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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유류할증료 최대 80% 껑충…“휴가철 항공권, 이달 안에 사세요”

    새달 유류할증료 최대 80% 껑충…“휴가철 항공권, 이달 안에 사세요”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달 유류할증료를 최대 80%까지 올린다. 탑승일이 아닌 발권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이달 중에 항공권을 구입하면 인상 전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발권하는 국제선 편도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이달 대비 최대 80.0% 올린다. 거리별로 이달 7000~5만 7400원이던 유류할증료가 다음달엔 1만 2600~9만 2400원으로 오른다. 다음달 유류할증료를 공시한 항공사 5곳 중 최대 상승률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8200~4만 8100원이던 유류할증료를 다음달 1만 3700~7만 3900원으로 최대 67.0% 올렸다. 저비용항공사(LCC)도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5500~3만 9800원이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다음달 9600~6만 2900원으로 최대 74.5% 올린다고 이날 공시했다. 진에어도 6~15달러에서 8~21달러로, 에어부산은 6~15달러에서 9~21달러로 올린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변동에 따라 항공 운임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부과하는 항공 요금이다. 항공업은 연료비가 운송원가의 33~45%를 차지할 정도로 연료비 부담이 높아 유류할증료로 부담을 소비자에게 일정 부문 분담시킨다. 현재 유류할증료는 유가와 거리에 비례해 항공사들이 자체적으로 매달 산정하는데, 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을 기준으로 반영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싱가포르 항공유(MOPS)를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를 산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를 넘으면 총 33단계로 나눠 할증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유가는 지난 6월 16일~7월 15일 갤런당 평균 207.9센트로, 이달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 유가(188.62센트)보다 10.2% 올랐다. 유가 급등으로 유류할증료도 덩달아 뛴 셈인데, 지난 6월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이란 의회가 중동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의결하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혈세 낭비 용인경전철 추진한 전 시장 배상 책임 판결, 경기국제공항은 다를까

    유호준 경기도의원, 혈세 낭비 용인경전철 추진한 전 시장 배상 책임 판결, 경기국제공항은 다를까

    지난 7월 16일 대법원이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재상고심에서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단을 확정한 것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용인경전철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던 화물·여객 수요 과대 예측 문제가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라며 지적한 뒤, “막대한 혈세가 투입될 경기국제공항의 책임을 국민들이 누구에게 따져 물어야 할지 분명히 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화물·여객 부문에서 분명한 수요가 있어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양양·무안 공항 등 지방의 적자공항과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항공화물 수요는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결돼 있다고들 말하지만, 실제 수출액과 항공화물 물동량 간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2020년 대비 수출액은 59%나 증가했지만, 항공화물의 실제 물동량은 오히려 13% 감소했다는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수출품이 항공 운송을 통해 나간다고는 하나, 그 비중은 전체 항공화물의 0.0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유호준 의원은 여객 운송 측면에서도 “현재의 수요예측은 예견되는 탄소세와 SAF(지속가능항공유)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진이 항공권 탄소세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운항편수가 12% 감소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의 수요는 경기국제공항의 수요가 인천국제공항처럼 충분히 다양한 항공편이 운행될 것처럼 계산된 것을 지적하며, “실제 항공사들이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경기국제공항을 선택할지 의문이 든다”라며 지적한 뒤, 경기도가 강조하는 경기국제공항의 여객수요에 대해서도 “그 수요는 백번 양보해도 결국 인천·김포·청주 공항의 여객수요를 수용하는 제살깎아먹기 수요일뿐”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의 출범 속에 현재 경기 남부권의 일부 항공 수요를 청주국제공항이 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국제공항 확대가 고려되지 않은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은 정책적으로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항 건설 사무는 국가 사무인데, 실용주의 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기에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결론이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용인경전철의 대규모 적자에 대한 책임이 용인시장뿐만 아니라, 용인시의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의 책임도 있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일방통행 경주마 식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 제동을 걸지 못한 경기도의회도 책임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뒤, 이번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에서도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안’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해당 조례와 경기국제공항의 의미를 고려하면 도민들 앞에서 떳떳하게 논쟁하고 매듭을 짓는 것이 정치에 대해 도민들이 기대하는 모습”이라면서 시간 끌기는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으로 인한 행정·재정적 낭비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방치했다는 비판만 초래할 것이라 강조했다.
  • ‘ESG 경영’ 지속 가능 미래 준비하는 GS

