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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 대사도 이란 귀임

    【본 AP 연합】 이란주재 독일 및 프랑스 대사가 22일 현지로 귀임할 것이라고 독일 외무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마르틴 에르드만 대변인은 독일 및 프랑스 대사가 21일 저녁 테헤란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양국 대사가 탑승할 테헤란행 항공편과 출국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다른 유럽연합(EU)국가 대사들은 독일대사가 마지막으로 귀임하는 것을 바라는 이란과의 단계적 대사복귀 타협안에 따라 지난주 테헤란에 도착했다.
  • 애 관광객 탈출 러시/무장단체 테러 계속 위협

    【카이로 AFP DPA 연합】 17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이집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거 탈출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 테러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회교과격단체 ‘가마아 이슬라미아’가 추가테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들은 룩소르에 체류중인 외국관 광객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항공편 예약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예약된 이집트 관광계획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전세항공기들은 전날에 이어 19일에도 이집트에 체류중인 약 2천명의 영국 관광객들을 개트위크,맨체스터공항 등으로 귀국시켰다. 또 세계 최대규모 여행사중 하나인 클럽메드는 이날 관광객 약 90명을 귀국시켰으며,이집트에서의 활동을 모두 일시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집트에는 매년 4백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은 3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이 가운데 스위스당국은 19일 자국인 부상자 11명을 취리히로 이송했다.
  • 클린턴,대이라크 공격 시사/무력충돌 위기

    ◎미 무기사찰단 추방에 “단호 대처”/안보리도 “중대결과 초래” 경고 【워싱턴·유엔본부 AP AFP 연합】 이라크가 13일 미국인 무기사찰단원에 대해 추방령을 내리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단호한 대처를 표명하는가 하면 유엔 안보리도 중대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측의 추방령 발표 직후 국가안보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가장 단호한 방법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이날 미국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라크가 대치국면을 “막다른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보리도 이날 밤(한국시간 14일 낮)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인 무기사찰단 추방령 철회를 재촉구하고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중대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라크에서 유엔 무기사찰단원으로활동하다 추방명령을 받은 미국인 6명은 13일 밤(이하 현지시간)이라크 당국이 항공편 이용을 불허함에 따라 차랑편으로 바그다드를 출발,14일 새벽 요르단에 도착했다. 또 이라크측의 미국인 추방결정에 항의,무기사찰단 전원 철수 결정을 내린 리처드 버틀러 UNSCOM 위원장의 지시로 기간요원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68명의 사찰단원도 이날 상오 5시30분 항공편으로 바그다드를 떠났다.
  • 중 반체제인사 바오 거 미로/강택민 귀국직후 출국허용

    【북경·상해 AP DPA 연합】 중국 경찰의 잔혹한 학대행위에 불만을 터뜨려온 중국의 저명한 반체제 인사 바오 거(34)가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중국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 간부들은 이날 바오 거가 여동생인 바오 잉(29)과 함께 중국당국이 건네준 출국비자로 뉴욕행 에어 차이나 항공편을 통해 상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들 남매의 출국은 강택민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의 인권과 티베트,대만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시달리며 9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지 하룻만에 이뤄진 것이다.
  • 유럽전역 물류운송망 마비/불 트럭파업 3일째

    ◎국경도로 등 140곳 봉쇄 수출입 길 막혀/인접국 피해 일파만파… EU “보상” 촉구 프랑스내 트럭운전사들의 도로봉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서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프랑스내 약 140개소에 설치된 트럭운전사들의 도로봉쇄 바리케이드로 인접국들의 화물 수송용 트럭 통행이 막힌데다 프랑스내에 있던 외국 트럭들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유럽의 물류체계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국과 독일,네덜란드,스페인,포르투갈 등 프랑스 인접국들은 프랑스 정부당국에 국내도로 통행 보장과 피해보상을 요구,자칫 외교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이들 국가들은 인접국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프랑스 당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련위원회의 긴급 소집까지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를 통해 다른 서유럽국들과 연결되고 있는 스페인은 주수출품인 야채와 과일 등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국내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반면 스페인 등지로부터 야채 등을 수입하는 영국 등은 생필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스페인은매주 약 20만t의 야채와 과일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안달루시아 한 지역만 9천만프랑(약 1백5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은 대륙으로 수출되던 상품들이 기착항인 프랑스 칼레항이 봉쇄되는 바람에 인접 벨기에로 우회하고 있으며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선편이나 기차,항공편으로 완성차와 부품들을 수송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관련 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은 이같은 파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접국가들은 지난해 파업으로 입은 피해를 프랑스 정부가 보상한다고 약속해 놓고 아직 이를 이행치 않고 있는데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봉쇄파업 당시 영국은 약 1천건의 보상 신청을 프랑스측에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4건만 처리됐다. 인접국들은 또 프랑스측에 외국 트럭들의 자유통행이 보장되도록 프랑스내에 국제도로를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노조에 약한 프랑스 정부의 성격으로 보아 그 가능성은 거의 없다.
  • 백두산 반달가슴곰 광릉수목원서 첫밤/어제 2마리 입국

