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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막 오른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가 3일 막을 올렸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육·해·공군 삼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1차 이전은 청·차장, 기획조정관, 조직인사담당관, 국방기술보호국 4개과, 방위산업진흥국 5개과 등 총 238명이 대상이다. 과천청사에 있는 나머지 직원은 2027년 말 정부대전청사 부지에 신청사가 완공되면 한꺼번에 이전한다. 방사청은 방위산업 컨트롤타워로 직원 총 1600여명, 연간 예산 17조원에 이른다. 방사청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이 시장 취임 두 달 만에 대전으로 확정 고시됐다. 국방부 산하 방사청은 무기연구 및 개발,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물자 조달 등을 수행한다. 대전은 자운대·간호사관학교·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곳이 몰려 있다. 인접 충남에 3군본부(계룡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까지 집중돼 ‘국방의 메카’로 손색이 없다.
  • 6월까지 KF21 연체금 납부계획 통보한다던 인도네시아 감감무소식

    6월까지 KF21 연체금 납부계획 통보한다던 인도네시아 감감무소식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8000억원에 이르는 분담금 연체액 납부계획을 6월까지 알려주기로 했던 약속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6월 마지막 날인 전날까지도 분담금 납부계획을 통보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납부하기로 한 1조 600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2783억원만 납부해 현재 8000억원 이상을 연체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를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고 KF21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9년 1월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약 417억원만 추가 납부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5월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가 6월 말까지 (분담금) 잔액에 대한 납부계획을 대한민국으로 통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노지만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 등 방사청 관계자들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분담금 납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분담금 지급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콤파스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얀토 국방부 장관은 지난 달 26일 대통령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KF21 분담금 지급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은 연체하는 와중에도 지난달에는 카타르로부터 중고 미라주 2000-5 전투기 12대를 7억 3450만 달러(약 9375억원)에 들여오기로 했다. 중고 미라주 전투기 구매액은 KF21 분담금 연체액과 거의 같은 금액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로부터 분담금 납부계획을 전달받지는 못했다”며 “인도네시아에서 분담금을 납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이 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정부와 업체 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고위급 면담 등을 추진, 인도네시아 측 의사를 확인한 후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주 암흑물질’ 비밀 밝힐 ‘유클리드 망원경’ 성공적 발사 [핵잼 사이언스]

    ‘우주 암흑물질’ 비밀 밝힐 ‘유클리드 망원경’ 성공적 발사 [핵잼 사이언스]

    우주의 수많은 미지영역 중 하나로 꼽히는 ‘암흑 물질 및 에너지’를 전문적으로 탐구할 망원경 ‘유클리드’(Euclid)가 우주로 발사됐다.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망원경인 유클리드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 12분,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유클리드는 향후 약 4주간 비행해 지구와 태양이 중력의 균형을 이루는 약 150만㎞ 밖에 있는 ‘제2라그랑주점’(L2) 궤도에 진입한다. 이후 약 7개월간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규모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 보조 장비와 망원경을 합한 전체 선체의 높이는 약 4.7m, 폭은 3.5m이고, 망원경의 지름은 1.2m다.  유클리드의 미션은? 유클리드의 미션은 우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관찰하고, 우주가 어떻게 팽창해 왔으며 우주 구조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밝히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주는 130억 년 전 빅뱅으로 탄생한 뒤 계속 팽창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우주에 일반적인 물질이 5% 정도밖에 없으며, 나머지 25% 정도는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 70%는 암흑에너지로 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포착하거나 분석해야 우주 팽창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개발된 관측장비로는 암흑 에너지와 암흑 물질을 직접 포착하는 게 불가능하다. 유클리드가 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클리드 망원경은 중력렌즈 효과를 통해 수십억 개의 은하가 왜곡된 모양을 측정한다. 중력렌즈 효과는 물질이 집중된 곳이 돋보기 역할을 하면서, 그 위의 은하와 성단의 빛이 굴절될 때 렌즈를 들여다본 것처럼 확대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클리드는 이를 통해 우주의 암흑물질 분포에 대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클리드가 포착한 우주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모습은 오는 10월에 첫 공개된다.  한편, 유클리드 프로젝트는 유럽우주국 및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이 넘는 지역의 과학자와 엔지니어 약 2500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14억 유로(한화 약 2조원)이 투입된다.
  • 최악의 팀킬…바그너그룹이 격추한 ‘러軍의 보물’ 특수 비행기[핫이슈]