    ‘ESG 경영’ 지속 가능 미래 준비하는 GS

    GS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며 친환경 신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GS그룹의 각 계열사는 본업과 연계된 녹색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분야 개척에도 속도를 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 중이다. 17일 GS그룹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청정수소와 탄소 저감 분야에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해 여수산단에 청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했으며, 전남도 및 여수시와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메가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바이오항공유(SAF)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시범 운항을 완료했고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의 수출에도 성공했다. 이와 함께 다이올, 3-HP 등 화이트 바이오(자연친화적 바이오 소재)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화장품 원료 시장으로까지 친환경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브랜드 ‘그린다이올’은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되고 있다. GS건설은 프리패브 공법을 앞세운 친환경 주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프리패브 공법은 공장에서 모듈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소음과 분진을 줄일 수 있다. 2023년에는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를 출범시켜 목조 프리패브 주택 보급에도 나섰다. 또 GS건설은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통해 부산 기장군에서 친환경 육상 연어 양식도 추진 중이다. 순환여과시스템(RAS)을 활용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년 4분기 출하가 예정돼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친환경 편의점 확대,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태양광 설비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파르나스호텔은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표방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국제 지속 가능성 인증인 ‘얼스체크’ 플래티넘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고 제주 파르나스호텔은 지역사회와 함께 해변 플로깅 등 환경 정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 필요”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 필요”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HD현대오일뱅크, 대한제강 등 기업들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대한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7일 제7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HD현대오일뱅크와 맺은 대산항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 관련해 “정유·화학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후속 조치와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대한제강과 체결한 55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정책자금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인근 산단과 연계한 주거·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농이 대거 유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천안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6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장과 애로사항 등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매뉴얼 구축 △소규모 산단, 도시군 공공건물·주차시설 태양광 발전 확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내 기업 주4일 출근제 확대 등도 강조했다.
  • 한진칼 지분 9% 쥔 사모펀드 곧 만기… 출자사 차익 실현 딜레마

