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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기장 집에서 사고 당일 병가용 진단서 찢긴 채 발견”

    “부기장 집에서 사고 당일 병가용 진단서 찢긴 채 발견”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 안드레아스 루비츠(28) 부기장이 추락 당일자 병가용 의료 진단서를 소지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검찰은 “루비츠의 뒤셀도르프 아파트를 압수수색한 결과 병가용 진단서를 찾았고, 이 중 사고 당일 진단서가 찢긴 채 발견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검찰은 진단서 발급 사유에 대해 함구했고 유언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지역 언론들은 루비츠가 2009년 미국 피닉스에서 조종훈련을 받던 당시 18개월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이 때문에 ‘조종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독일 연방항공청이 관리하는 그의 신상 기록에 정기적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는 표시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루비츠가 사귀던 여성과 최근 불화를 겪었다는 독일의 지역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 루비츠가 최근 진단서를 발급받은 이유가 정신 질환 때문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항공업계는 조종실 보안과 관련해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테러리스트들이 조종실을 점거한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잠금장치를 강화했는데, 이번에는 잠금장치 때문에 기장이 조종실로 진입하지 못해 추락 시도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이지제트가 “조종실에 2명의 승무원이 함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고 에미리트항공, 에어캐나다, 노르웨이 에어셔틀 등도 이 규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서 고도제한 완화 급물살 탄다

    강서 고도제한 완화 급물살 탄다

    강서구의 고도제한 완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가 규제의 근거로 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이 60여년 전에 만든 것이라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즉 국토교통부가 규제의 근거로 삼는 ICAO 규정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서구는 오는 5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 ‘강서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연구 발표’라는 주제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그동안 ICAO 기준 등을 이유로 구의 고도제한 완화 요청을 번번이 거절하던 국토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게 된다. 따라서 구는 그동안 표류하고 있던 고도제한 완화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오는 5월의 세미나에서 ICAO 고위 관계자가 ‘고도 제한은 각 나라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면서 “강서지역 고도제한 완화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공항 고도제한에 적용되고 있는 규제는 ICAO가 1955년에 만든 규정으로 항공기술이 발달한 지금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규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비행기 이착륙에 필요한 진입표면이 아닌 활주로 좌우의 수평 표면은 비행기가 진입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도 60년 전에 만들어진 규정 때문에 강서지역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구는 지난해 해발 119m까지 고도가 완화되어도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현행 57.86m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그러나 국토부는 연구결과에 난색을 보이며 구의 고도제한 완화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공항주변 고도제한 완화가 장애물 제한표면 기준 변경, 항공학적 검토 세부기준 마련 등 국제기준의 변경이 선행된 이후 국내적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구는 ICAO, 국토부, 국내외 항공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세미나가 앞으로의 고도제한 완화사업의 속도를 높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 구청장은 “국토부, 항공전문가들도 세미나에 함께하기 때문에 조만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숙원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드론 & 스마트 워치/정기홍 논설위원

