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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플레이스, 360도 파노라마 지도 ‘로드뷰’ 적용

    다음 플레이스, 360도 파노라마 지도 ‘로드뷰’ 적용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스’에 고해상 360도 파노라마 지도서비스 ‘로드뷰’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스는 반경 1Km 이내의 주변 정보를 확인하고 체크인을 통해 현재 자신이 위치한 장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을 쉽게 기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남긴 정보와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음 플레이스는 최근 항공사진 서비스인 ‘스카이뷰’에 이어 이번 ‘로드뷰’까지 적용해 위치 확인 기능에 실제 건물 및 거리 모습 확인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플레이스 ‘로드뷰’ 이용은 ‘장소 상세정보’ 지도에서 ‘로드뷰’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이는 해당 장소가 위치한 곳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주변 맛집 등 장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은 플레이스 ‘이야기’ 상세 페이지에서 ‘이전·다음 글 보기’, ‘이야기 삭제 버튼’ 등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고려한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했다.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다음은 현재 자신의 위치 정보와 이야기를 기록 및 공유하도록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을 잘 살려 영화 ‘해결사’ 체크인 이벤트와 같은 위치 기반의 콘텐츠 및 이벤트 등을 접목하고 있다.”며 “플레이스에서 이용자의 위치 정보와 지도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SKT, 도심공항 리무진버스 ‘모바일 와이파이’ 구축

    SKT, 도심공항 리무진버스 ‘모바일 와이파이’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모바일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3일 도심공항리무진 1대에 모바일 와이파이를 시범설치 했고 추석 전까지 한국도심공항 리무진버스 67대 전 차량에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7월 14일 정만원 사장이 ‘유무선 통신서비스 빅뱅 선언’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말까지 5천 개의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후속 조치다.SK텔레콤은 지난 8월 25일 한강유람선 6대와 여의도, 잠실, 양화, 상암 등 선착장 4곳에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설치했고 한국도심공항공사 외 타 공항리무진 200여대와 지하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지영 수도권 네트워크본부장은 “이번 도심공항리무진 내 모바일 Wi-Fi 설치는 SK텔레콤이 약속한 모바일 Wi-Fi 설치의 본격 시작”이라며 “3G를 이용한 고객들의 데이터 편의성을 보장하고 이용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싱가포르항공, 열대 우림 보존 ‘3백만 달러’ 기부

    싱가포르항공, 열대 우림 보존 ‘3백만 달러’ 기부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0일 글로벌 환경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과 조인식을 갖고 미화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대규모 열대 우림 보존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이 세계 환경단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라판 우림 보존 프로젝트(Harapan Rainforest Initiative)’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하라판 우림은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열대 우림으로 서울의 약 1.7배 10만 헥타르에 달하는 곳이다.현재 290여 종의 조류와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 대만표범, 말레이맥 등이 하라판 우림에 서식하고 있다. 베이 수 키앙(Bey Soo Khiang)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은 “글로벌 환경 개선과 보존을 위한 이번 열대 우림 보존 프로젝트에 유일한 항공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이 하라판 우림의 생태는 물론 8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성범죄 전력자가 전신 검색…김해공항 운용요원 3명배치 논란

    주요 공항들이 1일부터 전신검색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김해공항의 전신검색기 운용 요원에 성범죄 전력자가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해공항 경찰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 전신검색장비 운영 및 분석 요원 18명 가운데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이 성희롱, 성매매알선, 음란물 유포 등의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2명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협력업체 직원이며 1명은 공항공사 계약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 직원 2명은 2006년 성매매알선 혐의와 2005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각각 벌금형을 받았고 공사 계약직원 1명은 2008년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김해공항에서 일반검색업무를 맡았으나 최근 전신검색기 운용·분석 요원으로 배치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성범죄 전력이 논란을 빚자 이날 오후 이들을 일반검색 업무로 다시 전환시켰다. 한국공항공사와 협력업체는 직원 채용과정에서 관할 경찰서에 신원조회를 의뢰해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부분이 드러나지 않아 채용했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제주국제공항 확장…2012년 여객처리량 2배로

