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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조종사 모여라…내일까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미래 조종사 모여라…내일까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항공 산업 관련 기관과 취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채용 박람회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KAC)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27~28일 ‘2022 항공산업 잡 페어’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사, 면세점, 호텔, 항공기 정비(MRO) 등 국내외 80여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취업 상담, 현장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용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공사의 인재상,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고 최근 채용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입사 노하우와 재직 경험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항공훈련센터 부스에서는 공사가 추진 중인 조종사 양성 사업과 관련해 제트 전환 과정 설명회를 열고, 훈련생 모집 상담을 받는다. 제트항공기 조종석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사의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 KAC공항서비스도 채용 홍보 부스를 처음으로 연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항공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는 와중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취업 박람회”라며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 지자체·대학·KAI 합심해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경남 지자체·대학·KAI 합심해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KAI에서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강구영 K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제도와 지역 육성제도를 마련하고, UAM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 인프라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UAM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체계 구축, 산학연 공동과제 수행에 협력하고, KAI는 UAM 핵심부품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 UAM 기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UAM 산업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환 도시화로 교통혼잡, 환경오염, 소음·공해 등의 문제가 대두 되면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UAM 산업은 204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전망되며, 2040년에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고난이도 임무, 장거리 비행 등을 위한 UAM, 드론, 개인용 비행체(PAV) 등 신개념 항공기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2025년 상용화 시작과 2030년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민간협의체를 발족해 기체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업들이 UAM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UAM 산업을 앞으로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2016년부터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해마다 개최하고, 지난해 11월 기관·대학·기업·군 등이 참여하는 ‘UAM 진주’ 협의체도 결성했다. 올해에는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수행해 UAM 인프라 구축 기본방향과 추진계획, 공역·버티포트(이착륙장) 구축 내용 등을 마련하고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은 국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우수한 항공산업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산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항공교통을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산학관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뉴 스페이스’는 ‘민간 우주 개발’로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뉴 스페이스’는 ‘민간 우주 개발’로

    인간은 늘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달에 토끼가 있다는 낭만적인 상상을 하기도 했고, 지구의 자원이 부족해지는 염려에 대안으로 다른 행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없는지, 나아가서는 화성 같은 곳에서 인간이 살 수는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에 성공한 이래 우주 개발은 강대국들과 정부의 몫이었다. 첨단 과학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2022년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세계에서 자력으로 우주로켓을 발사한 11번째 나라가 됐다. 그리고 그 흐름은 이제 민간기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우주항공산업에 진출한 대표적인 민간기업으로는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등이 있다. 물론 우리나라 기업은 아니다. 가장 먼저 설립된 기업은 2000년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이라고 한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 셰퍼드로 유명한데, 오로지 관광 목적으로 개발 중인 발사체다. 2015년 4월 첫 실험에서는 발사체 회수에 실패했지만, 그해 11월 두 번째 실험에서 발사체와 캡슐을 재활용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스페이스엑스의 ‘팔콘9’이 착륙한 12월보다 한 달 빠른 성공이었다. 지금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엑스가 더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들 회사는 2021년 우주 관광에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 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다. 이렇듯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 사업에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가 열렸다.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을 ‘올드 스페이스’(old space)라고 하고 이에 대비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 개발 사업을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부른다고 한다. 뉴 스페이스는 국가 소유로 여겨졌던 발사체와 위성 분야 기술이 개방되고 생산 비용이 절감되는 등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국가와 거대 기업이 주도하던 우주항공산업이 민간·중소 기업으로 이전되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새말 모임 위원들도 발 빠르게 ‘뉴 스페이스’를 우리말로 대체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영어 단어로만 보면 아주 단순하다. 새 우주. 우리말로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 그러나 새 우주라는 말로는 어떤 점에서 이전과 다른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논의한 끝에 위원들은 낱말의 본래 의미를 충실히 살린 ‘민간 우주 개발’과 낱말을 직역해 간단하게 부를 수 있는 ‘새 우주’ 두 가지를 후보로 채택했다. 이제 국민들이 선택할 차례다. 수용도 조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직역으로 된 낱말보다는 낱말의 본래 의미가 잘 드러난 ‘민간 우주 개발’을 매우 높은 비율(90.9%)로 선택했다. 직역한 말보다는 의역한 말 들었을 때 바로 어떤 내용인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 면에서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낱말이 선택된 것 같다. 참고로 ‘뉴 스페이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은 72.9%가 나왔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경남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국토교통부는 경남 고성을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재정 지원·조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규제 특례를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드론비행장 등 현재 구축된 무인기시설과 연계해 무인기 관련 연구개발, 제작, 시험비행 등 전 단계가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37만㎡ 부지에 912억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신산업 중 하나인 무인기산업의 일체화된 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성은 드론비행장(활주로·통제센터)이 구축됐고 올해 말 무인기통합시험시설(부품·기체 품질테스트)이 준공돼 무인기 관련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항공 관련 기업과 대학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기업지원센터,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면 무인기 산업의 생산거점이 될 전망이다. 장순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인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업과 소통하지, 육해공 교통좋지… ‘팀코리아’ 미래산업의 핵, 경남