    최근 두 달 새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가전 및 모바일 기기 전시 행사에서 두 개의 ‘틈새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전자 전시회에서는 소형 항공기인 드론이,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에선 착용형 기기인 스마트 워치가 눈길을 잡았다. 메인 제품군은 각각 가전과 스마트폰이었지만 드론과 스마트 워치의 향후 시장 형성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스마트 워치는 불과 1~2년 전만 해도 시계인지, 스마트 기기인지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행사는 시장의 태동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소니, LG전자가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LG전자가 선수를 쳐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원형인 ‘어베인’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술이 다소 떨어지지만 중국의 화웨이도 제품을 출시해 발을 담갔다. 애플과 삼성이 다음달쯤 제품을 내놓으면 시장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기기의 형태는 사각형에서 시계와 같은 원형으로 옮겨 가고 있다. 전통 시계 업계와의 치열한 시장 싸움도 예고한다. 스위스의 고급시계 업체들은 “애플 제품을 카피해서는 안 된다”며 비장함을 드러냈다. 다만 스마트폰에서 독립된 영역을 가질 것인지, 보조 역할에 머물 것인지, 기존 시계 시장을 얼마나 잠식할 것인지에는 주장이 혼재한다. 드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 소개됐다. 그동안 정찰과 정보수집 등 주로 군사용으로 이용돼 상업화와 대중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앞으로 재난 구조용이나 비료와 농약 살포, 상품 배달 등에서 쓰임새가 요긴할 것이란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물류 중심인 아마존과 DHL, 구글, 도미노피자 등은 이미 이를 활용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드론으로 사고와 시위 현장을 보도해 ‘드론 저널리즘’ 용어도 생겼다. 아마존과 중국의 알리바바가 드론의 상업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드론의 시장 확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공중에서의 충돌과 군사적 제약 조건이 많다. 드론을 이용한 자폭 테러와 경기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테러도 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드론이 미국 백악관 건물과 충돌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마약을 운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무인기 출현도 그런 것이다. 폐쇄회로(CC)TV를 장착한 드론은 프라이버시 문제도 제기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 연방항공청은 낮에만 운항하고 조종사의 시야에 보여야 한다는 등 상업용 드론의 엄격한 기준안을 공포했다. 기업들이 준비해 온 상업화의 발길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현재로선 ‘드론 배달부 시대’는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드론 기술력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과의 대치 등 특수성으로 항공법과 보안법상 규제가 많다. 최근 정부에서 드론 산업 육성안을 발표했다. 관련 부처에서는 규제 완화 분야를 찾는 등 드론의 상업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더 맞대야 할 것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드론 택배’ 날개 꺾이나

    미국 정부가 상업용 드론(무인기)에 대한 광범위한 사용을 허용하면서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드론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운영 시간대 등의 제한으로 아마존을 비롯한 유통업계의 드론 배달은 한동안 불가능할 전망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5일(현지시간) 상업용 목적으로 이용될 드론의 기준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의 무게는 최대 55파운드(약 25㎏)로 제한되고 드론의 비행고도와 속도는 각각 지상에서 500피트(152.4m), 시속 100마일(161㎞) 미만으로 국한된다. 이와 함께 드론 조종자는 17세 이상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항공조종시험을 통과하고 교통안전국(TSA) 심사를 거친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준도 포함됐다. 특히 원격 조종자가 낮 시간에 드론 비행을 볼 수 있는 시야 내에서만 운영하도록 했다. 조종자의 시야 내에서만 운영돼야 한다는 것은 더 멀리 드론을 날리고자 장착한 카메라에 의지해 조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기준은 아마존과 같은 유통업체가 시야에서 안 보이는 곳까지 드론으로 배달하려는 시도를 막는 것으로, 기준이 확정될 경우 유통업체의 드론 배달은 불가능해진다. 블룸버그는 “이번 기준안은 아마존과 구글, 알리바바 등이 추진해온 드론의 ‘자율적 비행’을 불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FAA는 기준 마련으로 사진, 농업, 법집행·수색·구조, 건물 조사 등 최소 4개 분야에서 드론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FAA는 60일 동안 제안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정확한 기준을 세워 시행되려면 18개월~2년 이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마이클 후에르타 FAA 청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며 “규제당국과 관계부처들, 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아마존과 같은 유통업계가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결함투성이 자기부상열차 개통 압박… ‘고질병’ 안전불감증

