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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입국장 면세점 이용객 편의가 우선돼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발의했다. 해외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대부분 입국장에도 면세점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을 피력한다. 출국장에만 다양한 면세점들이 있고 입국 항공기 안에는 면세품의 종류가 많지 않아, 출국 때 물건을 사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니다 입국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입국장에 면세점이 있으면 말도 안 통하는 외국 공항에서 물건을 살 필요도 없다. 외화 절감을 위해서도 입국장 면세점은 절실하다. 한국인의 해외 면세점 총 매입액은 연간 7000억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입국장에서 구입하면 그만큼 외화 유출이 방지된다. 공항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보더라도 국민의 94%가 입국장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지난 10년 동안 비슷한 법안이 여러 차례 제출됐지만 항공사와 관세청의 로비로 번번이 폐기됐다. 입국장 면세점이 설치되면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매출이 줄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2개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총 매출액은 250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한다. 관세청도 밀수 등 불법 행위로 보안이 위협 받을 수 있다거나, 입국 절차의 혼란 등을 내세워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공항이어야 한다. 현재 세계 62개국 공항 111곳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입국장 면세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될 수 있고, 세계 10위권인 우리의 경제력에 비추어 보아도 맞지 않는다. 국회는 무엇보다도 이용객인 국민의 편의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까지 면세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항공사의 이익과 관세청 등의 행정 편의를 먼저 고려했기 때문이다. 국회가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서야 되겠는가. 입국장 면세점 운영 법안은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 “승객 지루하지 않게”…춤추는 여승무원들 화제

    “승객 지루하지 않게”…춤추는 여승무원들 화제

    더 이상 비행기 안전수칙은 지루하지 않다! 많은 비행기 승객들은 승무원들이 설명하는 안전수칙에 집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리핀 세부 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안전수칙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1차로 일반적인 안전수칙이 제공되고 비행기가 안전 고도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비행기 내에 경쾌한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러면 여승무원들이 등장하며 음악에 맞추어 비행 안전 수칙을 춤으로 설명한다. 동시에 라디오 DJ같은 남성의 목소리가 리듬에 맞추어 “비상사태시 구명조끼는 이렇게 입고, 산소마스크는 여기에 있으며 이렇게 착용한다.” 고 설명한다. 한 승객이 올린 동영상은 현재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영국 데일리 메일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보도가 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부 퍼시픽 항공사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캔디스 이요그는 “우리는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루하다고 무시하지 않기를 바랬다.” 며 “안전수칙이 적용된 춤은 댄스 전문가를 고용하여 동작을 만들었는데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을지 예상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문 안 닫혔는데”…英여객기 ‘아찔 비행’

    30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기가 출입문 고장으로 긴급 착륙하는 아찔한 사고가 4일 오전(현지시간) 벌어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영국의 한 항공사 여객기는 사우스웨스트 런던에 있는 히스로우 공항을 출발했으나 출입문 이상으로 이륙 11분 만에 같은 공항으로 되돌아 왔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96명과 승무원 15명이 타고 있었는데, 날개 뒤편에 있는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여성 승객 한나 에버쉐드는 “일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일이 많은데 이날은 이상하게 비행기가 낮은 고도로 날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남자친구는 날개 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봤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공항 근처에서 아들과 야구를 하다가 문제의 비행기를 포착했다는 시민 피터 루커스트는 “비행기가 상공 150~240m로 너무 낮게 비행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고 설명했다. 여객기는 히스로우 공항에 착지, 승객들을 모두 내린 뒤 결함을 체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위 헌법재판소(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법제처(오후 4시 국회) ●정무위 국무총리실(오전 10시 정부종합청사) ●재정위 기획재정부(오전 10시 기획재정부) ●외통위 외교통상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오전 10시 국회) ●국방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립서울현충원, 국방전산정보원, 국방부근무지원단, 국방시설본부, 국군기무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등(오전 10시 국방부) ●행안위 행정안전부(오전 10시 국회) ●문방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원사무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오전 10시 문화체육관광부) ●농식품위 농림수산식품부(오전 10시 농림수산식품부) ●지경위 지식경제부(오전 10시 지식경제부) ●복지위 보건복지부(오전 10시 보건복지부) ●환노위 환경부(오전 10시 환경부) ●국토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오전 10시 국회)
  • 화려한 승무원? 쪽잠 자는 처량모습 포착