    기업과 소통하지, 육해공 교통좋지… ‘팀코리아’ 미래산업의 핵, 경남

    경남도가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출범을 계기로 투자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담기구와 전담기관을 신설하고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전문가 등으로 투자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지사 선거 당시 1호 공약으로 ‘경남투자청 설립을 통한 대기업 및 투자 유치’를 내걸었다. 박 지사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한 경남 경제가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경남 위상도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며 기업 유치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민선 8기 도정 비전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다. 박 지사는 18일 “기업과 투자를 최대한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경제활성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으며, 그 결과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가 도민들이 행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자문위에 기업인·금융전문가 참여 경남도는 최근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고 단장 공채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인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가 출범식을 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비롯해 SK, 롯데, GS건설, LG전자, CJ,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BNK, IBK 등 국내 10대 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 전 회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부터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적과 조언을 쏟아냈다.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은 배후물류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엄청난 잠재력이 있어 투자 유치와 경남 발전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이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좋아야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기업들이 국책연구기관들의 실험장비와 시설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우수 산업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 유치 자문위는 분기별 1회씩 1년에 4차례 모인다. 구체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토론하는 3~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회의도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문위 첫 회의를 한 뒤 자문위원 소속 계열사 등에서 투자 문의와 제안을 하는 등 자문위 구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남도경제진흥원을 투자 유치 전담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이름과 기능을 바꾸는 작업도 한다. 내년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사천,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경남도 투자 유치 의지를 보여 주고 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박 지사를 비롯한 도 고위공무원이 수시로 기업체를 방문한다. 박 지사는 지난달 8일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기업대표 등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항공우주청 설립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지정을 앞당겨 사천을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에 맞춰 지원에도 발벗고 나섰다. 박 지사는 지난달 16일 창원에 있는 원전핵심 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간담회를 갖고 “원전산업을 방위산업, 항공산업과 함께 경남의 비교 우위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녹십자의료재단을 비롯해 8개 기업과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경남에 3135억원을 투자해 699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협약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11일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실에서 쿠쿠전자㈜를 비롯한 12개 기업과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300여곳이 참석하는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2027년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완공 경남에는 국가산업단지 8개와 일반산업단지 115개, 첨단산업단지 1개, 농공단지 81곳 등 모두 205개 산업단지가 있다. 면적은 138.282㎢에 이르며 권역별로 특화돼 있다. 창원에는 첨단소재·지능기계·로봇산업, 거제시·통영시·고성군에는 조선·해양산업, 진주·사천시에는 항공·우주산업, 함양·산청군에는 항노화바이오와 6차산업, 밀양시에는 첨단나노융합산업이 집적돼 있다. 경남지역은 교통망이 육해공으로 거미줄처럼 이어져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공항과 항만이 지척에 있다. 아울러 진해신항이 부산신항에 이어 건설된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 21선석 스마트 항만을 조성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이다. 2027년 완공 예정인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도 입찰에 들어갔다. 서울~대구~창원~진주 구간은 KTX가 수시로 오간다. 서울에서 서부경남지역으로는 사천공항을 이용하면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 조도진 경남도 투자유치단 사무관은 “경남은 조선·기계 등 전통적 제조업 외에 항공우주·방위·원전산업까지 가세해 대한민국 핵심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진해신항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 신공항 등 물류·교통 환경까지 보강돼 기업투자 최고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쟁 드론 부족해진 러, 이란에 손 벌린 진짜 이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전쟁 드론 부족해진 러, 이란에 손 벌린 진짜 이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할 드론이 부족해진 러시아가 이란에 손을 벌렸다.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수출하는 것을 부인해왔지만, 미국 정부는 이란이 모하제르-6, 샤헤드-129, 그리고 샤헤드-191 등의 드론을 수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드론을 사용하여 직접, 또는 레바논 헤즈볼라나 예멘 후티 반군 같은 자신들의 대리인을 거쳐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자신들과 적대하는 곳을 정찰하거나 타격해왔다. 이란의 드론 개발은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이어진 이라크와의 전쟁 기간에 시작됐다. 이란은 전쟁 직전인 1979년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린 이슬람 혁명을 통해 신정국가로 거듭났다. 혁명 직후 전쟁이 벌어졌지만, 혁명을 인정하지 않았던 미국 등 서방은 제재를 가하여 팔레비 왕조 시절 도입한 무기들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이란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등을 도입했지만, 드론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 이란이 처음 개발한 드론은 1985년 말부터 생산된 모하제르-1이다. 얼마 안 돼 아바빌-1이라는 드론을 개발했다. 모하제르-1은 쿠즈 항공산업이 개발했고, 아바빌-1은 이란 항공기 제작산업이 제작했다. 이들 업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세운 기업들이며 현재는 이란 항공산업기구(IAIO)에 속해있다. 두 업체 외에도 샤헤드 항공산업이 이란에서 군용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샤헤드 항공산업은 미국제 RQ-170 센티널을 복제한 샤헤드-171과 이번에 러시아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진 샤헤드-191을 생산하고 있다. 이란이 개발한 가장 최고 성능의 드론은 2021년 공개한 중고도 장기체공 드론인 샤헤드-149 가자(Gaza)다. 가자 드론은 중량 3100㎏, 길이 10.5m, 날개폭 21m, 항속거리 2000㎞, 비행시간 35시간의 제원에 최대 13발의 폭탄이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제원상으로는 미국의 MQ-9 리퍼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란이 높은 전자기술 능력이 필요한 전자광학 장비와 엔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핵심 부품을 몰래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한 해에도 수십 종의 드론을 쏟아내는 이란이 러시아에 보낸 드론들이 과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전국 유일 공군 부사관학군단 8번째 입단식...영진전문대