    결함투성이 자기부상열차 개통 압박… ‘고질병’ 안전불감증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자기부상열차가 각종 하자로 개통이 4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사업을 시행하는 정부 산하 연구원이 지자체에 빨리 개통하라고 압력을 넣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심각한 하자가 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통을 서두르는 연구원의 태도는 잇따르는 대형 사고에도 의식은 아직 ‘과거형’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 개통을 오는 6월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2013년 9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12월, 지난해 6월, 12월에 이어 4차례나 미뤄졌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용유역을 잇는 자기부상열차(6.1㎞, 6개 역)는 2010년 2월 착공, 2012년 9월 준공됐지만 점검 결과 무려 651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신호·통신 분야 510건, 차량 분야 56건, 토건 분야 85건 등이다. 이후 하자 보수가 계속됐지만 아직 31건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는 핵심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 열차를 선로에서 8㎜ 띄워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는 초당 20~25m의 바람이 불어도 시속 40㎞ 정도로 달릴 수 있어야 하지만 인천시 도시철도기술팀 점검 결과 10m만 불어도 부상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인 운행을 위한 열차자동운전장치(ATO) 작동이 불완전하고, 역 정차 제어장치는 50㎝~1m의 오차를 보였다. 아울러 관제실과 열차 간의 통신이 간혹 단절되는 등 주요 기능에 문제가 드러났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가 출연한 한국기계연구원은 “기술적인 것에 대해 보완을 모두 마쳤다. 특별한 문제는 없고 곧 개통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안전 문제에)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시민들이 타 보면 잘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임용택 기계연구원장 등이 지난해 12월 인천시에 찾아와 실무팀을 강하게 질책하면서 열차 개통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임 원장은 시 측에 자기부상열차 준공보고서를 승인기관인 서울지방항공청에 서둘러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합동회의에서 진흥원 측은 기계연구원과 입장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철도안전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에 규정된 최고의 안전 절차가 모두 이행된 뒤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내·외국인이 이용할 자기부상열차가 리스크를 안고 출발할 수는 없다”며 “사회적으로는 세월호를 비롯한 대형 사고와 인천 자체적으로는 월미은하레일 트라우마가 엄존하기에 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개통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드론, 워싱턴DC 출입을 금지합니다

    앞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DC 상공에서 드론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상업용 소형 무인기(드론)가 백악관 건물에 충돌하면서 드론을 둘러싼 안전 논란이 가열되자 드론 제조업체가 워싱턴DC 상공에서 드론 비행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드론 판매는 해마다 급증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드론 사용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충돌’ 드론을 제작한 회사 DJI테크놀로지의 마이클 페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드론 동아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상황을 고려하면 애호가들이 드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날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워싱턴DC 인근을 비롯해 미 연방항공청(FAA)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상공에서는 드론을 아예 날릴 수 없도록 내부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JI테크놀로지 측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에서 뜨거나 들어가는 것 자체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FAA 규정은 워싱턴DC에서 상업용 드론 사용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 소속 한 직원이 지난 26일 새벽 날린 드론이 조종 실수로 백악관 건물에 부딪혀 떨어지면서 안전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상업용·오락용 무인기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드론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상당히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드론이 단순한 오락용을 넘어 물건 배달, 농작물 관리, 환경 보호 등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규제는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특히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드론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돼 왔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론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개월 동안 미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서만 12만 7000대, 1660만 달러(약 179억 7000만원)어치가 팔렸다. 특히 최대 쇼핑시즌인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는 매주 평균 7600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포브스는 “드론 시장은 당국이 마련 중인 규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 동안 82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전쟁·재난 현장 취재 ‘무인기 특파원’ 뜬다

    무인기(드론)가 파키스탄·예멘 등에서 테러집단 공격에만 쓰이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 언론사들이 전쟁·재난 등 위험한 현장 취재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드론의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NBC유니버설, 게티이미지 등 10개 언론사는 15일(현지시간) 버지니아공대와 공동으로 무인기를 동원한 취재 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CNN도 지난 12일 조지아공대 연구소와 함께 무인기 활용 시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AP 등은 성명에서 “이번 구상은 소형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뉴스를 수집할 수 있는지 가늠하려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지니아공대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무인기의 민간 적용을 시험하는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들 언론사는 지난해 중반부터 버지니아공대와 무인기 시험 운용 절차를 협의해 왔으며 무인기 통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법정 의견서도 제출했다. 버지니아공대 관계자는 “언론사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정보 수집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내 집 위로 항공기가…” 트럼프 회장 1000억 소송