    제주국제공항 여객처리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의 하나로 국내선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선 출·도착장 리모델링 공사를 4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선 출·도착장 면적이 4만 5145㎡에서 6만 8562㎡로 확장된다. 또 여객처리시설인 탑승교가 5기에서 7기로, 체크인 카운터가 38곳에서 62곳으로, 수하물 컨베이어가 6기에서 7기로 각각 늘어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번 공사로 연간 여객처리능력도 1010만명에서 2297만명으로 증가해 향후 2025년까지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수속장 및 보안검색장 재배치를 통해 여객처리를 위한 동선 개선과 탑승 대기기간 중에 여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4층에 전문식당가 조성, 2층 출발대합실 면세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대희, 애교만점 두 딸과 미모의 아내 공개

    김대희, 애교만점 두 딸과 미모의 아내 공개

    개그맨 김대희가 깜찍한 두 딸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김대희의 첫 돌을 맞은 둘째딸 현오의 사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첫째딸 사윤이는 “나는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가 아빠 김대희가 서운해 하는 것을 눈치채고 “아빠 닮았다”고 말해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김대희는 “장인이 7번정도 결혼을 반대 했었다. 딸을 낳은 후 그 반대가 이해된다”며 “절대 시집보내지 않고 데리고 살겠다”고 말해 팔불출 아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김대희 아내는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김대희와 결혼 발표 후 빼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유재석 ‘무도’ 발언 ‘저쪼아래 닷컴’ 실제 오픈...접속자 폭주▶ ’정우성 키스女’ 수애, 쇄골미인 등극 ‘청순한 섹시’▶ 정선희 "짧은 시간, 깊이 사랑했다" 눈물고백▶ 폭탄버거 국내출시…한국 고객들 ‘탄성’▶ 다비치 강민경, 연기데뷔..’웃어요 엄마’ 여주인공
  •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부고] 경부고속도 초안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

    경부고속도로 초안을 만든 안경모 전 교통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93세. 안 전 장관은 일본 도쿠시마 고등공업학교(현 도쿠시마대학)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국내에서 철도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부 국토건설국장, 국가기간고속도로계획 조사단장, 건설부 차관,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황해도 벽성 출신으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세워 한반도의 대동맥을 건설하는 데 참여했고, 소양강·안동·대청다목적댐 등을 완성했다. 이후 여천·창원·온산·구미지역 등에 중화학공업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재임기간 3년3개월로 역대 최장수 교통부 장관 기록을 세웠다. 작업복과 작업화 차림으로 현장을 누벼 ‘작업복 장관’, ‘건설국보’라는 애칭도 얻었다. 청조근정훈장,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희천(전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희도(전 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희태(전 한국와이어스 전무)·희주(한국공항공사 팀장)·희복(한국수자원공사 팀장)·희자씨 등 5남1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02)3010-223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 축소 ‘반발’

    서울지방항공청이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예상)지역을 축소하려 하자 경기도 부천·김포시, 인천 계양구, 서울 양천·강서구 등 공항 주변 5개 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항공청은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예상)지역을 25.73㎢(피해가구 4만 6996가구)에서 15.96㎢(2만 8441가구)로 줄여 오는 9월 하순 고시할 예정이다. 1993년 고시된 현재의 소음피해지역은 80웨클(항공기소음 평가단위)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고시 예정지역은 2008년 75웨클을 기준으로 측정한 것으로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그럼에도 피해지역이 축소된 것은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대부분 이전해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크게 줄어든 데다 항공기 성능이 개선돼 소음이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공항 주변 5개 지자체 주민들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겪는 소음피해는 여전하다.”면서 “2008년 한국공항공사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측정한 소음치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주민들의 이 같은 반발을 고려하고 피해지역(90웨클 이상) 일부가 피해예상지역(75웨클 이상)으로 변경돼 방음시설 설치, 복지관 건립 등 소음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자 서울항공청과 국토해양부 등에 3자 공동 소음측정, 피해보상 대책 확대 등을 요구키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주민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소음의 정도가 지금이나 예전이나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소음 측정을 3자가 공동으로 해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길라드 호주총리 등 ‘세계 여성 지도자 10인’에