    한진칼 지분 9% 쥔 사모펀드 곧 만기… 출자사 차익 실현 딜레마

    3년 전 반도그룹 보유 지분 사들여‘수익률 2배 이상’ 환매 적기로 주목투자사 대부분 한진그룹 ‘우군’ 평가조원태 회장 친분 있거나 협력관계수익만 보고 회수하긴 어려울 수도 한진칼 지분(9%)을 보유한 사모펀드의 만기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면서 펀드에 출자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진칼 주가가 3년 새 2배 이상 오르면서 수익을 실현하기에 좋은 시점이 됐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한진그룹과 협력 관계에 있어 수익률만 보고 결정할 수 없어서다. 시장에서는 이 펀드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실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진 그로쓰 스페셜 오퍼튜니티 일반사모투자신탁’의 만기일이 이르면 오는 8월 도래한다. 2021년 12월 최초 설정된 이 펀드는 한진칼 지분 약 4.1%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가 최근에 주목받은 건 2022년 8월 당시 한진칼의 2대 주주였던 반도그룹이 ‘블록 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내놓은 주식을 매입한 사모펀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반도그룹은 3년 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조승연(개명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와 손잡고 조 회장에 맞선 ‘3자 연합’ 중 한 곳이었다. 결국 조 회장이 승기를 잡으면서 반도그룹은 갖고 있던 주식 1075만주를 내놓았는데, 이를 사들인 기관은 LX판토스(256만주·3.83%)를 제외하고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사모펀드에 출자한 기업들은 대체로 오너가 조 회장과 친분이 있거나 사업상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들로 나타났다.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에는 이마트(1000억원)와 HD현대오일뱅크(500억원), 유진한일합섬(50억원)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반도그룹의 지분을 매입한 또 다른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 코어그로쓰 일반사모투자신탁’이다. 2022년 8월 만들어진 이 펀드는 반도그룹이 청산한 한진칼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유진자산운용 상품과 달리 만기 시점을 따로 정하지 않은 개방형 펀드다. 이 펀드 역시 SK에너지(840억원), 현대차(600억원)·기아(400억원), ㈜효성(200억원), 삼구아이앤씨(100억원)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과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진칼 펀드의 최대 출자자인 이마트의 경우 한진그룹과 사업적으로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모회사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조 회장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펀드 설정 당시 150억원을 투입했고 이듬해 8월 85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1000억원을 굴리고 있다. 오는 12월 만기를 앞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투자 목적으로 들어간 것”이라며 “만기 시점이 되면 계속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는 대한항공에 항공유를 공급하는 등 한진과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들이다. 현대오일뱅크와 대한항공은 2021년 바이오항공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SK에너지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에너지가 펀드 투자에 참여한 2022년의 경우 석유 수주 총액(5조 4182억원)의 40%가량(2조 1007억원)이 항공사일 정도로 사업상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종합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삼구아이앤씨 역시 한진그룹 계열사에 인력 파견, 시설관리, 물류 지원 등 B2B 사업을 하고 있다. 만기를 앞둔 기업들은 고민에 빠졌다. 투자 목적으로 들어간 만큼 만기 시점에 맞춰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한진과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2022년 8월 당시 6만원 안팎이던 한진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3만 5300원까지 오르며 수익률이 2배를 훌쩍 넘겼다. 특히 업황이나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의 고민은 더할 수밖에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원유를 정제해 만든 석유 제품을 팔 때 남는 이익) 약세와 석유화학 업황의 불황으로 최근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8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만기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재무적·영업적 관점을 모두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SK에너지 모회사 SK이노베이션도 주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SK온 등 7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SK온이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당장 급하진 않더라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황을 이겨 내려면 현금 지원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SK에너지가 투자한 펀드의 투자 환매 여부는 SK에너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SK온의 상장 실현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고,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고려하면 환매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펀드 환매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 ㈜효성 등 다른 출자자도 비슷한 분위기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주주까지 고려하면 회사 차원에서는 지금 파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다만 2022년 당시 기업들이 사모펀드에 들어간 것은 투자 목적뿐 아니라 한진칼과의 우호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다른 승객이 먹는 땅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해외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면서 승무원에게 자신의 ‘알레르기 리스트’를 건넸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승객이 자신을 위해 기내에서 견과류와 커피를 제공하거나 향수, 연료 등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승무원에게 요청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기내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전파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는 별다른 근거가 없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이런 승객이 (비행기에서) 옆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시라”며 종이에 적힌 ‘알레르기 리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A4 용지 크기로 보이는 종이에 승무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 알레르기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에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견과류 제공을 자제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커피 향기에도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자제해달라. 커피 향기만 맡아도 호흡이 멈출 수 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 승객은 또한 “진한 향기나 화학물질 냄새도 나지 않게 해달라”면서 금지 목록으로 “향수, 바디로션, 향기 나는 비누”는 물론 항공유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당신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승객은 자신의 좌석 번호(4A)도 적었다. “커피 향기도 알레르기”…SNS서 뭇매이 글은 SNS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차라리 개인 전용기를 구매해 타시라”, “난 상관없이 커피를 마실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승객 여러분, 기장입니다. 한 승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항공 연료를 폐기해 우리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한 향수를 뿌린 채 비행기에 타는 건 다른 승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면서도 “저렇게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승객 자신의 문제이지 다른 승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알레르기 리스트’가 실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가족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주변 승객들이 땅콩을 먹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일이 지난해 실제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상캐스터가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튀르키예 달라만으로 가는 항공편에 탄 뒤 “딸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땅콩을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가 항공사가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기상캐스터는 “기내에서 누군가 땅콩을 먹고 있었다면 내 딸은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 항공사가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이 승객이 ‘땅콩 섭취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요구했다”면서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승객이 승무원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조종석에 접근하려 했다”고 반박했다. “땅콩 먹지 말아달라” 요구하다 쫒겨난 승객도이같은 사례는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자신에게 전파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비행기 안에서 견과류 알레르기 물질은 기내 환기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좌석 선반 등의 오염으로 인해 전파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2023년 영국 민간항공청(CAA)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주로 좌석 선반이나 좌석 뒤에 부착된 스크린 등의 표면에 뭍은 채 승객들에게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단백질은 끈적한 경우가 많아 선반이나 스크린 등의 표면에 눌러붙기 쉬우며, 승객이 이들 표면에 손을 댄 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견과류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공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는 바닥으로 빠르게 가라앉는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또한 항공기 내 환기시스템은 비행 중 3~4분마다 공기가 순환해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전파될 우려는 극히 낮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빡빡하게 운영하면서 기내를 충분히 청소하지 않은 채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려면 비행 시작 전 소독용 물티슈로 선반 표면 등을 닦는 것이 좋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친환경 신사업 확대로 미래 여는 GS