    “내 집 위로 항공기가…” 트럼프 회장 1000억 소송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8) 회장이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를 상대로 무려 1억 달러(약 1082억원) 짜리 소송을 제기해 화제에 올랐다.현지언론에 보도되며 순식간에 화제거리가 된 이번 소송은 팜비치 카운티 관할에 있는 팜비치 국제공항이 문제가 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된 소장의 주요내용은 이렇다. 팜비치 공항 측이 항공기 경로를 '고의적'으로 일부 변경, 자신의 저택 위로 날게 만들어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것.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탓에 소음, 진동, 공기오염 등으로 인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트럼프 회장의 주장이다. 실제 팜비치 해변가에 위치한 트럼프의 저택은 침실 58개, 욕실 33개가 있는 성(城) 같은 곳으로 가격만 무려 1억 달러를 호가한다. 드넓은 '영지'가 항공기의 '놀이터'가 된 셈으로 트럼프 회장의 주장처럼 저택의 가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바로 소장에 명시된 '고의적' 이라는 부분이다. 트럼프 회장은 소장에 팜비치 공항 측이 FAA(미 연방항공청)에 압력을 넣어 비행기 항로를 동쪽으로 유도해 자신의 저택 상공 위를 날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공항 측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일까? 현지언론은 이에대해 "현 팜비치 공항 이사인 브루스 켈리와 관계가 있다" 면서 "지난 1995년 트럼프 회장은 켈리와 마찰을 빚어 공항 확장 계획을 무산시킨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소송은 켈리의 '복수혈전'으로 구원(仇怨)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셈"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행기에 그려진 낙서 하나에 승무원 13명 해고 논란

    비행기에 그려진 낙서 하나에 승무원 13명 해고 논란

    항공기 꼬리 부근에 누군가 남긴 낙서 하나가 큰 후폭풍을 남기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 해고된 전직 승무원 13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복직 소송에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 한순간에 13명의 일자리를 날려버린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7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을 향해 출발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소속 보잉 747-400기의 비행이 취소되면서 벌어졌다. 약 300여명의 승객들을 싣고 출발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의 비행이 취소된 것은 이번에 소장을 제출한 승무원들이 탑승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황당한 사연은 이렇다. 이날 승무원들은 문제의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기체 꼬리 부근 밑에 그려진 낙서를 발견했다. 기름의 잔여물로 그려진 낙서는 'BYE BYE' 와 웃는 얼굴과 화난 얼굴. 이 낙서가 심상치 않다고 여긴 승무원들은 테러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항공기 조사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항공사 측은 승무원들에게 다시 탑승을 지시했지만 13명의 승무원들은 자신들과 승객들의 안전을 명분으로 이를 거절했다. 결과적으로 이 여객기는 승무원 부족으로 비행이 취소됐으며 회사 측은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이들을 모두 해고했다.   해고된 승무원 측 법률 대리인은 "피고용인이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 라면서 "복직은 물론 그간의 체불 임금과 손해배상까지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한 항공사 측의 반응은 단호하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측은 "당시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면서 "조종사, 기술자, 안전요원까지 모두 비행에 문제가 없다고 말해 어떤 위험요인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한편 이 낙서는 출발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 공항 혹은 전 기착지였던 인천공항에서 씌여진 것으로 추정되며 '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항공기에 그려진 ‘BYE BYE’ 낙서에 승무원 13명 잘린 사연