    전국 유일 공군 부사관학군단 8번째 입단식...영진전문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창설,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가 제8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8기로 입단하는 후보생 39명(남 33명, 여 6명)은 지난 하계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 소재)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입단 후보생들은 이번 2학기부터 군사학,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내년까지 3학기 동안 수강하고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도 나선다. 또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자”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민의 힘-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 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이용호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권성동 대행은 인사말에서 “나로우주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 항만 첨단화 등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우주 항공산업,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 지역특화산업 발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해선 중앙과 지방이 한뜻이 돼야 한다”며 “지역과 소통, 협력하겠으며,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께서 호남을 가장 먼저 방문해 주셨다”며 “대통령께서 당선인 시절부터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역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새 정부의 지방소멸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정책현안으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국가계획 수정 반영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1조 원→5조 원) ▲농협,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도·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3조 원 이상 수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우주과학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국립 갯벌습지정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특히 쌀값 안정대책으로 “최근 쌀값이 17만 원대까지 하락해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현재 구곡 30만 톤이 남아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재고량 수매와 공급과잉 물량 매입 등 시장격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누리호의 심장’ 태어난 경남, 우주개발 컨트롤타워 품는다

    ‘누리호의 심장’ 태어난 경남, 우주개발 컨트롤타워 품는다

    尹, 우주청 사천에 설치 재천명경남도, 설립 준비 민관TF 가동 부처별로 우주산업 흩어져 추진체계적 정책 이끄는 일원화 절실 항공 68%·우주 43% 생산 담당기술 개발 이끌 산·학·연 ‘탄탄’대한민국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세계 일곱 번째 우주강국 반열에 오르면서 우주 선진국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가 항공·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을 하루빨리 설립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항공우주청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인 경남 사천에 설립되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반영됐고, 윤 대통령이 경남을 방문하면서 다시 사천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사천에 임시 청사와 청사 건립 후보지 등을 준비해 놓고 항공우주청 설치를 위한 정부 조직법 통과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31일 13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실무 특별팀에는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연구원, 한국산업시험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대, 폴리텍대학,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경남 방문 길에 당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임기 내에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착공하겠다”면서 “제반 사항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이 경남에 설립돼야 하는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도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 항공우주청 설립에 따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우주산업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등을 위해 서부지역본부 균형발전국에 ‘항공우주산업과’를 최근 신설했다.●우주산업 벨트 조성… 지역발전 가속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이 설립되고 우주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사천·진주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항공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부경남 지역발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계산업 단지인 창원과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사이 우주산업 벨트가 조성돼 남해안 지역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발사체를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등 9개 나라다. 이 가운데 무게 1t 이상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이스라엘, 이란, 북한을 뺀 6개 나라다. 우리나라는 누리호 사업으로 중대형 액체로켓 엔진 개발,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 독자 발사대 구축 기술 등을 확보했다. ●한국만 G20 중 우주전담 기구 없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개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하다. 정부도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판단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11월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2031년까지 공공목적 위성 170여기 개발, 국내 발사체 40여차례 발사, 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착수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도 지난달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현재 항공우주 관련 업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세워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미항공우주국(NASA)처럼 항공우주 정책·업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우리나라만 우주전담 기구가 없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우주기술 수준은 발사체 분야는 60%(기술격차 18년), 우주관측 55%(10년), 우주탐사 56%(15년)로 평가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우주산업은 2707억 달러(약 298조) 규모인데 우리나라는 3조 2610억원으로 1%에 그쳤다. 