    길라드 호주총리 등 ‘세계 여성 지도자 10인’에

    오는 10월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세계의 여성 지도자 10인’을 발표했다. 여성 지도자 10인에는 지난 21일 치른 총선에서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한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세계 최초로 동성 연인과 결혼한 현직 총리로 기록 된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 남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에 이어 당선 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타임은 10명의 정치인 중 길라드 호주 총리를 첫 번째로 소개하면서 지난 6월 물러난 케빈 러드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위기에 빠진 노동당을 지휘하고 있는 호주 최초의 여성 총리라고 전했다.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한 노동당 길라드 총리는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녹색당과 정책 연합을 맺는 한편 당선된 무소속 후보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귀르다르도티르 아이슬란드 첫 여성 총리는 지난 6월 동성 연인 요니나 레오스도티르와의 합법적 결혼 사실을 공표하면서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아이슬란드 총리는 노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다 사회민주당에 입당, 1978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동성결혼 합법화 등이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전임 대통령인 남편 키르치네르의 임기 중 지지율을 넘어서며 재선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 카믈라 퍼사드 비베사르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10인’에 들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으로 확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발표했다. 새 마일리지안에 따르면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은 종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2008년 6월30일까지 쌓은 마일리지는 기존처럼 별도의 유효 기간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에도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2008년 7월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부터 먼저 공제하고, 평생 유효한 2008년 7월 이전 적립분은 가장 늦게 공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또 마일리지로 구매한 보너스 항공권의 유효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마일리지는 항공권 이용에 대한 일종의 ‘보너스’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후세인·부시·빈 라덴 ‘노예’ 되다

    후세인·부시·빈 라덴 ‘노예’ 되다

    웅덩이에 빠진 육중한 유조차를 10여명의 남자가 힘겹게 끌고 있다. 유조차에는 다국적 석유기업의 로고가 선명하다. 좀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니 맨 앞에서 줄을 끄는 세 남자의 얼굴이 낯익다. 사담 후세인, 조지 H 부시, 오사마 빈 라덴이다. 이들 앞에는 노트북 컴퓨터가 놓여 있고, 화면 가득 유가(油價) 그래프가 펼쳐져 있다. 설치작가 진기종(29)의 디오라마(diorama) 작품 ‘걸프만의 노예’이다. 디오라마는 박물관의 입체모형처럼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하나의 장면을 만드는 기법이다. 걸프만의 석유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벌였던 세 인물을 노예로 묘사한 이 작품은 19세기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의 ‘볼가강의 배끄는 인부들’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작가는 “처음 산 화집이 레핀일 정도로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하지만 그림 속 배를 유조차로 바꾸면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환경 재앙을 디오라마로 표현 ‘걸프만의 낭만’은 훨씬 드라마틱하다.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손을 잡고 거센 물결을 피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름통에서 흘러나온 석유로 바다는 온통 검은 빛이다. 오염 이전의 바다를 상징하는 듯한 남자의 푸른 웃옷과 죽은 바다를 애도하는 듯한 여자의 검은 옷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2008년 첫 개인전 ‘온에어 시리즈’에서 미디어의 허상을 다룬 비디오 설치작업으로 주목 받았던 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지구 보고서(Earth Report)’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16번지에서 열리고 있다. 제목에서 보여지듯 전시는 지구가 처한 각종 환경 재앙을 주제로 삼고 있다. 사회 현실에 대한 시선이 미디어에서 환경으로 옮겨오면서 작업 방식도 달리했다. 주로 해오던 비디오 작업 대신 전통적 수작업인 디오라마를 택했다. 박물관·과학관의 디오라마가 과거나 미래의 시대상을 재현하는 것처럼 작가는 기름 유출로 인한 바다 오염, 아마존의 정글 파괴,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야기하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디오라마로 표현했다. 아마존 숲을 갈아엎는 트랙터, 조각난 작은 빙하에 위태롭게 몸을 지탱하고 있는 북극곰 모자,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된 미국 할리우드 마운틴 등을 마치 하늘에서 항공사진 촬영한 것처럼 반부조로 작업했다. 방사능 노출로 인한 기형아와 기형 물고기를 흰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각 작품도 눈길을 끈다. ●“나는 환경보호론자가 아닙니다” 환경단체에서 반색할 만한 작품들이지만 정작 작가는 “나는 환경보호론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환경 재앙의 현장을 재현하고 기록할 뿐 교훈이나 계몽을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는 얘기다. “중립적인 위치에서 작업할 때 관객이 해석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 작가는 고교 2년 때 반 친구를 따라 만화를 그리면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 환경조각을 전공했지만 사진과 비디오 작업을 더 많이 했다.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 때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호기심이 많은 작가의 성격은 작업방식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매번 새로운 재료와 매체의 실험을 즐긴다. 평소 디제잉(Djing)을 즐긴다는 그는 다음 개인전에선 ‘사운드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새달 19일까지. (02)722-350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국토부, 美보잉기 3종 안전 점검 지시