    항공기에 그려진 ‘BYE BYE’ 낙서에 승무원 13명 잘린 사연

    항공기 꼬리 부근에 누군가 남긴 낙서 하나가 큰 후폭풍을 남기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 해고된 전직 승무원 13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복직 소송에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 한순간에 13명의 일자리를 날려버린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7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을 향해 출발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소속 보잉 747-400기의 비행이 취소되면서 벌어졌다. 약 300여명의 승객들을 싣고 출발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의 비행이 취소된 것은 이번에 소장을 제출한 승무원들이 탑승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황당한 사연은 이렇다. 이날 승무원들은 문제의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기체 꼬리 부근 밑에 그려진 낙서를 발견했다. 기름의 잔여물로 그려진 낙서는 'BYE BYE' 와 웃는 얼굴과 화난 얼굴. 이 낙서가 심상치 않다고 여긴 승무원들은 테러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항공기 조사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항공사 측은 승무원들에게 다시 탑승을 지시했지만 13명의 승무원들은 자신들과 승객들의 안전을 명분으로 이를 거절했다. 결과적으로 이 여객기는 승무원 부족으로 비행이 취소됐으며 회사 측은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이들을 모두 해고했다.   해고된 승무원 측 법률 대리인은 "피고용인이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 라면서 "복직은 물론 그간의 체불 임금과 손해배상까지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한 항공사 측의 반응은 단호하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측은 "당시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면서 "조종사, 기술자, 안전요원까지 모두 비행에 문제가 없다고 말해 어떤 위험요인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한편 이 낙서는 출발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 공항 혹은 전 기착지였던 인천공항에서 씌여진 것으로 추정되며 '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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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된 지 24시간 이상 지났지만 기체의 어떠한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색이 장기화하며 올해 3월 남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의 실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고도 미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성급한 우려가 나온다. 29일 CNN,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당국 등은 실종 이틀째를 맞은 현재까지 실종기와 관련한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교신 두절 당시 위치가 확실한 데다 추락 추정 범위가 넓지 않아 수색작업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실종 당일 이번 사고를 3월의 ‘MH370’기와 비교하는 것을 경계하며 “잔해가 수 시간 내에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언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당국과 국제사회가 이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넓은 바다에서 발생한 항공기 실종 사고의 특성상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종기의 잔해가 해저에 가라앉거나 바람과 해류를 따라 떠내려가면서 수색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색 작업이 조기에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이번 실종 사고의 전모를 밝히는 것이 영영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MH370은 올해 3월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프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다가 남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으며 10개월이 된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티브 월러스 전 미 연방항공청(FAA) 사고조사반장은 “실종기가 MH370처럼 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색 지점 수심이 150피트(약 46m)로 MH370이 추락한 인도양(최소 1만 피트·약 3048m)보다 얕다며 “날이 밝은 뒤 12시간 안에 발견되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실종기가 추락한 이유로 운항 당시의 악천후가 가장 유력하게 꼽히지만, 기기 결함이나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실종기와 사실상 동일기종인 에어버스 A321이 운항 중 오작동을 일으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이달 초 실종기 기종 A320에까지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운항 중 기체의 특정 센서가 악천후로 얼어붙으면서 컴퓨터가 시동이 꺼질 것 같다고 판단해 비행기 기수를 아래로 향하도록 자동으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당시 EASA는 조종사가 이 같은 자동 반응을 중지하지 못하면 최악에는 기체 통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CNN의 항공전문가 리처드 퀘스트도 “악천후 자체만으로 항공기가 추락하는 경우는 없다”며 “오히려 조종사가 악천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해당 고도에서 기상 여건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조종사가 손을 쓸 틈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는 “통계적으로 한 가지 요인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고 보고는 드물다”며 “대부분 사고는 여러 요인이 조합된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아시아의 QZ8501 여객기는 전날 인도네시아 시간 오전 5시 35분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 두절 당시 여객기엔 한국인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 3명을 포함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35명 ‘좌석 승급’ 특혜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최근 3년간 항공사로부터 좌석을 승급받았다가 적발된 국토부 공무원이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26일 국토부 공무원의 대한항공 좌석 승급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향후 검찰 수사는 대한항공과 유착한 국토부 공무원을 뜻하는 ‘칼피아’(KAL+마피아)로 ‘전선’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국토부는 서울지방항공청 등의 항공 업무 공무원 가운데 2011∼2013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를 받았다가 적발된 사람은 3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항공청 직원 13명은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외국 출장을 가면서 18차례 일반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승급받았다. 