세계 우주산업의 대부분은 위성정보산업으로 2019년 기준 세계 우주산업의 93.6%(2533억 달러)를 차지했다. 경남에는 국내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많은 협력업체가 모여 있다. 2020년 기준 항공산업 생산액 가운데 68.1%, 우주산업 생산액 중에 43%를 차지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항공우주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등 산·학·연 연계발전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우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탄탄하다. 경남은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현대와 삼성, 대우 등 3개 대기업 항공기 사업 부문을 합친 KAI가 사천에 설립되면서 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게 됐다.●내년 누리호 3차 등 위성 발사 그래서 누리호 제작·발사에는 경남의 많은 기업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KAI가 누리호 총조립을 맡았고, 1단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엔진은 한화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했다. 현대로템은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공급계 시험설비 등을 구축했다. 테바코퍼레이션은 엔진에 연료를 주입하는 추진기관 계통을, 키프마이크로와 우레아텍은 지상제어시스템과 시험장치를 제작했다. 두원중공업과 에스엔케이항공은 탱크·동체 개발·제작에, 한국화이바는 누리호 동체 제작에 참여했다. 지브이엔지니어링은 화재안전 기술을 지원했고 이엠코리아는 시험대를 제작했다. 정부는 내년에 누리호 3차 발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위성 1호기가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다음달 초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난다. 다누리는 실시간 동영상을 전송하고 2031년 우리나라가 발사할 달 착륙선이 내릴 지점도 촬영한다. [용어 클릭] 우주산업 10년 결실 ‘누리호’ ●누리호(KSLVⅡ) 2010년 3월부터 시작한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업비는 1조 9572억원이다. 국내 300여개 기업이 설계·시험·발사 등 모든 과정을 수행했다. 4조 육박 우주개발 최대 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올해부터 2035년까지 3조 7235억원을 투입해 위성항법서비스에 필요한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이다. 다수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항법·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오차 1m내 위치 정보 제공 ●한국형항공위성서비스(KASS) 위성항법장치(GPS)의 오차를 줄여 위성에서 위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제표준위성항보정 시스템이다. 항공위성 및 지상 기준국·중앙처리국 등의 시설을 통해 GPS 오차를 1~1.6m로 보정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카운트다운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카운트다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완성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14일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판단, ▲발사체 클러스터 지정과 특화산단 조성 ▲민간 우주개발 핵심 인프라 및 기업지원 종합지원센터 구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본부 유치 등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과제로 고흥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발사체 연구와 산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본부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주발사체 제조기업과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집적화를 위해 특화산단 조성 및 교통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먼저 1단계로 2024년까지 제1산단(30만 6천㎡)을 조성해 우주발사체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발사체 관련 앵커기업 유치와 발사장 굴곡도로 개선 등 기업 애로 사항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인 발사체 조립 클린룸과 민간 연소시험장 등을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발사장 부지에 구축한다. 민간 우주발사체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우주문화관광 사업, 나로우주센터 관람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31년까지 10여 개의 발사체 기업 유치 ▲7천262억 원 생산유발효과 ▲2천45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37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누리호 발사 이후 전남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7대 공약과 해상풍력 등 주요 현안 동력 확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7대 공약과 해상풍력 등 주요 현안 동력 확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당선인의 전남 7대공약, 15대 정책과제와 지역현안 사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남도의 핵심사업 국비 확보 등 신속한 추진 근거가 마련돼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국정과제에 반영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의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무안국제공항의 관문공항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푸드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 생태관광 휴양벨트 구축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 농생명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함께 세계수출교두보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갯벌습지 정원 조성 가속화와 다도해 선샤인 웨이 구축을 통한 남해안 남부권 광역관광벨트 조성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과제에 확정된 주요 지역현안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 산업 고도화’ 반영으로 새정부에서도 ‘해상풍력발전원스톱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영호남 12개 시군이 함께 하는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필수·공공의료 인력·인프라 강화와 지역의료 완결적 의료체계가 반영된 만큼, 전남도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지역 미래를 밝힐 핵심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현안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전·세종, 충남, 충북, 강원, 울산, 경남, 전북에 이어 4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광주,전남지역공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 세종대로 가득 메운 민주노총… 경찰과 충돌 없었다