    국토해양부는 19일 미국 보잉사의 B737, B767, B747 등 3종의 항공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들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검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항공기 조종실에 있는 산소흐름 측정 계기의 누전으로 산소탱크와 산소마스크를 이어주는 호스가 녹아내린 사례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미국 내 항공사들에 해당 항공기의 부품 교체를 요청했다. 해당 부품이 녹아내릴 경우 비행기 운항 중 소규모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항공기술과 관계자는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된 부품과 같은 종류의 부품을 사용하는 이들 항공기에 대해 장착 여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부품으로 교환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만약 36개월 이내에 부품이 교체되지 않으면 해당 항공기는 강제로 운항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해당 항공기는 모두 121대에 이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데스크 시각]책 읽어주는 할머니/황수정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책 읽어주는 할머니/황수정 국제부 차장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지난해, 참 난감했던 아침의 기억이 있다. 영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가 전날 샀던 물건을 환불하러 들어간 백화점. 오전 일찍 예약해둔 비행기를 타야 했던 터라 딴에는 서둘러 걸음을 했건만 ‘복병’을 만났다. 환불을 처리해준 매장 직원은 한눈에도 여든이 다 된 백발의 할머니. 내 속은 분초를 다투는데, 영수증의 글자가 잘 안 보인다며 상냥하게 웃어 보이더니 사물함의 가방에서 돋보기까지 꺼내온다. 한참 뒤 상황을 파악한 할머니 점원, 느릿느릿 당당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데 놀랍다. 어떻게 채용될 수 있었을까, 주름진 손이 바들바들 떨리기까지 한다. 덕분에 식은땀을 흘리며 초치기로 비행기를 잡아타야 했다. 하지만 그 아침의 짧은 에피소드는 ‘강렬’했다. 은퇴하고 딱히 정해진 일 없이 아들딸네를 순회하며 소일하는 아버지를 볼 때마다, 그 무료함이 안쓰러울 때마다 요즘도 물색없이 그날 일이 생각나곤 한다. 그 백화점 할머니가 입고 있던 빳빳한 깃의 흰 셔츠는 진행형인 삶의 에너지였으므로. 미국에서 60~70대의 ‘워킹 실버’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대형마트나 반스 앤 노블, 보더스 등 주요 서점의 계산대에서는 늘 맞닥뜨린다. 월마트에는 55세가 넘는 직원이 22만명쯤 된다. 서점 체인 보더스는 은퇴한 교사들을 서점으로 전략적으로 밀어넣고 있다. 대형 서점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책 골라주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유다. 항공사도 그렇다. 미국 여객기 승무원들의 평균 연령은 50세를 훌쩍 넘는다. 얼마 전 잘나가는 저가항공사에서 20~30대 젊은 승무원만 채용했다는 뉴스가 오히려 파격이었다. 최근 세계 각국의 정년연장 움직임이 자주 외신을 타고 있다. 영국 정부는 내년 10월부터 현행 65세 정년퇴직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이런 분위기는 유럽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 연금재정 부담이 커진다는 이유로 회원국들에 정년연장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노인 취업인구 자체가 부쩍 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며칠 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석달 동안만 65세 이상 4만명이 직업전선에 새로 합류했다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65세 이상 전체 인구 가운데 12명에 한 명꼴이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통계였다. 물론 경제난에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 일터로 나온 수치도 포함됐다. 어떻든 산술적으로 노인 취업률은 1992년 이래 가장 높았다. 낮은 이직률, 상대적으로 싼 인건비 등이 직접적인 배경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해설이 의미 있을까. 경제인력의 스펙트럼은 그 자체로 건강사회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곱씹어 봐야 한다. 나이듦을 정상궤도를 벗어나는 왜곡현상쯤으로 치부하는 편견을 가진 사회가 건강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도 정년 논의가 뜨겁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 붐에 대비한다는 취지로 정년을 연장하는 여러 방안들이 고려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전체의 7%가 넘는 ‘고령화 사회’는 이미 2000년에 시작된 얘기. 2018년이면 그 비율이 14%가 되는 ‘고령사회’, 2026년이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는 예고도 일찌감치 나왔다. 이쯤 되면 노인 취업을 청년 일자리나 뺏는 주범으로 몰아가는 이분법적 시각은 딱하다. ‘덜 낳고 나이만 먹어가는’ 사회를 피할 수 없다면, 노년 인력이 더 치열히 고려돼야 하는 당위는 커진다. 덜 낳는 풍토를 뒤집는 것과 나이듦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 어느 쪽이 더 빠를까. 주먹구구 셈법으로도 답은 나온다.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나이듦이 희망이 돼야 한다고 했다. 가장 좋을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인생의 후반을 위해 인생의 초반이 존재하노라며. ‘나이’보다 ‘사람’을 먼저 알아보는 세상을 우리도 살 수 있을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광화문 교보문고가 새로 문을 열었을 때 ‘책 읽어주는 할머니’를 만나고 싶은 이유다. sjh@seoul.co.kr
  • 얼굴·치부 못보게… 몸 굴곡은 식별

