황씨가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해하면 김씨가 『대의를 위해 나온 사람들이 가족문제로 실의에 빠져 있어서야 되겠느냐』면서 『모든 것을 잊고 남북통일의 대업에 온몸을 바치자』며 위로,기분을 풀어주곤 했다는 것. ○…황씨는 필리핀 도착 초기 휴양도시 바기오에 머물렀으나 곧 언론에 노출되자 필리핀대통령 전용별장 집무실인 맨션하우스 등 바기오의 몇곳을 옮겨다닌뒤 사흘만에 수빅만의 잠발레스로 이동,한국으로 올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잠발레스 이동뒤에는 전혀 거처가 알려지지 않는 「철벽보안」이 이뤄져 『필리핀 역사상 가장 완벽하게 지켜진 비밀중 하나』라는 평을 들었다. □황씨 망명 일지 ▲1.30=황장엽,주체사상 국제세미나 참석차 일본방문 ▲2.4=황장엽,국제문제연구협회 주최 강연회 참석(강연) ▲2.7­9=황장엽,동경개최 주체사상 국제세미나 참석 ▲2.11=황장엽,동경 출발,북경에 도착 ▲2.12=10:00 황장엽 일행,주중 우리대사관 영사부에 진입,망명요청 11:30 주중공관,중국외교부에 망명사실 전화통보 17:30 우리정부,황일행 망명요청 사실 공식발표 ▲2.13=북한외교부,남조선당국이 황 납치했을 경우,응당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성명발표.중국외교부,관련당사자들이 대국적 견지에서 냉정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입장 최초 발표.김하중 외무장관 특보 방중,중국 외교부측에 협조 요청. ▲2.14=한·중 외무장관,싱가폴에서 황 망명사건 협의 ▲2.17=북한외교부,「변절자는 갈테면 가라」는 등의 내용의 성명서 발표 ▲3.7=전기침 중국 외교부장,동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후 국제법과 국제관련에 따라,그리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 ▲3.8=우리정부,황일행을 1개월이상 제3국에 체류시킬 것이라고 중국측에통보 ▲3.14=이붕 총리,기자회견에서 황사건 관련 중국의 관할권보유 및 주중 외국공관의 비호권 불인정 언급 ▲3.18=황일행,항공편으로 북경을 출발,필리핀에 도착.중국당국,황일행의 제3국행 발표 ▲3.19=라모스 필리핀대통령,주례기자회견을 통해 한­필 우호및 아태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황일행의 필리핀 체류 허용을 결정하였다고 발표 ▲4.1=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황씨의 필리핀 체류관련 한국이 중국의 1개월 체류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 ▲4.20=황장엽씨 일행,서울 도착
  • 꿈결같은 추억 만들기/원더풀 허니문