    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이 10일 우리나라에 왔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 반달가슴곰의 번식을 위해 백두산 반달가슴곰 한쌍을 이날 중국 길림성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수송,광릉수목원의 야생동물원에 수용했다고 밝혔다.이들 반달가슴곰은 96년 4월 한·중 임업협력회의 합의에 따라 중국이 기증한 것으로 백두산에서 생포된 반달가슴곰의 2대 손이다.암수 모두 3년6개월짜리로 체중은 수컷이 130㎏,암컷이 115㎏이다. 광릉수목원은 반달곰 수용을 위해 265평의 전용사육장을 마련했으며 이 곰들이 여기서 잘 적응하면 더 넓은 숲에서 번식하도록 사육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증식된 새끼들을 깊은 산속에 방사,야생화한다는 계획이다.
  • 백두산 반달가슴곰 도입/새달 연길서 한쌍

    백두산 반달가슴곰 암수 한쌍이 오는 10월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산림청은 29일 다음달 10일께 중국 연길에서 3∼4년된 백두산 반달가슴곰 암수 한마리씩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반달가슴곰은 중국 연길에서 육로로 심양까지 옮겨진 뒤 항공편으로 김포공항까지 수송된다.산림청은 이들 반달곰을 광릉수목원 야생동물원에서 키울 계획이다.
  • 전격 신청에 당혹… 동의여부 양론/기아 화의신청 금융권·관계반응

    ◎정부·채권단 “신청의도 뭘까” 대응방안 논의/재경원,“담보권 걸림돌… 사태해결 두고봐야” 기아그룹의 채권은행단과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는 기아의 전격적인 화의신청에 놀라면서 화의결정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금융권은 대체로 화의신청에 동의하는 분위기였으나 정부 쪽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김인호 청와대경제수석과 임창렬 통산장관,강만수 재경원차관과 유시열 제일은행장,김영태 산업은행총재 등은 22일 하오 청와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기아의 화의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회의가 끝난뒤 김경제수석은 “기아가 화의를 신청한 의도가 무엇인 지,관계부처와 일부 채권은행이 모여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며 “그러나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 김수석은 “기아의 화의신청은 사전에 정부는 물론 채권단과도 일절 상의를 하지 않은채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채권단이 협의한 뒤 좀 시간이 있어야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피력.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 어떤 방안이 기아의 정상화를 빨리할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이라고 부연. ○…제일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결과인 기아자동차의 조건부 정상화에 따라 98년 말까지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두며 금리 경감조치와 적정 규모의 자금지원 등으로 정상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22일 새벽 2시까지 24일 열릴 운영위원회와 29일 열릴 제2차 채권단 대표자 회의에 올릴 안건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 등 기아그룹 고위 관계자 3명은 법원에 화의신청을 한 직후인 22일 상오 9시30분쯤 제일은행을 방문,윤규신 전무와 이호근이사에게 화의신청 사실을 통보.한편 제일은행 유시열 행장은 당초 이날 낮 12시 항공편으로 IMF 연차총회가 열리는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기아그룹이 이날 상오 전격 화의신청을 하는 바람에 대책마련을 위해 출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재정경제원 관계자들은 기아의 화의신청을 이날 아침에야 제일은행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채권유예방식이 생각대로 되지 않자 화의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윤증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기아자동차만은 법원에 가지 않고 회생시키기 위해 채권단이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일부 자금지원을 제공하되 채권기관들의 채권행사 유예 동의는 기아측이 받아내기로 합의한지 불과 며칠되지 않았다고 지적.그는 “화의가 성사되더라도 법정관리와는 달리 담보를 가진 기관들이 담보권을 행사할 수 있어 담보권행사를 유예하겠다는 동의를 받아내야 한다”며 “화의가 기아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설명. ○…통상산업부는 기아그룹의 화의신청이 회생에 청신호가 될 지 적신호가 될지 확신할 수 없다며 불쾌한 심기를 표출.고위 관계자는 “기아측의 화의신청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화의가 정부의 기아사태 처리방침과 맞는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공식입장을 자제.
  • 기아 김 회장 “퇴진 불가” 재확인/어제 귀국