    얼굴·치부 못보게… 몸 굴곡은 식별

    “촉수검사를 받으시겠습니까, 전신검색기를 통과하시겠습니까?” 일반 검색대에서 경고음이 울려 검색원에게 두 차례 몸 수색을 받은 뒤 A씨는 이런 질문을 받았다. 전신검색기를 선택한 A씨가 기기 앞에 서자 약 7초 후 모니터에는 남성을 묘사한 그림이 떴다. 정작 A씨의 알몸 사진은 검색기로부터 70m 정도 떨어진 ‘이미지분석실’에서 분석요원이 보고 있다. 다시 검색기의 남성 그림에는 가슴팍에 빨간 네모가 표시됐고, 검색원은 A씨의 상의 안주머니에서 스프레이통을 찾아냈다. ●이미지 자동삭제 영상유출 없어 ‘알몸투시기’라는 별칭으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전신검색기’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3대)과 김포·김해·제주공항(각 1대)에서 시범운영된다. 전신검색기는 미국 라피스캔시스템사 제품으로 대당 가격은 약 3억원. 국토해양부는 16일 “G20 정상회의 등을 대비해 전신검색 장비를 도입했다.”면서 “투시 검색은 항공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요주의 승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임산부, 영·유아 등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미지분석실에서 A씨의 전신은 흑백영상으로 처리돼 엉덩이나 가슴 등 근육의 굴곡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얼굴은 가려졌으며, 주요 신체 부위는 애매하게 표현됐다. A씨가 착용한 벨트의 금속 버클이나 소지한 스프레이통은 검은색으로 처리됐다. 정진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팀장은 “전신검색기는 이미지를 보관·출력·전송·저장하는 기능이 없고 이미지가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에 영상이 외부로 유출될 우려는 없다.”면서 “이미지분석실에는 카메라가 딸린 휴대전화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효용성·사생활 논란 여전 그러나 3억원짜리 전신검색기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마약 등을 옷 안이 아닌 입속이나 몸속에 숨기면 잘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테러 예방효과의 근거가 약하며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이유로 전신검색기 도입을 철회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라믹으로 된 칼이나 권총, 액체나 분말 폭발물 등 금속탐지 장비로는 발견하지 못하는 위해물품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천에서만 하루 20명 정도가 의심 승객으로 분류돼 불편한 촉수검사(속옷만 입은 채 몸을 샅샅이 훑는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신검색기는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천공항 2012년부터 3단계 확장