    화려한 승무원? 쪽잠 자는 처량모습 포착

    ”얼마나 피곤했으면” 아름다운 미소와 단정함으로 대표되는 승무원들의 이미지와는 달리 장거리 비행에 지쳐 피곤에 절어 처량하게 쪽잠을 자는 생소한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한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젊은 여성 승무원이 기내 맨 뒤에 마련된 작은 의자에서 정신없이 곯아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승무원은 장시간 비행에 지친 듯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타이트한 유니폼이 무릎 위로 올라가는지도 모른 채 달콤한 단잠에 빠진 모습이었다. 미소와 친절로 무장한 승무원의 단정한 이미지에 익숙했던 승객들에게 이 사진 속 모습은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직업적 고충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사진이라고 반색했다. 한 네티즌은 “스튜어디스의 화려한 면만 존재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솔직한 일상 모습이 오히려 승무원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 중국 승무원들이 비행기 한 귀퉁이에 서서 라면을 먹거나 손님이 다 빠져나간 뒤 좌석에 앉아 쉬는 등 다소 적나라한 일상을 담은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겉보기엔 매우 화려하지만 비행 생활을 하는 승무원들의 다소 열악한 환경과 고충이 담겨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자리 없으니 서서가라” 러 항공사 황당 비행

    “자리 없으니 서서가라” 러 항공사 황당 비행

    “자리가 없으니 서서가세요.” 러시아의 한 항공사가 좌석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일부 승객에게 서서 갈 것을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터키 안탈리아 공항을 출발한 러시아의 타타르스탄항공 여객기 탑승객 중 6명이 ‘입석’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 탑승객에게는 비상용 산소마스크나 구명조끼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러시아 모스크바의 언론들은 전했다. 항공사 측은 이날 비행에 148석의 보잉 737이 쓰일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전 142석 기종으로 바뀐다는 통보를 받고 부득이하게 ‘입석’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승무원들은 승객에게 아이를 무릎에 앉히라고 요구했지만, 그러기에는 아이들이 매우 커 불만은 더욱 쏟아졌다. 이에 분노한 승객들은 1인당 3000파운드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들의 여행을 담당한 회사는 고작 130파운드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좌석이 없어진 승객들은 어떤 선택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서서 5시간을 비행해야 했다.”면서 “비행기가 난기류와 만나자 승객들은 통로에서 마구 흔들렸지만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을 담당한 아넥스투어의 대표는 “당시 승객들에게 7시간 뒤에 출발하는 다른 비행기를 탑승하라고 권유했지만 모두 해당 비행기를 타겠다고 결정했다.”고 변명해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음 지도, 최신 사진 업데이트

    다음 지도, 최신 사진 업데이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 ‘로드뷰’와 항공지도 ‘스카이뷰’의 2010년 최신 사진 업데이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의 올해 촬영 사진을 9월부터 제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 최신 사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스카이뷰’의 서울 지역 지도를 2010년 최신 사진으로 업데이트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뚝섬유원지, 여의도 한강공원 등 최근 완공된 지역의 항공사진을 제공한다. ’스카이뷰’는 하반기에 6대 광역시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과거 사진 보기’ 기능을 적용해 전국의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대중 다음 로컬서비스팀장은 “앞으로도 로드뷰와 스카이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양천구, 항공소음 피해지역 축소 반발