    최악의 팀킬…바그너그룹이 격추한 ‘러軍의 보물’ 특수 비행기[핫이슈]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1일 쿠데타’ 당시 러시아 특수임무항공기가 격추돼 러시아군의 작전 수행 능력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바그너그룹 방공부대가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공중지휘통제기 등의 역할을 수행하던 특수임무항공기 일류신(Il)-22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당시 바그너 그룹 용병단과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를 장악한 뒤 모스크바를 진격하면서, 자신들을 진압하려는 러시아군 헬기 6대와 일류신(Il)-22 공중 지휘통제기 1대를 격추했다. 이 과정에서 일류신(Il)-22에 탑승했던 10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의 러시아 군인이 숨졌다. 당시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지 언론에 “바그너 그룹의 ‘멍청이’가 하늘로 이륙한 모든 것을 쏘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일류신(Il)-22는 러시아 영공에 머물면서 공중 지휘통제와 통신 중계를 통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는 러시아군의 작전을 지원해 왔다. 군사 전문가들은 일류신(Il)-22가 러시아군의 ‘핵심 역할’을 해 왔으며, 바그너그룹의 공격으로 격추되면서 전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영국 국방부는 “격추된 일류신(Il)-22와 헬리콥터는 러시아군의 ‘고가치 자산’이며, 따라서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의 범위를 훨씬 넘어 러시아 영공의 안전을 지키는데 활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항공기의 손실은 러시아의 하늘과 지상 작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수의 군인을 잃는 심리적 충격이 러시아 공군의 사기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고진이 하루만에 1000㎞ 진격한 비결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의 ‘고가치 자산’을 쏘아 격추시키고 더불어 단 하루 만에 약 1000㎞를 진격해 모스크바 턱밑까지 이동할 수 있었던 ‘비결’이 러시아 정규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군사 전문 블로거인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는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러시아 공군 조종사 4명이 바그너 용병들을 향한 공격으로 민간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며 명령에 불복종 했다”면서 “바그너 용병들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전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정부가) 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군사 전문 블로거 역시 이러한 주장에 대해 “허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 공군은 반란이 발생한 지난 23~24일 당시, 이들을 향해 발포하는 등 바그너 용병의 진격을 저지하는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조종사와 공군 장병들이 공격 명령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천 명 규모로 추정되는 바그너 용병들이 빠르게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배경으로는 러시아 국경 수비대가 꼽힌다. 바그너 용병들이 여러 지역을 ‘방해’ 없이 통과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로마노프는 “프리고진이 회군을 명령한 다음 날인 25일,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반란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구금됐다”면서 “그의 휘하에 있던 장병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수로비킨은 러시아군 2인자이자, 이번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일부 서방 언론은 그가 바그너 그룹의 ‘비밀 VIP 멤버’였다는 보도까지 내놓았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비밀 멤버’인 수로비킨이 쿠데타 계획을 미리 접한 뒤 검문이나 방해 없이 용병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손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란 일으킨 주체는 처벌 피하고, 정규군만 무더기 처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프리고진 및 반란에 가담한 바그너 용병에 대한 형사 기소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이 벨라루스로 망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반해 프리고진과 바그너 용병들에 대한 공격을 주저한 장병이나 러시아군 관계자들은 줄줄이 처벌이 예고됐다.  즉, 정작 반란을 일으킨 주체는 처벌을 피했으나, 이를 막지 못한 러시아 정규군만 처벌을 받을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러시아의 한 군사 블로거는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사건이 종결되고 반란에 가담한 사람들이 용서받는다면, 처벌받는 정규군 소속 군인들에게는 법이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공군’이 프리고진 반란 도왔다? 하루만에 1000㎞ 진격한 비결 [핫이슈]

    ‘공군’이 프리고진 반란 도왔다? 하루만에 1000㎞ 진격한 비결 [핫이슈]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든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1일 쿠데타’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들이 단 하루 만에 약 1000㎞를 진격해 모스크바 턱밑까지 위협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1. 러시아 공군이 도왔을 가능성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규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바그너 그룹 용병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군사 전문 블로거인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는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러시아 공군 조종사 4명이 바그너 용병들을 향한 공격으로 민간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며 명령에 불복종 했다”면서 “바그너 용병들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전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정부가) 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군사 전문 블로거 역시 이러한 주장에 대해 “허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 공군은 반란이 발생한 지난 23~24일 당시, 이들을 향해 발포하는 등 바그너 용병의 진격을 저지하는 작전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조종사와 공군 장병들이 공격 명령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 러시아군 고위층이 도왔을 가능성 수천 명 규모로 추정되는 바그너 용병들이 빠르게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배경으로는 러시아 국경 수비대가 꼽힌다. 바그너 용병들이 여러 지역을 ‘방해’ 없이 통과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로마노프는 “프리고진이 회군을 명령한 다음 날인 25일,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반란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구금됐다”면서 “그의 휘하에 있던 장병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수로비킨은 러시아군 2인자이자, 이번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일부 서방 언론은 그가 바그너 그룹의 ‘비밀 VIP 멤버’였다는 보도까지 내놓았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수로비킨이 쿠데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밀 멤버인 수로비킨이 쿠데타 계획을 미리 접한 뒤 검문이나 방해 없이 용병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손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러시아 당국은 이에 대해 추측성 보도라고 일축한 상태다.  반란 일으킨 주체는 처벌 피하고, 정규군만 무더기 처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프리고진 및 반란에 가담한 바그너 용병에 대한 형사 기소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이 벨라루스로 망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반해 프리고진과 바그너 용병들에 대한 공격을 주저한 장병이나 러시아군 관계자들은 줄줄이 처벌이 예고됐다. 즉, 정작 반란을 일으킨 주체는 처벌을 피했으나, 이를 막지 못한 러시아 정규군만 처벌을 받을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러시아의 한 군사 블로거는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사건이 종결되고 반란에 가담한 사람들이 용서받는다면, 처벌받는 정규군 소속 군인들에게는 법이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1일 쿠데타’의 주인공인 프리고진이 러시아 정부의 처벌은 피했으나 그를 노리는 러시아 요원의 암살까지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그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KAI 등 방산기업 카이스트와 손잡고 한-폴 방산인적 교류 확대 및 산학협력 추진