    친환경 신사업 확대로 미래 여는 GS

    GS그룹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저탄소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엔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들을 창출하고 있다. 2023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완료했고, 2024년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수출했다.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의 일환으로 프리패브(Prefa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패브 공법은 자체 공장에서 모듈을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과 소음,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 기술이다. 친환경 미래 식량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통해 부산 기장군에서 첨단 순환 여과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육상 연어 양식을 진행 중이며, 내년 4분기부터 출하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의 지난해 정기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통합 등급 A+를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 유형별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친환경 신사업 적극 확대하는 GS

    친환경 신사업 적극 확대하는 GS

    GS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적극 확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들은 친환경 사업 확대뿐 아니라 신규 분야 개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완료했다. GS건설은 프리패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프리패브 공법은 자체 공장에서 모듈을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과 소음,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 기술이다. GS건설은 2020년 해외 모듈러 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프리패브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3년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해 친환경 목조 프리패브 주택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GS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의 지난해 정기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통합 등급 A+를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국제 지속 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얼스체크’의 플래티넘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 꼬리날개 없는 ‘가오리 스텔스기’… 美·中, 6세대 전투기 경쟁[글로벌 인사이트]

    꼬리날개 없는 ‘가오리 스텔스기’… 美·中, 6세대 전투기 경쟁[글로벌 인사이트]