    ◎임 통산 “채권단 직접 만나라” 촉구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기아그룹사태 해결을 위해 김선홍 회장이 직접 채권단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관은 19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기아자동차 박제혁 사장과 만났으며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4일과 17일에는 박제혁사장,송병남 기아 경영혁신기획단사장,유시열 제일은행장,김영태 산업은행 총재 등 기아와 채권은행단측 대표자들과 만나 29일 부도유예협약 만기를 앞둔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임장관은 기아측에 채권단을 설득시킬수 있는 계획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김회장이 잔잔한 해외프로젝트를 돌본다는 구실로 장기간 외유할 때가 아니라 채권은행단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박사장에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던 김회장은 이날 필리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김회장은 귀국 직후 인도네시아 국민차공장 건설 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6억9천만달러를 지원했으며 국민차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김회장은 그러나 “현지 주민들이 기아차 사기를 꺼려 판매가 다소 부진한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자동차 브라질 공장에 대해서는 브라질 정부가 공장건설의 차질을 우려하는 질문서를 보내오는 등 일부 해외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아가 죽으면 안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흘러가는 물을 막으면 여러곳에서 터진다”며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나타냈다.
  • 연휴 태풍영향 흐리고 비/‘올리와’ 북상

    ◎오늘부터 영향권… 일로 빠질듯/동해·남해 일원 파랑주의보 추석연휴 첫날인 14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9호 태풍 ‘올리와’는 13일 하오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700㎞ 해상에서 시속 27㎞로 북서진 중이다. 15일 상오 3시쯤에는 일본 큐슈 남동쪽 70㎞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와’는 중심기압이 940헥토파스칼인 대형 태풍으로 중심에는 초속 4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반경 560㎞ 이내에도 초속 15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14일 하오부터 남해 먼바다부터 간접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에게 앞으로 발표될 태풍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13일 하오 7시 동해 남부 전 해상,8시 동해 중부 및 남해 동부 전 해상에 파랑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전날인 15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영동과남부,제주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기상정보 문의는 국번없이 전화 131.
  • 올 추석 귀향­귀경 버스를 타자

    ◎수도권 차량 86만대 이동… 교통대란 불보듯/고속·전세버스 예약 아직도 여유/전용차로 실시에 정체 짜증 덜어 올 추석에도 ‘귀성·귀경길 전쟁’에 시달리게 될 전망이다.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이동인구는 2천9백29천만명.이들 가운데 6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이때문에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삼가하고 고속·전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철도·항공편은 이미 동이 났지만 전세버스의 예약율이 10% 수준에 머무는 등 버스의 좌석은 충분하다는 관련업계의 설명이다.‘카풀’ 이용도 한 방법이다. 한국고속도로공사는 8일 올 추석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과 추석 전날인 15일이 가장 붐비겠으며 귀경길은 16일 정오부터 17일 밤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최근 서울 동대문시장과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및 주변상가,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성인 남녀 2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향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의 54%가 고향을 다녀올 계획이다.이는 작년의 61%에 비해 7%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귀성객 72.7%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대답해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벗어나는 차량은 약 86만7천대(13∼16일 하행기준)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46.6%가 경부선,18.7%는 경부선을 경유해 호남선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일은 추석 전날인 15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추석 3일전인 13일이 25.9%,이틀전인 14일이 18.8% 등으로 나타나 주말 차량을 고려할 경우 13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가 가장 붐빌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 예정일은 추석 다음날인 17일이 44.3%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날이 24.2%,추석 이틀후인 18일이 17.5%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가 65%로 단연 많았으나 이는 작년의 70%보다는 5% 포인트가 줄어들었다.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19.4%로 작년의 12%에 비해 7.4% 포인트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대전간은 평균 4시간·최대 6시간30분,서울∼부산간은 평균 8시간·최대 10시간30분,서울∼광주간은 평균 7시간·최대 11시간,서울∼강릉은 평균 5시간·최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전용차로제 실시로 구간별로 2∼3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로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대전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만종∼원주간 등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 또 톨게이트에서의 정체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승용차에 한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내고 영수증을 받아 출구 톨게이트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제출토록 하는 ‘통행료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 유해 21구 내일부터 송환/베트남기 추락