    허니문 시즌이 활짝 열렸다.따라서 허니문투어도 절정을 이룬다.달콤한 꿈을 안고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은 마땅히 호텔에서 새 인생의 설계도를 짜게 된다.얼마전부터 웬만하면 해외로 몰리는 경향을 띠고 있지만 알고보면 국내호텔에도 실속있는 신혼여행 패키지가 많다. ◎제주/청옥빛 바다 눈부신 하늘 한라산 정취 흠씬/설레는 환상의 남국여행 ◇제주 신라=제주 중문단지에 있는 「꿈의 리조트」 제주신라호텔은 다양한 허니문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우선 눈부신 청옥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쪽 룸과 한라산의 정기를 흠씬 느낄 만한 북쪽 룸을 선택할 수 있다.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사파이어 패키지는 룸타입에 따라 1박에 21만∼26만원이며 1회의 아침식사가 제공된다.주말 2박3일 동안 꿈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에메랄드 패키지는 48∼61만원으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루비 패키지는 69만∼87만원. 특히 일요일의 항공편 좌석 및 제주 객실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결혼식날 피로연에 지친 신혼부부를 위해 일요일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1박하고 제주에서 2박,3박을 할 수 있는 다이너스티 패키지를 새로이 선보인다.69만∼1백40만원.(051)465­2427. ◇하얏트 리젠시 제주=본격적 허니문 시즌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숙박일과 식사 및 객실 유형에 따라 모두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했다.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로얄 바구니」를 신청하면 샴페인과 꽃,과일,케익 등 선물을 축하메세지 카드와 함께 객실로 전달해 준다.주말 3박4일은 63만∼78만5천원,주말 2박3일 46만∼57만원,주중 1박2일 17만원.(064)­33­1234. ◇홀리데이 인 크라운 플라자 제주=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허니문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주중(화∼목)에는 1박 11만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이고 주말(금∼월)에는 2박3일에 아침식사 포함해 32만원이며 저녁식사까지 해서 36만원이다.특히 공항에서 호텔까지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제공해 신혼부부가 「VIP」 기분을 느낄 기회를 준다.과일과 초콜렛 선물,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사우나 50% 할인,객실 등급 상향조정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02)753­9753. ◎경주·부산/고도서 맞는 찬란한 아침/붉은해 마주보며 둘만의 인생설계 어때요 ◇부산 파라다이스비치=지난달 초부터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허니문패키지를 시행하고 있다.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늑한 분위기의 디럭스룸에서의 1박을 포함해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리무진버스 승차권 제공,이·미용실 20% 할인,해운대 관광유람선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진촬영,객실 기념케이크와 멜로디양초 및 풍선 장식 등의 이색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1박에 11만원과 13만원 두가지 상품이 있고 주말에는 3만원이 가산된다.(051)742­2121. ◇부산 웨스틴조선비치=신혼부부 및 기혼의 잉꼬부부를 위한 앵콜허니문 패키지를 운용한다.동백섬과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룸에서 2인 조식과 저녁 칵테일을 제공하며 축하 케익과 꽃을 선물하고 실내수영장과 헬스클럽 무료이용,이·미용실 20% 할인 등의 특전이 있다.등급에 따라 3가지 상품으로 1박에 10만5천원부터 21만원.주말에는 2만5천원이 추가된다.(051)749­7410. ◇호텔 현대=신라 천년의 문화와 멋이 흐르는 고도 경주에서 새 인생의 첫 걸음을 시작하려는 신혼 커플을 위해 「잉꼬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해외나 제주보다 싼 경비로 우리의 숨겨진 멋도 찾고 특급호텔의 각종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실속파 신혼부부들을 위한 이 패키지는 1박2일에 14∼18만원,2박3일코스가 27∼32만원. 특히 지난 92년 개관과 동시에 자체 개발한 온천수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개장한 야외온천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쿼시 또는 라켓볼 등 신종 레포츠도 함께 즐길수 있다.로비라운지에서의 환영 칵테일과 객실 과일이 무료 제공된다.(080)234­2233. ◎서울/쫓기는 신혼여행은 싫다/느긋한 서울1박 여유와 로맨스 즐거볼만 ◇리츠칼튼 서울=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약혼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일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한 행사가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주방장 특선 정찬요리,축하 샴페인,고급와인과 주스,주빈석과 내빈석의 꽃장식,2단 축하케익,약혼자의 이름을 넣은 얼음조각,기념사진과 사진틀,호텔 패키지 10%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1인 기준으로 5만2천원부터 6만2천원까지.3451­8217. ◇서울 프라자=결혼 첫날을 시내 한가운데서 보내려는 신혼부부를 위해 「시티 로맨스 허니문」을 마련했다.공항까지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과 화려한 도심야경을 즐길수 있는 특별한 로맨스가 있다.유러피안 스타일의 객실을 제공하고 환영 칵테일과 푸짐한 과일바구니를 준다.운동을 하루라도 빠뜨리면 안되는 건강파 신혼부부들을 위해 휘트니스룸에서 운동복 운동화 수건 등도 빌려준다.공항까지 벤츠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18만9천5백원부터 39만1천원까지.310­7155. ◇아미가=신혼부부 및 결혼기념일을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실시한다.11만원,22만원,26만원,32만원의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헬스클럽과 수영장 무료이용,사우나 50% 할인,과일바구니 제공,체크아웃시간 연장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3440­8010. ◇노보텔 강남=주말에 한해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12만1천원의 초저가 패키지를 내놓았다.식사와 사우나가 50% 할인되고 수영장과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531­6522. ◇쉐라톤 워커힐=건강검진을 함께 받을수 있는 「건강보증 신혼패키지」를 내놓았다.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24가지 종합검진을 해준다.온통 풍선으로 장식된 객실이 신혼분위기를 더해준다.「도심속의 자연」을 표방한는 워커힐 호텔의 허니문 패키지는 비지니스급 17만원,딜럭스급 27만원,스위트급 40만원이며 온천사우나와 헬스클럽·야외테니스장·골프연습장 특별할인 혜택이 있다.450­4646.
  • 직장인 필수정보 총집합/나우누리 비즈니스클럽 신설

    ◎뉴스·날씨·생활영어에 출장 안내까지 PC통신 「나우누리」에 20·30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정보들을 모아놓은 「나우 비즈니스 클럽」이 최근 신설됐다. 나우 비즈니스 클럽은 직장인들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놓은 곳으로 ▲뉴스,날씨,운세정보,생활영어 등을 담은 「사이버 샐러리맨」 ▲특허정보,산업동향,세계 무역정보,정부정책 등의 정보가 있는 「샐러리맨 필수정보」 등이 있다. 또 나우 비즈니스 클럽은 철도,고속버스,항공편 예약및 숙박시설정보등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퇴근 뒤 회식장소와 주말 휴식을 위해 영화나 비디오정보,각종 문화행사,서울 근교의 유명 음식점 소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초기화면에서 71번 「비즈니스 클럽」을 선택하거나 직접이동명령어 「go business」를 입력하면 된다.
  • 산업현장 「일더하기 운동」 사례