    양천구가 정부의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축소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구에 따르면 2008년 서울지방항공청이 측정한 소음도를 기준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소음피해지역을 축소하는 변경고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구와 김포시 등은 소음피해지역 면적이 크게 줄고, 소음피해 2종 구역에서 피해가 덜한 3종 구역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구 등 해당 지자체와 주민,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가 지난 28일 공항공사에서 2차 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구는 소음도 측정 결과를 믿을 수 없고, 인천공항으로 국제선이 대부분 이전했지만 항공기 소음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용역업체와 지자체, 주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측정지점을 선정하고 소음도를 다시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피해지역을 유지 또는 확대하고 대책사업비를 늘려 달라.”면서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지자체장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피해지역은 2003년 고시된 것이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김포공항 이·착륙 항공기가 크게 줄어 고시변경을 하려는 것”이라면서 “지난 23일 시행된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엔 피해지역에서 해제돼도 2년간 유예하는 조항이 있어 주민들에게 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원도, 항공사 설립 추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동북아경제권 진출 전초기지를 위해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가칭)강원항공 설립이 추진된다. 강원도는 최근 공항활성화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활성화TF는 우선 지방항공사인 강원항공 설립과 양양국제공항 면세점 설치, 공항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강원항공은 도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을 추진하며 설립자금은 150억원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립시기는 2013~2014년으로 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지방항공사로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이 있으며 이들 항공사는 해당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방항공사 설립과 함께 면세점을 설치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사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 활성화 대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탑승객 유치를 위한 양양국제공항 주변 관광 인프라 확충도 검토 중이다. 지방항공사 설립은 도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1억 6000만원을 들여 실시한 ‘양양국제공항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제시된 방안이다. 또 양양국제공항 개항 초기에도 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제기됐었다. 용역결과에 따라 지방항공사가 설립되고 면세점 설치, 공항 주변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이뤄지면 2014년 양양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양양~김해 간 소형 항공기와 양양~중국 간 국제선 전세기가 운영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김포~베이징 노선 이르면 연말 개설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베이징 항공 노선이 이르면 연말에 개설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27일 “김포공항과 중국 베이징을 잇는 항공 노선 신설을 위해 중국 항공사들과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베이징 노선의 개항은 2003년 개설된 김포~도쿄(하네다공항) 노선과 함께 한·중·일 수도의 도심 공항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셔틀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1월 김포와 베이징을 취항하는 노선 신설에 합의하고도 1년 8개월째 취항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슬롯(공항 이·착륙 가능시간대)’이 없다는 이유로 취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취항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김포공항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도심과 인접한 김포공항에 베이징행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 개통을 희망했다. 국토부도 인천과 김포 공항의 탑승객 분산효과 때문에 빠른 취항을 원했다. 반면 인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이 5%가량 줄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대한항공도 인천~베이징 노선을 줄이고 김포~베이징 노선을 늘리는데 다소 부정적이었다. 공항 운영인력과 설비가 분산되는데 따른 부담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만을 우선 취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객원칼럼] ‘소프트웨어적’ 경제특구의 구상/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객원칼럼] ‘소프트웨어적’ 경제특구의 구상/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추석 연휴를 이용해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오키나와는 후텐마기지 이전 문제로 미·일관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진앙지이고, 또 최근 중·일관계를 극도의 긴장상태로 몰아넣은 센카쿠열도의 관할 지역이라는 점에서 필자와 같은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역시 현지의 텔레비전과 신문들은 연일 일본 해양 순시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되어 있던 중국인 선장 문제를 떠들썩하게 다루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언론들의 ‘호들갑’과는 달리 오키나와 곳곳은 어디를 가나 중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고, 현지 관광업체들은 이들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으로 여념이 없었다. ‘명분과 실리’ 사이를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실제 일본정부 관광국의 최근 예상에 의하면 올해 7월 관광비자 발급기준 완화조치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방일 중국인이 150만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본의 각 지방 단체들은 각종 외국인·외자유치 제안을 내놓고 있고, 내년 중앙정부가 발표 예정인 ‘종합특구’에 지정 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이 규슈 지방 7개현과 경제계가 설립한 ‘규슈 관광추진기구’가 제안한 ‘규슈 아시아 관광전략특구’ 구상이다. 이 구상은 후쿠오카와 가고시마를 잇는 규슈신칸센이 내년에 전선 개통하는 것에 맞춰 규슈 전체를 하나의 관광특구화해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규슈 내의 섬들과 사세보 시의 하우스텐보스 등을 특정지구로 지정해 중국인 관광객에게 무비자 방문 허용 ▲한번 비자를 받으면 5년 동안 규슈지역 내에서는 몇 번이고 입국 가능한 조치 ▲가고시마현의 의료, 요양관광지역 방문을 위한 의료비자제도 도입 ▲크루즈선 관광활성화를 위한 일본 영해 내에서의 카지노 허가 ▲항공기 이착륙료 면제를 통한 저가항공사 취항 유도 등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입국심사를 한 번 받으면 두 나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자는 초국경적 내용도 들어 있다. 규슈 경제인들은 정부에 대하여 콘크리트적 경제특구 발상이 아닌 사람 중심 특구로의 발상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에 경제특구를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여전히 하드웨어적 특구 성격이 강하다. 즉,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지원, 세제혜택 등을 내세워 외국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이 그 중심이다. 그러다 보니 막대한 돈을 선투자해서 인프라를 정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함몰되어 있고, 부족한 땅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을 훼손하는 것과 같은 오래된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전국의 특구들은 지역특색은 무시한 채 너도나도 중복적인 투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특구는 우리보다 조건이 나은 중국 상하이나 선전 같은 곳에 밀릴 수밖에 없는데도 말이다. 일본의 ‘규슈 아시아 관광전략특구’ 구상에서 배울 점이 있다. 무엇보다 엄청난 자금을 투입해서 먼저 부지 정비와 같은 개발 사업에 특구 운명을 걸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미 있는 시설, 자원, 콘텐츠를 잘 활용하려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 구상은 철저히 지방으로부터의 제안이라는 점이다. 지역민들의 의견과 희망, 지역현실이 잘 반영된 상향식이다. 또 하나, 이 제안은 국경을 초월한 국가 간 연계까지를 염두에 둔 창조적인 구상력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는 점이다. 경제특구도 진화해야 한다. 외자와 사람을 끌어들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좀 더 역점을 두어야 하고, 동북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경을 초월한 입체적 구상이 정책화될 때 비로소 차별화된 경제특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와 규슈가 계획하는 소프트적 특구가 가져다 줄 이익과 중국선원 석방으로 중국정부가 얻은 정치적 이득 간의 최종 손익계산서는 주판알을 더 튕겨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 관악, 재산찾기로 200억원 땅 찾아