    KAI 등 방산기업 카이스트와 손잡고 한-폴 방산인적 교류 확대 및 산학협력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도곡캠퍼스에서 KAIST, 방위사업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함께 한-폴란드 방산인적 교류 확대와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를 포함한 협약 참여 방산기업은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KAIST는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정부와 협력해 본 협력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용을 조정 및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폴란드 수출로 양국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공동 번영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폴란드 방산 및 항공우주 인력 네트워크 확대에 KAI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KAI는 지난 7일 경남 사천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GF 1호기 출고식 행사를 개최했으며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총 12대를 납품한다. FA-50GF외에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한 FA-50PL이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 KAI, 지구 기후변화 대책 위한 환경지표 측정 등 담은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출간

    KAI, 지구 기후변화 대책 위한 환경지표 측정 등 담은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처음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KAI는 올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ESG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서 지구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3개년 환경지표 측정 결과와 인권, 윤리경영 정책, 상생협력, 투명경영의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KAI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경영전략 18대 중점과제를 도출 및 실천해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AI는 ESG 위원회와 사내 30여 개 팀이 참여하는 ESG 협업조직을 구성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과제별 심층협의를 갖고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모든 건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자금대출액을 기존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해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ESG 경영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필수적인 국제 경쟁력”이라며 “KAI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건강한 소통과 따뜻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고진 편든 대장 구금… 푸틴, 보복·숙청 개시

    프리고진 편든 대장 구금… 푸틴, 보복·숙청 개시

    하루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보복과 숙청이 시작됐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그룹이 반란을 준비 중이란 사실을 알아채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알렉세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대장)이 체포돼 사흘째 구금 중인 것으로 28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월 사실상 강등된 수로비킨 대장이 반란 사태와 관련돼 체포됐다고 전했다. 군사블로거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는 앞서 바그너 용병들이 반란을 멈춘 바로 다음날인 지난 25일 수로비킨이 체포돼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의 전현직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수로비킨이 반란 계획을 미리 알았으며, 반란 실행을 도왔을 가능성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파악 중이라고 보도했다. 크렘린 대변인은 “많은 추측과 가십 중 하나”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전문 텔레그램 채널 ‘리바리’는 이번 반란과 관련해 숙청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반란을 막는 데 ‘결단력 부족’을 드러낸 군 인사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수로비킨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맡았다가 올해 1월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교체돼 부사령관으로 밀려났다. 러시아군이 우크리아나 헤르손에서 수세에 몰려 퇴각했을 때 쉽지 않은 작전을 잘 이끌었는데도 3개월 만에 경질돼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 나왔다. 시리아에서 인연을 맺어 가까워진 프리고진과의 사이를 의심받았기 때문이란 해석도 제기됐다. 군 수뇌부를 무능하다고 싸잡아 비난했던 프리고진은 수로비킨에 대해서만은 “군에서 가장 유능한 지휘관”, “조국에 충성하며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인물” 등으로 극찬했다. 수로비킨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체첸 분리주의자 진압, 시리아 내전 등에서 잔인함과 유능함을 함께 보여 줘 인류 최후의 전쟁을 빗댄 ‘아마겟돈 장군’으로 불렸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바그너 해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와 카리브해에까지 뻗어 있는 용병사업을 인수하는 절차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시리아를 찾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용병사업의 관리 주체가 바뀔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온갖 더러운 일을 수행하는 바그너그룹을 아프리카와 중동 외교의 지렛대로 활용했지만, 이들과의 관계를 부인하는 데 급급했다. 하지만 무장반란 이후 용병사업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직접 관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등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해 영향력을 놓치지 않되 국방부가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미 브루킹스 연구소의 페데리카 파사노티 선임연구원은 “아프리카 지도자들도 바그너 용병들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바그너그룹 반란에 대해 “프리고진은 푸틴처럼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시리아에서 끔찍한 잔혹 행위를 저지른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일이 러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궁극적으로 그들 내부의 문제”라고 평가했다.
  • 해병대 상륙작전 핵심 ‘마린온’ 전력화 완료