    5세대와 차원 다른 스텔스 성능AI 적용해 유·무인기 통합 지휘트럼프, 6세대 전투기 ‘F-47’ 명명 “엔진 성능·전자제어능력 압도적”中, J-36·J-50 시험비행 SNS 공개“美 100년간 장악한 제공권 종언”세계 패권국가의 제1조건은 상대방을 압도하는 군사력이다. 20세기 군사력의 핵심은 항공모함이었다. ‘바다 위 공군기지’로 불리는 항공모함은 수백㎞ 떨어진 곳에서 공중 타격을 가할 수 있어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21세기 군사력의 핵심은 차세대 첨단 전투기가 될 것으로 여긴다. 우주 가까이 상승해 적의 위성을 파괴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수많은 드론(무인기)을 지휘하는 등 ‘하늘 위 항공모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잘 아는 미국과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두고 ‘6세대 전투기’로 공중 패권 경쟁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에 따르면 6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으로 상징되는 현 최강 5세대 전투기보다 한 차원 높은 스텔스 성능과 AI, 유·무인기 복합체계, 드론 조종 능력, 레이저 무기 등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일컫는다. 미국의 경우 해군은 FA-18(슈퍼호넷), 공군은 F-22(랩터)를 대체하고자 6세대 전투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공군 6세대 전투기 이름을 ‘F-47’로 명명하고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 미 정계 안팎에서는 그가 47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기념하려는 이름으로 해석한다. F-47은 수직 꼬리날개 없이 평평한 ‘가오리’ 모양을 한 독특한 기체 설계로 눈길을 끈다. 레이더 피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F-47은 2030년대 중반 실전 배치된다. 대당 가격은 2억 달러(약 2853억원) 안팎으로 F-22 최고가 3억 5000만 달러(4993억원) 대비 40% 이상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생일이던 지난해 12월 26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미국의 F-47과 마찬가지로 꼬리날개 없이 ‘은행잎’과 흡사한 모양의 비행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이 비행기가 이동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고 군사 평론가들은 6세대 전투기 시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이 군사기밀이 담긴 SNS 내용을 검열하지 않았다는 것을 볼 때 중국이 이를 의도적으로 드러내 미국과의 차세대 전투기 선점을 두고 선전포고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전투기의 확대 화면에 ‘36011’이라고 적혀 있어 중국에서는 이 전투기를 ‘J-36’으로 부른다. J-36은 2030년쯤 실전 배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부 군사 전문가는 인민해방군 창군 100주년인 2027년 8월 1일에 J-36의 성과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이와 별도로 지난 16일에는 중국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개발 중인 또 다른 6세대 전투기도 SNS를 통해 공개됐다. J-50으로 불리는 이 전투기는 J-36이 처음 공개된 지난해 12월 26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첫 시험비행을 했다. J-36과 J-50 모두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전투기다. 미국도 6세대 전투기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지만 시험비행 모습이 공개된 바는 없다. 시험비행 모습 공개로만 따지면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일부 누리꾼은 “과거 100년 동안 미국이 장악한 전 세계 제공권이 종언을 고하고 있다”고 흥분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빠른 질주에 조급해하지 않는 눈치다.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는 NGAD(차세대 공중 지배)로 불리는데 2014년 시작됐다. 2020년 미 공군은 NGAD 프로그램 시재기를 비밀리에 테스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최근 장족의 발전을 이뤘지만 전투기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 전자제어능력 등이 여전히 미국에 크게 뒤진다는 판단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3월 데이비드 올빈 미 공군 참모총장은 F-47 프로젝트 관련 기자 회견에서 “중국이 지난해 12월 청두와 선양에서 6세대 전투기의 시험비행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정한 세계 첫 6세대 전투기는 F-47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6세대 전투기는 단순히 더 빠르고 강력한 기체가 아니다. 필요에 따라 유인기와 무인기를 병행하는 공중 전투 허브다. 조종사는 6세대 전투기의 지휘관 역할을 맡고 위험한 임무는 전투기에 딸린 ‘드론 군단’이 맡는 것이 기본 작전 개념이다. 레이저 등 신무기를 장착하고 전장 상황에 따라 전투기도 AI가 스스로 조종할 수 있다. 6세대 전투기 1~2대와 수십 대 드론으로 구성된 편대가 적진 한가운데로 날아가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는 모습이 현실로 다가왔다. 미중 두 나라에 6세대 전투기는 인도·태평양 패권 경쟁의 핵심 무기가 될 수 있다. 6세대 전투기는 날개 면적이 훨씬 커져 더 많은 항공유를 채울 수 있다. 작전 반경도 그만큼 늘어난다. 중국 입장에서는 공중급유기 지원 없이도 제1도련선(필리핀~대만~오키나와를 잇는 중국의 1차 봉쇄선)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J-36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괌·사이판~팔라우 등을 잇는 ‘제2도련선’까지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괌에는 앤더슨 공군기지와 아프라 해군기지 등 미군 군사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견제를 뚫는 동시에 미국의 핵심 방어선을 공격 범위로 삼을 수 있게 된다. 6세대 전투기가 실전 배치되면 두 나라 간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 미래 성장산업 투자 지속하는 SK… 돌파구 모색

    미래 성장산업 투자 지속하는 SK… 돌파구 모색

    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서 꾸준한 투자와 미래 성장산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처음으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SK에너지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홍콩 국적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지난 1월 유럽 수출에 연이은 성과로 국내 정유사의 거점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SAF 시장 선점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DC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기업인 ‘람다’(Lambd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인 ‘펭귄 솔루션스’와는 AI 투자 중 최대 규모인 2억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SK네트웍스는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 북해서 유조선·화물선 충돌, 대형 폭발…“기름 1만8000t 유출 가능성”

    북해서 유조선·화물선 충돌, 대형 폭발…“기름 1만8000t 유출 가능성”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북해에서 미군 항공유를 싣고 정박 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8분경 이스트 요크셔 앞바다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솔롱’이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돌 직후 여러 차례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승조원들은 즉시 탈출을 시도했다. 영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와 구명정 등을 급파해 승조원 30여 명을 구조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솔롱호의 선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으며 아직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이 들이받은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는 미 해군에 단기 임차돼 연료를 운송 중이었다. 사고 당시 유조선 안에는 제트 A-1 항공유 1만 8000t이 적재돼 있었다. 현지 언론은 충돌 과정에서 탱크에 파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연료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화물선에도 독성 화학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시안화나트륨)과 알코올이 적재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적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알라스테어 헤이 교수는 BBC에 “사이안화 나트륨이 바다에 유입됐는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컨테이너 15개의 트럭 뒷부분에 실릴 만큼 가득 차 있었다면, 이는 엄청난 양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런던 로열웨이대학의 조나단 폴 박사 역시 “화물선에 실려 있던 시안화나트륨이 그 양과 관련없이 여러 환경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사이안화 나트륨은 약 15일 이내에 대기에서 제거되거나 북해의 해류가 유출된 물질을 분산시킬 수 있다”면서 “가장 큰 환경적 위협은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라고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는 영국 최대의 바닷새 서식지인 벰턴 절벽(Bempton Cliffs)이 있다. ‘새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이 이번 화물선·유조선 충돌 사고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양한 독성 위험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연구소 소속 과학자인 폴 존스턴은 “선박이 무엇을 싣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나올수록, 선박이 싣고 있던 화학 물질이 해양 생물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독성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참돌고래의 번식지 근처 바다로 유입된 기름이 물고기와 다른 해양생물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세프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기 지구화학 교수도 AP 통신에 제트 연료가 원유보다는 빨리 분해된다면서 “결국 연료의 유입 속도와 박테리아의 파괴 속도에 달려 있는데 후자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해양 안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악의적 행위나 외부 행위자가 연루된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 (영상) 기름 1만8000t 실렸는데…유조선·화물선 북해서 충돌, 대형 폭발 [포착]