당시 적발된 직원 가운데 1명은 2012년 감사에서 좌석 부당 승급을 지적받았지만 지난해 3월 출장에서도 다시 좌석을 업그레이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3년간 감사에서 적발된 35명 중 32명을 경고 조치하고 3명은 징계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징계 조치를 요구받은 3명도 안전행정부 중앙징계위원회 등에서 경고 처분에 그쳤다. 당시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을 포함한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는 좌석 승급 감사를 하지 않아 실제 승급 특혜를 받은 공무원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전날 제기한 좌석 승급 특혜 의혹과 관련, “국토부 과장 1명과 직원 2명이 올 초 유럽 출장을 가면서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 혹은 일등석으로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승급 혜택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들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특혜를 제공한 대한항공은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김모(54) 조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한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행을 전면부인하고 있지만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김 조사관의 계좌를 추적했고 이 과정에 미심쩍은 돈 거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거액이 오갔다는 점은 확인했지만 돈을 건넨 주체가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닌 상황”이라면서 “이 때문에 영장청구 과정에선 뇌물 수수가 아닌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만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에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마신다? ‘우주인 최초’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에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마신다? ‘우주인 최초’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번 주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커피 머신이 배달된다.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이 커피머신은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들었다. 특히 이 커피머신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 역대 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맛보게 된다. 제조사들은 해당 커피 머신에 들어갈 ‘외계용’ 캡슐을 따로 만들었다. 커피 머신 자체도 ‘극미 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 한편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행운이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정말 신기하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기술이 날로 발전하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대단하다는 말 밖에”,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나도 마셔보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뉴스팀 chkim@seoul.co.kr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커피맛은? ‘대박’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커피맛은? ‘대박’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정거장 커피머신이 화제다. 이번 주말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커피 머신이 배달된다.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이 커피머신은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들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 역대 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맛보게 된다.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신기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대단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첨단 기술이 날로 발전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상태서 마시는 커피맛은? ‘대박’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상태서 마시는 커피맛은? ‘대박’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정거장 커피머신이 화제다. 이번 주말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커피 머신이 배달된다.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이 커피머신은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들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 역대 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맛보게 된다.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신기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대단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첨단 기술이 날로 발전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커피맛은? ‘男표정이’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무중력 커피맛은? ‘男표정이’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정거장 커피머신이 화제다. 이번 주말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커피 머신이 배달된다. ‘ISS프레소’로 명명된 무게 20㎏의 이 커피머신은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들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 역대 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맛보게 된다.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신기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대단하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첨단 기술이 날로 발전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여객기 내부 벽 균열로 긴급 회항