    해병대 상륙작전 핵심 ‘마린온’ 전력화 완료

    해병대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인 ‘마린온’ 상륙기동헬기가 전력화를 마무리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9일 밝혔다. 마린온은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해병대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조한 회전익 항공기다. 수리온이 육군의 기동헬기라면 마린온은 해병대가 해상·함상에서 쉽게 운용할 수 있게 특화된 헬기라고 할 수 있다. 2013∼15년 체계개발을 거쳐 2016년부터 전력화를 진행했다. 마린온은 상륙함으로부터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입체적인 상륙작전뿐만 아니라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공중강습, 도서 지역 국지도발 시 신속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린온 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마린온에 이어 지난해 10월 무장형인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26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병대원 엄호와 지상전투부대에 대한 항공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용대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상륙기동헬기는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함은 물론, 낮은 운영유지 비용이 장점”이라며 “상륙공격헬기 등 파생형 헬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상륙기동헬기의 성능도 지속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외에도 해군의 공중 소해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KAI와 3477억원 규모의 ‘소해헬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맺었다. 소해헬기 역시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소해’란 함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바닷속 지뢰’인 기뢰 등 위험물을 제거하는 일을 말한다. 소해헬기 체계개발 완료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후 2030년까지 해군에 소해헬기대대를 창설하고 계획한 헬기 물량을 전력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소해헬기 개발이 완료되면 국가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이 해상으로 운반되는 우리나라의 주요 항구·해상교통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반란 방관했다는 의심 받아온 러 육군 대장 체포, 푸틴의 숙청 시작

    반란 방관했다는 의심 받아온 러 육군 대장 체포, 푸틴의 숙청 시작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러시아 최고위급 장성인 알렉세이 수로비킨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대장)이 긴급 체포됐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소식통 둘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지냈다가 지난 1월 경질된 수로비킨 대장이 반란 사태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그의 체포가 “프리고진과 관련해 이뤄졌다. 명백하게 그는 이번 반란에서 프리고진 편에 섰다”며 수로비킨이 당국의 통제 아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수로비킨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내부에서도 해당 정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수로비킨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날 앞서 러시아 군사블로거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는 바그너 그룹의 철군 다음 날인 지난 25일 수로비킨이 체포돼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고 주장했다. 반정부 성향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의 알렉세이 베네딕토프 보도국장은 수로비킨이 사흘 동안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았으며 그의 경호원들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전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국 정부의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수로비킨이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을 미리 알았으며, 그가 군 핵심부에서 반란 실행을 도왔을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보당국이 파악 중이라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많은 추측과 가십 등이 있으며 이 역시 그런 예 중 하나”라고 NYT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그러나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군사 전문 텔레그램 채널 ‘리바리’는 이번 반란과 관련해 숙청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리바리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의 반란을 막는 데 있어 ‘결단력 부족’을 보인 군 인사들을 당국이 색출해내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로비킨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맡았다가 올해 1월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교체돼 부사령관으로 밀려난 인물이다. 지난해 가을 러시아군이 점령지 우크리아나 헤르손에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총사령관직을 맡은 그는 쉽지 않은 퇴각 작전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도 3개월 만에 경질된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했다. 수로비킨이 시리아 내전 등에서 함께 일한 프리고진의 지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러시아군 수뇌부에 적대적인 프리고진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수로비킨은 시리아 파견부대 사령관이던 시절 프리고진과 함께 일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고진은 “수로비킨은 러시아 군에서 가장 유능한 지휘관”, “조국에 충성하며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인물” 등으로 그를 극찬한 적이 있다. 그는 군 수뇌부를 통째로 부정하고 비판했는데 유일하게 수로비킨은 높게 평가한 것이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새뮤얼 라마니 부연구원은 수로비킨이 우크라전 총사령관에서 밀려났어도 군부에서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가 수로비킨의 명령을 받고 프리고진의 반란 시도를 도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로비킨은 우크라이나전 남부군 사령관을 잠시 맡기도 했는데 이번 반란에서 바그너 그룹이 거점으로 삼은 로스토프나도누에 남부군 사령부가 있다. 육군 출신으로 러시아군 내 강경파를 대표하는 수로비킨은 동부 군관구 사령관과 시리아 파견부대 사령관 등을 역임한 백전노장이다. 1987년 임관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으며 체첸 분리주의자 진압, 시리아 내전 등에서 잔인함과 유능함을 겸비해 인류 최후의 전쟁을 빗댄 ‘아마겟돈 장군’, ‘시리아 도살자’ 등으로 불린다. 2017년 러시아군의 시리아 원정을 이끌었을 때는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고 반군 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으며,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는 등 전쟁범죄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1991년 8월 옛소련에서 보수파가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민주화 요구 시위대에 발포 명령을 내려 3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도 악명 높다. 그런 인물이 32년 만에 용병반란에 동조하거나 방관한 혐의로 숙청당하게 생겼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없다. 한편 이번 반란 과정에 이상한 대목이 적지 않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7일 현지 언론에 밝힌 협상 전말 내용을 들여다보자. 루카셴코 대통령은 거사 당일인 24일 오전 11시 프리고진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와 함께 있던 유누스벡 예프쿠로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수화기를 바꿔줘 통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대목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의 경질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는데 국방 차관과 프리고진이 함께 있었다고? 전화 통화가 이뤄졌을 시점에 바그너 병력들은 로스토프나도누의 러시아 남부군 사령부를 무혈 장악한 상태였다. 프리고진이 저녁에 협상 타결 사실을 알리며 로스토프나도부를 떠나는 모습이 외신에도 포착된 만큼 오전에도 그곳에 있었거나 적어도 가까운 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국방 차관이 함께 있었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부의 적들을 가려내 숙청하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을 꾸몄다는 음모론이 계속 힘을 얻는 것도 합리적으로 설명 안되는 구석이 적지 않아서다. NYT에 따르면 수로비킨 대장은 프리고진이 부하들과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오기 시작한 지난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바그너 그룹을 강하게 비난하며 진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한 전직 관리는 수로비킨 대장의 몸짓 등에서 한때의 동지를 비난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기색이 드러난다며 본심과 다르게 말하는 “인질 영상 같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도 같은날 “국가와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는 행동”이라고 프리고진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린 몇 시간 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프리고진과 대화하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NYT는 지적했다.
  • 도핑 받은 김종국, 국회서 마약 관련 기자회견 (관출금)