    관악구는 ‘2010 구 재산찾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1만 2190㎡의 땅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액은 200억원 정도이다. ‘2010 구 재산찾기’ 사업은 현재 신림뉴타운 등 재개발사업과 도로 등 공공 재산의 관리 개선 및 명확한 토지 재산권 행사를 위해 시작됐다. 1988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20m 미만 도로는 구가, 20m 이상인 도로는 시가 소유 및 관리하도록 했지만 간선도로에서 뻗어 나온 좁은 도로가 주도로와 등기상 묶여 있는 바람에 소유권은 시가 갖고 관리는 구가 하는 이상한 결과를 낳았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구는 1988년 이후 연도별 항공사진을 대조하고 현장을 조사했으며 모든 현황 도로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 계획 확인서, 등기부를 비교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시와 구로 지적 토지분할을 하고 등기부상 시 소유로 된 20m 미만 도로에 대해 소유권 이전을 요청했으며 현재 시에서 재산 이관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남은 15만 3790㎡의 토지에 대해서도 2010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재산찾기 사업을 벌여 토지와 재산을 찾을 계획이다. 구는 모든 도로부지를 이관받을 경우 1000억원이 넘는 토지자산을 확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 재산찾기 프로젝트사업이 열악한 구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유지에서 구유지로 이관된 20m 미만 자투리땅에는 소규모 이동도서관이나 문화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추석연휴 ‘차이나 싹쓸이’