    세종대로 가득 메운 민주노총… 경찰과 충돌 없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이후 첫 노동절을 맞아 전국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열렸다. 서울에서만 1만 4000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노동자가 모여 차별 없는 노동기본권과 고용불안 없는 질 좋은 일자리 보장 등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2022 세계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을 찾아 친구를 자처한 윤석열 당선자가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적으로 삼고 싶다면 우리는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터를 위해 노동 중심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집회 제한을 ‘정치 방역’이라 규탄하며 집회·시위의 자유를 주장했다. 민주노총 측은 “지난해까지 경찰은 민주노총이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며 계속해서 집회를 방해했다”며 “경찰이 지키는 시민의 교통권도 중요하지만 법원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집회 제한 인원인 299명을 넘겨 60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던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경력 8500여명을 동원하고 3차에 걸쳐 해산명령을 내린 바 있다. 민주노총은 선언문을 통해 안전한 일터, 공공기관·돌봄·사회서비스 등 부문 공공성 강화, 공적 연금 강화 등을 요구했다. 본대회 전 민주노총 가맹·부문별 사전대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서비스연맹과 민주일반노조는 각각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앞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사전대회를 열었고 이주노동자평등연대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행진해 본대회에 합류했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 노동자들은 보신각 앞에서 투쟁대회를 열고 “일상 회복과 함께 항공산업 노동자의 일터 회복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숭례문에서 시청 방면 6개 차로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40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의 집회에 따라 서울에선 교통통제를 위해 세종대로 숭례문~더플라자 구간 5차선 도로에 경찰 측의 펜스가 세워졌다. 총 300m가 넘는 구간으로 차도를 넘어 인도에도 조합원이 빼곡히 들어서 지나가던 보행자와 섞여 혼잡했다. 당초 경찰은 5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 구역에 바리케이드를 쳐 공간을 구분했다. 집회는 5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경찰은 민주노총 요청에 따라 1개 차로를 확대했다.
  • 코로나 집회 제한 폐지 이후 첫 노동절…서울 도심 1만4000명 대형 집회

    코로나 집회 제한 폐지 이후 첫 노동절…서울 도심 1만4000명 대형 집회

    민주노총, 2022 노동절 맞아서울에만 1만4000여명 대규모 운집큰 마찰 없이 인수위까지 행진“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하라”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이후 첫 노동절을 맞아 전국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열렸다. 서울에서만 1만 4000명(주최 추산)이 넘는 노동자가 모여 차별없는 노동기본권과 고용불안 없는 질 좋은 일자리 보장 등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국 세종대로에서 ‘‘2022 세계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을 찾아 친구를 자처한 윤석열 당선자가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적으로 삼고 싶다면 우리는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터를 위해 노동 중심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집회 제한을 ‘정치 방역’이라 규탄하며 집회·시위의 자유를 주장했다. 민주노총 측은 “지난해까지 경찰은 민주노총에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며 계속해서 집회를 방해했다”며 “경찰이 지키는 시민의 교통권도 중요하지만 법원이 보장하는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집회 제한 인원인 299명을 넘겨 6000명(주최 추산)이 모였던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경력 8500여명을 동원하고 3차에 걸쳐 해산명령을 내린 바 있다. 민주노총은 선언문을 통해 안전한 일터, 공공기관·돌봄·사회서비스 등 부문 공공성 강화, 공적연금 강화 등을 요구했다. 본 대회 전 민주노총 가맹·부문별 사전대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서비스연맹과 민주일반노조는 각각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앞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사전대회를 열었고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 후 행진해 본대회에 합류했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 노동자들은 보신각 앞에서 투쟁대회를 열고 “일상 회복과 함께 항공산업 노동자의 일터 회복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숭례문에서 시청 방면 6개 차로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40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의 집회에 따라 서울에선 교통통제를 위해 세종대로 숭례문~더플라자 구간 5차선 도로에 경찰 측의 펜스가 세워졌다. 총 300m가 넘는 구간으로 차도를 넘어 인도에도 조합원이 빼곡히 들어서 지나가던 보행자와 섞여 혼잡했다. 당초 경찰은 5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 구역에 바리케이드를 쳐 공간을 구분했다. 집회는 5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경찰은 민주노총 요청에 따라 1개 차로를 확대했다. 한화생명 빌딩 앞 차도에서는 차량 통행이 약 15분간 막히기도 했다. 시청·광화문·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도 집회를 피해 우회 노선으로 운행했다.
  • [사설] 부산·울산·경남 특별지자체, 국가균형발전 이끌길