    ◎유가족 41명 프놈펜 도착 【외신 종합】 베트남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21명 유해가 빠르면 7일부터 국내로 송환된다. 외무부는 5일 “전북일보 기자인 신용철씨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인 희생자 21구의 시신은 전원 수습됐다”면서 “이들의 유해는 6일 베트남항공 특별기편에 의해 호치민으로 옮겨졌다가 정기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운구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2면〉 첫 유해는 7일 상오 1시10분 아시아나항공 361편으로 호치민을 떠나 8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이어 8일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베트남 항공편으로 나머지 유해가 송환된다. 정부는 이날 합동지원단(단장 외무부 정성배 심의관) 11명을 캄보디아의 프놈펜에 파견,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유가족 41명은 5일 상오 8시55분 베트남항공편으로 서울을 떠나 베트남의 호치민시를 거쳐 하오 2시5분쯤 프놈펜에 도착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사고기의 생존자가 18개월된 태국 아이 외에 4살된 베트남 남자 아이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생존자수는 2명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 한국인 16명 신원확인/베트남기 추락

    ◎블랙박스 2개회수 원인규명 착수 【외신 종합】 외무부는 베트남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65명 탑승객의 시신이 모두 발굴됐으며 한국인 사망자 21명 가운데 4일 현재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구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21·22면〉 신분이 확인된 한국인은 주 캄보디아대표부 정강현 참사관의 가족인 박상철 박정준 정영화,선교사 오형석씨와 일가족 곽혜진 오중엽 오성혁,박광작,소방수씨 등이다. 유태현 외무부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사망자 65명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18구이며 전소된 시신 8구 가운데 한국인 시신이 3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캄보디아 정부가 제공한 관에 입관하기로 했으며 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의 국내 유가족은 5일 상오 9시 베트남항공사가 제공한 항공편으로 캄보디아를 향해 출발한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시신 수거작업을 마친 캄보디아 당국은 사고기의 블랙박스 3개 가운데 2개를 회수했으며 베트남 당국자와 함께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원인과관련,캄보디아의 훈 센 총리는 “악천후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고기는 당시 악천후로 첫 착륙에 실패한 뒤 2차 착륙을 시도하던중이었다. 현지 상황을 분석한 건설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강풍 때문에 착륙지점(300∼900m)를 지나쳤고 복행을 시도하다 활주로 끝 지점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야자수에 꼬리부분이 부딪치면서 논바닥에 추락했다. 한편 캄보디아 당국은 사망자가 대만인 22명,한국인 21명,중국인 8명,캄보디아인 4명,베트남인 2명,일본인 1명,호주인 1명,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유럽인 1명이며 나머지 5명의 사망자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유족에 항공편 제공/‘캄’입국절차 간소화/외무부

    외무부는 3일 프놈펜 인근에서 추락한 베트남항공기 사고와 관련,유족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정부 및 베트남항공사와 협의,항공편을 제공하고 비자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중이다. 외무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입국비자는 평상시에도 입국비행기내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바로 비자를 받을수 있다”면서 “유족들을 위해 더욱 간소한 입국절차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외무부는 주캄보디아대표부와 베트남대사관,호치민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인 사망자에 대한 시신발굴,수습,보관 등 사고수습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 사상최대인 여행수지적자(사설)