    ◎“생산성 배가”… 조기출근·격주휴무 반납/체육·야유회 취소… 접대·판촉비 등 축소/창가쪽 전등 끄고 전화기 2인 1대로 불필요한 비용은 어떻게 줄이고 생산량은 어떻게 늘릴까.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함께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생산성을 배로 높이고 종업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WIN­WIN」운동을,삼성자동차는 「아껴쓰고 일더하기」운동을 전개한다.삼성상용차의 임원들은 3월들어 한주에 한번 도시락을 먹으며 경영회의를 한다. 토요격주휴무를 반납한 현대자동차는 출장을 가능한 자제하고 가는 경우에는 중역이라도 이코노미급을 탄다.「집단중역실」이라는 것도 만들었다.개인 비서를 현업에 배치하고 중역실을 사원들의 사무공간으로 내주기 위해 중역들은 한 곳에 근무하게 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도 과장급이상이 토요 격주휴무를 자진 반납했다.햇빛이 잘드는 창가쪽 전등은 켜지 않는다.전화기도 2사람이 함께 1대를 쓴다.상무 이하의 임원들은 3시간 이상은 비지니스칸을,3시간이하는 이코노미다.사장도 3시간이내는 비지니스다. 쌍용자동차는 조기출근제를 시행,부서장급이 참여하는 모든 회의를 상오7시에 시작하고 회의시간을 줄여 근무가 지장을 받지 않도록 했다.신임 이종규사장은 새벽에 출근해 밤늦게 퇴근,임직원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인다. 공격적 경영으로 불황을 정면돌파한다는 그룹의 기본방침에 따라 대우전자 노사는 수출증대를 위해 「10% 일 더하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생산직 직원들은 생산성 30% 향상운동을,관리직 임직원들은 퇴근시간을 1시간 늦췄다.대우전자부품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고 조합원 교육시간 및 야유회·체육대회를 반납하고 노조간부 중심의 「영업지원단」을 구성,제품 및 품질향상에 주력한다.대우는 그룹차원의 비용절감을 위해 물류관리자동화작업과 에너지낭비를 없애기 위한 시스템 도입도 추진중이다. LG그룹은 경비를 어느 정도 줄이라는 공식지시는 없지만 계열사 스스로 각종 소모성 경비를 축소하고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격주휴무제를 실시하는 LG전자 구미공장은 관리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2주에한번씩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최고경영자들도 생산·판매현장을 둘러 본다. 선경그룹은 올해 예산을 아예 10% 줄였으며 접대비·시간외근무수당·판매관리비도 축소했다.해외출장시 항공편과 호텔 등의 등급은 조정하지 않지만 일정을 업무위주로 짜 경비를 줄인다. 대한항공은 환율변동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회사의 현재 상황을 주요지표로 표시,경보 수치를 공시해 대처토록 하는 경영환경 「조기경보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여객운송,화물운송,재무,자재 등 9개 부문에 걸쳐 가동하고 있으며 마케팅·서비스 능력확대와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OB맥주는 비용축소 및 낭비제거와 함께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관리자들 30분 일찍 출근하기,주 1회 자유롭게 대화하는 티타임제 실시등으로 상하간 언로를 넓힌다.스탠딩회의로 회의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사무용품절약·전력비절감·이면지활용 등의 꼼꼼한 비용절약 전략도 펼친다.두산유리는 영업사원들의 재택근무제를 지난 연말부터 실시,출퇴근 시간 절약·사내 정보통신망 활용·생산성 향상·고객밀착영업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두산기계는 무쟁의·임금협상 회사일임을 선언했다.
  • 미서 귀국 서상록 삼미부회장 문답

    ◎“최 고문은 친구일뿐… 삼미와 무관”/미 출국은 김 전 회장에 부도경위설명 위한것 삼미특수강 부도 직후인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했던 삼미그룹 서상록 부회장(59)이 24일 하오 5시2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은 서부회장과의 문답내용.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과의 관계는. ▲최고문과 40년 친구로 잘 아는 것은 사실이다.그것만으로 최고문과 삼미를 연관시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최고문이 쓰러지니 삼미가 부도났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아파서 누워있는 사람을 연관시키는 것은 두번 죽이는 잔인한 일이다. ­김현철씨와의 관계는. ▲김현철씨와 김현배회장은 관계 없다.무슨 일만 생기면 현철씨와의 관계를 들먹이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그 사람은 무슨 동네북인가. ­부도직후 왜 미국으로 출국했나. ▲부도나는 것을 민망해서 보고 있을수 없었다.미국의 김현철 전 회장에게 부도경위도 설명해줄 겸해서 출국했다. ­삼미특수강을 포철에 매각한 경위는. ▲자구 노력차원에서 포철에 매각한 것이다.포철 김만제 회장이 특수강 분야가 필요하고 북미에 전초기지가 필요하니 포철에 매각토록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해 반대의사가 있는지 알아보고 설득해달라고 했다. ­정부 관계자는 누구인가 ▲재정경제원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이다.만났더니 『인수하면 인수하는 것이지 우리 의사를 왜 물어보냐』며 『정신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
  • 달라이 라마 대만도착/중 “국민당 연계” 맹비난

    【고웅(대만) AFP 연합】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22일 중국측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대만 남부 고웅에 도착,역사적인 첫 대만방문을 강행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날 하오 1시(한국시간 하오 2시)께 싱가포르에서 항공편으로 고웅공항에 도착해 승려 300여명의 영접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6일간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대만과 달라이 라마측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위해 대만 불교단체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이 종교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관영 언론매체를 동원해 달라이 라마의 대만방문이 『국민당 분리주의자와 티베트 독립운동 세력간의 연계를 입증하는 것』으로 조국을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운동의 시작이라고 비난했다. 대만당국은 이날 달라이 라마의 경호를 위해 공항주변 등지에 1천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삼엄한 경계를 폈다.
  • 비 바기오 어떤곳인가

    ◎인구 30만… 경치 뛰어나 “신혼여행의 메카” 명성/연평균기온 20℃로 서늘… “비의 여름수도” 별칭 18일 필리핀에 도착한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이송된 바기오는 클라크 공군기지에서 북쪽으로 2백8㎞ 떨어진 주민 약 30만의 산간 휴양지로 필리핀인들에게는 신혼여행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기후가 서늘하고 아름다운 곳.연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안팎인 이곳은 필리핀의 여름 수도로 일컬어질 정도로 날씨와 경치가 좋다. 과거 미군의 「존 헤이」캠프가 있었던 바기오는 지금은 캠프내의 막사 등 시설을 민간 휴양시설로 개조,전용해 쓰고있다.지금도 필리핀주재 미국대사의 별장이 있으며 필리핀의 일부 관공서들은 임시사무실을 이곳에 두고 근무케하고 있다. 기후가 서늘하기 때문에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병자나 노약자들이 자주 찾고있다.「후나 라보」를 비롯한 필리핀의 유명 심령사들이 이곳에서 암 등 불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지역이 갖는 기후의 특성 때문.마닐라에서는 이곳까지 매일 한차례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황비서가 바기오로 갔다면 고령(74세)인 그가 그동안 35일간 영사부내 좁은 공간에서 건강한 젊은 사람도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육체적 압박을 받았을 것임에 비춰 일시 체류지로는 아주 잘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사하라사막 북단 튀니지 수스(세계 문화유산 순례:27)