    도핑 받은 김종국, 국회서 마약 관련 기자회견 (관출금)

    과거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직접 도핑테스트(약물검사)를 한 바 있는 가수 김종국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마약 범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는 국회의사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숨겨진 이야기가 전해진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국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종국을 비롯한 출연진은 단상에 올라 국회 출입 기자들로부터 질문 공세를 받아 진땀을 흘렸다. 출연진은 ‘총선 출마설’ 질문부터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법’을 묻는 고난도 질문에 “예능으로 받아야 할지 리얼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김종국은 이 자리에서 도핑테스트 유경험자로서 마약 범죄 관련 질문을 받고 허심탄회한 답변을 내놨다고 전해졌다.
  • 한화스페이스허브, 우주교육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합격자 45명 선발

    한화스페이스허브, 우주교육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합격자 45명 선발

    한화스페이스허브는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달 탐사’에 이어 올해는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45명 선발에 734명의 학생이 몰려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학생들은 7~8월에 진행되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 손상모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SF 작가인 배명훈, 김초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와 석박사 과정 멘토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우주 교육 과정과 함께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전문가의 1:1 진로 컨설팅, 참가자 전원 해외 탐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바그너 반란 관련, ‘아마겟돈 장군’ 수로비킨 체포” (MT)

    “바그너 반란 관련, ‘아마겟돈 장군’ 수로비킨 체포” (MT)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을 지낸 세르게이 수로비킨(56) 러시아군 통합 부사령관(대장)을 바그너 반란 관련으로 체포 및 구금했다고 28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M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수로비킨 대장이 반란을 묵인, 방조 또는 지원했다면 러시아군 엘리트 그룹 내에서도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모스크바타임스에 수로비킨 장군이 “바그너 반란 관련으로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첫 번째 소식통은 수로비킨 대장 관련 문제는 러시아 당국에 “괜찮지 않았다”며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 번째 소식통은 “수로비킨 대장은 반란 기간 프리고진의 편을 택했다”고 귀띔했다. 다만 수로비킨 대장의 행방에 대한 질문에는 “내부 채널 간에도 관련 정보는 함구하고 있다”며 답변을 꺼렸다. 같은날 유명 친러 군사 블로거 블라디미르 로마노프는 수로비킨 대장이 바그너 반란이 수습된 다음날인 25일 구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로비킨 대장이 현재 수도 모스크바 근교의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됐다고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 제재로 문을 닫은 러시아 독립 라디오 방송 ‘모스크바의 메아리’ 전 편집장 알렉세이 베네딕토프는 수로비킨 대장이 3일째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그의 경호원들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텔레그램에 썼다. 앞서 27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수로비킨 대장이 바그너 바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미 정보당국은 군 수뇌부인 그가 반란 실행을 도왔는지 파악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8일 “추측”과 “가십”이라고 해당 보도를 일축했다.러시아군 내 강경파를 대표하는 수로비킨 대장은 무자비함과 유능함 때문에 인류 최후의 전쟁을 일컫는 ‘아마겟돈’ 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군부 내 인망도 상당히 높다고 알려졌다.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기도 한 수로비킨 대장은 작년 10월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을 맡았다가 올해 1월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밀려 통합 부사령관으로 사실상 강등된 인물이다. 수로비킨은 프리고진이 지지한 거의 유일한 군 고위 인사이기도 하다. 시리아 내전 때 프리고진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 그는 반란이 있었던 24일 바그너 용병을 회유하는 동영상 메시지에 등장한 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수로비킨 대장이 반란을 묵인, 방조 또는 지원했다면 러시아군 엘리트 그룹 내에서도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은 NYT에 수로비킨 대장 외에 다른 장성들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갈아치우려는 프리고진의 시도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군 내부에서 누군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로 진격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NYT는 이런 핵심 인사가 바그너그룹의 반란에 연루됐다면 러시아군 지도부의 내분을 드러내는 치명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수로비킨 대장을 비롯한 군 장성들의 반란 초기 행보에도 미묘한 균열이 드러난다고 NYT는 전했다. 