    [사설] 부산·울산·경남 특별지자체, 국가균형발전 이끌길

    국내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어제 출범 준비를 마쳤다. 내년 1월 출범할 인구 776만명의 특별연합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1시간대 생활권에서 산업 기반을 함께 활용하고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된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수도권 비대화를 해결하려는 국가 차원의 고민에서 나왔다.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국민의 50.4%가 거주하면서 발생하는 교통혼잡, 주거부족, 출퇴근 지옥 같은 각종 비효율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4년 전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을 채택하며 초광역 협력 방안을 모색해 온 부울경이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 등 3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시도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하지만 연합청사 위치를 둘러싼 갈등, 연합 출범에 시큰둥한 일부 지역의 분위기, 옥상옥 논란 등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 특별연합의 대표와 특별연합의회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 시도민의 공감대 확산 등 화학적 단결을 이끌어 내는 한편 개별 지자체 차원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독립적 의사 결정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한다. 정부도 특별연합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하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과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안착해야 대구경북, 충청권 등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 중인 다른 지역으로 초광역 균형발전이 확산될 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했듯 중앙 주도의 균형발전 전략이 아니라 지역이 자체 발전 방안을 내고 정부는 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지역과 국가 간 동반혁신 기반이 이번 특별연합 출범을 계기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 ‘메가톤급’ 부울경 특별연합… 車·조선·항공 키워 ‘수도권 쏠림’ 탈피