    ◎북아에 꽃피운 7∼9세기 이슬람문화/가베스만 인접 비옥한 땅… 「사헬의 진주」 애칭/이슬람 4대성지… 성채 수도원 곳곳에/나도르·미나렛 등 그림같은 종탑 우뚝 광대한 사하라사막의 북단 튀니지의 지중해쪽 해안을 따라 여행하면 해안도로 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나무숲들을 보게 된다.올리브 열매는 북아프리카인들의 식단에 오르는 귀중한 요리의 재료이면서 또한 튀니지의 주요 수출품목이다.함마메트만에서 시작해 남으로 가베스만에 이르는 해안에 접한 비옥한 땅을 튀니지인들은 「사헬」지대라고 부른다.해안에는 원유도 생산된다. 수스는 바로 「사헬의 진주」로 불리는 곳이다.넓은 올리브 과수원들.지중해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점점이 늘어선 눈처럼 하얀 집들.그러나 수스가 「사헬의 진주」로 통하는 진짜 이유는 이런 아름다운 풍광 못지않게 이곳에 남아있는 풍부한 역사유물들 때문이다.수스뿐아니라 사헬지역 전체가 거대한 유물의 창고이다.아랍인들이 북아프리카에 건설한 최초의 도시로 이슬람의 4대 성지인 카이로우안,이집트를정복했던 파티마왕조의 탄생지인 마흐디아 등이 바로 이 사헬에 위치하고있다. 수스의 역사는 무려 2천 800여년에 이른다.기원전 9세기 지중해 일대해상로를 주름잡던 페니키아 선원들이 해상무역지의 거점으로 도시를 만든 이래 이후 로마,반달인,회교도,터키인 등 온갖 외침을 거치며 도시 이름만 5차례나 바뀌었다고 한다.이곳을 하드루메트라고 불렀던 페니키아인들은 카르타고를 세우기 2세기 전 무역중심지를 이곳에 건설했다.로마와 제2차 포에니전쟁을 이끌었던 카르타고의 한니발장군은 전쟁 막바지에 이곳에 진지를 구축해 전략거점으로 이용했다.7세기 회교도들에게 정복되기 전까지 수세기 동안 이곳은 로마인들의 수중에 들어있었다.7세기 회교도들과 비잔틴사이의 전투로 도시는 잿더미로 변했다.이런 거듭된 환란이 이곳을 유물의 보고로 만들었다. 유네스코는 1988년 수스의 구시가인 메디나 전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메디나는 이곳에 진출한 회교도들의 생활중심지였다.항구옆 광장의 울퉁불퉁한 돌로 포장된 넓은 산책로 오른편으로 9세기에세워진 이슬람 대사원이서있다.사원의 안마당은 장식이 없이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된 나즈막한 기둥들로 이루어진 아치문이 줄이은 전형적인 이슬람사원이다.대사원의 성벽을 따라 미로 속같은 메디나의 좁은 길들을 걷다보면 한어귀에서 확트인 마당이 나타나며 8세기말의 성채인 리바트 수도원을 만난다.수스에서도 가장 귀중한 유물로 손꼽히는 곳이다.왜적에 맞서싸운 우리 불교승려들처럼 이슬람교도들이 외침에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낸 독특한 성채 수도원이 원형 그대로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이슬람교도들은 당시 비잔틴 함대를 막기 위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모로코의 세우타에 이르는 해안 방어선을 따라 이같은 성채 수도원을 곳곳에 세웠다.리바트라는 이름도 적에 맞서 도시를 지켰던 신심깊은 전사들인 「무라비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성채는 단순함으로 인해 더욱 견고한 인상을 주는 4각의 돌성벽으로 둘러싸여있다.높고 좁다란 출입문 좌우는 이 도시의 험란한 과거사를 증명하듯 로마인들이 남긴 2개의 돌기둥을 이용해 만들었다.출입문을 들어서면 확트인 장방형 안마당이 나오고 주변은 작은 방들이 들어찬 회랑으로 둘러싸여있다.이 안마당은 주민들의 피난처로 쓰였다고 한다.평화시 전사 승려들은 이 방에서 알라신의 가르침을 익혔다.방은 가로세로 3m의 벽에 아치형 천정을 가졌다.안마당은 돌을 깍아 포장했는데 한가운데를 낮게 만들어 비가오면 이곳의 배수구를 통해 지하 저수조로 흘러들게 했다.비상시를 대비해 만든 것이다. 2층 회랑의 벽은 두께가 2m나 돼 왠만한 포격에도 견딜수있게 만들었다.성벽 4귀퉁이에는 높다란 망루가 세워졌고 성벽위에는 사대들이 촘촘히 만들어져있다.적이 쳐들어오면 이 사대에서 총과 화살을 퍼붓고 펄펄 끓는 기름도 쏟아부었다고 한다.성벽 한쪽 귀퉁이 항구쪽의 망루안으로 들어가 컴컴한 7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망루이면서 회교사원의 종탑인 「나도르」에 도달한다.이 곳에서는 메디나 전체와 눈부시게 푸른 지중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망루에서 바라보는 항구쪽 모습은 수스가 천혜의 항구임을 한눈에 보여준다.둥근 만이 유난히 도시쪽으로 깊숙히 들어와있어 화물선이 도시 중심부까지 접안할 수 있도록 돼있다.성벽 곳곳에 붙어있는 정박용 쇠고리들은 옛날 항구가 메디나에 더 가까이 있었음을 짐작케한다.항구에서 메디나에 이르는 길지않은 보도를 따라서는 싸고 싱싱한 생선 요리집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리바트 성채를 나와 주출입문 반대편 골목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미나렛(이슬람 사원의 종탑)을 만난다.4층짜리 미나렛의 3층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타일조각들 사이로 기도시간을 알리는 확성기 하나가 삐죽이 내걸려있다.빼놓을수 없는 곳중의 하나는 메디나의 남서쪽에 있는 성채 카스바.9세기에 세워진 건물로 지금은 시립박물관이 들어서있다.2­3세기경 풍요로왔던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로마 모자이크 조각 유물들이 인근에서 발굴돼 한곳에 모아져있다.바다의 신,승리에 도취해 춤추는 박커스신,아폴로,뮤즈신,화장을 하는 비너스,야생동물을 달래는 오르페우스의 초상,물고기와 과일 등… 북쪽 해안은 완만한 해안선을 따라 하얀 지중해식 휴양지 건물들이 모여있는 관광지대이다.엘 칸타위의 요트항까지 이어진 이 스페인 양식의 건물들은 수스의 메디나에 남아있는 문화유산들 못지 않게 튀니지인들이 자랑하는 우아한 건축물들이다. ◎여행가이드/튀니스서 관광버스로 「총알택시」 이용은 위험 수도 튀니지아까지는 유럽 대도시 공항에서 쉽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지방도시의 교통·숙박시설등 편의시설은 미비한 편.숙박은 튀니지아에서 하는게 좋고 호텔에서 관광버스편을 이용하면 당일코스로 수스왕복이 가능하다.편도에 2시간 정도 소요.현지인들은 튀니지아­수스를 왕복하는 「총알택시」를 주로 이용한다.봉고차 같은데 10여명씩 태워서는 쏜살같이 다니는데 위험하니 여행객들은 타지 않는 게 좋다.지중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지방의 고급휴양시설에서 숙박하면 요금은 비싸지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튀니지아에서는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카르타고의 로마유적지가 볼만하다.
  • 황장엽 비서 금명 북경 떠나/한·중 합의­북 동의