수로비킨 대장은 프리고진이 부하들과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오기 시작한 지난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바그너그룹을 강하게 비난하며 진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직 관리는 그러나 해당 메시지에서 나타난 수로비킨 대장의 몸짓 등에서 한때 군사적 동지를 비난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기색이 드러난다며 본심과 다르게 말하는 “인질 영상 같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도 같은날 “국가와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는 행동”이라고 프리고진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리고는 불과 몇시간 뒤 바그너그룹이 장악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프리고진과 대화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NYT는 지적했다. 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이상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다”며 “이는 파악하지 못한 공모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직 관리들은 다만 수로비킨 대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로비킨 대장의 반란 연루 여부는 그의 향후 거취로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러시아 국방부는 수로비킨 대장 체포설에 대해 아직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수로비킨 대장이 반란을 지원했다고 푸틴 대통령이 판단한다면 거의 예외 없이 경질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주 강국이어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주 강국이어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지난달 25일 한국의 누리호 로켓 3차 발사가 성공했다. 차세대 소형 위성 제2호를 550㎞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3차 발사 성공의 의미는 크다. 누리호 로켓이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진입시킨 것도 중요한 기술 확립이지만, 인공위성이 지상의 기지국과 제대로 교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7년까지 세 번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한국은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1.5t급의 인공위성을 언제든지 우리의 일정대로 발사할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 등 우주선진국에 수백억원의 큰 비용을 지불하며 그들의 일정에 맞춰 발사해야 하는 어려움도 없어진다. 우주독립국의 첫걸음은 성공적으로 뗐다. 그래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우주선진국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한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10년 계획으로 대형 위성도 발사할 수 있고, 우주 탐사의 지평도 넓힐 수 있는 차세대 발사체(KSLV111) 개발에 착수한다. 약 7t의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는 로켓으로 1차 발사는 2030년을 목표로 한다. 1단부에 100t 규모의 엔진 5기가 장착돼 500t의 추력으로 지구 궤도에 약 10t의 화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강력한 로켓이다. 이 로켓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기술 검증이 끝나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되면 한국은 명실공히 우주선진국이 된다. 엄청난 성취를 기대할 수 있다. 기상위성이 포진하는 고도 3만 6000㎞에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의 로켓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치확인시스템(GPS)위성, 첩보위성 등 모든 종류의 인공위성을 우리의 로켓으로 우주 공간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주선진국들처럼 수백억원씩 받고 외국의 인공위성을 대리 발사해 주는 위성 대리 발사 산업에도 주도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우주선진국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관문은 GPS위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2035년에 8기의 GPS위성으로 실제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 GPS위성을 운용할 수 있어야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들과 진정한 우주동맹으로서 위성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일본은 어떤가. GPS위성을 거의 완료해 미국과 우주동맹을 맺었다. 국격이 달라져 있다. 그런데 일본은 지난 3월 7일 차세대 로켓 H3 1호기 발사에는 실패했다. 일본의 H3 로켓은 지난 10년 동안 약 2조원을 들여 향후 20년간 운용할 목표로 다른 나라의 위성을 대신 쏘아 주고 돈을 벌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실패로 향후 모든 계획이 연기되는 곤경에 빠지게 됐다. 부품에 문제가 발생해 두 차례 잇따라 미룬 뒤 발사를 했던 것인데 결국 실패하게 된 것이다. 일본 같은 우주 강국이 새롭게 개발한 로켓이 최초 발사에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 한국의 차세대 로켓도 기술 검증이 완벽해야겠다는 교훈을 무엇보다 먼저 얻어야 한다. 우리의 우주개발 계획에서 눈앞에 닥친 또 하나의 문제는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항공우주연구원을 봐도 선배 연구원과 후배 연구원들 간 연령이 10년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충분한 경험으로 현장에서 기술을 가르쳐 줄 시간적 여유 없이 선배 연구원은 퇴임한다. 인재를 육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신입 사원의 연봉도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 출연 기관 가운데 22위로 꼴찌에 가깝다. 신입 사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연구기관은 5300만원대인데, 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는 3800만원대에 그친다. 우주개발에는 전기, 전자, 기계기술 분야 등 다양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임금 수준이 개선돼야 우수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개발은 결국 사람의 머리로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바다사자 앞발+추카의 날개+미어캣 뒷발… 동물, 로봇으로 태어나다