    美 여객기 내부 벽 균열로 긴급 회항

    미국의 한 여객기가 비행 도중 기내 벽에 균열이 생겨 긴급 회항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경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댈러스로 가던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의 보잉 757기 2293편의 기내 벽에 갑자기 균열이 생기면서 이륙한지 45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84명과 6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객기 내 벽 이음새 부분에 균열이 크게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승객들은 겁에 질린 듯 보이면서도 차분히 자리에 앉아있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쾅 하는 소리가 매우 크게 나면서 벽 이음새가 떨어져 나갔고 매우 두려웠다”고 전했다. 균열에도 불구하고 당시 기내 압력은 정상이었기 때문에 기장은 계속 댈러스로 향하려고 했지만 곧 마음을 바꿔 샌프란시스코로 긴급 회항했다.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 편으로 댈러스로 향했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다행히 기내 기압이 떨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영상=KTVU, Extra World 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드론이 잡은 누드해변의 알몸 남녀들…사생활 침해 ‘논란’

    드론이 잡은 누드해변의 알몸 남녀들…사생활 침해 ‘논란’

    드론(drone)으로 인해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드론을 이용해 누드 해변 모습을 찍은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드론은 원격으로 조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 지난 4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드론이 상공에서 찍은 해외 누드 해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거센 바람을 가르며 소리를 내는 드론이 해변 모래사장 상공을 비행하며 누드로 일광욕하는 남녀들을 촬영한다. 갑작스러운 드론의 출현에 맨몸의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본다. 평화롭던 해변을 드론이 왕복하며 촬영을 계속하자 파라솔 밑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드론을 향해 신발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한편 최근 미 연방항공청(FAA)이 6개의 할리우드 영화와 TV 제작사에게 상업적인 드론 촬영을 허가한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는 “기업이나 개인이 드론에 카메라를 탑재해 항공 촬영에 나설 경우 심각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으러 알려졌다. 사진·영상= Break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드론’(Drone)이 인류에게 유익한 4가지 이유

    ‘드론’(Drone)이 인류에게 유익한 4가지 이유

    무선전파 지시를 통해 정찰·파괴가 가능한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인 드론(Drone). 최근 17㎝짜리 소형드론까지 등장하는 등 발전 속도가 유독 빠른 반면, 교도소 마약 밀반입, 사생활 감시와 같은 좋지 않은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 드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드론은 인류에게 무척 유용한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세계적 DIY 매거진 ‘Make Magazine’ 편집장 마이크 세네스가 설명한 ‘드론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 4가지’를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실종·조난자 검색 및 구조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드론은 수색 및 구조 임무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드론은 실종자에게서 방출되는 열을 감지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구조대가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열 감지기술은 영화 ‘프레데터’처럼 생물의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실제로 지난해, 적외선 열 감지센서가 장착된 드론이 캐나다 산악지대에 고립된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위치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캐나다 비상 당국은 “드론이 아니었다면 다음 날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을 것이고 저체온증세로 사고자는 이미 사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 드론은 열 감지 외에 생존자가 보내는 휴대 전화 신호까지 함께 분석해 추적해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텍사스 주(州) 실종자 수색단체 TES(Texas EquuSearch)는 적외선 추적 기술이 장착된 드론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현재 이곳은 미국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사용승인을 받아 드론을 운용 중이지만 제도적으로 많은 부분이 아직 규제되고 있다. 2. 야생 동물·서식지 보존 세계적으로 벌채, 토양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서식지를 잃은 야생 동물들의 멸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등의 극지방, 사하라 사막, 아마존 열대우림 같은 지역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과학자들은 드론을 통해서 야생 동물들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자들은 여러 대의 드론을 해당 지역 상공에 띄워 야생 동물들의 이미지를 수집한 뒤, 이를 토대로 생태계 지도를 만들고 있다. 일정 지역을 비행하며 패턴을 만들어내는 드론의 능력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이 드론은 환경파괴와 밀렵으로부터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아마존에서 멸종위기 종을 불법 포획하는 밀렵꾼들이 드론에 의해 적발된 경우가 많다. 3. 재해 지역 조사 및 연구 극도로 오염된 지역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재해 환경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도 드론 때문에 가능하다. 특히 과거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지역이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처럼 방사능으로 황폐화된 토양일지라도 드론을 이용하면 조사연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관련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에 의해 처참히 파괴된 필리핀 피해 지역도 드론에 의해 효과적인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됐다. 4. 예술용도(카메라, 영화) 드론은 예술분야에서 활용될 잠재성도 품고 있다.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 공동 연구진은 플라잉 플래시벌브(flying flashbulb)라는 드론을 개발했는데 이는 사진촬영 때 지면과 공중을 넘나들며 적절한 플래시 효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사람이 해내기 어려운 각종 특수각도에서의 림 라이팅(rim lighting), 즉, 역광(back light) 효과를 내는데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드론의 예술적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화촬영현장에서도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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