    ◎아·대양주 제3국 일시체류후 서울로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금명 중국을 출국,아시아·대양주 제3국에 일시 체류한 뒤 서울에 올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최근 황비서의 망명 처리와 관련한 합의를 일괄타결안으로 작성,북한측에 제시했으며,북한측은 황비서가 아시아·대양주의 제3국으로 출국한다는데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국과 황비서의 출국항공편,신변보호 등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이에앞서 한중 양국이 북한에 제시한 일괄타결안은 ▲황비서를 우선 제3국으로 출국시킨뒤 ▲제3국에서 일정기간 머물다 서울로 인도하며 ▲한국은 북한의 어려운 식량사정을 지원하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나간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의 일시체류국으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가 유력하며 정부는 황비서의 체류기간은 한달이내 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업인 방북 5개월만에 재개

    ◎대우직원 4명 합영회사 논의차 어제 입북/7차 경수로부지 조사단 29일 새달1일 파견 지난해 9월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5개월만에 기업인의 방북이 재개돼 대우그룹 박춘 상무 등 직원 4명이 25일 북한으로 들어갔다. 통일원 당국자는 『대우그룹 박춘 상무와 기술진 3명이 남포공단내 남북 최초의 합영회사인 민족산업총회사의 사업관계로 25일 하오 중국 북경에서 고려항공편으로 입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인 방북재개와 함께 지난달 통일원으로부터 남북경협 논의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청을 승인받은 6개기업중 2개기업도 이미 제3국에서 북한측 당사자들과 만나 대북사업투자에 대해 논의,그 결과를 통일원에 보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지난 19일 경수로부지 조사장비를 북한에 보낸데 이어 다음달 1일 제7차 경수로부지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경수로기획단이 밝혔다.
  • 북,김정일 「정성품」 5t 반입

    ◎바다거북·사향·오골계 등 보신식품 위주/차관급단장 방콕 파견… 11일 항공편 운송 【방콕 연합】 북한은 소위 「꺾어지는 해」라고 불리는 김정일의 55회 생일(16일)을 호사하게 치르기 위해 최근 방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김정일에게 바칠 다량의 물품을 반입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콕공항 및 세관소식통에 따르면 방콕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운송된 생일 「정성품」은 모두 5천여㎏으로 이 가운데는 국제적인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는 바다거북 20여마리를 포함,사향·오골계 등 이른바 보신식품과 연어·참치·향미,두리안을 비롯한 열대과일 등 태국과 인접국의 희귀 특산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방콕에 고려항공이 취항하는 점을 이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베트남·네팔 등 인접국 주재대사관들이 준비한 정성품을 일단 방콕으로 집결시킨뒤 운반해갔으며 이같은 정성품을 중간집하시키고 독려하기 위해 차관급 고위인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무원 특별대표단이 지난 1월 하순부터 방콕에 파견됐다가 2월11일 최종적으로 화물을 싣고 귀국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김정일 생일때면 프랑스산 헤네시 코냑등 고급양주류와 스칸디나비아산 바닷가재와 왕새우,러시아의 흑해산 철갑상어알 및 정력보신제로 좋아한다는 중국산 애기고기(손가락 발가락 모양의 사지가 있고 건드리면 애기울음같은 소리를 낸다는 희귀어종),인도산 거북알,앙골라 앞바다의 푸른상어,남미의 해구신,잠비아의 코뿔소 뿔 등도 매년 정성품으로 구입해 평양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세네갈 고레섬 「노예의 집」(세계 문화유산 순례:22)