    바다사자 앞발+추카의 날개+미어캣 뒷발… 동물, 로봇으로 태어나다

    이달 초 개봉한 SF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는 자동차 변신 로봇들과 함께 고릴라, 독수리, 치타, 전갈 등 동물 변신 로봇까지 등장한다. SF뿐만 아니라 과학자들도 자연과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동물의 다양한 움직임에 영감을 얻어 개발된 다기능 로봇이 최근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노스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바퀴, 프로펠러, 다리, 손 등 부속 장치를 변형해 다양한 지형에서 이동할 수 있는 로봇 ‘모포봇’(Morphobot)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월 28일자에 실렸다.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라는 말을 남겼다. 과학 기술계에서는 생물의 생태나 신체 구조를 모방하거나 이로부터 영감을 얻어 문제를 풀거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자연 모사 공학 연구가 활발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잎 표면구조를 응용한 발수 소재, 천장에 거꾸로 붙을 수 있는 게코 도마뱀의 발바닥을 딴 흡착 소재, 거센 파도에도 쓸려 가지 않고 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홍합에서 영감을 얻은 생체 친화적 접착제 등이다. 연구팀은 바다사자가 앞발을 이용해 육지에서도 이동하고 미어캣이 뒷발로 서서 주변을 정찰하며 꿩과에 속하는 새 ‘추카’는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갈 때 날개를 발처럼 이용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동물들이 팔다리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로봇의 팔다리를 다기능성으로 설계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2개 관절로 구성된 4개의 다리와 다리 끝에 프로펠러를 설치한 로봇 M4, 일명 모포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의 무게는 6㎏, 길이 70㎝, 폭 35㎝, 높이 35㎝로 지형에 따라 바퀴와 프로펠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변신한다. 모포봇은 울퉁불퉁한 지형과 가파른 경사면을 통과할 수 있고 높은 장애물을 만나면 날아서 지나간다. 천장이 낮은 통로나 환기구 사이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알리레자 라메자니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재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작업은 물론 우주 탐사, 오지에 물품 배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중국 난징대, 난징 항공우주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공동 연구팀은 오징어의 피부에서 영감을 얻어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을 필요에 따라 차단하거나 투과시킬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 6월 28일자에 실렸다. 오징어 같은 두족류의 피부는 홍채 세포와 색소세포의 분자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외관을 바꿔 천적을 피한다. 연구팀은 은나노 와이어를 이용해 가시광선과 적외선뿐만 아니라 전자파라고 불리는 마이크로파의 반사율,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마이크로파를 최대 99.9%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기술은 전자파 차단이 필요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하는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YT “러 최고위 장성 반란 계획 미리 알아…돕거나 방조했을 수도”

    NYT “러 최고위 장성 반란 계획 미리 알아…돕거나 방조했을 수도”

    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이상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지난 23일(현지시간) 밤부터 다음날 저녁 무렵까지 러시아 서부에서 벌어진 일들은 이상한 일들이 정말 많았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7일 현지 언론에 밝힌 협상 전말만 해도 그렇다. 군사반란을 주도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와 함께 있던 유누스벡 예프쿠로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수화기를 바꿔줘 통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대목이다. 뭐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는데 국방 차관과 프리고진이 함께 있었다고? 24일 오전 11시쯤 바그너 병력들은 로스토프나도누의 러시아 남부군 사령부를 무혈 장악한 상태였다. 저녁에 협상 타결 사실을 알리며 로스토프나도부를 떠나는 모습이 외신에도 포착된 만큼 오전에도 그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국방 차관이 함께 있었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든 과정을 꾸몄다는 음모론이 계속 힘을 얻는 것도 합리적으로 설명 안되는 구석이 적지 않아서다. 이런 상황에 러시아군 최고위 장성이 프리고진의 반란 계획을 미리 알았으며, 실행을 돕는 등 반란에 힘을 보탰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에서 올해 초 강등된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통합 부사령관(대장)이 바그너 그룹의 반란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미국 정보당국은 수로비킨 대장이 군 핵심부에 있으면서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그룹의 반란 실행을 도왔는지 파악 중이다.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기도 한 수로비킨 대장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을 맡았다가 지난 1월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밀려 통합 부사령관으로 사실상 강등됐다. 러시아군 내 강경파를 대표하는 그는 무자비함과 유능함 때문에 인류 최후의 전쟁을 일컫는 ‘아마겟돈 장군’이란 별명으로 통한다. 군부 내 인망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물이 반란에 연루됐다면 군 지도부의 내분을 드러내는 치명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은 수로비킨 대장 외에 다른 장성들도 쇼이구 장관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갈아치우겠다는 프리고진의 거사에 동조했거나 적어도 방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군 내부에서 누군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로 진격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수로비킨은 프리고진이 지지한 거의 유일한 군 고위 인사이기도 했다. 시리아 내전 때 두 사람은 함께 일한 적이 있다. 다만 전직 관리들은 수로비킨 대장이 푸틴 대통령을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들의 반란 초기 행보에도 미묘한 균열이 드러난다고 NYT는 전했다. 수로비킨 대장은 프리고진이 부하들과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오기 시작한 지난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바그너 그룹을 강하게 비난하며 진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직 관리는 수로비킨 대장의 몸짓 등에서 한때 군사적 동지를 비난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기색이 드러난다며 본심과 다르게 말하는 “인질 영상 같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도 같은날 “국가와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는 행동”이라고 프리고진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린 몇 시간 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프리고진과 대화하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NYT는 지적했다. 물론 수로비킨 대장의 반란 연루 여부는 그의 향후 거취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반란을 지원했다고 푸틴 대통령이 판단한다면 거의 예외 없이 경질될 것으로 본다고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전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사태 수습에 집중하기 위해 프리고진에게만 책임을 묻는 양상이어서 당장 수로비킨 대장을 해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고 NYT는 덧붙였다.
  • KF21 ‘보라매’ 마지막 시제기도 비행 성공…내년부터 양산체제로