    인천국제공항 3단계 사업이 2012년부터 펼쳐진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약 4조원을 들여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공사를 2012년 하반기 착공, 2015년 완공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공항시설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설계에는 에너지 저감기술과 녹색성장에 걸맞은 환경친화적인 공법이 도입된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35만㎡), 항공기 65대를 주기할 수 있는 여객계류장(64만 8000㎡), 화물기 21대를 주기할 수 있는 화물계류장(41만 8000㎡), 무인자동열차(IAT) 1.1㎞, 화물터미널(2만 7000㎡) 등이다. 이 가운데 제2여객터미널 디자인 설계는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미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공항 북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관제탑 북측에 조성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연간 여객처리 능력은 4400만명에서 6200만명으로 늘어나며, 화물도 450만t에서 580만t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CEO 칼럼] CEO의 웃음은 조직의 활력/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CEO 칼럼] CEO의 웃음은 조직의 활력/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가을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건만 불볕 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처서(處暑) 밑에 까마귀 대가리 벗겨진다.’는 옛말은 이럴 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복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다시 출근한 직원들의 얼굴에는 한층 생기가 돈다. 경영에도 뙤약볕 아래 나무 그늘이나 휴가처럼 ‘쉼표’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무기력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꿔 주고 유연한 상상력으로 창조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쉼표 중 하나가 웃음이 아닌가 한다. 세상 모든 최고경영자(CEO)들의 공통 목표는 자신이 속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을 어떻게 더 크게 성장시키고 많은 이익을 제고할 수 있을까.’를 더위와 씨름하며 구상하고 있을 CEO들에게 웃음을 경영에 접목해 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웃음을 경영에 적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손님께서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언제든지 날개 위에 마련된 테라스로 자리를 옮겨 피우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특별히 준비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항공사 기내 방송의 일화다. 이 회사는 웃음을 통해 직원,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했으며 그 결과 경쟁사들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이직률 역시 다른 기업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장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한다. 웃음은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 사람이 크게 한 번 웃으면 몸속의 근육 650개 중 231개가 덩달아 움직인다고 한다. 인체 근육의 약 3분의1을 웃음이 움직이는 셈이다. 1분 동안 실컷 웃으면 10분 동안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러니 불필요한 칼로리 소모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 몸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많아지면 몸의 면역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소리를 내어 크게 웃으면 이 코티졸의 분비가 억제돼 노화를 막고 뇌졸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수시로 웃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에 호주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겪었던 일 때문이다. 평소 많은 도움을 주던 현지 거래선으로부터 어느날 당황스러운 말을 듣게 됐다. “너는 좋은 친구지만 대화할 때 심각한 얼굴로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었다. 외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현지인과 대화할 때 상대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얼굴을 쳐다보며 집중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의 말이 참 고마웠지만, 솔직히 필자가 몰랐던 부분을 지적하니까 당황됐다. 그 조언을 들은 뒤 집에서 거울을 보며 열심히 웃는 표정을 연습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자꾸 반복하니까 이도 자연스럽게 보이기는 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게 되면 먼저 미소를 짓는 습관을 들이고자 노력했다. 이제 사진을 찍고 나서 사진 속 필자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미소를 띠고 있다. 시간이 흐르니까 ‘호감 가는 인상’이라는 인사말도 종종 듣게 됐다. 기분이 좋아지니까 더 자연스럽게 미소와 웃음이 흘러나왔다. 왠지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심일신로(心逸身勞)’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몸은 바쁘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되 마음은 편하게 여유를 갖자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일부러라도 웃으려 노력하다 보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삶의 질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 ‘웃음이 없는 사람은 상점을 열지 말라.’는 중국 속담도 있다. ‘CEO의 웃음’으로 조직에 신바람 나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임직원들이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볼 일이다.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닐 것이다.
  • 여객기 승객-女승무원 집단 ‘베개 난투극’

    여객기 승객-女승무원 집단 ‘베개 난투극’

    4만 피트 상공에서 베개 싸움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난데없는 베개 싸움이 벌어졌다. 시작은 비행기에 탄 프랑스 승객들이었다. 짖궂은 한 승객이 건네받은 쿠션을 다시 승무원에게 던졌다. 대부분의 승무원이라면 점잖게 제지했겠지만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이 승무원은 달랐다. 이에 웃으며 ‘대응’한 것. 그러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승객들은 서로 쿠션을 던지기 시작했고, 승무원도 이에 지지않고 남은 쿠션들을 마구 던지면서 게임은 시작됐다. 기내에서 흰 쿠션들이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진풍경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인터넷에 퍼졌다. 수많은 쿠션이 오고가자 승객들 사이에서는 즐거움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유머 센스를 발휘한 여승무원에게는 칭찬이 쏟아졌다. 한 승객은 “여러 비행기와 승무원들을 봤지만 기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기는 처음”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고,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당시를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만약 이러한 일이 미국 비행기에서 일어났다면, 비행기는 회항하고 승무원들은 감옥에 갔을 것”이라면서 “다음 비행기에서도 이런 재밌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심지어 한 승객은 이 해프닝을 시작한 승무원이 이 일로 해고를 당한다면 다시는 루프트한자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항공사의 관계자는 “승객들이 이코노미클래스에서도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들에게 ‘재미있는 쿠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해공항 새 착륙항로 도입 차질