    지난 7월중 여행수지적자가 한달실적기준으로 사상최대인 4억달러를 기록,국제경상수지개선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경상수지 항목 가운데 무역부문은 수출증대노력으로 적자폭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행수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역외 부문에서 적자가 크게 늘어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7월의 무역적자가 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달러의6분의 1 가까이로 크게 준 반면 무역외수지는 6억3천만달러로 전년 5억4천만달러보다 오히려 1억달러정도 늘어났다.무역외수지적자의 확대는 여행수지적자가 사상최대를 나타낸데 따른 것이다.올들어 7월까지의 무역수지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억달러가량 줄어든 62억9천만달러이나 무역외수지는 2억달러 가까이 증가한 44억2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일반의 해외여행외에 유학연수생 급증등의 요인이 가세한 때문이다. 이러한 여행수지적자 증가추세와 관련,국내경기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동안해외 유명휴양지 항공편좌석이 모두 동나버린 사실은 외환부족에서 기인하는 우리경제의 국제신용도 하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말해준다. 추석체불임금도 사상최고로 4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국민계층간 위화감문제 등을 고려,불필요한 외유를 자제하는 고통분담의 자세가 요청된다 하겠다. 더욱이 추석연휴의 해외여행이 연례행사화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당초 국내도로의 심각한 체증현상 등 때문에 여유있게 고향에 내려가 조상에 차례를 지내도록 했던 전통문화 및 미풍양속장려의 정책적 배려를 무색케 하는 사실은 깊이 생각봐야할 대목이다. 관광당국도 해외여행수지개선을 위해 신상품개발에 더욱 힘써야할 것이다.이는 외국관광객유치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내국인의 무분별한 해외나들이를 막는 역할도 한다.
  • 시신 6구 추가송환/KAL기 추락사고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희생자 6명의 유해가 21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국내에 송환됐다. 운구된 시신은 이성철씨(68·서울 양천구 목3동) 이경한(32·서울 양천구 목3동) 장효진(13·여·부천 원미구 원미1동) 민현선(26·여·서울 금천구 독산4동) 허세경(22·여·부산 남구) 송경호씨(41)다. 이로써 지금까지 운구된 시신은 모두 55구로 늘어났다. 22일에는 홍은기군(11)을 포함,장성민(10) 남혜원(28·여) 유미숙씨(31·여) 이정운(12) 이정재(43) 김정자(41·여) 이미지(13·여) 장세준씨(40) 등 9명의 유해가 송환된다. 한편 괌 현지의 미 당국은 시신 발굴작업을 22일 종료할 예정이다.
  • 시신 7구 추가 송환/KAL기 추락사건

    대한항공 801편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7명의 시신이 20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송환됐다. 희생자는 기장 박용철씨(43)를 포함,거숙녀(58·여),강원식(51),김주배(41),이은희(23·여),조대식(43),남석훈씨(58) 등이다.이로써 지금까지 운구된 시신은 모두 49구로 늘어났다.
  • 시신 3구 추가 도착/KAL기 추락사건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희생자 3명의 시신이 18일 하오 6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괌을 출발,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운구될 시신은 강정원씨(35·광주 동구 금동),김재식(32·성남 은행2동),김현준씨(33·서울 송파구 잠실동)이다. 이로써 국내로 운구된 시신은 이들 3명을 포함,모두 41구로 늘어났으며 8구는 유족에게 인도돼 괌 현지에 잠정 안치됐다.
  • 괌노선 야간운항 중단/대한항공,오늘부터

    대한항공은 17일 하오 8시5분 괌행 항공편을 끝으로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25일까지 서울∼괌 노선의 야간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 중 출입국 절차없이 입북한듯/북 여권이용 심양·단동서 북행 추정

    ◎밀입국 확인땐 한·중·북 외교문제로 지난 15일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 오익제씨(전 천도교 교령)는 중국 출입국 관리당국의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북한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95년 안승운씨(전 순복음교회 목사) 납치사건 이후 중국 공안당국이 한국인의 ‘북한 이동’에 대해선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씨가 ‘성가신 문제의 발생’을 우려한 나머지 한국여권을 사용하지 않은채 그밖의 편법을 이용,입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문서위조인데 한국여권을 사용하지 않고 제3국 여권이나 북한여권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또 기차로 국경지역으로 이동한뒤 북한관계자들과 불법으로 두만강을 건너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자발적인 입북이더라도 한국과 중국,중국과 북한사이의 외교적인 시비가 예상된다.한국측은 중국측에 한국인의 안전과 관련,출국 절차의 적법성 등을 문제삼을 수 있고 중국도 북한에 대해 같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중국땅에 들어간 이상 오씨의 출국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주중대사관 등 관계당국은 중국공안당국 등을 대상으로 오씨의 정확한 입북경로와 절차를 확인중이나 휴일이어서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중대사관측은 오씨가 북경 아닌 심양이나 단동에서 입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92년 수교이후 연7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중국은 일반적인 해외 여행지가 되고 있다.그러나 대북문제와 관련,한국인의 안전은 무방비 상태나 다름 없다.연길 등 길림성의 조·중국경 일대는 수백명의 북한 요원과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고 길림성,흑룡강성,요령성 등 동북3성의 중심지인 심양 일대도 북한영사관만이 있는 북한 거점지역으로서 한국인의 안전 취약지대다.현재 북경­평양간에는 일주일에 4회의 국제열차가 운행중이다.항공편도 북한의 고려민항과 중국민항등 2개사가 일주일에 각각 3편씩을 운행해 북한행은 손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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