    ◎자유와 영원한 이별… 「속박」으로 떠나는 출발지/노예로 팔려가는 흑인들의 처절한 절규가…/16∼18C 2천여만명 사냥/「돌아올수 없는 문」 거쳐 노예선에 병걸린 6백만명 상어밥 신세/건물 곳곳 몸부림친 그날의 흔적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오른 유적·유물들은 대부분의 경우 인류가 이룩한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지고 지정된 것들이다.타지 마할,베르사유궁,성베드로성당,마추픽추,자유의 여신상…등등. 그러나 모든 목록이 인류의 숭고한 기록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그중에는 인간의 가장 추악한 과거의 기록들도 포함돼 있다.과거의 잘못에서부터도 교훈을 배우자는 뜻에서이다.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 나치수용소,그리고 세네갈의 고레섬에 있는 「노예의 집」이 바로 그런 기록들이다.16세기초부터 300여년 동안 아프리카 전역에서 끌려온 2천여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이 노예의 집을 통해 신대륙 아메리카로 「돌아올수 없는」여행을 떠났다.고레섬은 바로 이들 아프리카인들이 자유와의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속박의 땅을 향해가는 여행의 출발지였다. 고레섬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서쪽으로 작은 여객선으로 30분 거리에 떠있는 넓이 16만㎡의 작은 섬이다.대서양의 따사한 햇살을 찾아 모여든 유럽의 관광객들이 벗은 몸을 태우는 작은 백사장 옆 부두에서 배를 내려 좁은 골목길을 걸어들어가면 불과 10분이면 이 「노예의 집」앞에 다다르게 된다. 좁은 출입문을 들어서면 서너 걸음 앞쪽에 2층으로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이 계단 아래쪽의 어둠을 부여잡은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다.좌우로 말밥굽처럼 뻗어있는 이 계단 바로 아래쪽은 그안에 갖혀있던 아프리카인들의 고통의 삶을 연상시키는 듯 한낮인데도 햇빛이 들지 않아 마치 블랙홀 같은 어둠을 연출하고 있다.건물 1층에 있는 십여개의 크고 작은 토굴같은 방들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잡혀온 흑인들이 신대륙으로 떠나기 전 대기하던 곳이다.계단위 2층은 백인 노예상들이 쉬는 넓고 안락한 거실이다. 마당 왼편 첫번째 방은 「고르는 방」.20여평 남짓한 방의 한쪽 시멘트벽에는 60㎏이라는 숫자가 어렴풋이 남아 있다.성인남자 노예를 선발하는 몸무게의 기준이다.여인들은 젖가슴이 제대로 영글었는지를 보고 고르고 아이들은 치아가 여물었는지를 가지고 골랐다.방 한쪽에는 끌려온 아프리카인들의 목과 손발에 채웠던 쇠사슬과 족쇄가 걸려있다.이어서 「처녀의 방」「어린이의 방」「반항자의 방」,그리고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전 「대기하는 방」식으로 10여개의 시멘트 방들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 신체검사를 통과한 아프리카인들은 정면의 계단 앞마당에서 경매에 부쳐졌다.백인 노예상들은 2층 발코니 난관에 비스듬히 걸터앉아 코냑을 홀짝홀짝 들이키며 살만한 「물건」들을 골랐다.건물 전면을 정확히 양분하는 중앙의 말발굽 계단 한가운데에서부터 건물뒤편 바다쪽으로는 길게 복도가 나 있다.그 복도 끝 바다 쪽으로 난 장방형의 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블랙홀 같은 어둠의 끝에서 이 문의 존재를 드러내 보여준다.폭 70여 ㎝,높이 2.2m의 이 장방형 문의 이름은 「돌아올수 없는 문」.3∼4개월 동안 토굴방에 갇혀있던 아프리카인들은 마침내 「죽음의 길」인 이 깜깜한 복도를 지나 「돌아올수 없는 문」을 걸어나가서는 200여m 떨어진 선창에 대기하고있던 노예선에 실려 떠났다. 몸무게가 모자라거나 병에 걸린 이들은 선창밖으로 내던져 주위를 맴돌던 식인상어의 밥이 됐다.당시 이 고레섬 인근해역은 유명한 식인상어 출몰지역이었다고 한다.이들은 마치 잡혀올라온 정어리떼 처럼 차곡차곡 선창에 실려 대서양을 건너갔다.도중에 숨이 끊어져 바다로 내던져진 수가 6백여만명이었다고 한다. 목숨을 부지한 이들도 그뒤 인간의 삶을 산것은 아니었다.남편은 미국의 목화농장,아내는 브라질로,그리고 아이들은 아이티나 서인도로 보내지는 식으로 온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생이별을 당했다. 고레섬은 섬전체의 5분의 1가량이 방어요새로 만들어져있어 섬의 험한 역사를 웅변으로 보여준다.노예선 출발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춘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기를 쓰고 덤볐기 때문이다.서북단의 현무암 돌출바위 쪽에는 예외없이 시멘트 포대가 만들어져 있고 바다로 향한 녹슨 대형 포신들이 곳곳에 남아있다.백인들중에서 이 섬을 처음 발견한 것은 1444년 포르투갈인들이었다.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아늑한 항구를 갖춘 천혜의 요새였다.섬북쪽에는 영화 「빠삐용」에서 스티브 매퀸이 탈옥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절벽도 있다. 지금 남아있는 「노예의 집」은 1776년 네덜란드인들이 지은 것으로 이 섬에 지어진 마지막 노예의 집이다.많을 때는 150∼200명을 수용하는 이런 집들이 수십 곳에 달했다고 한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뒤 세네갈 정부는 통한의 과거사를 보존하기 위해 1975년 섬전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했고 1978년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이제 당시의 퀴퀴한 감방의 악취와 아프리카인들의 비명소리는 사라졌지만 이곳은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른 추악한 학대행위를 말없이 증언하는 역사의 교사이다. ◎여행가이드/유럽풍 휴양시설 즐비/「사막투어」 색다른 추억 세네갈은 피부색이 검은 아프리카인들이 사는 사하라사막 이남의 소위 블랙 아프리카치고는 기후조건이 좋은 지역.사계절 대서양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프랑스식민지의 영향으로 수도 다카르 해안지대와 고레섬 일대에는 유럽풍의 휴양시설과 레스토랑,고급호텔들이 많다.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이유중 하나는 싼 비용으로 휴가를 즐길수있기 때문.호텔등 휴양시설 비용이 유럽의 절반 이하이다. 다카르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만 벗어나면 사하라사막의 서남단.그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하는 2시간짜리 「사막 투어」를 통해 사하라사막을 조금 들여다볼수 있다.사막의 경계지역에서 서식하고 소설「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군락도 있다. 아프리카판 사해로 호수전체가 붉은색을 띤 「라 크루즈(붉은호수)」도 뺄수 없는 관광코스.다카르해안에서는 한화 1만원이면 자연산 전복,성게를 「한가마니」는 살수 있다는 점도 이곳 한국교민들의 손꼽는 재미중의 하나.마드리드,로마 등 남유럽의 주요공항에서 다카르행 항공편이 있다.
  • 설연휴 귀성길/7·8일 새벽에 떠나라