    추석연휴 ‘차이나 싹쓸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사흘 앞둔 19일 오전 10시. 이른 시간임에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쇼핑나온 중국인들로 북적거렸다. 백화점 1층 ‘설화수’ 매장에서 만난 관광객 류신(여·36)은 점원과 몇 마디 얘기를 나누고 곧바로 화장품 세트 4개(시가 120만원)를 집어들었다. 한국산 제품을 왜 그리 많이 사느냐고 묻자 “샤넬이나 SK-Ⅱ 같은 브랜드는 중국에도 많아 굳이 여기서 구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국제품을 더 사고 싶지만 말이 잘 안 통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세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쇼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자국의 추석 연휴기간(22~24일) 앞뒤로 휴가를 보태 한국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중국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홍보팀 김성배(33) 대리는 “평일 1000명 정도 찾던 중국인 쇼핑객이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1500명에 육박했다.”면서 “연휴 마지막날인 26일까지 2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19일 서울 명동 쇼핑가에서 만난 중국인 상당수는 가족 단위로 통역 가이드를 고용해 쇼핑에 나섰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돈을 ‘쓰고 가기’ 위해서였다. 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장 장재영 부사장은 “중국인 관광객은 백화점에서 1인당 평균 180만원어치씩 구매한다.”면서 “매출 비중이 일본인 관광객의 두 배가량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인들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10만위안(약 1720만원)을 명동의 사설 환전상에게 원화로 바꿔 구매하면 신용카드를 쓰는 것보다 50만원 넘게 이득을 본다는 게 관광객들의 설명이다. 유럽산 ‘명품’에 열광하는 일본인 관광객들과 달리 유난히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중국인들의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중국어 통역 담당 윤여현(여·23)씨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화장품·의류 브랜드에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달 1일부터 중국인들에 대해 비자 발급이 완화돼 입국이 수월해진 덕분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활발한 프로모션과 한류 열풍으로 인한 국가 이미지 개선 또한 ‘중국인 러시’에 한몫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물건을 산 중국인 고객 수와 구매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6%, 205% 늘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마케팅팀장은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은 음식과 언어소통에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면서 “급증하는 중국관광객을 잡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테이크아웃 IT] 포털로 즐기는 ‘나홀로 추석’ & ‘도로위 추석’

    [테이크아웃 IT] 포털로 즐기는 ‘나홀로 추석’ & ‘도로위 추석’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고향에서 여러 친지들과 함께 맞이하는 이들이 있는가 반면 방안에서 ‘나홀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가하면 귀성길 교통체증으로 ‘도로위 추석’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한가위, ‘나홀로 추석’은 물론 ‘도로위 추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내 포털 빅3의 추석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 다음, ‘나홀로 추석’을 위한 만화·DVD 서비스 선봬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홀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다음은 추석을 맞이해 ‘만화 속 세상’ 내에 ’2010명작 열전’을 오픈하고 인기만화 단행본 약 160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추석연휴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17일 ‘진짜 사나이1’을 오픈하고 ‘점핑’, ‘메탈하트’, ‘삼국장군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PC웹, 모바일웹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은 어린이 포털 서비스 ‘키즈짱’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냉장고나라 코코몽1’, ‘선물공룡 디보’, ‘제트래인저’ 등 EBS와 케이블TV 등에서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은 영상물들을 VOD 서비스한다. 추선 연휴 동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플래시 게임도 제공한다. ◆ 네이트, 영화예매권 증정 이벤트 & 1촌과 즐기는 윷놀이 눈길 네이트의 시맨틱검색은 추석 코미디 영화 ‘퀴즈왕’과 9월 말까지 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트 유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내용. ‘네이트퀴즈왕’ 이라는 6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각 카드에 해당되는 퀴즈를 모두 풀면 영화 예매권, 도토리상품권 등의 즉석 경품이 주어진다. 유저들은 각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데 지능형 검색 네이트 시맨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상금 5천 만원의 상금 추첨에도 지원 가능하다. (1등 상금 3천 만원, 2등 1천 5백 만원, 3등 5백 만원). 장진 감독의 영화 ‘퀴즈왕’은 15인의 NO 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방송 이래 단 한 번의 우승자도 나오지 않던 133억짜리 퀴즈쇼에 마지막 정답만을 알게 된 사연을 그려냈다. 일촌과 함께 하는 온라인 윷놀이도 주목할 부분이다. 네이트는 일촌끼리 즐길 수 있게 네이트앱스토어를 통해 추석 시즌 온라인 ‘윷놀이’ 게임을 제공한다. 선데이토즈에서 지난 8월에 선보인 ‘윷놀이’는 전통 민속 놀이인 윷놀이에 소셜 요소를 접목시킨 게임이다. 마우스로 윷을 던지는 재미를 대신한다. 한편 네이트는 추석에 앞서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편성표를 네이트 시맨틱검색을 통해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 ‘도로위 추석’은 ‘모바일 도로교통정보’ & ‘모바일 지도’와 함께 네이버는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추석연휴 기간,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귀경, 귀성객에게 이동 중에도 실시간교통정보 및 도로교통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교통정보, 도로교통상황 등 일반 검색어와 함께 고속도로, 도시고속화도로, 일반국도 및 각각의 도로 명칭에 대해서도 검색 가능하며 그리고 각 도로에 대해서 세부 구간 단위의 거리, 속도 등 교통 상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다음은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로 귀성객들이 도로 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도를 보고 귀성길 계획을 철저히 세웠더라도 예기치 못하게 도로가 심한 정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PC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는 ‘다음 지도’는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전국을 고해상도 항공사진인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제공, 실시간 교통정보 및 길찾기, 대중교통 정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국 도로를 비롯한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상황이 색깔로 구분 되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막힌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자동차경로나 대중교통경로를 통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소요예상 시간과 최적경로 및 최단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도로 주변의 맛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국의 주유소 가격 정보를 확인하거나 전자 나침반 위치 추적 기능으로 길 찾기가 수월한 점은 다음 지도만의 특징이다. 이밖에 동행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URL(인터넷주소)을 전송해 현재 위치나 길을 알려줄 수 있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다음 지도와 같은 모바일 지도 하나만 잘 활용해도 고속도로 정체구간 등을 피해 빠르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다음, QOOK TV 통해 지도 기반 ‘내집주위엔’ 서비스 시행