    김해공항의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새로운 착륙항로 도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5전비)과 부산지방항공청(부항청)은 GPS를 활용한 김해공항의 안전한 새 착륙항로인 지역항법(RNAV.Area Navigation) 절차 개설을 위해 최근 항공사 실무자들과 논의를 벌였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쪽의 산악지형 때문에 이착륙이 어려워 ‘반쪽 공항’이라는 오명을 안은 김해공항은 계절풍(남풍)이 부는 4~8월엔 항공기가 맞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활주로 북쪽 상공을 우회전하고 나서 남쪽으로 착륙하는 선회접근절차(Circling Approach)를 이용한다. 이 경우 이륙하는 항공기의 항로와 착륙하는 항공기의 항로 방향이 엇갈려 사고 위험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5전비와 부항청은 지난해부터 기존 착륙항로의 진입구간을 GPS를 이용해 대각선 방향으로 수정해 이착륙 항공기 항로가 엇갈리는 위험성을 배제한 지역항법절차를 고안해냈다. 새 항로가 개설되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관제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거리상으론 12.24㎞, 약 3분의 비행시간을 줄일 수 있어 항공 유류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항공사 실무자 회의 참석자들이 난색을 보이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GPS 장비가 장착된 비행관리시스템(FMS)을 갖추지 못한 일부 항공사들은 지역항법절차를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지역항법절차는 기존 착륙항로와 마찬가지로 북쪽 활주로 선회접근 시 시계착륙에 의존해야 하고 시계, 운고 등 기상제한치도 같아 별다른 이점이 없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새로운 항로 개척에 따른 항공기 소음지역 확대도 해결해야할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부항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새 항로를 적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5전비와 함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네이버, ‘지도서비스’ 공공기관 제휴 확대

    네이버, ‘지도서비스’ 공공기관 제휴 확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인천광역시, 통계청 등과 각각 제휴를 맺고 지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인천시의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3차원 공간정보 등을 제공 받기로 했다. 네이버는 인천시에 지도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 콘텐츠 구축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인천시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인천시의 콘텐츠를 우선 적용하면서 주요 시정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12일에는 통계청과도 협약을 맺어 각종 통계 조사를 위한 시스템에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속적인 콘텐츠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고도화된 플랫폼과 오픈 API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정제된 고급 콘텐츠를 받아 이를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다음, 8·15 광복절 맞아 ‘독도 스페셜’ 오픈

    다음, 8·15 광복절 맞아 ‘독도 스페셜’ 오픈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스페셜’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독도 스페셜’ 페이지는 독도 지형과 주변 해상 모습을 담은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인 ‘독도 로드뷰’와 항공사진, 독도 관련 뉴스, 포토갤러리, 독도 관련 ‘실시간 검색’ 등 독도에 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음과 문화재청이 함께 진행한 첫번째 헤리티지뷰인 ‘독도 로드뷰’는 독도가 한국령임을 입증하는 표석인 ‘독도 영토 표석’, 한반도의 모습을 닮은 동도 ‘한반도 바위’, 56년간 국토지킴이 역할을 한 ‘독도 등대’ 등 사람이 접근 가능한 동도와 서도의 거리, 자연, 시설물, 부속 섬의 경관을 장소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울릉도와 독도의 로드뷰 촬영 과정과 에피소드를 담은 ‘독도 로드뷰 메이킹 필름’(내레이션: 배우 김우형)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다음은 HD급 고화질 항공사진 포토갤러리를 통해 독도와 내륙 간 소식을 전달하는 우체통, 괭이갈매기, 사철나무 군락지, 천장굴 등 독도의 경관을 웹 및 스마트폰으로도 제공한다. 다음의 정대중 로컬서비스 팀장은 “광복 65주년을 맞아 ‘독도 스페셜’을 제공함으로써 독도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를 서비스한 다음은 독도 로드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영토와 문화재를 웹과 모바일 지도 서비스에 담아 이용자들이 생생하게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오는 9월 15일까지 독도 스페셜 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치기반 SNS인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 브로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플레이스’에서 독도 페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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