    KF21 ‘보라매’ 마지막 시제기도 비행 성공…내년부터 양산체제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여섯번째 시제기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KF21은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방위사업청은 28일 KF21 시제 6호기가 경남 사천시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3시 49분 이륙해 33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KF21은 올 하반기엔 첫 공중급유시험도 예정하고 있다. 시제 6호기는 조종사 2명이 앞뒤로 앉는 복좌기다. 이날 6호기 시험비행에는 앞좌석에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이철수 소령이, 뒷좌석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휘석 수석조종사가 탑승했다. KF21 시제기는 조종사가 1명인 단좌기(1·2·3·5호기)와 2명인 복좌기(4·6호기)로 제작됐다. 정부는 KF21이 지난달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능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오는 2026년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공군은 2026~28년 첫 양산품 40대에 이어 2032년까지 추가 80대 등 총 120대를 배치해 노후 전투기인 F4, F5를 대체할 예정이다. KF21은 최대 속도가 마하 1.8(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달하며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통합 전자전 체계 등 국산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한편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는 8000억원에 이르는 연체 분담금 납부 계획을 아직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 8조 8000억원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을 2026년까지 부담하는 대신 비행 시제기 1대(5호기)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48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019년 1월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내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417억원만 추가 납부했다.
  • 화성에 도넛이?…퍼서비어런스, 우주서 떨어진 운석 발견 [우주를 보다]

    화성에 도넛이?…퍼서비어런스, 우주서 떨어진 운석 발견 [우주를 보다]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가 흥미롭게 생긴 화성의 암석을 촬영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단체인 SETI 연구소는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마치 도넛 모양처럼 생긴 화성의 암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3일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것으로 실제 화성 표면 위에 중앙에 구멍이 뻥 뚫린 크고 어두운 돌이 놓여있는 것이 보인다. 또한 그 주위에도 비슷한 색의 작은 돌들이 도넛처럼 생긴 암석을 둘러싸고 있다. SETI 연구소 측은 "흥미롭게 생긴 이 암석과 작은 조각들은 운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석은 우주를 떠돌던 암석 덩어리가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표면에 떨어진 것을 말한다. 지구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암석은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해 부서지며, 불타고 남은 것이 바로 운석이다. 이 때문에 희귀 운석은 ‘로또’라 불릴만큼 가치가 높은데, 화성은 지구보다 운석이 훨씬 흔하다.실제로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1년 3월에도 약 15㎝ 크기의 구멍이 숭숭 뚫인 재미있게 생긴 암석을 발견한 바 있다. NASA 측은 이 암석도 운석일 것으로 추측했다. 퍼서비어런스의 선배인 큐리오시티는 지구에서는 귀한 ‘우주의 로또’를 느릿느릿 굴러가다 여러차례 발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지구에서는 희귀한 철제운석을 발견했다. ‘카카오’(Cacao)라는 별칭이 붙은 이 운석은 지름이 약 30㎝ 정도로 짙은 회색에 금속처럼 보여 쉽게 눈에 띄는데, NASA 측은 표면이 둥그렇고 매끄러운 것이 화성의 대기를 통과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는 퍼서비어런스는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퍼서비어런스의 주요임무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인류 최초의 화성 샘플 반환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 국회에 웬 김종국?…성역 없는 PT에 국회의장 ‘덜덜’

    국회에 웬 김종국?…성역 없는 PT에 국회의장 ‘덜덜’

    가수 김종국(47)이 국회에서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에게 일일 ‘헬스 PT’(개인 운동교습)를 지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방송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는 국회의사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숨겨진 이야기가 전해진다. 방송에서 국회를 방문한 김종국과 딘딘은 국회의장실에 찾아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직접 대면했다. 두 사람은 국회의장실 내부에서도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비밀에 방’에 직접 들어갔다. 외국 국빈과 회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이곳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종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챙겨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돌연 “사무실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체조를 알려주면 좋겠다”라고 해 국회의장실 한복판에서 김종국으로부터 헬스 PT를 받았다.김종국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즉석에서 스쿼트를 시킨 후 “무릎이 너무 많이 나왔다”라고 문제점을 짚어내고 팔굽혀펴기에 코어 운동까지 지도하는 등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연료 아낀 다누리, 2년 더 누려!

    연료 아낀 다누리, 2년 더 누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임무 수행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종료될 계획이었던 다누리의 임무 운영 기간을 2025년 12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임무 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했다. 다누리는 발사 후 달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과정에서 약 30㎏의 연료를 절약해 임무 운영을 위한 연료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무 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이 약 86㎏으로 연간 연료 사용량이 약 26~30㎏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정도 임무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또 본체 부품도 태양전지판과 배터리가 노후되는 2025년에 일간 임무 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임무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판의 생성 전략과 배터리 용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한다. 이 때문에 2024년까지는 하루 종일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지만 마지막 임무 기간인 2025년에는 하루 최대 16시간만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2025년에는 3월과 9월에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예상돼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 수행이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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