    다음, QOOK TV 통해 지도 기반 ‘내집주위엔’ 서비스 시행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KT와 제휴를 맺고 IPTV ‘QOOK TV’를 통해 지도 기반 서비스 ‘내집주위엔’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 QOOK TV 채널 702번에서 제공되는 ‘내집주위엔’은 고해상도 항공사진 지도 서비스 ‘스카이뷰’를 통해 집 근처 자세한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주변 500m~1km 이내에 있는 다양한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집을 중심으로 지도 상에 날씨, 학교, 맛집, 교통, 배달 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집 근처의 맛집을 찾고 싶은 경우 맛집 메뉴을 클릭하면 이에 해당하는 음식점들의 위치가 지도 상에 표시된다. 장소에 관한 세부 정보도 볼 수 있고 장소 정보를 무료 SMS로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다음은 이 같은 서비스를 IPTV로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뷰’와 자사 지도서비스의 장소정보를 연동하고 TV화면에 최적화된 UI를 구현했다. 정영덕 다음 컨버전스사업팀 팀장은 “지금까지는 TV 시청 중 맛집을 찾기위해 전화번호부나 인터넷을 찾았으나 이제는 QOOK TV에서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다음은 모바일·IPTV·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PC·모바일· IPTV 등으로 다음의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라이프온 다음(Life On Daum)’ 전략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 IPTV를 통한 검색 서비스, 디지털뷰를 통한 생활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추석연휴 제주관광 18만명 예상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에 18만명의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실질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금요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3일까지 7일간 모두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가 낀 1주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수 12만 3017명에 비해 46.3%(5만 6983명)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 기간에 특별기 53편을 포함해 모두 965편의 제주 도착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도착 항공편의 공급석은 18만3089석으로, 현재 평균 94%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의 예약률은 일자별로 70∼90%를 기록 중이며, 골프장과 렌터카 예약률도 각각 50∼60%, 50∼70%에 이르고 있다. 양성우 제주도관광협회 공항안내소장은 “이 기간 대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실은 해외 크루즈선이 3차례나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제플러스] 롯데호텔 서울서 업계 1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은 최근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이 선정한 서울시내 비즈니스호텔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호텔과 항공사, 공항 순위를 발표한다. 롯데호텔에 이어 그랜드하얏트호텔이 2위, 웨스틴조선호텔이 3위에 올랐다.
  • 비행기 쓰레기통 속 핏덩이 ‘신생아’ 충격