    (영상) 기름 1만8000t 실렸는데…유조선·화물선 북해서 충돌, 대형 폭발 [포착]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북해에서 미군 항공유를 싣고 정박 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8분경 이스트 요크셔 앞바다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솔롱’이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돌 직후 여러 차례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승조원들은 즉시 탈출을 시도했다. 영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와 구명정 등을 급파해 승조원 30여 명을 구조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솔롱호의 선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으며 아직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이 들이받은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는 미 해군에 단기 임차돼 연료를 운송 중이었다. 사고 당시 유조선 안에는 제트 A-1 항공유 1만 8000t이 적재돼 있었다. 현지 언론은 충돌 과정에서 탱크에 파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연료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화물선에도 독성 화학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시안화나트륨)과 알코올이 적재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적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알라스테어 헤이 교수는 BBC에 “사이안화 나트륨이 바다에 유입됐는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컨테이너 15개의 트럭 뒷부분에 실릴 만큼 가득 차 있었다면, 이는 엄청난 양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런던 로열웨이대학의 조나단 폴 박사 역시 “화물선에 실려 있던 시안화나트륨이 그 양과 관련없이 여러 환경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사이안화 나트륨은 약 15일 이내에 대기에서 제거되거나 북해의 해류가 유출된 물질을 분산시킬 수 있다”면서 “가장 큰 환경적 위협은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라고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는 영국 최대의 바닷새 서식지인 벰턴 절벽(Bempton Cliffs)이 있다. ‘새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이 이번 화물선·유조선 충돌 사고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양한 독성 위험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연구소 소속 과학자인 폴 존스턴은 “선박이 무엇을 싣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나올수록, 선박이 싣고 있던 화학 물질이 해양 생물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독성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참돌고래의 번식지 근처 바다로 유입된 기름이 물고기와 다른 해양생물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세프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기 지구화학 교수도 AP 통신에 제트 연료가 원유보다는 빨리 분해된다면서 “결국 연료의 유입 속도와 박테리아의 파괴 속도에 달려 있는데 후자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해양 안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악의적 행위나 외부 행위자가 연루된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 폐비닐로 항공유·플라스틱 만든다…충남도, 고품질 자원화 사업 추진

    충남에서 버려지는 폐비닐 4200여t이 플라스틱 원료와 항공유 등으로 재활용된다. 충남도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비닐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한 것이다. 열분해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폐비닐을 가열해 원료(나프타)나 연료(등유·경유) 등 열분해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천안시·아산시·서산시·당진시 등 4개 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4개 시는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폐비닐을 회수하고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폐비닐을 열분해해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와 항공유 등을 생산한다. 올해는 폐비닐 4240t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해 열분해유 2100t 생산하는 게 목표다. 도는 내년부터 15개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폐플라스틱 자원화와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항공유 폭발 위험에도 기내 뛰어든 공군… “팀워크·훈련의 힘”[Touching News]

    항공유 폭발 위험에도 기내 뛰어든 공군… “팀워크·훈련의 힘”[Touching News]