    ‘메가톤급’ 부울경 특별연합… 車·조선·항공 키워 ‘수도권 쏠림’ 탈피

    부산·울산·경남을 합친 총인구 776만명의 부울경 메가시티가 출범했다. 정부는 19일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은 전날 행정안전부 규약 승인을 받아 공식 설치 절차를 끝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부울경 3개 광역단체는 이날 ‘특별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특별지자체는 광역과 기초단체 구분 없이 2개 이상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한다.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지자체는 규약으로 정하는 사무 범위 내에서 인사·조직권, 조례·규칙제정권 등 자치권을 가진다. 별도의 단체장과 지방의회도 구성할 수 있다. 첫 메가시티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정한 초광역 사무는 대중교통망 확충, 수소경제권 기반 마련,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과 디지털 신산업 거점 구축 등이다.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 등 3대 주력산업 육성에 우선 집중한다. 정부는 우선 국토교통부 소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제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체계 구축·운영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일반물류단지 지정에 관한 사무 등을 부울경 특별연합에 위임하기로 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2040년까지 우리나라 수도권, 중국 베이징·상하이, 홍콩,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와 함께 동북아 8대 경제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특별연합은 현재 275조원인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를 491조원으로 키우고 부울경 인구를 10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역내 1시간 생활권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무가 시작되는 내년 1월 1일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특히 울산과 경남의 이견으로 특별연합 청사를 어디에 둘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부울경의 지리적 가운데로서 중심이 되는 지역’에 둔다는 모호한 규약만 있을 뿐이다. 특별연합의 의회 구성과 특별연합 단체장 선출을 둘러싼 신경전도 예상된다. 특별연합 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 의회에서 9명씩 모두 2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단체장은 3개 지자체가 1년 4개월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는데, 순번을 정하는 것도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특별연합 조직 구성과 조례 및 규칙 제정, 예산 편성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별연합 의회 및 단체장 선출 등의 절차는 6·1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사무는 새로 선출되는 시도지사와 광역의원이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이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로 안착하도록 지자체와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면서 “우리 정부에서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도전이 다음 정부에서 더욱 발전하며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미주 취항 50주년…연간 170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대한항공, 미주 취항 50주년…연간 170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1972년 4월 19일 오후 5시 19분. 대한항공의 ‘보잉 707 제트’가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항공기는 도쿄, 하와이를 거쳐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여객기가 태평양 상공을 가로지른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었다. 당시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과 LA공항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태극기를 흔들었다. 일부 교민들은 눈물을 뚝뚝 떨구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19일 미주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서울~LA 노선을 운항한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미주 주요 도시를 취항하며 양국 사이의 경제, 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50년간 약 10만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했으며, 연간 170억 달러(약 21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1972년 대한항공이 취항한 미주 도시는 LA와 하와이 두 곳뿐이었다. 당시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이후 양국 교류가 확대되면서 취항 도시는 13곳까지 비약적으로 늘었다. 중부 시애틀, 북동부 보스턴, 동부 뉴욕 등 미주 전역을 아우르는 항공망을 갖추게 됐다. 비행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취항 첫 비행에 투입된 보잉 707 제트는 171석 규모의 항공기다. 당시 미주까지 직항할 수 없어 도쿄와 하와이를 거쳐 가야 했다. LA까지 무려 17시간이나 걸리는 고된 여정이었다. 현재는 보잉 707 제트보다 개선된 ‘보잉 787’, ‘보잉 777’ 등 신형 중장거리용 항공기가 미주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직항 노선도 개설돼 이제는 인천공항에서 LA공항까지 11시간이면 충분하다. 경제효과도 상당했다.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위축되기 전인 2019년 기준 대한항공은 미주 13개 노선에 여객편과 화물편을 운항하며 연간 1만 1000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를 유발했다. 연간 약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다. 2019년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승객은 약 111만명, 이들이 미국 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연간 4억 달러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미국 내에서 약 10만명의 고용을 일으켰고, 연간 170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양국간 교류가 미국의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의미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대한항공은 18일(현지시간) 에릭 가세티 LA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43개국 120개 도시에 취항한 글로벌 항공사다. 2000년 미국의 델타항공과 손잡고 세계 최초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항공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 김영록 지사,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남 현안 국정과제 채택 건의

    김영록 지사,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남 현안 국정과제 채택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과 면담하고,당선인의 전남발전 8대 공약과 여기에 반영되지 않은 8대 지역 현안 핵심과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선 지역 핵심 현안으로 전남권 의과 대학 설립과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건의했다.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의대 정원 증원 방식과 최근 논의중인 국립대 병원 분원 설치 방식은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지역 공공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역할도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대 설립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지역 의사제를 도입해 지역 출신 인재를 선발하고 섬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는 “에너지 대전환 흐름 속에 새 정부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또 “여러 부처에 산재한 해상풍력 관련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통합기구 설립이 꼭 필요하다”며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 성능시험 연구와 해상풍력 기술개발 실증을 수행할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 연구소’ 설립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국립 갯벌습지정원 조성·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등 6개 핵심과제도 국정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지역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는 한편, 반도체공장의 광주,전남 유치도 함께 건의했다. 또 당선인의 전남 공약으로 반영된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무안공항의 관문 공항 육성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전남형 푸드 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 8대 공약 25개 과제를 국정과제로 빠짐없이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전남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전남의 지역 현안에 대해 앞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재로 열린 ‘윤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 비전과 전략과제를 논의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체결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체결

    서부산권 개발을 완성할 마지막 핵심 퍼즐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제2에 코 델타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협조·지원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개발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 용지 분양 등에 따른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은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 이후 바로 사업계획수립에 착수하고 예비타당성 검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월 8일 강서구 김해공항 서쪽 강동동과 대저2동 일원 약 320만평에 제2에코델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업무 시설, 항공산업클러스터(MRO 등), 친환경 주거, 연구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드론 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시는 신 교통(트램), 도로, 수질개선, 공원녹지 등을 우선 조성한다. 친환경 수변도시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시설을 우선 조성해 15분 생활권 도시를 실현한다. 도시철도 3호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인 하단?녹산선을 조기 연결한다. 제2에코델타시티를 남북으로 잇는 광역도로도 조기 건설해 7개의 동서축과 연결하는 초광역 연결망을 이른 시일 내 완성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내 도심하천인 평강천과 맥도강에 낙동강 본류수를 유입해 현재 4등급인 수질등급을 2등급으로 개선한다. 폭 100m, 길이 5.5㎞의 서낙동강변 녹지축을 조성, 철새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한다. 이밖에 리빙랩,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설계기법 등도 도입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디지털 트윈 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다.박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현재 공동 시행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을 경험 삼아 힘을 모은다면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푸틴,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압박…속내는