    비행기 쓰레기통 속 핏덩이 ‘신생아’ 충격

    비행기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봉지에 싸인 채 꿈틀거리던 아기는 공항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걸프항공기 154편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수상한 봉지가 발견됐다. 청소하는 직원들이 이 봉지를 열자 피 묻은 여자 아기가 휴지에 싸인 채 꿈틀대고 있었다. 출동한 의료진이 검사한 결과 아기는 다행히 건강했다. 몸무게도 3kg으로 정상이었다. 공항 측은 발견된 항공기 걸프항공(Gulf Air)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조지 프란시스(George Francis)라고 불렀다. 공항 측은 “아기 어머니가 기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내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공사 측은 화장실을 오래 쓴 승객을 보거나 별다른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직 아기의 국적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항 의료진이 아기를 보호하고 있으나 아기 어머니를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딘키 솔리만 사회보건부 장관은 “아기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연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도 인도의 한 여성이 기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버리려고 했으나 승무원들에게 발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롯데호텔서울, ‘서울의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부문 1위

    롯데호텔서울, ‘서울의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부문 1위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아시아태평양판으로부터 ‘2010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2010 The Best Business Hotel in Seoul)’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항공사, 공항 등을 선정하는 잡지다.‘서울의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롯데호텔서울과 2위는 그랜드하얏트호텔, 3위는 웨스틴조선호텔이 순위에 올랐다.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그랜드하얏트, 웨스틴 등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을 제치고 로컬브랜드 호텔로써 롯데호텔이 1위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시각이다. 선정 이유로 최근 리노베이션 된 최첨단 시설과 한국의 정이 묻어나는 서비스 및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브랜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도입 등을 들어 식음료부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다.롯데호텔서울은 현재 총 1천124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관과 신관에 각각 759실, 365실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양석 총지배인은 11일 홍콩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체인호텔에 맞서 전 세계에 토종 호텔 브랜드로써 롯데호텔만의 저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 논란 재점화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 논란 재점화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이 만성 적자와 노선 축소 등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재유치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정기 노선은 국내선 2개와 국제선 3개 등 모두 5개에 불과하다. 국내선은 아시아나 항공의 무안~제주(금·일)와 에이스항공의 무안~김포 등 2개 노선이다. 국제선 정기노선은 베이징과 상하이, 장사 등 중국 노선 3개가 전부다. 일본의 오사카와 타이완 등 2개 노선은 가을철 특수를 겨냥한 부정기 노선이다. 무안 공항 개항 이전인 2007년까지 광주공항에서 운영됐던 국제선이 주 13편에 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노선 축소와 승객 감소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적자폭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적자규모를 보면 개항 첫해인 2007년 12억 4800만원에서 2008년 71억원, 2009년 72억원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전남도는 2008년 무안국제공항 이용항공사업자에게 재정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지난 3년간 3개사에 6억여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최근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를 추진하면서 자칫 시·도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특히 광주권의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광주공항의 국제선 재취항 요구가 거세다. 이와 관련, 관광업계 등이 참여한 ‘한·중문화교류회’는 9일 광주 히딩크호텔에서 관련 분야 교수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한·중문화교류회 문희주 부회장은 “광주공항 국제선이 무안공항으로 옮긴 지 3년이 지났지만 중단과 취항을 반복하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호남권의 중심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강운태 광주시장이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대신, 국제선 재취항 등을 언급한 뒤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광주시와 관광업계 등의 이런 움직임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려는 국토해양부·전남도 등의 계획과 전면 배치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남도는 지금껏 광주공항의 국내선 마저 하루빨리 이전하고 신규 국제노선을 투입해 무안공항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오고 있다. 도는 오는 2014년 서울~광주 간 KTX가 개통되면 광주공항의 기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장기적으로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로 한 만큼 광주시의 국제선 재취항 요구를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자체적으로도 항공 승객을 늘리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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