    날개에 3만 파운드 넘는 연료 ‘아찔’기체 상부 다 녹고 조종석도 불길 문성호 상사 “큰 부상자 없어 다행” “같이 일사불란하게 잘 움직여 준 게 컸죠. 팀워크가 잘 이뤄진 덕분입니다.”(문성호 상사) 지난달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1차 진압된 후 현장에 출동해 있던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방중대 인원들은 기내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큰불은 잡았지만 기내에 남은 것으로 확인된 잔불을 마저 진압하기 위해서였다. 항공기는 날개 쪽에 연료가 저장돼 있어 혹시라도 잔불이 옮겨붙을 경우 대형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당시 신용인 상사, 홍석재 하사, 서소명 상병을 이끌고 비행기로 들어간 문 상사는 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부에 진입했을 때 좌석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타서 모든 게 검게 그을려 있었다”고 떠올렸다. 군 생활 27년의 베테랑인 문 상사도 실제로 항공기 화재를 진압한 건 처음이었을 정도로 이번 사고 현장은 모두에게 녹록지 않았다. 항공기 꼬리 쪽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10m 강풍을 따라 동체 쪽으로 번졌고 날개에는 3만 5000파운드의 항공유가 저장돼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홍 하사는 “처음 도착했을 당시 항공기 상부까지 다 녹아 불길이 올라오고 있었고 조종석에서도 큰불이 올라오고 있었다”면서 “실제 상황이란 사실에 출동 당시 긴장됐지만 빨리 불을 꺼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한국공항공사 소방대, 부산 강서소방서와 함께 동체에 난 불을 우선 잡은 공군 소방대는 현장에 있던 소방당국 인원 중 가장 먼저 기내에 진입했다. 소방운영반장이 정비용 사다리를 확보했고 문 상사를 비롯한 네 사람이 비행기로 향했다. 소방 호스로 물을 뿌렸음에도 작은 불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어 이들은 구석구석 남은 잔불을 제거했다. 네 사람은 이번 작업에 대해 “팀워크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일한 일반 병사로 뛰어든 서 상병은 “소방 호스를 연장하고 보조 역할을 해 준 간부들과 선후임이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안쪽까지 진입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고 홍 하사도 “선임들이 앞장서 준 덕분에 재빠르게 뒤따라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문 상사는 “큰 부상자 없이 사고를 막아 정말 다행이며 군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상사는 “매달 실시했던 실전 훈련들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며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 서산에 친환경 연료 ‘SAF 종합 실증 센터’…연구비 등 3100억 규모

    충남 서산에 친환경 연료 ‘SAF 종합 실증 센터’…연구비 등 3100억 규모

    충남 서산에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종합 실증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통합 실증 설비 구축(SAF종합실증센터) 지자체 선정’ 공모에 서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AF종합실증센터는 3100억원을 들여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의 용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이다. SAF는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3대 국가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는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기업 5개 사를 비롯해 8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계획대로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서산시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겠다”며 “내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SAF종합실증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말했다.
  • “16t 항공유 안전문제 없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오늘 합동 감식

    “16t 항공유 안전문제 없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오늘 합동 감식

    설 연휴인 지난달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3일 진행된다. 2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따르면 3일 오전부터 소방, 경찰,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조사 당국과 BEA는 지난달 31일 감식에 앞서 여객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여객기 양 날개에 항공유 3만 5900파운드(약 16.2t)와 승객용 비상 산소 용기 등 위험물이 남아 있어 2차 사고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조사 당국은 안전 점검 결과 항공유를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항철위 관계자는 “화재로 연료탱크 및 시스템 등에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했는데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 안전하게 조사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합동 감식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여객기 뒤쪽 기내 선반 중심으로 진행된다. 복수의 탑승객과 승무원들은 선반 안쪽에서 연기와 불꽃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때문에 선반 안에 보관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등이 화재 원인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지난해만 국내 비행기에서 5건의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조사 당국은 여객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참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160Wh를 넘지 않는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하지만 소지 형태에 대한 강제성은 없어 사고 발생 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강화를 오는 4월 발표할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담을 계획이다. 보조배터리 소지 개수를 제한하거나 보관 위치를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전문가 및 국제기구와 소통하면서 현실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유업계, 작년 휘발유·경유 수출량 사상 최대