    ◎94만대 탈수도권… 6일 9∼12시 몰릴듯/6∼8일 고속도IC 하행선 15곳 통제/열차 3,808량­고속버스 457대 증편 운행 올해 설 연휴기간(7∼9일)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눈발까지 예상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연휴기간중 시간대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 통제지역이 달라지며 국도 확장 및 신설구간의 종단부근 등에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설 예상교통량과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지역,버스전용차로제 등 교통상황과 수송대책을 알아본다. ◇예상교통량=설날 연휴기간중 수도권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 94만3천대,상행 87만9천대 등 1백82만1천대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9백37만6천대가 움직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청원∼회덕과 호남고속도로 회덕∼전주간,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서평택)부근 국도,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신설·확장 종단부근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수송대책=내무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은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차·고속버스·전세버스·항공·연안여객선 등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송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철도는 392개 열차 3천808량을 증결운행,평시보다 20% 늘어난 2백3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는 예비차 457대를 투입,7천255회를 증회 운행하며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1백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34대를 투입·증회하고 전세버스는 1만2천대를 활용,9백52만명을 수송할 방침이다.또 연안여객선은 440회 늘리고 국내 항공은 부정기편 90회를 늘려 운항시키기로 했다. 또 연휴 마지막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특별수송기간인 오는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이 구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만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9∼12인승 차량의 경우 6인 미만 탑승 차량은 전용차로 통행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중부고속도로 서청주,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IC 등 11개 IC의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IC 등 4개 IC는 하행선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안내=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 IC 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인근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주변도로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9일 4일간은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 서비스(ARS)를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철도·항공편의 예약정보를 얻을수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3번(자동응답),504­9119(건교부 교통종합상황실),829­2113(이동통신),700­2030(자동응답) 등이다.
  • 민간대표단 대만 핵항의 방문 이모저모

    ◎점심 거른채 회견… 초당외교 과시/극우단체 폭행사태 발생우려 한때 긴장 ○…여야 의원들이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계획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데 이어 31일부터 대만을 현지 방문하는 등 「초당외교」에 나섰다. 이부영 민주당 부총재는 대북의 중정 국제공항에서 대북의 케이블방송국 TVBS 방송과 방문목적 등에 대해 간단한 즉석 인터뷰를 가진뒤 미리 대기중인 승합차에 올라 기자회견장인 대만대 교우회관으로 직행.이부총재는 대만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과 관련,대만 입법원및 대만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하기 위한것』이라고 방문목적이 과격시위가 아님을 특별히 강조. ○…환영나온 한국과 대만 환경단체 회원들은 전날 대만 극우단체의 폭행사태가 이날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절부절 못했으나 특별한 제지 움직임이 없어 안도의 한숨. ○…대만대 교우회관에서 열린 우리 민간대표단의 기자회견은 항공편이 늦은 관계로 점심도 거른채 곧바로 진행.이 민주당 부총재는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이전을 반대하는 156명의 국회의원 서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우리 국민들의 강력한 뜻을 대만 입법원 의원들과 대만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방문배경을 설명.안상수 신한국당 의원은 『대만정부는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이 대만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인만큼 민간 차원이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번 사태는 누가 봐도 단순한 민간 차원의 행위가 아니라 국제법상 위반 행위임이 명백하다』고 지적. ○…한국은 31일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약과 관련,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공개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대만정부에 공식 촉구.대북주재 한국대표부의 강민수 대표는 이날 대만 외교부의 곽정주 아·태사장(아시아태평양국장)을 방문,이같이 요청하고 대만정부가 30일 녹색연합의 장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7명의 민간 환경보호주의자를 강제 출국시킨데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시.
  • 한보 자금담당 핵심 잠적/재정팀 상무 등 출국… 회계자료 빼돌려