    푸틴,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압박…속내는

    푸틴 대통령, 루블화 결제 대통령령 서명“러 은행에 가스대금 결제용 계좌 개설하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에 판매하는 천연가스 대금을 자국 통화 루블로 결제받는 방안을 제도화했다.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루블화 결제 요구를 두고 계약 위반·협박이라며 반발했다. ● 푸틴, 본격 경제 전쟁 돌입가스 구매 대금 루블화 결제 대통령령 서명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이달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서 이렇게 전하며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은행에 가스대금 결제를 위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비우호국 출신 구매자들이 새로운 결제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 가스 공급 계약은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는 합의된 규모와 가격에 따라 가스공급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위반이다” 유럽 국가들 반발 서방 국가의 제재 시행에 맞서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에는 미국·영국·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도 러시아 비우호국으로 지정됐다. 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앞으로도 유로·달러화로 계속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독일 가스 수입량의 55%는 러시아산이다. 숄츠 총리는 이러한 방침을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프랑스 재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유럽국가들에 러시아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계약위반·협박이라고 지적했다. 하벡 장관은 “계약은 존중돼야 한다”라며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 의해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스 수입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한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도 “계약을 위반하지 않고는 지불 통화를 바꾸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계약은 계약이다”라며 루블화 결제 요구가 계약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우크라 침공에 따른 루블화 가치 급락 푸틴 대통령의 강경한 조치 배경으로는 루블화 가치 급락이 지목된다. 루블화 환율은 지난해 유로당 85루블(약 1253원) 정도였으나 러시아 침공으로 유로당 110루블(약 1621원)까지 올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개입해 루블을 사들여 유로당 94루블(약 1385원) 정도로 가치를 떠받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대책이 아니다.  상황을 고려하면 가스값 결제에 루블화 사용을 압박하는 것은 자국 경제를 보호하려는 대책으로 읽힌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 연구원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현금 결제대금의 동결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은행에 현금이 직접 전달되도록 의무화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에스워 프라사드 미국 코넬대 교수는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블화 결제 압박은 통화가치 지지뿐만 아니라 유럽국 등이 러시아에 외화를 주고 루블을 사들임으로써 제재를 스스로 위반하도록 강압하는 조치다”라고 지적했다. 프라사드 교수는 “푸틴이 자신이 조건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을 내보이고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를 자기 뜻을 따르도록 강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잭 샤플스 영국 옥스퍼드대 에너지학연구소 연구원은 프랑스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 은행 가스프롬방크를 가스 대금의 주요 수령자로 만들어 이 은행을 제재에서 보호하려고 방패를 세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설립을 공약한 항공우주청이 어디에서 문을 열지 입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와 대전시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유력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대전도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경남을 찾았을때 경남지역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설립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사천지역 유세 당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반드시 설립해 항공우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의 이같은 공약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 항공우주청 설립을 유력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에 따라 경남지역 설립이 당연한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설립 준비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서부경남 설립 공약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권영세 부위원장과 서일준 행정실장에게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 앞서 대통령 선거 다음날이 지난 10일에도 하종목 경남도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정점식·서일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항공우주청 설립 등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남에 있는 항공우주기업 73개 회사도 지난 25일 공동으로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치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와 청와대, 국회, 각 정당 등 14개 기관에 전달했다. 73개 기업은 건의문에서 “우리나라가 선진 항공우주 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정부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국가적 차원의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심장지역인 서부경남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경남 지역 시장·군수도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 공동건의문을 조만간 발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 등에 전달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 생산 실적 점유율이 68.1%를 차지하는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다.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상국립대, 한국폴리텍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잘 조성돼 있다. 경남도는 진주·사천지역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완공되는 등 서부경남 지역은 항공우주 제조·기술 개발 인프라가 갈수록 탄탄하게 구축돼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도 항공우주청 유치 의지가 강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업무회의에서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가 잘 형성돼 있어 단순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을 넘어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경남이 유력 입지로 거론되는데 맞서 “대전시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안에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전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정부의 부 단위 기관은 세종시로 모으고 청 단위는 대전에 집적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은 대전에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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