    정유업계, 작년 휘발유·경유 수출량 사상 최대

    지난해 정유업계가 수출한 휘발유와 경유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KPA)는 지난해 기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수출한 휘발유가 1억 1189만 배럴, 경유는 2억166만 배럴로 석유 수출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후 최대치라고 2일 밝혔다. 전체 석유제품 수출도 전년 대비 4.8% 증가한 4억 9045만 배럴로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33번 가득 채울 수 있는 물량이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원유 중 52.5%를 정제하여 수출한 셈으로 수출 비중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석유제품 수출액은 수출량 증가에도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2.9% 감소한 451억 7000만 달러(61조 6100억원)로 집계됐다. 석유협회는 이 같은 휘발유,경유 수출량 최대치 기록은 지난해 글로벌 정제마진 약세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국내 정유사가 경질석유 제품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모색한 결과로 평가했다. 휘발유,경유 이외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항공유 수출량도 3% 늘어난 8826만 배럴에 달했다. 제품별 수출량 비중으로는 경유가 41.1%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22.8%), 항공유(18.0%), 나프타(8.1%)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량은 호주(18%), 일본(12.9%), 싱가포르(12.5%), 미국(8.8%), 중국(8.7%) 순으로 일본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호주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경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 3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합동감식...원인 규명되나?

    3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합동감식...원인 규명되나?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3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3일 오전 소방, 경찰,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에어부산 여객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의 항공기업이 설립한 회사로, 프랑스에 본사가 있다. 항철위와 프랑스 BEA 등은 앞서 지난달 31일 에어부산 여객기 동체 내부 각종 부품과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실려있는 항공유를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주말 비 예보로 3일 오전부터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합동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꼬리 쪽 기내 선반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기내 수하물을 두는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고, 선반에서 불똥이 떨어졌다”는 승객의 증언과 “기내 수하물을 두는 ‘오버헤드 빈’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승무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기내로 반입돼 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보관됐던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전자 기기 등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엔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보조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승무원이 기내 소화기로 진압하는 일도 있었다. 항철위 등은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 기록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내달 3일 현장감식…“연료 제거 없이 조사 가능”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내달 3일 현장감식…“연료 제거 없이 조사 가능”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한 현장 감식을 오는 2월 3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항철위는 31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사고기에 대한 위험관리평가를 진행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항철위,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등으로 구성한 합동조사팀과 함께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완료했다. 조사팀은 동체 각종 부품과 화물칸 안전 검검 등을 실시했으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사고기 양 날개에 있는 항공유 3만 5900파운드(약 16.2t)를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주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식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현장 감식은 다음 주 월요일인 2월 3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사고기는 이날 중 빗방울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수포로 덮어 보존할 예정이다. 항철위 관계자는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데 대해 “가정을 하고 사고 조사를 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은 사고기 현장에서 사실에 입각한 조사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 에어부산 사고기 위험평가 착수…화재 원인 감식은 언제?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 에어부산 사고기 위험평가 착수…화재 원인 감식은 언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31일 오전 프랑스 항공사고 조사위원회(BEA)가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위험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항공기에는 양 날개에 항공유 3만 5900파운드(약 16.2t)와 승객용 비상 산소 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있어 안전 점검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항철위 관계자는 “BEA는 화물칸 손상 여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유무, 비상 산소 용기 분리 조치 등 안전 조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물칸과 화재의 연관성 등을 조사한 뒤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하면 위탁 수하물을 승객에게 반환하는 조치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런 절차를 완료한 뒤에 날개에 있는 연료를 배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 화재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유 배출이 필요할 경우에는 항공유 배출에만 2, 3일이 소요돼 다음 주 초·중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유를 배출하려면 연료 펌프를 작동해야 하는데, 항공기 조종실이 불에 타버려 작동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철위는 지난 29일 오전부터 사고기 현장을 확인하고 승무원 진술 등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 조종석 음성녹음 장치 등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철위는 지난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감식에 착수하기 위한 사전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BEA 관계자들이 김해공항에 입국하면서 이들과 함께 사고 조사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도 진행했다. 프랑스는 사고기인 에어버스 A321-200의 제작국으로, 항공기를 제작·설계한 국가가 사고 조사에 참여하도록 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규정에 따라 이번 사고 조사에 참여한다. 한편, 에어부산 BX391편은 지난 28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출발을 준비하던 중 기체 꼬리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했던 승객 169명, 정비사 1명, 승무원 6명은 비상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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