    한보그룹 특혜의혹과 관련,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한보그룹 재정본부 간부 2명이 지난 25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그룹재정본부 재정팀장인 김대성 상무와 서성하 부장은 지난 25일 하오 9시 싱가포르항공편으로 싱가포르로 함께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재정팀의 예병석차장은 행방을 감췄다. 재정팀은 한보그룹 자금관리를 총괄해왔으며 재정팀은 검찰조사를 받고있는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과 김상무,서부장,예차장,이명섭차장 등 5명의 간부가 실무업무를 전담해 왔다. 한보 관계자는 『재정팀의 이차장은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예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사의를 표명,최근 사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나 예차장의 사표는 인사부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본부는 지난 23일 한보철강 부도직후부터 25일까지 관련 자료와 장부를 폐기하거나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 「핵폐기물 저지」 범국민운동 확산/29개 시민·환경단체 연대

    ◎“북 수출 강행땐 대만해상 봉쇄”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시민·환경단체들의 항의 움직임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29개 시민·환경단체회원 200여명은 30일 하오2시 서울 종로구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대만 핵폐기물 북한반입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강영훈)결성식 및 규탄대회」를 가졌다. 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은 한반도 전체의 문제이며 동아시아평화와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하고 『대만의 핵폐기물수출은 유해폐기물로부터 지구오염을 막는 국제규약을 무시한 반인류적이고 반도덕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북한은 핵폐기물반입으로 우리 후손이 통일후 함께 공존해야 할 땅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폐기물처리로 경제난을 해결하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도 쌀보내기운동 등 민간단체들의 활동을 더이상 방해하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대북한 지원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운동본부는 앞으로 핵폐기물 북한반입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대만이 핵폐기물수출을 강행하면 항의집회와 함께 해상시위 및 해상봉쇄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 「국민여론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항의플래카드 걸기운동을 서울을 비롯,전국 주요도시에서 펼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15군데 환경단체에 핵폐기물반입저지운동에 동참해줄 것과 오는 2월14일 하오2시 각 나라의 대만대표부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항의집회를 개최하자고 요청했다. 행사를 마친뒤 참가자들은 탑골공원에서 세종로 대만대표부까지 「평화행진」을 했다. 운동본부의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안상수(신한국당)·김종배(국민회의)·이부영·이미경 의원(이상 민주당) 등 국회의원 4명을 비롯,11명은 31일 상오 대만으로 출국,대만정부에 항의하기로 했다. 한편 대만의 타이베이에서 항의농성을 해온 녹색연합의 장원 사무총장 등 회원 6명은 이날 대만정부로부터 강제추방명령을 받고 하오8시30분쯤 캐세이퍼시픽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 홍콩 관광사업 절정/작년 1,170만명 방문

    ◎수입 17% 늘어 52억불 【홍콩 AFP 연합】 작년 한햇동안 홍콩 방문객은 기록적인 1천1백70만명으로 전년도보다 14.7% 증가함으로써 홍콩이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국임을 재확인시켰다고 홍콩관광협회(HKTA)가 23일 밝혔다. 방문객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백38만명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중국(2백30만명)이었으며 나머지는 필리핀·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뉴질랜드·한국·호주·독일·영국 등이었다. 협회는 방문객 증가의 원인으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항공편 증설을 꼽았는데 지난해 1∼6월까지의 관광수입만 4백9억 홍콩달러(미화 52억4천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 정상회담장 주변/“사상최대 행사” 시전체가 들썩

    ◎현지방송,1주일째 매일 한국특집… 붐 조성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벳푸(별부)시를 비롯한 오이타(대분)현에 한국붐이 일고 있다.지난 90년 일촌일품운동으로 유명한 히라마쓰 모리히코 지사가 한국을 방문,92년 한국과의 정기항공편 개설이후 가장 큰 행사인 이번 행사를 맞아 시 전체에는 친선무드와 함께 강화된 경비로 인한 긴박감이 교차. 시민은 「한·일 정상벳푸회담을 환영하는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환영무드를 고양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 벳푸청년회의소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은 역과 공원주변에 「거시적으로 환영합니다.어서 오세요 벳푸」라는 내용의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노보리(のぼり:일종의 플래카드) 700여개를 부착. ○ 가장 큰 지방방송인 오이타방송이 회담 시작전 1주일동안 매일 아침 한국을 집중소개하는 특집을 방송해 한국붐조성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거의 모든 매스컴이 정상회담관련 특집코너를 마련. ○…오이타현을 찾는 외국인관광객 9만1천명(95년) 가운데 한국인관광객은 4만7천여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 ○…일본경찰은 전국에서 3천700명의 경찰관을 차출해 회담이 열리는 스기노이호텔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시내에 20여개의 검문소를 설치하는등 「전후최대」의 엄중한 경비태세를 구축. 오이타현경찰은 벳푸경찰서에 「경호경비본부」를 설치하고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주변에 700명의 도쿄경시청 기동대원을 배치. 경찰의 경계속에서도 24일 벳푸시에 일본의 극우단체가 속속 집결,경호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 극우단체들은 회담이 열리는 오이타현뿐만 아니라 구마모토현·미야자키현등 규슈 각지에서 대형버스와 확성기를 단 차량등을 동원해 속속 집결,회담장부근을 돌며 반한연설과 구호등을 외쳤다. 세키주쿠(정기숙)·젠아아키이기·규슈교기카이 등 10여개 단체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거나 야스쿠니신사참배에 대한 한국측의 경고를 내정간섭이라고 강변했다. ○…정상회담후 양국정상의 공동기자회견이 인터넷망을 통해 전세계로 전파된다.정상회담의 인터넷통신을 맡게 된 것은 오이타현 오이타시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프로바이더(접속업자) 「뉴 코아라」사. ○…벳푸시의 죽세공명인 시라이시 햐쿠운사이(백석백운제·78)씨는 23일 오이타지방 토산품인 대나무로 만든 꽃바구니를 김영삼 대통령에게 선물해달라며 이노우에 시장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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